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쵝오!

이능력자 - 강철의 군주 -

웹소설 > 작가연재 > 현대판타지

이가후
작품등록일 :
2015.03.18 02:15
최근연재일 :
2016.10.07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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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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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7.17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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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쪽

27화 : 3차 인천 공략의 시작(1)

당연히 본 작품에 등장하는 단체나 인물들은 현실과 전혀 관련이 없습니다!




DUMMY

6만에 달하는 전투 병력이 영역화된 인천 땅과 보통 땅의 경계에 집결했다.

영역화된 땅에 들어가는 이능력자들은 레벨 3이상으로 결정됐다. 레벨 3은 돼야 영역화된 땅에서 장시간 버티는 것이 가능하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3일 전, 레벨 2의 이능력자들도 전장에 투입하자는 의견이 나왔다. 최근 개발된, 영역화된 땅에서도 활동할 수 있는 강화용 슈트를 사용해볼 절호의 기회라는 이유에서였다.

물론 레벨 2의 이능력자들에게 이생물체들과 직접 전투를 펼치라는 것은 아니었다. 부상자들을 이송하고, 전투를 보조하는 역할을 맡기자는 것이었다.

이와 같은 의견을 낸 사람은 윤성일 의원이었다. 영역화 슈트 개발은 그와 관련이 있었는데, 최근 영역화 슈트 개발비 횡령 건이 터졌었다.

윤성일은 그 횡령 건을 덮기 위해 어떻게든 영역화 슈트의 성능을 자랑할 필요가 있었다. 영역화 슈트는 아직 안정성 테스트를 모두 마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억지로 실전에 투입하도록 밀어 붙였다.

그런 이유로 만 명에 달하는 레벨 2 이능력자들이 추가로 전쟁에 참여하게 됐다.

시계가 정확하게 9시를 가리키자 박웅헌 대통령이 진격 명령을 내렸다. 척척척척, 발걸음 소리가 울렸다.

제 3차 인천 공략의 시작이었다.

인천에 들어선 이능력자들을 맞이한 것은 앞이 안 보일 정도의 뿌연 대기와 신체능력을 저하시키며, 체력을 갉아먹는 기운이었다.

강철 군주의 영역이라는 증거였다.

영역화된 땅에서는 전자 장비가 작동하지 않았다. 통신 역시 방해를 받기에 연락을 주고받는 것과 정보 파악 문제가 아주 큰 사항이었다. 게다가 시야마저 제한된 상황.

정부는 통신에 관련된 이능력을 보유한 이능력자 몇몇을 수색요원으로 보냈다. 덕분에 강철의 군주와 일족들이 대략 어느 지점에 진을 치고 있는지 파악했다.

평소와 같았다.

하지만 정확하게 어떤 식으로 진형을 갖추고 대비를 하고 있는지까지는 알아낼 수 없었다.

작전사령부를 장악하고 있는 윤성일에게 다음과 같은 연락이 왔다.


“수색을 위해 보낸 이능력자들이 모두 사망했습니다.”


윤성일이 혀를 찼다. 참모진들과 귓속말을 하더니 명령을 내렸다.


“어쩔 수 없는 부문은 무시하고 그냥 예정지까지 전진하라고 해.”


세세한 사항까지 확인할 필요는 없다고 판단했다. 강철 종족이 어떤 대처를 하던 크게 상관없었다. 강철 종족이 공격적으로 나오든, 방어적으로 나오든 그에 대한 대처는 모두 해놓았다.

어차피 쉽게 이길 수 있는 전투, 그에게 중요한 것은 어떻게 이득을 크게 가져가느냐 하는 것이었다.

예상외의 일이지만 그는 전쟁에 직접 참여했다. 레벨 2의 이능력자에 불과했기에 영역화된 땅에 들어갈 필요가 없음에도 말이다. 박웅헌 대통령을 의식해 한 결정이었다. 그리고 영역화 슈트의 성능을 광고해야 했고.

물론 그가 있는 곳은 전장의 최후방이었다. 그는 자신이 이생물체들의 피 냄새를 맡을 필요까지는 없다고 생각했다. 전장에는 있되, 이생물체들과 직접 맞부딪칠 일이 없는 곳에 있을 것이다.

현재 그의 호위는 레벨 7의 이능력자인 최현준이 맡고 있었다. 그가 최현준에게 조용히 말했다.


“어떻게든 김관우가 진격을 하도록 만들어.”

“네, 알겠습니다.”

“그게 안 되면 모든 계획이 흐트러져... 모든 것은 대의를 위해서야.”




***


지역해방전선의 이능력자들은 이생물체들의 우측 측면을 감싸 안는 역할을 맡기로 결정됐다. 그들의 최선두에는 김명경과 김근우가 있었다. 하지만 웬일인지 이지후의 모습이 보이지 않았다.

이지후는 중앙부에서 해방전선의 대표 황석두와 이야기를 나누고 있었다.

대화가 끝나자 이지후는 김명경이 있는 곳으로 가려 했다. 하지만 몇 걸음 가지 못하고 멈춰 섰다.

장주찬이 부탁한 것이 마음에 걸렸기 때문이었다.

고민이 됐다. 과연 자신이 장주찬을 도울 처지가 되는지. 하지만 돕지 않는다면...

그는 앞으로의 행보를 확실하게 결정하지 못 한 채, 다시 황석두에게 갔다.


“석두 형, 정부의 이번 작전 말입니다.”


그는 여태까지 강철 종족이 보여줬던 행동들과 성향을 토대로 절대 강철 종족이 방어적으로 나올 리 없다는 말을 전했다. 그러자 황석두의 입에서 쓴웃음이 흘러나왔다.


“그래, 아무리 생각해도 니 말이 맞을 거 같긴 한데...”


황석두가 잠시 생각을 하다 말을 이어갔다.


“윤성일이의 목적은 전쟁으로 얻는 이득을 자신에게 돌리는 거겠지. 차기 대권을 위해서 말이야. 하지만 현재 중요한 것은 강철 종족이 어떤 식으로 나오던 간에 우리가 무난히 이길 거라는 예측이 있다는 거지. 그러니 우리는 윤성일이가 뭘 하든 신경 쓸 필요 없지 않을까?”

“예, 우리 해방전선의 분석도 그렇습니다만... 음모론 한 번만 들어보시겠습니까?”

“갑자기 웬 음모론이야.”


이지후는 윤성일이 김관우를 희생시킬지도 모른다는 이야기를 꺼냈다. 자세한 분석을 곁들였다.

모든 내용을 들은 황석두가 말했다.


“그래서 어떻게 하자고?”


이지후는 그 질문에 선뜻 대답을 하지 못 했다. 그러자 황석두가 한 마디를 더 했다.


“실제로 벌어지지 않은 일인데, 막연한 추측만으로 움직이는 건 말이 안 되잖아.”


맞는 말이었다. 이지후 역시 그런 점을 잘 알고 있기에 평소와 달리 미적미적한 태도를 취한 것이었다. 그리고 이것은 장주찬이 자신의 생명이 위험함에도 불구하고 과감하게 행동할 수 없는 이유이기도 했다.

이지후가 말했다.


“맞습니다. 그저 가능성일 뿐입니다.”

“솔직히 까놓고 말해서 너의 음모론이 그저 가능성 정도가 아니라는 것은 나도 알아. 상당히 확률 높은 가능성이라고 해야 되나? 그런데 말이야...”


황석두가 말을 하다 멈췄다. 먼저 확인해야 될 게 있다는 생각에서였다.


“이지후, 일단 니가 바라는 것이 뭐야?”


그러자 이지후는 이번에도 대답을 하지 못 했다.


“너 각오가 선 것이 아니구나.”


이지후는 그 말에 기계적으로 말을 내뱉었다.


“만약 김관우 대장님과 최후의 전사들을 살리려면 최소 1000명은 필요할 것입니다. 그리고 지금 바로 움직여야 합니다. 전쟁이 시작된 후, 움직이면 제 시간에 그들을 구할 수 없을 겁니다.”

“내가 물어본 것은 그게 아니잖아.”

“네? 그러면...”

“내가 아는 너는 똑똑해. 능력 있어. 하지만 지역해방전선을 창립할 때, 단지 그 이유로 너를 1순위로 섭외한 줄 알아? 그건 아니라고. 너를 해방전선의 핵심으로 키우려고 한 이유도 그게 아니야.”


황석두가 이지후를 똑바로 쳐다봤다. 강한 목소리로 말했다.


“멍청한 선택을 확신 있게 해서야.”

“그게 무슨 말입니까?”

“너 한중전쟁 때, 정부의 명령에 반항했어. 엄청난 불이익을 받을 것을 알면서도. 그리고 요즘에는? 내가 본부에서 컨트롤 타워 역할이나 하라고 했지? 그런데 너는 비공식 영토로 내려가겠다고 했어. 더 편한 길을 제시했는데도 거부했다고.”


황석두가 손가락으로 이지후의 가슴을 찔렀다. 그러면서 입을 열었다.


“아주 자신만만하게, 확신에 찬 태도로!”

“그... 그건...”

“그런데 지금은? 왜 하고자하는 행동이 뭔지 확실히 말 못하는 건데?”


이지후의 눈이 커지자 황석두가 목소리를 높였다.


“그래, 지금 니 처지는 이해해. 이번에 또 반항하면 아무리 내가 덮어주려고 해도... 한계는 있을 테니까. 후폭풍이 장난 아니겠지. 당연히 무서울 거야...”

“......”

“하지만 그런 마음가짐으로 움직일 거면 나한테 그따위 음모론은 말하지 말았어야지. 내가 그걸 알면 뭐? 어떻게 해야 되는데? 내가 무슨 정의의 사도야? 나는 아니야. 나는 해방전선의 리더야. 올바른 것이 아니라 적합한 판단을 내려야 하는 위치에 있어.”


갑자기 이지후의 눈이 강렬해졌다.


“리더로서 적합한 판단은 무엇입니까?”

“하급자가 올바른 판단을 하면 그걸 받아주는 거다.”

“아까는 올바른 것이 아니라 적합한 판단을 내려야 한다고 했잖아요. 말이 안 맞잖아요.”

“부하의 올바르지만 멍청한 판단을 존중하고 밀어주는 게 리더로서 적합한 행동이야. 그게 리더와 부하의 역할 차이고.”


이지후의 머릿속이 혼란스러워졌다. 장주찬과 만났던 날을 떠올렸다. 그리고 학생 때의 기억도...

장주찬과 그는 아주 친밀한 사이라고는 할 수 없었다.

모의 전략전에서 장주찬에게 유일하게 패배를 안긴 사람이 이지후였다. 사람인 이상, 장주찬이 이지후를 살갑게 대하기는 쉽지 않을 것이다. 이지후 역시 자신에게 거리감을 두고 대하는 선배와 무작정 친하게 지낼 수는 없는 노릇이었고.

하지만 그날 장주찬은 인간적으로 친하지도 않은 상대에게 그것도 자신에게 패배를 안겨준 후배에게 머리를 숙여 부탁했다.

그리고 이지후는 알고 있었다. 장주찬이 강동현보다 자신에게 더 기대를 하고 있다는 사실을.

그것은 그저 능력 문제 때문은 아니었다. 강동현은 EOA이 소속이었다. EOA는 정부와 가까웠다. 그렇기 때문에 강동현이 판을 제대로 뒤집기는 힘들 것이었다. 정부의 영향력에서 많이 벗어난 단체에 소속돼야만 장주찬이 원한 일을 해줄 수 있었다.

그건 이지후밖에 없었다. 장주찬은 그렇게 생각했고, 이지후는 그의 의도를 읽었었다.

하지만 이지후는 사회에 속한 일개 개인에 불과했다. 정부의 공권력에서 벗어날 수 없으며, 정치적인 이해관계에 휘둘릴 수밖에 없는 존재였다.

그래서 고민할 수밖에 없었다. 이번에도 또 반항을 한다면...

이지후는 입술을 꽉 깨물었다. 황석두에게 고개를 숙이며 말했다.


“현재 지역해방전선, 제 3차 인천 공략 참여 인원 3600명. 그 중에서 레벨 8 김명경, 레벨 7 정현석, 김연흠, 레벨 6 이정훈 선생님을 포함한 1000명의 독립 부대를 운용할 수 있는 권한을 제게 주시기 바랍니다.”

“왜?”

“김관우, 장주찬 이하 사람들을 구하러 가겠습니다.”


이지후가 고개를 들었다. 흔들림 없는 눈으로 말했다.


“이게 제 각오입니다.”


황석두가 잠시 눈을 감았다. 그리고는 웃었다.


“이제 현실적인 문제로 돌아와 볼까? 우리 해방전선의 임무는 강철 종족의 오른쪽 측면을 치는 거야. 하지만 니가 그렇게 많은 수의 인원을 가져가면 포위하는데 시간이 걸릴 수밖에 없고, 전쟁이 끝나면 책임 추궁 문제로 이어질 거다.”

“당연합니다.”

“다시 말하지만 나는 한 집단의 리더야. 내가 나중에 니가 한 행동을 노골적으로 편들어주면 차후, 정부와 지역해방전선의 전쟁으로 번질 수도 있어. 그건 우리가, 그리고 니가 정한 해방전선의 이념과도 맞지 않는 거잖아.”

“어떻게든 스스로 해결하겠습니다.”

“그 어떻게가 뭔데?”


이지후의 입가에 미소가 그려졌다. 하지만 황석두는 그 미소가 결코 기뻐서 나온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알고 있었다.


“강철의 군주나 다른 네임드 치프틴급의 목을 따는 것으로 전공을 세우겠습니다. 그걸로 제가 저지른 일과 맞바꾸겠습니다.”

“그게 가능해? 그건 운이 따라줘야 되는데다가...”


순간 황석두의 눈이 휘둥그레졌다. 이지후가 이능력의 기공을 발동시켰다. 그러자 그의 어깨와 발에서 아지랑이 같은 기운이 진하게 풍겼다.

그가 오른 손을 들었다. 오른 손에 응축된 강렬한 기운을 본 순간 황석두는 등에서 소름이 돋는 것을 느꼈다.


‘저 집념의 덩어리 같은 기운은...’


이지후가 말했다.


“제가 마음먹은 일을 못하는 거 보셨습니까? 자신 있어서 한 말입니다.”

“너... 어느새... 레벨 8에 근접했구나. 하지만 그래도 네임드 급을 잡는 건 운이 따라줘야...”

“저는 못 하는 게 없는 남자입니다.”

“그래, 허세를 부리려면 그 정도는 부려야지.”


황석두는 이지후가 대단하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그가 할 일은 냉정하게 현실을 보는 것이었다. 그가 말했다.


“안 무섭냐? 앞으로의 일이?”

“무섭습니다. 하지만 진짜 무서운 것은 따로 있습니다.”

“그게 뭔데?”

“제 아이가 웃는 모습이 그렇게 예쁜 거 아십니까?”

“갑자기 무슨 뚱딴지 같은 소리야?”

“우리 아이가 앞으로 웃으면서 살아갔으면 좋겠습니다. 그런 세상을 만들고 싶습니다. 하지만 제 아이가 살아갈 세상이 지금과 똑같다면 그거야 말로 무서운 일 아니겠습니까?”

“하지만 니가 김관우 씨랑 최후의 전사들을 살린다고 해도 세상이 바뀌는 것은 아니잖아.”

“조금은... 아주 조금은... 바뀔 겁니다.”

“꼭 니가 할 필요는 없잖아.”

“그걸 해야 나중에 떳떳하게 제 아이 앞에 설 수 있을 거 같습니다.”


황석두가 웃었다.


“바보 같은 놈...”

“바보 같지만 멋있는 사람이 되자가 제 모토인 거 아시잖습니까?”


황석두가 주먹으로 이지후의 가슴을 툭 쳤다.


“천 명 편성해서 데려가. 명경이 데려가는 것도 허락한다.”

“감사합니다.”

“다시 말하지만 나중에 너한테 쏟아질 비난의 화살들, 내가 모두 막아줄 수 없어.”

“압니다.”

“그게 현실이야.”


황석두가 하늘을 쳐다봤다. 한숨을 내쉬며 말했다.


“이 정도밖에 못해주지만... 나도 조금은 바보 같지만 멋있는 사람인 거냐?”


이지후가 90도로 숙이며 인사를 했다.


“형은 저에게 최고의 리더이십니다.”




추천과 댓글은 작가에 대한 사랑입니다! 죄... 죄송합니다.


작가의말

글이 많이 늦었습니다.

정말 죄송합니다 ㅜㅜ

더 열심히 쓰도록 하겠습니다.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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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9 36화 : 가장 긴 하루의 끝(2) +16 16.03.30 2,186 72 12쪽
118 36화 : 가장 긴 하루의 끝(1) +14 16.03.26 2,003 55 12쪽
117 35화 : 확보해라 게이트 강제 생성장치(3) +12 16.03.22 2,052 67 13쪽
116 35화 : 확보해라 게이트 강제 생성장치(2) +10 16.03.18 2,030 60 13쪽
115 35화 : 확보해라 게이트 강제 생성장치(1) +8 16.03.17 1,991 59 12쪽
114 34화 : 변화의 시작(3) +16 16.03.14 2,329 55 13쪽
113 34화 : 변화의 시작(2) +18 16.03.09 2,175 70 12쪽
112 34화 : 변화의 시작(1) +6 16.03.08 2,174 68 12쪽
111 33화 : 인간들의 전투(3) +10 16.03.06 2,259 63 13쪽
110 33화 : 인간들의 전투(2) +16 16.02.29 2,432 74 15쪽
109 33화 : 인간들의 전투(1) +10 16.02.25 2,626 75 12쪽
108 32화 : 총결전(5) +18 16.02.20 2,805 93 14쪽
107 32화 : 총결전(4) +20 16.02.18 2,372 80 11쪽
106 32화 : 총결전(3) +18 16.02.15 2,316 85 13쪽
105 32화 : 총결전(2) +26 16.01.06 2,682 83 12쪽
104 32화 : 총결전(1) +13 15.11.23 3,214 95 14쪽
103 31화 : 전장에서 흐르는 핏빛 발라드(6) +23 15.10.13 3,224 110 17쪽
102 31화 : 전장에서 흐르는 핏빛 발라드(5) +30 15.10.08 2,923 108 13쪽
101 31화 : 전장에서 흐르는 핏빛 발라드(4) +20 15.10.05 2,867 93 13쪽
100 31화 : 전장에서 흐르는 핏빛 발라드(3) +10 15.10.02 2,801 84 13쪽
99 31화 : 전장에서 흐르는 핏빛 발라드(2) +12 15.09.25 2,921 94 14쪽
98 31화 : 전장에서 흐르는 핏빛 발라드(1) +21 15.09.23 3,089 96 13쪽
97 30화 : 중앙집결(4) +14 15.09.19 3,133 100 15쪽
96 30화 : 중앙집결(3) +9 15.09.10 3,127 90 15쪽
95 30화 : 중앙집결(2) +16 15.09.04 3,157 99 13쪽
94 30화 : 중앙집결(1) +12 15.09.01 3,094 86 13쪽
93 29화 : 반격의 시작(4) +8 15.08.25 3,387 93 17쪽
92 29화 : 반격의 시작(3) +12 15.08.22 3,229 95 13쪽
91 29화 : 반격의 시작(2) +11 15.08.18 3,193 93 15쪽
90 29화 : 반격의 시작(1) +24 15.08.12 3,311 105 12쪽
89 28화 : 혼란 속으로(4) +16 15.08.07 3,412 98 14쪽
88 28화 : 혼란 속으로(3) +8 15.08.04 3,360 102 13쪽
87 28화 : 혼란 속으로(2) +10 15.07.30 3,216 97 13쪽
86 28화 : 혼란 속으로(1) +10 15.07.26 3,660 95 11쪽
85 27화 : 3차 인천 공략의 시작(3) +11 15.07.22 3,263 108 11쪽
84 27화 : 3차 인천 공략의 시작(2) +18 15.07.20 3,375 96 13쪽
» 27화 : 3차 인천 공략의 시작(1) +14 15.07.17 3,734 99 13쪽
82 26화 : 마지막 휴식(2) +20 15.07.06 3,576 103 11쪽
81 26화 : 마지막 휴식(1) +18 15.07.03 3,482 99 11쪽
80 25화 : 엇갈린 의도(3) +8 15.07.02 3,533 96 14쪽
79 25화 : 엇갈린 의도(2) +7 15.06.30 3,680 101 10쪽
78 25화 : 엇갈린 의도(1) +12 15.06.28 3,792 102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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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 24화 : 누가 누구의 편인가(3) +6 15.06.23 3,470 102 13쪽
75 24화 : 누가 누구의 편인가(2) +8 15.06.20 4,124 113 13쪽
74 24화 : 누가 누구의 편인가(1) +12 15.06.19 3,988 116 14쪽
73 23화 : 제 3차 인천공략 결의(4) +19 15.06.16 3,983 111 12쪽
72 23화 : 제 3차 인천공략 결의(3) +8 15.06.15 4,112 120 13쪽
71 23화 : 제 3차 인천공략 결의(2) +10 15.06.13 4,450 107 12쪽
70 23화 : 제 3차 인천공략 결의(1) +20 15.06.10 4,389 114 14쪽
69 22화 : 격돌! 강철의 군주와 광대들의 왕(3) +6 15.06.08 4,542 117 11쪽
68 22화 : 격돌! 강철의 군주와 광대들의 왕(2) +14 15.06.05 4,527 115 12쪽
67 22화 : 격돌! 강철의 군주와 광대들의 왕(1) +16 15.06.03 4,860 118 13쪽
66 21화 : 인연의 굴레(2) +11 15.06.02 4,622 113 13쪽
65 21화 : 인연의 굴레(1) +16 15.05.31 4,877 115 10쪽
64 20화 : 비밀 프로젝트와 광대들(2) +14 15.05.28 4,688 127 12쪽
63 20화 : 비밀 프로젝트와 광대들(1) +14 15.05.26 5,118 134 11쪽
62 2장 후기 및 잡담 +15 15.05.22 5,099 60 8쪽
61 19화 : 아이의 눈물과 어른의 눈물(3) +16 15.05.19 4,889 141 9쪽
60 19화 : 아이의 눈물과 어른의 눈물(2) +14 15.05.19 4,580 129 10쪽
59 19화 : 아이의 눈물과 어른의 눈물(1) +12 15.05.18 5,127 128 12쪽
58 18화 : 보통날(4) +27 15.05.16 5,275 123 14쪽
57 18화 : 보통날(3) +20 15.05.14 4,807 138 12쪽
56 18화 : 보통날(2) +18 15.05.13 4,941 120 10쪽
55 18화 : 보통날(1) +16 15.05.12 5,363 125 11쪽
54 Extra Story(1) +10 15.05.11 5,186 117 7쪽
53 17화 : 전패의 이능력자(6) +7 15.05.11 5,669 136 11쪽
52 17화 : 전패의 이능력자(5) +20 15.05.06 5,260 134 12쪽
51 17화 : 전패의 이능력자(4) +16 15.05.04 5,386 142 13쪽
50 17화 : 전패의 이능력자(3) +24 15.05.03 5,957 132 14쪽
49 17화 : 전패의 이능력자(2) +16 15.04.30 5,806 148 12쪽
48 17화 : 전패의 이능력자(1) +20 15.04.29 5,817 139 11쪽
47 16화 : 인연이란(2) +18 15.04.28 5,869 143 11쪽
46 16화 : 인연이란(1) +13 15.04.27 6,215 135 12쪽
45 15화 : 녹색 눈의 늑대 2차 토벌(3) +12 15.04.25 6,034 151 10쪽
44 15화 : 녹색 눈의 늑대 2차 토벌(2) +18 15.04.24 6,176 181 10쪽
43 15화 : 녹색 눈의 늑대 2차 토벌(1) +14 15.04.23 6,081 153 12쪽
42 14화 : 작은 파괴의 여제(4) +27 15.04.22 6,259 150 11쪽
41 14화 : 작은 파괴의 여제(3) +13 15.04.21 6,484 161 10쪽
40 14화 : 작은 파괴의 여제(2) +14 15.04.20 6,466 146 10쪽
39 14화 : 작은 파괴의 여제(1) +9 15.04.19 7,302 166 12쪽
38 13화 : 신대한민국의 오늘(2) +4 15.04.17 6,646 155 9쪽
37 13화 : 신대한민국의 오늘(1) +10 15.04.16 7,203 161 13쪽
36 12화 : 5월의 어느 날(3) +20 15.04.15 7,154 177 10쪽
35 11화 : 5월의 어느 날(2) +15 15.04.14 7,339 177 1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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