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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타민냠냠의 뇌내 망상 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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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타민냠냠
작품등록일 :
2019.02.10 23:11
최근연재일 :
2024.04.06 22:18
연재수 :
385 회
조회수 :
73,625
추천수 :
1,475
글자수 :
2,272,749

작성
19.09.06 20:00
조회
154
추천
3
글자
11쪽

[2부] Chapter 13. 두 번째 시험 (1)

DUMMY

안젤리카 & 지오라는 2명의 크라이스 생과

묘한 만남을 뒤로한 체 10분의 휴식 시간이

끝나고 연무장 무대 위로 돌아온 은율·무기.


(은율)

'무기가 분신 컨트롤에 실패하면 어쩌나 나름

조마조마하긴 했어도 잘 넘어갔다.. 이제부턴

본 계획대로 진행하니 그래도 한시름 덜었어'


첫번째 시험에서의 분신 사용 건은 뜬금없이

마주쳤던 타이탄 길드 때문에 생긴 트러블로

인한 변수를 무마하기 위해 즉석으로 고안한

방법인지라 그로 인해 불안 요소가 많았지만


어찌저찌 무사히 들키지 않고 클리어 했으니

이제는 그와 함께 미리 사전에 준비해두었던

시나리오 대로 치루면 되니까 문제는 없었다.


'다만.. 변수가 생길 수 있으니 조심 하거나

머리 구석에 담아둬야 될 건 역시 아놀드랑

아까 복도에서 마주친 두 사람 정도 일려나.'


제국의 '3원로'이자 산전수전 다 겪은

1세대 정식 퇴마사로서의 그의 노련함.


의중을 알 수 없는 크라이스 원생.


돌다리도 두드리는 성격 상

배제할 수는 없는 요소였다.


(은율)

"무기 방금 마주친 그 둘, 만약에 관람

석이 아니라 다른 장소에서 보게 되면

나한테 알린 다음에 예의주시 좀 해줘."


(무기)

"엑~? 나보고 아까 그 애들

감시 하라는 거야, 지금...?"


"너 밖에 믿을 사람이 없거든,

우린 [한 배를 탄 친구] 잖아?"


한 배를 탄 '친구'잖아....


배를 탄 '친구'잖아....


'친구'잖아....


마지막 단어를 매우 강하게 어필

하면서, 그의 어깨를 주물러줬다.


"부탁할께."


"크흠... 정 그렇다면야..."


(척.)


얘기를 끝마친 두 사람은

다시 무대에 나란히 섰다.


(크라이스 생 A)

"슬슬, 두 번째 시험 시작하겠네."


(크라이스 생 B)

"과연, 이번에도 쉽게 통과하려나?"


(크라이스 생 C)

"시작 전에 내기했던 놈들은 똥줄 좀

타겠는걸?? 거의 8:2 던데 역배 베팅

한 ㅅㄲ들은 지금 웃고 있을듯? ㅋㅋ"


(크라이스 생 D)

"혹시 모르지, 머리만 좋은 놈들일 수도

있을 가능성도 없지는 않아, 1차는 그저

운이 좋았던 걸 수도 있어, 두고 보라고

크라이스 시험이 그렇게 호락호락 한가.."


여러가지 의견들이 오고가는 관중속에서

아야와 사라는 그저 서로 손을 맞잡은 체

마음 속으로 열심히 응원을 하고 있었다.


(시험 감독관)

"자, 그럼 준비 됐나?"


(무기)

"네, 준비 됐습니다."


(은율)

"........."


"그럼 두 번째 시험 과제를 알려주마!"


감독관은 패널을 조작하면서

아카이브를 다시 기동시켰다.


(~위이잉~)


[2단계 : 서바이벌.]


[서바이벌 : 수험자는 몸에 수신기를

부착한 체로 모든 적을 쓰러뜨리거나

제한시간이 종료될 때까지 생존하라.]


[주구·주술 사용제한 없음 단, 스크롤

도핑은 예외, 수신기에 데미지가 다량

누적될 시, 사망 판정으로 시험 종료.]


"아싸~! 아제야 제대로 저 놈들

실력을 감상 할 수 있겠구만~~"


"캬, 서바이벌 매치라니 이제야

제대로 시험이라는 느낌인데~?"


"역시, 이론 테스트 같은 개노잼

필기 시험 구경하는 것보단 직접

싸우는 걸 봐야 꿀잼이지 ㅋㅋㅋ."


(~와아아~)


이론이 아닌,


모의전투 개념 실기시험이 나오자

원생들은 모두 환호성을 내질렀다.


[바로 그 때]


(은율)

"저, 감독관님...?"


(시험 감독관)

"응? 뭔가 자네."


"흐름을 깨서 참 송구스럽지만

드리고 싶은 말씀이 있습니다."


"뭔가...?"


"분명, 첫 번째 시험 시작

직전 이렇게 말씀하셨죠?"


---------------------------------

[*Flash Back]


(감독관)

"시험은 총 3단계, 당연한 말이겠지만...

1단계부터 3단계까지 순서대로 진행되며

이 3단계를 모두 통과해야 우리 크라이스

아카데미의 문을 열고 들어올 자격을 얻을

수 있게 된다, 시험 통과 조건을 만족하지

못하면 그 순간 종료, 물론 재도전 따위는

없으며 각 단계마다 휴식 시간은 총 10분

이고 클리어를 하더라도 [본인이 희망하면

중간에 포기하고 그만 둘 수 있다]. 설명은

이것으로 끝이다만, 혹시 다른 질문 있나?"


[*Chapter 12. 첫 번째 시험 (2).]

---------------------------------


(은율)

"마지막에 하셨던 말씀 당연히 지금도

유효 한 거 맞죠? 아직 시작 전이니까."


"물론? 당연히 그렇네만...."


"그럼, 저는 [■■■■■■■■■■]"


.

.

.

.

.

.

.

.

.


[관중석]


(아야)

"...?? 분명 아카이브를 기동 했는데

왜 아직도 시작을 안하는 걸까요..?"


(사라)

"글쎄.. 율이가 뭔가 말하고 있는 거

같은데, 너무 멀어서 잘 안 들리니..."


(감독관)

"뭐라고?!?!?!?!?!?!?!?!?"


(깜짝!!!)


그렇게 두 사람뿐만 아니라 관중석 전체에

의문이 퍼져가고 있을 때 감독관을 맡으신

교수님께서 시험장 전체가 떠나갈 정도로

큰 소리를 고래고래 질러 순간 깜짝 놀랐다.


(시험 감독관)

"지금 자네 진심으로 하는 소리인가?"


(은율)

"예, 진심입니다 전 지금 이 시간

부로.. [시험을 포기 하겠습니다]."


[··················]


감독관의 목소리가 엄청 컸던 지라 관중석이

급 조용해지는 바람에 이어진 소년의 대답이

모든 이들에게 아주 잘 들릴 정도였으며...


그 내용에 담긴 뜻에...


모두가 '경악'하고 말았다.


(관중석 전원)

"뭐어~?!?!?!?"


(크라이스 생 A)

"쟤 뭐냐? 갑자기 왜 저래?"


(크라이스 생 B)

"몰라, 정신 나간 듯???"


(크라이스 생 C)

"ㅋㅋ 내가 볼 땐 그냥, 실기 뒷감당

안되서 이제 그만 포기하려나 본데?"


(크라이스 생 D)

"우우우~ ㅈㄴ 꼴사납다~

싸우는 건 겁나냐 겁쟁아~?!"


갑작스러운 시험포기 선언에 관중석에서

다음시험을 기다리고있던 원생들은 물론

교수들 역시, 다소 혼란스러운 듯 장내는

이내 금방 시장 바닥처럼 소란스러워졌다.


(교수 A)

"저 애가 봤던 게.. 뭐였지?"


(교수 B)

"문제 풀이 100문항, 그것도 전부

내로라하는 고 난이도 이론 문제

였음에도 불구하고 전부, 한 문제

당 거의 1초씩 써서 다 풀어버렸죠."


"첫 번째 시험을 그렇게 잘 통과해

놓고선 대체 무슨 바람이 분 거지?"


"역시 아까 추측했던데로 이론에만

자신이 있어서 그런게 아닐까요??

그게 아니면 저로선 도무지 이해가..."


(아놀드)

"흐음....."


'저 아이, 무슨 속셈이지?'


한편.. 소년의 발언에 모두가 놀란 것은

마찬가지였으나 그 중에서도 가장 크게

놀란 건 역시, 그와 가장 가까운 사이인

센트랄 하숙집 멤버 : 사라와 아야였다.


(아야)

"어째서....????"


(사라)

'아냐, 율이가 저렇게 그냥 아무

이유도 없이 포기한다..? 절대로

그럴리 없어, 뭔가 이유가 있을...'


"ㅋㅋ 역시 내 말이 맞네, 몸 쓰는거랑

담 쌓은 이론 범생이인데 전투 시험이

나오니깐 싸우는건 잼병이라 겁난 듯."


"그러게 ㅋㅋ 처음 볼때 부터 키도 ㅈㄴ

작은 게 거슬렸는데 쫄은 게 확실한 듯."


"우우~ 꼴사납다~"


"우우~ 얼른 꺼져라~"


(우우우우우우우~!!!!)


은율의 발언을 들은 관중석은


그에 대한 비아냥으로

점점 들끓기 시작했다.


(은율)

"........."


"허.. 절차상 이제 마지막으로 묻겠

네만, 정말로 시험을 포기 할텐가?"


"예, 포기하겠습니다."


"그래, 자네 뜻은 잘 알겠네."


감독관은 자신이 가지고 있던

서류에 무엇인가 작성하더니

이내 그것을 소년에게 건냈다.


"서류 가장 아래 쪽에 본인이 직접

싸인을 하려무나, 그걸로 모두 끝."


"알겠습니다."


(사각~ 사각~)


서명함에 싸인을 하고 그것을 다시

건내 줌으로서 모든 절차가 끝났다.


"좋아.... 자네는 이제, 밖으로

나가서 집으로 돌아가도 되..."


"마지막으로 아놀드 님께 드릴 말이

있는데 혹시 불러주실 수 있을까요?"


"응? 아놀드 님께 말이냐...?"


"예."


"....잠시만 기다리거라."


교수진영 쪽으로 다가가 아놀드에게

귓속말로 내용을 전달해주는 감독관.


(속닥~ 속닥~)


(아놀드)

"흐음... 나에게 할 말이 있다?"


(감독관)

"예, 그렇습니다만..."


"다른 한명, 무기 카이덴이란 애는 어떻지?"


"에드워드 군이 포기 의사를 밝힌 이후로

카이덴 군 한테도 한 번 의사를 물었으나

자신은 계속 시험을 보겠다고 하였습니다."


"그렇군 그럼 무기 카이덴의 시험이 끝난

뒤에 자리를 마련해보겠다고 전해주게나."


"예, 알겠습니다."


////////


(감독관)

"자네 얘기는 잘 전달 했네, 아놀드 님께서

카이덴의 시험이 끝나면 듣겠다고 하더군."


"감사드립니다, 그럼 전 관중석에서

시험을 관전하러 올라가보겠습니다."


(꾸벅)


그렇게 금발 헤어의 소년은 절찬리 수많은

아유와 욕을 받아 먹으면서 자리를 떠났다.


'요즘 애들은 당최 모르겠군....'


감독관은 헛기침을 한 다음

준비 중인 무기를 바라봤다.


"그럼, 자네는 모든 준비를 마쳤겠지?

주구·촉매 같은 경우엔 만약에 없다면

아카데미에서 지급해 줄 수도 있다만.."


"아, 괜찮습니다 ㅎㅎ."


"그래? 그럼... 두 번째 시험.

서바이벌 매치를 시작하겠다

담당자 필드 및 결계 준비!!!"


그렇게


감독관이 명령을 내린 순간,


(~위잉~)


(파 ~ 아 ~ 앗!!!)


아카이브가 빛을 내더니.. 중앙 무대

주변환경을 삭막한 대리석 필드에서

생기 넘치는 풀숲으로 바꾸어주었다.


(~사르르르르~)


"우와.. 아카이브의 능력 개쩌네

무슨 주변 풍경을 바꿔버리냐..."


"결계술 발동, 결계술 발동"


(슈르륵~ 슈르륵~~)


"적, 식신 소환, 식신 소환 수험자가

한 명 줄어 들었기 때문에.. 그 만큼

식신의 최대 숫자 역시 감소합니다."


'그렇군... 나름 밸런스

패치도 해준다 이건가?'


아카이브 시스템에 대해 생각하던 와중에

바닥에서 수많은 소환 술식들이 펼쳐졌다.


"인조 식신 총 150마리,

인조 식신 총 150마리."


"150마리? 실화인가;;;;"


마치 제국 기사단의 병사마냥 비슷한

생김새를 가진 인조식신 수십 마리가

순식간에 튀어나와 주변을 에워 쌌다.


(스르릉~)


이윽고,


허리춤에서 뽑아드는 수십개의 칼날.


"장난 없네 ㄷㄷ~"


"제한 시간 30분, 제한 시간 30분."


그 역시 홀더 케이스에서 부적을

꺼내든 체 싸울 준비를 시작했다.


(아카이브 음성)

"2차 시험 스타트."


[To Be Continu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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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5 [2부] Episode. 저주 : Epilogue 24.04.06 6 0 19쪽
384 [2부] Chapter 37. 저주 [下] (6) 24.04.03 10 0 16쪽
383 [2부] Chapter 37. 저주 [下] (5) 24.03.31 10 0 16쪽
382 [2부] Chapter 37. 저주 [下] (4) 24.03.28 10 0 17쪽
381 [2부] Chapter 37. 저주 [下] (3) 24.03.25 10 0 15쪽
380 [2부] Chapter 37. 저주 [下] (2) 24.03.22 12 0 17쪽
379 [2부] Chapter 37. 저주 [下] (1) 24.03.19 12 0 16쪽
378 [2부] Chapter 36. 저주 [中] (6) 24.03.13 16 0 16쪽
377 [2부] Chapter 36. 저주 [中] (5) 24.03.10 15 0 17쪽
376 [2부] Chapter 36. 저주 [中] (4) 24.03.07 16 0 16쪽
375 [2부] Chapter 36. 저주 [中] (3) 24.03.04 15 0 15쪽
374 [2부] Chapter 36. 저주 [中] (2) 24.03.01 16 0 16쪽
373 [2부] Chapter 36. 저주 [中] (1) 24.02.27 18 0 13쪽
372 [2부] Chapter 35. 저주 [上] (6) 24.02.24 20 0 13쪽
371 [2부] Chapter 35. 저주 [上] (5) 24.02.21 13 0 14쪽
370 [2부] Chapter 35. 저주 [上] (4) 24.02.18 13 0 13쪽
369 [2부] Chapter 35. 저주 [上] (3) 24.02.13 16 0 16쪽
368 [2부] Chapter 35. 저주 [上] (2) 23.11.23 21 0 14쪽
367 [2부] Chapter 35. 저주 [上] (1) 23.11.21 25 0 12쪽
366 [2부] Chapter 34. 태동 [胎動] (4) 23.11.19 20 0 13쪽
365 [2부] Chapter 34. 태동 [胎動] (3) +2 23.11.17 21 1 13쪽
364 [2부] Chapter 34. 태동 [胎動] (2) 23.11.15 20 1 14쪽
363 [2부] Chapter 34. 태동 [胎動] (1) 23.11.13 32 2 14쪽
362 [2부] Chapter 33. Escape! (6) 23.11.11 19 3 12쪽
361 [2부] Chapter 33. Escape! (5) 23.11.09 26 2 15쪽
360 [2부] Chapter 33. Escape! (4) +2 23.11.07 29 2 15쪽
359 [2부] Chapter 33. Escape! (3) 23.11.05 29 2 14쪽
358 [2부] Chapter 33. Escape! (2) 23.11.03 29 2 18쪽
357 [2부] Chapter 33. Escape! (1) 23.11.01 28 2 12쪽
356 [2부] Chapter 32. vs 검성 (3) 23.10.29 26 2 12쪽
355 [2부] Chapter 32. vs 검성 (2) 23.10.27 26 2 13쪽
354 [2부] Chapter 32. vs 검성 (1) +2 23.10.22 30 2 12쪽
353 [2부] Chapter 31. Turning (4) 23.10.20 24 2 13쪽
352 [2부] Chapter 31. Turning (3) +6 22.01.11 101 3 14쪽
351 [2부] Chapter 31. Turning (2) +2 22.01.08 65 1 13쪽
350 [2부] Chapter 31. Turning (1) 22.01.04 76 1 13쪽
349 [2부] Chapter 30. Exorcist (12) +4 21.12.31 83 3 15쪽
348 [2부] Chapter 30. Exorcist (11) +4 21.12.26 93 3 14쪽
347 [2부] Chapter 30. Exorcist (10) +4 21.12.24 90 3 12쪽
346 [2부] Chapter 30. Exorcist (9) +2 21.12.18 89 3 12쪽
345 [2부] Chapter 30. Exorcist (8) +2 21.12.16 74 3 12쪽
344 [2부] Chapter 30. Exorcist (7) +2 21.12.14 81 2 12쪽
343 [2부] Chapter 30. Exorcist (6) +2 21.12.10 70 3 14쪽
342 [2부] Chapter 30. Exorcist (5) 21.12.05 68 2 14쪽
341 [2부] Chapter 30. Exorcist (4) +5 21.12.01 88 4 13쪽
340 [2부] Chapter 30. Exorcist (3) +2 21.11.28 87 3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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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7 [2부] Chapter 29. 배우 집결 (8) +4 21.11.16 72 3 13쪽
336 [2부] Chapter 29. 배우 집결 (7) 21.11.11 71 4 13쪽
335 [2부] Chapter 29. 배우 집결 (6) +2 21.11.08 79 3 12쪽
334 [2부] Chapter 29. 배우 집결 (5) 21.11.04 75 4 13쪽
333 [2부] Chapter 29. 배우 집결 (4) +4 21.11.01 81 4 12쪽
332 [2부] Chapter 29. 배우 집결 (3) +2 21.09.29 99 3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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