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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노트 님의 서재입니다.

더 로비스트(The Lobbyist)

웹소설 > 일반연재 > 현대판타지, 전쟁·밀리터리

딘 캐슬(DEAN CASTLE)
작품등록일 :
2018.09.18 09:44
최근연재일 :
2018.12.04 12:13
연재수 :
72 회
조회수 :
402,796
추천수 :
8,147
글자수 :
371,045

작성
18.10.31 09:50
조회
4,527
추천
116
글자
10쪽

제 48장, 게릴라전(2)

더 로비스트는 허구의 이야기입니다. 본 작품에 등장하는 인물, 단체, 지명, 국명, 사건등은 현실과 일절 관계없습니다. 비슷해 보여도 이는 독자분들의 착각입니다. ^^;;;;




DUMMY


김두칠이 깔아놓은 조폭들이 당하고 있던 그때 신길역에서 강현우를 만났던 두 사내는 사당 부근 한 사무실에 들어갔다.

“USB 컴퓨터 꽂고 확인하겠습니다.”

“어서 해봐!”

옆에 있던 사내가 화상 통화를 통해 김두칠에게 USB를 노트북에 꽂는 것을 보여주었다.

굳이 둘에게 USB를 확인하게 하는 것은 혹시나 미행이 붙었을까봐 걱정이 되어 그런 것이다. USB 속 파일에 들어가 한 문서에 더블 클릭하는 순간 플레이어가 뜨더니 갑자기 실오라기 하나 안 입은 여성이 남자의 중요 부위를 만지며 비음을 흘리는 것이 보이기 시작했다.

“아~앙! 너무 커! 너무 아파! 아....악!”

비명과 비음이 뒤섞여 들려오는 그것을 영상 통화로 듣고 있던 김두칠이 한 마디 했다.

“그...거 야동 아니야?”

“그런 것 같은데요?”

“강현우란 새끼! 미쳤네. 내게 이딴 걸 건네주고 말이야.”

“형님! 어떻게 할까요?”

“뭘 어떻게 해? 쓰잘데기 없는 거 버리고 돌아와! 왜? DDR이라도 치고 싶어?”

“아, 아닙니다! 형님!”

“그럼, 어서 돌아와!”

이 말을 끝으로 영상 전화는 끝이 났다. 괜히 시간만 벌였다며 투덜거리던 그때 문이 열리며 오태석과 함께 대여섯 명의 사람들이 우르르 쏟아져 내렸다.

“국정원이다! 두 팔 치켜들고 꼼짝 마!”

“구...국정원?”

놀란 한 사내가 도망을 치려 하지만 그전에 국정원 요원들이 그를 제압에 쓰러트린다.

나머지 한 사람마저 바닥에 엎드리게 만든 오태석은 손목에 수갑을 채우며 물었다.

“김두칠 어디 있어?”

“모...몰라!”

“조용히 말하는 게 좋을 텐데...”

“정말 몰라!”

고개를 내젓는 그를 보던 오태석은 옆에 있는 사내에게 눈짓을 줬다.

손에 쥔 가방 바닥에 내려놓더니 안에서 몇 가지 물품들을 꺼냈다.

“참고로 이 사람을 말하자면... 국정원에서 고문을 담당하는 사람으로 국내에선 최고 권위자일거다. 난 빠질 테니 둘이 즐거운 시간 가져봐!”

뒤로 물러서는 그를 대신해 가방에서 망치를 꺼내든 이가 다가왔다.

크아아악!


“씨발! 개새끼! 날 엿 먹여? 죽여버릴테다.”

쌍욕을 퍼붙던 김두칠은 옆에 있던 부하에게 손짓을 했다.

지금 당장 강현우를 찾아서 죽이라고 하려는데 딸그락 소리와 함께 탁자 위로 찻잔이 들려졌다.

“두목! 부하들 챙겨보십시오.”

고개를 돌리니 깡마른 체구의 중년 사내, 아사노 요이치가 차를 마시고 있는 것이 보였다.

6년 전, 김두칠은 구역을 돌다 우연히 일본인이 부하들을 구타하고 있다는 말에 찾아갔던 것이 그와의 첫 만남이었다. 당시 아사노 요이치는 야마토 구미의 두목으로 관동 제일 야쿠자 세력이자 일본 전국 서열 3위인 카이에다 파와 전쟁을 했었다.

기세가 타올랐던 처음과는 달리 연합을 했었던 오사카 다케이치 구미가 배신을 하면서 전세가 기울어졌다. 결국, 전쟁에서 패배한 그는 카이에다 파에게 잡혀갔는데 어릴 적 친구였던 고문 류우키의 도움으로 왼손 약지와 새끼손가락만 잘린 채 한국으로 쫓겨났다. 설움과 분함으로 하루하루 싸움만 일삼던 그는 김두칠을 만나 칠성파의 일원으로 다시 태어났고 칠성파가 서울에서 서열 3위에 오를 수 있는 계기가 되었던 것이다.

차를 마시던 아사노 유이치는 부르르 떨리는 손에 눈살을 찌푸렸다. 카이에다와 전쟁을 치를 때 입었던 어깨 상처로 인해 그런 것인데 날씨가 비가 오거나하면 지금처럼 손이 떨려오곤 했다. 맘에 안 든다는 듯 눈살을 찌푸리던 그때 김두칠이 물어왔다.

“왜 그래야 합니까?”

“형사에게 듣자니 클럽 팩트를 혼자서 깨부셨다고 하더군! 우리 조직에 비할 바는 아니지만 나름 주먹깨나 쓰는 이들이 있는 곳인 만큼 상대의 능력 또한 만만치 않을 걸세. 그런 자가 아무 준비도 하지 않고 사지로 들어왔다는 건 납득이 안 되네.”

확실히 클럽 팩트를 혼자서 해치운 것이라면 쉬운 상대는 아닐 듯싶다.

턱을 매만지던 김두칠은 옆에 있은 망치를 불렀다.

“애들 호출해서 상황 파악 좀 해봐!”

“알겠습니다.”

망치는 뒤편에 있는 부하들을 시켜서 연락을 시도하였다.

처음엔 순조롭다 싶었는데 하나 둘 전화를 받지 않는 이가 생겨났다.

그리고 그 수가 스무명을 넘었을 땐 얼굴이 딱딱하게 굳어져 있었다.

“총 다해서 몇 명이지?”

“스물넷입니다.”

김두칠은 손목을 들어 시계를 보았다. 2시 31분. 고작 30분 사이에 스물넷이나 되는 부하들을 잃었다. 눈살을 찌푸리던 그는 망치를 향해 말을 건넸다.

“애들에게 연락해서 다섯 명씩 뭉치게 해! 혼자 돌아다니게 하지 말고 말이야!”

“알겠습니다. 형님!”

망치가 물러나는 것을 보던 아사노 요이치가 들고 있던 찻잔을 내려놓았다.

“두목! 영등포역 육교에 내 사람들을 포진 시켜놓겠네! 그러니 부하들 더러 그곳으로 몰라고 하게!”

“그래도 되겠습니까?”

“30분 사이에 스물넷이나 당했네. 보통 사람이 아니라는 소리지. 그럼, 거기에 걸맞게 준비를 해야 하는 것 아니겠나? 안 그런 가?”

아사노 요이치는 입꼬리를 치켜 올리며 웃고 있었다.

물끄러미 보고 있던 김두칠은 망치를 다시 불렀다.

“애들이 모이면 놈을 영등포역 육교 쪽으로 놈을 몰라고 해!”

“영등포역 육교로 말입니까?”

“그래! 거기서 모든 걸 끝낼 테니까 모두에게 그리 알려.”

“알겠습니다. 큰형님!”

지켜보고 있던 아사노 유이치는 슬쩍 돌려 옆에 세워져 있는 일본도를 보았다.

한국에서 다시 조직 생활을 한다고 했을 때 검술 제자였던 녀석이 보내준 것이다.

일본도 장인을 통해 만들었다고 하는데 정작 한 번도 검을 잡게 만든 이를 본 적이 없었다.

헌데 이번엔 잘하면 쓸 것도 같았다. 일본에서 야쿠자하면서 느꼈던 위압감이 다시 들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어서 오거라! 한바탕 신나게 놀아보게 말이야.”

아사노 유이치는 미소를 지으며 찻잔을 들어올렸다.


퍼퍽! 퍽!

“크윽!”

짧은 신음과 함께 한 사내가 땅에 몸을 눕혔다.

그를 인근 빌라 주차장으로 끌고 가던 강현우는 돌연 들려온 벨소리에 멈칫댔다.

계속해서 들려오는 소리에 사내의 몸을 뒤져 핸드폰을 꺼내 들었다.

“야! 임마 왜 전화 안 받어?”

“죄송합니다. 소변이 마려워서...”

“감기 걸렸냐? 목소리가 코맹맹이 소리야?”

“나올 때 좀 감기기운이 있었습니다. 쿨럭! 케에엑! 퉤!”

강현우는 진짜 감기 걸린 것마냥 기침과 함께 가래침을 뱉었다.

근데 너무 리얼했던 것인가? 상대는 짜증을 한 가득 내며 소릴 지른다.

“이 새끼 드럽게... 전화 받는 중에 가래침을 뱉어!”

“죄송합니다.”

“하여튼 지방 놈들은 기본이 안 되어있어! 됐고! 어서 사거리 앞 약국으로 와! 그쪽에 애들 모이기로 했다.”

“갑자기 말입니까?”

“놈이 혼자 있는 사람만 골라서 공격한다니까 그런 거야! 그러니 잔말 말고 어서 와!”

“알겠습니다. 지금 가겠습니다.”

통화를 끊자마자 이번엔 그의 핸드폰으로 리비아탄이 연락해왔다.

“이봐! 놈들이 뭉치기 시작했어. 네가 움직이고 있는 걸 눈치 챈 모양이야.”

“알고 있어!”

“이제 어떻게 할거야?”

“리비아탄! 적이 뭉친다고 다 강해지는 건 아니야! 특히 조폭 같은 무리들은 더욱 그렇지.”

“무슨 소리야?”

강현우는 칠성파 사람의 핸드폰을 들어 재발신을 하였다.

오지는 않고 전화 걸어대는 게 맘에 안 들었던지 처음부터 소릴 질러댄다.

“자식아! 어서 오지 않고 전화만 해대? 죽을 래?”

“혀...형님! 이쪽에서 수상한 놈을 봤습니다.”

“수상...한 놈?”

“예! 경찰 진압봉을 들었는데 우리 측 사람으로 보이는 이를 차 밑에 숨기고 갔습니다.”

“놈이다! 알았어! 내가 애들 끌고 갈테니까 기다려! 가만히 있어! 괜히 건들어서 쫓아내지 말고!”

“알겠습니다.”

전화를 끊은 강현우는 골목 입구 부근 집 담장을 넘어 안으로 들어갔다.

그리고는 핸드폰을 들어 리비아탄과 통화를 다시 시도했다.

“어때? 적의 움직임!”

“연락을 받은 무리가 네 쪽으로 가고 있어!”

전화를 끊은 그는 역시나라는 듯 입꼬리를 치켜 올린다. 적들 중 하나가 강현우를 잡는 사람에게 500만원의 상금이 쥐여진다고 했었다. 많은 건 아니지만 돈이 걸린 만큼 연대를 해서 싸울 일은 없을 듯 싶었다. 거기다 이번 일을 위해 지방에서 데려온 이들도 있다고 했으니 더더욱 그럴 것이다. 그렇게 잠시 기다리고 있으니 골목으로 허겁지겁 달려오는 발자국 소리가 들려온다. 담장 너머로 살피던 강현우는 문을 열고 밖으로 나섰다. 그리고는 제일 뒤에 있는 사내에게 다가가 초크를 걸었다.

“대체 어디 있는 거야?”

전화를 받고 달려온 장본인인 짜증을 토해내던 사내는 뒤를 돌아보다 초크로 동료를 실신시키는 그를 보았다.

“뭐야! 넌?”

뭔가 싶어 돌아보던 사내들 곧이어 날아든 주먹과 발에 맞아 쓰러졌다.

퍼퍼퍽! 퍼퍽!

“이 새끼가... 크윽!”

“윽! 카...칼 꺼... 아악!”

다급하게 칼을 찾아보지만 손에 쥐어보지도 못한 채 강현우에게 일방적 당했다. 땅바닥에 쓰러져 신음을 토해내는 그들을 내려다보던 그는 케이블 타이를 꺼내 사지를 제압해갔다. 그리고는 핸드폰을 꺼내 들고는 리비아탄을 호출하였다.

“현재 적들의 무리는 몇 개야?”

“아홉 개야!”

“그럼, 여덟 개의 무리에게 내 현 위치를 보내주고 도와달라고 문자 메시지를 보내! 남은 무리 위치는 내게 알려주고!”

“알았어! 그렇게 하지.”

핸드폰을 품에 넣은 강현우는 피식 웃었다.

“이 맛에 게릴라전을 한다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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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 제 71화, 장밋빛으로 물든 사막(5) +5 18.12.04 1,616 33 12쪽
71 제 70화, 장밋빛으로 물든 사막(4) +1 18.12.03 1,608 40 13쪽
70 제 69화, 장밋빛으로 물든 사막(3) +1 18.11.30 1,793 46 13쪽
69 제 68화, 장밋빛으로 물든 사막(2) +1 18.11.29 1,833 45 13쪽
68 제 67화, 장밋빛으로 물든 사막(1) +2 18.11.28 1,957 48 12쪽
67 제 66화, UAE 진출(3) +2 18.11.27 1,993 52 12쪽
66 제 65화, UAE 진출(2) +2 18.11.26 2,210 65 14쪽
65 제 64화, UAE 진출(1) +2 18.11.22 2,477 56 12쪽
64 제 63화, 흔들리는 중동의 바람(3) +1 18.11.21 2,471 70 13쪽
63 제 62화, 흔들리는 중동의 바람(2) +3 18.11.20 2,734 59 13쪽
62 제 61화, 흔들리는 중동의 바람(1) +2 18.11.19 2,956 70 12쪽
61 제 60장, 신입 드래프트(4) +6 18.11.13 3,416 74 14쪽
60 제 59장, 신입 드래프트(3) +1 18.11.12 3,336 80 12쪽
59 제 58장, 신입 드래프트!(2) +1 18.11.11 3,517 79 12쪽
58 제 57장, 신입 드래프트!(1) +4 18.11.10 3,822 77 13쪽
57 제 56장, 여자의 맘을 달래는 법!(3) +3 18.11.08 4,062 98 11쪽
56 제 55장, 여자의 맘을 달래는 법!(2) +1 18.11.07 4,001 97 11쪽
55 제 54화, 여자의 맘을 달래는 법!(1) +5 18.11.06 4,230 99 11쪽
54 제 53장, 결정을 하다(2) +6 18.11.05 4,475 107 12쪽
53 제 52장, 결정을 하다(1) +3 18.11.04 4,592 119 11쪽
52 제 51장, 야나기류 아사노 유이치(3) +6 18.11.03 4,389 107 11쪽
51 제 50장, 야나기류 아사노 유이치(2) +4 18.11.02 4,287 98 11쪽
50 제 49장, 야나기류 아사노 유이치(1) +2 18.11.01 4,450 110 11쪽
» 제 48장, 게릴라전(2) +3 18.10.31 4,528 116 10쪽
48 제 47화, 게릴라전(1) +2 18.10.30 4,537 114 9쪽
47 제 46화, 클럽 팩트(3) +3 18.10.29 4,699 110 11쪽
46 제 45화, 클럽 팩트(2) +5 18.10.28 4,723 111 10쪽
45 제 44화, 클럽 팩트(1) +10 18.10.27 5,051 109 9쪽
44 제 43화, 김완석(3) +6 18.10.26 4,948 120 10쪽
43 제 42화, 김완석(2) +5 18.10.25 4,934 130 11쪽
42 제 41화, 김완석(1) +5 18.10.24 5,089 126 11쪽
41 제 40화, 블루 라군 먼치킨 게임(3) +5 18.10.23 5,083 107 11쪽
40 제 39화, 블루 라군 먼치킨 게임(2) +5 18.10.22 4,979 121 8쪽
39 제 38화, 블루라군 먼치킨 게임(1) +2 18.10.21 5,117 111 11쪽
38 제 37장, 혈화가 피다(2) +2 18.10.20 5,210 111 10쪽
37 제 36장, 혈화가 피다(1) +5 18.10.19 5,276 123 11쪽
36 제 35장, 앙켈(3) +4 18.10.18 5,337 117 10쪽
35 제 34장, 앙켈(2) +3 18.10.17 5,393 140 12쪽
34 제 33장, 앙켈(1) +4 18.10.16 5,755 120 11쪽
33 제 32장, 판이 깨지다(2) +3 18.10.16 6,054 114 10쪽
32 제 31장, 판이 깨지다(1) +4 18.10.15 6,546 125 11쪽
31 제 30화, 끊어진 영상 전화(3) +6 18.10.14 7,196 130 12쪽
30 제 29화, 끊어진 영상 전화(2) +15 18.10.13 7,491 130 11쪽
29 제 28장, 끊어진 영상 전화(1)-수정완료 +12 18.10.12 7,675 131 12쪽
28 제 27장, 리비아탄(2)-수정완료 +12 18.10.11 7,591 135 11쪽
27 제 26장, 리비아탄(1)-수정완료 +6 18.10.11 7,781 138 12쪽
26 제 25장, 가족과의 식사(2)-수정완료 +6 18.10.10 7,468 138 13쪽
25 제 24장, 가족과의 식사(1) +9 18.10.10 7,057 134 13쪽
24 제 23장, 집으로 돌아간다(2) +6 18.10.09 6,911 134 13쪽
23 제 22장, 집으로 돌아간다(1) +8 18.10.09 7,398 138 13쪽
22 제 21화, 아누비스(3) +5 18.10.08 6,986 151 12쪽
21 제 20화, 야누비스(2) +5 18.10.07 6,863 133 12쪽
20 제 19장, 야누비스(1) +2 18.10.06 6,942 122 12쪽
19 제 18장, GPDS(2) +4 18.10.05 6,912 129 12쪽
18 제 17장, GPDS(1) +3 18.10.04 7,099 126 12쪽
17 제 16장, 한낮의 저격(2) +2 18.10.03 6,950 119 12쪽
16 제 15장, 한낮의 저격(1) +6 18.10.02 7,022 135 12쪽
15 제 14장, 말괄량이 프린세스(3) +2 18.10.01 7,095 135 12쪽
14 제 13장, 말괄량이 프린세스(2) +10 18.09.30 7,337 148 13쪽
13 제 12장, 말괄량이 프린세스(1) +7 18.09.29 7,518 143 14쪽
12 제 11장, 코만도 삼바(3) +4 18.09.28 7,359 132 13쪽
11 제 10장, 코만도 삼바(2) +1 18.09.27 7,469 146 12쪽
10 제 9화, 코만도 삼바(1) +3 18.09.26 7,613 135 10쪽
9 제 8화, 자살 테러(2) +3 18.09.25 7,582 151 12쪽
8 제 7화, 자살 테러(1) +4 18.09.24 7,785 133 12쪽
7 제 6화, 어떻게 배웠나?(3) +5 18.09.23 8,000 153 11쪽
6 제 5화, 어디서 배웠나?(2) +5 18.09.22 8,124 151 11쪽
5 제 4화, 어디서 배웠나?(1) +4 18.09.21 8,440 151 11쪽
4 제 3화, 3년후 강현우(3) +4 18.09.20 8,653 153 1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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