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쵝오!

이능력자 - 강철의 군주 -

웹소설 > 작가연재 > 현대판타지

이가후
작품등록일 :
2015.03.18 02:15
최근연재일 :
2016.10.07 17:13
연재수 :
131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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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3,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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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
15.06.19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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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6
글자
14쪽

24화 : 누가 누구의 편인가(1)

당연히 본 작품에 등장하는 단체나 인물들은 현실과 전혀 관련이 없습니다!




DUMMY

이지후가 양손에 비수 모양 이능력을 발동시켰다.


‘이거 참... 이래서 여기 오기 싫었다고.’


그의 주변에는 이생물체들로 가득했다. 네 발로 걸어 다니는 짐승형 이생물체들이었는데, 사자처럼 생긴 갈기가 인상적이었다. 송곳니가 특이하게도 위턱과 아래턱 둘 다 길게 나 있었고, 코는 돼지처럼 들려 있어 사자처럼 멋있거나 세련돼 보이지는 않았다.

이미 격렬한 전투가 한 차례 벌어졌었는지 주변에 싸늘한 시체로 변한 이생물체가 세 마리나 됐다.

그의 정면에 있는 이생물체 두 마리가 마치 머리카락의 물기를 털어내려는 듯 머리를 흔들었다. 그러자 갈기의 털이 휘날리다가 다트처럼 발사됐다.

수십 개의 털이 동시에 발사 됐기에 그가 몸을 피할 장소는 없을 것 같았다. 하지만 이생물체들조차도 포착할 수 없는 그의 움직임. 어느새 갈기를 발사한 이생물체의 목을 비수 모양 이능력으로 찌르고 있었다. 동시에 그 옆에 있는 놈의 코를 옆차기로 부숴버렸다.

다른 한 마리가 그에게 뛰어들었다.


‘나이트급!’


그는 오른쪽으로 한 걸음 옮기는 것으로 여유 있게 피하며, 나이트급의 얼굴을 후려 찼다.


“크릉!”


공격은 적중했으나 목뼈가 튼튼하고 두개골은 두꺼워 그리 큰 충격을 입은 것 같지 않았다. 그는 두 걸음 정도 뒤로 물러나는 수밖에 없었다.


‘저 녀석 처리하려면 고생하겠네. 성건이 형은 도대체 왜 안 오는 거야?’


그의 어깨와 다리에서 아지랑이 기운이 뿜어져 나왔다. 이전보다 그 밀도가 더 진해졌다는 느낌이었다.

그는 최근 자신의 신체 강화 이능력이 계속 강해지고 있음을 알아챘다. 속도는 빠르지 않았으나 이전보다 튼튼해진 것은 분명했다. 그래서 시도해보고 싶은 것이 있었다.

변덕을 부리는 발걸음을 이용해 속도를 끌어올린 후, 다리에 축적된 이능력을 공격력으로 전환해 뿌리는 것이었다. 이전까지는 이것이 불가능했다. 변덕을 부리는 발걸음을 사용하는 것만으로도 다리 근육이 터지려고 해서 추가로 힘을 끌어 올릴 수가 없었다.

하지만 지금이라면 가능할 것 같았다. 이게 된다면 공격의 위력을 높이는 것뿐만 아니라 본인의 장기인 발차기를 더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으리라.


“핫!”


기합을 내지르며 나이트급 사자 갈기 이생물체에게 달려들었다. 왼발로 앞다리를 때리더니 바로 오른발을 쭉 들었다. 목덜미를 내려찍었다.


- 뿌득!


공격이 제대로 들어갔다. 나이트급은 강한 충격 때문에 순간 비틀거렸다.

하지만 이지후는 공격을 더 가하지 않고 뒤로 물러났다. 힘을 끌어 올린 반작용 탓에 연속으로 움직이는 것이 힘에 부쳤으며, 나이트급이 바로 정신을 차리고는 이빨을 드러냈기 때문이었다.


‘흠... 위력이 확실히 늘었어. 몸 컨디션도 괜찮고.’


그가 다시 한 번 공격에 들어가려는 찰나, 어디선가 도 네 개가 날아오더니 나이트급의 등을 쑤셨다.

나이트급은 기습을 가한 사람이 누구인지 확인하기 위해 고개를 뒤로 돌렸다. 이지후는 그 틈을 놓치지 않고 머리통을 발로 걷어찬 후, 비수 모양 이능력으로 목을 찔렀다.

그러자 분출 되는 피.

어느새 나타난 김성건이 모를 내려쳐 나이트급의 등을 갈랐다. 척추 뼈가 어찌나 단단한지 그 거대한 도로도 반토막을 낼 수 없었다. 하지만 두 번, 세 번 내려 긋자 결국 척추 뼈는 견디지 못하고 두 동강이 났다.

이지후가 탐탁지 않다는 눈으로 김성건을 바라보며 말했다.


“너무 늦으신 거 아닙니까? 제가 얼마나 고생했는 줄 알아요?”

“발차기 훌륭하던데 왜? 잘잘못은 일단 여기 있는 놈들 모두 정리하고 가리자고.”


5분 정도 지나자 주변에 있는 사자 갈기 이생물체 무리가 모두 쓰러졌다. 시체 수십 구에서 흘러나온 피로 인해 비린내가 진동했다. 머리가 아플 정도였다.

이지후는 이마에서 흐르는 땀을 닦았다.


‘힘들어...’


김성건을 힐끔 바라봤다. 그도 땀을 흘리기는 했으나 크게 지친 기색은 없는 것처럼 보였다.


‘이거 왠지 울컥하네. 역시 강하단 말이야.’


이지후의 모습이 사라졌다. 순식간에 김성건의 등 뒤로 이동하더니 그의 허리를 향해 발차기를 날렸다. 하지만 등 뒤에서 떠 다니는 네 개의 도가 이지후를 공격했다. 이지후는 발차기를 접고, 몸을 요리조리 움직이며 모두 회피했다.

다시 김성건과의 거리가 좁혀졌다. 목을 향해 손을 뻗으려는 순간 이지후의 몸을 휘감는 싸한 느낌. 그의 정수리를 향해 모가 다가오고 있었다. 옆으로 구르는 것으로 피해냈다.


“퉷! 에이, 입에 흙 들어갔네.”

“갑자기 왜 기습이야?”

“형이 너무 멀쩡한 게 마음에 안 들어서요.”

“이놈의 후배는 이상한 걸로 심술이네.”

“그러니까 일찍일찍 오라고요.”

“선후배가 정답게 대화를 나누기에는 풍경이 너무 살벌하다. 일단 자리를 옮기자.”

“정다운 대화를 할 것 같지는 않지만...”


곧 이생물체들이 피 냄새를 맡고 몰려올 것이 뻔하니 둘은 한적한 곳으로 자리를 옮겼다.

이지후가 말했다.


“왜 여기서 저를 보자고 했죠?”

“일단 만인의 눈과 암행어사에게 들키고 싶지 않아서 인데... 이미 이유는 잘 알고 있지 않아?”

“만인의 눈이야 그렇다 치지만 정부 사람이 암행어사에게 들키고 싶지 않다라...”


김성건이 웃으며 말했다.


“게이트 강제 생성 장치.”


자신감이 느껴졌다.


“그 전에 하나 대답하셔야 할 게 있을 거 같은데요.”

“내가 어떻게 그 장치의 존재를 알고 있는지?”

“아니요. 제가 그 장치를 알고 있다는 사실을 어떻게 알았는지, 이거요.”

“일단 반은 추측이었어. 그래서 너한테 밑도 끝도 없이 대전으로 오라고 한 거야. 그런데 네가 아무런 의문을 제기하지 않더군. 그리고 더 정확한 사정을 말하면...”


그는 본인이 게이트 강제 생성 프로젝트에 직접 참여한 것은 아니라고 말했다. 하지만 힘을 보탰다고는 했다. 그 후, 그 장치에 관련된 인물이 누구인지 따로 조사를 했던 것이다.

그 과정에서 여인호 선생의 죽음이 그 장치와 연관이 있을 것이라는 추측을 했으며, 그 일 때문에 이지후 역시 그 장치에 대해 알고 있을 것이라 예상을 했다고 한다.

모든 이야기를 들은 이지후가 말했다.


“그렇게 된 거군요.”

“이제 네가 답변할 차례 같은데.”

“저도 반만 확신했어요. 여인호 선생님께서 남기신 자료에 형이 연관돼 있을지도 모른다는 내용이 있었거든요.”

“역시 선생님께서...”


김성건이 잠시 눈을 감았다. 불어 온 바람 때문에 그가 두르고 있는 황금색 망토의 끝자락이 펄럭였다.

정부는 레벨 7 이상 최상위 이능력자들에게는 망토 하단에 본인이 좋아하는 문구를 수놓을 수 있는 특권을 주었다. 그의 망토에 쓰여 있는 단어.


[ 正義 ]


그가 이지후를 똑바로 쳐다보며 입을 열었다.


“시간 없으니 단도직입적으로 이야기하지. 게이트 강제 생성 장치, 네가 확보했으면 좋겠어. 나는 그걸 돕겠다.”


이지후가 순간 손가락을 움찔거렸다.


“왜 제가 확보하도록 돕는 다는 거죠? 형이 확보를 안 하고... 그 장치는 과거 정부의 치부. 그리고 현 강경파 세력과 연관이 있을 게 분명하지 않나요?”

“일단 첫 번째, 나와 내 부대원들은 전투 종반에 강철의 군주를 상대하고 있지 않을까? 그리고 강철의 군주를 잡은 후에도 전쟁의 마무리를 해야 하니 여유가 없지.”

“하긴 형과 최후의 전사들이 아니면 누가 그 역할을 맡을 수 있겠습니까.”

“두 번째 이유. 나는 그 장치를 확보해도 정치적으로 이용할 생각이 없다. 그 장치의 존재는 세상에 알려지면 안 되니까.”


이지후가 몸 앞으로 팔을 엇갈렸다. 입을 삐죽이며 말했다.


“지금 정보 통제를 하겠다는 그런 의도십니까?”

“정보 통제... 그럴 지도 모르지. 솔직히 나도 내가 하려는 행동이 올바른 것인지 헷갈려. 하지만 모두가 하나가 되어 이생물체에 대항해야 하는 이 시점에서, 정부가 강철의 군주를 이 땅에 불러왔다는 사실이 알려지게 되면 어떻게 될까? 물론 현정부가 아니라 구정부가 했던 일이긴 하지만 그래도...”

“일단 정부의 신뢰도는 땅을 기게 되겠죠.”

“맞아. 나는 그게 두려워. 그래서 정치적으로도 이용할 생각이 없는 거야.”

“하지만 그 장치를 잘 이용만 하면 강경파 세력을 몰아내지는 못해도 힘을 약화시키는 것 정도는 할 수 있을 겁니다. 형도 윤성일 싫어하잖아요.”


김성건이 씁쓸하게 웃었다. 그는 강경파 세력의 최대 반대 파벌인 온건파 세력을 대표 하는 인물이었다.


“그 점은 아쉽지... 난 전체주의적 사고에 반대하는 사람이니까. 하지만 국민이 정부를 믿지 못 하는 상황이 된다면, 우리가 강경파 세력을 몰아내고 권력의 중추에 선다 한들 무슨 의미가 있을까? 정말 필요한 건 국민을 지키기 위해 단합된 정부, 믿을 수 있는 정부 아닐까?”

“그 장치를 가지고 강경파랑 온건파랑 싸운다면... 이득을 얻는 쪽은 우리 지역해방전선일 수도 있는데요. 그런데도 저를 믿으십니까?”

“난 지역해방전선을 어느 정도 지지하는 사람이야. 이생물체에 대항하는 일은 국가의 지휘 아래 이루어져야 하지만... 지금의 정부로서는 비공식 영토에 있는 사람들을 도울 수 없는 것도 사실.”

“현실과 이상의 충돌이군요.”

“그래. 남부가 웬만큼 안정되지 않고서는 공식 영토의 주민들이 비공식 영토를 다시 공식 영토로 편입시키는 일에 찬성표를 던지지는 않을 거야. 민주주의가 항상 자애롭고 공정한 선택을 하는 건 아니지.”

“인간은 이기적이니까요. 동시에 이타적이지만...”


이번에는 이지후가 웃었다. 이지후는 정부의 신뢰도가 무너지면 지역해방전선이 반사이익을 얻을 수 있을 거라고 말했으나 이는 그냥 김성건을 떠보기 위해 한 말이었다.


“사실 저도 정부는 정부에 걸맞은 역할을 했으면 합니다. 그리고 정부가 무너지면 진짜 힘을 얻는 곳은 저희가 아닐 거예요. 유일신교야 말로 그 위세가 하늘을 찌르게 되겠죠. 아무래도 종교의 힘이란 중앙집권 정부의 세력이 약해질 때 그 빛을 발하게 마련이니까요.”


김성건이 고개를 끄덕이며 말했다.


“종교의 힘을 빌은 통합은 위험해.”

“동의합니다.”

“그리고 마지막 세 번째 이유야. 대통령에게 그 장치의 존재를 들키고 싶지 않아.”


이지후는 그가 어떤 의도로 한 말인지 알 것 같았다. 일단 장치의 존재를 아는 사람은 적으면 적을수록 좋을 것이며, 대통령이 아무리 강경파 세력처럼 막 나가지는 않을지라도 일단 조심할 필요는 있었다.


“그래서 형의 도움은 뭔가요?”

“강경파 세력이 어떻게 움직일지 정보를 확보하는 데로 넘겨주마. 그리고 차후, 장치를 얻으러 갈 때, 믿을 만한 사람을 한 명 붙여주지.”


이지후가 비아냥거리기 시작했다.


“제가 그 장치를 얻으려면 강경파, EOA, 유일신교의 이능력자들하고 싸워야 할 텐데... 겨우 정보 조금하고 딸랑 사람 한 명 붙여주겠다고요? 제정신입니까? 이거 너무하시네...”

“어차피 다른 세력들도 눈치 보느라 한 번에 많은 인원은 동원 못할 거야. 그리고 정말 믿을 수 있는 사람 아니면 위험하니까 그러지...”


김성건은 미안한지 헛기침을 했다.


“그 문제는 일단 형이 보내온 정보를 듣고 결정하기로 하죠. 그건 그렇고 마지막으로 물어볼 게 있어요.”

“뭔데?”

“그 장치를 얻으면... 제가 문제를 일으킬 수도 있다는 생각하지 않았어요?”

“여인호 선생님의 복수를 하고 싶지?”


대답하지 않자 김성건이 말을 이었다.


“너는 언뜻 보면 사고뭉치에 골칫덩어리 같지만 실상은 그렇지 않거든. 합리적인 사고를 바탕으로 행동하며, 선을 지킬 줄 알지. 난 너의 그런 면을 믿어”

“칭찬이죠?”

“좋을 대로 해석해라.”


이지후의 입꼬리가 올라갔다.


“그나저나 이렇게 인적 없는 곳에서 음모를 짜고 있으니 우리가 악당 같습니다.”

“그... 그런가?”

“까짓것 목적을 위해서는 악당이 되는 것도 하나의 즐거움 아니겠습니까?”

“나... 나는 악당은 좀...”


김성건이 볼을 긁적였다.


“정의의 사도가 좋다고...”


말하고 나서 부끄러운지 얼굴도 붉어졌다.


“그리고 나쁜 짓하면 마누라한테 혼나.”


여기까지 나가니 이지후는 어이가 없다는 눈으로 그를 쳐다봤다.

대전을 빠져 나가며 생각했다.


‘이제 동현이를 내 편으로 끌어들여야 하나?’


만약 게이트 강제 생성 장치 쟁탈전이 벌어지면 강경파에서는 윤성윤을, 유일신교에서는 구효수를 보낼 것이다. 그리고 EOA에서는 강동현 아니면 또 다른 레벨 8의 이능력자 이건창을 투입할 것이고.


‘가장 좋은 방법은 동현이를 미리 우리 편으로 만든 다음 EOA에서 동현이에게 장치를 확보하라고 주문하도록 만드는 건데...’




***


EOA 본사 건물에 있는 사장실.

EOA의 사장 배호영은 레벨 8의 이능력자 강동현과 이건창을 사장실로 호출했다. 사장실로 두 사람이 들어오자 배호영이 말했다.


“게이트 강제 생성 장치라고 들어봤는지 모르겠습니다.”


강동현은 표정 변화가 없었고, 이건창은 통 영문을 모르겠다는 눈치였다.


“구대한민국 정부의 치부라고 할 수 있죠. 강철의 군주를 인천으로 불러들인 장치니까요.”


소파에 앉아 있던 이건창은 갑자기 허리를 쭉 폈다. 깜짝 놀란 탓이었다. 그가 말했다.


“그게 무슨 말이십니까?”

“자세한 설명은 나중에 하겠습니다. 일단 우리가 그 장치를 확보하려고 하는데...”


배호영은 안경을 고쳐 쓰며, 강동현을 바라봤다. 부드럽게 웃었다.


“강 전무는 이미 그 장치에 대해 알고 있군요.”


강동현이 대답했다.


“네. 대충은 알고 있습니다.”

“흥미롭네요. 어떻게 알게 됐는지 듣고 싶어지는군요.”

“제 동기 이지후가...”




추천과 댓글은 작가에 대한 사랑입니다! 죄... 죄송합니다.


작가의말

벌써 금요일입니다... 이럴 수가 이렇게 시간이 빠르다니 ㅠㅠ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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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7 38화 : 그림자 영웅(2) +10 16.05.26 2,065 55 14쪽
126 38화 : 그림자 영웅(1) +11 16.05.18 2,194 53 16쪽
125 37화 : 요동치는 신대한민국과 각자의 계산(5) +12 16.04.28 2,060 57 12쪽
124 37화 : 요동치는 신대한민국과 각자의 계산(4) +16 16.04.24 2,237 63 10쪽
123 37화 : 요동치는 신대한민국과 각자의 계산(3) +8 16.04.20 1,943 50 13쪽
122 37화 : 요동치는 신대한민국과 각자의 계산(2) +8 16.04.17 1,930 61 13쪽
121 37화 : 요동치는 신대한민국과 각자의 계산(1) +8 16.04.11 1,917 66 14쪽
120 36화 : 가장 긴 하루의 끝(3) +32 16.04.06 2,193 59 15쪽
119 36화 : 가장 긴 하루의 끝(2) +16 16.03.30 2,185 72 12쪽
118 36화 : 가장 긴 하루의 끝(1) +14 16.03.26 2,002 55 12쪽
117 35화 : 확보해라 게이트 강제 생성장치(3) +12 16.03.22 2,052 67 13쪽
116 35화 : 확보해라 게이트 강제 생성장치(2) +10 16.03.18 2,029 60 13쪽
115 35화 : 확보해라 게이트 강제 생성장치(1) +8 16.03.17 1,991 59 12쪽
114 34화 : 변화의 시작(3) +16 16.03.14 2,328 55 13쪽
113 34화 : 변화의 시작(2) +18 16.03.09 2,175 70 12쪽
112 34화 : 변화의 시작(1) +6 16.03.08 2,173 68 12쪽
111 33화 : 인간들의 전투(3) +10 16.03.06 2,258 63 13쪽
110 33화 : 인간들의 전투(2) +16 16.02.29 2,430 74 15쪽
109 33화 : 인간들의 전투(1) +10 16.02.25 2,626 75 12쪽
108 32화 : 총결전(5) +18 16.02.20 2,805 93 14쪽
107 32화 : 총결전(4) +20 16.02.18 2,372 80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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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5 32화 : 총결전(2) +26 16.01.06 2,681 83 12쪽
104 32화 : 총결전(1) +13 15.11.23 3,213 95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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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 31화 : 전장에서 흐르는 핏빛 발라드(5) +30 15.10.08 2,922 108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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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 30화 : 중앙집결(2) +16 15.09.04 3,157 99 13쪽
94 30화 : 중앙집결(1) +12 15.09.01 3,094 86 13쪽
93 29화 : 반격의 시작(4) +8 15.08.25 3,387 93 17쪽
92 29화 : 반격의 시작(3) +12 15.08.22 3,228 95 13쪽
91 29화 : 반격의 시작(2) +11 15.08.18 3,191 93 15쪽
90 29화 : 반격의 시작(1) +24 15.08.12 3,311 105 12쪽
89 28화 : 혼란 속으로(4) +16 15.08.07 3,411 98 14쪽
88 28화 : 혼란 속으로(3) +8 15.08.04 3,360 102 13쪽
87 28화 : 혼란 속으로(2) +10 15.07.30 3,215 97 13쪽
86 28화 : 혼란 속으로(1) +10 15.07.26 3,660 95 11쪽
85 27화 : 3차 인천 공략의 시작(3) +11 15.07.22 3,263 108 11쪽
84 27화 : 3차 인천 공략의 시작(2) +18 15.07.20 3,374 96 13쪽
83 27화 : 3차 인천 공략의 시작(1) +14 15.07.17 3,732 99 13쪽
82 26화 : 마지막 휴식(2) +20 15.07.06 3,576 103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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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 25화 : 엇갈린 의도(1) +12 15.06.28 3,792 102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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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 24화 : 누가 누구의 편인가(2) +8 15.06.20 4,123 113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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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 23화 : 제 3차 인천공략 결의(4) +19 15.06.16 3,983 111 12쪽
72 23화 : 제 3차 인천공략 결의(3) +8 15.06.15 4,111 120 13쪽
71 23화 : 제 3차 인천공략 결의(2) +10 15.06.13 4,450 107 12쪽
70 23화 : 제 3차 인천공략 결의(1) +20 15.06.10 4,389 114 14쪽
69 22화 : 격돌! 강철의 군주와 광대들의 왕(3) +6 15.06.08 4,541 117 11쪽
68 22화 : 격돌! 강철의 군주와 광대들의 왕(2) +14 15.06.05 4,526 115 12쪽
67 22화 : 격돌! 강철의 군주와 광대들의 왕(1) +16 15.06.03 4,860 118 13쪽
66 21화 : 인연의 굴레(2) +11 15.06.02 4,622 113 13쪽
65 21화 : 인연의 굴레(1) +16 15.05.31 4,877 115 10쪽
64 20화 : 비밀 프로젝트와 광대들(2) +14 15.05.28 4,688 127 12쪽
63 20화 : 비밀 프로젝트와 광대들(1) +14 15.05.26 5,117 134 11쪽
62 2장 후기 및 잡담 +15 15.05.22 5,097 60 8쪽
61 19화 : 아이의 눈물과 어른의 눈물(3) +16 15.05.19 4,888 141 9쪽
60 19화 : 아이의 눈물과 어른의 눈물(2) +14 15.05.19 4,579 129 10쪽
59 19화 : 아이의 눈물과 어른의 눈물(1) +12 15.05.18 5,127 128 12쪽
58 18화 : 보통날(4) +27 15.05.16 5,275 123 14쪽
57 18화 : 보통날(3) +20 15.05.14 4,807 138 12쪽
56 18화 : 보통날(2) +18 15.05.13 4,940 120 10쪽
55 18화 : 보통날(1) +16 15.05.12 5,363 125 11쪽
54 Extra Story(1) +10 15.05.11 5,185 117 7쪽
53 17화 : 전패의 이능력자(6) +7 15.05.11 5,667 136 11쪽
52 17화 : 전패의 이능력자(5) +20 15.05.06 5,259 134 12쪽
51 17화 : 전패의 이능력자(4) +16 15.05.04 5,385 142 13쪽
50 17화 : 전패의 이능력자(3) +24 15.05.03 5,956 132 14쪽
49 17화 : 전패의 이능력자(2) +16 15.04.30 5,806 148 12쪽
48 17화 : 전패의 이능력자(1) +20 15.04.29 5,816 139 11쪽
47 16화 : 인연이란(2) +18 15.04.28 5,869 143 11쪽
46 16화 : 인연이란(1) +13 15.04.27 6,214 135 12쪽
45 15화 : 녹색 눈의 늑대 2차 토벌(3) +12 15.04.25 6,032 151 10쪽
44 15화 : 녹색 눈의 늑대 2차 토벌(2) +18 15.04.24 6,176 181 10쪽
43 15화 : 녹색 눈의 늑대 2차 토벌(1) +14 15.04.23 6,081 153 12쪽
42 14화 : 작은 파괴의 여제(4) +27 15.04.22 6,258 150 11쪽
41 14화 : 작은 파괴의 여제(3) +13 15.04.21 6,483 161 10쪽
40 14화 : 작은 파괴의 여제(2) +14 15.04.20 6,466 146 10쪽
39 14화 : 작은 파괴의 여제(1) +9 15.04.19 7,301 166 12쪽
38 13화 : 신대한민국의 오늘(2) +4 15.04.17 6,645 155 9쪽
37 13화 : 신대한민국의 오늘(1) +10 15.04.16 7,202 161 13쪽
36 12화 : 5월의 어느 날(3) +20 15.04.15 7,151 177 10쪽
35 11화 : 5월의 어느 날(2) +15 15.04.14 7,336 177 1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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