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쵝오!

이능력자 - 강철의 군주 -

웹소설 > 작가연재 > 현대판타지

이가후
작품등록일 :
2015.03.18 02:15
최근연재일 :
2016.10.07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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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4.17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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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쪽

13화 : 신대한민국의 오늘(2)

당연히 본 작품에 등장하는 단체나 인물들은 현실과 전혀 관련이 없습니다!




DUMMY

신대한민국의 대통령 박웅헌은 오늘의 마지막 일정을 마치기 위해 수원시에 있는 호텔로 향했다.

평소와 다르게 그의 옆에는 비서 유영아가 없었고, 다른 수행원들도 보이지 않았다.

오로지 장신의 두 남자만이 그의 곁을 지켰는데, 그들은 정부 이능력자의 상징인, 봉황이 그려진 황금색 망토를 두르고 있었다.

그 둘은 대통령 직속 부대인 정기룡 부대 소속 레젤 7의 이능력자 이항원과 이덕환이었다. 둘다 레벨 8에 근접했다는 평가를 받은 강자였다.

대통령이 단 둘만 대동하고 이곳에 온 이유. 비공식 일정이기 때문이었다.

대통령의 목적지인 스위트룸의 문 앞에는 10대로 보이는 소년 한 명이 서 있었다. 그는 유일신교의 상징인 푸른색 사제복을 입었는데, 인상은 차분했고 눈매는 서글서글했다.

그의 이름은 구효수. 전세계 이능력자 중 최연소로 레벨 8을 달성한 천재이자 성녀 구효린의 사촌동생.

그는 종종 큰아버지인, 유일신교의 이인자 구영진의 호위를 맡곤 했다. 그가 여기 있는 것으로 보아 스위트룸에는 구영진이 있을 것이 분명했다.

그들은 인사를 나누었고, 박웅헌만이 스위트룸으로 들어갔다. 나머지 인원은 모두 밖에서 대기했다.


“오셨습니까?”


지금 인사를 한 남자는 소파에서 일어나지 않았다. 그는 콧수염을 길렀음에도 불구하고 단정하고 깔끔하다는 인상을 줬다. 하지만 얼굴은 그리 편치 않아 보였다.

유일신교의 이인자 구영진이었다.

박웅헌이 활짝 웃으며 말했다.


“구영진 씨, 오랜만에 뵙는군요. 바쁘실 텐데도 오셨네요.”

“마치 절 걱정해주는 듯한 느낌이군요.”

“요즘 같은 시대에 서로서로 걱정해주면서 살아야하지 않겠습니까?”

“그런 분이 우리 유일신교를 잡으려고 종교 건물세를 부과하셨습니까? 조만간 종교 법인세를 신설하겠다는 소문도 들었습니다.”


얼굴을 찌푸린 구영진과 달리 박웅헌은 부드러운 미소를 머금었다.


“역시 유일신교의 만인의 눈의 정보력은 탁월하네요. 하지만 그게 제 독단적인 결정이 아니라는 거 잘 아시면서 그러십니다.”

“흥! 대통령님께서는 항상 장막 뒤에 숨어서 각 세력의 힘을 조정하려 하시는 군요. 본인의 입맛에 맞게요.”

“제게 그런 힘이 있을 리가... 정치권에서도 기반이 약한데요.”


실제로 박웅헌은 정치적 기반이 그리 탄탄하지는 않았다. 신대한민국에서 가장 정치적 파워가 강한 사람은 대통령인 그가 아니라 강경파 연합의 수장인 윤성일이라 할 수 있었다.

정부의 또 다른 강력한 파벌은 온건파 연합 세력이었다. 그들은 안보관을 강화하는 것은 옳으나 전체주의적 사고는 지양하자는 주의였다.

온건파의 중심에는 ‘북부의 수호자’ 혹은 ‘최강의 방패’라는 별칭을 가진 레벨 8의 이능력자 김성건이 있었다.

대통령의 강점은 대중의 지지도였다.

그는 각 세력들 사이에서 기가 막히게 줄타기를 하며, 국민이 원하는 정책을 정확하게 포착해 시행했다. 이념 논리나 파벌 논리에 구애받지 않고.

정치인들을 그를 회색분자, 기회주의자로 여겼고, 국민들은 믿을 수 있는 대통령으로 생각했다.


“싸움은 그만 하시죠.”


어눌한 한국말이 들렸다. 구영진의 맞은편에 앉은 남자가 한 말. 그는 금발에 파란 눈을 가진 외국인이었다.

박웅헌이 그를 보며 말했다.


“데이비드 영 씨가 미국에서 여기까지 오셨는데, 추태를 보였네요.”


데이비드 영은 국제 이능력 연구 기관 IETS의 기관장이었다.

이능력자들의 레벨 기준을 마련하고, 레벨과 기술 등급에 대한 판정을 내리는 곳이 바로 IETS였다. 이능력과 이생물체에 대한 정보를 가장 많이 갖춘 곳이기도 했고. 그것도 독보적으로.

이능력 5대 강국 미국, 중국, 신대한민국, 프랑스, 러시아의 정부도 IETS의 정보와 연구에 의존하는 실정이었다.

이는 모두 데이비드 영이 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었다. 사람들은 그가 어떻게 그 많은 정보들을 수집했으며, 연구를 했는지 의문을 가졌다.

데이비드 영이 말했다.


“제가 두 분을 보자고 한 이유는 저희 IETS에서 영역화 무력화 장치를 개발했기 때문입니다. 아직 초기단계이긴 합니다만... 일단 강철의 군주의 영역에 적합하게 만들었습니다.”


그 말을 듣자 박웅헌과 구영진의 눈이 휘둥그레졌다. 이내 평정을 되찾은 구영진이 말했다.


“그렇다면 강철의 군주의 영토로 변한 회백색 땅을 다시 원래의 땅으로 돌릴 수 있다는 거요?”

“그것이 목적입니다.”

“그게 가능할 줄이야. 놀랍군, 놀라워.”

“다시 말씀드리지만 아직 초기단계의 장치라 불안정합니다. 이론적으로는 가능하나 실제로 효과를 발휘할 지는 아직 의문이고요.”


박웅헌이 데이비드 영을 보며 말했다.


“그 장치가 제대로 작동하기만 한다면 인류의 큰 희망이 되겠군요.”


인류가 이생물체와의 전쟁에서 애를 먹고 있는 이유 중 하나가 바로 영역화 된 땅이었다.

일부 엠페러급 이생물체는 영역화 능력이라는 것을 발동했다. 영역화란 이생물체가 특정 지역을 자신의 영토로 삼는 행위.

영역화 능력이 펼쳐지면 해당 지역은 영역화 능력을 발동한 엠페러급 이생물체의 특성을 따라가는 경향이 있었다.

인천의 지배자 강철의 군주는 몸에 강철의 은색 갑옷을 걸친 외양을 가진 거대한 이생물체였는데, 몸체가 매우 단단했다.

그 때문인지 인천의 대지와 하늘은 회백색으로 변했고, 그곳에서 살아가는 생물들의 외피와 골격은 철처럼 단단해졌다.

게다가 영역화 능력은 영역 안에 있는 이생물체들의 힘을 증폭시키는 특성도 가지고 있었다.

반면 인간이 영역화 된 땅에 들어가면 기운을 뺏기고 만다. 그렇기 때문에 신체가 강화된 이능력자가 아니라면 그곳에서 제대로 버틸 수 없었다.

또한 영역화 된 땅에서는 전자류 장비가 전혀 작동하지 않았다. 기계류 역시 원활하게 가동되지 않았고.

이런 이유로 영역화 된 땅을 공략하는 것은 인류의 최대 난제가 되고 말았다.

그런 영역화 된 땅을 무력화시킬 수 있는 장치를 개발했다고 하니 박웅헌과 구영진이 놀랄 수밖에.

데이비드 영이 말했다.


“대통령님, 인천에서 이 장치를 실험하는 것을 허락해주시기 바랍니다.”

“알겠습니다. 준비하죠.”


데이비드 영의 미소가 비릿하게 변했다.


“강철의 군주를 해결해야 게이트 강제 생성 장치를 찾을 거 아니겠습니까? 아! 두 분한테는 이능력 강제 생성 장치라는 명칭이 더 익숙하려나요?”


그 말을 듣자 나머지 두 사람의 표정이 딱딱하게 굳었다. 하지만 박웅헌은 이내 이전처럼 부드러운 표정으로 되돌리며 말했다.


“그 장치의 이름이 무엇이든 중요하지 않으나 확보는 꼭 해야겠죠.”


구영진이 냉소적으로 말했다.


“흥! 마치 그 장치가 자신과는 상관없다는 투군요. 그 장치덕분에 대통령이 되신 분이...”

“저는 제 신념 때문에 대통령이 됐다고 말하고 싶습니다만.”

“애초에 그 장치를 이용해 이능력자가 되지 않았다면 불가능한 일이었지 않겠습니까?”


현재 EOA의 수장 배호영이 몰래 진행하고 있는 이능력 강제 생성 프로젝트는 이미 예전에 IETS에서 시행한 프로젝트였다.

그리고 실제로 성공했다. 이능력이 없었던 박웅헌을 강력한 이능력자로 만들어 줬으니까. 그리고 구영진에게는 특수한 이능력을 심어줬고.

그 프로젝트가 중단된 이유는 성공이라 말할 수 있는 케이스가 단 4건이기 때문이었다. 이능력을 강제로 심은, 전 세계의 수천이 넘는 사람들은 프로젝트의 부작용으로 인해 모두 사망했다.

박웅헌이 구영진을 보며 말했다.


“저는 그렇게 얻은 이능력으로 신대한민국을 지키려는 노력이라도 했지요. 구영진 씨는 죽은 아내를 살리겠다는 이상한 집착만 보이지 않으셨습니까?”

“말 함부로 하지 마십시오.”


구영진의 얼굴이 일그러졌다. 박웅헌은 여전히 여유가 있다는 태도로 말했다.


“우리의 마지막 실험체마저 그 계획에 희생시키려 하니 하는 말입니다.”

“이미 협의된 사항일 텐데요.”

“저는 여전히 탐탁지 않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오늘의 결석자도 저와 같은 생각이고요. 그 어린 아이를 죽은 사람 살리겠다는 욕심 때문에 제물로 바치려고 하다니...”


구영진은 더 이상 아무런 말을 하지 않았다. 그러자 박웅헌이 한 마디를 더 했다.


“그런데 그 아이의 행방은 아직도 못 찾으셨습니까?”

“발견 못 했소. 다시 찾아보고 있는 중입니다.”

“그 연구원 부부가 아이를 데리고 도망친 곳이 안동이었나요?”

“그렇습니다.”

“죄송하지만 끝까지 발견하지 못 했으면 좋겠네요.”

“죽지만 않았다면, 우리 유일신교의 만인의 눈이 꼭 찾아낼 겁니다. 그 아이가 어디에 있든 말입니다.”

“그 아이의 이능력이 정확하게 뭐였죠?”

“환상생물형 이능력이나 정확하게 어떤 환상생물로 변하는지는 모릅니다. 그리고 다른 이능력으로는...”




추천과 댓글은 작가에 대한 사랑입니다! 죄... 죄송합니다.


작가의말

다음 화부터는 다시 이지후의 이야기로...

본문에 나오는 환상생물형 아이는 당연히 그 아이가 맞습니다 ㅋ


토요일은 연재가 없을 듯 싶습니다.

자세한 사항은 공지로 전달하겠습니다.

모두 주말 잘 보내세요 ^^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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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 38화 : 그림자 영웅(5) +13 16.06.17 1,996 45 13쪽
129 38화 : 그림자 영웅(4) +8 16.06.10 1,754 45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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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7 38화 : 그림자 영웅(2) +10 16.05.26 2,066 55 14쪽
126 38화 : 그림자 영웅(1) +11 16.05.18 2,194 53 16쪽
125 37화 : 요동치는 신대한민국과 각자의 계산(5) +12 16.04.28 2,062 57 12쪽
124 37화 : 요동치는 신대한민국과 각자의 계산(4) +16 16.04.24 2,238 63 10쪽
123 37화 : 요동치는 신대한민국과 각자의 계산(3) +8 16.04.20 1,944 50 13쪽
122 37화 : 요동치는 신대한민국과 각자의 계산(2) +8 16.04.17 1,930 61 13쪽
121 37화 : 요동치는 신대한민국과 각자의 계산(1) +8 16.04.11 1,917 66 14쪽
120 36화 : 가장 긴 하루의 끝(3) +32 16.04.06 2,195 59 15쪽
119 36화 : 가장 긴 하루의 끝(2) +16 16.03.30 2,186 72 12쪽
118 36화 : 가장 긴 하루의 끝(1) +14 16.03.26 2,004 55 12쪽
117 35화 : 확보해라 게이트 강제 생성장치(3) +12 16.03.22 2,054 67 13쪽
116 35화 : 확보해라 게이트 강제 생성장치(2) +10 16.03.18 2,030 60 13쪽
115 35화 : 확보해라 게이트 강제 생성장치(1) +8 16.03.17 1,992 59 12쪽
114 34화 : 변화의 시작(3) +16 16.03.14 2,330 55 13쪽
113 34화 : 변화의 시작(2) +18 16.03.09 2,175 70 12쪽
112 34화 : 변화의 시작(1) +6 16.03.08 2,175 68 12쪽
111 33화 : 인간들의 전투(3) +10 16.03.06 2,259 63 13쪽
110 33화 : 인간들의 전투(2) +16 16.02.29 2,433 74 15쪽
109 33화 : 인간들의 전투(1) +10 16.02.25 2,626 75 12쪽
108 32화 : 총결전(5) +18 16.02.20 2,805 93 14쪽
107 32화 : 총결전(4) +20 16.02.18 2,372 80 11쪽
106 32화 : 총결전(3) +18 16.02.15 2,317 85 13쪽
105 32화 : 총결전(2) +26 16.01.06 2,683 83 12쪽
104 32화 : 총결전(1) +13 15.11.23 3,214 95 14쪽
103 31화 : 전장에서 흐르는 핏빛 발라드(6) +23 15.10.13 3,225 110 17쪽
102 31화 : 전장에서 흐르는 핏빛 발라드(5) +30 15.10.08 2,924 108 13쪽
101 31화 : 전장에서 흐르는 핏빛 발라드(4) +20 15.10.05 2,869 93 13쪽
100 31화 : 전장에서 흐르는 핏빛 발라드(3) +10 15.10.02 2,801 84 13쪽
99 31화 : 전장에서 흐르는 핏빛 발라드(2) +12 15.09.25 2,923 94 14쪽
98 31화 : 전장에서 흐르는 핏빛 발라드(1) +21 15.09.23 3,089 96 13쪽
97 30화 : 중앙집결(4) +14 15.09.19 3,133 100 15쪽
96 30화 : 중앙집결(3) +9 15.09.10 3,127 90 15쪽
95 30화 : 중앙집결(2) +16 15.09.04 3,158 99 13쪽
94 30화 : 중앙집결(1) +12 15.09.01 3,094 86 13쪽
93 29화 : 반격의 시작(4) +8 15.08.25 3,387 93 17쪽
92 29화 : 반격의 시작(3) +12 15.08.22 3,229 95 13쪽
91 29화 : 반격의 시작(2) +11 15.08.18 3,193 93 15쪽
90 29화 : 반격의 시작(1) +24 15.08.12 3,313 105 12쪽
89 28화 : 혼란 속으로(4) +16 15.08.07 3,414 98 14쪽
88 28화 : 혼란 속으로(3) +8 15.08.04 3,361 102 13쪽
87 28화 : 혼란 속으로(2) +10 15.07.30 3,217 97 13쪽
86 28화 : 혼란 속으로(1) +10 15.07.26 3,661 95 11쪽
85 27화 : 3차 인천 공략의 시작(3) +11 15.07.22 3,263 108 11쪽
84 27화 : 3차 인천 공략의 시작(2) +18 15.07.20 3,376 96 13쪽
83 27화 : 3차 인천 공략의 시작(1) +14 15.07.17 3,734 99 13쪽
82 26화 : 마지막 휴식(2) +20 15.07.06 3,576 103 11쪽
81 26화 : 마지막 휴식(1) +18 15.07.03 3,482 99 11쪽
80 25화 : 엇갈린 의도(3) +8 15.07.02 3,535 96 14쪽
79 25화 : 엇갈린 의도(2) +7 15.06.30 3,682 101 10쪽
78 25화 : 엇갈린 의도(1) +12 15.06.28 3,792 102 14쪽
77 24화 : 누가 누구의 편인가(4) +14 15.06.26 3,841 112 12쪽
76 24화 : 누가 누구의 편인가(3) +6 15.06.23 3,471 102 13쪽
75 24화 : 누가 누구의 편인가(2) +8 15.06.20 4,125 113 13쪽
74 24화 : 누가 누구의 편인가(1) +12 15.06.19 3,989 116 14쪽
73 23화 : 제 3차 인천공략 결의(4) +19 15.06.16 3,983 111 12쪽
72 23화 : 제 3차 인천공략 결의(3) +8 15.06.15 4,113 120 13쪽
71 23화 : 제 3차 인천공략 결의(2) +10 15.06.13 4,450 107 12쪽
70 23화 : 제 3차 인천공략 결의(1) +20 15.06.10 4,390 114 14쪽
69 22화 : 격돌! 강철의 군주와 광대들의 왕(3) +6 15.06.08 4,544 117 11쪽
68 22화 : 격돌! 강철의 군주와 광대들의 왕(2) +14 15.06.05 4,527 115 12쪽
67 22화 : 격돌! 강철의 군주와 광대들의 왕(1) +16 15.06.03 4,860 118 13쪽
66 21화 : 인연의 굴레(2) +11 15.06.02 4,624 113 13쪽
65 21화 : 인연의 굴레(1) +16 15.05.31 4,880 115 10쪽
64 20화 : 비밀 프로젝트와 광대들(2) +14 15.05.28 4,689 127 12쪽
63 20화 : 비밀 프로젝트와 광대들(1) +14 15.05.26 5,121 134 11쪽
62 2장 후기 및 잡담 +15 15.05.22 5,100 60 8쪽
61 19화 : 아이의 눈물과 어른의 눈물(3) +16 15.05.19 4,890 141 9쪽
60 19화 : 아이의 눈물과 어른의 눈물(2) +14 15.05.19 4,581 129 10쪽
59 19화 : 아이의 눈물과 어른의 눈물(1) +12 15.05.18 5,130 128 12쪽
58 18화 : 보통날(4) +27 15.05.16 5,278 123 14쪽
57 18화 : 보통날(3) +20 15.05.14 4,810 138 12쪽
56 18화 : 보통날(2) +18 15.05.13 4,943 120 10쪽
55 18화 : 보통날(1) +16 15.05.12 5,365 125 11쪽
54 Extra Story(1) +10 15.05.11 5,187 117 7쪽
53 17화 : 전패의 이능력자(6) +7 15.05.11 5,671 136 11쪽
52 17화 : 전패의 이능력자(5) +20 15.05.06 5,263 134 12쪽
51 17화 : 전패의 이능력자(4) +16 15.05.04 5,390 142 13쪽
50 17화 : 전패의 이능력자(3) +24 15.05.03 5,958 132 14쪽
49 17화 : 전패의 이능력자(2) +16 15.04.30 5,807 148 12쪽
48 17화 : 전패의 이능력자(1) +20 15.04.29 5,819 139 11쪽
47 16화 : 인연이란(2) +18 15.04.28 5,871 143 11쪽
46 16화 : 인연이란(1) +13 15.04.27 6,218 135 12쪽
45 15화 : 녹색 눈의 늑대 2차 토벌(3) +12 15.04.25 6,037 151 10쪽
44 15화 : 녹색 눈의 늑대 2차 토벌(2) +18 15.04.24 6,178 181 10쪽
43 15화 : 녹색 눈의 늑대 2차 토벌(1) +14 15.04.23 6,083 153 12쪽
42 14화 : 작은 파괴의 여제(4) +27 15.04.22 6,261 150 11쪽
41 14화 : 작은 파괴의 여제(3) +13 15.04.21 6,488 161 10쪽
40 14화 : 작은 파괴의 여제(2) +14 15.04.20 6,468 146 10쪽
39 14화 : 작은 파괴의 여제(1) +9 15.04.19 7,306 166 12쪽
» 13화 : 신대한민국의 오늘(2) +4 15.04.17 6,649 155 9쪽
37 13화 : 신대한민국의 오늘(1) +10 15.04.16 7,206 161 13쪽
36 12화 : 5월의 어느 날(3) +20 15.04.15 7,157 177 10쪽
35 11화 : 5월의 어느 날(2) +15 15.04.14 7,342 177 1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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