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쵝오!

이능력자 - 강철의 군주 -

웹소설 > 작가연재 > 현대판타지

이가후
작품등록일 :
2015.03.18 02:15
최근연재일 :
2016.10.07 17:13
연재수 :
131 회
조회수 :
793,8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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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784
글자수 :
695,178

작성
15.05.13 20:00
조회
4,940
추천
120
글자
10쪽

18화 : 보통날(2)

당연히 본 작품에 등장하는 단체나 인물들은 현실과 전혀 관련이 없습니다!




DUMMY

이지후가 찾아간 곳은 유일신교의 사원이었다.

유일신교의 사원은 안동에 여러 개가 있었는데, 대부분이 장벽 근처에 자리를 잡고 있었다. 그곳에 사는 사람들의 처지가 더 어렵다는 이유에서였다.

신의 축복은 낮은 곳에서 불우한 처지에 있는 사람들과 나눠가져야 의미가 있다는 것이 유일신교의 가르침이었고, 대부분의 신도들은 그 가르침을 잘 따랐다.

그의 발걸음이 닿은 사원은 안동의 남서쪽 끝에 있었다. 푸른색 옷을 입은 신도들이 허름한 건물에서 배를 곪는 아이들에게 밥을 나눠주고 있는 모습이 보였다.


‘종교적 신념이란 참 대단해.’


많은 신도들이 이능력자도 아니면서 비공식 영토로 사람들을 돕기 위해 내려왔다.

이지후는 종교에 대해 호의적인 시선을 가지고 있지 않았으나 이런 점은 종교의 긍정적인 면이라 생각했다. 동시에 무서운 부문이기도 했고.

푸른색 옷을 입지 않았거나 머리를 중처럼 바싹 깍은 신도들도 보였다.

유일신교는 이 세상을 창조한 유일한 신은 있다고 밝혔으나 그 정체에 대해서는 명확하게 규정하지 않았다. 개개인이 마음속으로 믿고 있는 신이 그 신성한 존재라고 주장했다.

그렇기 때문에 각 종교의 고유한 믿음을 존중해주었다. 다만 성녀 구효린을 신의 대리인으로 내세워 하나로 묶은 것이었다.

이 방법은 초기에는 무너진 종교계를 되살린 문자 그대로 신의 한수로 평가 받았으나 후에는 많은 부작용을 낳았다.

내부에서 성녀파와 그에 대항하는 가장 큰 파벌인 개신교파가 대립을 하는 상황을 만들었으니까.

곱게 주름이 진 노부인이 이지후에게 다가와 물었다.


“어떤 일로 오셨죠?”

“사람을 찾으러 왔습니다.”


이지후가 설명을 시작했다. 그가 찾는 사람은 구미호 아이의 뒤를 캐고 다니는 그 남자였다.

노부인이 말했다.


“그 사제님은 지금 안 계시네요. 외출을 나가신 모양입니다. 요 며칠 상당히 바쁘셨던 걸로 압니다.”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하나 더 궁금한 것이 있는데, 평소 보지 못 하던 신도분이 갑자기 자주 나타나거나 하지는 않았나요?”


그녀는 고개를 갸우뚱거리며 대답했다.


“글쎄요...”


대화를 마친 이지후는 지부 건물이 있는 중앙 시내로 돌아가기로 결정했다. 길을 걸으며 생각했다.


‘도대체 유일신교의 사제가 왜 아이에게 관심을 쏟는 걸까?’


개인적인 관심인지 유일신교 자체에서 주시를 하는 것인지 궁금했다. 당연히 전자이기를 바랐다. 후자라면 상당히 골치가 아픈 상황이 연출될 것이니까.

고개를 옆으로 돌리자 길가에서 뛰어 노는 아이들이 보였다. 옷은 다 헤졌고, 신발은 반쯤은 찢어져 있었다.

이지후는 아이들을 불렀다. 주머니에서 초코바를 꺼내 나눠줬다. 그는 이렇게 장벽 근처로 올 때면 항상 주머니가 가득 차도록 초코바를 사가지고 왔다.

아직 고등학생 정도로 보이는 소녀가 그에게 다가와 손을 내밀었다. 그녀의 등에는 아기가 업혀 있었다. 순간 이지후의 눈이 커졌다.


‘맞아! 얼마 전에 영웅이 형이 그랬었지? 게이트 강제 생성 프로젝트 말고 다른 프로젝트가 있었을지도 모른다고. 어린 아이들을 대상으로 이능력을 강제로 심는다는 내용이었는데...’


소녀에게 마지막으로 남은 초코바를 건네줬다.


‘만약 실제 그 프로젝트가 존재했다면 강철의 군주가 나타나기 전일 테고, 구미호 아이의 나이를 따져보면 얼추 맞는 거 같은데. 유일신교의 누군가가 그 프로젝트와 관련이 있다는 건가? 그럴 수 있는 사람은 단 한 명밖에 없어.’


갑자기 그의 발걸음이 빨라졌다.


‘효린이의 부친, 구영진!’


불길한 예감이 들어 더더욱 서둘렀다.




***


민승아는 자신의 복부로 들어오는, 돌덩이 같은 주먹을 양팔을 엇갈려 막아냈다. 그 후에는 아이를 안고 옆으로 구르는 동시에 손에서는 폭발의 구체를 생성했다. 바로 덩치가 큰 남자에게 구체를 던졌다.

하지만 별 효과는 없었다. 그저 매캐한 연기와 흙먼지만 날릴 뿐이었다.

그 남자가 말했다.


“생각보다 기본기가 좋군요. 좋은 스승에게 잘 단련 받은 것 같소.”

“훈련을 엄청나게 힘들게 시키는 사람이 제 멘토라서.”

“그냥 포기하고 아이를 내게 넘겨주시오. 솔직히 지금 이 상황이 저에게 그리 달갑지는 않으니.”


남자는 자신이 쓸데없는 말을 하고 있다는 사실을 눈치 채지 못했다. 원래 말수가 많은 편이 아니었으나 양심에 찔리는 행동을 하니 자연스레 말이 많아졌다.

민승아가 이능력을 모으며 대답했다.


“지금은 제가 이 아이의 보호자예요. 오빠가 올 때까지 어떻게든 아이를 지키는 것이 저의 의무!”


그러자 아이가 그녀의 허리를 꽉 붙잡았다. 그녀는 잠시 아이를 쳐다봤다. 살포시 미소를 지어주며 말했다.


“걱정하지 마. 언니만 믿고 있어. 알았지?”


그 모습을 본 남자는 속이 쓰라렸다. 자신의 행동이 옳은가하는 생각도 들었다. 하지만 종교적 신념으로 포장된 그의 의지는 양심보다 강했다.

바로 달려들어 주먹을 날렸다.

그녀는 놀라운 대처 능력을 보여줬다. 아이를 위로 던져 나무의 굵은 가지에 올려놓은 후, 요리조리 움직이며 그의 주먹을 피해냈다. 이지후의 회피 동작과 비슷한 몸놀림이었다.

하지만 다섯 번의 주먹 중 한 방을 어깨에 맞았다. 어깨를 틀어 충격을 최소화했음에도 불구하고 뼈에 금이 가는 소리가 들렸다.

그녀는 고통 때문에 입술을 꽉 깨물었다. 오른발 상단 차기를 시도했으나 남자는 가뿐하게 막아냈다.

남자는 그녀의 얼굴에 주먹을 내지른 후, 바로 왼발로 하단을 찼다. 그녀는 침착하게 고개를 틀어 주먹을 흘렸고, 점프를 해 발차기마저 피해냈다. 폭발의 구체를 던지는 것으로 반격까지 해냈다.


‘이 정도로는 부족해.’


그녀는 곧바로 양팔을 좌우로 펼치며 타원 모양으로 생긴 이능력을 생성해냈다. 폭발 공격이 잘 통하지 않는다는 생각에 절삭력이 강한 것으로 바꿨다. 달려오는 남자의 무릎을 향해 던졌다.

남자는 어쩔 수 없이 옆으로 뛰었다. 공격을 멈추고는 말했다.


“레젤 5의 이능력자이신 거 같은데, 훌륭하시구려. 본인의 레벨을 상회하는 좋은 공격이었소.”


남자는 주먹을 쥐었다 폈다 했다.


“아가씨 여기까지 합시다. 더 이상 시간을 끌면 제가 지금처럼 사정 봐주면서 싸울 수가 없소.”


그 말대로였다. 남자는 그녀를 죽일 생각이 없었다. 그렇기 때문에 힘을 빼고 싸웠고, 또한 정체를 들키지 않기 위해 별다른 이능력을 사용하지 않았다.

그렇게 해도 단시간에 그녀를 제압할 수 있으리라 생각했었다. 그런데 그녀가 예상보다 훨씬 잘 싸웠다.


“그건 안 되겠는데요.”


남자는 한숨을 내쉬었다. 그리고는 몸에 이전보다 훨씬 강렬하게 이능력을 돌렸다.


“미안하오. 많이 다치게 만들 것 같소.”


폐부를 찌르는 무서운 기운에 민승아는 몸을 부르르 떨었다. 그리고 더욱 놀라운 것. 남자가 상당한 거구임에도 이지후와 거의 비슷한 속도로 움직인다는 사실이었다.

어느새 측면에서 나타난 남자가 그녀의 옆구리에 주먹을 꽂았다.


“컥!”


그녀의 몸이 기역자로 꺾였다.


- 으드득!


갈비뼈가 부러지는 소리가 들렸다. 그녀는 땅바닥에 쓰러졌으나 바로 정신을 차렸다. 타원형의 구체를 두 개, 세 개, 네 개 빠르게 만들어 냈다.

평소에는 할 수 없었던 일이었다. 위기 상황으로 인해 높아진 집중력이 그녀의 실력을 상승시켰다.

구체를 난사했으나 남자는 모두 피해냈고, 그녀의 복부를 발로 걷어찼다.

그녀는 10m도 넘게 날아갔으며, 밀려오는 고통 때문에 숨을 제대로 쉬지 못하는 상황이 됐다.


“컥! 컥!”


허리를 만지자 손에서 피가 잔뜩 묻어나는 것이 보였다. 목에서는 신물이 올라왔다. 속이 울렁거려 구토가 나올 것 같았다.


“난 너무 무력해...”


눈물이 흘렀다.


“명경 선생님처럼 나도 오빠에게 힘이 되는 사람이 되고 싶었는데... 아이를 지키고 싶다고.”


남자가 아이가 있는 나무로 걸어가는 모습이 눈에 들어왔다.

그녀는 손을 움켜줬다.


“아직은 포기하기 일러!”


비틀거리며 몸을 일으켰다. 조금 전까지 누워 있던 바닥에는 붉은 피가 흥건했다.

다시 한 번 몸으로 기공을 돌리며 기합을 내질렀다.


“하앗!”


의외의 소리에 놀란 남자는 그녀에게로 시선을 돌렸다.

그녀의 몰골은 말이 아니었다. 상의는 다 찢어져 속옷이 드러났고, 어깨에는 크게 피멍이 들어 있었다. 부러진 갈비뼈가 살을 찔렀는지 허리에서 계속 피가 흘렀다. 조금 전까지는 매끈했던 그녀의 다리는 흙과 피로 뒤덮여 더러웠다.

남자가 입술을 깨물었다.


“일어나지 말지...”


남자를 당황하게 만드는 또 하나의 사건이 발생했다. 나무 위에 있던 아이가 어느새 그녀에게로 쪼르르 달려간 것.

민승아 역시 놀라기는 마찬가지였다.

아이는 그녀의 허리를 꽉 붙잡으며 무표정한 얼굴로 쳐다봤다.


“너 왜 내려왔어. 여기는 더 위험하다고.”


그녀는 눈물이 글썽였으나 감상에 빠져있을 시간이 없다는 것을 깨달았다. 남자가 그녀의 가슴팍을 향해 주먹을 뻗고 있었으니까.


‘아이 때문에 움직일 수는 없고... 아이를 지킬 수 있는 이능력이 필요해. 나한테 명경 선생님과 같은 이능력이 있었다면...’


그녀는 양팔로 방어를 하기 위해 모든 힘을 팔에 집중시켰다.


‘어떻게든 지킬 거야!’


그러자 그녀의 이능력의 일부가 아이에게로 흘러들어갔고, 아이의 몸이 아름다운 빛으로 물들기 시작했다.


“어?”


순간 그녀는 자신의 몸에 어떤 변화가 생겼다는 것을 느꼈다. 양손을 앞으로 내밀었다.


- 위이잉!


마치 김명경의 명경지수와 비슷하게 생긴 이능력이 생성됐다.





추천과 댓글은 작가에 대한 사랑입니다! 죄... 죄송합니다.


작가의말

각성! 민승아...

하지만 뼈 부러지고 옷 찢어지고 피 줄줄 흘리고... 꼴은 말이 아님 ㅜㅜ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18

  • 작성자
    Lv.38 곰달이아빠
    작성일
    15.05.13 20:04
    No. 1

    리메이크 전부터.보고 있었네요. 조금 매끄러워진 부분도 있고...조금 늘어지는 부분도 있고 그러네요.
    그래도 다음글이 기다려지는군요. 건필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68 이가후
    작성일
    15.05.13 20:12
    No. 2

    예전에도 봐주셨군요. 정말 감사합니다 ^^
    사실 이전 편을 보신 분은 글이 늘어진다는 느낌이 많이 들 듯합니다.
    추가된 부분이 많아서...
    그 점을 더 신경 쓰겠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7 [크레파스]
    작성일
    15.05.13 20:15
    No. 3

    민승아 주연급으로 각성!!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68 이가후
    작성일
    15.05.13 20:21
    No. 4

    리메하면서 승아는 주연급으로 상정하고 쓰긴 했습니다만... 다른 여성분이 너무 강해서 ㅋㅋㅋㅋ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고철아주큰
    작성일
    15.05.13 20:34
    No. 5

    옷 찢... 감사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68 이가후
    작성일
    15.05.13 20:35
    No. 6

    부끄러워서 자세한 묘사는 못했습니다 ㅋ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1 韓熊
    작성일
    15.05.13 21:18
    No. 7

    명경지수와 비슷하지만 전방으로 발사됨 그이름하야 패왕상후권! 패왕승아의 세계정벌기가 시작되는데 잘보고갑니다 리메전에도 즐겁게봤지만 지금도 기대되네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68 이가후
    작성일
    15.05.13 22:15
    No. 8

    정말로 감사합니다 ㅎ
    패황상후권이라니... 아오소포겐~ 이랬던 거 같은데요 ㅋㅋㅋ
    저는 료 보다는 로버트를 좋아했습니다만... 물론 유리도요 ㅋ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3 똑똑똑
    작성일
    15.05.13 23:23
    No. 9

    오~ 드디어!!!!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68 이가후
    작성일
    15.05.14 02:10
    No. 10

    신 이능력 발동!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고철아주큰
    작성일
    15.05.14 07:20
    No. 11

    명경의 기술은 공격을 온전히 무력화 시키는 기술.
    승아의 기술은 공격을 온전히 되돌리는 기술.
    물론 명경이는 이후에 핵주먹을 날릴터이고
    승아는 기절.... (기절 안하면 미호가 데미지를?)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68 이가후
    작성일
    15.05.14 15:38
    No. 12

    훌륭한 분석입니다.
    명경이는 그 후에 막대한 위력을 담은 주먹으로 상대방을 한 방에 날려버리겠죠 ㅎ
    승아는 아직 스펙 자체가 훨~ 씬 딸려서...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고철아주큰
    작성일
    15.05.14 07:25
    No. 13
    비밀댓글

    비밀 댓글입니다.

  • 답글
    작성자
    Lv.68 이가후
    작성일
    15.05.14 15:39
    No. 14
    비밀댓글

    비밀 댓글입니다.

  • 작성자
    Lv.94 윤집궐중
    작성일
    15.05.14 18:16
    No. 15

    완전 재밌네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68 이가후
    작성일
    15.05.14 19:37
    No. 16

    완전 감사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쟈드린
    작성일
    15.05.14 18:32
    No. 17

    작가님의 그림도 보고싶네요 물론 민승아 전투씬이 ㅋ.ㅋ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68 이가후
    작성일
    15.05.14 19:37
    No. 18

    저는 학생 때 가장 싫어하는 시간이 미술 시간이었습니다.
    제 손은 바보예요 ㅠㅠ
    저도 민승아 전투씬이 보고 싶긴 하네요 ㅋㅋㅋㅋㅋ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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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 33화 : 인간들의 전투(3) +10 16.03.06 2,259 63 13쪽
110 33화 : 인간들의 전투(2) +16 16.02.29 2,432 74 1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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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 29화 : 반격의 시작(2) +11 15.08.18 3,193 93 15쪽
90 29화 : 반격의 시작(1) +24 15.08.12 3,311 105 12쪽
89 28화 : 혼란 속으로(4) +16 15.08.07 3,411 98 14쪽
88 28화 : 혼란 속으로(3) +8 15.08.04 3,360 102 13쪽
87 28화 : 혼란 속으로(2) +10 15.07.30 3,216 97 13쪽
86 28화 : 혼란 속으로(1) +10 15.07.26 3,660 95 11쪽
85 27화 : 3차 인천 공략의 시작(3) +11 15.07.22 3,263 108 11쪽
84 27화 : 3차 인천 공략의 시작(2) +18 15.07.20 3,374 96 13쪽
83 27화 : 3차 인천 공략의 시작(1) +14 15.07.17 3,733 99 13쪽
82 26화 : 마지막 휴식(2) +20 15.07.06 3,576 103 11쪽
81 26화 : 마지막 휴식(1) +18 15.07.03 3,482 99 11쪽
80 25화 : 엇갈린 의도(3) +8 15.07.02 3,533 96 14쪽
79 25화 : 엇갈린 의도(2) +7 15.06.30 3,680 101 10쪽
78 25화 : 엇갈린 의도(1) +12 15.06.28 3,792 102 14쪽
77 24화 : 누가 누구의 편인가(4) +14 15.06.26 3,841 112 12쪽
76 24화 : 누가 누구의 편인가(3) +6 15.06.23 3,470 102 13쪽
75 24화 : 누가 누구의 편인가(2) +8 15.06.20 4,124 113 13쪽
74 24화 : 누가 누구의 편인가(1) +12 15.06.19 3,988 116 14쪽
73 23화 : 제 3차 인천공략 결의(4) +19 15.06.16 3,983 111 12쪽
72 23화 : 제 3차 인천공략 결의(3) +8 15.06.15 4,112 120 13쪽
71 23화 : 제 3차 인천공략 결의(2) +10 15.06.13 4,450 107 12쪽
70 23화 : 제 3차 인천공략 결의(1) +20 15.06.10 4,389 114 14쪽
69 22화 : 격돌! 강철의 군주와 광대들의 왕(3) +6 15.06.08 4,542 117 11쪽
68 22화 : 격돌! 강철의 군주와 광대들의 왕(2) +14 15.06.05 4,527 115 12쪽
67 22화 : 격돌! 강철의 군주와 광대들의 왕(1) +16 15.06.03 4,860 118 13쪽
66 21화 : 인연의 굴레(2) +11 15.06.02 4,622 113 13쪽
65 21화 : 인연의 굴레(1) +16 15.05.31 4,877 115 10쪽
64 20화 : 비밀 프로젝트와 광대들(2) +14 15.05.28 4,688 127 12쪽
63 20화 : 비밀 프로젝트와 광대들(1) +14 15.05.26 5,118 134 11쪽
62 2장 후기 및 잡담 +15 15.05.22 5,098 60 8쪽
61 19화 : 아이의 눈물과 어른의 눈물(3) +16 15.05.19 4,889 141 9쪽
60 19화 : 아이의 눈물과 어른의 눈물(2) +14 15.05.19 4,580 129 10쪽
59 19화 : 아이의 눈물과 어른의 눈물(1) +12 15.05.18 5,127 128 12쪽
58 18화 : 보통날(4) +27 15.05.16 5,275 123 14쪽
57 18화 : 보통날(3) +20 15.05.14 4,807 138 12쪽
» 18화 : 보통날(2) +18 15.05.13 4,941 120 10쪽
55 18화 : 보통날(1) +16 15.05.12 5,363 125 11쪽
54 Extra Story(1) +10 15.05.11 5,186 117 7쪽
53 17화 : 전패의 이능력자(6) +7 15.05.11 5,669 136 11쪽
52 17화 : 전패의 이능력자(5) +20 15.05.06 5,260 134 12쪽
51 17화 : 전패의 이능력자(4) +16 15.05.04 5,386 142 13쪽
50 17화 : 전패의 이능력자(3) +24 15.05.03 5,957 132 14쪽
49 17화 : 전패의 이능력자(2) +16 15.04.30 5,806 148 12쪽
48 17화 : 전패의 이능력자(1) +20 15.04.29 5,817 139 11쪽
47 16화 : 인연이란(2) +18 15.04.28 5,869 143 11쪽
46 16화 : 인연이란(1) +13 15.04.27 6,215 135 12쪽
45 15화 : 녹색 눈의 늑대 2차 토벌(3) +12 15.04.25 6,034 151 10쪽
44 15화 : 녹색 눈의 늑대 2차 토벌(2) +18 15.04.24 6,176 181 10쪽
43 15화 : 녹색 눈의 늑대 2차 토벌(1) +14 15.04.23 6,081 153 12쪽
42 14화 : 작은 파괴의 여제(4) +27 15.04.22 6,259 150 11쪽
41 14화 : 작은 파괴의 여제(3) +13 15.04.21 6,484 161 10쪽
40 14화 : 작은 파괴의 여제(2) +14 15.04.20 6,466 146 10쪽
39 14화 : 작은 파괴의 여제(1) +9 15.04.19 7,302 166 12쪽
38 13화 : 신대한민국의 오늘(2) +4 15.04.17 6,646 155 9쪽
37 13화 : 신대한민국의 오늘(1) +10 15.04.16 7,202 161 13쪽
36 12화 : 5월의 어느 날(3) +20 15.04.15 7,153 177 10쪽
35 11화 : 5월의 어느 날(2) +15 15.04.14 7,339 177 1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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