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쵝오!

이능력자 - 강철의 군주 -

웹소설 > 작가연재 > 현대판타지

이가후
작품등록일 :
2015.03.18 02:15
최근연재일 :
2016.10.07 17:13
연재수 :
131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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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수 :
695,178

작성
15.06.08 21:46
조회
4,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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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7
글자
11쪽

22화 : 격돌! 강철의 군주와 광대들의 왕(3)

당연히 본 작품에 등장하는 단체나 인물들은 현실과 전혀 관련이 없습니다!




DUMMY

“강철 종족이 승리했습니다.”


윤성윤의 말을 듣자 김관우의 얼굴에 화색이 돌았다.


“그래. 강철 애들이 어떤 애들인데 쉽게 지겠어. 그 놈들의 목을 따는 건 나 김관우와 이 청룡언월도야! 내가 2차 인천 공략 때 말이야...”


김관우가 쓸데없는 이야기로 시간을 잡아먹으려 하자 재빠르게 장주찬이 나섰다.


“윤 부단장님 상황을 더 자세하게 듣고 싶습니다.”

“광대들도 상당했습니다. 특히 광대들의 왕의 위력은 강철의 군주와 충분히 견줄만했습니다. 손을 한 번 휘두를 때마다 강철 종족 이생물체들 네다섯 마리가 반으로 갈라지더군요. 그 단단한 놈들이 말입니다. 그리고 흉흉한 검은 구체를 발동하면 그 대단한 치프틴급들 조차 정면으로 받아내지 못하고 피할 정도였습니다.”

“엄청났겠군요.”

“네. 얼마나 엄청났는지 더 말씀드리면... 강철의 군주가 자랑하는 은색 방패가 깨졌습니다.”


다들 오, 하는 탄성을 내뱉자 김관우가 대화에 끼어들었다.


“그 망할 방패가 깨졌다고?”

“네. 그렇습니다.”

“아쉽네.”


말과는 다르게 눈빛이 이글거렸다. 투덜거리듯 말을 이어가갔다.


“그건 내가 깨트리려고 했는데... 광대들의 왕이 조금 했네. 정말 조금...”


김관우는 강철의 군주의 방패가 어떤 의미를 가지고 있는지 아주 잘 알고 있었다.

일정 이상의 위력이 담기지 않은 공격은 모조리 흡수해버리는 마의 방패.

지난 두 번의 공략 때, 그 방패의 말도 안 되는 능력 때문에 얼마나 고생을 했던가.

한 명의 전사라면 자존심이 상하는 것은 당연한 일일 것! 내색은 하지 않고 있었지만 윤성윤, 장주찬, 이미나 모두 같은 심정이었다.

다시 장주찬이 물었다.


“강철 종족의 손실은 얼마나 될 거 같습니까?”

“최소 30%는 사망했을 겁니다. 살아남은 놈들의 부상도 심각한 편이고요. 자색 창검의 학살자를 비롯해 몇몇 치프틴급이 목숨을 잃은 것으로 보입니다.”


김관우가 놀라서 소리를 질렀다.


“자색창검이가 죽었다고?”

“그렇습니다.”


그가 갑자기 상의를 훌렁 벗었다. 배에 큰 흉터가 있었다.


“이거 그 놈의 창에 찔려서 생긴 건데...”


김관우가 또 잡담을 하려하자 시간을 뺏기기 싫은 윤성윤이 장주찬에게로 고개를 돌리며 말했다.


“하지만 검은 눈의 악어와 붉은 미늘창의 기사는 살아남았습니다.”

“그 둘마저 사망했으면 정말 좋았을 텐데 말입니다.”

“아쉬운 일입니다.”

“하지만 이 정도라면... 3차 인천 공략의 시행이 가능하지 않을까요?”

“충분히 가능성이 있다고 봅니다.”


둘은 계속 심각한 대화를 나누었다. 그 모습을 본 김관우는 둘이 자기만 따돌리고 대화를 나눈다는 생각이 들어 살짝 삐치고 말았다.

관심을 받고 싶은지 청룡언월도의 밑 부분으로 땅이 파이도록 쳤으나 둘은 그에게 결코 시선을 주지 않았다. 혼자 헛기침을 해보기도 했다. 그래도 반응이 없자 괜히 옆에 있는 부하의 옆구리를 치며 말을 걸었다.


“이 수염 관리하는데, 한 달에 얼마 드는 줄 알아?”


그러면서 윤성윤과 장주찬을 흘끔 쳐다보는데, 역시 전혀 신경을 쓰지 않았다. 그 때, 그의 눈에 띤 것. 이미나가 들고 있는 하얀 뿔 두 개였다. 치프틴급을 잡고 얻은 일종의 전리품.


“이야! 뿔 멋있게 생겼네. 이거 달여 먹으면 건강에 좋지 않겠어? 윤 부단장 고생도 많이 했는데, 이거 가져가서 먹으면 되겠네. 그리고 생김새를 보아하니... 음! 조금 남사스럽긴 하지만 그거에도 좋겠네. 그러면 혜택을 얻는 건 이미나 부관이지.”


순간 이미나의 눈이 꿈틀거렸다. 이마에서 핏줄까지 솟았다. 하지만 상대가 상관인데다가 나이 차이도 많이 나고, 원래 하는 행동이 저렇게 경망스럽다는 것을 잘 알고 있기에 차분하게 답했다.


“그거 성희롱입니다.”

“그... 그런가? 미안허이. 하여간 이거 윤 부단장 기력 좀 돋우게 가져가서 달여 먹으라고.”


그는 윤성윤의 관심을 돌리는데 성공했다. 윤성윤이 화를 내며 그를 매서운 눈으로 쳐다봤으니까.


“김관우 대장님, 나이트급 이상의 상위 이생물체에게서 얻은 것들은 모두 정부의 귀속물이 된다는 거 잊으셨습니까? 그 뿔은 정부의 소중한 전략적 자원입니다. 사적으로 사용하는 것은 당연히 불법입니다.”

“그... 그랬나? 몰랐네. 저거 건강에 참 좋을 거 같은데... 특히 남자한테... 말로 표현하기 쉽지 않은 그곳 말이야... 아쉽네, 그려.”


철저한 원칙주의자 윤성윤과 자유로운 영혼 김관우의 성향 차이가 여실히 드러났다. 당연하게도 이 둘의 궁합이 잘 맞을 리는 없었다.

김관우는 윤성윤보다 스무 살 이상 많았음에도 불구하고 윤성윤을 어려워했고, 윤성윤은 윤성윤대로 김관우의 행동에 상당한 스트레스를 받았다.

무안해진 김관우가 이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무리수를 던지기 시작했다.


“아까 윤 부단장 정말 멋있더라고. 사랑하는 여자를 구하기 위해 자신이 방패가 되다니. 크아! 난 그거 보고 눈물까지 찔끔 흘렸다니까.”


옆에 있는 부하 대원의 어깨에 팔을 올린 후, 신나게 떠들었다.


“너도 그렇게 생각하지?”


대답을 해야 하는 상황이 된 부하 대원은 난처해졌다. 이런 류의 대화, 윤성윤이 질색할 게 뻔한데 좋다고 물어보는 김관우가 원망스러웠다.

다행스럽게도 윤성윤이 말을 잘랐다.


“부하를 보호하는 것은 상급자로서의 의무입니다. 그리고 저와 이미나 부관은 그저 공적인 관계입니다.”

“에이~ 아까 다 봤는데, 그렇게 정색하고 부인할 거 있나? 사랑을 표현하는 일은 부끄러운 것이 아닐세. 인류 평화를 위해 좋은 일이지. 가뜩이나 인구수가 필요한 세상인데... 허허허~”


김관우는 윤성윤의 기분이 어떻든 전혀 신경 쓰지 않고 콧노래를 부르기 시작했다.


“사랑이야~ 사랑이야~”


윤성윤의 표정이 점점 싸늘하게 식어가자 부하 대원들의 얼굴이 사색이 됐다. 김관우의 입을 확 틀어막고 싶었다. 하지만 감히 그럴 수 있는 사람은 없었다. 보다 못한 장주찬이 말리려 했는데, 그 순간.

발끈한 이미나가 소리를 지르고 말았다.


“그렇게 감성이 둔한 멧돼지 같으시고, 눈치가 미련 곰탱이시니 반백년이 넘도록 솔로시죠!


그녀가 김관우에게 전쟁을 선포하자 윤성윤이 화를 냈다.


“이미나 부관, 감히 김관우 대장님께 말버릇이 그게 뭔가!”

“윤 부단장, 괜찮네. 전쟁터는 사람에게 극도의 스트레스를 주지 않나. 나는 이미나 부관이 저렇게 짜증을 내는 걸 다 이해해요, 이해해.”


김관우는 엄지손가락으로 자신을 가리키며 말했다.


“그리고 내가 혼자 사는 이유는 말이야, 삼국지의 관우가 평생 여자 없이 남자의 길을 간 것처럼, 나도 관우와 똑같은 길을 걷기 위해 한 선택이라고. 결코 내가 인기가 없어서가 아니에요.”

“거짓말 하지 마세요. 남자의 길은 개뿔... 지난주에 수원에 있는 까페에서 어느 여성분에게 추근덕거리다 뺨 맞고 나오는 거 다 봤거든요. 그리고 지지난주에는 제 동기한테 여자 소개시켜달라고 한 것도 들었다고요. 그것도 무조건 25살 근처만 원한다고! 25살이면요, 대장님 딸 뻘이라고요, 딸! 아시겠어요?”


당당한 무신, 넉살 좋은 중년 김관우가 그대로 굳었다. 이생물체 앞에서도 압도적인 위용을 뽐냈던 그의 얼굴이 하얗게 질려버렸다. 잠시 비틀대다 간신히 입을 열었다.


“유... 윤 부단장, 으... 응급처치 다 했으면 이제... 돌아... 가자고. 우리의 소식을 모... 목메고 기다리는 사람이 많을 테니...”


그의 어깨가 축 쳐졌다. 걸음은 터벅터벅, 힘이 없었다. 그는 더 이상 당당하지 않았고, 무신도 아니었다. 그의 뒷모습을 본 사람들은 생각했다.


‘무신이 초라한 패잔병이 됐어...’




***


일반 월급쟁이들이 평생 돈을 모아도 살 수 없을 정도의 넓고 으리으리한 대저택.

몇 명의 가정부가 분주하게 돌아다니는 모습이 눈에 들어왔다. 그들의 고용주는 집안에 먼지가 단 한 톨이라도 눌러 앉는 것을 용납하지 않는 깔끔함을 넘어선 성격의 소유자였다.

게다가 식사의 질이 조금이라도 떨어지는 날에는 그대로 접시를 가정부들에게 던지며 성을 내곤 했다.

이 대저택의 주인으로 보이는 남자가 대리석으로 만들어진 식탁 앞에 앉았다. 창백한 인상에 눈이 날카로운 그의 이름은 윤성일. 정부의 가장 큰 파벌인 강경파 세력의 수장이었으며, 윤성윤의 형이기도 했다.

그의 맞은편에는 60대의 남자가 앉아 있었다. 강경파의 대표 국회의원 중 한 명이자 그의 삼촌인 고승표 의원이었다.

고승표가 말했다.


“성윤이는 바쁜가 보구나.”

“업무가 있다는 군요.”

“아쉽네. 같이 식사라도 했으면 좋으련만...”

“외삼촌, 대통령이 뭔가 꾸미고 있는 것 같습니다.”

“항상 뭔가를 꾸미는 사람이니...”

“성윤이를 가지고 일을 꾸미는 거라 말씀드린 겁니다.”


고승표의 눈살이 찌푸려졌다. 스테이크를 자르던 칼을 내려놓고는 말했다.


“성윤이로 뭐를?”

“자세한 것까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요 며칠 성윤이가 바쁘게 돌아다닌 게 그거 때문인 것 같습니다.”

“능구렁이 같은 놈. 하지만 결국에는 그걸로 귀결되겠지?”

“그럴 겁니다.”


이 둘도 이미 알고 있었다. 대통령의 목적은 윤성일과 윤성윤의 사이를 벌려 윤씨 가문의 분열을 꾀하는 것이라는 사실을. 그것을 시작으로 궁극적으로는 강경파 세력의 힘을 약화시키려 했다.

고승표가 와인을 한 모금 넘긴 후 말했다.


“성윤이가 대의, 정의 이런 것에 약한 아이긴 하지. 잘 관리해라.”

“외삼촌, 성윤이도 윤씨 가문입니다. 가문의 명예와 부흥이 그 무엇보다 중요한 일임을 자각하고 있습니다. 우리 가문과 협력하는 이들이 누구인지도 잘 알고 있고요. 그러니 다른 걱정 마시고 성윤이 배필이나 빨리 골라주시기 바랍니다.”


식사를 하던 윤성일의 한쪽 입꼬리가 슬며시 올라갔다.


“무엇이 그리 재밌느냐?”

“대통령의 되지도 않는 꼼수가 웃겨서요. 버러지 같은 시도니...”

“하긴 너희 형제의 정이 투텁긴 하지.”

“정이요?”


윤성일이 다시 한 번 웃었다.


“외삼촌답지 않으신 말씀이네요.”

“왜? 그게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해?”

“형제간의 정이든, 남녀간의 결혼이든... 다 가문의 존속에 필요한 수단일 뿐이죠.”

“아름답게 표현할 단어는 필요한 법이니까.”

“그렇군요.”


고승표가 윤성일의 눈을 똑바로 보며 말했다.


“대통령의 자리에 빨리 네가 앉아야 할 텐데...”




추천과 댓글은 작가에 대한 사랑입니다! 죄... 죄송합니다.


작가의말

문피아가 큰 일을 겪었네요...

대처가 참..... 문피아에 정이 많이 들어서 잘 했으면 좋겠는데 말입니다.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6

  • 작성자
    Lv.99 고철아주큰
    작성일
    15.06.08 22:23
    No. 1
    비밀댓글

    비밀 댓글입니다.

  • 답글
    작성자
    Lv.68 이가후
    작성일
    15.06.08 22:50
    No. 2
    비밀댓글

    비밀 댓글입니다.

  • 작성자
    Lv.13 똑똑똑
    작성일
    15.06.09 03:50
    No. 3

    관우가...생각보다 굉장히 유치 빵빠레 진상남이었군요. -.-;;

    문피아가 한동안 안 되더니 뭔 일이 있었나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68 이가후
    작성일
    15.06.09 03:55
    No. 4

    분위기 파악도 못 하는 남자입니다...
    서버 이전 때문에 며칠 닫았습니다만... 그래도 느려서 말이 많습니다. 똑똑똑님 들어오는 시간 대에는 괜찮지만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7 [크레파스]
    작성일
    15.06.09 12:46
    No. 5

    저런케릭터는 언젠가 희생될수도.. 반전으로 능구렁이를 삶아먹어서 모두의 통수를 똭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68 이가후
    작성일
    15.06.09 22:29
    No. 6

    ㅋㅋㅋㅋㅋ 저런 캐릭터가 반전 때리면 대박이긴 하죠. 하지만 아마 그럴 일은...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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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 34화 : 변화의 시작(1) +6 16.03.08 2,174 68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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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 33화 : 인간들의 전투(2) +16 16.02.29 2,432 74 15쪽
109 33화 : 인간들의 전투(1) +10 16.02.25 2,626 75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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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7 32화 : 총결전(4) +20 16.02.18 2,372 80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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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5 32화 : 총결전(2) +26 16.01.06 2,682 83 12쪽
104 32화 : 총결전(1) +13 15.11.23 3,214 95 14쪽
103 31화 : 전장에서 흐르는 핏빛 발라드(6) +23 15.10.13 3,224 110 17쪽
102 31화 : 전장에서 흐르는 핏빛 발라드(5) +30 15.10.08 2,923 108 13쪽
101 31화 : 전장에서 흐르는 핏빛 발라드(4) +20 15.10.05 2,868 93 13쪽
100 31화 : 전장에서 흐르는 핏빛 발라드(3) +10 15.10.02 2,801 84 13쪽
99 31화 : 전장에서 흐르는 핏빛 발라드(2) +12 15.09.25 2,921 94 14쪽
98 31화 : 전장에서 흐르는 핏빛 발라드(1) +21 15.09.23 3,089 96 13쪽
97 30화 : 중앙집결(4) +14 15.09.19 3,133 100 15쪽
96 30화 : 중앙집결(3) +9 15.09.10 3,127 90 15쪽
95 30화 : 중앙집결(2) +16 15.09.04 3,157 99 13쪽
94 30화 : 중앙집결(1) +12 15.09.01 3,094 86 13쪽
93 29화 : 반격의 시작(4) +8 15.08.25 3,387 93 17쪽
92 29화 : 반격의 시작(3) +12 15.08.22 3,229 95 13쪽
91 29화 : 반격의 시작(2) +11 15.08.18 3,193 93 15쪽
90 29화 : 반격의 시작(1) +24 15.08.12 3,311 105 12쪽
89 28화 : 혼란 속으로(4) +16 15.08.07 3,412 98 14쪽
88 28화 : 혼란 속으로(3) +8 15.08.04 3,360 102 13쪽
87 28화 : 혼란 속으로(2) +10 15.07.30 3,216 97 13쪽
86 28화 : 혼란 속으로(1) +10 15.07.26 3,660 95 11쪽
85 27화 : 3차 인천 공략의 시작(3) +11 15.07.22 3,263 108 11쪽
84 27화 : 3차 인천 공략의 시작(2) +18 15.07.20 3,375 96 13쪽
83 27화 : 3차 인천 공략의 시작(1) +14 15.07.17 3,734 99 13쪽
82 26화 : 마지막 휴식(2) +20 15.07.06 3,576 103 11쪽
81 26화 : 마지막 휴식(1) +18 15.07.03 3,482 99 11쪽
80 25화 : 엇갈린 의도(3) +8 15.07.02 3,533 96 14쪽
79 25화 : 엇갈린 의도(2) +7 15.06.30 3,680 101 10쪽
78 25화 : 엇갈린 의도(1) +12 15.06.28 3,792 102 14쪽
77 24화 : 누가 누구의 편인가(4) +14 15.06.26 3,841 112 12쪽
76 24화 : 누가 누구의 편인가(3) +6 15.06.23 3,470 102 13쪽
75 24화 : 누가 누구의 편인가(2) +8 15.06.20 4,124 113 13쪽
74 24화 : 누가 누구의 편인가(1) +12 15.06.19 3,988 116 14쪽
73 23화 : 제 3차 인천공략 결의(4) +19 15.06.16 3,983 111 12쪽
72 23화 : 제 3차 인천공략 결의(3) +8 15.06.15 4,112 120 13쪽
71 23화 : 제 3차 인천공략 결의(2) +10 15.06.13 4,450 107 12쪽
70 23화 : 제 3차 인천공략 결의(1) +20 15.06.10 4,389 114 14쪽
» 22화 : 격돌! 강철의 군주와 광대들의 왕(3) +6 15.06.08 4,543 117 11쪽
68 22화 : 격돌! 강철의 군주와 광대들의 왕(2) +14 15.06.05 4,527 115 12쪽
67 22화 : 격돌! 강철의 군주와 광대들의 왕(1) +16 15.06.03 4,860 118 13쪽
66 21화 : 인연의 굴레(2) +11 15.06.02 4,622 113 13쪽
65 21화 : 인연의 굴레(1) +16 15.05.31 4,877 115 10쪽
64 20화 : 비밀 프로젝트와 광대들(2) +14 15.05.28 4,688 127 12쪽
63 20화 : 비밀 프로젝트와 광대들(1) +14 15.05.26 5,118 134 11쪽
62 2장 후기 및 잡담 +15 15.05.22 5,099 60 8쪽
61 19화 : 아이의 눈물과 어른의 눈물(3) +16 15.05.19 4,889 141 9쪽
60 19화 : 아이의 눈물과 어른의 눈물(2) +14 15.05.19 4,580 129 10쪽
59 19화 : 아이의 눈물과 어른의 눈물(1) +12 15.05.18 5,127 128 12쪽
58 18화 : 보통날(4) +27 15.05.16 5,275 123 14쪽
57 18화 : 보통날(3) +20 15.05.14 4,807 138 12쪽
56 18화 : 보통날(2) +18 15.05.13 4,941 120 10쪽
55 18화 : 보통날(1) +16 15.05.12 5,363 125 11쪽
54 Extra Story(1) +10 15.05.11 5,186 117 7쪽
53 17화 : 전패의 이능력자(6) +7 15.05.11 5,669 136 11쪽
52 17화 : 전패의 이능력자(5) +20 15.05.06 5,260 134 12쪽
51 17화 : 전패의 이능력자(4) +16 15.05.04 5,386 142 13쪽
50 17화 : 전패의 이능력자(3) +24 15.05.03 5,957 132 14쪽
49 17화 : 전패의 이능력자(2) +16 15.04.30 5,806 148 12쪽
48 17화 : 전패의 이능력자(1) +20 15.04.29 5,817 139 11쪽
47 16화 : 인연이란(2) +18 15.04.28 5,869 143 11쪽
46 16화 : 인연이란(1) +13 15.04.27 6,215 135 12쪽
45 15화 : 녹색 눈의 늑대 2차 토벌(3) +12 15.04.25 6,034 151 10쪽
44 15화 : 녹색 눈의 늑대 2차 토벌(2) +18 15.04.24 6,176 181 10쪽
43 15화 : 녹색 눈의 늑대 2차 토벌(1) +14 15.04.23 6,081 153 12쪽
42 14화 : 작은 파괴의 여제(4) +27 15.04.22 6,259 150 11쪽
41 14화 : 작은 파괴의 여제(3) +13 15.04.21 6,484 161 10쪽
40 14화 : 작은 파괴의 여제(2) +14 15.04.20 6,466 146 10쪽
39 14화 : 작은 파괴의 여제(1) +9 15.04.19 7,302 166 12쪽
38 13화 : 신대한민국의 오늘(2) +4 15.04.17 6,646 155 9쪽
37 13화 : 신대한민국의 오늘(1) +10 15.04.16 7,203 161 13쪽
36 12화 : 5월의 어느 날(3) +20 15.04.15 7,154 177 10쪽
35 11화 : 5월의 어느 날(2) +15 15.04.14 7,339 177 1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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