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쵝오!

이능력자 - 강철의 군주 -

웹소설 > 작가연재 > 현대판타지

이가후
작품등록일 :
2015.03.18 02:15
최근연재일 :
2016.10.07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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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2.15 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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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쪽

32화 : 총결전(3)

당연히 본 작품에 등장하는 단체나 인물들은 현실과 전혀 관련이 없습니다!




DUMMY

사상자는 이미 만 명을 까마득히 넘겼으나 전쟁은 인간이 우세한 상황으로 진행되고 있는 것이 사실이었다.

이제 모든 진영의 이능력자들이 한곳에 모였으며, 이생물체들의 숫자는 500마리 정도밖에 남지 않았다. 김성건의 공백은 제 때 도착한 강동현이 잘 메꿨고, 포위망은 완벽하게 형성됐다.

구효린 역시 휴식을 위해 전선을 이탈했다. 하지만 레벨 8인 EOA의 이건창과 해방전선의 김근우, 유일신교의 구효수 등이 가세했기에 제 1선은 탄탄했다.

이제 불안 요소는 떨어진 체력 단 하나라고 봐도 무방할 정도였으나 그것도 사기가 높아진 탓인지 그리 문제가 될 것 같지 않았다.

강철 군주의 도가 전장을 갈랐다. 순간 꽈드득, 공기와 함께 도의 표면이 얼어붙었다. 강동현이 서리검으로 받아낸 것.

강철 군주의 왼쪽으로 이건창이 뛰어들었다.


“모두 죽어! 죽으라고! 그냥 다 죽으라고!”


광기에 물든 표정을 지으며 대형 낫을 휘둘렀다. 검은 기운이 강철의 군주를 덮쳤다.

강동현에게 둔기를 내려치는, 마지막 남은 치프틴급의 머리 위로 번개가 떨어졌다.


“뇌전(雷電) 선(線)!”


김근우가 강동현을 보호했다.

강동현이 다시 한 번 강철 군주의 일격을 받아냈다. 온몸이 저렸고, 모든 것을 집어삼킬 듯한 기세가 두려웠으나 힘을 냈다.


“서리검아 눈보라를 일으켜라!”


순식간에 강철 군주의 표면이 얼어붙었다.


“그르릉!”


강철의 군주는 몸에 기공을 돌려 얼음을 깨부수더니 도를 횡으로 휘둘러 반원을 그렸다. 그러자 이건창과 김근우가 동시에 튕겨져 나갔다. 그 후 강동현을 향해 도를 내려쳤다.


“크윽.”


강동현은 합을 주고받을수록 자신의 선배에 대한 존경심이 커졌다.


‘지칠 대로 지친 강철 군주의 위력이 이 정도인데... 성건이 형은 저 공세를 어떻게 계속 막아낸 거야?’


방어능력만 따지면 김성건보다 못하지만 강동현은 그와 어깨를 나란히 하는 최강 3인 중 한 명.

주변의 최상급 이능력자들을 이용하며, 강철의 군주를 요령껏 상대했다. 이제 김성건과 구효린만 돌아오면 이 전쟁은 승리로 끝날 것이라 확신했다.

하지만 언제나 그렇다. 위험이란 것은 마음을 놓아도 된다고 생각할 때 찾아온다.

윤성일이 자기 휘하의 모든 병력을 이끌고 전방으로 들이닥쳤다. 어떻게든 최현준에게 힘을 실어주려 했다. 그리고 또 하나의 목표가 있다면.


‘고작 레벨 2의 이능력자임에도 불구하고 강철의 군주 바로 앞에서 몸소 지휘를 한 고귀한 지도자.’


윤성일의 입가에 미소가 피었다. 멀리서 그 모습을 본 박웅헌 대통령은 실소를 내뱉었다.


“미쳐도 제대로 미친 또라이 새끼.”


그는 라인을 촘촘하게 짜라는 명령을 내렸다. 윤성일의 병력이 강철의 군주가 있는 곳으로 다가가지 못 하도록 만들기 위해서였다. 그러자 참모 중 한 명이 우려의 목소리를 냈다.


“나중에 강경파 쪽에서 아군의 진격을 대통령님께서 방해했다는 비난을 할 겁니다.”

“흥! 강철 군주의 비기가 예상보다 훨씬 강해서 어쩔 수 없었다고 하면 됩니다.”


이전에 박웅헌이 내키지 않으면서도 최현준에게 길을 터준 이유는 이런 이유 때문이었다. 하지만 이제는 명분이 생겼다. 강철 군주의 비기 대지혈단참의 위력을 몸소 눈으로 확인했다.

윤성일이 사람을 보내 계속 항의를 했으나 그는 아주 가볍게 묵살했다. 윤성일은 길길이 날뛰며 불같이 화를 냈다.


“운 좋아서 대통령 자리를 주운 미천한 놈이 감히 날 막아? 그래 봤자야. 시대는 날 원하고 있으니까.”


예상 밖의 상황이 발생했다. 박웅헌과 함께 라인 유지를 하고 있던 박은수가 길을 열어준 것. 박웅헌은 허탈하다는 듯 하늘을 바라봤다.


“한 때는 정의의 검사였는데... 권력이란 게 무엇인지.”


그는 박은수를 믿었었다. 그녀는 윤성일과 대립하면서까지 자기 수하의 병력을 이끌고 최전선으로 왔다. 과거의 행보 역시 신뢰를 주기에 충분했다.

이능력자가 되기 전의 그녀는 검사였다. 30대 였을 때는 사회의 비리 척결에 앞장섰었다. 당시 국회의원이던 자기 삼촌의 금품수수와 청탁 의혹에 대한 결정적인 증거를 언론에 폭로할 정도였다.

강경파 인물 중에서는 상식을 지키는 선에서 행동한다는 평가를 받았다. 불의와 타협하지 않는 정의의 마패, 보수의 양심. 그것이 그녀를 지칭하는 수식어였다.

그녀는 강경파에서 윤성일에게 대항할 수 있는 몇 안 되는 인물 중 하나. 정치적 라이벌이라고 볼 수도 있었다. 그런 그녀가 윤성일 도와준 이유?

‘확실한 안보’와 ‘하나로 단합된 신대한민국’ 이것이 강경파를 대표하는 슬로건이다. 그런데 이번 전쟁에서 보여준 윤성일의 행동은 이 두 가지를 무너트렸다.

박은수는 이 기회를 이용해 윤성일을 흔들고 자신이 강경파의 대표가 되고 싶었다. 하지만 문제가 있다면 윤성일이 몰락하는 것을 넘어서 강경파 자체가 힘을 잃을 확률이 높다는 것이었다.

김성건을 비롯한 온건파야 그다지 큰 위협이 아니지만 박웅헌 대통령이라면 충분히 강경파를 몰락시킬 수 있다 생각했다. 그것을 막기 위해서는 싫어도 윤성일에게 일정 이상의 전공을 넘겨줘야 했다.

그녀는 강경파의 가장 큰 힘이 권력을 가진 다수가 뭉쳤다는 것에서 나온다는 사실을 그 누구보다 잘 알고 있었다. 그러기에 한 선택이었다.

박웅헌이 허탈한 목소리로 지시를 내렸다.


“강철의 군주가 다시 한 번 대지혈단참을 사용하지 못 하도록 만들어.”


그저 강철의 군주가 힘이 다했기를 바랄 뿐이었다.


“그래. 윤성일이건 최현준이건 다 좋으니까 어떻게 더 이상 피해 없이 끝내라. 제발...”


한 마디를 더 내뱉었다.


“다수가 모였을 때, 합리적 판단이 얼마나 무력한지 보여주는 구나.”




***


회색빛 공기에 붉은 증기가 피어올랐다. 비틀어진 대지와 단백질이 타는 냄새, 사람들의 비명 소리는 눈앞의 광경이 지옥임을 알려주었다,

윤성윤이 사방으로 화살을 날리며, 대재앙의 현장 한가운데를 질주했다.


“형!”

“서... 성윤아.”


천문학적인 액수를 들여 만든 윤성일 전용 특수 방어구는 걸레가 돼있었다. 그나마 앞에서 다른 이능력자들이 몸으로 막아줬기에 이 정도에 그쳤다.

그의 눈은 이미 풀려 있었고, 두 다리는 간신히 몸을 지탱만 하는 상황이었다.

윤성윤이 활시위를 당겼다. 그의 형을 내려치려는 이생물체의 미간을 화살로 꿰뚫은 후, 형을 안아 들었다.


“나는... 선택 받... 은 사람이니까... 여기서 죽으면 안 돼...”


윤성윤은 상황을 이 지경으로 만들어 놓고도 한심한 소리만 내뱉는 형을 내던지고 싶었다.


‘어머니의 유언만 없었어도... 망할 형제란 게 무엇인지...’


이지후와 김명경, 김관우가 강철의 군주가 있는 전장에 도착했다. 이지후의 얼굴이 흙빛이 됐다.


“뭐야? 분명 강철의 군주를 거의 다 잡았다고 했잖아.”


그가 있는 곳으로 김근우가 실려 나왔다. 온 몸이 피투성이였다.


“근우야 괜찮... 냐고 묻기는 그렇고.”

“어... 형. 천천히 와서 다행이야. 몸뚱이 약한 형까지 저기 있었으면 나만 진짜 죽도록 고생할 뻔했어.”

“너 이미 반시체인 상황이야. 사지 다 붙어 있는 게 그나마 다행이네. 도대체 어떻게 된 거야?”

“또 그 새끼 때문이지.”

“윤성일?”


박은수가 길을 만들어줬기에 윤성일의 병력은 강철의 군주가 있는 곳까지 도달할 수 있었다. 윤성일은 레벨 2의 이능력자임에도 불구하고 1선까지 전진해 지휘를 하는 기염 아닌 기염을 토했다.

강동현은 절대 라인을 흐트러트리지 않기 위해 노력했다. 최현준을 비롯한 윤성일 휘하의 병력이 끼어들지 못 하도록 조정했다.


‘제길, 성건이 형이랑 효린이가 올 때까지만 버티면 이기는 건데, 이게 무슨 짓이야.’


하지만 한 번 발생한 불협화음은 걷잡을 수 없게 커졌다. 아무리 강동현의 능력이 좋다한들 뒤에서 밀려오는 아군까지 상대할 수는 없는 법이다.

거기에다가 더욱 큰 문제는 박은수는 길을 내주고, 박웅헌은 길을 막고 있는 상황이었기 때문에 화력지원을 해주고 있던 2선의 진형마저 흐트러졌다. 차라리 박웅헌이 애초에 길을 만들어 주는 것이 더 나은 상황이 되고 말았다.

잠시 이건창과 김근우가 강철의 군주를 상대하자 강동현은 뒤를 돌아보았다. 옆을 지키고 있는 후배에게 말했다.


“대통령님께서 박은수 씨를 너무 믿었군. 하긴 나였어도 믿었겠지만.”


고개를 저었다.


“조직생활하면서 느낀 것은 사람이 정말 무능해서 일을 그르치는 경우는 거의 없다는 거야. 어떻게든 자기 잇속 더 챙기려는 인간들이 껴들기 때문에 일이 어그러지지.”


결국 강철의 군주를 둘러 싼 포위망은 망가졌다. 강철의 군주는 그 틈을 놓치지 않고 다시 한 번 기력을 짜내 대지혈단참을 사용했다.

제 1선은 초토화 됐다. 강동현이 희뿌연 대기마저 얼음으로 만들며 분투 했으나 역부족이었다. 오히려 강철 군주의 도에 어깨가 날아갈 위기에 처하기만 했다.

그 때, 강동현을 구한 사람이 바로 ‘번개의 창’ 김근우였다. 그는 별명대로 사방팔방에 번개를 떨어트려 강철의 군주를 물러서게 만들었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 강철의 군주와 나이트급 이생물체들의 합공을 받고 큰 부상을 입고 말았다.

모든 설명을 들은 이지후는 미간을 찌푸렸다. 주변을 둘러보니 상황은 정말 심각했다. 마지막 남은 치프틴급이 정예들을 이끌고 박웅헌과 박은수가 있는 곳까지 돌파했다.

시야에는 붉은 피가 창밖의 빗물처럼 흘러내렸고, 절단된 사지와 으깨진 몸뚱이가 공중에서 노닐고 있었다.

강철의 군주를 바라봤다. 붉은 눈의 농도가 시간이 지날수록 진해지는 듯했다. 김명경이 그의 어깨를 붙잡으며 말했다.


“동현이가 위험해.”

“동현이는 어떻게든 버티긴 할 테고... 문제는 2선도 뚫릴 위기라는 건데.”


김관우가 성을 냈다.


“빨리 결정하라고. 어디로 갈지.”


순간 이지후는 어이가 없었다. 정부 사람이 자기에게 결정을 맡기니 말이다. 하지만 그걸 따질 시간은 없었다.


“명경아 강철의 군주를 상대하러 가자.”

“그래도 되겠어? 솔직히 저 치프틴급 상대하는 게 너한테는 더 도움이 되지 않아?”


그녀의 말이 맞았다. 이지후가 치프틴급을 상대하면 무너져가는 2선을 지켰다는 큰 공을 세울 수 있을지도 모른다. 반면 강철의 군주가 있는 곳으로 가봤자 세울 수 있는 공은 미미할 것이다.


“저기는 피해는 꽤 되겠지만 대통령이랑 박은수 아줌마가 잘 막아낼 거야. 곧 성건이 형이랑 효린이가 합류해 해결할 거고. 하지만 강철의 군주 쪽은 지금 우리가 가지 않으면 피해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겠지?”


그녀가 고개를 끄덕이자 그가 말을 이었다.


“항상 말하지만 간단한 산수야.”


김관우를 쳐다봤다.


“관우 아저씨, 제 지시에 따르실 건가요?”

“오늘만은 따라 준다니까. 뭘 새삼스럽게 물어.”

“이제는 의미가 다릅니다. 저는 공식적으로 지휘를 할 수 없는 몸입니다. 그런데 관우 아저씨가 제 말대로 하다가 정부 사람들에게 들키면 좋은 꼴 못 볼 겁니다.”

“덩치가 작아서 그런가 사내자식이 소심하기는. 그딴 걱정 집어치워라. 나 김관우야. 그런 거 두려워하면서 살아본 적 없어.”

“그러면 가죠.”


이지후는 100명의 이능력자를 이끌고 강철의 군주가 있는 곳으로 달려갔다. 최전선은 무너지기 일보직전이었다.

레벨 8의 이능력자 이건창은 조금 전까지 3m가 넘는 대형 낫을 무지막지하게 휘두르며, 강철 종족 이상의 무위를 뽐냈었다. 하지만 지금은 피를 철철 흘리며 낫에 기대 간신히 서 있는 상태였다.

진명, 이항원, 이덕환, 최현준 등 다른 최고위 이능력자들도 별다를 바 없었다.


“빙파난무!”


그나마 강동현만이 고군분투 하고 있었으나 조금 전 강철 군주의 일격을 받고 입에서 피를 쏟았다.

이지후가 눈을 가늘게 떴다.


“창진아, 현석아.”


지역해방전선 레벨 7의 이능력자 장창진과 정현석이 몸에 기공을 돌렸다. 이지후가 달리자 그들도 따라 달렸다. 센튜리온급 한 마리가 이지후의 앞길을 막았다. 그러나 순식간에 허리가 베이고, 어깨가 잘려나갔다. 장창진과 정현석이 능력을 발휘한 것. 장찬진이 말했다.


“형이 가는 길은 제가 만들어드립니다.”


둘의 도움을 받아 이지후가 강철의 군주 앞에 섰다. 강철 군주의 붉은 눈과 마주쳤다. 양손에 비수 모양 이능력을 발동했다.


‘강철의 군주와 직접 싸울 일은 없을 거라고 생각했었는데...’


강철 군주의 몸에서 뿜어져 나오는 투기 때문에 몸에서 식은땀이 흘러내렸다.


“강철 종족과의 전투에서 내 마지막 역할을 해낸다.”


몸이 아지랑이처럼 변하기 시작했다.


“나는 최고의 미끼!”




추천과 댓글은 작가에 대한 사랑입니다! 죄... 죄송합니다.


작가의말

네... 또 한 달만에 글을 올렸습니다.

자주 올린다고 해놓고서는... 양치기 소년이 돼서 정말 죄송합니다.

이제는 제 글을 봐주시는 것만 해도 황송할 지경입니다.


변명을 하면 바쁜 것도 있었지만 사실 모 공모전에 글을 하나 내고 싶어서 다른 글을 썼습니다. 공모전에는 어찌어찌 써서 냈습니다. (글로 돈을 벌고 싶은 욕심에 눈이 멀어서 그만...)

하여간 제가 유료 글을 연중한 건 아니니 용서해주시기 바랍니다 ㅜㅜ


마지막으로 논산 사시는 분은 제게 쪽지 좀 보내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특히 시엘로 시작하는 문피아명을 쓰시는 분은 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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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7 38화 : 그림자 영웅(2) +10 16.05.26 2,066 55 14쪽
126 38화 : 그림자 영웅(1) +11 16.05.18 2,194 53 16쪽
125 37화 : 요동치는 신대한민국과 각자의 계산(5) +12 16.04.28 2,062 57 12쪽
124 37화 : 요동치는 신대한민국과 각자의 계산(4) +16 16.04.24 2,238 63 10쪽
123 37화 : 요동치는 신대한민국과 각자의 계산(3) +8 16.04.20 1,944 50 13쪽
122 37화 : 요동치는 신대한민국과 각자의 계산(2) +8 16.04.17 1,930 61 13쪽
121 37화 : 요동치는 신대한민국과 각자의 계산(1) +8 16.04.11 1,917 66 14쪽
120 36화 : 가장 긴 하루의 끝(3) +32 16.04.06 2,195 59 15쪽
119 36화 : 가장 긴 하루의 끝(2) +16 16.03.30 2,186 72 12쪽
118 36화 : 가장 긴 하루의 끝(1) +14 16.03.26 2,004 55 12쪽
117 35화 : 확보해라 게이트 강제 생성장치(3) +12 16.03.22 2,053 67 13쪽
116 35화 : 확보해라 게이트 강제 생성장치(2) +10 16.03.18 2,030 60 13쪽
115 35화 : 확보해라 게이트 강제 생성장치(1) +8 16.03.17 1,992 59 12쪽
114 34화 : 변화의 시작(3) +16 16.03.14 2,330 55 13쪽
113 34화 : 변화의 시작(2) +18 16.03.09 2,175 70 12쪽
112 34화 : 변화의 시작(1) +6 16.03.08 2,175 68 12쪽
111 33화 : 인간들의 전투(3) +10 16.03.06 2,259 63 13쪽
110 33화 : 인간들의 전투(2) +16 16.02.29 2,433 74 15쪽
109 33화 : 인간들의 전투(1) +10 16.02.25 2,626 75 12쪽
108 32화 : 총결전(5) +18 16.02.20 2,805 93 14쪽
107 32화 : 총결전(4) +20 16.02.18 2,372 80 11쪽
» 32화 : 총결전(3) +18 16.02.15 2,317 85 13쪽
105 32화 : 총결전(2) +26 16.01.06 2,683 83 12쪽
104 32화 : 총결전(1) +13 15.11.23 3,214 95 14쪽
103 31화 : 전장에서 흐르는 핏빛 발라드(6) +23 15.10.13 3,225 110 17쪽
102 31화 : 전장에서 흐르는 핏빛 발라드(5) +30 15.10.08 2,923 108 13쪽
101 31화 : 전장에서 흐르는 핏빛 발라드(4) +20 15.10.05 2,869 93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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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 30화 : 중앙집결(2) +16 15.09.04 3,158 99 13쪽
94 30화 : 중앙집결(1) +12 15.09.01 3,094 86 13쪽
93 29화 : 반격의 시작(4) +8 15.08.25 3,387 93 17쪽
92 29화 : 반격의 시작(3) +12 15.08.22 3,229 95 13쪽
91 29화 : 반격의 시작(2) +11 15.08.18 3,193 93 15쪽
90 29화 : 반격의 시작(1) +24 15.08.12 3,312 105 12쪽
89 28화 : 혼란 속으로(4) +16 15.08.07 3,414 98 14쪽
88 28화 : 혼란 속으로(3) +8 15.08.04 3,361 102 13쪽
87 28화 : 혼란 속으로(2) +10 15.07.30 3,217 97 13쪽
86 28화 : 혼란 속으로(1) +10 15.07.26 3,661 95 11쪽
85 27화 : 3차 인천 공략의 시작(3) +11 15.07.22 3,263 108 11쪽
84 27화 : 3차 인천 공략의 시작(2) +18 15.07.20 3,376 96 13쪽
83 27화 : 3차 인천 공략의 시작(1) +14 15.07.17 3,734 99 13쪽
82 26화 : 마지막 휴식(2) +20 15.07.06 3,576 103 11쪽
81 26화 : 마지막 휴식(1) +18 15.07.03 3,482 99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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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 25화 : 엇갈린 의도(1) +12 15.06.28 3,792 102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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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 24화 : 누가 누구의 편인가(2) +8 15.06.20 4,125 113 13쪽
74 24화 : 누가 누구의 편인가(1) +12 15.06.19 3,989 116 14쪽
73 23화 : 제 3차 인천공략 결의(4) +19 15.06.16 3,983 111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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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 23화 : 제 3차 인천공략 결의(2) +10 15.06.13 4,450 107 12쪽
70 23화 : 제 3차 인천공략 결의(1) +20 15.06.10 4,390 114 14쪽
69 22화 : 격돌! 강철의 군주와 광대들의 왕(3) +6 15.06.08 4,544 117 11쪽
68 22화 : 격돌! 강철의 군주와 광대들의 왕(2) +14 15.06.05 4,527 115 12쪽
67 22화 : 격돌! 강철의 군주와 광대들의 왕(1) +16 15.06.03 4,860 118 13쪽
66 21화 : 인연의 굴레(2) +11 15.06.02 4,624 113 13쪽
65 21화 : 인연의 굴레(1) +16 15.05.31 4,880 115 10쪽
64 20화 : 비밀 프로젝트와 광대들(2) +14 15.05.28 4,689 127 12쪽
63 20화 : 비밀 프로젝트와 광대들(1) +14 15.05.26 5,121 134 11쪽
62 2장 후기 및 잡담 +15 15.05.22 5,100 60 8쪽
61 19화 : 아이의 눈물과 어른의 눈물(3) +16 15.05.19 4,890 141 9쪽
60 19화 : 아이의 눈물과 어른의 눈물(2) +14 15.05.19 4,581 129 10쪽
59 19화 : 아이의 눈물과 어른의 눈물(1) +12 15.05.18 5,130 128 12쪽
58 18화 : 보통날(4) +27 15.05.16 5,278 123 14쪽
57 18화 : 보통날(3) +20 15.05.14 4,810 138 12쪽
56 18화 : 보통날(2) +18 15.05.13 4,943 120 10쪽
55 18화 : 보통날(1) +16 15.05.12 5,364 125 11쪽
54 Extra Story(1) +10 15.05.11 5,187 117 7쪽
53 17화 : 전패의 이능력자(6) +7 15.05.11 5,671 136 11쪽
52 17화 : 전패의 이능력자(5) +20 15.05.06 5,263 134 12쪽
51 17화 : 전패의 이능력자(4) +16 15.05.04 5,390 142 13쪽
50 17화 : 전패의 이능력자(3) +24 15.05.03 5,958 132 14쪽
49 17화 : 전패의 이능력자(2) +16 15.04.30 5,807 148 12쪽
48 17화 : 전패의 이능력자(1) +20 15.04.29 5,819 139 11쪽
47 16화 : 인연이란(2) +18 15.04.28 5,871 143 11쪽
46 16화 : 인연이란(1) +13 15.04.27 6,218 135 12쪽
45 15화 : 녹색 눈의 늑대 2차 토벌(3) +12 15.04.25 6,037 151 10쪽
44 15화 : 녹색 눈의 늑대 2차 토벌(2) +18 15.04.24 6,178 181 10쪽
43 15화 : 녹색 눈의 늑대 2차 토벌(1) +14 15.04.23 6,083 153 12쪽
42 14화 : 작은 파괴의 여제(4) +27 15.04.22 6,261 150 11쪽
41 14화 : 작은 파괴의 여제(3) +13 15.04.21 6,488 161 10쪽
40 14화 : 작은 파괴의 여제(2) +14 15.04.20 6,468 146 10쪽
39 14화 : 작은 파괴의 여제(1) +9 15.04.19 7,306 166 12쪽
38 13화 : 신대한민국의 오늘(2) +4 15.04.17 6,648 155 9쪽
37 13화 : 신대한민국의 오늘(1) +10 15.04.16 7,205 161 13쪽
36 12화 : 5월의 어느 날(3) +20 15.04.15 7,157 177 10쪽
35 11화 : 5월의 어느 날(2) +15 15.04.14 7,342 177 1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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