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쵝오!

이능력자 - 강철의 군주 -

웹소설 > 작가연재 > 현대판타지

이가후
작품등록일 :
2015.03.18 02:15
최근연재일 :
2016.10.07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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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8.07 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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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쪽

28화 : 혼란 속으로(4)

당연히 본 작품에 등장하는 단체나 인물들은 현실과 전혀 관련이 없습니다!




DUMMY

인간 측의 중앙군은 생각보다 빠르게 뒤로 밀렸다. 어떻게 보면 더 신속하게 강철 종족을 포위할 수 있다는 의미로 해석이 가능하나.

이는 의도한 것일 때나 가능한 일.

직접적으로 부딪치고 있는 숫자를 파악하면 인간 2만 명대 강철 종족 4천 마리였다.

지금 중앙군은 5:1의 수적 우위에도 불구하고 강철의 군주와 강철 종족의 돌격을 감당하지 못하고 반으로 쪼개질 지경이 되고 말았다.

진형이 반으로 갈라지면 인간 측이 내세운 작전이 물거품으로 변하는 것은 당연한 일.

그래도 김성건이 근접전에서 강철의 군주를 막아주고, 윤성윤과 구효린이 보조해주고 있기에 어느 정도 버티고 있는 상황이었다.

강철 군주의 도에 푸르스름한 기운이 맺히기 시작했다.

그게 무엇을 의미하는지 아는 김성건이 네 개의 도를 날리며 달려들었다. 윤성윤 역시 행동에 나섰다. 강철 군주의 팔을 향해 매섭게 화살을 쏘았다.

강철의 군주는 화살을 피하면서도 도에 기공을 주입시키는 것을 멈추지 않았다.

달려드는 김성건을 발로 밀어내며, 좌우로 날아드는 그의 도는 주먹으로 모조리 쳐내버렸다.

도에 기공이 충분히 담겼음을 느끼자 강철의 군주는 바로 도를 휘둘렀다. 폭풍과도 같은 기공이 대지를 훑고 지나갔다.

강철의 군주는 이렇게 레벨 8의 이능력자들을 상대하다가 간간히 기공을 날리는 것으로 인간 진형을 초토화 시켰다.

발길질을 맞고 밀려난 김성건이 입술을 깨물었다.


“제길, 또 몇 명이나...”


강철의 군주가 쏘아낸 기공을 상쇄하기 위해 구효린이 방어막을 발동했으나 어림도 없었다.

이내 방어막은 폭발했고, 강철 군주의 기공에 말려 스무 명 남짓한 이능력자들이 사망하거나 크게 다쳤다.

사망한 이들은 모두 5, 6레벨의 고레벨 이능력자였다. 그런 이들이 구효린이 방어막을 발동해줬음에도 제대로 된 대응 한 번 못 해보고 당했다.

구효린이 인상을 찌푸렸다.

그녀의 방어막은 김명경의 명경지수처럼 특수한 능력은 없었다. 하지만 방어력만 따지면 의심의 여지가 없는 신대한민국 넘버 원.


‘이렇게 쉽게 깨지다니. 마치 유리창 깨지는 것을 보는 거 같아.’


방어막 이능력은 본인에게 멀리 떨어진 곳에 발동할수록 강도가 약해진다는 특성이 있었다. 하지만 너무나 무력하게...

그녀에게 이생물체 두 마리가 다가왔다. 덩치가 큰 놈이 그녀의 머리로 해머를 내려쳤다. 작은 놈은 허리를 숙이더니 그녀의 무릎에 시미터와 비슷하게 생긴 무기를 휘둘렀다.

그녀가 양손으로 레이저를 발동하자 해머를 든 놈은 가슴이, 시미터를 든 놈은 머리통이 뚫려 땅을 굴렀다.

그녀는 김성건을 보조하기 위해 제 1선까지 접근해야만 했다. 더 이상 2선에 머무를 수는 없었다.

그녀의 역할은 막중했다. 현재 가장 바쁜 사람이 그녀일지도 모른다.

김성건이나 다른 이능력자들을 방어해주는 동시에 레이저로 간간히 견제를 해줘야 했다. 또한 치유 이능력을 발동해 주변 사람들을 살리는 역할까지 맡았다.

그녀의 부담을 덜어줘야 했다.

그녀가 온전히 자신이 맡은 역할에만 충실할 수 있도록 만들어주기 위해 다른 이능력자들이 그녀를 지켜주고 있었다.

그런 상황인데 그녀가 공격을 받고 있다. 주변이 이미 뚫렸다는 의미였고, 실제로도 그랬다.

그녀의 바로 옆에서 그녀를 지키고 있는, 가슴팍이 유난히 두터운 정부 소속 레벨 6의 이능력자. 그는 강철 종족의 나이트급이 휘두른 망치를 맞고 골반 뼈가 부서지는 부상을 당했다.

구효린은 왼손으로 치유의 이능력을 발동해 그를 치료하는 동시에 오른손에서 레이저를 뿜어 나이트급을 물러나게 만들었다.

윤성윤은 더 이상 강철의 군주를 견제할 수 없게 됐다. ‘랜서를 든 8기사’라는 네임드 나이트급 부대가 여기저기 날뛰며 진형을 휘젓고 있기 때문이었다.

그는 일단 나이트급 부대부터 잡아야 될 거 같다는 판단을 내렸다.

특수기동대를 둘로 나누기로 했다. 500명을 특수기동대 부대장을 맡은 김수영에게 내줬다.

김수영은 정부 소속 레벨 7의 이능력자로 이능력자가 되기 전에는 올림픽 여자 양궁에서 두 번이나 금메달을 딴 경력이 있었다.

그녀의 별명은 ‘신궁(神弓)’.

가지고 있는 이능력은 신기하며 독특했다. 그녀가 발사한 원거리 투사체는 1km거리 안에서는 위력이 감소하지 않는다.

윤성윤이 김수영을 보며 말했다.


“선생님, 일단 제가 8기사를 막겠습니다. 선생님께서 강철의 군주를 견제해주시기 바랍니다.”

“그래요, 그게 낫겠네요.”


그는 이능력 학교시절 그녀에게 궁술을 배웠다. 그런 이유로 그녀에게 선생님이란 표현을 썼다.

랜서를 든 8기사는 8마리의 나이트급이 별동대를 이루어 활동하기에 붙은 이름이었다. 그들은 위력도 위력이지만 연계 공격이 워낙 출중해 상대하는 입장에서는 악몽과 다름없었다.

그가 말했다.


“광대들과의 전투로 8기사 중 2마리가 사망한 거 같은데...”

“전투력은 오히려 더 강력해졌네요.”

“네, 한 마리는 치프틴급으로 각성을 했고요.”

“빨리 가세요. 저 녀석을 더 놔두다가는 진형이 엉망이 되겠어요.”


진형이 약해지는 곳은 2선에 있는 박웅헌이 본인이 이끄는 정기룡 부대를 투입하면서 어느 정도 메우고 있었다.

하지만 그로 인해 약해진 틈을 후방에 있는 윤성일이 병력을 보내 보충해 줘야 하는데, 그는 일부러 조금 부족할 정도로만 병력을 보냈다.




***


쌍검의 이생물체를 상대하는 유일신교 진영은 지금 대혼돈의 상황이었다. 벌써 사망자가 1000명을 넘어섰다.

좌우에서 협공을 하는 진명과 오미희에게 쌍검의 이생물체가 검을 휘둘렀다. 그러자 그 둘은 뒤로 빠질 수밖에 없었다.

진명의 가슴팍에 붉은 선이 그어졌고, 오미희의 목에서 피가 흘렀다.

쌍검은 정면에서 레이저를 발동하려는 구효수에게 시간을 주지 않았다. 엄청난 속도로 그의 품에 파고들어 검을 내질렀다.

구효수는 옆으로 피하며 어쩔 수 없이 레이저의 출력을 낮추며, 스피드 위주의 공격을 했다.

레이저의 위력이 약해진 것을 확인한 쌍검은 그의 레이저를 검으로 가르며 오른쪽으로 달렸다.

눈이 날카로운 이능력자의 목을 잘라냈다. 그 후 그 옆에 있는 이능력자의 심장을, 전방에 있는 이능력자의 허리를 베어냈다.

너무나 빠른 검놀림에 유일신교의 이능력자들은 본인들의 특기인 방어 능력을 제대로 써보지 못 하고 죽는 경우가 허다했다.

구효수의 인상이 점점 일그러졌다. 지금 죽은 사람들은 모두 자신을 예뻐해 준 본교의 신도들이었다.


‘나와 함께한 사람들을 죽이지 마!’


자신의 무력함에 화가 잔뜩 난 구효수가 양손을 번갈아 앞으로 내며 레이저를 난사했다. 순식간에 열 방이 넘는 레이저를 퍼부었다.

하지만 쌍검은 마치 빙판에서 스케이트를 타는 것처럼 부드러운 발놀림을 활용해 뒷걸음질을 치며 모두 피해냈다.

쌍검은 도발을 하려는 듯, 구효를 보며 고개를 갸웃 거렸다.

쌍검에 의해 또 다른 이능력자의 목이 잘려나간 순간 진명이 쌍검의 등에 수도를 내질렀다. 그러자 쌍검은 몸을 뱅글 돌리는 것으로 피해낸 후 검으로 그의 목을 찔렀다.

엄청난 속도의 반격에 진명은 완전히 피해내지 못했다. 이제 그의 목에서도 시뻘건 피가 줄줄 흘렀다.


‘제길, 내가 저 녀석을 묶어 둬야 효수가 편하게 공격을 하는데...’


진명이 최대한 속도를 올려 다시 쌍검에게 바싹 붙었다. 이마에서 흘러내린 땀이 눈을 따갑게 만들었으나 신경 쓰지 않았다.


‘어떻게든 시선을 돌려야 돼. 그러면 미희 누님이 해줄 거야.’


진명은 오미희가 회심의 공격을 준비하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벌써 몇 년 간 호흡을 맞추었다. 보지 않아도 알 수 있다.

진명이 페이스를 올리자 구효수 역시 오미희의 계획을 알아챘다. 쌍검에게 이전과는 다른 유형의 레이저 공격을 퍼부었다.


“하늘에서 떨어지는, 땅에서 솟는 푸른 징벌이여.”


쌍검이 있는 곳의 땅이 푸르게 물들어갔다. 그러더니 이내 레이저가 땅을 뚫고 하늘을 향해 승천했다. 쌍검은 옆으로 빙글 돌며 피해냈다.

그러자 하늘과 땅에서 번갈아서 레이저가 떨어지거나 솟아오르며 쌍검을 공격했다.

효과가 있었다. 쌍검의 어깨 갑옷과 허벅지에 있는 갑옷이 떨어져 나갔다.

레이저로 인해 부서진 땅의 잔해가 시야를 어지럽혔다. 그 잔해들 속에서 진명이 등장했다. 바로 쌍검의 심장을 향해 주먹을 뻗었다.


- 펑!


쌍검이 진명의 주먹을 검으로 쳐냈다.

그 때, 오미희가 기합을 내지르며 공격에 합류했다.


“하핫!”


쌍검의 머리 위로 점액질 같은 것이 쏟아져 내렸다. 구효수와 진명의 합동 공격으로 인해 정신이 팔려 예상하지 못 했다.

하지만 쌍검은 얼굴로 오는 진명의 발차기를 허리를 숙여 피해내는 동시에 기공을 실은 검을 위로 찔러 오미희가 발동한 이능력을 찢어 버렸다.

그녀는 이것까지 예상한 것 같았다.

하늘에서 떨어진 점액질의 이능력은 검으로 갈랐음에도 완전히 사라지지 않고 흘러 내렸다. 이내 쌍검의 몸에 들러붙어 진뜩찐뜩해졌다.

쌍검은 몸을 움직이기 힘들다는 생각을 했다.

그녀는 다시 점액질 같은 이능력을 정면으로 뿌려내며, 그것을 방패삼아 공격에 나섰다.

그녀의 입가에 미소가 걸렸다. 성경책을 하늘로 던졌다. 그러자 저절로 펼쳐지며 그녀에게 성스러운 빛을 내려주었다.


“레위기!”


몸에 막대한 이능력이 모여드는 게 느껴졌다. 그것을 손으로 돌렸다. 온 힘을 다해 쌍장을 내질렀다.


- 스윽!


순간 오미희는 놀란 눈을 떴다. 자신의 이능력으로 인해 쌍검의 몸이 둔해진 것을 확인했다. 그래서 쌍장이 완벽하게 들어갈 것이라 확신했는데...


- 투둑!


믿을 수 없게도 땅으로 떨어지는 자신의 양팔이 보였다. 항상 애지중지 하던 성경책이 툭, 소리를 내며 흙바닥을 굴렀다. 성경책을 받을 팔이 남아 있지 않았다.


“어... 어떻게...”


두 번째 점액질의 이능력이 닿으려는 순간, 쌍검의 몸에서 검은색 아지랑이가 피어올랐다. 그 아지랑이는 이내 두 개의 검을 뒤덮었다.

쌍검이 검은색으로 물든 검을 일자로 찔렀다. 그러자 점액질 이능력은 터지는 동시에 검은색 아지랑이에 스멀스멀 잡혀 먹였다. 동시에 이미 몸에 묻어 있던 점액질마저 소멸했다.

반대 손에 있는 검을 휘둘렀다. 그러자 그녀의 양팔이 떨어져 나간 것.

단지 그뿐만이 아니었다. 검은색 아지랑이는 그녀의 팔을 계속 잠식했다.


“크아악!”


고통 때문에 그녀가 비틀거리는 사이 구효수가 푸른 장미를 그녀의 근처로 던졌다.

순간 이동능력으로 그녀를 구해내려는 의도.

하지만 쌍검의 행동이 한 수 빨랐다. 쌍검은 왼손에 있는 검으로 오미희의 심장을 꿰뚫었다. 오른손의 검으로는 진명의 허리를 벴고.

진명이 입을 벌벌 떨며 말했다.


“누... 누님.”


그는 기공을 복부로 돌려 큰 상처를 입지는 않았다. 하지만 오미희는...

그대로 쓰러졌다.

오랜 시간 함께 해온 그녀를 구해낼 수 없음을 깨달았다.


“으아아아!”


눈이 돌아간 구효수가 쌍검에게 레이저를 퍼부었다. 그리고는 쌍검과 근거리에서 맞붙어 싸우기 시작했다.


“안 돼! 효수야.”


진명이 다급하게 외쳤다. 오미희가 쓰러진 이상 그와 구효수는 잠시 물러나는 게 맞다. 다른 이능력자들이 그들 대신 버텨줘야 한다.

희생자는 늘겠지만 그것이 올바른 판단.

하지만 오미희가 죽자 격렬한 감정에 휩싸인 구효수가 쌍검의 이생물체에게 달려들었다.

진명이 그를 구하기 위해 끼어들었으나 어깨에 검을 찔리고 뒷걸음질만 쳤다.

구효수와 쌍검의 불꽃 튀는 접전.

구효수가 근접전에 취약한 편이라고는 하나 그래도 레벨 8의 이능력자. 정신없이 사방에서 날아드는 검들을 피하며 반격을 가했다.

그 때, 빈틈을 포착했다고 생각한 구효수가 쌍검의 뒤에 떨어져 있는 푸른 장미로 순간 이동을 했다.

뒤를 잡았다고 생각했다. 저 증오스러운 등에다가 레이저를 먹이면 꽤 큰 타격을 줄 수 있으리라.


“죽어!”


레이저가 광포하게 공기를 가르며 날아갔다.

하지만 쌍검의 이생물체는 이미 구효수의 의도를 알고 있었다. 아니, 그게 아니라 구효수가 지금 그곳으로 순간 이동을 하도록 유인을 한 것이었다.

쌍검은 자신의 뒤에 떨어져 있던 장미와 자신의 거리를 적절하게 조절하고 있었다.

쌍검의 이생물체가 하늘 높이 백덤블링을 했다. 마치 곡예사의 기예 같았다.

그가 착지한 곳은 구효수의 뒤.

다급해진 구효수가 다시 한 번 순간 이동을 발동하려 했으나. 근처에는 장미가 남아 있지 않았다.

더 멀리 떨어진 곳에는 장미가 있었으나 그곳으로 순간 이동을 발동할 수는 없었다.

거리에 따라 모아야 하는 기공이 달랐다. 조금 전, 순간 이동을 사용해서 많은 기공을 축적하지 못한 상황.

목에서 차가운 검날이 닿는 게 느껴졌다. 구효수가 입을 벌렸다.


“아...”


목 없이 나뒹구는 시체가 보였다. 자신도 이제 곧 저렇게 될 것이라 생각했다.

눈에 뜨거운 눈물이 차올랐다.


“누... 누나...”


죽음의 순간에 떠오른 것은 사촌 누나 구효린이었다. 그가 누구보다 사랑하는...

아직 죽고 싶지 않은데... 아직 스무 살도 되지 않은 구효수. 그가 눈을 감았다.


- 쩌저적!


그 때, 벌어진 기적 같은 일. 갑자기 쌍검의 무기가 얼어붙기 시작했다. 쌍검이 검을 거두고 뒤로 물러섰다.

구효수가 고개를 돌렸다.


“동현이 형...”


그곳에는 EOA의 강동현이 있었다.

구효수의 목숨을 구한 사람은 다름 아닌 그가 가장 미워하는 강동현이었다.

전장이 요동치기 시작했다.




***


전장을 주시하던 이지후가 잠시 눈을 감았다. 김명경이 그의 옆으로 다가오자 눈을 뜨며 말했다.


“이제 출발하자.”

“드디어 움직이는 거야?”

“우리도 이제 시작해야지. 판을 엎으러 가 볼까?”




추천과 댓글은 작가에 대한 사랑입니다! 죄... 죄송합니다.


작가의말

정말 날이 미친듯이 덥네요.

다들 더위 조심하시길!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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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6 38화 : 그림자 영웅(1) +11 16.05.18 2,194 53 1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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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 37화 : 요동치는 신대한민국과 각자의 계산(2) +8 16.04.17 1,930 61 13쪽
121 37화 : 요동치는 신대한민국과 각자의 계산(1) +8 16.04.11 1,917 66 14쪽
120 36화 : 가장 긴 하루의 끝(3) +32 16.04.06 2,195 59 15쪽
119 36화 : 가장 긴 하루의 끝(2) +16 16.03.30 2,186 72 12쪽
118 36화 : 가장 긴 하루의 끝(1) +14 16.03.26 2,002 55 12쪽
117 35화 : 확보해라 게이트 강제 생성장치(3) +12 16.03.22 2,052 67 13쪽
116 35화 : 확보해라 게이트 강제 생성장치(2) +10 16.03.18 2,030 60 13쪽
115 35화 : 확보해라 게이트 강제 생성장치(1) +8 16.03.17 1,991 59 12쪽
114 34화 : 변화의 시작(3) +16 16.03.14 2,329 55 13쪽
113 34화 : 변화의 시작(2) +18 16.03.09 2,175 70 12쪽
112 34화 : 변화의 시작(1) +6 16.03.08 2,174 68 12쪽
111 33화 : 인간들의 전투(3) +10 16.03.06 2,259 63 13쪽
110 33화 : 인간들의 전투(2) +16 16.02.29 2,432 74 15쪽
109 33화 : 인간들의 전투(1) +10 16.02.25 2,626 75 12쪽
108 32화 : 총결전(5) +18 16.02.20 2,805 93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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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 30화 : 중앙집결(1) +12 15.09.01 3,094 86 13쪽
93 29화 : 반격의 시작(4) +8 15.08.25 3,387 93 17쪽
92 29화 : 반격의 시작(3) +12 15.08.22 3,229 95 13쪽
91 29화 : 반격의 시작(2) +11 15.08.18 3,193 93 15쪽
90 29화 : 반격의 시작(1) +24 15.08.12 3,311 105 12쪽
» 28화 : 혼란 속으로(4) +16 15.08.07 3,412 98 14쪽
88 28화 : 혼란 속으로(3) +8 15.08.04 3,360 102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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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 28화 : 혼란 속으로(1) +10 15.07.26 3,660 95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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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 27화 : 3차 인천 공략의 시작(2) +18 15.07.20 3,375 96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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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 26화 : 마지막 휴식(1) +18 15.07.03 3,482 99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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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 25화 : 엇갈린 의도(1) +12 15.06.28 3,792 102 14쪽
77 24화 : 누가 누구의 편인가(4) +14 15.06.26 3,841 112 12쪽
76 24화 : 누가 누구의 편인가(3) +6 15.06.23 3,470 102 13쪽
75 24화 : 누가 누구의 편인가(2) +8 15.06.20 4,124 113 13쪽
74 24화 : 누가 누구의 편인가(1) +12 15.06.19 3,988 116 14쪽
73 23화 : 제 3차 인천공략 결의(4) +19 15.06.16 3,983 111 12쪽
72 23화 : 제 3차 인천공략 결의(3) +8 15.06.15 4,112 120 13쪽
71 23화 : 제 3차 인천공략 결의(2) +10 15.06.13 4,450 107 12쪽
70 23화 : 제 3차 인천공략 결의(1) +20 15.06.10 4,389 114 14쪽
69 22화 : 격돌! 강철의 군주와 광대들의 왕(3) +6 15.06.08 4,542 117 11쪽
68 22화 : 격돌! 강철의 군주와 광대들의 왕(2) +14 15.06.05 4,527 115 12쪽
67 22화 : 격돌! 강철의 군주와 광대들의 왕(1) +16 15.06.03 4,860 118 13쪽
66 21화 : 인연의 굴레(2) +11 15.06.02 4,622 113 13쪽
65 21화 : 인연의 굴레(1) +16 15.05.31 4,877 115 10쪽
64 20화 : 비밀 프로젝트와 광대들(2) +14 15.05.28 4,688 127 12쪽
63 20화 : 비밀 프로젝트와 광대들(1) +14 15.05.26 5,118 134 11쪽
62 2장 후기 및 잡담 +15 15.05.22 5,099 60 8쪽
61 19화 : 아이의 눈물과 어른의 눈물(3) +16 15.05.19 4,889 141 9쪽
60 19화 : 아이의 눈물과 어른의 눈물(2) +14 15.05.19 4,580 129 10쪽
59 19화 : 아이의 눈물과 어른의 눈물(1) +12 15.05.18 5,127 128 12쪽
58 18화 : 보통날(4) +27 15.05.16 5,275 123 14쪽
57 18화 : 보통날(3) +20 15.05.14 4,807 138 12쪽
56 18화 : 보통날(2) +18 15.05.13 4,941 120 10쪽
55 18화 : 보통날(1) +16 15.05.12 5,363 125 11쪽
54 Extra Story(1) +10 15.05.11 5,186 117 7쪽
53 17화 : 전패의 이능력자(6) +7 15.05.11 5,669 136 11쪽
52 17화 : 전패의 이능력자(5) +20 15.05.06 5,260 134 12쪽
51 17화 : 전패의 이능력자(4) +16 15.05.04 5,386 142 13쪽
50 17화 : 전패의 이능력자(3) +24 15.05.03 5,957 132 14쪽
49 17화 : 전패의 이능력자(2) +16 15.04.30 5,806 148 12쪽
48 17화 : 전패의 이능력자(1) +20 15.04.29 5,817 139 11쪽
47 16화 : 인연이란(2) +18 15.04.28 5,869 143 11쪽
46 16화 : 인연이란(1) +13 15.04.27 6,215 135 12쪽
45 15화 : 녹색 눈의 늑대 2차 토벌(3) +12 15.04.25 6,034 151 10쪽
44 15화 : 녹색 눈의 늑대 2차 토벌(2) +18 15.04.24 6,176 181 10쪽
43 15화 : 녹색 눈의 늑대 2차 토벌(1) +14 15.04.23 6,081 153 12쪽
42 14화 : 작은 파괴의 여제(4) +27 15.04.22 6,259 150 11쪽
41 14화 : 작은 파괴의 여제(3) +13 15.04.21 6,484 161 10쪽
40 14화 : 작은 파괴의 여제(2) +14 15.04.20 6,466 146 10쪽
39 14화 : 작은 파괴의 여제(1) +9 15.04.19 7,302 166 12쪽
38 13화 : 신대한민국의 오늘(2) +4 15.04.17 6,646 155 9쪽
37 13화 : 신대한민국의 오늘(1) +10 15.04.16 7,202 161 13쪽
36 12화 : 5월의 어느 날(3) +20 15.04.15 7,154 177 10쪽
35 11화 : 5월의 어느 날(2) +15 15.04.14 7,339 177 1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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