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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타민냠냠의 뇌내 망상 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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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타민냠냠
작품등록일 :
2019.02.10 23:11
최근연재일 :
2024.04.06 22:18
연재수 :
385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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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수 :
2,272,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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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9.04 2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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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11쪽

[2부] Chapter 12. 첫 번째 시험 (4)

DUMMY

(삐빅!)


(아카이브)

"1차 시험 용 문제가 모두 소진 되었습니다

1차 시험 용 문제가 모두 소진되었습니다."


몇 분이나 지났을까.


(무기)

'흐아... 겨.. 겨우 끝났다....'


아카이브에서 아리따운 여성의 음성이

끝났단 얘기가 나오자마자 후들거리는

다리를 가까스로 진정시킬 수 있었는데,


가짜 율이 컨트롤과 상성주술 시험을 동시에

진행한 그의 입장에선 이미 주력이 8할 이상

소진되었는데 그것만으로 이미 머리가 핑핑

돌아 조금만 더 시험이 지속 됐다면 집중을

유지 못하고 분신이 풀릴 뻔했기 때문이다.


(아카이브)

"1차 테스트 종료, 1차 테스트 종료."


★결과★


[풀이]

총 100 문항 중 100문항 모두 정답.

[상성]

총 20술식 중 대응되는 주술 발동 횟수

20회 All 정답, 오답률 ZERO, 데이터

베이스 갱신, 통과 제한 충족률 100%"


(관람중인 크라이스 원생 A)

"우왓! 저 두 사람, 정말로 저걸

하나도 안 틀리고 통과했어~!!"


너무나 예상 밖의 결과였기 때문이었을까.


관중석은 그야말로 흥분

의 도가니에 빠져있었다.


(교수 A)

"허어.. 이럴수가 정말로 저 무지막지한

난이도를 통과할 줄이야, 이사장님께서

왜 그렇게 저희의 열띤 반대를 무릅쓰고

시험을 진행 하려 했는지 이제야 비로소

이해되는군요 이 정도의 인재라면 저희는

언제나 두 팔 벌려 환영해야하는 참이니."


(교수 B)

"아;; 아직입니다 아직 두 차례가 더 남아

있지 않습니까?? 1차에서 아무리 훌륭한

성적을 내봤자 2차·3차 테스트를 통과 못

하면 전부 말짱 도루묵임돠 혹시 아나요?

저 애들이 사실 이론만 빵빵 했다던지..."


교수들이 서로, 갑론을박을 펼치면서

대화를 나누던 말던 간에 단 1조차도

신경조차 안쓰고 있던 아놀드 이사장


그는 그저 무기가 만들어낸 금발의

가짜소년을 조용히 응시하고있었다.


(아놀드)

".........."


(교수 C)

"저, 아놀드 님...?"


"음? 왜 그런가?"


"아뇨, 너무 말이 없으시길래... 미리

사전에 저 둘에 대해서 자세히 알고

추천하셨던 건지 궁금해서 말입니다."


"아니 아닐세, 시험 진행을 확정한 뒤에

서류로 잠깐 인적 사항을 본 게 전부..."


"........"


"솔직히 나 역시 이렇게 완벽하게

클리어 할 줄은 상상도 못 했거든,

완전 크게 한방 먹었다고나 할까."


"아... 그렇군요."


'그나저나 뭐지 이 위화감은? 저 금발 애

에드워드라고 했었나 그에게서 느껴지는

기운이 살짝 묘하다 해야 하나, 이상하군.'


그 역시, 과거 은퇴하기 전, 감이 뛰어난

프로 퇴마사였기 때문에 관람석 맨 위에

있던 어느 여자애처럼 소년에게서 느껴

지는 위화감을 빠르게 눈치챌 수 있었다.


한편,


(은율)

'위험해... 역시 썩어도 준치라는건가?'


옆쪽 관람석에서, 교수진의 동향을 살피고

있던 진짜 은율은 눈속임용인 자신의 가짜

분신을 보고있는 아놀드 표정이 다소 변화

하는걸 보곤 무언가 이상함을 눈치 챈건가

추측하면서, 약간 위기감을 느끼고 있었다.


▶무기, 얼른 감독관 님께 휴식 시간 동안

화장실 좀 갔다오겠다고 말하고 분신이랑

같이 나와, 저 크라이스 영감님 감이 조금

뛰어나서 계속해서 관찰할 시간을 줬다간

내 분신이란게 들킬 가능성이 있으니까.◀


▶어.. 어어, 알았어!◀


(무기)

"감독관 님, 1차 클리어 맞죠???

저 화장실 좀 갖다오고 싶은데..."


(시험 감독관)

"어, 어어 그래라;;;;"


그렇게.... 여러가지 의중이 뒤섞인

첫 번째 시험은 무사히 막을 내렸다.


/////////////


[연무장 B 외곽 사이드 복도]


"율~!!!"


"쉿, 목소리 조금만 낮춰."


율이 2호 분신을 데리고 무사히 안쪽

필드에서 나온 그는 재빨리 화장실로

들어가 분신을 해제 한 뒤, 앞서 먼저

화장실에 도착 했던 소년과 마주했다.


(무기)

"심장 떨려 죽는 줄 알았어 ㅠ (소근)"


(은율)

"정말 잘했어, 그렇게 세심하게 분신

컨트롤을 잘할 줄은 나도 몰랐는걸?

난 그렇게 못했을텐데 너, 혹시 그쪽

컨트롤 방면으로 소질 있는 거 아냐?"


"에이~ 너도 참, 넘 비공선 띄어준다고

내가 엄청 좋아할 줄 알아? (싱글벙글)"


'엄청 좋아하는 거 같은데 (-_-;;)'


.

.

.

.

.


(은율)

"좋아, 우리 둘 다 후회없이

마음가짐으로, 시험에 임하..."


(흠칫!)


화장실에서 대화 좀 하다, 나오는 것

처럼 자연스러운 연출을 만들어놓고

복도를 다시 걷던 중, 어떠한 기운이

자신들의 뒤쪽에 있는 것이 느껴졌다.


".........(멈칫)"


"왜 그래..???"


"거기, 누구야?"


대화를 멈추고 모르는 기운이 느껴진

방향에다가 큰 목소리로 외치는 소년.


(남자 목소리)

"이열~ 숨긴다고 숨긴 건데 역시

이 몸의 타고난 기운은 존재감이

너무 큰 나머지, 숨길 수 없나봐?"


(여자 목소리)

"뭐래, 너가 주력 컨트롤 존나

못하는 거 아냐? 쪽팔려 ㅋㅋ."


"아놔, 너 왜 따라 왔어?? 여긴

나 혼자서도 충분하다고, 내가.."


"시끄러! 됐고 크흠~ 안녕 ㅎㅎ

만나서 반가워, 첫 대면이지??"


코너 쪽에서 모습을 드러낸 두 사람.


한 명은 저세상 스피릿이 충만한 것인지

뭔가 해골이라던가, 체인 같은 아이템을

바지에 주렁주렁 달고 있는 희한한 남자,


다른 한명은 짧은 미니 스커트 + 가디건

겉옷을 허리에 묶어 축 늘어뜨린 코디에

양갈래 머리라는, 얼굴이 다소 받쳐주지

않으면 하기 힘든 헤어 스타일을 완벽히

소화해낸 여러모로 대단한(?) 여자였다.


"....크라이스 원생인가?"


"맞아 ㅎㅎ 하도 너희가 궁금해갖고 위쪽

에서 내려와봤어 그도 그럴게, 너네 지금

애들 사이에서 존나 핫한거 알고 있지??"


"글쎄 분위기만 보면 원생들 뿐만 아니라,

그냥 크라이스 전체·전부가 다 난리던데?"


"ㅋㅋ, 너 말하는 거 맘에 든다."


'뭐야, 저 반응은... 내가 생각한

반응이랑 조금 다른데..?? 남자

쪽은 제대로 먹혀든것 같지만...'


최대한 '순도 100% 꽈배기'처럼 비꽈서

말했으나 여자애는 눈 하나 깜빡 안하고

그저 담담히 웃으면서 받아쳤고, 남자의

표정은 뭐라 한마디 하고 싶지만 여자애

쪽이 눈치를 준건지 할말하않 상태였다.


"아 참, 그러고보니 아직 우리 소개를

안하고 있었지~! 내 정신 좀 봐 ㅎㅎ."


"내 이름은 안젤리카. 이쪽 저 세상

워스트 패션남의 이름은 지오 반크."


(지오)

"누가 저 세상 패션이라는거야?!

이 해골 바지는 말이지 그 유명한

'데몬 이터' 님의.... (중얼 중얼)"


아무래도 남자의 패션 센스에 대해선

서로 견해가 일치하고 있는것 같았다.


(은율)

"그래서? 무슨 용건이지?"


(안젤리카)

"딱히~? 용건이라기보단 그냥 만나서

안면 좀 트고 싶었어~ 남은 시험 마저

합격하면, 최종적으론 같은 크라이스

생이 되는거잖아? 그 땐 수업도 같이

들을 기회가 생길 수도 있고, 훨씬 더

커지기 전에 침도 좀 바를 겸.. (할짝)"


(~힐끔~)


마지막 발언은 깔끔하게 무시하고

건너편에 잠깐 시선을 준 뒤, 다시

시선을 두 남녀의 방향으로 돌렸다.


(은율)

"그래? 뭐 이미 알고 있을지도 모르겠지만

가만히 있기도 뭐 하니... 이쪽도 소개할게

내 옆에서 헤롱헤롱하는 애는 무기 카이덴

내 이름은 은율 에드워드, 만나서 반갑다."


(안젤리카)

'위에서 처음 들었을때도 생각

하긴 했지만 독특한 이름이네...'


서로 의례적인 악수를 건내 받은 뒤,


단순 안면을 트고 싶다는 목적 달성에

만족한 건지 악수 이후 그들은 곧바로

반대편으로 지나가면서 인사를 건냈다.


(안젤리카)

"그럼~ 남은 시험도 잘 봐

응원하고 있을테니까~ ㅎ"


(지오)

"너, 너무 하이 텐션아니냐?"


"ㅎㅎ 닥쳐."


(저벅~ 저벅~)


(은율)

"........."


(무기)

"휴, 혹시나 시비거는거 아닌가

하고 쫄아있었는데 다행이네..."


"........."


"그나저나 10분 휴식시간 다 되어

가는데.. 어때? 몸은 좀 나아졌어?"


"........"


"저기, 율아?"


"아, 아.. 너 혼자 첫번째 시험을

봐 준 덕분에 그 동안 많이 운기

조식 할 수 있어서, 좀 나아졌어."


"그래, 다행이다 ㅎㅎ"


"근데, 넌 아까 왜 아무런 말도 안하고

쥐죽은 듯이 가만히 있었던거냐? 자칭

분위기메이커 무기 님은 어디로 가고?"


"(뜨끔;;) 크흠, 분신 때문에

주력이 너무 허 해서 그만..."


"흠, 아까 네 시선이 그 양갈래 여자

가슴 쪽으로 완전히 몰려서 초 집중

상태던데 그냥 그런 걸로 칠게 ㅋㅋ."


"엉? 아니 이 젠틀신사 매너남 무기님을

뭘로 보고;;; 그리고 예쁜 여자애 쪽으로

시선이 가는건 모든 남자들의 본능이야!

너도 사실 안 그런척 하면서 속으론...."


"흐음~ 아야랑 사라 누님이

알게 되면 뭐라 하실려나~~"


"죄송함돠 ㅠㅠ 한번만 봐주세요 ㅠㅠ"


대충 무기와 함께 저질 꽁트를 펼치면서

방금 전, 그 두 명이 나왔던 코너 쪽으로

다가간 소년은 아무도 없는 휑한 복도를

넘어 이어진 입구를 보곤 생각에 잠겼다.


'역시 곧장 도망친다면 저쪽 문인가..

신발에서 떨어진 흙 같은 건... 없네,

뭐 건물 밖 주변이 흙바닥도 아닌데

당연한거만 조금 아쉽군. 일단 분명

기척은 느껴졌다, 아까 두 사람 말고

최소 1명, 코너에 한 사람 더 있었어,

뭐가 목적인지는 모르겠지만 단순히

안면 트고 싶단건 100% 거짓말이다.'


*****************************


한편, 그 시각


[안젤리카 & 지오 사이드]


(지오)

"ㅋㅋ 니 연기 드럽게 못하더라."


(안젤리카)

"뭐래는 거야 너야말로 그 한심한

패션 뭔데;; 순간 진짜로 평소에도

네가 그런거 다니는 줄 알았잖아."


"참나, 너는 어떻고? 그 헤어 스타일

은 진심 뭐냐? 역겨워서 토나올 뻔;;

거기에다가 딱 껌만 질겅질겅 씹으면

길거리 양아치 스타일 완성인데 ㅋㅋ."


"ㅎㅎ 상놈의 자식이, 뒤질래?"


(여자 목소리)

"다들.... 수고했어."


안젤리카와 지오가 상층으로 가는 계단을

올라가면서 시덥잖은 대화를 나누던 와중,


두 사람 옆에서, 갑자기 긴 생머리의

무표정한 여자애 한 명이 튀어나왔다.


(안젤리카)

"어땠어? 리무."


그 두 사람 또한 이미 처음부터

알고 있었다는 듯, 자연스럽게

조근조근한 여자애를 맞이했다.


(리무)

"......달랐어."


(지오)

"달랐다? 뭐가?"


"아까.. 무대에서 봤을땐 엄청 불안정

했는데, 지금은 매우 안정적이었어...


마치... 처음부터


''''다른 사람''''


이었던 것 마냥..."


(지오)

"그래? 그렇단 말이지..."


(안젤리카)

"그거 아냐? 내 예상으론 저 놈들 말고

한 사람 더 협력자가 있는 거 같은데??"


"아니, 그랬으면 리무가 몰랐을

리가 없겠지 분명 거기엔 그 두

사람말곤 다른 기운 못 느꼈지?"


"응.. 두 사람 말곤 없었어..."


"거봐."


"흠... 분명 그 녀석들 뒤에서 뭔가

작당을 꾸미고 있는 것 같긴 한데..."


"일단 좀 더 지켜보자, 좀 더 지켜본

다음에, 결정적인 순간을 잡는거지."


"요즘에 따분 했는데~ 재밌겠다 ㅎㅎ."


[To Be Continu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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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5 [2부] Episode. 저주 : Epilogue 24.04.06 6 0 19쪽
384 [2부] Chapter 37. 저주 [下] (6) 24.04.03 10 0 16쪽
383 [2부] Chapter 37. 저주 [下] (5) 24.03.31 10 0 16쪽
382 [2부] Chapter 37. 저주 [下] (4) 24.03.28 10 0 17쪽
381 [2부] Chapter 37. 저주 [下] (3) 24.03.25 10 0 15쪽
380 [2부] Chapter 37. 저주 [下] (2) 24.03.22 12 0 17쪽
379 [2부] Chapter 37. 저주 [下] (1) 24.03.19 12 0 16쪽
378 [2부] Chapter 36. 저주 [中] (6) 24.03.13 16 0 16쪽
377 [2부] Chapter 36. 저주 [中] (5) 24.03.10 15 0 17쪽
376 [2부] Chapter 36. 저주 [中] (4) 24.03.07 16 0 16쪽
375 [2부] Chapter 36. 저주 [中] (3) 24.03.04 15 0 15쪽
374 [2부] Chapter 36. 저주 [中] (2) 24.03.01 16 0 16쪽
373 [2부] Chapter 36. 저주 [中] (1) 24.02.27 18 0 13쪽
372 [2부] Chapter 35. 저주 [上] (6) 24.02.24 20 0 13쪽
371 [2부] Chapter 35. 저주 [上] (5) 24.02.21 13 0 14쪽
370 [2부] Chapter 35. 저주 [上] (4) 24.02.18 13 0 13쪽
369 [2부] Chapter 35. 저주 [上] (3) 24.02.13 16 0 16쪽
368 [2부] Chapter 35. 저주 [上] (2) 23.11.23 21 0 14쪽
367 [2부] Chapter 35. 저주 [上] (1) 23.11.21 25 0 12쪽
366 [2부] Chapter 34. 태동 [胎動] (4) 23.11.19 20 0 13쪽
365 [2부] Chapter 34. 태동 [胎動] (3) +2 23.11.17 22 1 13쪽
364 [2부] Chapter 34. 태동 [胎動] (2) 23.11.15 21 1 14쪽
363 [2부] Chapter 34. 태동 [胎動] (1) 23.11.13 33 2 14쪽
362 [2부] Chapter 33. Escape! (6) 23.11.11 20 3 12쪽
361 [2부] Chapter 33. Escape! (5) 23.11.09 26 2 15쪽
360 [2부] Chapter 33. Escape! (4) +2 23.11.07 29 2 15쪽
359 [2부] Chapter 33. Escape! (3) 23.11.05 29 2 14쪽
358 [2부] Chapter 33. Escape! (2) 23.11.03 29 2 18쪽
357 [2부] Chapter 33. Escape! (1) 23.11.01 28 2 12쪽
356 [2부] Chapter 32. vs 검성 (3) 23.10.29 26 2 12쪽
355 [2부] Chapter 32. vs 검성 (2) 23.10.27 26 2 13쪽
354 [2부] Chapter 32. vs 검성 (1) +2 23.10.22 30 2 12쪽
353 [2부] Chapter 31. Turning (4) 23.10.20 24 2 13쪽
352 [2부] Chapter 31. Turning (3) +6 22.01.11 101 3 14쪽
351 [2부] Chapter 31. Turning (2) +2 22.01.08 65 1 13쪽
350 [2부] Chapter 31. Turning (1) 22.01.04 76 1 13쪽
349 [2부] Chapter 30. Exorcist (12) +4 21.12.31 83 3 15쪽
348 [2부] Chapter 30. Exorcist (11) +4 21.12.26 93 3 14쪽
347 [2부] Chapter 30. Exorcist (10) +4 21.12.24 90 3 12쪽
346 [2부] Chapter 30. Exorcist (9) +2 21.12.18 89 3 12쪽
345 [2부] Chapter 30. Exorcist (8) +2 21.12.16 74 3 12쪽
344 [2부] Chapter 30. Exorcist (7) +2 21.12.14 81 2 12쪽
343 [2부] Chapter 30. Exorcist (6) +2 21.12.10 70 3 14쪽
342 [2부] Chapter 30. Exorcist (5) 21.12.05 68 2 14쪽
341 [2부] Chapter 30. Exorcist (4) +5 21.12.01 88 4 13쪽
340 [2부] Chapter 30. Exorcist (3) +2 21.11.28 87 3 12쪽
339 [2부] Chapter 30. Exorcist (2) +4 21.11.24 80 3 14쪽
338 [2부] Chapter 30. Exorcist (1) 21.11.20 77 4 14쪽
337 [2부] Chapter 29. 배우 집결 (8) +4 21.11.16 72 3 13쪽
336 [2부] Chapter 29. 배우 집결 (7) 21.11.11 71 4 13쪽
335 [2부] Chapter 29. 배우 집결 (6) +2 21.11.08 79 3 12쪽
334 [2부] Chapter 29. 배우 집결 (5) 21.11.04 75 4 13쪽
333 [2부] Chapter 29. 배우 집결 (4) +4 21.11.01 81 4 12쪽
332 [2부] Chapter 29. 배우 집결 (3) +2 21.09.29 99 3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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