훗... 그럼 러브코미디로...
"저..."
미호가 웬일인지 먼저 말을 꺼낸다. 지후는 반색하며
"미호야!! 지금 말한거지? 응?"
불쌍한 아이... 이제서야 말문이 트이는가 했는데,
"언니들 왜 싸워?"
.... 아니... 음식점 고르고 있는데 싸운다니..
"미호야, 저건 싸우는게 아니라... 네가 좋아할만한 음식점이 어딘지 얘기하는거야"
지후의 '여자'를 모르는 설명이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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콰앙~~~~~~~!
일곱개의 꼬리를 흔들거리며 미호가 등장했다.
"아... 아니, 미호선생님..."
"여기엔 왜.... 게다가 이런 힘의 증폭은 필드에서 싸울때나..."
휘경의 양팔을 붙잡고 밥 먹으러 가자던 여학생들은 폭발에 날아가고 폭심에 있던 휘경은 늘어져 있었다.
"아저씨가 밥먹으러 가는데 정하는건 싸움이 아니랬어.... 그래서 힘을 썼고, 그러니까 휘경이는 나랑 밥먹으러 갈거야."
기절해서 덜미를 잡혀 질질 끌려가는 휘경의 모습을 보며 다들.....
ps. 마누라쪽이 힘으론 더 센게 가문의 가풍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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