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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노트 님의 서재입니다.

더 로비스트(The Lobbyist)

웹소설 > 일반연재 > 현대판타지, 전쟁·밀리터리

딘 캐슬(DEAN CASTLE)
작품등록일 :
2018.09.18 09:44
최근연재일 :
2018.12.04 12:13
연재수 :
72 회
조회수 :
402,787
추천수 :
8,147
글자수 :
371,045

작성
18.11.20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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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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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
글자
13쪽

제 62화, 흔들리는 중동의 바람(2)

더 로비스트는 허구의 이야기입니다. 본 작품에 등장하는 인물, 단체, 지명, 국명, 사건등은 현실과 일절 관계없습니다. 비슷해 보여도 이는 독자분들의 착각입니다. ^^;;;;




DUMMY


정보기관에서 말하는 셧다운이란 구조조정을 뜻하는 말로 기업에서 하는 인력 감축이 아닌 라인 자체를 닫아버리는 형태를 띤다. 문제는 이 과정에서 수백명의 목숨을 좌지우지하게 된다는 것이다. 그럴 것이 셧다운이 되는 순간 해외에 파견 된 핸들러(잠입 요원을 관리하는 사람)들에 대한 평가가 실시되고 그 결과에 따라 잠입 요원들의 생명이 결정되기 때문이다.


이 과정에서 누락 된 요원은 상부와의 연락이 단절 된 채 적진에 홀로 남겨지는 되는데 이중첩자라는 게 대부분 이런 상황에서 만들어진다. 그걸 잘 아는 정보기관들은 어떻게든 셧다운 상황까지는 가지 않도록 막으려고 애를 쓴다.


영화 소재 단돌 중에 하나인 정보기관의 고위 관계자 암살 및 협박 시도도 이 때문에 나오는 것이라 할 수 있었다. 무거운 공기가 가득한 방안에 국가정보장 빌 헬렌의 목소리가 울려 퍼진다.


“어떤 상황인지 파악 되셨을 거라 믿고 이후 수습에 대해 논의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줄리언 어세인과 외교 전문을 제보한 사람은 어떻게 처리 했습니까?”


그녀의 질문에 미국방정보국(DIA:Defence Intelligence Agency) 국장 윌리엄 정이 답을 하였다.


“줄리언 어세인은 스웨덴의 정보 제공자 신변 보호법을 받고 있어 찾기가 어렵습니다. 고발 고소야 할 수 있지만 법제상으로 승소하기 어렵다고 합니다.”

“그래도 걸어두십시오. 그래야 스웨덴을 압박할 수 있으니 말입니다. 물론 고발할 땐 우리 말고도 피해를 본 사람들이 많으니 그들을 전면에 세워서 하십시오. 괜히 나라꼴 우습게 만들지 말고 말입니다. 참! 제보자에 대한 처리는 어떻게 했습니까?”

“제보자인 프래들링 베닝을 군교도소로 보냈다고 합니다. 외교전문을 제보한 것도 문제지만 미 육군 아파치가 무고한 민간인을 죽이는 영상을 유명 가수 콘서트 영상인 것처럼 꾸며 인터넷에 공개한 게 더 큰 사고라서 말입니다.”

“아파치 영상 건도 그가 한 것인가?”

“그렇습니다.”


할 말 없다는 듯 그저 한숨을 내쉰다. 그럴 게 아파치 영상으로 인해 인권 문제가 크게 붉어져서 미국 내 여론이 들쑤신 듯 요란한데 그것도 그 때문이라는 게 어이없어 그런 것이다.


“어느 정도까지 커버가 되겠습니까?”

“솔직히 말씀 드리면 힘들 것으로 보입니다. 이틀 전, 유출 된 문건만도 25만 건에다 전부 외교전문(각국 주재 대사관에서 정보를 입수 분석해 국무부로 보내는 것을 말함)입니다. 즉, 타국을 감찰했다는 혐의가 짙은 만큼 언론을 통제한다고 쉽게 가라앉을 문제가 아닙니다.”


2010년 11월 28일에 한 니키리스크의 미 국무부 외교 전문 공개. 이 일은 제 2의 9.11 사태라고 말할 정도로 그 여파가 매우 컸다. 한국 역시 그 피해자들 중 하나로 주한 대사관에서 보낸 관련 문건만 2878건, 북한 관련은 2596건이며, 그중 1980 건이 미 국무부로 올라갔다고 한다. 이 일로 인해 전 세계 각지에서 벌집 쑤신 듯 요란스럽기 그지없었다.


“더 큰 문제는 중동의 공기가 심상치 않다는 겁니다.”


순간 국가정보장 빌 헬렌의 미간이 좁혀든다. 9.11 사태 이후 툭하면 중동이 거론 되다보니 듣는 쪽에서도 약간 거부감이 생겼기 때문이다. 애써 감정을 추수린 그녀는 중동이 어떻기에 그러냐며 물었다.


“이번에 유출된 문건 중 아랍권 국가들의 부패와 비리가 폭로 되었는데 그중 가장 큰 것이 튀니지 왕가인 벤 알리 일가입니다. 워낙 덩어리가 큰 비리가 많은데다가 그간 쉬쉬했던 부패들의 실상이 밝혀져 국민들의 반발이 심한 상태입니다. 유래 없는 아랍권 정치권의 위기에 발단이 된 저희 측으로서도 상당히 곤혹스러워 하는 상황이고 말입니다.”

“튀니지만 유독 심하다는 말이군요.”

“그렇기는 하지만... 문제는 국민들의 반응이 좋지 않다는 겁니다. 이제껏 무력을 사용해 억눌렀는데 쉽지 않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 말은 우리가 개입을 해야 한다는 소리입니까?”

“이후, 동향을 살펴야하겠지만 그럴 가능이 상당히 높은 것으로 보입니다.”


손에 쥔 볼펜 머리로 탁자를 치던 그녀가 고개를 돌렸다.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그녀의 말에 주위 사람들이 웅성거려간다. 그들도 어느 정도 징후는 파악 되고는 있지만 그렇다고 해서 미국이 굳이 개입해야 할 이유가 없다란 생각이 들지 않았기 때문이다. 묵묵히 있던 미국방정보국(DIA:Defence Intelligence Agency) 국장 윌리엄 정이 답을 하였다.


“저희 쪽 의견으로는 전쟁으로 비화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최근 들어 왕가의 결정에 불만을 품은 부족들이 많이 있고, 그들 대부분이 SVR의 지원을 받고 있다는 점도 확률을 높이고 있습니다.”

“소련의 미친 돌아이 새끼들이 부추기고 있다는 소리입니까?”


SVR이란 말을 듣기 무섭게 그녀의 입에서 쌍욕이 튀어나온다. 그럴 것이 SVR의 전신인 KGB는 툭하면 중동에서 공작을 펴 전쟁을 일으키곤 했다. 중동 국가들도 KGB라고 하면 이를 갈고 개새끼라고 대놓고 가운데 손가락을 쳐들고 욕을 하는데 미국은 어떻겠는가?


국가정보장 빌 헬렌이 쌍욕을 하는 대도 그 누구하나 저지를 안 한 것도 다 이 때문이라 할 수 있었다.


“만약 이번 일로 전쟁을 하면 우리가 얻을 이득이 무엇입니까?”

“제일 큰 것은 중동 지방에서 미국의 영향력이 상당이 높아진다는 겁니다. 알다시피 KGB에 이어 SVR까지. 오래시간 중동에 대한 구소련과 러시아의 영향력이 매우 높습니다. 그로인한 피해는 고스란히 미국이 떠안았고 말입니다. 만약 이번 일로 중동의 지배권이 바뀔 경우 그동안 골칫거리였던 이슬람 테러 문제도 잡을 수 있을 지도 모릅니다.”

“중동 지배력과 이슬람 테러까지 막을 수 있다라... 상당히 매력적이군요.”

“저희 역시 그리 보고 있습니다.”


마음에 드는 지 크게 끄덕이던 국가정보장 빌 헬렌이 물었다.


“적극적으로 개입할 경우 우리측은 얼마나 피해를 입게 됩니까?”

“현재까지 한 시뮬레이션 결과들로 보아 그리 큰 피해는 없을 듯 싶습니다.”

“왜 그리 판단하십니까?”

“지금까지의 전통적인 내전 방식이 아닌 정부의 우둔함으로 인해 국민들이 들고 일어난 상태 즉, 민란이라 지원만 잘해줘도 충분히 싸울 수 있기 때문입니다. 거기다 한 나라만 그런 것이 아니라 중동 대부분 국가가 정치적 위기를 겪고 있는 상황이라 서로 도움을 주지 못하는 것도 한 몫하고 말입니다.”


미국방정보국 국장 윌리엄 정은 충분히 승산이 있다는 듯 어투에 힘이 들어간다.

볼펜 머리를 탁자에 탁탁 쳐대던 그녀는 맘의 결정을 한 듯 주억댄다.


“좋습니다. 현재 중동 상황을 뉴스 및 일간지에 대서특필하도록 해 국민들의 이목을 돌리고, 그 이후엔 혼란 중인 중동에 개입해 지배권을 러시아에게서 빼앗아 오도록 하는 것으로 대통령님께 허락을 받도록 하겠습니다. 그에 따른 추가 계획을 각 기관의 협조 아래 만들어 주시기 바랍니다.”

“그렇게 하겠습니다. 국장님!”


국가정보장 빌 헬렌의 말에 방 안에 있던 사람들이 일제히 일어나 밖으로 나간다. 중동 개입만이 현 상황을 수습할 수 있는 유일한 길이기에 발걸음들이 절로 바빠졌던 것이다.

이렇게 음모의 밤은 또다시 깊어지고 있었다.




“스택! 셋업!”


말이 끝나기 무섭게 승용차 뒷부분에 선 헨더슨 뒤로 강현우를 비롯해 네 사람이 늘어선다.

맨 뒤에 선, 이가 앞의 사람의 어깨를 툭 치며 준비를 신호를 보내고 이것이 선두인 핸더슨 까지 도달하자 큰 소리로 외쳤다.


“찰리 브라보 알파! 플레이!”


찰리 브라보 알파(강현우가 속한 팀 전술 중 하나임)가 외쳐지기 무섭게 맨 뒤와 네 번째 사내가 몸을 일으켜 승용차를 방패삼아 지원사격을 한다. 이때를 틈타 강현우와 핸더슨이 제압 사격을 하며 전방에 있는 차로 향했다. 그들 뒤를 따라 가던 지미가 운전석 문을 열고 그 안에 있던 레이첼을 끄집어낸다.


“콜 줄루!”


Backing signal(후퇴신호)이 들려오기 무섭게 순서 세 번째(폭발물 담당) 강현우는 가슴에 찬 연막탄을 앞으로 굴린다. 스모그가 피어오르자 지미가 레이첼을 데리고 먼저 후퇴하고, 뒤따라 핸더슨이, 마지막으로 강현우가 후방에 있는 팀원들이 있는 곳으로 향했다. 모두가 자리하자, 뒤에서 구경하고 있던 윌이 가볍게 박수를 쳤다.


“깔끔하게 잘했어! 십분 간 휴식을 하도록 하지.”


말이 끝나기 무섭게 신입들은 차를 벽 삼아 바닥에 앉아 기댔다. 아침부터 이어진 강행군에 다들 지친 모양이다. 그들에서 떨어져 나온 레이첼이 윌을 보며 말을 하였다.


“확실히 이전보다는 좋네.”

“그러게! 문제아 두 명이 사라지니 플레이도 잡음 없이 깨끗하고 수월하게 돌아가네.”


일주일 전, 프레디를 포함한 신입 두명이 부상을 입었다며 더 이상의 캠프는 무리라며 자퇴를 하였다. 워낙 문제가 많았던 이들이라 싸움이 벌어져서 그런 건 알겠는데 막상 그 상대가 누구냐는 것은 알 수 없었다.


다그치면 알아낼 수도 있겠지만 굳이 그렇게까지는 하지 않았다. 손목시계를 보던 윌은 뒤편에서 다가오는 슈나이더 헤르만을 보고는 얼른 다가갔다.


“어때? 훈련 상황은?”

“제법 좋아! 능숙하진 않지만 꽤 기틀이 잡힌 듯 싶어.”

“일부러 헬 위크 빼고 팀 전술만 시켰는데 그 정도도 못하면 용병 짓 그만하고 죽어야지! 안 그래?”


프레디 일행 때문에 헬 위크를 추가했는데 그들이 빠지자 굳이 해야 할 이유가 없어 팀 전술 훈련으로 바꿨다. 물론 이번에 새로 설립한 군수 지원 회사 덕에 물품 수송 및 호송 작전에 나가야 하는 것도 있었다. 지쳐서 쉬고 있는 신입들을 보며 슈나이더 헤르만은 눈살을 찌푸린다.


“이거 하고 저리 힘들어 해서야... 쯧쯧쯧!”


혀를 차던 그는 홱 몸을 돌려간다.


“애송이들에게 일러둬! 이번에 못한 거 조만간 할거라고 말이야. 무릇 훈련은 헬 위크가 피크인데 그걸 못해서야...”


맘에 안 든다며 연신 고개를 내젓는다. 그를 보며 웃던 윌은 신입들을 불러 모았다. 예정된 훈련도 마쳤으니 끝내려는 것이다. 지친 기색이 다분한 여덟 사내들을 둘러보던 그가 말을 하였다.


“지금 이 시간 부로 모든 트레이닝을 마치고 이곳에 남아 있는 이들을 모두 영입하기로 하겠다.”


말이 끝나기 무섭게 환호성이 터져 나온다.

훈련 끝이라는 그의 말에 기뻐서 그런 것이다.


‘끝이 오긴 하는군! 훈련할 때 그리 시간이 안 가더니 말이야.’


피곤한 듯 이리저리 돌려지는 강현우의 목 위로 희미한 미소가 그려진다.

훈련에서 벗어났다는 해방감에 절로 지어진 것이다. 기뻐서 웃어대는 그들에 윌이 깜박했다는 듯 말을 덧붙인다.


“지금 즉시 다들 장비 챙겨서 텐트가서 좀 쉬어! 2시간 뒤에, 배편으로 싱가포르 본사에 들렸다가 내일 아침 UAE로 갈테니까 그리 알고!”

“UAE? 싱가포르가 아니고 말입니까?”


핸더슨은 UAE로 간다는 건 미처 듣지 못한 듯 질문을 던진다.

뒤에 있던 몇몇 사람들도 같은 상황인지 두 눈을 동그랗게 뜬다.


“왜? 중동 가기 싫어?”

“사전에 듣지 못했던 거라...”

“그래? 그럼, 이참에 확실히 말해 주지! 본사는 싱가포르에 있지만 일은 UAE에서 할거다. 투입 되는 작전도 용병 일 말고도 각종 수송 및 호송 작전에 투입 될 것이니 그리 알고!”

“수송 작전도 한다는 건... 정기적으로 일이 있다는 말입니까?”

“그래! 그러니 일 걱정 말고 열심히들 해!”


일 걱정 말라는 소리에 사람들에게서 환호성이 터져 나온다. 용병이 연봉으로 돈을 받기 때문에 일을 많이 안 한 사람의 경우 어렵고 힘든 일을 준다. 어떻게든 본전을 뽑으려고 그리 하하는 것이다. 즉, 정기적으로 일이 있을 경우 맡는 일의 위험도가 적은 편이고 반대로 연봉은 높아진다는 말이 된다. 이들이 기뻐하는 것도 무리는 아니라는 소리다.


피곤했던 지 땅바닥에 털썩 주저앉는 강현우 곁으로 윌이 다가왔다.


“힘드냐?”

“너 한 번 해볼래? 그런 말 나오나?”


톡 쏘는 모습이 재밌던지 윌은 킥킥대며 웃어간다.

강현우는 그런 그를 흘기다 이내 어깨를 축 늘어트린다.

몸이 천근만근 무겁기 그지없어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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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 제 71화, 장밋빛으로 물든 사막(5) +5 18.12.04 1,616 33 12쪽
71 제 70화, 장밋빛으로 물든 사막(4) +1 18.12.03 1,608 40 13쪽
70 제 69화, 장밋빛으로 물든 사막(3) +1 18.11.30 1,792 46 13쪽
69 제 68화, 장밋빛으로 물든 사막(2) +1 18.11.29 1,832 45 13쪽
68 제 67화, 장밋빛으로 물든 사막(1) +2 18.11.28 1,957 48 12쪽
67 제 66화, UAE 진출(3) +2 18.11.27 1,993 52 12쪽
66 제 65화, UAE 진출(2) +2 18.11.26 2,210 65 14쪽
65 제 64화, UAE 진출(1) +2 18.11.22 2,477 56 12쪽
64 제 63화, 흔들리는 중동의 바람(3) +1 18.11.21 2,471 70 13쪽
» 제 62화, 흔들리는 중동의 바람(2) +3 18.11.20 2,734 59 13쪽
62 제 61화, 흔들리는 중동의 바람(1) +2 18.11.19 2,956 70 12쪽
61 제 60장, 신입 드래프트(4) +6 18.11.13 3,416 74 14쪽
60 제 59장, 신입 드래프트(3) +1 18.11.12 3,336 80 12쪽
59 제 58장, 신입 드래프트!(2) +1 18.11.11 3,517 79 12쪽
58 제 57장, 신입 드래프트!(1) +4 18.11.10 3,822 77 13쪽
57 제 56장, 여자의 맘을 달래는 법!(3) +3 18.11.08 4,061 98 11쪽
56 제 55장, 여자의 맘을 달래는 법!(2) +1 18.11.07 4,001 97 11쪽
55 제 54화, 여자의 맘을 달래는 법!(1) +5 18.11.06 4,230 99 11쪽
54 제 53장, 결정을 하다(2) +6 18.11.05 4,475 107 12쪽
53 제 52장, 결정을 하다(1) +3 18.11.04 4,592 119 11쪽
52 제 51장, 야나기류 아사노 유이치(3) +6 18.11.03 4,389 107 11쪽
51 제 50장, 야나기류 아사노 유이치(2) +4 18.11.02 4,287 98 11쪽
50 제 49장, 야나기류 아사노 유이치(1) +2 18.11.01 4,450 110 11쪽
49 제 48장, 게릴라전(2) +3 18.10.31 4,527 116 10쪽
48 제 47화, 게릴라전(1) +2 18.10.30 4,536 114 9쪽
47 제 46화, 클럽 팩트(3) +3 18.10.29 4,699 110 11쪽
46 제 45화, 클럽 팩트(2) +5 18.10.28 4,723 111 10쪽
45 제 44화, 클럽 팩트(1) +10 18.10.27 5,051 109 9쪽
44 제 43화, 김완석(3) +6 18.10.26 4,948 120 10쪽
43 제 42화, 김완석(2) +5 18.10.25 4,934 130 11쪽
42 제 41화, 김완석(1) +5 18.10.24 5,089 126 11쪽
41 제 40화, 블루 라군 먼치킨 게임(3) +5 18.10.23 5,083 107 11쪽
40 제 39화, 블루 라군 먼치킨 게임(2) +5 18.10.22 4,979 121 8쪽
39 제 38화, 블루라군 먼치킨 게임(1) +2 18.10.21 5,117 111 11쪽
38 제 37장, 혈화가 피다(2) +2 18.10.20 5,210 111 10쪽
37 제 36장, 혈화가 피다(1) +5 18.10.19 5,276 123 11쪽
36 제 35장, 앙켈(3) +4 18.10.18 5,337 117 10쪽
35 제 34장, 앙켈(2) +3 18.10.17 5,393 140 12쪽
34 제 33장, 앙켈(1) +4 18.10.16 5,755 120 11쪽
33 제 32장, 판이 깨지다(2) +3 18.10.16 6,053 114 10쪽
32 제 31장, 판이 깨지다(1) +4 18.10.15 6,546 125 11쪽
31 제 30화, 끊어진 영상 전화(3) +6 18.10.14 7,196 130 12쪽
30 제 29화, 끊어진 영상 전화(2) +15 18.10.13 7,491 130 11쪽
29 제 28장, 끊어진 영상 전화(1)-수정완료 +12 18.10.12 7,675 131 12쪽
28 제 27장, 리비아탄(2)-수정완료 +12 18.10.11 7,591 135 11쪽
27 제 26장, 리비아탄(1)-수정완료 +6 18.10.11 7,781 138 12쪽
26 제 25장, 가족과의 식사(2)-수정완료 +6 18.10.10 7,468 138 13쪽
25 제 24장, 가족과의 식사(1) +9 18.10.10 7,057 134 13쪽
24 제 23장, 집으로 돌아간다(2) +6 18.10.09 6,911 134 13쪽
23 제 22장, 집으로 돌아간다(1) +8 18.10.09 7,397 138 13쪽
22 제 21화, 아누비스(3) +5 18.10.08 6,986 151 12쪽
21 제 20화, 야누비스(2) +5 18.10.07 6,863 133 12쪽
20 제 19장, 야누비스(1) +2 18.10.06 6,942 122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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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제 16장, 한낮의 저격(2) +2 18.10.03 6,950 119 12쪽
16 제 15장, 한낮의 저격(1) +6 18.10.02 7,022 135 12쪽
15 제 14장, 말괄량이 프린세스(3) +2 18.10.01 7,095 135 12쪽
14 제 13장, 말괄량이 프린세스(2) +10 18.09.30 7,337 148 13쪽
13 제 12장, 말괄량이 프린세스(1) +7 18.09.29 7,518 143 14쪽
12 제 11장, 코만도 삼바(3) +4 18.09.28 7,359 132 13쪽
11 제 10장, 코만도 삼바(2) +1 18.09.27 7,469 146 12쪽
10 제 9화, 코만도 삼바(1) +3 18.09.26 7,613 135 10쪽
9 제 8화, 자살 테러(2) +3 18.09.25 7,582 151 12쪽
8 제 7화, 자살 테러(1) +4 18.09.24 7,785 133 12쪽
7 제 6화, 어떻게 배웠나?(3) +5 18.09.23 8,000 153 11쪽
6 제 5화, 어디서 배웠나?(2) +5 18.09.22 8,123 151 11쪽
5 제 4화, 어디서 배웠나?(1) +4 18.09.21 8,439 151 11쪽
4 제 3화, 3년후 강현우(3) +4 18.09.20 8,653 153 1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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