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쵝오!

이능력자 - 강철의 군주 -

웹소설 > 작가연재 > 현대판타지

이가후
작품등록일 :
2015.03.18 02:15
최근연재일 :
2016.10.07 17:13
연재수 :
131 회
조회수 :
794,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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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784
글자수 :
695,1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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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6.30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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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
글자
10쪽

25화 : 엇갈린 의도(2)

당연히 본 작품에 등장하는 단체나 인물들은 현실과 전혀 관련이 없습니다!




DUMMY

강동현이 주변을 두리번거렸다.


“여기가 어디지?”


주변에 보이는 것은 파괴된 건물의 잔해와 시체들뿐이었다. 엄밀히 말하면 아직 시체가 아닌 사람들도 있었으나 그냥 시체라 간주해도 별반 다를 바는 없었다.

도대체 지금 어찌된 상황인지 파악하려는 찰나 갑자기 이생물체 한 마리가 그에게 다가왔다. 얼음 서리검을 휘둘러 그 이생물체를 두 동강 냈다.

시체가 된 이생물체를 바라보았다. 강철로 된 갑옷을 입고 있는 듯한 모습이었다. 그제야 손끝이 저려오는 것을 느꼈다.

강동현은 이곳이 어딘지 생각했다. 회백색의 땅, 강철의 괴물들, 뿌연 공기...


‘여기는 인천?’


그가 어리둥절하고 있는데, 뒤에서 누군가의 목소리가 들렸다.


“강동현, 뭐해? 빨리 성예 구하러 가자.”


고개를 돌렸다. 이지후와 김명경, 박재성이 보였다. 그리운 얼굴, 그리운 목소리였다.


“성예를 구한다니? 성예는 이미…”


말을 하다 멈춘 그가 생각했다.


‘인천, 성예 그리고 지후와 명경, 재성. 그렇다면 지금은 제 2차 인천공략을 하던 그 때?’


갑자기 그의 시야가 흐려졌다가 밝아졌다.

눈앞을 3m는 돼 보이는 이생물체가 가로 막았다. 위압감 때문에 등골이 오싹했다. 최강의 이능력자 중 한 명으로 손꼽히는 그였음에도 불구하고.

그 이생물체는 오른손에 창인지 검인지 판별하기 힘든 애매한 길이와 생김새의 무기를 들고 있었다. 머리에는 3개의 뿔이 돋아나 있었으며, 눈과 무기에서는 자색의 기운이 음산하게 빛났다.

강철 군주의 돌격대장 역할을 맡고 있는 네임드 치프틴급, 자색창검의 학살자였다.

이지후가 한숨을 쉬며 말했다.


“제길, 저 녀석이 이렇게 외곽까지 나오다니... 조금만 더 가면 성예가 있을 것 같은데...”


강동현이 검을 움켜쥐고는 앞으로 나섰다. 검에 이능력을 주입하자 얼음이 휘몰아쳤다. 그가 이지후에게 말했다.


“어떤 식으로 갈까?”

“나랑 재성이가 좌우로 움직이며 교란시키면 명경이가 2차 공격, 니가 중거리에서 견제하며 틈을 노리고 들어가는 식으로 가자고.”

“알았어. 일단 포문은 내가 열지.”


그가 검을 휘두르자 자색 창검의 학살자를 향해 얼음의 파도가 몰아쳤다. 하지만 이내 그 장면은 곧 종료 버튼을 누른 TV 화면처럼 흐릿하게 번졌다.

어두워졌다. 밝아졌다. 그러자 보인 것은 익숙한 천장.


“헉!”


강동현이 몸을 일으켰다. 그러자 이불이 흘러내렸다.


‘다 꿈이었구나.’


머리를 쓸어 올리는데, 손바닥 땀이 흥건했다.


‘왜 이 때 꿈을 또 꾼 거지? 사장님이 게이트 강제 생성 장치에 대한 이야기를 하셔서?’


그는 아침을 먹기 전에 샤워부터 해야겠다고 생각했다. 욕실로 들어가며 생각했다.


‘동생과 성예를 지키기 위해 EOA를 선택했지만 과연 게이트 강제 생성 장치마저 EOA에 넘기는 것이 옳은 선택일까?’


그는 사장, 배영호가 언급하기 전부터 게이트 강제 생성 장치에 대해 알고 있었다. 친구 때문이었다. 이지후가 그 장치를 통해 복수를 하고 싶어 한다고 귀띔해줬었다. 하지만 정확하게 누구의 복수를 어떻게 할 것인지에 대해서는 입을 다물었었다.

그저 이지후를 아꼈던 여인호 선생이 의문의 죽음을 당했기에 그와 관련이 있을 거라 추측했다.

차가운 물을 맞으며 주먹을 꼭 쥐었다.

배영호 사장이 몰래 주도하고 있는 EOA의 비밀 실험. 배영호는 그를 포함한 대부분의 사원에게 비밀로 했다. 허나 그는 그 비밀 실험에 대한 대략적인 정보를 가지고 있었다. 게이트 강제 생성 장치는 그 비밀 실험에 필요한 것이라는 사실을 자연스럽게 유추해냈다.


‘이능력을 강제로 생성한다라... 그걸 통해 나중에 무엇을 하려고...’


쓴웃음이 나왔다.

배호영은 인상이 날카로운 편이었지만 평소 모든 부하직원들에게 존댓말을 할 정도로 예의가 바른 사람이었으며, 사원들의 대우를 잘해주기로 유명했다.

하지만 강동현은 배호영의 내제된 분노를 잘 알고 있었다. 강동현은 이능력 학교 3기 출신, 배호영은 1기 출신으로 그는 EOA에 입사하기 전부터 배호영과 친분이 있었다.


‘사장님은 정부에 협조하고 있지만 상당한 불만을 가지고 있는 사람. 거기에 큰 야심까지... 그 장치를 우리 EOA가 확보하면 신대한민국에 파란이 일어날 게 분명하다.’


마음이 흔들린 탓일까? 갑자기 그의 몸에서 냉기가 피어올랐다. 그러자 샤워기에서 뿜어져 나오는 물줄기는 금세 얼음이 되어 땅으로 떨어졌다. 그리고 손에 들고 있는 샤워기가 꽁꽁 얼어붙었다. 힘을 주자 쩌쩌적, 소리가 나며 부서지고 말았다.

그제야 정신이 돌아온 강동현.


“아! 망했다. 성예한테 혼나겠네...”


최강 3인이라 불리는 그가 가장 무서워하는 존재는 부인이었다.




***


업무를 모두 마친 강동현이 EOA 본사 건물을 빠져나왔다. 하늘을 바라보니 어느새 늬엿늬엿 노을이 지고 있었다.

조금 전까지 게이트 강제 생성 장치 확보를 위한 회의를 했다.


‘가뜩이나 고민이 되는데, 효린이까지 끼어들다니.’


자기도 모르게 한숨을 내쉬었다. 옛 생각이 자꾸 났다. 핸드폰을 주머니에서 꺼냈다. 전화번호부에서 이지후를 찾은 후, 통화버튼을 누르려다가 단념하길 몇 번이나 반복했다.

그 때, 핸드폰이 울렸다. 부인, 민성예가 전화를 건 것. 전화를 받았다.


- 동현아.

“어, 성예야.”

- 집에 빨리 올 수 있어?

“지금 갈까 생각중이야.”

-그래? 잘 됐네. 지후랑 명경이가 우리 집에 왔어.


그의 입가에 미소가 그려졌다. 옛 친구가 자신과 같은 생각을 했다고 확신했다. 넥타이가 휘날리도록 지하 주차장으로 달려갔다.

재빠르게 집으로 돌아온 강동현이 문을 열고 들어오자 반겨준 광경은 식탁에서 밥을 먹고 있는 이지후와 김명경이었다. 이지후가 말했다.


“너 올 때까지 기다렸다가 먹자니까 명경이가 옆에서 배고프다고 하도 징징거려서...”

“내가 언제!”


김명경이 이지후의 옆구리에 주먹을 꽂았다. 그러자 이지후는 비명을 질렀고, 강동현은 자기도 모르게 풋, 하며 웃고 말았다. 예전과 똑같은, 너무나 그리워했던 모습이었다. 그가 넥타이를 풀며 말했다.


“우리 성예가 요리를 끝내주게 잘 하지. 밥 먹으면서 이야기 하자고.”


그도 식탁에 앉았다. 꽃게와 새우를 넣은 해물탕 냄새가 위를 자극했다. 그가 젓가락을 집자 이지후가 말했다.


“게이트 강제 생성 장치...”

“하여간 성질 급한 것도 여전하네. 밥 먹는 자리에서 그런 이야기나 하고.”


이지후가 머쓱한 듯 물 잔에 손을 가져갔다. 그러자 그가 말했다.


“확보해야겠지?”

“누가?”


왠지 모르게 미소가 나왔다.


“우리가.”


그러자 이지후가 숟가락을 탁 소리가 나도록 놓았다.


“우리가라... 그러면 니가 나한테 해줄 수 있는 건 뭐야?”


그 순간 민성예가 이지후를 타박했다.


“하여간 너희 둘은 예전하고 똑같아. 학교 다닐 때는 밥 먹으면서도 맨날 이능력이 어쩌구저쩌구, 무술의 원리가 이러쿵저러쿵 하더니... 심각한 이야기는 밥 다 먹고 하라고!”


이지후는 국자를 휘두르는 민성예를 보며 가정주부의 무서움을 깨달았다. 고개를 숙이고 밥을 먹는 것에 열중하는 수밖에 없었다.

모두 식사를 마치자 민성예는 후식으로 과일을 내준 후, 강동현의 여동생과 산책을 나갔다. 일부러 자리를 비켜준 것.

강동현이 먼저 말을 꺼냈다.


“그 장치를 확보하기 위해 우리 사장님과 구영진, 그 사람이 손을 잡았어.”


이지후의 눈이 휘둥그레졌다. 놀라서 손에 쥔 포크를 떨어트렸다. 하지만 김명경은 아랑곳하지 않고 열심히 사과를 집어 먹었다.


“그 두 사람이 힘을 합칠 거라고는 절대 생각 못 했는데...”

“나도 그랬어. 둘 만의 모종의 거래가 있었을 텐데, 그것까지는 파악하지 못 했어.”

“나한테 성건이 형이 찾아 왔었어. 장치를 획득하는데, 돕고 싶다고.”

“성건이 형이... 강경파 쪽을 견제해주는 건가?”

“어느 정도는 해주겠지. 하지만 그런 면에서는 큰 힘이 못될 거야. 일단 정보는 얻어다준다고 했어.”


강동현이 고개를 끄덕였다. 그러다 갑자기 인상을 썼다. 김명경이 화들짝 놀라며 말했다.


“미... 미안... 과일 다 먹어서. 그래도 그렇게 무서운 표정으로 볼 건 없잖아!”


그러고 보니 과일을 담아 온 쟁반이 싹 비워져 있었다. 강동현이 웃으며 손을 흔들었다.


“아! 과일 때문에 그런 거 아니야.”

“휴! 다행이다. 나 혼자 다 먹었다고 화낸 줄 알았네.”


그는 다시 이지후를 쳐다봤다.


“그리고... 효린이가 끼어들었어.”


이지후의 눈은 아까보다 더욱 땡글땡글 해졌다.


“뜬금없이 효린이라니... 그게 무슨 말이야? 전혀 이해가 안 돼.”

“사장님이 나에게만 보여준 거야.”


그는 핸드폰 화면에 사진을 한 장 띄었다. 사진은 손으로 쓴 편지를 담고 있었다. 강동현이 어깨를 으쓱하며 말했다.


“사장님께 누가 찾아와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핸드폰 카메라로 찍었어. 그 때, 어찌나 가슴이 떨리던지...”

“대박이라고 해야겠군.”

“더 놀라운 사실은 이 편지는 효린이가 보낸 것이 맞지만 효린이가 쓴 것은 아니야.”

“이렇게 영문 모를 말투성이인 상황은 또 오랜만이네.”


이지후는 잠시 생각하다 떠오른 것이 있는지 말을 이어갔다.


“설마 글씨체? 아니야, 그렇다면 그 편지를 구효린이 보냈는지 알 수 없잖아. 직접 들고 오지는 않았을 테니까...”


그 순간 강동현에게 전화가 왔다. 그는 발신자를 확인하더니 이지후에게 보여줬다. 전화를 건 사람은 김관우의 부관인 장주찬이었다.


- 동현아 급작스럽지만 지금 만나고 싶다. 지후도 부르고 싶은데...




추천과 댓글은 작가에 대한 사랑입니다! 죄... 죄송합니다.


작가의말

오늘은 조금 짧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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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6 38화 : 그림자 영웅(1) +11 16.05.18 2,194 53 1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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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4 37화 : 요동치는 신대한민국과 각자의 계산(4) +16 16.04.24 2,238 63 10쪽
123 37화 : 요동치는 신대한민국과 각자의 계산(3) +8 16.04.20 1,944 50 13쪽
122 37화 : 요동치는 신대한민국과 각자의 계산(2) +8 16.04.17 1,930 61 13쪽
121 37화 : 요동치는 신대한민국과 각자의 계산(1) +8 16.04.11 1,917 66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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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9 36화 : 가장 긴 하루의 끝(2) +16 16.03.30 2,186 72 12쪽
118 36화 : 가장 긴 하루의 끝(1) +14 16.03.26 2,004 55 12쪽
117 35화 : 확보해라 게이트 강제 생성장치(3) +12 16.03.22 2,053 67 13쪽
116 35화 : 확보해라 게이트 강제 생성장치(2) +10 16.03.18 2,030 60 13쪽
115 35화 : 확보해라 게이트 강제 생성장치(1) +8 16.03.17 1,992 59 12쪽
114 34화 : 변화의 시작(3) +16 16.03.14 2,330 55 13쪽
113 34화 : 변화의 시작(2) +18 16.03.09 2,175 70 12쪽
112 34화 : 변화의 시작(1) +6 16.03.08 2,175 68 12쪽
111 33화 : 인간들의 전투(3) +10 16.03.06 2,259 63 13쪽
110 33화 : 인간들의 전투(2) +16 16.02.29 2,433 74 15쪽
109 33화 : 인간들의 전투(1) +10 16.02.25 2,626 75 12쪽
108 32화 : 총결전(5) +18 16.02.20 2,805 93 14쪽
107 32화 : 총결전(4) +20 16.02.18 2,372 80 11쪽
106 32화 : 총결전(3) +18 16.02.15 2,316 85 13쪽
105 32화 : 총결전(2) +26 16.01.06 2,683 83 12쪽
104 32화 : 총결전(1) +13 15.11.23 3,214 95 14쪽
103 31화 : 전장에서 흐르는 핏빛 발라드(6) +23 15.10.13 3,225 110 17쪽
102 31화 : 전장에서 흐르는 핏빛 발라드(5) +30 15.10.08 2,923 108 13쪽
101 31화 : 전장에서 흐르는 핏빛 발라드(4) +20 15.10.05 2,869 93 13쪽
100 31화 : 전장에서 흐르는 핏빛 발라드(3) +10 15.10.02 2,801 84 13쪽
99 31화 : 전장에서 흐르는 핏빛 발라드(2) +12 15.09.25 2,922 94 14쪽
98 31화 : 전장에서 흐르는 핏빛 발라드(1) +21 15.09.23 3,089 96 13쪽
97 30화 : 중앙집결(4) +14 15.09.19 3,133 100 15쪽
96 30화 : 중앙집결(3) +9 15.09.10 3,127 90 15쪽
95 30화 : 중앙집결(2) +16 15.09.04 3,158 99 13쪽
94 30화 : 중앙집결(1) +12 15.09.01 3,094 86 13쪽
93 29화 : 반격의 시작(4) +8 15.08.25 3,387 93 17쪽
92 29화 : 반격의 시작(3) +12 15.08.22 3,229 95 13쪽
91 29화 : 반격의 시작(2) +11 15.08.18 3,193 93 15쪽
90 29화 : 반격의 시작(1) +24 15.08.12 3,312 105 12쪽
89 28화 : 혼란 속으로(4) +16 15.08.07 3,413 98 14쪽
88 28화 : 혼란 속으로(3) +8 15.08.04 3,361 102 13쪽
87 28화 : 혼란 속으로(2) +10 15.07.30 3,217 97 13쪽
86 28화 : 혼란 속으로(1) +10 15.07.26 3,661 95 11쪽
85 27화 : 3차 인천 공략의 시작(3) +11 15.07.22 3,263 108 11쪽
84 27화 : 3차 인천 공략의 시작(2) +18 15.07.20 3,376 96 13쪽
83 27화 : 3차 인천 공략의 시작(1) +14 15.07.17 3,734 99 13쪽
82 26화 : 마지막 휴식(2) +20 15.07.06 3,576 103 11쪽
81 26화 : 마지막 휴식(1) +18 15.07.03 3,482 99 11쪽
80 25화 : 엇갈린 의도(3) +8 15.07.02 3,534 96 14쪽
» 25화 : 엇갈린 의도(2) +7 15.06.30 3,682 101 10쪽
78 25화 : 엇갈린 의도(1) +12 15.06.28 3,792 102 14쪽
77 24화 : 누가 누구의 편인가(4) +14 15.06.26 3,841 112 12쪽
76 24화 : 누가 누구의 편인가(3) +6 15.06.23 3,471 102 13쪽
75 24화 : 누가 누구의 편인가(2) +8 15.06.20 4,125 113 13쪽
74 24화 : 누가 누구의 편인가(1) +12 15.06.19 3,989 116 14쪽
73 23화 : 제 3차 인천공략 결의(4) +19 15.06.16 3,983 111 12쪽
72 23화 : 제 3차 인천공략 결의(3) +8 15.06.15 4,113 120 13쪽
71 23화 : 제 3차 인천공략 결의(2) +10 15.06.13 4,450 107 12쪽
70 23화 : 제 3차 인천공략 결의(1) +20 15.06.10 4,390 114 14쪽
69 22화 : 격돌! 강철의 군주와 광대들의 왕(3) +6 15.06.08 4,544 117 11쪽
68 22화 : 격돌! 강철의 군주와 광대들의 왕(2) +14 15.06.05 4,527 115 12쪽
67 22화 : 격돌! 강철의 군주와 광대들의 왕(1) +16 15.06.03 4,860 118 13쪽
66 21화 : 인연의 굴레(2) +11 15.06.02 4,624 113 13쪽
65 21화 : 인연의 굴레(1) +16 15.05.31 4,877 115 10쪽
64 20화 : 비밀 프로젝트와 광대들(2) +14 15.05.28 4,688 127 12쪽
63 20화 : 비밀 프로젝트와 광대들(1) +14 15.05.26 5,120 134 11쪽
62 2장 후기 및 잡담 +15 15.05.22 5,099 60 8쪽
61 19화 : 아이의 눈물과 어른의 눈물(3) +16 15.05.19 4,889 141 9쪽
60 19화 : 아이의 눈물과 어른의 눈물(2) +14 15.05.19 4,580 129 10쪽
59 19화 : 아이의 눈물과 어른의 눈물(1) +12 15.05.18 5,129 128 12쪽
58 18화 : 보통날(4) +27 15.05.16 5,277 123 14쪽
57 18화 : 보통날(3) +20 15.05.14 4,809 138 12쪽
56 18화 : 보통날(2) +18 15.05.13 4,942 120 10쪽
55 18화 : 보통날(1) +16 15.05.12 5,363 125 11쪽
54 Extra Story(1) +10 15.05.11 5,186 117 7쪽
53 17화 : 전패의 이능력자(6) +7 15.05.11 5,671 136 11쪽
52 17화 : 전패의 이능력자(5) +20 15.05.06 5,263 134 12쪽
51 17화 : 전패의 이능력자(4) +16 15.05.04 5,390 142 13쪽
50 17화 : 전패의 이능력자(3) +24 15.05.03 5,958 132 14쪽
49 17화 : 전패의 이능력자(2) +16 15.04.30 5,807 148 12쪽
48 17화 : 전패의 이능력자(1) +20 15.04.29 5,819 139 11쪽
47 16화 : 인연이란(2) +18 15.04.28 5,871 143 11쪽
46 16화 : 인연이란(1) +13 15.04.27 6,218 135 12쪽
45 15화 : 녹색 눈의 늑대 2차 토벌(3) +12 15.04.25 6,036 151 10쪽
44 15화 : 녹색 눈의 늑대 2차 토벌(2) +18 15.04.24 6,178 181 10쪽
43 15화 : 녹색 눈의 늑대 2차 토벌(1) +14 15.04.23 6,083 153 12쪽
42 14화 : 작은 파괴의 여제(4) +27 15.04.22 6,261 150 11쪽
41 14화 : 작은 파괴의 여제(3) +13 15.04.21 6,488 161 10쪽
40 14화 : 작은 파괴의 여제(2) +14 15.04.20 6,468 146 10쪽
39 14화 : 작은 파괴의 여제(1) +9 15.04.19 7,306 166 12쪽
38 13화 : 신대한민국의 오늘(2) +4 15.04.17 6,648 155 9쪽
37 13화 : 신대한민국의 오늘(1) +10 15.04.16 7,205 161 13쪽
36 12화 : 5월의 어느 날(3) +20 15.04.15 7,157 177 10쪽
35 11화 : 5월의 어느 날(2) +15 15.04.14 7,341 177 1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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