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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노트 님의 서재입니다.

더 로비스트(The Lobbyist)

웹소설 > 일반연재 > 현대판타지, 전쟁·밀리터리

딘 캐슬(DEAN CASTLE)
작품등록일 :
2018.09.18 09:44
최근연재일 :
2018.12.04 12:13
연재수 :
72 회
조회수 :
402,817
추천수 :
8,147
글자수 :
371,045

작성
18.10.25 08:20
조회
4,934
추천
130
글자
11쪽

제 42화, 김완석(2)

더 로비스트는 허구의 이야기입니다. 본 작품에 등장하는 인물, 단체, 지명, 국명, 사건등은 현실과 일절 관계없습니다. 비슷해 보여도 이는 독자분들의 착각입니다. ^^;;;;




DUMMY

“몇 명이나 죽였나?”

“그게...”

“듣기 좋게 줄여서 말하지 말고 정확하게 말하게!”

“현장에서 파악 된 시신만 49구에 이르고 있습니다.”

“4...9? 전면전이라도 한 건가? 뭐 그리 많이 죽은 것인가?”


박기태는 미치고 팔짝 뛰겠다며 언성을 높인다.

한두 명이야 자기들이 어떻게 해 본다 쳐도 50명이면 어찌해 볼 도리가 없기 때문이다.


“정말로 그 많은 인원을 혼자 죽였다는 건가?”

“영화 속 람보도 아니고 어떻게 그렇게 죽일 수 있겠습니까? 듣자니 용병팀을 데리고 갔다고 합니다.”

“용병팀? 일개 개인이? 그게 말이 되는가? 거기다 강현우라는 사람 그리 돈이 많은 사람도 아니지 않는 가?”

“저도 그게 좀 의아한데 더 황당한 건 필리핀 정부에서 이 일에 관해 문제 삼지 않겠다고 나선 것은 물론이고 그들을 영웅이라며 높이 치켜세우고 있습니다..”

“뭐? 필리핀 정부에서 그 일을 덮겠다고 했다고? 오태석 요원! 내가 지금 잘못 들은 거야? 아니면 필리핀 정부가 미친 거야? 자국인도 아니고, 타국 사람이 용병단을 끌고 가서 반군을, 그것도 49명이나 죽였는데 문제가 안 된다고? 그럼, 이참에 미국에게 폭격기 몇 대 띄워달라고 하지? 반군들은 싹쓸이 하게 말이야.”


조용해진 수화기에 그제야 자신이 지나치게 흥분을 했음을 깨닫는다.

잠시 맘을 가다듬던 박기태는 아까와는 달리 조금은 나긋나긋하게 말을 하였다.


“물론 정부를 대신해 반군을 죽였으니 영웅 소리는 들을 만은 해! 그렇다고 해서 타국인이 지 멋대로 용병을 끌고 가서 죽이는 걸 허용할 만큼은 아니야! 말이 안 돼! 당나라 부대라도 그건 허용이 안 되는 일이라고! 그들에게 반군을 처리하라고 사전에 약속이 되어 있지 않았다면 말이... 잠깐! 사전 약속?”


순간 복잡하게 꼬여가던 머릿속이 깔끔하게 정리 되는 것이 느껴진다.


“그래! 사전에 약속한 거라면 말이 되지!”

“그 말씀은 필리핀 정부에서 강현우에게 반군을 없애달라고 의뢰라도 했다는 겁니까?”

“필리핀 정부가 그를 얼마나 안다고 의뢰를 하나? 중간에 누가 끼었겠지. 그라면 충분히 반군을 처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이야. 아니, 어쩌면 더 큰 내막을 있을지 몰라. 현 ASG 반군도 아니고, 전직인 이들을 죽였는데 이리 부산을 떠는 건 좀 그렇거든...”

“추가적으로 얻을 것이 있어서 그렇다는 말입니까?”

“그럴 가능성이 많으니 필리핀 정부의 반응을 주시해! 관계자들도 접촉해서 사정도 알아보고 말이야.”

“그렇게 하겠습니다.”


통화를 마친 박기태는 검지로 책상을 톡톡 내리쳤다.

골똘히 생각에 잠겨가던 그는 피식 웃어갔다.


“강현우! 제법 재미있는 친구군. 필리핀 정부와 거래까지 트고 말이야. 뭐, 삼자의 도움이 있었겠지만 그래도 대단해!”


서랍을 열어 폴더폰을 집던 손길이 멈칫대더니 이내 내려놓고 닫아버린다.


“아니지! 국방부만 좋은 일 만들 필요는 없지. 나라 전체에 도움이 될 일일지도 모르는 것을 말이야.”


자신을 위해서든, 나라를 위해서든 숨긴 패하나 쯤은 있어야 하지 않겠냐며 생각하며 말이다.

본래의 업무로 돌아가려는데 돌연 핸드폰에 메일 수신 벨소리가 들린다. 뭔가 싶어 보던 박기태는 피식 웃고는 수화기를 들어 버튼을 누르자 요원 하나가 급히 안으로 들어왔다.


“부르셨습니까? 실장님!”

“강현우 알지?”

“네! 잘 압니다.”

“그 사람 조커(밀봉 상태, 즉 신원 확인 불능 상태를 말하며 확인하려 드는 이가 있을 경우 그가 누구인지 핸들러에게 보고하게끔 하는 걸 말한다.) 상태로 만들어!”

“핸들러는 누구로 합니까?”

“나로 해둬!”

“알겠습니다. 조치해두겠습니다.”


한 차례 고개를 숙이던 사내는 문을 열고 밖으로 나갔다.

박기태는 의자를 돌려 창문 넘어 보이는 빌딩의 향연을 보았다.

명화를 감상하듯 바라보던 그는 피식 웃어간다.


“어디 한 번 맘껏 뛰어 보게! 판은 내가 곧 깔아줄테니 말이야.”


의미모를 말과 함께 입가에 그려진 웃음은 점점 짙어져간다.


***


5일 뒤, 필리핀 말라떼. 공항에서 20분 거리에 있는 이곳은 마닐라 베이, 인트라무로스, 리잘공원이 주위에 포진해 있으며 마닐라의 대표적인 유흥가이며, 현재 한국인들이 많이 거주해 있기도 하다. 연일 밀려오는 관광객의 홍수에 몸살을 앍는 곳이기도 한 이곳에 자리한 오성급 호텔 스카이 게이트 호텔의 VVIP 방 침대에 강현우가 누워 있었다.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 않은 채 엎드려 있는 그의 등 뒤로 여성의 손길이 오고간다.

움직일 때마다 감각에 자극이 오는 지 강현우의 콧등이 점점 찡그려져 간다. 감겨져 있던 두 눈이 번쩍 뜨이던 그때 굳게 다문 입술이 벌려졌다.


“아...아프다고!”

“좀 긁힌 거 가지고 뭘 그리 엄살이야?”


드레싱을 하던 레이첼은 한심하다는 듯 말을 한다.


“이 정도면 많이 다친 거거든!”


당당하게 옆구리를 가리키는데 암만 봐도 까진 상처다.

어이없다는 듯 보던 레이첼은 이내 고개를 내젓는다.

구급상자를 정리한 그녀가 물었다.


“근데 이걸로 끝이야?”

“그건 왜 물어?”

“아니! 너랑 팀 짜면 상당히 재미있을 것 같아서 말이야. 아이스맨과 죠도 그렇다고 하고 말이야.”

“잠깐! PMC 사업을 해보자는 거야?”

“어! 너 정도 인맥에 리더십이면 좋을 것 같아서 말이야.”


이번 첫 싸움이지만 제법 손발도 잘 맞는 것이 그들에겐 괜찮았나 보다.

강현우는 멍한 얼굴로 그녀를 쳐다본다. 생각지도 못한 제안에 당황해서 그런 것이다.


‘PMC라...’


확실히 그거라면 돈이나, 각 정부와의 연계를 통해 높은 지위에 오를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단순히 무력으로 쌓아올린 것은 허물어지기 쉽다. 그걸 피하기 위해 PMC 기업은 여러 업종으로 확장을 하기 위해 애를 쓴다. 강현우도 그 점이 염려 되어 망설이는 것이고 말이다.


‘군수지원사업을 해볼까? 그쪽이라면 괜찮을 듯 싶은데 말이야.’


PMC는 크게 세 가지로 나눈다. 첫째는 군사 공급 기업(Military Provider Firms), 둘째는 군사 자문업(Military Consultant Firms), 마지막 셋째가 방금 강현우가 속으로 되뇌였던 군수지원사업(Military Support Firms)이다.


군사 공급 기업은 흔히들 말하는 돈 받고 전장에서 직접 싸우는 것을 말하고, 군사 자문업은 고객들을 위해 자문 및 훈련 용역을 제공하는 기업을 말한다. 군수 지원 사업은 부수적인 군사 용역을 제공하는 기업들로, 병참, 정보, 기술지원, 보급, 수송 등을 비롯하여 비살상 비원 및 조력이 포함되는 회사이다.


언 듯 보면 경계가 명호가한 듯 보이지만 실상은 전혀 그렇지 않다.


군사 자문업을 하려면 교관이 되는 자들을 데리고 있어야 하는데 그들 대부분이 용병들이다.


즉, 군사 자문업을 하다 기회가 되면 군사 공급 기업으로 바뀌게 된다는 것이다. 그건 군수 지원 사업도 마찬가지다. 단순히 물건을 납품 하는 것이 아닌 후방에서 군대와 관련된 모든 것을 지원하다 보니 적국으로부터 위협이 따르기 마련이고 이는 곧 자위책으로 용병들을 데리고 있게 된다. 이는 곧 평소엔 군사 자문업처럼 군사 공급 기업 탈바꿈하는 계기가 되는 것이다.


이렇듯 PMC 사업이 서로 간의 관련이 깊다보니 웬만하면 군사 공급 기업, 군사 자문업, 군수 지원 사업을 병행하려고 하지만 자금력과 인맥이 부족으로 대부분 군사 공급 기업 또는 군사 자문업 전문적으로 하는 방식을 취하게 된다.


중동지역에 한한 것이지만 어느 정도 정보 및 자본력, 인맥이 있는 강현우로서는 앞서 말한 두 개 보다는 군사 지원사업 쪽이 훨씬 적성에 맞았다. 콧등을 긁적이던 그는 자신을 쳐다보는 레이첼을 보곤 의문을 표했다.


“왜?”

“갑자기 말이 없어져서... 왜 그러나 봤지?”


그러냐며 말을 하던 강현우이 레이첼에게 물었다.


“레이첼! 넌 왜 나랑 PMC 사업을 하고 싶은 거야?”

“이번에 싸우는 거 보니까 내 등 뒤를 맡겨도 문제는 없을 것 같고... 무엇보다 적절한 보상을 해주니까 좋아!”


적절한 보상! 별거 아닌 듯한 이 말이 용병들에게는 매우 중요하다. 그럴 것이 용병들은 주어진 돈 외에 그 어떤 혜택도 받을 수 없다. 그 흔한 의료 혜택도 말이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부상 누적에 따른 고통으로 인해 술이나 약에 빠져들게 되어 폐인이 되거나 자살로 삶을 마무리하는 용병들이 상당히 많다.


이 사정을 잘 아는 강현우인지라 호텔에 도착했을 때 주기로 한 돈 외에 치료비 및 위험수당에 현상금으로 받은 돈까지 붙여서 넉넉하게 주었는데 그게 용병 사이에 좋은 이미지를 심어 준 것 같다.


“PMC 사업 건 말이야. 한 달 내로 답을 주지.”


한 달로 기간을 못 박는 것은 PMC 사업을 안 할 경우 복학을 해야 하므로 1월 초까지는 어떻게든 결정을 해야 하기 때문이었다. 기간보다도 강현우가 흥미를 보이는 것이 더 관심이 가는 지 레이첼이 물어온다.


“그 말은 할 수도 있다는 소리야?”

“응! 너희들이 원하는데 못 할 이유도 없지.”

“이거 다른 사람에게도 말해도 되나?”

“알려줘도 되는데... 안 할 수도 있으니 너무 기대하지 말라고 해!”

“오케이! 접수했어. 그럼, 나가볼게!”


기분이 좋아서 그런지 깃털 같은 발걸음으로 나간다.

곧이어 들어온 강동진은 방금 나간 레이첼을 가리키며 물었다.


“왜 저래?”

“기분 좋은 일이 있나 보지.”


그러냐고 답을 하던 강동진이 물었다.


“괜찮냐?”

“레이첼이 크게 다친 곳은 없다니까 휴식 취하면 낫겠지. 근데 식사 했어?”

“아니, 너랑 같이 먹으려고!”

“그래?”


어서 가자고 자리에서 일어서던 강현우는 자신을 쳐다보고 있는 그를 보곤 한숨을 내쉰다. 아무래도 지금의 상황에 대해 알고 싶은 모양이다. 하긴 피해자인데 그 정도 궁금증은 당연한 듯 싶다.


강현우는 파병에 가서 무슨 일이 있었는지에 대해 일에 대해 말해주었다. 처음 호텔에 왔을 때 말해 수도 있었는데 필리핀 정부 측의 호출로 이래저래 늦게 되었다.


어쨌든 이야기를 듣는 내내 강동진은 어이없어 하면서도 분노를 금치 못했다. 특히 가짜 쥬비앙이 갑자기 총 들고 설치는 대목에서는 큰 소리로 욕까지 해댔다. 이집트 특수부대777의 부대장을 죽이는 장면에서는 통쾌하다며 환호성을 쳐댔다. 그야말로 말 한 마디에 일희일비 하였다. 길고 길었던 이야기가 끝나자 강동진은 긴 한숨과 함께 쇼파에 몸을 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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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 제 71화, 장밋빛으로 물든 사막(5) +5 18.12.04 1,616 33 12쪽
71 제 70화, 장밋빛으로 물든 사막(4) +1 18.12.03 1,609 40 13쪽
70 제 69화, 장밋빛으로 물든 사막(3) +1 18.11.30 1,793 46 13쪽
69 제 68화, 장밋빛으로 물든 사막(2) +1 18.11.29 1,833 45 13쪽
68 제 67화, 장밋빛으로 물든 사막(1) +2 18.11.28 1,958 48 12쪽
67 제 66화, UAE 진출(3) +2 18.11.27 1,993 52 12쪽
66 제 65화, UAE 진출(2) +2 18.11.26 2,210 65 14쪽
65 제 64화, UAE 진출(1) +2 18.11.22 2,477 56 12쪽
64 제 63화, 흔들리는 중동의 바람(3) +1 18.11.21 2,471 70 13쪽
63 제 62화, 흔들리는 중동의 바람(2) +3 18.11.20 2,734 59 13쪽
62 제 61화, 흔들리는 중동의 바람(1) +2 18.11.19 2,957 70 12쪽
61 제 60장, 신입 드래프트(4) +6 18.11.13 3,417 74 14쪽
60 제 59장, 신입 드래프트(3) +1 18.11.12 3,336 80 12쪽
59 제 58장, 신입 드래프트!(2) +1 18.11.11 3,518 79 12쪽
58 제 57장, 신입 드래프트!(1) +4 18.11.10 3,822 77 13쪽
57 제 56장, 여자의 맘을 달래는 법!(3) +3 18.11.08 4,062 98 11쪽
56 제 55장, 여자의 맘을 달래는 법!(2) +1 18.11.07 4,001 97 11쪽
55 제 54화, 여자의 맘을 달래는 법!(1) +5 18.11.06 4,231 99 11쪽
54 제 53장, 결정을 하다(2) +6 18.11.05 4,475 107 12쪽
53 제 52장, 결정을 하다(1) +3 18.11.04 4,593 119 11쪽
52 제 51장, 야나기류 아사노 유이치(3) +6 18.11.03 4,389 107 11쪽
51 제 50장, 야나기류 아사노 유이치(2) +4 18.11.02 4,287 98 11쪽
50 제 49장, 야나기류 아사노 유이치(1) +2 18.11.01 4,450 110 11쪽
49 제 48장, 게릴라전(2) +3 18.10.31 4,528 116 10쪽
48 제 47화, 게릴라전(1) +2 18.10.30 4,537 114 9쪽
47 제 46화, 클럽 팩트(3) +3 18.10.29 4,700 110 11쪽
46 제 45화, 클럽 팩트(2) +5 18.10.28 4,723 111 10쪽
45 제 44화, 클럽 팩트(1) +10 18.10.27 5,051 109 9쪽
44 제 43화, 김완석(3) +6 18.10.26 4,949 120 10쪽
» 제 42화, 김완석(2) +5 18.10.25 4,935 130 11쪽
42 제 41화, 김완석(1) +5 18.10.24 5,090 126 11쪽
41 제 40화, 블루 라군 먼치킨 게임(3) +5 18.10.23 5,083 107 11쪽
40 제 39화, 블루 라군 먼치킨 게임(2) +5 18.10.22 4,980 121 8쪽
39 제 38화, 블루라군 먼치킨 게임(1) +2 18.10.21 5,117 111 11쪽
38 제 37장, 혈화가 피다(2) +2 18.10.20 5,210 111 10쪽
37 제 36장, 혈화가 피다(1) +5 18.10.19 5,277 123 11쪽
36 제 35장, 앙켈(3) +4 18.10.18 5,338 117 10쪽
35 제 34장, 앙켈(2) +3 18.10.17 5,394 140 12쪽
34 제 33장, 앙켈(1) +4 18.10.16 5,756 120 11쪽
33 제 32장, 판이 깨지다(2) +3 18.10.16 6,054 114 10쪽
32 제 31장, 판이 깨지다(1) +4 18.10.15 6,546 125 11쪽
31 제 30화, 끊어진 영상 전화(3) +6 18.10.14 7,197 130 12쪽
30 제 29화, 끊어진 영상 전화(2) +15 18.10.13 7,491 130 11쪽
29 제 28장, 끊어진 영상 전화(1)-수정완료 +12 18.10.12 7,675 131 12쪽
28 제 27장, 리비아탄(2)-수정완료 +12 18.10.11 7,591 135 11쪽
27 제 26장, 리비아탄(1)-수정완료 +6 18.10.11 7,781 138 12쪽
26 제 25장, 가족과의 식사(2)-수정완료 +6 18.10.10 7,469 138 13쪽
25 제 24장, 가족과의 식사(1) +9 18.10.10 7,057 134 13쪽
24 제 23장, 집으로 돌아간다(2) +6 18.10.09 6,911 134 13쪽
23 제 22장, 집으로 돌아간다(1) +8 18.10.09 7,398 138 13쪽
22 제 21화, 아누비스(3) +5 18.10.08 6,987 151 12쪽
21 제 20화, 야누비스(2) +5 18.10.07 6,863 133 12쪽
20 제 19장, 야누비스(1) +2 18.10.06 6,942 122 12쪽
19 제 18장, GPDS(2) +4 18.10.05 6,912 129 12쪽
18 제 17장, GPDS(1) +3 18.10.04 7,099 126 12쪽
17 제 16장, 한낮의 저격(2) +2 18.10.03 6,950 119 12쪽
16 제 15장, 한낮의 저격(1) +6 18.10.02 7,022 135 12쪽
15 제 14장, 말괄량이 프린세스(3) +2 18.10.01 7,095 135 12쪽
14 제 13장, 말괄량이 프린세스(2) +10 18.09.30 7,337 148 13쪽
13 제 12장, 말괄량이 프린세스(1) +7 18.09.29 7,518 143 14쪽
12 제 11장, 코만도 삼바(3) +4 18.09.28 7,359 132 13쪽
11 제 10장, 코만도 삼바(2) +1 18.09.27 7,469 146 12쪽
10 제 9화, 코만도 삼바(1) +3 18.09.26 7,613 135 10쪽
9 제 8화, 자살 테러(2) +3 18.09.25 7,583 151 12쪽
8 제 7화, 자살 테러(1) +4 18.09.24 7,786 133 12쪽
7 제 6화, 어떻게 배웠나?(3) +5 18.09.23 8,000 153 11쪽
6 제 5화, 어디서 배웠나?(2) +5 18.09.22 8,124 151 11쪽
5 제 4화, 어디서 배웠나?(1) +4 18.09.21 8,440 151 11쪽
4 제 3화, 3년후 강현우(3) +4 18.09.20 8,653 153 1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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