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쵝오!

이능력자 - 강철의 군주 -

웹소설 > 작가연재 > 현대판타지

이가후
작품등록일 :
2015.03.18 02:15
최근연재일 :
2016.10.07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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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7.30 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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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13쪽

28화 : 혼란 속으로(2)

당연히 본 작품에 등장하는 단체나 인물들은 현실과 전혀 관련이 없습니다!




DUMMY

희뿌연 안개가 갈라지며 강철 군주의 모습이 드러났다. 본진에 있는 이능력자들은 다들 입술을 꽉 깨물었다.

현재 강철의 군주와 직접 대면해야 하는, 본진 중앙에 있는 이능력자들의 수는 대략 2만 명.

수적으로 압도적인 우위에 있었으나 그들은 오금이 저리고 하늘이 노랗게 보인다는 것이 어떤 상황인지 몸소 체험을 하고 있었다.

본격적인 전투는 아직 벌어지지 않았음에도.

1차로 강철 군주의 진격을 막기로 돼있는 김성건이 외쳤다.


“준비.”


그러자 최북부 전선에서 맹위를 떨쳤던 최후의 전사들이 무기를 꽉 쥐었다.

강철의 군주와 강철 종족들이 시야에 들어왔다고 해서 바로 돌격을 할 수는 없었다. 일단 더 끌어드려야 했다.

윤성윤이 이끄는 특수 기동대의 원거리 공격을 신호로 삼아 나설 것이다. 그리고 구효린의 막강한 레이저 포가 보조를 해줄 것이다.

수천 마리의 강철종족 이생물체들과 중앙군이 곧 맞부딪칠 것임을 알리는 북과 징소리가 여기저기서 귀를 따갑게 만들었다.

지휘관들은 어떻게든 사기를 높이기 위해 분주하게 돌아다녔다.

하지만 문제가 생겼다.

아까 강철 군주의 포효 공격을 받은 탓에 다들 과도하게 긴장을 한 상태였다. 공포에 질려있다는 표현이 더 적합할 듯했다.


“어... 엄마... 미안해... 더 잘해줄 걸... 내가 잘못했어.”


갑자기 20대 초반의 남성 이능력자 한 명이 울먹이기 시작했다.


“예림아... 살아간다고 했는데...”


주저앉더니 딸의 이름을 부르며 펑펑 우는 여성도 있었다.


“안 돼! 이건 미친 짓이야. 저 괴물을 우리가 어떻게 상대해.”


머리가 까진 40대의 이능력자가 도망을 치려했다.

전쟁터에서 공포심 때문에 패닉에 빠지는 사람들이 생기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하지만 문제가 있다면 이런 사람들이 한 둘이 아니라는 사실이었다.

예상 밖의 상황.

김성건이나 박웅헌 같은 지휘관들이 계속해서 독려를 했음에도 소용이 없었다.

독전관들이 윽박을 지르고, 정신 계열 이능력자들이 용기를 불어 넣는 이능력을 사용했는데도 마찬가지였다.

전쟁을 제대로 해보기도 전에 무너질 수도 있는 상황.

그러자 박웅헌마저 당황하기 시작했다.


‘그나마 최후의 전사들과 특수 기동타격대는 버티고 있는데, 나머지들은... 강철 군주의 포효에 이런 능력이 있었나?’


본진의 이능력자들이 빨리 정신을 차리지 못하면 김성건을 받쳐줄 수 없게 된다. 그와 최후의 전사들이 아무리 막강하다 해도 강철의 군주를 상대로 버티는 것에는 한계가 있다.

박웅헌은 뜻대로 되지 않는 상황에 속이 탔다.

이쯤 되자 후방에서 여유를 부리고 있던 강경파의 실세들도 안색이 변했다. 중앙군이 무너질 수도 있다는 생각에서였다.

전쟁에서 패배할 것이라는 생각까지는 아직 안 했으나 중앙군이 무너지면 사망자가 만 단위를 훌쩍 넘어설 것이다.

누군가 윤성일에게 제안을 했다.


“암행어사를 아껴둘 때가 아닐지도 모르겠습니다.”


윤성일은 결정적인 상황에서 자신의 휘하에 있는 암행어사를 투입하려 했다. 그들을 일부러 후방으로 빼놓은 상황이었다. 최대한 전공을 가져오기 위해서였다.

윤성일이 인상을 썼다. 선뜻 결정을 내리지 못 했다. 지금 암행어사를 투입하면 사상자를 줄일 수 있을지도 모르나 전공은 희석될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다.


‘사고를 미리 막는 것보다 사고가 터지면 그걸 수습하는 게 더 돋보이기 마련...’


그가 주저하는 사이에도 강철 종족은 그 위용을 뽐내며 중앙군을 향해 다가갔다.

이제 김성건을 비롯한 최전방에 있는 이능력자들이 강철 종족의 기세를 피부로 느낄 수 있을 정도가 됐다.

정부 소속 레벨 7의 이능력자이자 암행어사단의 단장 박은수는 사태가 심각해졌음을 알아차렸다.

50대 초반인 그녀는 같은 강경파 소속인 윤성일을 견제할 수 있는 위치에 있었다.

그녀가 윤성일 대신 암행어사단의 조기 투입을 결정하려던 그 때, 우중충한 하늘에서 푸른색 비가 내리기 시작했다.

성스러운 힘이 담겨있는 빗방울은 이능력자들의 몸을 따뜻하게 적셔주었다. 공포에 물든 심장을 차분하게 안정시킬 수 있도록 도와주었다.

치유의 비였다. 유일신교의 구효린을 성녀로 만들어준 바로 그 이능력.

최후의 전사들보다 후방인 2선에 자리를 잡고 있던 그녀는 강철의 군주가 눈에 보이는 곳까지 도달하자 이능력자들의 안색부터 살폈었다.

이능력자들은 정부의 예상이나 본인의 생각보다 강철의 군주와 강철 종족들이 훨씬 강하다고 느꼈다. 그 때문에 겁을 먹으며, 몸을 심하게 떨기 시작했다.

구효린은 그런 사실을 알아챘다.


‘치유의 비는 모든 기력을 쥐어짜내도 하루에 3번이 한계. 그 귀한 능력을 지금 쓰는 게 옳은 걸까?’


계속 분위기를 살폈다. 이대로는 전투가 되지 않을 것 같았다.


‘가장 좋은 카드란 가장 능력이 뛰어난 카드가 아니야. 시기적절하게 사용하는 카드지.’


과감하게 치유의 비를 발동했다.

치유의 비에는 등급이 없었다. IETS가 평가를 보류했기 때문이었다. 그 엄청난 능력을 감히 평가할 수 없다는 이유에서였다.

그녀는 치유의 비가 닿는 범위를 최대한 늘렸다. 1만 명이 넘는 사람이 그 성스러운 능력에 혜택을 볼 것이다.

다만 아직 육체적으로 부상당한 사람은 없기에 치유 효과는 최대한으로 낮췄다. 대신 심신을 안정시키는 능력을 극대화했다.

그녀가 두 손을 모으고 눈을 감았다. 그러자 그녀의 등에서 푸른 날개가 펼쳐졌다. 몸은 2m 정도 떠올랐다. 푸른색 기운이 주변을 휘감았다.

하늘에서 성스러운 푸른 비가 내리자 그녀의 피부가 찢어지기 시작했다. 푸른 비와 극명하게 대조가 되는 붉은 피가 흘렀다. 입고 있는 옷이 검붉은 색으로 물들었다.

다른 치료 이능력자들이 그녀에게 달려들어 치료 이능력을 발동했다. 그러자 그녀의 피부는 찢어졌다 회복됐다가를 반복했다.

그녀는 그저 눈을 감고 있었다. 분명 상당히 고통스러울 텐데도 전혀 내색하지 않았다.

하늘에서 내리는 치유의 비 덕분에 이능력자들은 안정을 되찾았다.

뛰어난 지휘관이라고 평가 받는 김성건이나 박웅헌 같은 이들도 해내지 못 한 일을 그녀 혼자서 해냈다.

김성건은 그녀가 대단하다고 생각했고, 박웅헌은 그녀를 두려워했다.

치유의 비에 혜택을 본 이능력자들은 그녀를 생명의 여신으로 여겼다.

김청호는 고통을 참고 있는 그녀가 안쓰러웠다. 동시에 혼란스러웠다.

그 날, 그녀는 죄 없는 두 명의 사람을 살해했다. 그리고는 소리 없는 눈물을 흘렸다.

하지만 그는 살려주었다. 아니, 애초에 건드릴 생각이 없었다. 그냥 아무 말도 하지 않고 돌아섰었다.




***


중앙부의 왼쪽은 유일신교의 이능력자들을 주축으로 병력이 구성돼있었다.

유일신교 이능력자들 역시 혼란에 빠진 상황이었는데, 구효린이 발동한 치유의 비는 그곳에 닿지 않았다.

유일신교 소속 레벨 8의 이능력자 구효수와 레벨 7의 진명 스님이 병력 정비를 위해 바쁘게 뛰어다녔다.

이곳은 제1선은 아니었다. 김성건의 부대보다는 후방에 위치해 있었다. 그렇기 때문에 구효수와 진명은 빨리 이 사태를 수습을 하고 전투에 나서면 될 것이라 여겼다.

하지만 쌍검을 든 엠페러급 이생물체가 수하 병력 1000 마리를 이끌고 이곳에 나타났다.

마치 그들의 예상이 안일하다고 비웃으려는 것 같았다.

진명의 눈이 휘둥그레졌다. 침을 꿀꺽 삼키며 말했다.


“어떻게 벌써 여기에... ”


구효수의 양손에서 푸른 레이저가 발동하기 시작했다. 그가 말했다.


“일단 저희가 저 엠페러급을 막아야할 것 같습니다.”


그러자 진명은 재빨리 통신이 가능한 이능력자에게 지시를 내렸다. 후방에 대기하고 있는, 유일신교 최강 전력 ‘푸른 성녀의 수호단’을 즉시 보내달라는 내용이었다.

자신들만으로 쌍검 종족을 상대하다가는 엄청난 피해가 발생할 것이라는 생각이 들어 한 행동이었다.

진명은 레벨 8에 거의 진입한 강력한 이능력자였다. 그리고 기운을 감지하는데 상당히 능했다. 그래서 그 누구보다 잘 알고 있었다.

엠페러급 쌍검 이생물체의 몸에서 뿜어져 나오는 기운이 얼마나 흉흉한지를...


‘나와 효수가 힘을 합쳐도 얼마나 버틸 수 있을지...’


그래도 저 쌍검의 엠페러급을 막는 것이 그의 임무. 그가 앞으로 나서자 누군가 따라나섰다. 평소 호흡을 맞춘 레벨 7의 이능력자 오미희 수녀였다.

오미희는 30대 초반의 키가 큰 여성으로 진명처럼 무술에 능했다. 그녀는 왼손에 성경책을 들고 있었는데, 그걸 통해서 방어 이능력을 구사할 수 있었다.


“효수야, 나랑 미희 누님이 먼저 나선다.”


구효수의 장기는 레이저를 활용한 중거리 공격이었다. 그의 장점을 살리기 위해 진명과 오미희가 쌍검의 이생물체에게 근접 공격을 시도할 것이다.

쌍검의 이생물체가 일족과 함께 유일신교 진영을 파고들었다. 이들은 강철 종족처럼 터프하지는 않았지만 훨씬 빠르고 예리했다.

유일신교의 이능력자들이 원거리 공격을 퍼부었다. 형형색색의 빛들이 번뜩이며 불꽃이 튀게 만들었다.

쌍검 종족 이생물체들은 기동력을 활용해 좌우로 뛰며 그 공격들을 피하며 거리를 좁혔다.

가장 중요한 일은 일단 쌍검의 이생물체를 막는 일이었다.

그 놈을 막지 못해 이곳 전선이 붕괴된다면 그들은 인간 진영 중심부의 측면을 파고 들 것이다. 그렇게 되면 중앙군 전체가 위험해질 것이다.

진명이 승려복을 휘날리며 쌍검 이생물체의 측면에서 나타났다. 그의 주먹이 쌍검의 가슴팍으로 향했다.


- 펑! 펑!


주먹과 검이 맞부딪친 두 번의 공방. 진명의 주먹을 둘러싼 기공이 터져나갔다. 김명경처럼 고층 건물도 쉽게 때려 부수는 그의 주먹인데, 피가 흐르고 있다.

진명은 쌍검의 예리한 일격에 놀랐으나 침착하게 쌍검의 얼굴을 향해 발을 찼다.

그 순간 오미희가 달려들어 쌍검의 허리를 걷어찼다.


- 쉬이익!


쌍검 이생물체의 놀라운 반사 신경. 허리를 숙이고 진명쪽 으로 붙으면서 발차기를 피해내더니, 그의 허리를 베고 지나갔다.

다행히 진명은 허리를 틀어 공격에 스치기만 했다. 그가 잠시 집중력을 잃은 사이 쌍검은 반대편으로 뛰어 오미희의 어깨를 검으로 찔렀다.


“큭!”


그녀는 완전히 피해내지 못했다. 몸을 타고 붉은 피가 흘러내렸다. 두 번의 검격이 자신의 허리를 향해 다가오자 그녀는 왼손에 들고 있던 성경책을 펼치며 외쳤다.


“출애굽기!”


하얀 기공이 좌우로 펼쳐지며 검을 막아냈다. 그 기공은 예리한 검격을 감당하지 못 하고 이내 갈라졌으나 그녀는 무사할 수 있었다.

그녀의 이능력 출애굽기에는 사용자를 뒤로 밀어내는 능력이 있었다. 덕분에 공격 범위에서 벗어났다.


- 지이잉!


그 때, 쌍검의 허리를 향해 날아온 초고속의 푸른 레이저. 구효수의 공격이었다.

쌍검은 가뿐하게 피해내더니 바로 구효수에게 돌진했다. 다시 그가 연달아 레이저를 발사했다. 하지만 쌍검은 검을 휘둘러 레이저를 갈라냈다.

그로 인해 속도가 떨어지자 바로 진명이 쌍검의 팔을 꺾기 위해 달라붙었다.


- 스윽! 촤라락!


쌍검의 공격으로 인해 진명의 도포가 찢어졌다. 안에 받쳐 입은 갑옷마저 뜯겨나갔다. 그가 놀란 눈을 했다.


‘뭐, 저리 빨라? 제대로 보이지도 않았는데... 속도가 감당이 안 돼.’


쌍검의 이생물체는 벌써 구효수와 공방을 펼치고 있었다.

그와 오미희가 쌍검이 구효수에게 붙지 못 하도록 붙들고 있는 것이 목표였으나 뜻대로 잘 되지 않았다.

구효수의 주변이 푸른 기둥으로 둘러싸이기 시작했다.


- 펑! 퍼버벙!


하늘에서 레이저가 마구 떨어졌다. 그러자 으깨진 돌들이 튀었다.

쌍검의 이생물체는 뒤로 빠졌다 앞으로 들어갔다를 반복하며 모든 레이저 공격을 피해냈다. 동시에 옆으로 다가온 진명과 오미희에게 검을 휘둘러 그들이 물러나게 만들었다.

구효수의 얼굴이 당황으로 물들어갔다. 그 역시 쌍검의 속도에 반응하기 쉽지 않았기 때문이었다.

그는 정면으로 다가오는 쌍검의 머리 위로 자신이 생성해낸 푸른 장미를 던졌다. 쌍검의 이생물체가 검을 뻗자 그의 몸이 사라졌다.

장미가 떨어진 곳에 그가 나타났다. 그는 자신이 생성해낸 푸른 장미가 있는 곳으로 순간 이동을 할 수 있는 능력이 있었다.

그가 이마의 땀을 닦았다.


‘너무 빨라. 이대로 가다간 모두 당하겠어. 대책을 세워야 돼.’


그가 주변을 둘러봤다.


“크억! 내 팔...”

“사... 살려...”


유일신교 진영은 지금 쌍검 종족에게 유린당하고 있는 상황이었다. 그들의 빠른 속도를 감당하지 못해, 이능력자들의 팔다리는 썰려 나갔고, 목은 땅을 뒹굴었다.

붉은 피가 그들의 푸른 갑옷을 적시는 것을 넘어서 강이 되어 땅을 흘렀다.

구효수는 레이저를 난사했다. 그의 가슴, 등, 허리를 검으로 찌르려던 이생물체들을 단번에 쓰러트렸다.

다시 쌍검의 이생물체가 그의 품으로 파고드는 모습이 보였다. 그는 숨 한 번 돌릴 여유가 없었다.

입술을 꽉 깨물며 반격에 나섰다.


‘이렇게 되면 푸른 성녀의 기사단이 와도 무너질지 몰라.’


또 다시 사람들의 비명소리가 들렸다. 바로 옆에서 죽은 누군가의 피가 그의 얼굴에 튀었다.




추천과 댓글은 작가에 대한 사랑입니다! 죄... 죄송합니다.


작가의말

지금 시간 오전 5시 02분

저... 정말 간신히 올렸네요 ㅎㅎ;;;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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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6 38화 : 그림자 영웅(1) +11 16.05.18 2,194 53 16쪽
125 37화 : 요동치는 신대한민국과 각자의 계산(5) +12 16.04.28 2,062 57 12쪽
124 37화 : 요동치는 신대한민국과 각자의 계산(4) +16 16.04.24 2,238 63 10쪽
123 37화 : 요동치는 신대한민국과 각자의 계산(3) +8 16.04.20 1,944 50 13쪽
122 37화 : 요동치는 신대한민국과 각자의 계산(2) +8 16.04.17 1,930 61 13쪽
121 37화 : 요동치는 신대한민국과 각자의 계산(1) +8 16.04.11 1,917 66 14쪽
120 36화 : 가장 긴 하루의 끝(3) +32 16.04.06 2,194 59 15쪽
119 36화 : 가장 긴 하루의 끝(2) +16 16.03.30 2,186 72 12쪽
118 36화 : 가장 긴 하루의 끝(1) +14 16.03.26 2,002 55 12쪽
117 35화 : 확보해라 게이트 강제 생성장치(3) +12 16.03.22 2,052 67 13쪽
116 35화 : 확보해라 게이트 강제 생성장치(2) +10 16.03.18 2,030 60 13쪽
115 35화 : 확보해라 게이트 강제 생성장치(1) +8 16.03.17 1,991 59 12쪽
114 34화 : 변화의 시작(3) +16 16.03.14 2,329 55 13쪽
113 34화 : 변화의 시작(2) +18 16.03.09 2,175 70 12쪽
112 34화 : 변화의 시작(1) +6 16.03.08 2,174 68 12쪽
111 33화 : 인간들의 전투(3) +10 16.03.06 2,259 63 13쪽
110 33화 : 인간들의 전투(2) +16 16.02.29 2,432 74 15쪽
109 33화 : 인간들의 전투(1) +10 16.02.25 2,626 75 12쪽
108 32화 : 총결전(5) +18 16.02.20 2,805 93 14쪽
107 32화 : 총결전(4) +20 16.02.18 2,372 80 11쪽
106 32화 : 총결전(3) +18 16.02.15 2,316 85 13쪽
105 32화 : 총결전(2) +26 16.01.06 2,681 83 12쪽
104 32화 : 총결전(1) +13 15.11.23 3,214 95 14쪽
103 31화 : 전장에서 흐르는 핏빛 발라드(6) +23 15.10.13 3,224 110 17쪽
102 31화 : 전장에서 흐르는 핏빛 발라드(5) +30 15.10.08 2,923 108 13쪽
101 31화 : 전장에서 흐르는 핏빛 발라드(4) +20 15.10.05 2,867 93 13쪽
100 31화 : 전장에서 흐르는 핏빛 발라드(3) +10 15.10.02 2,800 84 13쪽
99 31화 : 전장에서 흐르는 핏빛 발라드(2) +12 15.09.25 2,921 94 14쪽
98 31화 : 전장에서 흐르는 핏빛 발라드(1) +21 15.09.23 3,089 96 13쪽
97 30화 : 중앙집결(4) +14 15.09.19 3,133 100 15쪽
96 30화 : 중앙집결(3) +9 15.09.10 3,127 90 15쪽
95 30화 : 중앙집결(2) +16 15.09.04 3,157 99 13쪽
94 30화 : 중앙집결(1) +12 15.09.01 3,094 86 13쪽
93 29화 : 반격의 시작(4) +8 15.08.25 3,387 93 17쪽
92 29화 : 반격의 시작(3) +12 15.08.22 3,229 95 13쪽
91 29화 : 반격의 시작(2) +11 15.08.18 3,193 93 15쪽
90 29화 : 반격의 시작(1) +24 15.08.12 3,311 105 12쪽
89 28화 : 혼란 속으로(4) +16 15.08.07 3,411 98 14쪽
88 28화 : 혼란 속으로(3) +8 15.08.04 3,360 102 13쪽
» 28화 : 혼란 속으로(2) +10 15.07.30 3,216 97 13쪽
86 28화 : 혼란 속으로(1) +10 15.07.26 3,660 95 11쪽
85 27화 : 3차 인천 공략의 시작(3) +11 15.07.22 3,263 108 11쪽
84 27화 : 3차 인천 공략의 시작(2) +18 15.07.20 3,374 96 13쪽
83 27화 : 3차 인천 공략의 시작(1) +14 15.07.17 3,733 99 13쪽
82 26화 : 마지막 휴식(2) +20 15.07.06 3,576 103 11쪽
81 26화 : 마지막 휴식(1) +18 15.07.03 3,482 99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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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 25화 : 엇갈린 의도(2) +7 15.06.30 3,680 101 10쪽
78 25화 : 엇갈린 의도(1) +12 15.06.28 3,792 102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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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 24화 : 누가 누구의 편인가(1) +12 15.06.19 3,987 116 14쪽
73 23화 : 제 3차 인천공략 결의(4) +19 15.06.16 3,983 111 12쪽
72 23화 : 제 3차 인천공략 결의(3) +8 15.06.15 4,111 120 13쪽
71 23화 : 제 3차 인천공략 결의(2) +10 15.06.13 4,450 107 12쪽
70 23화 : 제 3차 인천공략 결의(1) +20 15.06.10 4,389 114 14쪽
69 22화 : 격돌! 강철의 군주와 광대들의 왕(3) +6 15.06.08 4,542 117 11쪽
68 22화 : 격돌! 강철의 군주와 광대들의 왕(2) +14 15.06.05 4,527 115 12쪽
67 22화 : 격돌! 강철의 군주와 광대들의 왕(1) +16 15.06.03 4,860 118 13쪽
66 21화 : 인연의 굴레(2) +11 15.06.02 4,622 113 13쪽
65 21화 : 인연의 굴레(1) +16 15.05.31 4,877 115 10쪽
64 20화 : 비밀 프로젝트와 광대들(2) +14 15.05.28 4,688 127 12쪽
63 20화 : 비밀 프로젝트와 광대들(1) +14 15.05.26 5,118 134 11쪽
62 2장 후기 및 잡담 +15 15.05.22 5,098 60 8쪽
61 19화 : 아이의 눈물과 어른의 눈물(3) +16 15.05.19 4,889 141 9쪽
60 19화 : 아이의 눈물과 어른의 눈물(2) +14 15.05.19 4,580 129 10쪽
59 19화 : 아이의 눈물과 어른의 눈물(1) +12 15.05.18 5,127 128 12쪽
58 18화 : 보통날(4) +27 15.05.16 5,275 123 14쪽
57 18화 : 보통날(3) +20 15.05.14 4,807 138 12쪽
56 18화 : 보통날(2) +18 15.05.13 4,940 120 10쪽
55 18화 : 보통날(1) +16 15.05.12 5,363 125 11쪽
54 Extra Story(1) +10 15.05.11 5,186 117 7쪽
53 17화 : 전패의 이능력자(6) +7 15.05.11 5,669 136 11쪽
52 17화 : 전패의 이능력자(5) +20 15.05.06 5,260 134 12쪽
51 17화 : 전패의 이능력자(4) +16 15.05.04 5,386 142 13쪽
50 17화 : 전패의 이능력자(3) +24 15.05.03 5,957 132 14쪽
49 17화 : 전패의 이능력자(2) +16 15.04.30 5,806 148 12쪽
48 17화 : 전패의 이능력자(1) +20 15.04.29 5,817 139 11쪽
47 16화 : 인연이란(2) +18 15.04.28 5,869 143 11쪽
46 16화 : 인연이란(1) +13 15.04.27 6,215 135 12쪽
45 15화 : 녹색 눈의 늑대 2차 토벌(3) +12 15.04.25 6,034 151 10쪽
44 15화 : 녹색 눈의 늑대 2차 토벌(2) +18 15.04.24 6,176 181 10쪽
43 15화 : 녹색 눈의 늑대 2차 토벌(1) +14 15.04.23 6,081 153 12쪽
42 14화 : 작은 파괴의 여제(4) +27 15.04.22 6,259 150 11쪽
41 14화 : 작은 파괴의 여제(3) +13 15.04.21 6,484 161 10쪽
40 14화 : 작은 파괴의 여제(2) +14 15.04.20 6,466 146 10쪽
39 14화 : 작은 파괴의 여제(1) +9 15.04.19 7,302 166 12쪽
38 13화 : 신대한민국의 오늘(2) +4 15.04.17 6,646 155 9쪽
37 13화 : 신대한민국의 오늘(1) +10 15.04.16 7,202 161 13쪽
36 12화 : 5월의 어느 날(3) +20 15.04.15 7,153 177 10쪽
35 11화 : 5월의 어느 날(2) +15 15.04.14 7,339 177 1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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