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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노트 님의 서재입니다.

더 로비스트(The Lobbyist)

웹소설 > 일반연재 > 현대판타지, 전쟁·밀리터리

딘 캐슬(DEAN CASTLE)
작품등록일 :
2018.09.18 09:44
최근연재일 :
2018.12.04 12:13
연재수 :
72 회
조회수 :
402,818
추천수 :
8,147
글자수 :
371,045

작성
18.11.21 12:20
조회
2,471
추천
70
글자
13쪽

제 63화, 흔들리는 중동의 바람(3)

더 로비스트는 허구의 이야기입니다. 본 작품에 등장하는 인물, 단체, 지명, 국명, 사건등은 현실과 일절 관계없습니다. 비슷해 보여도 이는 독자분들의 착각입니다. ^^;;;;




DUMMY


“참! UAE에 새로 만들었다는 사무실은 어때? 좋아?”

“아직 가보지 않아서 모르지만 갈라인이 소유하고 있던 곳이라고 하니 좋지 않겠어?”

“그럼, 확인도 안 해본 거야?”

“그딴 걸 할 시간이 어딨어? 훈련장에 오는 것만도 빠듯해서 바빴는데 말이야.”

“그거야! 네가 훈련 받고 싶어서 오라고 한 거지. 무턱대고 오라고 한 건 아니잖아!”


듣고 보니 자신의 탓도 어느 정도는 있는 듯 싶다.

한숨을 내쉬던 강현우는 알았다며 끄덕였다.


“텐트에 있는 휴대폰 켜서 전화해 어떤지 물어 볼테니 그만 해!”


그거면 됐다는 듯 엄지와 검지를 둥굴게 말아 보인다.

하나 둘 텐트로 떠나가는 사람들에 강현우는 자리에서 일어났다.

기왕 쉬는 거 땅바닥 보다는 간이 침대가 낫겠다 싶어서였다.

터덜터덜 걸어가고 있는데 누군가 어깨를 툭 친다.


“수고 했어! 현우!”


누군가 해서 돌아봤더니 핸더슨이다. 레인저에서 6년간 복무를 하도 올해 초에 제대를 해 그나마 군바리의 향이 강해 팀장을 시켰었는데 지금 보니 팀전술 구사에 능하고, 중간에서 팀원 간의 의견 조율을 잘하는 것이 잘 시킨 듯 싶다. 물론 특유의 친화력과 방실거리며 웃는 얼굴이 한 몫한 것도 있고 말이다.


어쨌든 다른 이들에 비해 떨어지는 강현우를 옆에서 잘 이끌어줘 훈련에 뒤떨어지지 않게 해준 은인이기도 하다. 강현우는 미국인답게(?) 밝기 그지없는 그를 보며 손을 들어 보였다.


“너도 수고 했어!”

“맞다! 있다가 본사에 들린 후에 오차드 로드에서 다들 술 한 잔 하고 겔랑에 들리기로 했는데 같이 갈래?”

“겔랑도 가게?”

“쉴 때는 제대로 쉬어야지.”

“그렇긴 하지.”


맞다며 끄덕이면서도 강현우의 콧등이 좀처럼 펴지질 않는다. 앞서 말한 오차드 로드는 싱가포르의 쇼핑홀릭 거리라고 해도 될 만큼 모든 쇼핑업체가 몰려 있는 곳이다. 단순히 패션 피플들만 모여 있는 것이 아니라 뜨거운 하룻밤을 보내기 위한 헌팅 장소로도 유명해 많은 관광객들이 모여든다.


여기까지는 그나마 건전하다고 할 수 있지만 겔랑은 좀 그렇다. 이유인 즉, 싱가포르는 공창을 합법적인 인정하는 나라로 성매매를 할 수 있는 곳이 지정 되어 있는데 그 사창가가 겔랑에 있기 때문이다.


한 마디로 겔랑 사창가에 몸 좀 풀고 가겠다는 소리다. 그간 훈련한다고 남자끼리 부비적거렸으니 여자 생각 날만도 하기에 그러려니하고 넘기기로 하였다.


“알았어! 참여하지.”

“그럼, 있다가 전화할 테니까 그때 나오라고!”

“그렇게 하지.”


알았다며 끄덕인다. 사실 강현우는 시끌벅적한 이런 술자리를 그다지 좋아하지 않지만 나름 신입들끼리 단합하는 회식 같은 것이기에 참여하겠다고 한 것이다. 텐트로 돌아온 강현우는 그대로 간이침대에 몸을 눕혔다. 갈라인에게 연락하겠다고 했는데 피곤해서 못할 것 같았다.


결국 본사로 출발하기 전까지 침대에서 벗어나질 못했다.





“후~아! 공기가 다르네!”


클레멘티 로드의 외각에 본사 입구에 선 핸더슨은 주위를 둘러보며 좋아라했다. 왼편에는 부킷 배톡 자연공원, 남쪽에는 싱가포르 국립대학이 있는 중심지에서 다소 떨어진 곳이긴 하지만 그래도 사람 냄새도 나는 게 무인도 훈련장보다는 나은 것 같다.


사무실로 들어가니 단촐하다는 게 뭔지 확실히 알 게 된다. 평수로는 대충 20평 쯤 되는데 그 안에 자리한 가구라고는 쇼파 하나, 책상 하나과 의자 하나 그리고 플라스틱 간이 의자 대여섯 개가 다다. 솔직하게 창고 같은 게 본사란 말을 써도 되나 싶을 정도이다.


초라하기 그지없지만 사람들은 상관없다는 듯 안으로 들어와 한 자리씩 꿰찬다. 유명 PMC 회사를 제외하고는 본사는 서류상 존재하는 곳이 많기 때문에 그런 것이다. 나름 휴식을 취하고 있는데 윌이 다가와 말을 하였다.


“짐들은 뒤쪽 집으로 가져가! 방이 세 개 있지만 어차피 그곳에서 잘 사람은 없을 듯 싶으니까 불편해도 감안하고... 낼 아침 9시에 비행기편으로 UAE 갈 거니까 최소한 6시까지 이곳에 모여! 안 기다릴 거니까 늦으면 못 가는 걸로 알아! 내 말 알겠지?”


간단히 일정 브리핑하는 걸로 말을 끝낸 그는 강현우에게 다가갔다.


“UAE에는 연락 해봤어?”

“아직! 이제 해야지. 근데 내 무기들은 어떻게 했어? 출발 전에 레이첼이 가져가던데 말이야.”

“무기와 장비는 UAE로 가져가는 것이 사실상 불가능해서 이쪽에서 처분하고 그쪽에서 새로 구입한 무기들을 사용하기로 했는데 문제 있어?”

“그곳에서 쓸 무기만 있다는데 문제 될 건 없겠지.”

“그럼, 갈라인에게 전화해서 그쪽 상황이 어떤지 좀 알아 봐죠.”


이 말을 끝으로 윌은 밖으로 나갔다. 내일이 출국 날이라 이것저것 신경 쓸 것이 많아 그런 것이다. 강현우는 가방 안에서 핸드폰 찾아 들고는 보조로 가져온 바꿔 끼고는 전원을 켰다. 회사 로고가 뜬다 싶더니 곧바로 메인 화면으로 넘어간다.


막 전화부를 눌러 번호를 찾으려는데 요란한 벨소리와 함께 문자 및 부재중 전화 수신 메시지 떠올랐다. 한 두 번도 아니고 5분가량 이어지는 벨소리에 주위에 있던 사람들은 어이없어 하였다.


“이봐! 현우! 한국에 여자 친구 있어? 뭔 메시지가 그리 많아?”

“그건 아닌데... 우리 어머니가 좀 극성이라...”


어머니 때문이라는 말에 건너편에 있던 아프리카 계 호주인 샘이 옆 사람을 툭 치며 말을 하였다.


“마마보이였나 본데...”

“현우가? 설마...”


묘한 시선으로 쳐다보는 둘에 핸더슨이 한 마디 한다.


“쓸데없는 소리 하지 마! 그리고 연락 없으면 가족이 걱정 되는 건 당연한 거지. 뭘 그래?”

“그럼, 너도 연락 왔어? 어머니에게?”


샘의 말에 핸더슨이 핸드폰을 쳐든다.

액정에 어머니란 번호로 된 메시지와 함께 말이다.


“내 어머니도 연락 안 되는 걸 상당히 안 좋아하거든!”

“와~우! 핸더슨도 마마보이였다는 소리네!”

“내가 무슨 마마보이야! 죽을래?”


핸더슨과 샘이 투닥거렸고 다들 재밌다는 듯 웃어댄다.

못 말린다며 내젓던 강현우는 손에서 느껴지는 진동에 시선을 내렸다.


‘리비아탄?’


안 받으면 죽는다는 문자와 같이 온 전화에 서둘러 받았다.


“뭔 전화를 이리도 안 받는 거야?”

“훈련 받는 다고 했잖아! 대체 무슨 일인데 그리 전화를 많이 했어?”

“왜긴? 중동 동향이 심상치 않으니까 하는 말이지.”

“어느 정도인데 그래?”

“SNS를 기반으로 중동 각국의 국민들이 뭉치고 있어 그야말로 폭동이 일어나기 직전이지.”

“폭동? 내전이 벌어진다는 소리야?”

“그 정도는 아닌 듯 싶고 대규모 시위가 벌어질 것 같아.”

“시위라... 중동 특성상 부상자도 많겠군. 과격 부족들의 총격도 있을 것 같고 말이야.”

“가능성은 충분하지. 현재 중동은 말이야.”


리비아탄의 말이 맞다며 끄덕인다.

콧등을 긁적이던 강현우가 물어갔다.


“중동 지역의 의료 시설이 어때?”

“형편없지! 그건 왜?”

“시위가 벌어지면 당연히 부상자도 있을 거 아니야?”

“그렇겠지. 그쪽은 무력진압이 기본이니까... 너! 의료품 사서 팔 생각이야?”

“식료품도 같이! 시위가 시작되면 식량 사정이 급속도로 악화 될 게 뻔하니까 말이야.”

“히~야! 레드가 보면 칭찬하겠어. 남의 불행을 자신의 행복으로 삼는 걸 보면...”


레드 후계자답다며 리비아탄은 칭찬을 해간다.

속이 뜨끔했지만 강현우는 태연하게 말을 이어갔다.


“중동 상황에 대해 타국들은 어떻게 생각해? 미국이나, 러시아, 유럽 등 말이야.”

“미국이야! 니키리스크 대폭로 이후, 국민들의 시선을 돌릴 곳이 필요한 상황이라 중동 상황을 적극 활용할 듯 싶지만 앞서 말한 대로 내전이 아닌 시위 정도로 끝날 수 있어서 쉽진 않을 것 같아. 반대로 러시아는 어떻게든 이번 상황 누그러트리려고 애를 쓸 거야. 자칫 미국이 개입을 하기 시작할 경우 자신들의 텃밭을 뺏길 수도 있는 상황이라서 말이야. 유럽의 경우는 대부분 중립을 유지할 것 같아. 아무래도 다른 나라에 비해 영향력이 약한 것도 있고 포르투칼. 그리스, 아일랜드, 스페인 등 유로존 주변 국가들이 경제적 악화로 인해 미처 신경 쓰지 못한 부분도 있을 거야.”

“하긴 올해 유로존에 부는 경제적 악화는 생각보다 큰 상태지.”


한국에서 인터넷으로 세계 각지 뉴스를 살펴본 적이 있어 잘 아는 강현우는 그럴 만도 하다며 말을 하였다.


“일단은 미국의 개입이 있을 지에 대한 여부를 살피면서 일을 해야겠지.”

“그러는 편이 나을 거야.”

“더 할 말 있어? 없으면 오늘은 이 정도에서 끝내지!”

“그래, 나중에 또 통화하지.”


리비아탄과의 통화를 끊기 무섭게 전화부에서 번호를 찾아 걸었다. 대화를 나누는 중에도 대화 좀 하자며 갈라인이 줄기차게 문자를 보내 왔기 때문이었다. 기다렸던 것인지 걸기 무섭게 받아간다.


“미스터 강! 왜 이리 통화가 안 됩니까?”

“훈련 캠프에 있어서 그랬습니다.”

“훈련 캠프? PMC 회사 일 때문에 그랬던 모양이군요.”

“예! 그렇습니다. 근데 무슨 일로 그리 절 찾으셨던 겁니까?”

“현 중동 상황이 어떤지 알고 있습니까?”

“그렇지 않아도 방금 전, 아는 정보통을 통해 그리 좋지 않다고 들었습니다.”

“맞습니다. 니키리스크 대폭로로 인해 UAE를 비롯해 중동 여러 국가들이 정치적 위기를 겪고 있습니다.”


강현우는 자신의 귀를 의심했다. UAE는 중동 국가들 중에서도 나름 정치도 잘하고 경제적으로도 그다지 나쁘지 않기 때문이다. 그런 곳이 니키리스크의 폭로로 힘들어 한다는 게 믿겨지지 않았다. 그의 속내를 읽기라도 한 듯 갈라인이 부연 설명을 해간다.


“고대 왕국도 그렇지만 왕 보다는 왕실 사람들의 비리와 부패가 문제죠.”


한 마디로 왕실 측근들이 사고를 쳤다는 소리다.

알만 하다며 끄덕이던 강현우가 물었다.


“그래서 뭘 원하시는 겁니까?”

“물품 좀 수송할까 합니다.”

“물품을...말입니까?”


의아해하는 가 싶더니 이내 알았다며 끄덕인다.


‘갈라인도 이번 일을 계기로 중동 국가들에 영향력을 높이려는 모양이군. 하긴 UAE 입장에서는 이렇게라도 하지 않으면 다른 국가들 틈에서 버틸 수 없겠지.’


다른 중동 국가에 비해 턱 없이 적은 국토 면적에다가 군사력도 이스라엘만큼 높은 것도 아니었던 UAE는 미국과 손을 잡고, 그간 자신들이 축적한 부를 바탕으로 외교적 협상과 원조를 통해 주위 국가에 지배력을 높여왔다. 이 점을 염두 해 볼 때 지금이야말로 그들에게 있어 중동 국가들에 대한 지배력을 높일 최고의 기회라 할 수 있었다.


“혹시 어디로 보낼 것인지 물어봐도 되겠습니까?”


상대가 자신의 의도를 알아챌 거라 생각했던지 갈라인도 숨기지 않고 고스란히 드러낸다.


“주위 국가에 지원을 필요로 하는 사람들을 도울 생각입니다.”

“그렇습니까?”


뭘 지원하냐고는 굳이 물어보지 않았다. 어차피 갈라인이 도와줄 거라곤 무기와 돈일 테니 말이다. 예상대로라며 속엣말을 하면서도 강현우는 알겠다고 답을 하였다. 돈을 벌 게 해주겠다는데 굳이 마다할 이유도 없었고 이번 일을 통해 다른 국가에 광고 및 거래처를 늘릴 수 있는 기회였기 때문이다.


“물품은 미스터 강이 UAE에 오는 대로 보내 주도록 하겠습니다.”

“그 전에 배송 할 곳에서의 영업권을 갖춰야 하는데 가능하겠습니까?”

“그렇지 않아도 사전에 다 준비를 해뒀으니 문제는 없을 것입니다.”

“알겠습니다. UAE로 가는 즉시 호송을 위한 인력과 함께 스케줄을 짜도록 하겠습니다.”

“미스터 강! 수송 건 잘 부탁 합니다.”

“맡겨만 주십시오.”


갈라인과의 기나긴 통화를 마무리 한 강현우는 곧장 형에게 전화를 걸었다.


대규모 시위 및 폭동에 대비해 식량과 구호품을 사서 보내달라고 하기 위해서 그런 것이다. 물론 동남아 같은 나라에서 값싸게 구해올 수도 있겠지만 물품 수급이나, 배송에서 시간이 많이 걸릴 수도 있기 때문에 일단 한국 기업들을 활용하기로 하였다.


막상 형에게 부탁하고 보니 약간 걱정이 되었다. 개인이 구입하는 물품 치고는 워낙 양이 많아서 그런 것이다. 일을 빠르고 순조롭게 진행하기 위해선 도움이 필요하다는 생각에 강현우는 박기태 기획조정실장에게 전화를 걸어 물품 구입 건에 대해 설명을 했다.


다행히 박기태 기획조정실장은 그의 요청을 받아드려 물품을 원하는 만큼 보내줄 수 있도록 힘을 써주겠다는 약속까지 받아냈다. 이렇게 강현우의 UAE 진출은 처음부터 장밋빛으로 물들어가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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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 제 71화, 장밋빛으로 물든 사막(5) +5 18.12.04 1,616 33 12쪽
71 제 70화, 장밋빛으로 물든 사막(4) +1 18.12.03 1,609 40 13쪽
70 제 69화, 장밋빛으로 물든 사막(3) +1 18.11.30 1,793 46 13쪽
69 제 68화, 장밋빛으로 물든 사막(2) +1 18.11.29 1,833 45 13쪽
68 제 67화, 장밋빛으로 물든 사막(1) +2 18.11.28 1,958 48 12쪽
67 제 66화, UAE 진출(3) +2 18.11.27 1,993 52 12쪽
66 제 65화, UAE 진출(2) +2 18.11.26 2,210 65 14쪽
65 제 64화, UAE 진출(1) +2 18.11.22 2,477 56 12쪽
» 제 63화, 흔들리는 중동의 바람(3) +1 18.11.21 2,472 70 13쪽
63 제 62화, 흔들리는 중동의 바람(2) +3 18.11.20 2,734 59 13쪽
62 제 61화, 흔들리는 중동의 바람(1) +2 18.11.19 2,957 70 12쪽
61 제 60장, 신입 드래프트(4) +6 18.11.13 3,417 74 14쪽
60 제 59장, 신입 드래프트(3) +1 18.11.12 3,336 80 12쪽
59 제 58장, 신입 드래프트!(2) +1 18.11.11 3,518 79 12쪽
58 제 57장, 신입 드래프트!(1) +4 18.11.10 3,822 77 13쪽
57 제 56장, 여자의 맘을 달래는 법!(3) +3 18.11.08 4,062 98 11쪽
56 제 55장, 여자의 맘을 달래는 법!(2) +1 18.11.07 4,001 97 11쪽
55 제 54화, 여자의 맘을 달래는 법!(1) +5 18.11.06 4,231 99 11쪽
54 제 53장, 결정을 하다(2) +6 18.11.05 4,475 107 12쪽
53 제 52장, 결정을 하다(1) +3 18.11.04 4,593 119 11쪽
52 제 51장, 야나기류 아사노 유이치(3) +6 18.11.03 4,389 107 11쪽
51 제 50장, 야나기류 아사노 유이치(2) +4 18.11.02 4,287 98 11쪽
50 제 49장, 야나기류 아사노 유이치(1) +2 18.11.01 4,450 110 11쪽
49 제 48장, 게릴라전(2) +3 18.10.31 4,528 116 10쪽
48 제 47화, 게릴라전(1) +2 18.10.30 4,537 114 9쪽
47 제 46화, 클럽 팩트(3) +3 18.10.29 4,700 110 11쪽
46 제 45화, 클럽 팩트(2) +5 18.10.28 4,723 111 10쪽
45 제 44화, 클럽 팩트(1) +10 18.10.27 5,051 109 9쪽
44 제 43화, 김완석(3) +6 18.10.26 4,949 120 10쪽
43 제 42화, 김완석(2) +5 18.10.25 4,935 130 11쪽
42 제 41화, 김완석(1) +5 18.10.24 5,090 126 11쪽
41 제 40화, 블루 라군 먼치킨 게임(3) +5 18.10.23 5,083 107 11쪽
40 제 39화, 블루 라군 먼치킨 게임(2) +5 18.10.22 4,980 121 8쪽
39 제 38화, 블루라군 먼치킨 게임(1) +2 18.10.21 5,117 111 11쪽
38 제 37장, 혈화가 피다(2) +2 18.10.20 5,210 111 10쪽
37 제 36장, 혈화가 피다(1) +5 18.10.19 5,277 123 11쪽
36 제 35장, 앙켈(3) +4 18.10.18 5,338 117 10쪽
35 제 34장, 앙켈(2) +3 18.10.17 5,394 140 12쪽
34 제 33장, 앙켈(1) +4 18.10.16 5,756 120 11쪽
33 제 32장, 판이 깨지다(2) +3 18.10.16 6,054 114 10쪽
32 제 31장, 판이 깨지다(1) +4 18.10.15 6,546 125 11쪽
31 제 30화, 끊어진 영상 전화(3) +6 18.10.14 7,197 130 12쪽
30 제 29화, 끊어진 영상 전화(2) +15 18.10.13 7,491 130 11쪽
29 제 28장, 끊어진 영상 전화(1)-수정완료 +12 18.10.12 7,675 131 12쪽
28 제 27장, 리비아탄(2)-수정완료 +12 18.10.11 7,591 135 11쪽
27 제 26장, 리비아탄(1)-수정완료 +6 18.10.11 7,781 138 12쪽
26 제 25장, 가족과의 식사(2)-수정완료 +6 18.10.10 7,469 138 13쪽
25 제 24장, 가족과의 식사(1) +9 18.10.10 7,057 134 13쪽
24 제 23장, 집으로 돌아간다(2) +6 18.10.09 6,911 134 13쪽
23 제 22장, 집으로 돌아간다(1) +8 18.10.09 7,398 138 13쪽
22 제 21화, 아누비스(3) +5 18.10.08 6,987 151 12쪽
21 제 20화, 야누비스(2) +5 18.10.07 6,863 133 12쪽
20 제 19장, 야누비스(1) +2 18.10.06 6,942 122 12쪽
19 제 18장, GPDS(2) +4 18.10.05 6,912 129 12쪽
18 제 17장, GPDS(1) +3 18.10.04 7,099 126 12쪽
17 제 16장, 한낮의 저격(2) +2 18.10.03 6,950 119 12쪽
16 제 15장, 한낮의 저격(1) +6 18.10.02 7,022 135 12쪽
15 제 14장, 말괄량이 프린세스(3) +2 18.10.01 7,095 135 12쪽
14 제 13장, 말괄량이 프린세스(2) +10 18.09.30 7,337 148 13쪽
13 제 12장, 말괄량이 프린세스(1) +7 18.09.29 7,518 143 14쪽
12 제 11장, 코만도 삼바(3) +4 18.09.28 7,359 132 13쪽
11 제 10장, 코만도 삼바(2) +1 18.09.27 7,469 146 12쪽
10 제 9화, 코만도 삼바(1) +3 18.09.26 7,613 135 10쪽
9 제 8화, 자살 테러(2) +3 18.09.25 7,583 151 12쪽
8 제 7화, 자살 테러(1) +4 18.09.24 7,786 133 12쪽
7 제 6화, 어떻게 배웠나?(3) +5 18.09.23 8,000 153 11쪽
6 제 5화, 어디서 배웠나?(2) +5 18.09.22 8,124 151 11쪽
5 제 4화, 어디서 배웠나?(1) +4 18.09.21 8,440 151 11쪽
4 제 3화, 3년후 강현우(3) +4 18.09.20 8,653 153 1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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