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쵝오!

이능력자 - 강철의 군주 -

웹소설 > 작가연재 > 현대판타지

이가후
작품등록일 :
2015.03.18 02:15
최근연재일 :
2016.10.07 17:13
연재수 :
131 회
조회수 :
793,986
추천수 :
18,784
글자수 :
695,178

작성
15.06.10 08:10
조회
4,389
추천
114
글자
14쪽

23화 : 제 3차 인천공략 결의(1)

당연히 본 작품에 등장하는 단체나 인물들은 현실과 전혀 관련이 없습니다!




DUMMY

이지후는 아이를 키우면서 목욕과 식사 문제 때문에 힘들어했다.

일단 성별이 다르다보니 함께 씻는 것은 이상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도 다행히 아이의 나이가 8살 근처라 혼자 알아서 잘 씻고 나오기는 했다.

그래도 걱정이 되는지 이지후는 종종 김명경과 민승아에게 아이의 목욕을 부탁했다.

그럴 때마다 이지후는 볼멘소리를 했다.


“원래부터 같이 커온 게 아니라서 참 어려워... 남자였으면 편했을 텐데.”


이지후는 혼자 오래 살아왔지만 본인이 스스로 식사를 만들어 먹은 적은 거의 없었다. 학생 때는 학생 식당을, 지금은 해방전선 식당을 주로 이용했다. 식당을 이용할 수 없을 때는 집에서 라면을 끓여먹거나 그냥 밖에서 사먹었다.

하지만 아이가 있으니 이제 매번 그럴 수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

김명경과 민승아 앞에서 이런 말을 꺼냈다.


“요리를 배워야 하나? 오래 걸릴 거 같은데...”


김명경이 대답했다.


“내가 해줄게. 뭘, 새삼스럽게.”


사실 학생 때부터 김명경은 종종 이지후에게 밥을 해주었고, 이지후는 그녀의 요리 실력을 신뢰했다.

그녀는 어머니가 일찍 돌아가셨기 때문에 어렸을 때부터 요리를 해왔다. 웬만한 가정주부보다 실력이 훨씬 좋았다. 그래서 그는 그녀를 ‘명 쉐프’라고 치켜 세우주곤 했었다.

아이 역시 김명경이 만든 요리를 매우 좋아했다. 그녀가 요리를 만들어주면 항상 미소를 한아름 지으며 맛있게 먹었다. 그 모습을 본 김명경은 부드럽게 웃으며 이렇게 말한 적이 있었다.


“잘 먹네. 왠지 뿌듯하다. 이게 바로 엄마의 마음일까?”

“오버하기는...”

“하여간 밥 자주 해줄게.”

“땡큐, 명경.”


그 날 민승아는 고민했다.


‘나도 요리를 해야 하나...’


하지만 김명경과는 다르게 이십 년 동안 부모님과 함께 살아온 그녀가 요리를 잘 하기는 쉽지 않을 터. 그녀는 기숙사로 돌아가자마자 앞치마를 두르고 열심히 김치찌개를 만들어 보았지만...


“자기가 만든 음식이 자기 입에는 맛있다고 하던데...”


억지로 세 숟가락을 뜨고는 그대로 냄비 뚜껑을 덮었다.


“다 거짓말이었어.”


기숙사 방을 같이 쓰는 서문영이 한 마디 했다.


“갑자기 웬 요리야?”

“구미호 아이 때문에...”


민승아는 오늘 있었던 일을 서문영에게 들려주었다. 그러자 서문영은 알았다는 듯 고개를 끄덕였다. 사실 진짜 알고 있었다. 자신의 친구가 왜 이리 열성인지를. 항상 같이 다니다 보니 알기 싫어도 절로 알게 된 것.


‘여기서 재미있는 사실은 삼각 스캔들의 당사자들은 서로가 서로를 어떻게 생각하는지 잘 모른다는 거지.’


그녀는 재차 김치찌개 만들기에 도전하는 친구를 보면서 씁쓸한 미소를 지었다.


‘승아를 응원해야 하나?’


고민이 되는 문제였다. 민승아가 김명경한테 질 거 같아서 그런 것은 아니었다. 그녀의 생각에 민승아는 분명 김명경 보다 예쁘고 어리기까지 하니까!

하지만 문제가 있다면 친구가 이지후와 만나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을 가지고 있다는 점이었다.


‘지후 오빠가 참 멋지고 괜찮은 사람이긴 한데, 아무리 봐도 이상 때문에 평생 자기 여자 고생 시킬 타입 같아서...’


두부를 자르던 민승아가 갑자기 소리를 질렀다.


“아! 아파...”


익숙하지 않은 칼질을 하다 보니 손가락을 베였나 보다. 그녀의 뒷모습을 안쓰럽게 바라 본 서문영이 한숨을 내쉰 후 말했다.


“내가 도와줄게.”

“정말?”


민승아의 얼굴에 화색이 돌았다. 서문영은 요리에 꽤 능숙했으니까.

그렇게 서문영의 가르침을 받으며 3일간 특훈을 한 민승아가 기회를 잡았다. 김명경이 야간 근무를 나가게 돼서 이지후와 아이에게 저녁을 해줄 사람이 없게 된 것.

훈련장을 나오면서 이지후에게 말했다. 그는 아이의 손을 꼭 붙잡고 있었다.


“오빠 오늘 아이 저녁은 어떻게 하실 거예요?”


최대한 무관심한 척, 아이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물어본 것처럼 해야만 했다.


“명경이도 없고 해서 밖에서 사 먹을까 하는데.”

“제가 해드릴까요? 저 김치찌개 완전 잘 끓이는데요.”


뒤에서 그 모습을 본 서문영은 웃음이 터져 나오려 했으나 꾹 참았다.


“평소 요리 좀 하거든요.”


정말 참느라 죽을 뻔했다.


“아! 그래? 해주면 좋지.”


이지후가 아이를 바라보며 말했다.


“승아 언니가 오늘 김치찌개 해준데. 어때? 좋아?”


아이가 활짝 웃으며 고개를 끄덕이자 이지후는 아이의 이마에 뽀뽀를 했다. 그가 서문영과 최진혁에게 말했다.


“너네들도 우리 집에서...”


서문영이 재빠르게 막아냈다.


“저는 오늘 진혁이랑 술 한 잔 하기로 했어요. 도움 받은 것이 있어서 보답할 게 있거든요.”

“어? 내가 너랑? 언제...”


서문영은 바로 최진혁을 끌고 사라졌다. 그 모습을 본 민승아는 생각했다.


‘설마... 들켰... 나?’


얼굴이 화끈거렸으나 일단은 지금 해야 하는 일에 집중하기로 했다. 그녀는 꼭 아이에게 맛있는 음식을 만들어주겠다고 다짐했다. 그렇게 이지후네 집 주방에 섰다. 마치 경연대회에 나가는 요리사 같은 기백을 풍기면서.

하지만 한 시간 후, 그녀는 집으로 돌아와 펑펑 눈물을 쏟았다. 깜짝 놀란 서문영이 물었다.


“너 왜 그래? 무슨 일 있었어?”

“아이가... 아이가...”

“뚝... 그만 울고.”

“흐헝~”


서문영은 친구의 등을 토닥여주며 한참을 달랬다. 어느 정도 진정이 됐는지 민승아가 입을 열기 시작했다.


“아이가 내가 만든 김치찌개를 한 입 먹더니 표정이 싹 변했는데... 눈치를 보는지 계속 오물오물거리면서 목으로 넘기지를 않는 거야.”

“그래서?”

“이상하다고 생각한 오빠가 한 입 먹더니 바로 뱉더라고. 그리고는 아이 보고도 뱉으라고... 왜 그런지 몰라서 나도 먹어봤는데... 짜고 매운 걸 넘어서서 오묘한 맛이 났어. 내가 만든 건데, 사람이 먹을 수 있는 게 아니었어.”

“연습 많이 했잖아. 그런데 왜?”

“긴장해서... 소금 대신에 후추를 넣고, 간장을 쏟고 그랬더니... 오빠가 나보고 애 걱정된다고 다시는 요리 하지 말래.”


서문영은 해줄 말이 없었다. 그저...


“승아야, 히... 힘내. 또 기회가... 있겠... 지?”


민승아에겐 쓰라린 기억으로 남을 하루였다.




***


지역해방전선의 본부로 들어가는 입구에 어깨에는 카메라를 손에는 수첩을 든 여성이 서 있었다. 그녀는 부지런히 메모를 하고 있었는데, 아무리 봐도 기자, 그것도 초짜 기자 티가 팍 났다.

레벨 2의 이능력자인 그녀는 이능력자들의 삶을 다루는 잡지 ‘히어로즈’를 발간하는 회사에 근무했다.

지난 주, 그녀의 국장은 이번에 한중전쟁에 관한 내용을 특집으로 다룰 것이라며, 그에 관련된 아이템을 발굴해 오라는 엄명을 내렸다.

1년차 기자답게 에너지가 넘치는 그녀는 리시콴을 막은 김명경과 이능력 학교 학생들의 과거 자료를 찾다가 상당히 석연치 않은 점들이 있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특히 이지후라는 인물의 이야기가 그랬다. 앞뒤가 맞지 않는 것들이 너무 많았다.

그녀는 자신의 사수에게 물었다.


“선배, 이지후 씨의 기록들 많이 이상한데요. 혹시 왜 그런지 아시나요?”

“아! 그림자 영웅 말이지?”

“그림자 영웅이요?”

“넌 잘 모르겠구나. 그 사람 이야기는 건들지 마. 그게 편할 거다.”

“네? 왜요?”


1년차인 그녀는 3년 차인 자신의 사수가 하는 말이 이해가 되지 않았다. 사수는 잠시 고민을 하다가 대답했다.


“고생은 하겠지만 한 번 직접 몸으로 알아보는 것도 괜찮겠다. 지역해방전선으로 취재 갔다 와. 단 오늘 하루 만이다.”


이지후에 대한 기사를 써봤자 의미가 없다는 사실을 잘 알면서 한 행동이었다. 윗선에서 그 기사를 내보내는 것을 허락할리 없으니까.

그녀는 그렇게 지역해방전선의 본부가 있는 세종특별자치시로 왔고, 일단 이지후의 주변사람들에게서 정보를 얻기로 했다.

그녀가 가장 먼저 찾아간 사람은 레벨 8의 이능력자이자 이지후의 후배인 김근우였다. 그를 처음 본 그녀는 생각했다.


‘사진보다 훨씬 잘 생겼잖아! 키도 크고. 어머, 어쩌면 좋아. 너무 멋있다.’


침이 질질 흐르려 하는 것을 간신히 자제한 후, 그에게 물었다.


“한중전쟁 때문에 묻고 싶은 게 있는데요...”

“김민정 기자님이라고 하셨죠?”

“네.”

“날씨도 좋은데, 우리 복잡한 이야기는 그만 두고 공원이나 걷는 게 어떨까요?”

“아니, 저는 취재를 해야...”

“그거 해봤자 쓸모도 없을 텐데, 우리 서로에 대해 더 알아보는 시간이나 가지죠.”


계속되는 치근덕거림 때문에 취재는 실패했다. 하지만 그녀는 좌절하지 않았다. 긍정적으로 생각했다. 내 외모가 먹어주는구나 하면서!

레벨 7의 이능력자이자 이지후의 후배들인 장찬구, 이웅, 정현석, 김연흠에게도 이지후에 대해 물어봤지만 돌아오는 대답은 별게 없었다. ‘어렸을 때라 잘 모른다’ 혹은 ‘자세한 내용은 이지후를 찾아가서 직접 물어봐라’ 아니면 ‘의미 없을 텐데’ 이게 다였다.

이지후에게 무언가 있다는 직감이 강하게 스쳐간 그녀는 더욱 의욕에 가득 찼다.

그와 가장 가까운 김명경을 찾아갔다.

그녀는 김명경을 보며 어딘가 아이 같다는 생각을 했다. 이 사람이 정말 최강 3인과 대등하게 싸울 수 있는 이능력자인지 의심이 들었다. 취재를 위해 사준 파르페는 또 어찌나 잘 먹던지. 다 먹을 동안 고개 한 번 들지 않았다.

김명경에게 물었다.


“저 한중전쟁 때 일 말인데요.”


김명경의 입가에는 아이스크림이 묻어 있었다.


“헤헤! 기자님 맛있게 잘 먹었어요. 고마워요. 그런데 어쩌죠?”

“뭐가요?”

“저는 말주변이 없어서... 횡설수설하는 경향이 있거든요.”

“아!”

“그러니 지후를 직접 찾아가서 물어보시는 건 어때요?”

“그러고 싶은데... 정보도 별로 없는데다가요, 인터뷰도 거절하셨고, 찾아가고 싶어도 어디에 계신지를 모르겠어요.”

“저 의리 있는 여자예요. 파르페 얻어먹은 값은 해야죠. 지후가 어디 있는지 알려드릴 거고요, 인터뷰할 수 있도록 도와드릴게요.”


그녀는 김명경의 손을 잡으며 말했다.


“와! 정말 고마워요.”

“후후! 별 말씀을. 지후가 좀 까칠하긴 한데, 요즘 남부 공략에 열을 올리고 있거든요. 이걸로 미끼를 던지시면 아마 많은 이야기를 들려줄 거예요.”


그녀는 김명경에게 정말 고맙다며 90도로 두 번, 세 번 허리를 굽히더니 부리나케 뛰어나갔다. 그녀가 밖으로 나간 것을 확인한 김명경은 바로 핸드폰을 꺼냈다.


[이지후, 니가 원하는 데로 해줬다. 저녁에 맥주 사라.]


이 모든 것은 이지후의 계략이었다. 이지후는 김민정 기자를 이용해 어떻게든 남부 공략에 관한 기사를 내보내게 만들 생각이었다. 그렇게 해서 공식 영토에 사는 시민들이 남부 공략을 지지하게 만들 계획을 가지고 있었다.

그것도 모른 채 김민정은 신나서 이지후가 있는 곳으로 달려갔다.

이지후는 느티나무 아래에 있는 의자에 어린 여자 아이와 함께 앉아 있었는데, 책을 읽어주고 있는 것으로 보였다.

그녀는 그에게 인사했다.


“이지후 씨, 히어로즈의 김민정 기자입니다.”

“안녕하세요. 날이 참 덥네요. 여기저기 많이 돌아다니셔서 힘드신 것 같은데 일단 앉으세요.”


그녀의 예상과는 달리 이지후는 예의가 바르고, 말투는 부드러웠다.

그에 대한 평판은 상당히 안 좋았다. 일단 김명경을 자기 욕심 때문에 이용하고 있다는 소문이 떠돌았고, 그녀 역시 그것을 믿고 있었다.

이지후가 책을 덮으며 아이에게 말했다.


“기자님이랑 이야기 좀 나눌 테니까 이거 혼자 읽고 있어. 알았지?”


아이는 고개를 끄덕이더니 얌전히 책을 읽기 시작했다.

그녀가 물었다.


“아이가 예쁘네요. 친척 인가요?”

“어떤 것을 물어보고 싶어서 오셨죠?”

“아... 그게 저...”


일단 김명경이 일러준 데로 남부 공략이 무엇인지에 대해서 물었다. 그러자 이지후는 남부 공략에 대해서 20분간 쉬지도 않고 아주 상세하게 설명을 늘어놓았다. 그러더니 그녀에게 두툼한 자료를 넘겨줬다.


“남부 공략에 관한 자료니까 잘 참고해서 좋은 기사 써주세요. 부탁드립니다, 김민정 기자님.”


그녀는 당황스러웠다.


‘뭐지? 미리 다 준비돼있었던 거 같은 상황은?’


이지후가 자리에서 일어나자 그녀는 정신이 번쩍 들었다. 오늘 여기까지 찾아 온 목적을 잊어서는 안 된다는 생각에 바로 질문을 던졌다.


“이지후 씨, 한중전쟁 때 말인데요...”

“지금은 남부 공략이 중요합니다, 저는 이제 근무시간이라 이만...”

“잠깐만요. 제가 여태까지 남부 공략에 관한 이야기를 왜 듣고 있었는데요.”

“아쉽게도 근무시간이라니까요. 이생물체를 막아내는 게 그 무엇보다 중요한 일 아니겠습니까?”

“아니. 그래도... 내가 얼마나 기다렸는데...”


이지후는 얄밉게 웃다가 아이의 손을 잡았다. 그런데 그 순간 그에게 온 메시지.

김민정은 그에게 멈추라고 말하려했으나 깜짝 놀라 말을 잇지 못 했다. 이전과는 다르게 그의 눈이 얼음처럼 차가웠기 때문이었다. 갑자기 그가 허탈한 듯 웃었다.


“나 참... 계획을 세워 놓으면 꼭 이렇다니까. 기자님, 제가 줬던 자료 돌려주세요.”


그는 자료를 그녀의 품에서 빼앗듯 가져갔다. 그러더니 바로 반으로 쭉 찢어버렸다. 혀를 차며 말했다.


“남부 공략은 무슨...”


그에게 온 메시지는 황석두가 레벨 7 이상의 최상위 이능력자에게만 보낸 것이었다.


[제 3차 인천 공략 예정! 모두 본부 건물 회의실로 집합!]





추천과 댓글은 작가에 대한 사랑입니다! 죄... 죄송합니다.


작가의말

요즘 글 올리는 주기 및 시간이 불규칙하네요.

다시 정상적으로 꾸준히 연재해야 할 텐데요 ㅠㅠ


여름이 다가오다 보니 날벌레들이 집에 너무 많이 들어와서 짜증나요!!!!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20

  • 작성자
    Lv.35 모듈라
    작성일
    15.06.10 08:21
    No. 1

    아침부터 핸드폰 내기 직전에 잘보고 가요ㅎ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68 이가후
    작성일
    15.06.10 15:22
    No. 2

    감사합니다 ㅎ
    아침에 올리니 이런 보람이 있군요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4 young98
    작성일
    15.06.10 08:24
    No. 3

    계획은 저 멀리 날라가 버린...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68 이가후
    작성일
    15.06.10 15:22
    No. 4

    언젠가는 써먹시를 기원하며...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4 윤집궐중
    작성일
    15.06.10 09:24
    No. 5

    더 더 !!!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68 이가후
    작성일
    15.06.10 15:23
    No. 6

    열심히 쓰겠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7 [크레파스]
    작성일
    15.06.10 09:35
    No. 7

    인천정리될때되면 남부에서도 앰페러끼리 싸움 나겠네요 ㅎㅎ 운사 우사 인가 그 두놈도 궁금하고ㅎ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68 이가후
    작성일
    15.06.10 15:24
    No. 8

    아마 남부에서도 슬슬 소동이 일어나겠죠?
    운사랑 우사는... 이번 편에는 잠깐만 등장할 거 같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3 똑똑똑
    작성일
    15.06.10 10:58
    No. 9

    이지후편 '냉장고를 부탁해' 는 쉐프 명경의 승!!!! ㅋㅋㅋㅋㅋ
    인천에서 강철군주를 치고나면 끝내시는 거에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68 이가후
    작성일
    15.06.10 15:25
    No. 10

    강철의 군주 잡고, 게이트 강제 생성 장치에 관한 것까지 해결하고 나면 이번 편은 마무리 입니다.
    아직 40만자는 더 남은 듯해요 ㅎ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고철아주큰
    작성일
    15.06.10 13:40
    No. 11

    좋아하는 언니 때문에 차마 뱉지 못하다가 지후의 말에, 뱉는 장면에서 미호의 처절한 갈등이 느껴지는 명장면이었습니다.

    ps. "아빠... 나 내일부터 밥할게요..."
    "아빠도 배워보마"

    ps2. 쓰러지는 승아....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68 이가후
    작성일
    15.06.10 15:25
    No. 12

    미호도 불쌍했죠 ㅋㅋㅋㅋ 뱉고 싶은데, 뱉지는 못 하고 ㅋㅋㅋ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고철아주큰
    작성일
    15.06.10 17:13
    No. 13

    오늘의 명쉐프의 레시피 : 러시안스튜
    재료 : 토마토 3개 소고기 아무데나 150 그램 감자 2개 당근 1개 양파1개 후추조금 토마토케첩 조금 버터 2 큰술

    토마토의 아래쪽에 십자로 칼집을 넣어 데칩니다.
    고기, 감자, 당근, 양파를 깍둑썰어줍니다.
    칼집을 낸 데친 토마토의 껍질은 제가 좋아하는 모 소설의 히로인만큼... 쿨럭...
    껍질이 벗겨진 토마토를 체에 거르는 동안 냄비를 달구고 버터를 넣습니다.
    버터가 연기를 내면 고기를 넣고 재빨리 볶아줍니다. 양파도 넣어 수분을 추가하고 감자와 당근을 넣습니다.
    이때쯤이면 양파는... 아... 친구놈이 술먹자 부르네요 레시피의 마지막은 다음에...
    명경 "반쪽짜리 레시피라니!!!!"
    독자 "미안..."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68 이가후
    작성일
    15.06.10 21:01
    No. 14

    반쪽 짜리 레시피였을 줄이야....
    칼집을 낸 데친 토마토의 껍질은 제가 좋아하는 모 소설의 히로인만큼.... 무슨 내용이죠?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알 것 같기도 한.... ㅋㅋ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6 온연두콩
    작성일
    15.06.10 20:13
    No. 15

    무자식이 상팔자
    무계획이 상팔자

    지후는 애도 있고, 계획도 맨날 세우고
    팔자 좋기는 글렀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68 이가후
    작성일
    15.06.10 21:01
    No. 16

    고생을 사서 하는 타입이기도 합니다 ㅋㅋㅋㅋㅋㅋ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고철아주큰
    작성일
    15.06.10 20:42
    No. 17

    당근이 반투명해지고 감자 역시
    이때야!
    체로 거른 토마토와 물을 부으며 콧노래를 부른다
    나머지 간은 토마토 케첩.....
    케첩이 사용되며 맛이 깊어지는데




    해보슈. 죽여주는 스튜가 나올거라오
    명경 명쉪 첫 방송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68 이가후
    작성일
    15.06.10 21:02
    No. 18

    정말입니까? 진짜인가요?
    이거 제가 요리랑은 거리가 완전히 먼 사람이라 ㅋㅋㅋㅋ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고철아주큰
    작성일
    15.06.10 22:36
    No. 19

    정말이고 진짜입니다. 미호에게 먹일거에 장난치지 않슴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68 이가후
    작성일
    15.06.11 21:55
    No. 20

    ㅋㅋㅋㅋ 믿겠습니다.
    요즘 대세가 요리하는 남잔데.... 저도 요리 좀 익혀야 하는 걸까요? ㅎ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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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7 38화 : 그림자 영웅(2) +10 16.05.26 2,066 55 14쪽
126 38화 : 그림자 영웅(1) +11 16.05.18 2,194 53 16쪽
125 37화 : 요동치는 신대한민국과 각자의 계산(5) +12 16.04.28 2,062 57 12쪽
124 37화 : 요동치는 신대한민국과 각자의 계산(4) +16 16.04.24 2,238 63 10쪽
123 37화 : 요동치는 신대한민국과 각자의 계산(3) +8 16.04.20 1,944 50 13쪽
122 37화 : 요동치는 신대한민국과 각자의 계산(2) +8 16.04.17 1,930 61 13쪽
121 37화 : 요동치는 신대한민국과 각자의 계산(1) +8 16.04.11 1,917 66 14쪽
120 36화 : 가장 긴 하루의 끝(3) +32 16.04.06 2,195 59 15쪽
119 36화 : 가장 긴 하루의 끝(2) +16 16.03.30 2,186 72 12쪽
118 36화 : 가장 긴 하루의 끝(1) +14 16.03.26 2,003 55 12쪽
117 35화 : 확보해라 게이트 강제 생성장치(3) +12 16.03.22 2,053 67 13쪽
116 35화 : 확보해라 게이트 강제 생성장치(2) +10 16.03.18 2,030 60 13쪽
115 35화 : 확보해라 게이트 강제 생성장치(1) +8 16.03.17 1,992 59 12쪽
114 34화 : 변화의 시작(3) +16 16.03.14 2,330 55 13쪽
113 34화 : 변화의 시작(2) +18 16.03.09 2,175 70 12쪽
112 34화 : 변화의 시작(1) +6 16.03.08 2,174 68 12쪽
111 33화 : 인간들의 전투(3) +10 16.03.06 2,259 63 13쪽
110 33화 : 인간들의 전투(2) +16 16.02.29 2,432 74 15쪽
109 33화 : 인간들의 전투(1) +10 16.02.25 2,626 75 12쪽
108 32화 : 총결전(5) +18 16.02.20 2,805 93 14쪽
107 32화 : 총결전(4) +20 16.02.18 2,372 80 11쪽
106 32화 : 총결전(3) +18 16.02.15 2,316 85 13쪽
105 32화 : 총결전(2) +26 16.01.06 2,682 83 12쪽
104 32화 : 총결전(1) +13 15.11.23 3,214 95 14쪽
103 31화 : 전장에서 흐르는 핏빛 발라드(6) +23 15.10.13 3,225 110 17쪽
102 31화 : 전장에서 흐르는 핏빛 발라드(5) +30 15.10.08 2,923 108 13쪽
101 31화 : 전장에서 흐르는 핏빛 발라드(4) +20 15.10.05 2,869 93 13쪽
100 31화 : 전장에서 흐르는 핏빛 발라드(3) +10 15.10.02 2,801 84 13쪽
99 31화 : 전장에서 흐르는 핏빛 발라드(2) +12 15.09.25 2,922 94 14쪽
98 31화 : 전장에서 흐르는 핏빛 발라드(1) +21 15.09.23 3,089 96 13쪽
97 30화 : 중앙집결(4) +14 15.09.19 3,133 100 15쪽
96 30화 : 중앙집결(3) +9 15.09.10 3,127 90 15쪽
95 30화 : 중앙집결(2) +16 15.09.04 3,158 99 13쪽
94 30화 : 중앙집결(1) +12 15.09.01 3,094 86 13쪽
93 29화 : 반격의 시작(4) +8 15.08.25 3,387 93 17쪽
92 29화 : 반격의 시작(3) +12 15.08.22 3,229 95 13쪽
91 29화 : 반격의 시작(2) +11 15.08.18 3,193 93 15쪽
90 29화 : 반격의 시작(1) +24 15.08.12 3,312 105 12쪽
89 28화 : 혼란 속으로(4) +16 15.08.07 3,413 98 14쪽
88 28화 : 혼란 속으로(3) +8 15.08.04 3,361 102 13쪽
87 28화 : 혼란 속으로(2) +10 15.07.30 3,216 97 13쪽
86 28화 : 혼란 속으로(1) +10 15.07.26 3,661 95 11쪽
85 27화 : 3차 인천 공략의 시작(3) +11 15.07.22 3,263 108 11쪽
84 27화 : 3차 인천 공략의 시작(2) +18 15.07.20 3,375 96 13쪽
83 27화 : 3차 인천 공략의 시작(1) +14 15.07.17 3,734 99 13쪽
82 26화 : 마지막 휴식(2) +20 15.07.06 3,576 103 11쪽
81 26화 : 마지막 휴식(1) +18 15.07.03 3,482 99 11쪽
80 25화 : 엇갈린 의도(3) +8 15.07.02 3,534 96 14쪽
79 25화 : 엇갈린 의도(2) +7 15.06.30 3,681 101 10쪽
78 25화 : 엇갈린 의도(1) +12 15.06.28 3,792 102 14쪽
77 24화 : 누가 누구의 편인가(4) +14 15.06.26 3,841 112 12쪽
76 24화 : 누가 누구의 편인가(3) +6 15.06.23 3,470 102 13쪽
75 24화 : 누가 누구의 편인가(2) +8 15.06.20 4,124 113 13쪽
74 24화 : 누가 누구의 편인가(1) +12 15.06.19 3,989 116 14쪽
73 23화 : 제 3차 인천공략 결의(4) +19 15.06.16 3,983 111 12쪽
72 23화 : 제 3차 인천공략 결의(3) +8 15.06.15 4,112 120 13쪽
71 23화 : 제 3차 인천공략 결의(2) +10 15.06.13 4,450 107 12쪽
» 23화 : 제 3차 인천공략 결의(1) +20 15.06.10 4,390 114 14쪽
69 22화 : 격돌! 강철의 군주와 광대들의 왕(3) +6 15.06.08 4,543 117 11쪽
68 22화 : 격돌! 강철의 군주와 광대들의 왕(2) +14 15.06.05 4,527 115 12쪽
67 22화 : 격돌! 강철의 군주와 광대들의 왕(1) +16 15.06.03 4,860 118 13쪽
66 21화 : 인연의 굴레(2) +11 15.06.02 4,623 113 13쪽
65 21화 : 인연의 굴레(1) +16 15.05.31 4,877 115 10쪽
64 20화 : 비밀 프로젝트와 광대들(2) +14 15.05.28 4,688 127 12쪽
63 20화 : 비밀 프로젝트와 광대들(1) +14 15.05.26 5,119 134 11쪽
62 2장 후기 및 잡담 +15 15.05.22 5,099 60 8쪽
61 19화 : 아이의 눈물과 어른의 눈물(3) +16 15.05.19 4,889 141 9쪽
60 19화 : 아이의 눈물과 어른의 눈물(2) +14 15.05.19 4,580 129 10쪽
59 19화 : 아이의 눈물과 어른의 눈물(1) +12 15.05.18 5,128 128 12쪽
58 18화 : 보통날(4) +27 15.05.16 5,276 123 14쪽
57 18화 : 보통날(3) +20 15.05.14 4,808 138 12쪽
56 18화 : 보통날(2) +18 15.05.13 4,941 120 10쪽
55 18화 : 보통날(1) +16 15.05.12 5,363 125 11쪽
54 Extra Story(1) +10 15.05.11 5,186 117 7쪽
53 17화 : 전패의 이능력자(6) +7 15.05.11 5,670 136 11쪽
52 17화 : 전패의 이능력자(5) +20 15.05.06 5,263 134 12쪽
51 17화 : 전패의 이능력자(4) +16 15.05.04 5,390 142 13쪽
50 17화 : 전패의 이능력자(3) +24 15.05.03 5,958 132 14쪽
49 17화 : 전패의 이능력자(2) +16 15.04.30 5,807 148 12쪽
48 17화 : 전패의 이능력자(1) +20 15.04.29 5,819 139 11쪽
47 16화 : 인연이란(2) +18 15.04.28 5,871 143 11쪽
46 16화 : 인연이란(1) +13 15.04.27 6,218 135 12쪽
45 15화 : 녹색 눈의 늑대 2차 토벌(3) +12 15.04.25 6,036 151 10쪽
44 15화 : 녹색 눈의 늑대 2차 토벌(2) +18 15.04.24 6,178 181 10쪽
43 15화 : 녹색 눈의 늑대 2차 토벌(1) +14 15.04.23 6,083 153 12쪽
42 14화 : 작은 파괴의 여제(4) +27 15.04.22 6,261 150 11쪽
41 14화 : 작은 파괴의 여제(3) +13 15.04.21 6,487 161 10쪽
40 14화 : 작은 파괴의 여제(2) +14 15.04.20 6,468 146 10쪽
39 14화 : 작은 파괴의 여제(1) +9 15.04.19 7,306 166 12쪽
38 13화 : 신대한민국의 오늘(2) +4 15.04.17 6,648 155 9쪽
37 13화 : 신대한민국의 오늘(1) +10 15.04.16 7,205 161 13쪽
36 12화 : 5월의 어느 날(3) +20 15.04.15 7,156 177 10쪽
35 11화 : 5월의 어느 날(2) +15 15.04.14 7,341 177 1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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