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쵝오!

이능력자 - 강철의 군주 -

웹소설 > 작가연재 > 현대판타지

이가후
작품등록일 :
2015.03.18 02:15
최근연재일 :
2016.10.07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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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4.24 0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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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쪽

37화 : 요동치는 신대한민국과 각자의 계산(4)

당연히 본 작품에 등장하는 단체나 인물들은 현실과 전혀 관련이 없습니다!




DUMMY

박웅헌이 차를 한 잔 마셨다.


“파괴의 여제를 이해시키려면 어떤 말부터 꺼내야할지 모르겠네요.”

“원래 명경이가 알아듣게 설명하는 건 쉽지 않습니다. 일단 본인의 목표, 아니 야심을 말하면 되지 않겠습니까?”

“야심이라... 맞는 말이긴 하죠. 내년에 총선이 있고, 그 다음해에는 대선이 있습니다. 저는 이번 3차 인천 공략을 이용해 강경파의 세력을 분열시킬 계획입니다.”

“그렇게 해서 완벽하게 다수당 구도를 만든 후에, 대통령에 재선하시는 것이 목표겠죠?”


박웅헌은 미소를 짓는 것으로 대답했다.

현재 신대한민국은 형식적으로는 다수당 형태였다. 하지만 강경파 연합 세력은 하나의 거대한 당으로 보는 것이 올바른 시각이었다.

대통령은 5년 임기에 4번까지 가능하도록 법이 개정됐으며, 피선거권은 30대 이상으로 바뀌었다.

김명경이 손가락으로 그를 가리켰다.


“뭐야, 신대한민국의 변화 어쩌구 하더니 결국은 자기 권력욕을 채우려는 거야?”

“욕심 없는 사람이 세상에 있겠습니까? 파괴의 여제께서도 승부욕이 있으시니까 김성건 대장에게 히어로즈 시합을 신청 하신 거 아닌가요?”

“그건 지후 다치게 한 걸 복수하려고...”

“이지후 씨는 자기가 승부 신청해서 깨진 건데...”

“따지고 보면 그런데...”

“그걸 이용해서 파괴의 여제께서도 본인의 승부욕을 채우려는 거 아닙니까?”

“아니, 그게 아니라... 아닌데...”

“너무 기 죽으실 필요 없습니다. 사람의 욕심이란 것은 자연스러운 것이니까요. 다만 그 욕심을 어떤 방향으로 쓰느냐가 문제가 되는 것이죠.”


김명경은 이지후를 보며 울상을 지었다. 도와달라는 의미. 이지후가 어깨를 으쓱거리며 말했다.


“대통령님, 쓸데없는 말씀은 자제하시고 본론만 말씀하시죠.”

“살짝 억울한 감이 있어서 변명 좀 했습니다. 제가 생각보다 상처를 잘 받는 사람이거든요. 연약한 감성의 소유자라고나 할까요?”


김명경과 황석두는 동시에 인상을 구겼다. 박웅헌은 그들을 쳐다보며 또 한 번 웃었다. 그가 말을 이어갔다.


“하여간 제 목표를 위해서는 강경파 세력을 약화시켜야 합니다. 사실 마음 같아서는 아예 산산조각 내놓고 싶지만 그건 현재로써는 불가능하니까요.”


김명경은 이해가 가지 않는지 고개를 갸웃거렸다. 이지후를 쳐다보며 물었다.


“강경파 세력을 약화시키려면 윤성일을 몰락시켜야 하는 거 아냐?”

“윤성일이 강경파의 수장이라고 하지만 강경파 그 자체는 아니야. 강경파는 이 나라를 좌지우지하고 있는 일종의 엘리트 카르텔 혹은 세습 권력이라고 봐야지.”

“흐음...”

“윤성일을 몰락시켜봤자 박은수나 다른 누군가가 그 자리를 대체할 거야. 일시적으로는 흔들리겠지만 오래가지 않겠지.”


박웅헌이 말을 받았다.


“정확한 설명이네요. 운이 나쁘면 오히려 제가 대통령에 재선하는데, 방해가 될 수 있습니다.”

“대통령님의 지지율은 상당하나 그건 개인의 지지율일뿐이니까요. 정당 지지율로 따지면 강경파 세력이 이미 60% 이상인 상황.”

“윤성일이 몰락하면 강경파에서는 이렇게 나오겠죠. 다른 세력이 집권하면 안보가 위험하다, 이생물체들에게 신대한민국이 파괴될 것이다라는 흑색선전을 할 것입니다. 이게 참... 은근히 아니, 대놓고 먹힌다는 게 신대한민국 사회의 비극이죠.”

“그러면 오히려 강경파를 지지하는 세력이 결집하는 계기가 될 확률이 높습니다. 재수 없으면 정말 대통령님이 감당하기 힘든 상황이 나올 수 있을 겁니다.”

“제가 걱정하는 것이 바로 그겁니다.”


김명경이 양손으로 머리를 꽉 눌렀다. 머리에 쥐가 날 것 같다는 생각에서였다. 역시 그녀에게 정치 관련 이슈는 무리였다.


“으아! 그래서 어떻게 해야 하는 건데?”

“대통령님의 목표는 일단 윤성일 세력을 약화시켜서 강경파의 주요 인사들이 차기 수장을 노리고 싸우게 만드는 거겠지. 그렇게 해서 강경파를 분열시켜 다수당 구도를 만든다.”

“그 후, 국민 지지율이 높은 제가 무리 없이 재선한다는 시나리오죠. 아름답지 않습니까?”


김명경이 한숨을 내쉬었다. 아직도 이해가 가지 않는 것 투성이였다.


“좋아, 좋아. 다 좋다고. 그런데 지금 마치 우리가 당신이 다시 대통령이 되는데 도와야 한다는 뉘앙스인데, 이거 이상하잖아. 우리가 왜?”

“결론을 말하면 정답입니다. 그리고 당신들은 무조건 저를 돕게 될 것입니다. 장담합니다.”

“우와! 되게 엄청난 자신감이다. 지후야, 이 사람 이상해.”


이지후는 잠시 말이 없었다. 미간을 찌푸리고 있는 것이 생각이 많은 듯 보였다. 공기가 점점 무거워진다. 한참을 있다가 천천히 입을 열었다.


“최고의 차선이니까.”


짝짝, 소리가 났다. 박웅헌이 박수를 쳐서다. 그는 만족스럽다는 표정을 지었다.


“최고의 차선 멋진 말이네요. 맞습니다. 제가 신대한민국의 이상적인 대통령은 아닐 수 있습니다. 하지만 분명 현재 신대한민국의 변화를 위해서 가장 필요한 인물이 저라고 이것 역시 장담하겠습니다.”

“강경파에 대항할 수 있는 인물이 당신뿐이니까요. 이 얘기는 여기까지 하죠. 인정은 하지만 속이 쓰리거든요.”

“저는 지금 이지후 씨랑 의견이 일치해서 아주 행복한데요.”

“여유 있는 태도를 보이시지만 고민이 많으실 겁니다. 이번 공과심판회는 윤성일의 세력을 약화시킬 최고의 기회. 하지만 아직 확실한 방법을 못 찾았지 않습니까?”

“찾았는데요.”

“과연 그럴까요? 마음 먹으시면 윤성일을 몰락시킬 수는 있겠죠. 하지만 그게 약화랑은 다르지 않습니까? 그리고 그 과정에서 대통령님도 피해를 많이 보실 겁니다. 제대로 싸워야 하니까요. 정보 파악 문제나 협력 문제에서 걸리는 것이 있으실 텐데요.”


박웅헌은 고개를 끄덕였다.

3차 인천 공략에서 1차 정보 탐색은 윤성윤이 했지만 2차 탐색은 대통령 세력에서 맡았다.

강철의 군주가 생각보다 강했다는 것은 어쩔 수 없는 일이지만 쌍검의 엠페러급이 등장했다는 사실을 놓친 것은 문제였다. 강경파에서 공격하기 딱 좋은 먹이.

강철의 군주와 싸우다 피해가 늘어난 것에 대해서는 강경파 측에서 대통령이 협력을 제대로 하지 않았다는 식으로 나올 것이다.

비록 이것이 진실이 아니라고 하나 그들은 진흙탕 싸움에 강하다. 우리도 잘 못했지만 상대방도 잘 못했다는 식으로 치고 박으면 결국 승자는 그들이다.


“이런... 허세가 안 통하니까 재미없네요.”

“윤성일 세력을 약화시킬 수 있는 마지막 카드는 제가 가지고 있습니다.”


박웅헌이 묘한 웃음을 지었다. 이번에는 그가 말이 없었다. 이전과 달리 눈이 무서워졌다.


“그래서 저를 여기로 불렀군요.”

“그렇습니다.”

“어디 들어볼까요?”


이지후는 자신의 계획을 설명해주었다. 박웅헌은 자세를 바로 앉았다. 차를 마시며 생각을 정리했다. 한숨을 내쉬었다.


“너무 모험 아닙니까?”

“모험을 대통령님께서 하십니까? 제가 하지.”

“그렇긴 한데...”

“어차피 제가 실패할 것에 대비해서 다른 계획도 짜놓으실 거 아닙니까?”

“그것도 그렇지만...”

“제 계획이 가능하다는 증거를 3일 안으로 보여드리겠습니다.”

“크...”


박웅헌은 정말 오랜만에 느끼는 감각에 당황스러웠다. 이렇게 결정을 주저해본 적이 있던가? 상대방의 페이스에 이끌린 적이 있던가?


“이지후 씨, 바라는 것이 있으시겠죠?”

“첫 째, 레벨 8이 가진 면책 권한을 유지시켜주십시오.”

“응? 그게 없어질 거라 보십니까?”

“다음 번 이능력 테스트에서 아마 5명 정도는 레벨 9를 달성할 것입니다. 그러면 최고 레벨이 9로 올라가니 기존에 레벨 8이 가지고 있던 권한이 대폭 축소되겠죠.”

“그렇군요. 그런데 그 의미는... 이지후 씨가 레벨 8이 될 수 있다는 의미겠네요.”


이지후가 몸에 이능력을 돌리기 시작하자 진한 아지랑이가 풍겨 나왔다. 오싹한 느낌이었다. 어딘가 음울하기까지 했다. 박웅헌의 등에서 식은땀이 흘러내렸다.


“대통령님께서 좋아하는 표현으로 답하자면, 장담합니다.”

“면책 권한을 유지시켜달라는 이유가 뭐죠? 그저 인생 사는데 불편해서는 아닐 텐데요.”

“독립적인 지휘 권한을 되찾을 생각입니다. 그렇게 해서 비공식 영토로 내려갈 계획입니다.”


이지후는 본인이 왜 비공식 영토로 내려갈 것인지 이야기했다. 남부 공략에 대한 계획을 들려주었다.


“남부 공략을 통한 공식 영토와 비공식 영토의 재합병이라... 제게 또 필요한 것이 있으시겠군요.”

“그렇습니다. 제가 남부로 해방전선의 이능력자들을 이끌고 가는 것에 반대하지 말아주시기 바랍니다. 남부 공략에 필요한 물자를 지원해주십시오. 그리고 해방전선 본부의 방어가 허술해질 것에 대비해 병력을 지원해주셨으면 합니다.”

“그런 그림을 그리고 있었군요.”


박웅헌은 이지후의 남부 공략 계획을 해방전선 소속이 아니라 자신의 밑에서 해볼 생각이 없느냐고 묻고 싶었다.


‘정말 내 사람으로 만들고 싶어지네.’


하지만 그럴 수 없었다.

대놓고 해방전선을 도우면 강경파 측에서 대통령이 안보를 해친다며 공격해올 수 있기 때문이었다. 그러면 애써 강경파 세력을 약화시켰다 해도 도루묵이 되고 만다.

그는 해방전선과 항상 적당한 거리를 유지해야만 한다.


“이지후 씨, 만약 그 계획을 모두 성공시킨다면... 당신의 별명을 그림자 영웅에서 다른 것으로 바꿔드리죠.”

“뭐로 말입니까?”

“남부의 광명(光明).”




추천과 댓글은 작가에 대한 사랑입니다! 죄... 죄송합니다.


작가의말

이번 화까지는 대화가 정말 많네요.

항상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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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 16

  • 작성자
    Lv.99 쟈드린
    작성일
    16.04.24 07:02
    No. 1

    광명으로 가는길 왠지 쉽지 않을꺼같네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68 이가후
    작성일
    16.04.24 07:03
    No. 2

    아마... 많이 어렵겠죠? ㅎ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고철아주큰
    작성일
    16.04.24 07:05
    No. 3

    아아... 호구 호구 해도 지후같은 호구는 없어!!
    진짜 여자 셋 데리고 잠적해서 사는게 진짜 행복일듯. 괴로운 일은 혼자 다 맡아가면서 ㅠㅠ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68 이가후
    작성일
    16.04.24 07:07
    No. 4

    인생의 행복을 모르는 멍청한 놈이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7 [크레파스]
    작성일
    16.04.24 08:01
    No. 5

    남부에는 여왕이 있지 안나요 구씨집안이랑 연관있을라나 ㅎ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68 이가후
    작성일
    16.04.24 21:56
    No. 6

    여왕은 지금 다른 엠페러급과 전쟁 중이죠 ㅎ
    여왕이 없는, 비공식 영토의 도시들이 있는 곳의 통합을 말하는 겁니다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3 윤집궐중
    작성일
    16.04.24 09:35
    No. 7

    빨리 꼬마여우한테 힐링 좀 받아지후야...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68 이가후
    작성일
    16.04.24 21:56
    No. 8

    꼬마 여우는 만능인 것인가... ㅎ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4 모름다
    작성일
    16.04.24 11:18
    No. 9

    으억 졸잼. 레벨 9는 누구들일까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68 이가후
    작성일
    16.04.24 21:57
    No. 10

    그건 조만간... 아, 몇 화 지나야 하는구나.
    나중에 나올 겁니다. 감사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0 우키카
    작성일
    16.04.24 13:58
    No. 11

    으.. 다음편은 언제 나오나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68 이가후
    작성일
    16.04.24 21:57
    No. 12

    최... 최대한 빠르게...
    죄송합니다 ㅠ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3 가고라
    작성일
    16.04.24 15:08
    No. 13

    명경이는 레벨9가 되고 김성건도 두드려팻으면 좋겟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68 이가후
    작성일
    16.04.24 21:57
    No. 14

    ㅋㅋㅋㅋㅋㅋ 조만간 대결할 날이 올 겁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고철아주큰
    작성일
    16.04.26 18:38
    No. 15

    초미녀 효린에게 죄송합니다. 아예 구씨로 굳어져 버렸군요.

    효린 : 박씨전이라는 설화 알아요?
    지후 : 어어.... 그게 뭔데....
    효린 : 예쁘던 안 예쁘던 서방님을 항상 내조해요..... 그런데, 전 처음부터 예쁘게 시작하쟎아요.
    지후 : 어... 어어어....(지후는 구효린이 아버지의 강요로 근친을 하게 된 것을 모르는 상황.... 왜 이 여자가 이런....!)
    효린 : 박씨전보다는 훨씬 이득이지요?
    요사로울 정도로 아름다운 그녀의 얼굴이 그에게로 다가오며 지후의 단추에 손이 가며...
    명경, 승아 : 이년이이잇!!!!!!!!!!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68 이가후
    작성일
    16.04.26 20:47
    No. 16

    구씨라는 단어가 임팩트가 강한가 봅니다 ㅋㅋㅋ
    근데 명경이는 효린이랑 싸울만하지만...
    승아는 덤볐다가는 순삭당할 듯 ㅋ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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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7화 : 요동치는 신대한민국과 각자의 계산(4) +16 16.04.24 2,237 63 10쪽
123 37화 : 요동치는 신대한민국과 각자의 계산(3) +8 16.04.20 1,943 50 13쪽
122 37화 : 요동치는 신대한민국과 각자의 계산(2) +8 16.04.17 1,927 61 13쪽
121 37화 : 요동치는 신대한민국과 각자의 계산(1) +8 16.04.11 1,917 66 14쪽
120 36화 : 가장 긴 하루의 끝(3) +32 16.04.06 2,193 59 15쪽
119 36화 : 가장 긴 하루의 끝(2) +16 16.03.30 2,185 72 12쪽
118 36화 : 가장 긴 하루의 끝(1) +14 16.03.26 2,002 55 12쪽
117 35화 : 확보해라 게이트 강제 생성장치(3) +12 16.03.22 2,052 67 13쪽
116 35화 : 확보해라 게이트 강제 생성장치(2) +10 16.03.18 2,028 60 13쪽
115 35화 : 확보해라 게이트 강제 생성장치(1) +8 16.03.17 1,991 59 12쪽
114 34화 : 변화의 시작(3) +16 16.03.14 2,327 55 13쪽
113 34화 : 변화의 시작(2) +18 16.03.09 2,175 70 12쪽
112 34화 : 변화의 시작(1) +6 16.03.08 2,173 68 12쪽
111 33화 : 인간들의 전투(3) +10 16.03.06 2,257 63 13쪽
110 33화 : 인간들의 전투(2) +16 16.02.29 2,430 74 15쪽
109 33화 : 인간들의 전투(1) +10 16.02.25 2,626 75 12쪽
108 32화 : 총결전(5) +18 16.02.20 2,804 93 14쪽
107 32화 : 총결전(4) +20 16.02.18 2,372 80 11쪽
106 32화 : 총결전(3) +18 16.02.15 2,315 85 13쪽
105 32화 : 총결전(2) +26 16.01.06 2,681 83 12쪽
104 32화 : 총결전(1) +13 15.11.23 3,213 95 14쪽
103 31화 : 전장에서 흐르는 핏빛 발라드(6) +23 15.10.13 3,224 110 17쪽
102 31화 : 전장에서 흐르는 핏빛 발라드(5) +30 15.10.08 2,922 108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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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 30화 : 중앙집결(2) +16 15.09.04 3,157 99 13쪽
94 30화 : 중앙집결(1) +12 15.09.01 3,094 86 13쪽
93 29화 : 반격의 시작(4) +8 15.08.25 3,387 93 17쪽
92 29화 : 반격의 시작(3) +12 15.08.22 3,228 95 13쪽
91 29화 : 반격의 시작(2) +11 15.08.18 3,191 93 15쪽
90 29화 : 반격의 시작(1) +24 15.08.12 3,311 105 12쪽
89 28화 : 혼란 속으로(4) +16 15.08.07 3,411 98 14쪽
88 28화 : 혼란 속으로(3) +8 15.08.04 3,360 102 13쪽
87 28화 : 혼란 속으로(2) +10 15.07.30 3,215 97 13쪽
86 28화 : 혼란 속으로(1) +10 15.07.26 3,660 95 11쪽
85 27화 : 3차 인천 공략의 시작(3) +11 15.07.22 3,263 108 11쪽
84 27화 : 3차 인천 공략의 시작(2) +18 15.07.20 3,374 96 13쪽
83 27화 : 3차 인천 공략의 시작(1) +14 15.07.17 3,732 99 13쪽
82 26화 : 마지막 휴식(2) +20 15.07.06 3,576 103 11쪽
81 26화 : 마지막 휴식(1) +18 15.07.03 3,481 99 11쪽
80 25화 : 엇갈린 의도(3) +8 15.07.02 3,533 96 14쪽
79 25화 : 엇갈린 의도(2) +7 15.06.30 3,680 101 10쪽
78 25화 : 엇갈린 의도(1) +12 15.06.28 3,792 102 14쪽
77 24화 : 누가 누구의 편인가(4) +14 15.06.26 3,840 112 12쪽
76 24화 : 누가 누구의 편인가(3) +6 15.06.23 3,470 102 13쪽
75 24화 : 누가 누구의 편인가(2) +8 15.06.20 4,123 113 13쪽
74 24화 : 누가 누구의 편인가(1) +12 15.06.19 3,985 116 14쪽
73 23화 : 제 3차 인천공략 결의(4) +19 15.06.16 3,983 111 12쪽
72 23화 : 제 3차 인천공략 결의(3) +8 15.06.15 4,111 120 13쪽
71 23화 : 제 3차 인천공략 결의(2) +10 15.06.13 4,450 107 12쪽
70 23화 : 제 3차 인천공략 결의(1) +20 15.06.10 4,389 114 14쪽
69 22화 : 격돌! 강철의 군주와 광대들의 왕(3) +6 15.06.08 4,541 117 11쪽
68 22화 : 격돌! 강철의 군주와 광대들의 왕(2) +14 15.06.05 4,526 115 12쪽
67 22화 : 격돌! 강철의 군주와 광대들의 왕(1) +16 15.06.03 4,860 118 13쪽
66 21화 : 인연의 굴레(2) +11 15.06.02 4,622 113 13쪽
65 21화 : 인연의 굴레(1) +16 15.05.31 4,877 115 10쪽
64 20화 : 비밀 프로젝트와 광대들(2) +14 15.05.28 4,688 127 12쪽
63 20화 : 비밀 프로젝트와 광대들(1) +14 15.05.26 5,117 134 11쪽
62 2장 후기 및 잡담 +15 15.05.22 5,097 60 8쪽
61 19화 : 아이의 눈물과 어른의 눈물(3) +16 15.05.19 4,888 141 9쪽
60 19화 : 아이의 눈물과 어른의 눈물(2) +14 15.05.19 4,579 129 10쪽
59 19화 : 아이의 눈물과 어른의 눈물(1) +12 15.05.18 5,127 128 12쪽
58 18화 : 보통날(4) +27 15.05.16 5,275 123 14쪽
57 18화 : 보통날(3) +20 15.05.14 4,807 138 12쪽
56 18화 : 보통날(2) +18 15.05.13 4,940 120 10쪽
55 18화 : 보통날(1) +16 15.05.12 5,363 125 11쪽
54 Extra Story(1) +10 15.05.11 5,185 117 7쪽
53 17화 : 전패의 이능력자(6) +7 15.05.11 5,667 136 11쪽
52 17화 : 전패의 이능력자(5) +20 15.05.06 5,259 134 12쪽
51 17화 : 전패의 이능력자(4) +16 15.05.04 5,385 142 13쪽
50 17화 : 전패의 이능력자(3) +24 15.05.03 5,956 132 14쪽
49 17화 : 전패의 이능력자(2) +16 15.04.30 5,805 148 12쪽
48 17화 : 전패의 이능력자(1) +20 15.04.29 5,816 139 11쪽
47 16화 : 인연이란(2) +18 15.04.28 5,869 143 11쪽
46 16화 : 인연이란(1) +13 15.04.27 6,214 135 12쪽
45 15화 : 녹색 눈의 늑대 2차 토벌(3) +12 15.04.25 6,032 151 10쪽
44 15화 : 녹색 눈의 늑대 2차 토벌(2) +18 15.04.24 6,175 181 10쪽
43 15화 : 녹색 눈의 늑대 2차 토벌(1) +14 15.04.23 6,081 153 12쪽
42 14화 : 작은 파괴의 여제(4) +27 15.04.22 6,258 150 11쪽
41 14화 : 작은 파괴의 여제(3) +13 15.04.21 6,483 161 10쪽
40 14화 : 작은 파괴의 여제(2) +14 15.04.20 6,466 146 10쪽
39 14화 : 작은 파괴의 여제(1) +9 15.04.19 7,301 166 12쪽
38 13화 : 신대한민국의 오늘(2) +4 15.04.17 6,645 155 9쪽
37 13화 : 신대한민국의 오늘(1) +10 15.04.16 7,202 161 13쪽
36 12화 : 5월의 어느 날(3) +20 15.04.15 7,151 177 10쪽
35 11화 : 5월의 어느 날(2) +15 15.04.14 7,336 177 1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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