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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노트 님의 서재입니다.

더 로비스트(The Lobbyist)

웹소설 > 일반연재 > 현대판타지, 전쟁·밀리터리

딘 캐슬(DEAN CASTLE)
작품등록일 :
2018.09.18 09:44
최근연재일 :
2018.12.04 12:13
연재수 :
72 회
조회수 :
402,771
추천수 :
8,147
글자수 :
371,045

작성
18.12.04 12:13
조회
1,615
추천
33
글자
12쪽

제 71화, 장밋빛으로 물든 사막(5)

더 로비스트는 허구의 이야기입니다. 본 작품에 등장하는 인물, 단체, 지명, 국명, 사건등은 현실과 일절 관계없습니다. 비슷해 보여도 이는 독자분들의 착각입니다. ^^;;;;




DUMMY

“아저씨!”

“네가 어떻게...”


말을 하던 윌의 낯이 딱딱하게 굳어졌다. 운전수와 함께 대피한 줄 알았던 소년의 가족들이 집 귀퉁이에 웅크린 채 모여 있었기 때문이었다. 어떻게 된 일이냐고 묻자, 소년은 우물쭈물대며 할아버지를 보았다. 모양새로 보아 잘 움직이지 못하는 할아버지 때문에 도망치지 못한 모양이다. 맘 같아선 한바탕 성을 내고 싶은데 그럴 상황이 못 되었다.

애써 화를 억누르며 윌은 소년에게 숨어 있으라고 손짓을 하였다.


“저쪽으로 가서 숨어 있어! 무슨 일이 있어도 나오면 안 돼!”


끄덕이던 소년은 황급히 가족들의 품으로 다가갔다.

그걸 보며 한숨을 내쉬던 윌은 문가로 갔다.


파파팍!


총탄에 맞아 문가의 나무가 부셔져 나간다.

한 차례 심호흡을 하던 윌은 총을 치켜들고 문밖으로 고개를 내밀었다.


타타탕!

타탕! 타타탕!


총을 쏘기 무섭게 맨 오른 쪽 집에 있던 적들이 반격을 해온다.

황급히 문 뒤에 몸을 숨긴 윌은 빈 탄창 빼고 새 걸로 교환을 하였다.


‘맨 오른 쪽 집을 적들이 점거했으니 이제 곧 이쪽으로 올텐데... 문제군.’


꼼짝없이 갇히게 생겼다는 생각에 윌은 아랫입술을 꽉 깨물었다.

도움을 요청하고 싶지만 올 동안에 다 끝날 것 같아 그럴 수도 없었다.


“죽든 살든 한 번 해보자!”


심호흡을 하는 동안 총을 든 손에 힘이 바짝 들어간다.

윌은 문 밖으로 고개를 내밀기 무섭게 총을 쏘아댄다.


타타탕! 타탕!

타탕! 타타타탕!


곧이어 상대의 응사가 이어진다.

총세례가 끝나자마자 문 뒤에 숨어 있던 윌이 나와 밀코 M32를 쏘았다.


펑! 퍼퍼엉!

콰콰쾅!

“크아아악!”

타탕! 타타탕!


비명과 함께 총세레가 퍼부어진다.

벽 뒤에 웅크려 앉아 있던 그때 왼쪽 벽이 부서져 내린다.


콰쾅! 쾅!

“크으윽!”

“아악!”


부서진 벽 파편들이 그대로 소년의 가족을 덮쳐간다.

놀란 윌이 다가가려 하지만 곧이어 날아든 총탄에 멈춰서야 했다.


-씨발! 샘! 이 새끼들 좀 막아봐!

-나도 죽겠다! 고개를 들 수 있어야 총을 쏘든 말든 하지.


집중 포화에 옴싹달싹 하지 못하는 건 윌뿐만이 아닌 모양이다.

혀를 차던 그때 귓가에 강현우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내가 곧 간다! 기다려!


말이 끝나기 무섭게 거친 엔진 소리와 함께 차가 멈춰서는 것이 들린다.

지원군이 도착했다는 생각 때문일까? 총세례가 아까보다 더 거세진다.


티팅! 티티팅!


총탄이 튕기는 소리와 함께 강현우와 마이클이 집 안으로 들어왔다.


“괜찮아?”

“난 괜찮아! 문제는 소년 가족이지.”


돌려진 고개 너머로 돌무더기에 묻힌 소년과 누이가 보인다. 강현우는 마이클에게 엄호를 부탁하고는 그들에게로 다가갔다. 등 뒤를 울리는 총소리에도 아랑곳하지 않은 채 그는 소년과 누나를 끄집어냈다.


기침은 했지만 딱히 다친 곳이 없는 듯하여 윌이 있는 곳으로 가라고 손짓을 했다. 그들을 보낸 강현우는 마지막으로 할아버지를 옮기려는데 축 늘어진 팔에서 힘이 느껴지지 않는다. 혹시나 싶어 코 밑에 손을 대니 다행히 숨은 붙어 있는 지 미세한 바람이 느껴진다.


서둘러 돌무더기에 꺼낸 어깨에 둘러메고 윌이 있는 곳으로 갔다.


“어때? 괜찮아?”

“일단, 숨은 붙어 있는 것 같은데... 잘 모르겠어.”


혀를 차던 윌은 턱짓으로 밖을 가리켜갔다.


“차 가지고 왔지?”

“어! 그걸로 애들하고 할아버지 데리고 도망쳐!”

“너희들은?”

“밖에 있는 놈들하고 한 판 떠야지!”


당연한 걸 왜 묻냐며 쳐다본다. 걱정이 되긴 했지만 개인 능력으로는 최고이기에 여긴 그를 믿고 도망치기로 하였다. 윌은 알겠다며 고개를 끄덕여간다.


“알았어! 그럼, 먼저 갈게!”

“엄호 할테니 그때 가도록 해!”


마이클과 시선을 주고받은 강현우는 총을 들고 밖으로 나섰다.

한바탕 총탄이 쏟아졌지만 차를 방패막이 삼아 숨어 있었다.


“지금이다!”


나지막이 말을 토해내며 총을 전방으로 빼내었다.


타타탕! 타탕!

타탕! 타타타탕!


한바탕 총격전이 오가는 가운데 윌이 소년과 누나를 차에 태웠다.

막 할아버지를 뒷자리에 앉히려는데 반대쪽에서 킨스의 동료 하나가 치솟아 올랐다.


“죽어! 새끼야!”


본네트를 밟고 달려드는 그를 향해 총을 겨누지만 워낙 가깝다보니 아군이 다칠까봐 쉬이 쏘질 못했다. 그렇게 잠시 머뭇대는 사이 상대는 손에 든 단검을 들고 찍었다.


“크아아악!”


비명 소리와 함께 윌 곁에 있던 할아버지의 가슴이 시뻘겋게 물든다.

이에 마이클이 권총을 뽑아들어 머리를 쏴버렸다.


타앙! 파아아앗!


피분수가 뿌려지며 차 주위를 뒤덮어간다.

이제 좀 낫다며 고개를 돌리던 마이클의 상체가 휘청인다.


타탕!

“으윽!”


어깨와 복부에 총상을 입은 그는 힘없이 뒤로 넘어간다.

서둘러 마이클을 안은 윌은 마이크를 잡고 외쳤다.


-저격수 지원 바람!


말이 끝나기 무섭게 총소리와 함께 건너편 집 뒤편에 서있던 사내가 머리에서 핏물을 뿜어내며 쓰러진다.


탕! 타~앙!

“아아악!”


뒤이어 맨 끝에 있던 집에 숨어 있던 이도 샘의 저격에 당해 바닥에 몸을 눕혀간다.

한편, 탄창 교환을 하던 강현우는 우회해 달려드는 킨스를 보고는 서둘러 일어섰다.


“씨발 새끼야! 죽엇!”


총알이 없는 듯 단검과 권총을 든 그에 맞서 강현우는 몸을 낮추고 달려 들어갔다.

갑작스런 태클에 당황한 듯 킨스는 뒷걸음치며 뒤편에 있던 나무로 된 창을 부수고 들어갔다.


쿠쿵!

“크윽!”


신음과 함께 강현우의 얼굴이 순간 일그러진다.

유탄에 맞아 부서진 벽 파편들이 깔린 바닥에 나뒹굴어서 그런 것이다.

정신을 미처 차리기도 전에 킨스가 양 손으로 목을 잡고 졸라온다.


“켁! 케켁!”


숨이 막혀 고통스러운 듯 낯이 시뻘겋게 달아오른다.

강현우는 팔을 이리저리 쳐보지만 땅에 뿌리내린 나무마냥 아무렇지도 않다.

허벅지에 찬 권총을 찾아 뽑던 그때 킨스 뒤로 총을 든 사내가 시야에 들어왔다.


타~앙!


단발마와 함께 건너편에 서 있던 사내가 힘없이 바닥에 널브러진다. 다음 차례로 킨스로 총구를 옮기지만 방아쇠를 당기기도 전에 팔뚝에 손목이 맞아 그만 총을 놓고 만다. 한 손이 치워진 틈을 타 목을 조르는 팔을 잡고 암바를 걸어갔다. 허나, 제대로 걸리지 않은 듯 킨스는 암바를 걸고 있는 팔을 들어 근처 벽으로 휘둘렀다.


‘미...미친 놈!’


팔꿈치가 부러질 수도 있건만 아랑곳하지 않고 벽으로 날리는 그의 괴력에 강현우는 어이없어 하였다. 코 앞에 벽이 보이자 더는 잡기 그랬던지 팔을 놓았다. 바닥을 구르던 강현우의 몸이 벽에 힘차게 부딪쳐간다.


“으으윽!”


신음을 토해내는 그를 향해 이번엔 발이 날아든다.


“개새끼! 남의 거기나 차는 빌어먹을 새끼!”


온갖 욕을 하며 차대는 킨스의 발을 양팔로 잡은 강현우는 자리에서 일어서 그대로 벽을 향해 내달렸다.


콰쾅!


멈출 줄 알았던 둘의 몸이 부서진 벽을 뚫고 밖으로 나갔다.

아찔한 통증에 콧등을 찡그리던 강현우는 킨스의 몸 위로 올라갔다.

마운트 자세를 취한 그는 있는 힘껏 내리찍었다.


쿵!


옆으로 돌려진 고개 옆으로 내리쳐진 주먹이 땅을 울린다. 재차 휘두르려 했지만 집에서 뛰어나온 적에 황급히 몸을 낮췄다. 그걸 본 킨스가 강현우의 옷깃을 잡아 당겨 머리를 어깨 밑에 끼고는 있는 힘껏 조르기 시작했다. 당황한 강현우가 옆구리를 주먹으로 쳐보지만 꿈쩍도 하지 않는다. 핏기 없다 싶을 정도로 새하얗게 탈색이 되어 가던 그는 손을 들어 상대 눈을 잡고 엄지를 쑤셔 넣었다.


“크아아악!”


비명과 함께 잡고 있던 머리를 놓고 옆으로 굴러간다. 미친 듯이 기침을 토해내던 강현우는 감은 왼쪽 눈에서 핏물이 흐르는 킨스가 씩씩대며 쳐다보는 것이 눈에 들어왔다.


“죽엇! 개자식아!”


양 무릎을 꿇은 채 주먹을 크게 휘두르며 달려드는 그를 피해 옆으로 이동하던 강현우가 단검을 뽑아 허벅지 뒷면을 그어버렸다. 휘청이며 무릎을 꿇는 그의 위로 일어선 강현우가 뒷덜미를 향해 단검을 꽂았다.


“끄륵....끄르르륵!”


가래 끊는 소리와 함께 몸서리를 치던 킨스의 몸이 축 늘어져 간다.

힘이 다했는 지 땅바닥에 주저앉아 거친 숨을 몰아 쉰다.

킨스의 죽음을 끝으로 기나긴 전투는 끝을 맺고 있었다.


***


“그들이 패했다고?”

“예! 그렇습니다. 팀장님!”


갈색 머리색에, 각진 얼굴, 작은 눈매를 가진 한 중년 사내가 눈살을 찌푸린다.

몸이 차돌마냥 단단해 보여서 그런 지 인상이 아주 강해 보인다. 검지로 탁자를 톡톡 때리는 그에 건너편에 앉은 사내가 러시아어 억양이 강한 영어로 말을 한다.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다른 용병단에 의뢰를 하시겠습니까?”

“아니! 이 정도면 충분할 듯 싶어.”

“그 말씀은 여기서 끝을 내겠다는 겁니까?”

“일단은... CIA 눈도 있고 해서 또 의뢰했다간 꼬리가 잡힐 것 같아서 말이야. 때도 다가오고 말이야.”

“때라니 그건 또 무슨 말입니까?”


궁금하다는 듯 러시아어 억양이 강한 사내가 물어온다.


“중동 각국의 나라에서 곧 대규모 시위가 열릴 계획이야. 무장 단체들도 같이 움직일 듯 싶고 말이야.”

“중동이 시끄럽겠군요.”

“한동안 세계의 이목이 집중 될테니 이쯤에서 잠시 빠져주는 것이 좋겠지.”

“내 생각에도 그러는 것이 좋을 듯 싶습니다.”


같은 생각이라며 러시아어 억양이 강한 사내가 동의를 한다.

맞은 편에 앉아 있던 중년 사내는 아깝다는 듯 연신 혀를 찬다.


“아쉽군! 사우디아라비아와 UAE의 영향력을 줄일 수 있었는데 말이야.”

“중동이 시끄러워지면 기회는 얼마든지 있을 테니 일을 조급하게 진행할 필요는 없을 듯 싶습니다.”

“그렇긴 하지.”


맞다며 끄덕이던 중년 사내는 일어섰다.

차도 다 마셨으니 가려고 그러는 것이다.


“어쨌든 팀원들에게 전해! 당분간 움직임을 자제하라고 말이야.”

“그렇게 하겠습니다. 보스!”


답을 듣고 나서야 안심이 되는 듯 중년 사내는 몸을 돌려간다.

그를 지켜보던 러시아어 억양이 강한 사내 역시 멈춰진 발걸음을 옮겨간다.

그들이 떠나간 자리에 천정에 걸린 밧줄에 목을 맨 사내가 대롱대롱 매달려있다.


그것도 킨스의 용병 회사 사장인 톰슨이 말이다.


***


사흘 뒤, 호송을 마치고 회사로 돌아온 강현우는 간만에 시원하게 샤워를 하고 사무실로 갔다. 마침 이야기 중이었던지 레이첼과 윌이 마주 앉아 있는 것이 보였다. 그들 곁으로 간 강현우가 물었다.


“부상자들은 어때?”

“로만은 허벅지를 다쳐서 절뚝거리는데... 큰 부상은 아닌 것 같아. 그리고 마이클도 다쳤는데 제법 상태가 안 좋아서 일단 병원으로 보냈어.”

“잘했어!”


잘한 결정이라며 말을 하던 그때 샘이 사무실 안으로 걸어 들어왔다.

붕대를 감은 왼쪽 어깨에 핏기가 도는 것이 부상을 입은 듯 한데 정작 당사자는 괜찮다며 손짓을 하다.


“어깨 괜찮아?”

“이거? 스친 거야! 신경 안 써도 돼!”


염려 말라는 말을 듣고 서야 사람들은 시선을 돌려갔다.


“그럼, 부상자는 두 명인가?”

“아니, 부상 둘에 사망 하나야!”

“사망도 있어?”

“소년 할아버지가 단검에 찔려 사망했어.”


그리고 보니 아까 사무실 올 때 소년과 누나가 울먹이고 있었는데 아마도 죽은 할아버지 때문인 듯 싶다. 찡그려진 콧등을 긁적이던 강현우는 다물고 있던 말문을 열었다.


“참! 우리 공격했던 용병팀 말이야. 샘이 안다고 하던데... 어떤 회사야?”

“우드 하우스라는 PMC 회사인데 악명이 자자한 곳이야.”

“그럴만도 하겠더라! 그때 하는 짓을 보니 말이야.”


중동 과격 단체 사람들을 불러다 미끼로 쓰는 걸로 봐도 그럴 것 같았다.


=====================================


여기까지...죄송합니다.

더 좋은 작품을 가지고 찾아뵐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즐겁게 읽으셨나요?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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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71화, 장밋빛으로 물든 사막(5) +5 18.12.04 1,616 33 12쪽
71 제 70화, 장밋빛으로 물든 사막(4) +1 18.12.03 1,608 40 13쪽
70 제 69화, 장밋빛으로 물든 사막(3) +1 18.11.30 1,792 46 13쪽
69 제 68화, 장밋빛으로 물든 사막(2) +1 18.11.29 1,832 45 13쪽
68 제 67화, 장밋빛으로 물든 사막(1) +2 18.11.28 1,957 48 12쪽
67 제 66화, UAE 진출(3) +2 18.11.27 1,992 52 12쪽
66 제 65화, UAE 진출(2) +2 18.11.26 2,210 65 14쪽
65 제 64화, UAE 진출(1) +2 18.11.22 2,477 56 12쪽
64 제 63화, 흔들리는 중동의 바람(3) +1 18.11.21 2,471 70 13쪽
63 제 62화, 흔들리는 중동의 바람(2) +3 18.11.20 2,733 59 13쪽
62 제 61화, 흔들리는 중동의 바람(1) +2 18.11.19 2,956 70 12쪽
61 제 60장, 신입 드래프트(4) +6 18.11.13 3,416 74 14쪽
60 제 59장, 신입 드래프트(3) +1 18.11.12 3,335 80 12쪽
59 제 58장, 신입 드래프트!(2) +1 18.11.11 3,516 79 12쪽
58 제 57장, 신입 드래프트!(1) +4 18.11.10 3,821 77 13쪽
57 제 56장, 여자의 맘을 달래는 법!(3) +3 18.11.08 4,061 98 11쪽
56 제 55장, 여자의 맘을 달래는 법!(2) +1 18.11.07 4,001 97 11쪽
55 제 54화, 여자의 맘을 달래는 법!(1) +5 18.11.06 4,230 99 11쪽
54 제 53장, 결정을 하다(2) +6 18.11.05 4,475 107 12쪽
53 제 52장, 결정을 하다(1) +3 18.11.04 4,592 119 11쪽
52 제 51장, 야나기류 아사노 유이치(3) +6 18.11.03 4,389 107 11쪽
51 제 50장, 야나기류 아사노 유이치(2) +4 18.11.02 4,287 98 11쪽
50 제 49장, 야나기류 아사노 유이치(1) +2 18.11.01 4,449 110 11쪽
49 제 48장, 게릴라전(2) +3 18.10.31 4,527 116 10쪽
48 제 47화, 게릴라전(1) +2 18.10.30 4,536 114 9쪽
47 제 46화, 클럽 팩트(3) +3 18.10.29 4,699 110 11쪽
46 제 45화, 클럽 팩트(2) +5 18.10.28 4,722 111 10쪽
45 제 44화, 클럽 팩트(1) +10 18.10.27 5,051 109 9쪽
44 제 43화, 김완석(3) +6 18.10.26 4,948 120 10쪽
43 제 42화, 김완석(2) +5 18.10.25 4,934 130 11쪽
42 제 41화, 김완석(1) +5 18.10.24 5,089 126 11쪽
41 제 40화, 블루 라군 먼치킨 게임(3) +5 18.10.23 5,082 107 11쪽
40 제 39화, 블루 라군 먼치킨 게임(2) +5 18.10.22 4,979 121 8쪽
39 제 38화, 블루라군 먼치킨 게임(1) +2 18.10.21 5,117 111 11쪽
38 제 37장, 혈화가 피다(2) +2 18.10.20 5,210 111 10쪽
37 제 36장, 혈화가 피다(1) +5 18.10.19 5,276 123 11쪽
36 제 35장, 앙켈(3) +4 18.10.18 5,337 117 10쪽
35 제 34장, 앙켈(2) +3 18.10.17 5,393 140 12쪽
34 제 33장, 앙켈(1) +4 18.10.16 5,755 120 11쪽
33 제 32장, 판이 깨지다(2) +3 18.10.16 6,053 114 10쪽
32 제 31장, 판이 깨지다(1) +4 18.10.15 6,546 125 11쪽
31 제 30화, 끊어진 영상 전화(3) +6 18.10.14 7,196 130 12쪽
30 제 29화, 끊어진 영상 전화(2) +15 18.10.13 7,491 130 11쪽
29 제 28장, 끊어진 영상 전화(1)-수정완료 +12 18.10.12 7,674 131 12쪽
28 제 27장, 리비아탄(2)-수정완료 +12 18.10.11 7,591 135 11쪽
27 제 26장, 리비아탄(1)-수정완료 +6 18.10.11 7,780 138 12쪽
26 제 25장, 가족과의 식사(2)-수정완료 +6 18.10.10 7,468 138 13쪽
25 제 24장, 가족과의 식사(1) +9 18.10.10 7,057 134 13쪽
24 제 23장, 집으로 돌아간다(2) +6 18.10.09 6,911 134 13쪽
23 제 22장, 집으로 돌아간다(1) +8 18.10.09 7,397 138 13쪽
22 제 21화, 아누비스(3) +5 18.10.08 6,986 151 12쪽
21 제 20화, 야누비스(2) +5 18.10.07 6,863 133 12쪽
20 제 19장, 야누비스(1) +2 18.10.06 6,942 122 12쪽
19 제 18장, GPDS(2) +4 18.10.05 6,912 129 12쪽
18 제 17장, GPDS(1) +3 18.10.04 7,099 126 12쪽
17 제 16장, 한낮의 저격(2) +2 18.10.03 6,950 119 12쪽
16 제 15장, 한낮의 저격(1) +6 18.10.02 7,022 135 12쪽
15 제 14장, 말괄량이 프린세스(3) +2 18.10.01 7,095 135 12쪽
14 제 13장, 말괄량이 프린세스(2) +10 18.09.30 7,336 148 13쪽
13 제 12장, 말괄량이 프린세스(1) +7 18.09.29 7,518 143 14쪽
12 제 11장, 코만도 삼바(3) +4 18.09.28 7,359 132 13쪽
11 제 10장, 코만도 삼바(2) +1 18.09.27 7,467 146 12쪽
10 제 9화, 코만도 삼바(1) +3 18.09.26 7,612 135 10쪽
9 제 8화, 자살 테러(2) +3 18.09.25 7,582 151 12쪽
8 제 7화, 자살 테러(1) +4 18.09.24 7,785 133 12쪽
7 제 6화, 어떻게 배웠나?(3) +5 18.09.23 8,000 153 11쪽
6 제 5화, 어디서 배웠나?(2) +5 18.09.22 8,123 151 11쪽
5 제 4화, 어디서 배웠나?(1) +4 18.09.21 8,439 151 11쪽
4 제 3화, 3년후 강현우(3) +4 18.09.20 8,652 153 1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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