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쵝오!

이능력자 - 강철의 군주 -

웹소설 > 작가연재 > 현대판타지

이가후
작품등록일 :
2015.03.18 02:15
최근연재일 :
2016.10.07 17:13
연재수 :
131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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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0.05 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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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13쪽

31화 : 전장에서 흐르는 핏빛 발라드(4)

당연히 본 작품에 등장하는 단체나 인물들은 현실과 전혀 관련이 없습니다!




DUMMY

이지후가 낸 작전 1안은 정석대로 쌍검의 이생물체를 공략하는 것이었다. 원거리 공격 이능력자인 윤성윤의 능력을 최대한 살리는 방향으로 말이다.

이지후는 체력이 고갈된 김관우에게 잠시 2선으로 물러나라는 제안을 했다. 하지만 그는 예상대로 자신은 괜찮다며 펄쩍 뛰었다. 결국 장주찬이 나서서 그를 데리고 퇴장했다.


‘분명 금방 다시 1선으로 복귀하겠지.’


끌려가는 김관우를 보며 모두가 생각했다.

김연흠은 이정훈에게 보냈다. 이정훈은 지역해방전선의 이능력자들을 이끌고 이생물체 진영을 돌파하고 있었다. 나이가 50대이지만 위험을 감수하는 역을 기꺼이 맡았다.

쌍검의 이생물체가 윤성윤에게 가지 못 하도록 김명경, 이지후, 진명, 정현석 네 명이 동시에 뛰어들었다.

윤성윤이 복귀하기 전까지 이 전장에서 가장 큰 활약을 펼치고 있는 사람은 김명경이었다. 그녀는 쌍검의 이생물체에게 끈질기게 달라붙었다. 그녀의 주먹과 발차기는 쌍검의 이생물체에게 꽤나 타격을 줬다.

쌍검이 오른손에 든 검을 일자로 찔렀다. 김명경은 얼굴을 틀어 피했으나 뺨이 찢어지고 말았다. 피가 흘러내렸으나 그것은 가벼운 생채기에 지나지 않는 것처럼 보였다.

그저 상처가 얕아서 그런 것은 아니었다. 그녀의 팔다리, 몸통, 얼굴 할 것 없이 베인 상처가 가득했기 때문이었다. 그럼에도 그녀는 눈을 부릅뜨고 쌍검의 엠페러급에게 붕권을 날렸다.


- 펑!


검과 붕권이 격돌하자 기공의 소용돌이가 펼쳐졌다. 검에서 뿜어져 나오는 기공은 예리했다. 그녀의 손에서 피가 흘렀다.


“쳇, 실수네.”


김명경은 기공의 배분을 잘못했기에 손을 다쳤다는 생각을 했다. 다친 손으로 다시 한 번 공격을 이어갔다.

쌍검은 뒤로 뛰면서 좌우에서 공격을 들어오는 진명과 정현석을 동시에 벴다. 그리고 후방에서 기습을 가하려던 이지후의 허벅지마저 찔렀다.

세 남자는 동시에 혀를 내둘렀다. 쌍검의 검술 실력에 감탄을 했다.

그 때, 윤성윤이 쏜 화살이 쌍검의 허리를 스치고 지나갔다. 두 번째 화살은 쌍검의 어깨에 박혔고, 세 번째 화살은 아쉽게도 검에 의해 반으로 잘려나갔다.

두 개의 검이 허공에서 번뜩이자 네 명의 이능력자는 뒤로 물러날 수밖에 없었다. 그렇게 틈이 생기자 쌍검은 바로 윤성윤에게 질주했다. 이지후가 쌍검을 쫓아갔다.


“큭, 못 따라가겠잖아.”


윤성윤을 보호하기 위해 세 명의 이능력자가 쌍검의 앞을 막아섰으나 순식간에 하체와 상체가 분리됐다.

쌍검이 윤성윤의 가슴팍에 검을 내지르기 직전, 이지후가 쌍검의 뒤통수를 발로 찼다. 하지만 쌍검은 왼손에 있는 검으로 이지후의 발을 막아내는 동시에 오른손의 검으로는 윤성윤의 어깨를 찔렀다.

윤성윤은 어깨를 틀며 활시위를 당겼다. 초근거리였음에도 쌍검은 화살을 잘라냈고, 재차 윤성윤의 목을 찔렀다.

붉은 선혈이 후드득, 떨어졌다. 윤성윤은 피부만 찢겨나간 것에 감사를 했다.

이지후가 쌍검과 윤성윤의 사이로 파고들며 비수 모양 이능력을 번갈아가며 찔렀다. 쌍검이 옆으로 뛰었는데, 그곳에서 기공의 폭풍이 일어났다. 어느새 김명경이 팔꿈치로 치고 있는 것!

쌍검은 뱅글 돌며 팔꿈치를 흘려낸 후, 검을 휘둘렀다. 그러자 그녀의 어깨에서 피가 솟구쳐 나왔다.

정현석과 진명이 가세해 공격을 이어갔으나 쌍검은 막강한 실력을 바탕으로 모든 공격을 파쇄해나갔다.

이지후가 한숨을 내쉬었다.


“검술 실력이 저 정도일 줄이야.”


윤성윤이 말을 받았다.


“작전대로 잘해봐. 내가 공격할 틈이 거의 없잖아. 그나마 나니까 그 순간에 공격을 했지 다른 사람이면 불가능했다고.”

“이대로 가다가는 답이 없겠어.”

“니가 짠 작전이 다 그렇지...”


쌍검이 다시 윤성윤에게 질주했다. 이지후가 방해하기 위해 옆구리에 기습을 가했으나 역부족이었다. 쌍검은 유유히 피해내며, 윤성윤의 허리를 벴다.

윤성윤은 품위고 뭐고 다 집어던지고는 땅을 굴렀다. 쌍검의 일격을 피하기 위해서는 그 방법밖에 없었다.

그가 일어나며 화를 냈다.


“나를 보호한다며, 지금 뭐 하는 거야!”

“내 덕분에 피했잖아.”

“그게 어떻게 니 덕분이야? 내 능력이 뛰어나서 그런 거지.”

“저 녀석을 완벽하게 막아내는 게 어떻게 가능해.”

“무능한 놈. 왜 이렇게 능력이 없어.”


이지후는 짜증이 났다.


‘윤성윤... 기세가 살아난 건 좋은데, 저 입을 바늘로 꿰매서 막아놓고 싶어지는군.’


쌍검과의 전투는 계속 이런 식으로 반복됐다. 김명경이 쌍검의 발차기를, 진명은 팔꿈치 공격을 허용하고 나가떨어지는 장면이 눈에 들어왔다. 진명은 코피 때문에 코를 훔치며 말했다.


“명경 아씨, 몸은 괜찮으신지요. 그 아름다운 옥체를 보존...”

“스님 피해요!”


둘은 개구리처럼 폴짝 뛰었다. 그들이 발을 붙이고 있던 곳은 쌍검에 의해 금이 갔다. 이지후는 고민에 빠졌다.


‘지금 여기서 내 능력을 풀로 발휘해서 쌍검을 상대하면... 아니야. 안 돼. 기다려야 해. 아직은 쌍검의 속도를 못 따라 갈 거야. 냉정하게 판단해야 돼.’


입술을 깨물었다. 크게 외쳤다.


“2안으로 전환!”


윤성윤이 말했다.


“첫 번째 작전은 실패로군.”

“그래.”


이지후는 실패를 인정했다. 하지만 기가 죽은 표정은 아니었다.


“실패해놓고 뭐 이리 당당해.”

“2안도 니가 젤 중요하니까 빨리 움직이기나 해.”


윤성윤은 진심으로 이지후를 타박한 게 아니었다. 치프틴급 이상의, 그것도 정보가 없는 이생물체를 상대할 때 작전이 척척 들어맞기란 매우 힘든 일이었다.

작전이 한 번에 통한다면 그것은 운이 좋았다고 표현해야 하리라.

정말로 중요한 것은 실패를 인정하는 일이었다. 빠르면 빠를수록 피해는 줄어든다. 그 후에는 즉시 그리고 적합한 대처안을 내놓는 것이었다. 많은 사람들이 알면서도 실행하지 못 하는 일.


‘실패를 워낙 많이 했기 때문이겠지? 지후 녀석은 실패를 성공으로 바꾸는 법을 알아. 그러니 이번 작전도 따라준다.’


윤성윤은 기꺼이 주연에서 조연으로 내려왔다. 현재 쌍검이 가장 거슬려 하는 사람을 꼽으라고 하면 바로 그일 것이다. 기회만 생기면 쌍검이 그를 공격하려고 했던 것이 증거!

여태까지는 그가 안정적으로 공격을 할 수 있도록 쌍검을 붙잡아두며, 그를 지키는 것이 작전의 핵심 요지였다.

이제는 살짝 바꿨다. 일부러 그에 대한 방어를 느슨하게 만들었다. 미끼다. 그를 미끼로 사용할 것이다.

쌍검이 그에게 달려들면, 그는 공격을 하기보다는 버티는데 중점을 둔다. 그러면 나머지 이능력자들이 순식간에 쌍검을 포위해 공격한다. 이게 작전 2안의 내용이었다. 이지후 역시 윤성윤의 능력을 믿기에 짠 작전이었다.

윤성윤의 눈이 매섭게 변했다. 집중력이 최고조에 달했다.


‘미나의 복수는 꼭 내가 한다.’


그는 중요한 상황에서 종종 실수를 하는 경향이 있었다. 승부욕은 동기인 강동현이나 김명경, 이지후보다 떨어지는 편이었다. 하예영이나 이동진보다도 못했다.

다만 워낙 뛰어난 재능과 기본 능력이 그의 정신적 단점을 덮어줬을 뿐이었다.

하지만 지금은 달랐다. 숨김없이 드러낸 살의가 그의 집중력을 대변했다. 그의 곁에 있는 5,6 레벨 이능력자들은 그의 몸에서 뿜어져 나오는 기운 때문에 숨조차 제대로 못 쉴 정도였다.

그의 강한 의지는 곧 결과로 나타났다.

그에게 바싹 붙은 쌍검의 이생물체. 그는 쌍검의 이생물체와 열 합이 넘는 공방을 펼쳤다.

그의 허벅지에서 피가 뿜어져 나왔고, 쌍검의 이생물체의 어깨에 금이 갔다. 동시에 다른 이생물체들이 좌우에서 나타났다.


‘버텨낸다. 어떻게든 버텨낸다.’


허리를 숙이자 좌우에 있는 이생물체의 공격이 머리 위로 지나갔다. 이제 그의 눈앞에 있는 것은 날카로운 검이다. 재빨리 고개를 돌렸으나 뺨에서 타는 듯한 통증이 일었다.

윤성윤의 눈이 커졌다. 자신의 목을 위협하는 날카로운 검 때문이었을까? 아니었다. 한순간에 쌍검의 엠페러급을 포위한 김명경, 진명, 정현석, 이지후가 보였기 때문이었다.

쌍검이 이런 상황을 예측 못 한 것은 아니었다. 하지만 윤성윤이 그만큼 유인을 잘 했다. 가장 성가신 놈의 목을 딸 수 있는 기회라는 달콤한 먹이가 순간 쌍검의 판단을 더디게 만들었던 것.


“으랴앗!”


정현석의 거대한 도가 포문을 열었다. 쌍검은 오른손에 든 검으로 그의 도를 흘리며 옆으로 움직였다. 그러자 그곳에서 기다리고 있던 진명이 강력한 스트레이트 펀치를 날렸다. 쌍검은 몸을 회전하면서 진명의 허리를 베고 빠져나가려 했으나.


“김명경, 핵주먹!”


충격파가 사람들의 귀를 멀게 만들었다. 드디어 그녀의 강력한 일격이 쌍검의 허리에서 폭발했다. 쌍검은 어떻게든 옆으로 뛰며 위력을 상쇄해냈으나 피해가 막심했다. 허리의 뼈가 부러졌으며, 검은 피가 줄줄 흘러나왔다.


- 텅!


이번에는 쌍검의 목이 확 꺾였다. 이지후의 발차기가 들어갔다. 곧 이어 윤성윤의 화살이 쌍검의 심장에 박혔다. 쌍검은 화살을 손으로 잡아냈기에 내부의 장기가 크게 다치는 것만은 막았으나 큰 부상이라는 것은 숨길 수 없었다.

사람들의 기대감이 커지기 시작했다. 쌍검이 이지후에게 검을 휘둘러 그를 뒤로 빠지게 만든 후, 갑자기 비틀거렸기 때문이었다. 가슴 부근을 손으로 막고 있었는데, 손가락 사이에서 검은 피가 줄줄 흘러내렸다.

윤성윤이 다시 화살을 당겼고, 뒤로 물러난 이지후를 제외한 나머지 인원들이 쌍검을 공격하기 위해 달려들었다.

쌍검은 이제 한쪽 무릎을 바닥에 꿇기까지 했다. 사람들은 승리를 확신했다.

김명경의 붕권이 쌍검의 정면으로 날아갔다. 진명의 발차기는 정수리를 향했다. 정현석의 도가 옆구리를 찔렀다.

이지후가 눈을 가늘게 떴다. 쌍검의 몸에서 검은 기운이 희미하게 피어오르고 있는 것을 알아챘다.


‘이런...’


순간 오싹한 느낌이 그의 몸을 휘감았다. 위험 감지 능력이 그 누구보다 뛰어난 그였다.


“멈춰! 피해!”


순간 쌍검이 몸을 뱅글 돌리며 회오리처럼 검을 휘둘렀다. 두 개의 검에서 검은 기운이 날뛰었다. 진명과 정현석의 복부가 쩍, 갈라지며, 피가 마구 튀었다. 김명경만이 뒤로 뛰어 피해냈다.

설상가상으로 이민호와 푸른 성녀의 수호단이 놓친 나이트급 두 마리가 윤성윤을 공격했다. 그의 왼팔뼈가 부러졌다.

쌍검이 진명과 정현석의 목을 날리기 위해 검을 찔렀다. 그러자 김명경이 쌍검의 앞을 막아서며 외쳤다.


“명경지수!”


분홍색 원이 눈앞에 펼쳐지자 쌍검은 뻗던 검을 회수하며 옆으로 뛰었다. 명경지수의 공략법을 제대로 알고 있었다. 김명경의 허리를 찔렀다.

그녀 역시 재빠르게 주먹을 날리는 것으로 반격을 했으나 쌍검의 찌르기를 허용하고 말았다. 그녀는 피하지 않고 그 공격을 몸으로 받아냈다. 뒤에 있는 정현석과 진명의 목숨이 날아갈 것이기에.


“크윽!”


그녀가 땅에 주저앉았다. 단지 찔리고 베인 상처 만이라면 버틸 수 있었는데, 문제는 검은 기운이 상처를 계속 갉아 먹는 것이었다.

그녀의 눈동자가 흔들렸다. 눈앞에 다가온 죽음의 공포. 자기도 모르게 고개를 돌린다. 항상 믿고 있는, 애틋한 마음으로 생각하는 사람을 쳐다본다.

순간 숨을 멈춘다. 심장이 터질 것처럼 변하자 입을 연다.


“도와줘!”


이지후와 그녀의 눈이 마주쳤다. 그의 심장이 그녀의 심장과 하나가 된 것처럼 같은 속도로 뛴다. 입술을 꽉 깨물고 다리에 모든 기운을 돌린다. 그러자 다리에서 아지랑이가 마구 뿜어져 나왔다.


“아무도 가질 수 없는 것!”


숨겨두었던 비기를 발동했다. 이미 알고 있다. 지금 여기서 이걸 사용하면 자신이 쌍검의 이생물체의 목을 직접 벨 확률은 희박하다는 사실을.

하지만 다리에 축적된 힘을 폭발시킨다. 달린다. 죽음의 기운을 풀풀 풍기는 쌍검의 앞으로 간다. 마주선다.


“나에게 너의 목숨과 바꿀 수 있는 게 뭐가 있겠니?”


이제 온몸에서 아지랑이가 피어올랐다. 순간 그의 모습이 그 속에 숨었다 나타났다. 비수 모양 이능력으로 쌍검의 목을 찌른다. 각오를 한다.


‘이렇게 된 거 전신전령(全身全靈)을 다해 쌍검의 목을 날리는 거다.’




추천과 댓글은 작가에 대한 사랑입니다! 죄... 죄송합니다.


작가의말

요즘 아침, 저녁에 엄청 쌀쌀하더라고요.

여러분들 감기 조심하세요,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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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4 34화 : 변화의 시작(3) +16 16.03.14 2,329 55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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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 33화 : 인간들의 전투(2) +16 16.02.29 2,432 74 15쪽
109 33화 : 인간들의 전투(1) +10 16.02.25 2,626 75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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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 30화 : 중앙집결(1) +12 15.09.01 3,094 86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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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 29화 : 반격의 시작(3) +12 15.08.22 3,229 95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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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 28화 : 혼란 속으로(1) +10 15.07.26 3,660 95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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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 27화 : 3차 인천 공략의 시작(1) +14 15.07.17 3,734 99 13쪽
82 26화 : 마지막 휴식(2) +20 15.07.06 3,576 103 11쪽
81 26화 : 마지막 휴식(1) +18 15.07.03 3,482 99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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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 23화 : 제 3차 인천공략 결의(2) +10 15.06.13 4,450 107 12쪽
70 23화 : 제 3차 인천공략 결의(1) +20 15.06.10 4,389 114 14쪽
69 22화 : 격돌! 강철의 군주와 광대들의 왕(3) +6 15.06.08 4,542 117 11쪽
68 22화 : 격돌! 강철의 군주와 광대들의 왕(2) +14 15.06.05 4,527 115 12쪽
67 22화 : 격돌! 강철의 군주와 광대들의 왕(1) +16 15.06.03 4,860 118 13쪽
66 21화 : 인연의 굴레(2) +11 15.06.02 4,622 113 13쪽
65 21화 : 인연의 굴레(1) +16 15.05.31 4,877 115 10쪽
64 20화 : 비밀 프로젝트와 광대들(2) +14 15.05.28 4,688 127 12쪽
63 20화 : 비밀 프로젝트와 광대들(1) +14 15.05.26 5,118 134 11쪽
62 2장 후기 및 잡담 +15 15.05.22 5,099 60 8쪽
61 19화 : 아이의 눈물과 어른의 눈물(3) +16 15.05.19 4,889 141 9쪽
60 19화 : 아이의 눈물과 어른의 눈물(2) +14 15.05.19 4,580 129 10쪽
59 19화 : 아이의 눈물과 어른의 눈물(1) +12 15.05.18 5,127 128 12쪽
58 18화 : 보통날(4) +27 15.05.16 5,275 123 14쪽
57 18화 : 보통날(3) +20 15.05.14 4,807 138 12쪽
56 18화 : 보통날(2) +18 15.05.13 4,941 120 10쪽
55 18화 : 보통날(1) +16 15.05.12 5,363 125 11쪽
54 Extra Story(1) +10 15.05.11 5,186 117 7쪽
53 17화 : 전패의 이능력자(6) +7 15.05.11 5,669 136 11쪽
52 17화 : 전패의 이능력자(5) +20 15.05.06 5,260 134 12쪽
51 17화 : 전패의 이능력자(4) +16 15.05.04 5,386 142 13쪽
50 17화 : 전패의 이능력자(3) +24 15.05.03 5,957 132 14쪽
49 17화 : 전패의 이능력자(2) +16 15.04.30 5,806 148 12쪽
48 17화 : 전패의 이능력자(1) +20 15.04.29 5,817 139 11쪽
47 16화 : 인연이란(2) +18 15.04.28 5,869 143 11쪽
46 16화 : 인연이란(1) +13 15.04.27 6,215 135 12쪽
45 15화 : 녹색 눈의 늑대 2차 토벌(3) +12 15.04.25 6,034 151 10쪽
44 15화 : 녹색 눈의 늑대 2차 토벌(2) +18 15.04.24 6,176 181 10쪽
43 15화 : 녹색 눈의 늑대 2차 토벌(1) +14 15.04.23 6,081 153 12쪽
42 14화 : 작은 파괴의 여제(4) +27 15.04.22 6,259 150 11쪽
41 14화 : 작은 파괴의 여제(3) +13 15.04.21 6,484 161 10쪽
40 14화 : 작은 파괴의 여제(2) +14 15.04.20 6,466 146 10쪽
39 14화 : 작은 파괴의 여제(1) +9 15.04.19 7,302 166 12쪽
38 13화 : 신대한민국의 오늘(2) +4 15.04.17 6,646 155 9쪽
37 13화 : 신대한민국의 오늘(1) +10 15.04.16 7,203 161 13쪽
36 12화 : 5월의 어느 날(3) +20 15.04.15 7,154 177 10쪽
35 11화 : 5월의 어느 날(2) +15 15.04.14 7,339 177 1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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