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쵝오!

이능력자 - 강철의 군주 -

웹소설 > 작가연재 > 현대판타지

이가후
작품등록일 :
2015.03.18 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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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0.07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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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6.23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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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쪽

24화 : 누가 누구의 편인가(3)

당연히 본 작품에 등장하는 단체나 인물들은 현실과 전혀 관련이 없습니다!




DUMMY

김성건은 레벨 8의 이능력자라 그 누구보다 신체가 건강했으면서도 평소 건강관리에 유난스레 신경을 쓰는 사람이었다. 그런 그가 참을 수 없는 두통 때문에 손으로 이마를 꾹꾹 눌렀다.

3차 인천 공략의 작전 회의 때문이었다. 엄밀히 말하면 강경파 수장 윤성일의 주장 탓이었고.

인천 공략까지 남은 기한은 겨우 5일이었다. 그 때까지 해야 할 일들이 산처럼 쌓여 있었다. 특히 이능력자들이 인천에 집중됐을 때 발생할 치안 공백과 전선의 방비 문제는 어떻게든 해결해야 할 문제였다.

그리고 병력을 편성하고 운용하는 계획을 짜는 것도 큰 문제였다. 정부 소속 레벨 3이상 이능력자의 수는 총 5만8천여 명. 하지만 강철 종족과의 일전을 벌이기에는 부족한 숫자였으며, 일단 5만8천 명 모두를 동원할 수 있는 것도 아니었다.

그렇기 때문에 나머지 세 단체 이능력자들 역시 함께 인천공략에 나서기로 합의를 봤다. 이능력 4단체 소속 레벨 3이상 이능력자들의 수를 모두 더하면 11만2천 명 정도였다. 이들 중 50퍼센트에 달하는 6만 명을 동원하기로 결정했다.

레벨 7과 8 최상위 이능력자들의 수는 총 87명이었는데, 비공식 영토 도시들을 수호하는 지역해방전선을 제외하고는 대부분의 최상위 이능력자들을 공략에 내보내기로 했다. 레벨 8의 이능력자들은 모두 참여하기로 일단락이 났고.

조금 전, 발언권을 얻은 윤성일이 자신만만하게 말했었다.


“이번 인천 공략을 계기로 정부의 강한 힘을 보여줘야 합니다. 영향력을 강화시켜야 합니다. 그런 이유로 타단체에게 독립적인 권한을 주지 않는 것이 타탕한 것으로 사료됩니다. 정부의 지휘 아래 정부와 타단체의 이능력자들을 합쳐 통합 부대를 만들 것을 주장합니다.”


김성건이 듣기에는 말이 안 됐다. 일단 함께 훈련을 한 적이 없는데, 어떻게 하나로 묶어서 전투에 내보낸단 말인가.

그리고 통합 부대를 편성하는 것은 상당히 어려운 작업이었다. 이능력자들의 이능력과 상성 등을 고려해야 되기 때문이었다.

물론 정부가 나머지 세 단체에 등록된 이능력자들의 정보를 파악하고 있기는 했다. 하지만 그것은 서류와 데이터 상으로만 파악하고 있는 것이지 실제 전투에서 어떻게 활용해야 하는지까지 분석이 된 상황은 아니었다.

시간이 많다면야 합동 훈련을 통해 통합 부대를 만드는 것이 가능하겠지만 공략까지 남은 시간은 고작 5일이었다.

그리고 이유도 웃기다고 생각했다.


‘그 놈의 정부의 영향력 강화... 자기 권력 강화의 다른 표현이겠지. 정말 저 사람 머릿속을 뜯어보고 싶네. 어떻게 모든 일을 다 자기를 위해 이용할 수가 있지?’


당연히 그는 반론을 펼쳤다.


“그것은 불가능합니다. 어설프게 이능력자들을 하나로 통합하는 것은 위험합니다. 정부에서 할 일은 병력의 배치와 작전의 큰 그림만 그려서 지시하는 것으로 한정해야 합니다. 세부적인 면에서는 각 세력들이 독자적으로 움직일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낫습니다.”


그는 자신이 달변이 아니라는 사실을 잘 알고 있었다. 그렇기 때문에 짧게 말했다. 그래도 자신의 의도가 충분히 전달될 것이라 믿었다.

하지만 어이없게도 국방부 장관과 합참의장 등 군부의 주요 인사들이 윤성일의 주장에 동조했다. 그들은 이능력자들이 아니지만 윤성일의 입김이 닿는 사람들이었다.


‘우리가 압도적으로 유리할 것이라는 평가가 독이 됐군.’


아무리 정치 싸움이 중요하다 한 들, 인간들의 전력과 강철 종족의 전력 차이가 한 쪽으로 크게 기울지 않았더라면, 이렇게 윤성일이 득세하는 상황은 오지 못 했으리라 생각했다.

윤성일이 다시 목에 힘을 주며 말했다.


“인원배치는 충분히 가능한 사항입니다. 최고의 구성원으로 최고의 부대를 꾸리는 것이 무엇이 잘못됐습니까? 3번째 인천공략입니다. 이번에는 절대로 실패할 수 없습니다. 최선의 방법을 택해야 하며, 효율적으로 일을 처리해야 합니다. 그리고 강철의 군주를 잡는 것만이 다는 아니지 않습니까?”


슬쩍 김성건에게 눈을 돌렸다. 그 후에는 박웅헌 대통령을 정면으로 바라봤다.


“정부의 강력한 리더십으로 이능력자들을 하나로 통합하는 일은 지금이 가장 적기라 할 수 있습니다. 광대 종족이 이 세상에 등장한 것은 천운입니다. 하늘이 강철 종족을 이용해 우리 신대한민국을 하나로 통합하라고 계시를 내린 것이나 다름없습니다. 그런데 왜 이 기회를 이용하지 않습니까?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는 상황입니다. 그런데 왜 구태여 한 마리 토끼만 잡자고 하는지 이해할 수가 없네요. 이러니 정부가 무사안일주의, 행정편의주의에 빠졌다는 비판을 듣는 것입니다.”


김성건은 최대한 표정관리를 하려 노력했으나 뜻대로 잘 되지 않았다. 혀를 차고 말았다.


‘참 거창하게도 표현하네. 그저 전쟁이 끝난 후, 자기 힘으로 이능력자들의 통합을 이루어냈다고 선전하고 싶은 거면서...’


김성건의 눈에는 강경파의 윤성일과 그를 돕는 사람들이 아니꼽게 비쳤다. 그들의 목적은 최소한의 인명 피해로 전쟁을 승리로 이끄는 것이 아닌 것 같았다. 승리가 낳는 과실을 어떻게, 얼마나 따먹을지에 대해서만 관심을 가지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논쟁은 한참 동안 이어졌다. 박웅헌 대통령과 일부 군부의 인사들이 그의 편을 들어줬기에 그래도 통합 부대를 만들자는 작전은 막을 수 있었다.

같은 레벨 8의 이능력자 중에서는 김관우와 윤성윤이 회의에 참석했다. 김관우야 원래 이런 자리에서 졸기만 하는 사람이라 애초에 기대를 안 했지만 윤성윤에게는 일말의 기대를 가지고 있었다.


‘성윤이도 정말 실망이야. 아무리 형제라고 하더라도... 막았어야지.’


그는 회의장을 나왔다. 그나마 강철 종족과 전력 차이가 많이 날 것이라는 예상 때문에 안도의 한숨을 내쉴 수 있었다. 그리고 다짐했다.


‘정말 지후를 어떻게든 도와서라도 장치를 획득해야겠어. 절대 윤성일의 손에 넘어가게 만들지 않을 거야.’


대통령 박웅헌도 김성건과 마찬가지 심정이었다. 간신히 윤성일이 날뛰는 것을 막긴 했다. 하지만 실제 작전권을 가지고 있는 수뇌부를 장악한 윤성일이 어떤 문제를 일으킬지 심히 걱정이 됐다.

집무실로 돌아오자마자 주먹으로 책상을 내려치며 소리를 질렀다.


“이게 민주주의의 폐해야. 이놈의 엘리트 카르텔...”


재계, 정계, 법조계에 두루 영향력을 끼친 윤성일의 집안에 비한다면야 그의 집안은 평범한 듯 보였지만, 실상 그 역시 금수저를 물고 태어난 사람이라 할 수 있었다.

그의 아버지 역시 거물 정치인이었기에 그는 일찍부터 정계에 발을 들일 수 있었다. 구대한민국 시절부터 당의 젊은 인사로 참여했었다.

하지만 윤성일과 결정적인 차이가 있었다.

레벨 7의 이능력자인 박웅헌은 윤성일과 달리 한중전쟁, 서울 수복전에 참전했었다. 목숨을 걸고 최선두에서 이생물체들과 싸웠기에 사람들은 그가 진정 노블레스 오블리제를 실천하는 정치인이라 여겼다. 정치 공백이 생긴 신정부에서 그가 대통령의 자리에 오를 수 있었던 이유였다.

반면 윤성일은 이생물체와 싸워본 적이 없었다. 항상 안전한 곳에만 있었다. 물론 그가 레벨 2의 약한 이능력자이기 때문이라 변명 할 수도 있었다. 하지만 여의도 게이트 사건 이후, 발발한 서울 수복전의 경우는 이생물체들에 대항하기 위해 민간인들마저 참여한 전투였다.

그는 자신도 참전했다고 주장했지만 그 증거는 어디에도 없었다. 물론 그는 군 면제자였다.

박웅헌이 씩씩거리며 화를 내자 바로 비서 윤영아가 차가운 물을 가져왔다. 그는 물을 마시다 말고 이를 갈았다.


“나도 권력을 얻기 위해 24시간 음모랑 계략을 짜는 사람이라 이해는 하지만 이건 너무 하잖아.”


통합 부대는 말도 안 되는 사항이라 생각했다. 단지 정적이라 반대한 것은 아니었다. 제 3차 인천 공략에만은 권력에 대한 욕망을 끼어 넣으면 안 된다고 여겼다. 강철의 군주와 강철 종족을 전멸시키는 것은 한반도에 사는 모든 사람들의 염원이었으니까.


“그래. 윤성일이가 신사적으로 나올 거라고 생각한 내가 멍청했지.”


비서가 말했다.


“복안이라도 있으십니까? 영역 무력화 프로젝트를 이용해 윤 씨 형제를 분열시키겠다는 계획은 실패하셨으니...”


박웅헌은 인류의 대의라는 명분으로 윤성윤의 마음을 움직일 계획을 가지고 있었다. 그 수단으로 활용하려던 것이 영역 무력화 프로젝트였다. 그래서 그를 인천으로 보낸 것이었다.

하지만 엉뚱하게도 광대 종족이 게이트에서 튀어나오더니 제 3차 인천 공략으로 이어지게 됐다.

박웅헌은 다시 물을 한 모금 들이키고는 말했다.


“작전권을 가지고 있는 윤성일이가 분명 문제를 일으킬 테니... 그걸 역이용하는 수밖에. 정보를 파악하며 구체적으로 생각해봐야겠어.”

“어떤 문제를 일으킬지 물어봐도 되겠습니까?”

“제일 이용하기 쉬운 먹이를 희생 시킨 후에, 자신의 휘하에 있는 암행어사들을 투입시켜 공을 세우려 하지 않을까? 오늘 하는 행동을 보니 충분히 그러고도 남을 것 같군.”


희생시키기 좋은 사람이라 하니 비서의 머리에 떠오르는 사람이 한 명 있었다.


“그렇다면 그 분이겠군요...”


박웅헌이 고개를 끄덕이자 그녀는 보고를 시작했다.


“어제 오전 11시 반에서 오후 6시 사이 김성건 대장님의 소재가 불분명합니다.”

“그 말은... 미행은 실패했다는 말이겠네.”

“네. 죄송합니다.”

“괜찮아... 상대가 김성건인데 어쩔 수 없지.”


그는 3차 인천 공략을 결심하고부터 김성건을 감시하고 있었다. 옅게 웃으며 말했다.


“김성건이 누구를 만났는지 알아보는 다른 방법이 있지.”

“명령 내려주시기 바랍니다.”

“내가 지난 번에 줬던 리스트 있지? 김성건이 접촉할 것으로 예상되는 사람들을 적은...”

“네.”

“김성건의 행방이 불분명했던 때, 자기 근무지를 이탈했던 사람이 누군가 확인해.”

“알겠습니다.”

“아! 지역해방전선 쪽은 내가 알아볼게. 그 녀석이 있으니...”




***


회의가 끝나자 김관우는 신이 나서 콧노래를 부르며 훈련장으로 향했다. 알아듣지도 못할 말들이 오간 회의에서 그가 할 수 있는 일은 딱히 없었다. 그저 그가 주군으로 모시고 있는 박웅헌이 하자는 대로 했을 뿐이었다.

훈련장에는 레벨 7의 이능력자이자 부관인 장주찬이 와 있었다. 그가 허리를 숙여 인사했다.


“오셨습니까?”

“아이고, 머리 아파 죽는 줄 알았네. 강철의 군주야 그냥 때려잡으면 되는 거지 뭔 말들이 그리 많은지.”


장주찬은 김관우의 되지도 않는 말을 들었으면서도 평소처럼 표정변화가 없었다. 사람 평가하기 좋아하는 정부의 박은수는 장주찬을 두고 ‘사신 앞에서도 침착하게 자신의 한 수를 둘 남자’ 라고 말한 적이 있었다.


“골치 아픈 일을 처리했으니 역시 몸을 움직여서 땀을 쭉 빼야겠지. 뭐하나 장주찬 부관. 빨리 몸 풀라고.”

“회의 때, 정확하게 어떤 말이 오갔는지 알려주셨으면 합니다.”

“잘 기억 안 나는데... 자네도 잘 알잖은가. 내 머리로 그걸 기억해내는 건 무리라고.”


김관우는 뭐가 그리 좋은지 혼자 크게 웃었다. 그러자 장주찬은 5분만 기다려 달라고 말하고는 밖으로 나갔다. 그가 다시 돌아오자 김관우가 물었다.


“어디 갔다 왔는가?”

“제 동기인 성건이하고 통화하고 왔습니다.”

“조운하고는 왜?”

“당연히 회의 때 어떤 말이 오갔는지 알기 위해서였습니다.”

“그런 건 잊고 대련이나 하자고.”


장주찬이 눈을 부릅떴다. 그러자 김관우는 기가 죽었는지 조심스레 목소리를 냈다.


“왜... 그러나?”

“윤성일이 하고 싶었던 일이 있었는데, 실패했더군요.”

“그렇지... 그 십상시 같은 놈, 계집애처럼 간드러지게 말하는 꼴이 역겨워서 원.”

“그래서 위험합니다.”

“그게 무슨 소린가? 설마 지금 나랑 대련하기 싫어서 딴 소리 하는 건 아니겠지?”

“일단 가장 위험한 사람은 바로 김관우 대장님이십니다.”

“내가? 누가 감히 날 위험에 빠트린다고...”


김관우는 자신만만했다. 가슴을 한껏 부풀렸다. 그는 장주찬이 너무 걱정이 많다고 생각했다.

장주찬이 고개를 숙였다.


“죄송합니다. 오늘은 대련을 할 수 없을 거 같습니다. 고민할 일이 생겼습니다.”

“무슨 고민을... 하려고?”


장주찬은 대답하지 않았다. 말해봤자 김관우가 이해할 수 있을 거라 생각하지 않았기 때문이었다. 그리고 아직 벌어지지 않은 일을 심증만으로 의심할 수도 없는 노릇.

그는 복도를 걸으며 생각했다.


‘일단 윤성일 쪽의 정보를 모으면서 대통령님의 의도를 파악해야 돼.’


한숨을 내쉬었다.


‘대장님... 대통령님은 꼭 당신이 생각하는, 삼국지연의에 나오는 유비 같은 사람이 아닐 수도 있습니다.’


만약 그의 불길한 추측이 맞는다면, 판을 엎을 수 있는 사람이 필요했다. 두 사람이 떠올랐다.


‘동현이랑 지후...’




추천과 댓글은 작가에 대한 사랑입니다! 죄... 죄송합니다.


작가의말

오전 8시 정도에 올리려고 했는데, 서버가 안 열렸을 줄은 몰랐네요.

지금은 본격적인 사건을 앞두고, 차후 일에 대한 계획을 짜는 내용이라 조금 지루하고 복잡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사실 연재물은 이렇게 가져가면 안 되는데 제 실력이 부족해서 ㅠㅠ

그래도 즐겁게 봐주시길 부탁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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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6 38화 : 그림자 영웅(1) +11 16.05.18 2,194 53 16쪽
125 37화 : 요동치는 신대한민국과 각자의 계산(5) +12 16.04.28 2,062 57 12쪽
124 37화 : 요동치는 신대한민국과 각자의 계산(4) +16 16.04.24 2,238 63 10쪽
123 37화 : 요동치는 신대한민국과 각자의 계산(3) +8 16.04.20 1,944 50 13쪽
122 37화 : 요동치는 신대한민국과 각자의 계산(2) +8 16.04.17 1,930 61 13쪽
121 37화 : 요동치는 신대한민국과 각자의 계산(1) +8 16.04.11 1,917 66 14쪽
120 36화 : 가장 긴 하루의 끝(3) +32 16.04.06 2,195 59 15쪽
119 36화 : 가장 긴 하루의 끝(2) +16 16.03.30 2,186 72 12쪽
118 36화 : 가장 긴 하루의 끝(1) +14 16.03.26 2,004 55 12쪽
117 35화 : 확보해라 게이트 강제 생성장치(3) +12 16.03.22 2,053 67 13쪽
116 35화 : 확보해라 게이트 강제 생성장치(2) +10 16.03.18 2,030 60 13쪽
115 35화 : 확보해라 게이트 강제 생성장치(1) +8 16.03.17 1,992 59 12쪽
114 34화 : 변화의 시작(3) +16 16.03.14 2,330 55 13쪽
113 34화 : 변화의 시작(2) +18 16.03.09 2,175 70 12쪽
112 34화 : 변화의 시작(1) +6 16.03.08 2,175 68 12쪽
111 33화 : 인간들의 전투(3) +10 16.03.06 2,259 63 13쪽
110 33화 : 인간들의 전투(2) +16 16.02.29 2,433 74 15쪽
109 33화 : 인간들의 전투(1) +10 16.02.25 2,626 75 12쪽
108 32화 : 총결전(5) +18 16.02.20 2,805 93 14쪽
107 32화 : 총결전(4) +20 16.02.18 2,372 80 11쪽
106 32화 : 총결전(3) +18 16.02.15 2,316 85 13쪽
105 32화 : 총결전(2) +26 16.01.06 2,683 83 12쪽
104 32화 : 총결전(1) +13 15.11.23 3,214 95 14쪽
103 31화 : 전장에서 흐르는 핏빛 발라드(6) +23 15.10.13 3,225 110 17쪽
102 31화 : 전장에서 흐르는 핏빛 발라드(5) +30 15.10.08 2,923 108 13쪽
101 31화 : 전장에서 흐르는 핏빛 발라드(4) +20 15.10.05 2,869 93 13쪽
100 31화 : 전장에서 흐르는 핏빛 발라드(3) +10 15.10.02 2,801 84 13쪽
99 31화 : 전장에서 흐르는 핏빛 발라드(2) +12 15.09.25 2,922 94 14쪽
98 31화 : 전장에서 흐르는 핏빛 발라드(1) +21 15.09.23 3,089 96 13쪽
97 30화 : 중앙집결(4) +14 15.09.19 3,133 100 15쪽
96 30화 : 중앙집결(3) +9 15.09.10 3,127 90 15쪽
95 30화 : 중앙집결(2) +16 15.09.04 3,158 99 13쪽
94 30화 : 중앙집결(1) +12 15.09.01 3,094 86 13쪽
93 29화 : 반격의 시작(4) +8 15.08.25 3,387 93 17쪽
92 29화 : 반격의 시작(3) +12 15.08.22 3,229 95 13쪽
91 29화 : 반격의 시작(2) +11 15.08.18 3,193 93 15쪽
90 29화 : 반격의 시작(1) +24 15.08.12 3,312 105 12쪽
89 28화 : 혼란 속으로(4) +16 15.08.07 3,413 98 14쪽
88 28화 : 혼란 속으로(3) +8 15.08.04 3,361 102 13쪽
87 28화 : 혼란 속으로(2) +10 15.07.30 3,217 97 13쪽
86 28화 : 혼란 속으로(1) +10 15.07.26 3,661 95 11쪽
85 27화 : 3차 인천 공략의 시작(3) +11 15.07.22 3,263 108 11쪽
84 27화 : 3차 인천 공략의 시작(2) +18 15.07.20 3,376 96 13쪽
83 27화 : 3차 인천 공략의 시작(1) +14 15.07.17 3,734 99 13쪽
82 26화 : 마지막 휴식(2) +20 15.07.06 3,576 103 11쪽
81 26화 : 마지막 휴식(1) +18 15.07.03 3,482 99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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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 25화 : 엇갈린 의도(1) +12 15.06.28 3,792 102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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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 24화 : 누가 누구의 편인가(2) +8 15.06.20 4,125 113 13쪽
74 24화 : 누가 누구의 편인가(1) +12 15.06.19 3,989 116 14쪽
73 23화 : 제 3차 인천공략 결의(4) +19 15.06.16 3,983 111 12쪽
72 23화 : 제 3차 인천공략 결의(3) +8 15.06.15 4,113 120 13쪽
71 23화 : 제 3차 인천공략 결의(2) +10 15.06.13 4,450 107 12쪽
70 23화 : 제 3차 인천공략 결의(1) +20 15.06.10 4,390 114 14쪽
69 22화 : 격돌! 강철의 군주와 광대들의 왕(3) +6 15.06.08 4,544 117 11쪽
68 22화 : 격돌! 강철의 군주와 광대들의 왕(2) +14 15.06.05 4,527 115 12쪽
67 22화 : 격돌! 강철의 군주와 광대들의 왕(1) +16 15.06.03 4,860 118 13쪽
66 21화 : 인연의 굴레(2) +11 15.06.02 4,624 113 13쪽
65 21화 : 인연의 굴레(1) +16 15.05.31 4,877 115 10쪽
64 20화 : 비밀 프로젝트와 광대들(2) +14 15.05.28 4,688 127 12쪽
63 20화 : 비밀 프로젝트와 광대들(1) +14 15.05.26 5,120 134 11쪽
62 2장 후기 및 잡담 +15 15.05.22 5,099 60 8쪽
61 19화 : 아이의 눈물과 어른의 눈물(3) +16 15.05.19 4,889 141 9쪽
60 19화 : 아이의 눈물과 어른의 눈물(2) +14 15.05.19 4,580 129 10쪽
59 19화 : 아이의 눈물과 어른의 눈물(1) +12 15.05.18 5,129 128 12쪽
58 18화 : 보통날(4) +27 15.05.16 5,277 123 14쪽
57 18화 : 보통날(3) +20 15.05.14 4,809 138 12쪽
56 18화 : 보통날(2) +18 15.05.13 4,942 120 10쪽
55 18화 : 보통날(1) +16 15.05.12 5,363 125 11쪽
54 Extra Story(1) +10 15.05.11 5,186 117 7쪽
53 17화 : 전패의 이능력자(6) +7 15.05.11 5,671 136 11쪽
52 17화 : 전패의 이능력자(5) +20 15.05.06 5,263 134 12쪽
51 17화 : 전패의 이능력자(4) +16 15.05.04 5,390 142 13쪽
50 17화 : 전패의 이능력자(3) +24 15.05.03 5,958 132 14쪽
49 17화 : 전패의 이능력자(2) +16 15.04.30 5,807 148 12쪽
48 17화 : 전패의 이능력자(1) +20 15.04.29 5,819 139 11쪽
47 16화 : 인연이란(2) +18 15.04.28 5,871 143 11쪽
46 16화 : 인연이란(1) +13 15.04.27 6,218 135 12쪽
45 15화 : 녹색 눈의 늑대 2차 토벌(3) +12 15.04.25 6,036 151 10쪽
44 15화 : 녹색 눈의 늑대 2차 토벌(2) +18 15.04.24 6,178 181 10쪽
43 15화 : 녹색 눈의 늑대 2차 토벌(1) +14 15.04.23 6,083 153 12쪽
42 14화 : 작은 파괴의 여제(4) +27 15.04.22 6,261 150 11쪽
41 14화 : 작은 파괴의 여제(3) +13 15.04.21 6,488 161 10쪽
40 14화 : 작은 파괴의 여제(2) +14 15.04.20 6,468 146 10쪽
39 14화 : 작은 파괴의 여제(1) +9 15.04.19 7,306 166 12쪽
38 13화 : 신대한민국의 오늘(2) +4 15.04.17 6,648 155 9쪽
37 13화 : 신대한민국의 오늘(1) +10 15.04.16 7,205 161 13쪽
36 12화 : 5월의 어느 날(3) +20 15.04.15 7,157 177 10쪽
35 11화 : 5월의 어느 날(2) +15 15.04.14 7,341 177 1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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