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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타민냠냠의 뇌내 망상 공간.

가면 퇴마사

웹소설 > 일반연재 > 판타지, 무협

비타민냠냠
작품등록일 :
2019.02.10 23:11
최근연재일 :
2024.04.06 22:18
연재수 :
385 회
조회수 :
73,792
추천수 :
1,476
글자수 :
2,272,773

작성
19.04.22 20:59
조회
262
추천
5
글자
10쪽

Side Story : Episode. Mugi (5)

DUMMY

(제이슨)

"헉헉...... 찾았냐?"


(하인)

"아니, 너는?"


(모자)

"젠장, 미꾸라지 같은 ㅅㄲ...."


(덩치)

"어쩌지? 놈이 경비대한테

신고라도 한다면 큰일이야."


(하인)

"헥헥~ 아 힘들어 죽겠네 야,

주술로 뭐 어떻게 안 되겠냐?"


"............"


현재 사.사.모 일당들은 자신에게서 도망친

무기를 잡기 위해, 일사불란하게 움직였다.


허나, 주변 일대를 아무리 이 잡듯이

뒤져보았음에도 불구하고 그를 발견

하지 못하자, 일단은 다시 뭉친 상태.


"도망간 ㅅㄲ, 뒤를 쫓을 수 있는

추적술이라는 현 상황에 딱 들어

맞는 최적의 주술이 있긴 한데...."


"오오~ 뭐야 역시 있는 거야?"


사.사.모에서 [여신님의 하인]이란 닉네임을

쓰는 애가 설레발치자 그는 인상을 찌푸렸다.


"쯧, 좀 끝까지 들어라 이 ㅅㄲ야

추적술은 상급 주술이라서 지금

쓰기에는 준비가 부족해서 안 돼."


"쳇~ 뭐야 좋다 말았네."


"부족하다는 얘긴 부족한걸

갖추면 된다는 소리 아니냐?"


제이슨이 모자에게 물었다.


"올~ 눈치 빠른데?"


".....조건이 뭐지?"


"촉매석이 필요해, 프로면 그냥 주력만으로

발동시킬 수 있겠지만 난 아니니까, 주력이

부족해서 그냥 쓸 수가 없으니 주력을 메꾸

고도 남는 강한 촉매석 그리고 쫒는 대상과

연관된 제물. 이 2가지만 있으면 쓸 수 있어."


"연결고리?"


"뭐, 놈이 지니고 있던 물건이라

던지 아니면 머리카락, 피 등등."


"그거라면, 나한테 아주 좋은게 있는데~"


덩치가 주머니에서 부적을 꺼냈다.


"이건...! 그 ㅅㄲ의...."


"혹시, 모자 너한테 필요할 수도 있을것

같아서 놈이 흩뿌렸을 때, 몇 장 줏었지."


"오오~" (x2)


(모자)

"나이스한데~? 좋아 놈의 기운이

강하게 묻어있는 이 부적이라면

제물로서는 딱 안성 맞춤이야."


사.사.모 회원 닉네임 SJG

(Sara is just a goddess)

으로 활동 중인 제이슨이 말했다.


"그럼, 이제 촉매석만 있으면 되는건가."


"그걸 어디서 구해?"


"그건......"


때 마침,


그들 옆으로 수레를 끌고 가던

길드 상인 한 명이 눈에 띄었다.


"ㅋㅋㅋ 야, 너네들 지금

있는 돈 지금 다 꺼내봐."


***********************************


(무기)

"윽..! 벌써 어두워 지고 있잖아..."


가로수 위로 기어올라가 대략적으로

나마.. 이 거리의 지리를 파악한 이후


인적이 없는 한적한 골목길에서 빠져나온

무기는 다친 몸이 호소하는 고통을 강제로

무시하면서 번화가 쪽으로 향하고 있었다.


'....일단 사람들이 많은 번화가 쪽으로

가면 내가 놈들한테 따라 잡히더라도

놈들도 쉽게 소란을 피우진 못할 거야.'


시간은 빠르게 흘렀고 노을이 지평선을

넘어가 주변이 더욱 더 어두워질 무렵.


무기는 오늘 하루 치장사를 마치고 문을 닫을

준비에 한 창인 상가에 도착하는 데 성공했다.


"하아... 하아...."


바닥에 구른지라 더러워진 옷과

잔 상처들에 지나가던 사람들은

모두 그를 힐끔 힐끔 쳐다보았다.


"좋아.... 사람들이 많은 장소야

이제 한숨 좀 돌릴 수 있겠....."


(두근)


지나가는 사람들 사이로,


방망이를 사용해 자신을 있는힘껏

내려쳤던 덩치가 시야에 들어왔다.


황급히 반대쪽을 돌아보니 그들 중

키가 조금은 작았던 다른 한 명이...


뒤에는 자신을 속였던 제이슨.


앞에는 가장 위협적인 주술

사용자인 [모자]가 있었다.


"말도 안 돼... 어떻게...?"


(저벅 저벅~)


동서남북, 네 방향에서 거침없이 다가오는

사.사.모는 순식간에 무기와 거리를 좁혔다.


"쯧~ 쯧~ 쯧....."


(움찔!)


모자는 그에게 다가와서 어깨동무를 걸었다.


"도망치면... 우리가 못 찾을줄 알았어?"


"어떻게......"


"너도 아카데미 생이면 알고 있을 거 아냐?

누군가를 쫒을 때 쓰이는 추적술[追跡術]."


"추적술은 너 같이 야매로 주술을 배운

사람이 쓰기 힘든 고급 주술일텐데....."


"ㅋㅋㅋ 그래, 덕분에 예정에 없던 지출도

생겼다고 ㅆㅂ 고작 너 따위 땜에 말이야."


제이슨이 끼어들었다.


"릴렉스 하라고 친구 그리고 여기로

온 건 너에겐 아주 좋은 선택이었어.

아무 짓도 하지않을 테니 걱정하지마.

물론... [여기에서만] 이지만 ㅋㅋㅋ."


"가자고 친구들 오늘 밤

늦게 까지 놀아보자~~!"


"오우~!"


"난리 피워도 소용 없다는거 알지? 이미

네가 살고 있는 곳도 알고 있고 네 여친

얼굴도 기억하고 있으니.. 네가 여기서

소리를 꽥꽥 지른다고 하더라도 우리는

타겟을 바꾸면 그만이야... (속닥 속닥)"


"..........."


뻔한 발연기를 하면서


같이 길을 걷고 있는 친구들인 척


무기를 붙잡고 한걸음 한걸음 씩 나아갔다.


늦은 시각이었지만 그래도 아직까지는

여전히 사람들이 있는거리였기 때문에

그들은 아무런 짓거리도 하지 않았지만

다가오는 불안감은 더더욱 커져만 갔다.


'젠장, 젠장! 어쩌지....? 이렇게 간단히

붙잡히다니 추적술.. 생각지도 못했어,

아냐, 포기하지 마! 뭔가 다른 수단이...'


수중에 가진 것은 제로(0)


간단한 주술조차 가끔 실패하는 실력.


이 위기 상황에서 자신은

과연 무엇을 할 수 있는가


평소에도 복잡한 생각 따윈

별로 하지 않는 주의이기에


더더욱 이 상황을 벗어날 책략

같은 건 떠오를 리가 만무하다


[그런 생각을 하던 찰나]


'어....? 잠깐만.... 내가 책략

같은 걸 왜 생각해야 되지?'


그의 뇌리에는 자신이 너무 딥하게 생각

하는 게 아닌가하는 기분이 문득 들었다.


'완벽하게 이 위기를 벗어날 책략을

생각한다니... 나답지 않잖아 이런건.'


나와 친한 이 혹은 그냥 주변에서

자신을 아는 사람들은 하나 같이

모두 입을 모아 이렇게 얘기한다.


[무기 카이덴은 4차원이다.]


[상식이 통하지 않는 놈.]


[그냥 이상한 놈.]


[머리 나쁜 거 아님?]


때때로 상처로 다가오는 말도 있지만


어느 정돈 솔직히 맞다고

인정하는 부분도 있었다.


어렸을 때부터 남들과는 조금은 다른

사고 방식을 갖고있단 느낌적인 느낌.


일반적인 기준으로 남들이 보면 비상식적

으로 보이는 일들을 거리낌없이 해왔으며,


돌+아이 같은 장난도 많이쳐서


혼난 적도 많았지만 그게 근본적

으로 나쁘다고 여긴 적은 없었다.


'그러니깐 나 답게 하는거야 나답게.'


(모자)

"응? 갑자기 너 왜 그래? 이제와서...."


길을 잘 걷다 멍때리는 그를 보며

모자가 한 소리를 하려던 찰나.....


"으악~~! 살려주세요!!! 이 양아치들이

저를 끌고가서 몹쓸 짓을 하려고 해요!!"


"엉....?"


"뭣...!!!"


"ㅁㅊ....."


(~~술렁~~)


무기는 대로변 한가운데서 고래~

고래~ 소리를 지르기 시작했다.


(지나가는 행인1)

"뭐야........?"


(지나가는 행인2)

"살려달라는데?"


(지나가는 행인3)

"삥 뜯기는 건가?"


(지나가는 행인4)

"어머 어머, 싫다~"


"살려주세.... 읍!!!!!"


(제이슨 [SJG])

"큭..... ㅆㅂ......."


(모자)

"이 또라이 ㅅㄲ가!!!"


무기의 고함을 들은 행인들 중

정의감이 있어 보이는 남성이

그들이 있는 쪽으로 다가왔다.


"거기 어린 친구들 걔 삥뜯는거야?

요즘 같은 시대에 안되지, 그런건~"


"하~?"


"참나.. 어이, 꼰대 아저씨 그냥

갈 길 가시죠? 피 보기 전에....."


사.사.모 일행 중 덩치가 큰 인물인


그롬은 곧장 어깨에 매고 있던 천 포대기

를 풀면서 각종 연장을 꺼내기 시작했다.


"꺄악~!!"


서슬퍼런 연장까지 등장해버리니

지나가던 여성의 비명이 들렸다.


"어이~ 한판 벌일 셈인가 봐..!"


"요즘 애ㅅㄲ들은 ㅈㄴ 막나가네..."


"신고해야 하는 거 아닌가?"


구경하던 행인들은 큰 싸움이 벌어

질 것을 예상하면서 거리를 벌렸다.


"야 ㅆㅂ! 그롬! 누가 맘대로 연장 꺼내래?!"


"저 ㅅㄲ, 째려보는 눈빛이 존나 거슬린다고."


"야, 이 멍청한 ㅅㄲ들아! 누가 경비대

에 신고라도하면 큰일나! 일단 여기를

벗어나는 게 급선무라고 알아들어?!?!"


"뭐야? 양아치 청소년들~ 쫀 거냐?"


정의감 행인은 도망가려는 제이슨

에게, 정면으로 도발을 시전 했다.


(뿌드득)


"꼰대 아저씨 당신 얼굴도 기억했어 앞으로

길거리 편하게 돌아다닐 생각하지 말라고."


"어이쿠~ 무서워라~"


제이슨의 협박에도 그는 전혀 아랑곳 하지

않은 체, 여유를 부리며 장난 치는 것은 덤.


구경꾼들이 모여들면서.. 상황이

사.사.모에게 불리하게 돌아가자


모자는 무기에게 걸고

있던 어깨동무를 풀었다.


(모자)

"너 곱게 뒤질 생각은

하지 말아라. (희번뜩)"


그는 소름끼치는 눈빛으로 경고를 보낸 뒤

순식간에 자리에서 이탈 하면서 도망갔다.


다른 3명도 마찬가지로


사방 팔방 뿔뿔이 흩어진 뒤

전속력으로 뛰어가면서 Run.


"괜찮니?"


"아.... 고맙습니다."


주저 앉아있던 그를, 정의감 행인은

손을 붙잡아서 일으켜 세 워 주었다.


"그나저나 요즘 애들은 참 살벌하구만~"


'엄청난 근육량이다....'


도와준 행인의 몸을 자세히 관찰

해보자 전신이 근육들로 가득 차

있는게 옷 위로도 한눈에 보였다.


"제 이름은 무기 카이덴이라 합니다.

저기..... 실례가 안됀다면 성함을......"


"응? 푸핫 남사스럽게 이름은 무슨~

그냥 지나가던 아저씨라고 생각해."


아저씨는 무기의 통성명 요청에

너스레를 떨면서 거절 해버렸다.


"흠~ 이것도 인연인데 이걸......"


그는 주머니에서 무언가 뒤적거

리더니 자그마한 종이를 내밀었다.


"이건.....?"


"내 IA 코드다 만약 또 그 양아치들이

너한테 접근해서 삥을 뜯려고 한다면

나한테 연락해라, 내가 혼쭐내줄테니."


"그럼 난 술 마시러 가야 되서 이만~"


"아.... 감사합니다! (꾸벅)"


정의감 뿜뿜 넘치는 아저씨는

그렇게 인파속으로 사라졌다.


상황이 종료되어 흥미를 잃은 구경꾼들이

가던 길로 되돌아가기 시작하면서 센트랄

대로변은 원래의 모습으로 다시 돌아왔다.


"............"


그에게 받은 명함을 살펴보던 무기.


'응...? 명함이 한 장 더 있는데?'


그는 실수 였는지, 연락처 코드가 적힌

명함 말고도 한 장을 더 줬는데 거기엔


'어느 조직'을 나타내는

심볼이 그려져 있었다.


"잠깐, 이 심볼······."


[To Be Continued]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4

  • 작성자
    Lv.28 철없는사과
    작성일
    21.10.30 20:16
    No. 1

    능구렁이 쟝... ㅡㅡ
    그래서 아야의 부탁을 거절하지 못하게 된 것이군요.
    이야기의 퍼즐이 은근히 짜맞춰지는 것이 다음을 기대하게
    만들어서 너무 좋아요~ 즐거운 상상은 항상 생각을 만들 게
    해주니까 다음편도 기대됩니다. 느끼한 쟝씨의 의뢰가ㅋㅋ

    찬성: 1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35 비타민냠냠
    작성일
    21.10.30 21:24
    No. 2

    (๑˃̵ᴗ˂̵)و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8 철없는사과
    작성일
    21.12.28 00:21
    No. 3

    어이 근육맨... 일부러 남기신 건....
    요새 뭐가 그리 바쁜지는 아니고.. ㅜㅜ 게으름이 넘쳐서는
    다음 글도 내팽겨치고 잠시 도망쳤네요. 무기따라 댕긴 듯 ㅎㅎ;;;
    근데 이거이거 점점 작가님들 끌어내는 센스가 장난이 아닌 듯
    좀 쉬고 싶은 데 다음편 안 넘기면 안되게끔 하네요. ㅜㅜ 내일은
    진짜 일찍 일어나야하는데 ㅋㅋㅋㅋ 에라이~ 내일은 내일이고
    다음 편 갑니다~~!!!!!

    찬성: 1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35 비타민냠냠
    작성일
    21.12.28 07:38
    No. 4

    (๑˃̵ᴗ˂̵)و ♥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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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5 [2부] Episode. 저주 : Epilogue 24.04.06 7 0 19쪽
384 [2부] Chapter 37. 저주 [下] (6) 24.04.03 12 0 16쪽
383 [2부] Chapter 37. 저주 [下] (5) 24.03.31 12 0 16쪽
382 [2부] Chapter 37. 저주 [下] (4) 24.03.28 12 0 17쪽
381 [2부] Chapter 37. 저주 [下] (3) 24.03.25 12 0 15쪽
380 [2부] Chapter 37. 저주 [下] (2) 24.03.22 14 0 17쪽
379 [2부] Chapter 37. 저주 [下] (1) 24.03.19 14 0 16쪽
378 [2부] Chapter 36. 저주 [中] (6) 24.03.13 18 0 16쪽
377 [2부] Chapter 36. 저주 [中] (5) 24.03.10 17 0 17쪽
376 [2부] Chapter 36. 저주 [中] (4) 24.03.07 17 0 16쪽
375 [2부] Chapter 36. 저주 [中] (3) 24.03.04 17 0 15쪽
374 [2부] Chapter 36. 저주 [中] (2) 24.03.01 17 0 16쪽
373 [2부] Chapter 36. 저주 [中] (1) 24.02.27 19 0 13쪽
372 [2부] Chapter 35. 저주 [上] (6) 24.02.24 21 0 13쪽
371 [2부] Chapter 35. 저주 [上] (5) 24.02.21 15 0 14쪽
370 [2부] Chapter 35. 저주 [上] (4) 24.02.18 15 0 13쪽
369 [2부] Chapter 35. 저주 [上] (3) 24.02.13 18 0 16쪽
368 [2부] Chapter 35. 저주 [上] (2) 23.11.23 23 0 14쪽
367 [2부] Chapter 35. 저주 [上] (1) 23.11.21 27 0 12쪽
366 [2부] Chapter 34. 태동 [胎動] (4) 23.11.19 22 0 13쪽
365 [2부] Chapter 34. 태동 [胎動] (3) +2 23.11.17 24 1 13쪽
364 [2부] Chapter 34. 태동 [胎動] (2) 23.11.15 23 1 14쪽
363 [2부] Chapter 34. 태동 [胎動] (1) 23.11.13 34 2 14쪽
362 [2부] Chapter 33. Escape! (6) 23.11.11 21 3 12쪽
361 [2부] Chapter 33. Escape! (5) 23.11.09 27 2 15쪽
360 [2부] Chapter 33. Escape! (4) +2 23.11.07 30 2 15쪽
359 [2부] Chapter 33. Escape! (3) 23.11.05 30 2 14쪽
358 [2부] Chapter 33. Escape! (2) 23.11.03 30 2 18쪽
357 [2부] Chapter 33. Escape! (1) 23.11.01 29 2 12쪽
356 [2부] Chapter 32. vs 검성 (3) 23.10.29 27 2 12쪽
355 [2부] Chapter 32. vs 검성 (2) 23.10.27 27 2 13쪽
354 [2부] Chapter 32. vs 검성 (1) +2 23.10.22 31 2 12쪽
353 [2부] Chapter 31. Turning (4) 23.10.20 25 2 13쪽
352 [2부] Chapter 31. Turning (3) +6 22.01.11 102 3 14쪽
351 [2부] Chapter 31. Turning (2) +2 22.01.08 66 1 13쪽
350 [2부] Chapter 31. Turning (1) 22.01.04 77 1 13쪽
349 [2부] Chapter 30. Exorcist (12) +4 21.12.31 84 3 15쪽
348 [2부] Chapter 30. Exorcist (11) +4 21.12.26 94 3 14쪽
347 [2부] Chapter 30. Exorcist (10) +4 21.12.24 91 3 12쪽
346 [2부] Chapter 30. Exorcist (9) +2 21.12.18 90 3 12쪽
345 [2부] Chapter 30. Exorcist (8) +2 21.12.16 75 3 12쪽
344 [2부] Chapter 30. Exorcist (7) +2 21.12.14 82 2 12쪽
343 [2부] Chapter 30. Exorcist (6) +2 21.12.10 71 3 14쪽
342 [2부] Chapter 30. Exorcist (5) 21.12.05 69 2 14쪽
341 [2부] Chapter 30. Exorcist (4) +5 21.12.01 89 4 13쪽
340 [2부] Chapter 30. Exorcist (3) +2 21.11.28 88 3 12쪽
339 [2부] Chapter 30. Exorcist (2) +4 21.11.24 81 3 14쪽
338 [2부] Chapter 30. Exorcist (1) 21.11.20 78 4 14쪽
337 [2부] Chapter 29. 배우 집결 (8) +4 21.11.16 73 3 13쪽
336 [2부] Chapter 29. 배우 집결 (7) 21.11.11 72 4 13쪽
335 [2부] Chapter 29. 배우 집결 (6) +2 21.11.08 80 3 12쪽
334 [2부] Chapter 29. 배우 집결 (5) 21.11.04 76 4 13쪽
333 [2부] Chapter 29. 배우 집결 (4) +4 21.11.01 82 4 12쪽
332 [2부] Chapter 29. 배우 집결 (3) +2 21.09.29 100 3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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