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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노트 님의 서재입니다.

더 로비스트(The Lobbyist)

웹소설 > 일반연재 > 현대판타지, 전쟁·밀리터리

딘 캐슬(DEAN CASTLE)
작품등록일 :
2018.09.18 09:44
최근연재일 :
2018.12.04 12:13
연재수 :
72 회
조회수 :
402,772
추천수 :
8,147
글자수 :
371,045

작성
18.09.26 15:50
조회
7,612
추천
135
글자
10쪽

제 9화, 코만도 삼바(1)

더 로비스트는 허구의 이야기입니다. 본 작품에 등장하는 인물, 단체, 지명, 국명, 사건등은 현실과 일절 관계없습니다. 비슷해 보여도 이는 독자분들의 착각입니다. ^^;;;;




DUMMY

“피해 규모는 어느 정도지?”


상황실로 들어온 부대장을 향해 경례를 하던 작전 장교가 답을 하였다.


“경비 초소의 경우 건물 외곽이 부서지긴 했지만 인명 피해는 없다고 합니다. 작전 지역 C에 나가 있는 병력의 경우 적이 자살 폭탄 테러는 물론이고 따로 병력까지 투입하며 공격을 했으나 우리 군이 레바논 정부군과 공조해 격퇴했다고 합니다. 피해 역시 미미한 상태고 말입니다.”

“UN군에선 뭐라고 하던가? 누구 짓이라고 했냐 이 말일세.”

“공격 방식으로 볼 때 쥬비앙일 가능성이 크다고 합니다.”

“쥬비앙, 그자 한국과 전쟁이라도 할 생각인가 보군. 이리 대놓고 할 정도면 말이야.”

“그건 아닌 듯 싶습니다.”


턱을 쓰다듬던 부대장의 눈이 번쩍 뜨인다.

예상외의 답변에 놀라 그런 것이다.


“아니라니 그건 또 무슨 말인가?”

“조금 전, 레바논 정부에서 연락이 왔는데 경찰 병기 창고가 털렸다고 합니다. 그것도 일전에 빼앗았던 쥬비앙의 무기들만 골라서 말입니다.”

“그럼, 우리 경비 초소나 작전 구역 C에 있던 우리 군을 습격한 이유가 자신의 무기를 되찾기 위해서란 말인가?”

“현재로서는 그럴 확률이 높은 듯싶습니다.”


부대장은 기가 찼던지 고개를 절레절레 내젓는다. 뺏긴 무기가 아무리 아쉽다고 해도 UN군을 상대로 자살 폭탄 테러를 한다는 게 말이 안 되었기 때문이다. 너무 기가 막혀서 그런지 헛웃음만 토해진다.


“허허! 성동격서라 이건가? 그래, UN에선 뭐라 하던가?”

“무기를 되찾은 만큼 도망칠 위험이 있다며 한시라도 빨리 그들의 본거지를 치라고 합니다.”


UN군의 독촉이 심했던지 작전 장교의 미간이 잔뜩 찌푸려져 있다.

군모를 벗고 흰머리가 가득한 앞머리를 쓰다듬던 부대장이 물었다.


“김소령! 병사들 상황은 어때?”

“아직 건물 내부 숙지가 완벽하진 않지만 작전하는 데는 큰 문제없을 것입니다.”

“그럼, 준비해! 실행은 1시간 뒤로 하고 말이야. 작전 장교는 이에 관해 최대한 지원을 해 주도록 해!”

“알겠습니다, 부대장님!”


김원일 소령과 작전 장교가 고개를 끄덕인다.

그걸 본 부대장이 나지막이 말한다.


“김소령! 한국을 건드린 대가가, 분노가, 어떤 건지 확실히 보여 주도록 하게!”

“그렇게 하겠습니다.”


김원일 소령은 다부진 외침과 함께 경례를 하고 자리에서 일어선다.

시선을 상황판으로 되돌린 부대장의 눈살이 잔뜩 찌푸려진다.


“이 새끼! 아주 아작을 내고 말겠어.”


불끈 쥔 주먹이 그의 분노를 짐작케 한다.


***


“강상병!”

“상병 강현우!”


아까 벌어진 전투 이후, 다른 사람들로 임무를 교대하고 부대로 복귀한 강현우는 침상에 누워 휴식을 취하다 갑자기 들려온 호출에 벌떡 일어선다. 그의 시선 너머로 고중사가 보였다. 평소와 달리 긴장한 것인지 조금은 딱딱해 보이는 얼굴에 절로 콧등이 찌푸려진다.


“중대장님 호출이다! 어서 가 봐!”

“중······대장님 말입니까?”


강현우는 고개를 갸웃거리다 이내 멈췄다.

조금 전, 전투에 관해 물어볼 것이 있나 싶었기 때문이다.

자리에서 일어선 그는 곧바로 중대장실로 향했다. 문을 두들기고 들어가 보니 그곳에는 1소대장도 같이 있었다.


“상병 강현우! 중대장님의 부름을 받고 왔습니다.”

“강상병! 이리 오도록 하게!”

“알겠습니다.”


그들 앞으로 다가간 강현우는 차렷 자세를 취했다.

흘낏 그를 보던 김원일 소령은 나지막이 말했다.


“조금 있다가 중요한 작전이 있네. 쥬비앙을 잡는 일이지. 난 그 작전에 자네가 팀장으로 나서 줬으면 하네.”

“제가 말입니까?”

“아까 벌어진 자살 테러 작전으로 인해 원래 투입될 인원들이 다수 부상을 입어서 말이야. 그리고 약속하지 않았나? 쥬비앙을 자네 손으로 잡겠다고 말이야.”


그의 이름을 듣기가 무섭게 강현우의 눈이 번뜩인다. 사실 그도 쥬비앙을 만나고 싶었다. 아무리 불법 무기 밀매업자라고 해도 조금 전 자살 폭탄 테러는 과하다 싶었고, 또 자신의 목숨을 노렸다는 점에서 더더욱 분노를 유발했기 때문이었다.


“작전에 참여하겠습니다.”

“30분 뒤 출발이니 15분 전까지 준비 마치고 사열대로 나오게! 작전에 필요한 기타 장비는 그때 나눠 줄 테니 말이야.”

“알겠습니다.”


한 차례 경례를 한 강현우는 몸을 돌려 밖으로 나갔다.

준비를 하려면 서둘러야 했기 때문이다. 그걸 지켜보던 1소대장이 물었다.


“강상병을 왜 데려가시려는 겁니까?”


그러자 김원일 소령은 답 대신 서류를 책상에 내려놓았다.

펼쳐 보던 1소대장은 두 눈을 휘둥그레 떴다.


“이게 사실입니까?”

“고중사가 작성한 건데 혀를 내두르더군.”

“그래도 그렇지, C.A.R로 권총 사격을 하고, 시스테마를 하고, 한 달도 안 돼서 CQB 성적이 상위 10% 안에 듭니까? 그것도 파견 근무 온 지 얼마 되지도 않았는데 말입니다.”

“그것뿐만이 아니야. 얼마 전, 공병 중대에서 총격전 난 거 알지? 셋이서 무장병력 아홉을 물리친 거 말이야. 그거 강상병 작품이야. 혼자서 다섯을 해치웠다고 하더군. 또 조금 전, 싸움에선 그가 고작 7명을 데리고 무려 스물아홉이나 되는 인원을 거의 몰살시켰다고 하더군.”

“예~에?”


어이없다 못해 황당하다. 처음 강현우를 중대에 데려온다고 했을 때는 그러려니 했다. 나름대로 이유가 있어서 데려왔을 테니까 말이다. 헌데 이제 보니 인재가 아니라 아주 괴물을 데리고 온 것이었다.


“그 정도 능력이면 707 특임대로 보내야 하는 것 아닙니까?”

“나도 그럴 요량으로 일단은 데려오긴 했는데 생각보다 능력이 뛰어나서 걱정이야. 제대도 얼마 남지 않았고 말이야.”

“말뚝박게 해야죠! 그래야 국익에도 도움이 될 것 아닙니까?”

“자네 같으면 하겠어? 고작 제대가 5개월도 안 남았는데?”

“수를 내 봐야죠! 어떻게든 군에 남게 말입니다.”


1소대장은 강현우가 군에 꼭 필요한 인재라며 소리 높여 부르짖는다.

허나, 김원일 소령은 귀찮다는 듯 새끼손가락으로 귀만 파 댄다.


“포기해! 우리 중대로 파견 올 때 그거에 대해 물어봤는데 그놈이 이렇게 말하더군. 군대가 적성에 안 맞는다고 말이야.”

“그렇게 뛰어난 능력을 가져 놓고······ 적성에 안 맞다니? 그게 말이 됩니까?”

“있기 싫다는 말을 돌려서 한 거겠지.”

“그래서 어쩌실 겁니까?”


잠시 고민하던 김원일 소령은 커피를 한 모금 마신다.

얼음을 두 덩이 넣었음에도 날씨 때문인지 미지근한 게 뒷맛이 안 좋다.


“일단, 두고 볼 생각이야. 강현우, 저놈! 자주 보게 될 것 같은 느낌이 들어서 말이야.”

“그건 또 무슨 소리입니까?”

“느낌이 그래!”


느낌 타령에 1소대장은 입을 닫고 만다. 그가 느낌을 들먹일 땐 지켜보되 관여는 안 하겠다는 뜻이기 때문이다. 아쉽다며 입맛을 다시던 1소대장에게 김원일 소령이 말했다.


“뭐해? 준비 안 해?”

“해야죠! 해야죠!”


1소대장은 시계를 보곤 놀랐는지 허둥지둥 밖으로 나간다.

그를 보며 고개를 내젓던 김원일 소령은 책상에 놓인 강현우의 신상명세서를 보았다.


“아깝지만 일단은 두고 봐야겠지. 박중위 녀석 꼴은 안 나야 할 테니까 말이야.”


뜻 모를 말을 하며 김원일 소령은 신상명세서를 서랍에 넣고 닫았다.

씁쓸한 눈빛도 함께 말이다.


****


“크크크! 멍청한 놈들! 무기를 경찰서 창고에 두다니! 그게 말이 됩니까?”


아프리카 출신 바질이 쌓아 놓은 무기 박스를 툭툭 치며 웃어 댄다.

품 안에 여자를 두고 위스키 병을 들어 한 모금 마시던 쥬비앙 또한 미소를 짓는다.


“그러게 말이다. 그 정도 화력이면 족히 대대 하나는 만들 수 있는데 경찰서에 둬? 대가리에 똥이 찼지 않나 의심이 든다.”

“맞는 말입니다! 하하하!”

“하하하!”


주위에 있던 사람들 모두 한바탕 웃어 댄다.

무기를 만지작대던 바질이 문득 생각났는지 말을 건넨다.


“그나저나 보스 대단하지 않습니까?”


위스키를 마시려던 쥬비앙은 눈살이 찌푸려진다.

좋던 기분이 보스란 말에 깨져 버리고 만 것이다.

그래서일까? 대꾸를 하는 말투가 사뭇 거칠다.


“뭐가 대단하다는 거야?”

“UN군을 공격해서 시선을 돌려놓고 경찰 창고의 허술한 경비를 틈타 빼앗긴 무기를 되찾게 한 거 말입니다. 그 덕에 덤으로 마약까지 얻어서 부자 되게 생겼으니 말입니다.”


희희낙락대는 그가 보기 싫었던지 쥬비앙은 들고 있던 위스키를 탁자에 소리 내어 내려놓는다.


“시끄럽고! 어서 가서 마약이나 정리해 둬! 업자 오면 그것까지 다 넘겨 버릴 테니······.”

“애들 시켜서 지금 바로 해 놓겠습니다.”

“네가 직접 해! 이게 툭하면 땡땡이를 치려고 들어.”


으르렁대는 쥬비앙에 바질은 알았다며 물러선다. 쥬비앙이 위스키로 손을 뻗으려던 그때, 그의 품에 있던 폴더 폰이 울리자 꺼내 보려다 말고 탁자에 던져 놓는다. 뭔가 싶어 보던 부하의 안색이 새하얗게 질려 간다.


“보스입니다! 안 받습니까?”

“일 처리 잘했다고 칭찬이나 해 줄 게 뻔한데 뭐 하러 받어?”

“아시지 않습니까? 보스 통화 안 되는 걸 제일 싫어하는 거 말입니다.”

“정 뭐라 하면 씻느라 못 받았다고 하면 돼! 그러니까 신경 꺼! 내 말 알았어?”


말이 끝나기 무섭게 벨소리가 멎는다.

쥬비앙은 이것 보라며 연신 손가락질을 한다.


“봐 봐! 재차 연락 안 오지? 딱히 할 말 없으니까 안 하는 거야.”


다시 오지 않는 전화에 사람들은 그런가 하는 표정을 지었다.

텅 빈 위스키 병을 탁자에 놓은 쥬비앙이 물었다.


“거래하기로 한 놈이 언제 온다고 했지?”

“바질 형님의 말에 따르면 사십 분 뒤에 온다고 했습니다.”

“그럼, 그놈 오면 호출해! 그동안 난 이년하고 재미 좀 보고 있을 테니까 말이야.”

“알겠습니다.”


쥬비앙은 여자의 손을 잡고 침실로 이끌었다.

그걸 본 사람들은 각자 맡은 일을 하기 위해 발걸음을 옮겼다.

잠시 후, 텅 빈 그곳에 폴더 폰의 벨소리가 짧게 울렸다.


띠링!

.

.

.

.

.

피해라! UN군이 가고 있다.




즐겁게 읽으셨나요?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3

  • 작성자
    Lv.99 큰무지개
    작성일
    18.10.11 14:21
    No. 1

    어째 여기 특전사는 병으로 구성된건가? 특전사는 전부 직업군인인데 일부 행정병 빼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 딘캐슬
    작성일
    18.10.11 20:14
    No. 2

    큰무지개님 특수전사령부(줄여서 특전사! 특전사는 부대이름이예요 )는 하사관이상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다만 주인공은 일반병으로 파견 근무중입니다. 그리고 평화유지군에 파병되는 부대가 특전사 내에 따로 있습니다
    그래서 그 부대는 파병 위주로 나가게 되죠 2010년 7월에 창설이 됐죠
    특전사 내 타부대와 우열을 가리자면 약간 떨어집니다
    아무래도 훈련 시간과 집중도가 부족하고 특수부대원의 경우 타국의 정보기관의 제1목표기 때문에 정예는 되도록 국내에 두려는 습성이 있어서 그렇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musado01..
    작성일
    18.10.15 14:37
    No. 3

    잘 보고 갑니다.

    건 필하세요^^*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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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 제 71화, 장밋빛으로 물든 사막(5) +5 18.12.04 1,616 33 12쪽
71 제 70화, 장밋빛으로 물든 사막(4) +1 18.12.03 1,608 40 13쪽
70 제 69화, 장밋빛으로 물든 사막(3) +1 18.11.30 1,792 46 13쪽
69 제 68화, 장밋빛으로 물든 사막(2) +1 18.11.29 1,832 45 13쪽
68 제 67화, 장밋빛으로 물든 사막(1) +2 18.11.28 1,957 48 12쪽
67 제 66화, UAE 진출(3) +2 18.11.27 1,992 52 12쪽
66 제 65화, UAE 진출(2) +2 18.11.26 2,210 65 14쪽
65 제 64화, UAE 진출(1) +2 18.11.22 2,477 56 12쪽
64 제 63화, 흔들리는 중동의 바람(3) +1 18.11.21 2,471 70 13쪽
63 제 62화, 흔들리는 중동의 바람(2) +3 18.11.20 2,733 59 13쪽
62 제 61화, 흔들리는 중동의 바람(1) +2 18.11.19 2,956 70 12쪽
61 제 60장, 신입 드래프트(4) +6 18.11.13 3,416 74 14쪽
60 제 59장, 신입 드래프트(3) +1 18.11.12 3,335 80 12쪽
59 제 58장, 신입 드래프트!(2) +1 18.11.11 3,516 79 12쪽
58 제 57장, 신입 드래프트!(1) +4 18.11.10 3,821 77 13쪽
57 제 56장, 여자의 맘을 달래는 법!(3) +3 18.11.08 4,061 98 11쪽
56 제 55장, 여자의 맘을 달래는 법!(2) +1 18.11.07 4,001 97 11쪽
55 제 54화, 여자의 맘을 달래는 법!(1) +5 18.11.06 4,230 99 11쪽
54 제 53장, 결정을 하다(2) +6 18.11.05 4,475 107 12쪽
53 제 52장, 결정을 하다(1) +3 18.11.04 4,592 119 11쪽
52 제 51장, 야나기류 아사노 유이치(3) +6 18.11.03 4,389 107 11쪽
51 제 50장, 야나기류 아사노 유이치(2) +4 18.11.02 4,287 98 11쪽
50 제 49장, 야나기류 아사노 유이치(1) +2 18.11.01 4,449 110 11쪽
49 제 48장, 게릴라전(2) +3 18.10.31 4,527 116 10쪽
48 제 47화, 게릴라전(1) +2 18.10.30 4,536 114 9쪽
47 제 46화, 클럽 팩트(3) +3 18.10.29 4,699 110 11쪽
46 제 45화, 클럽 팩트(2) +5 18.10.28 4,722 111 10쪽
45 제 44화, 클럽 팩트(1) +10 18.10.27 5,051 109 9쪽
44 제 43화, 김완석(3) +6 18.10.26 4,948 120 10쪽
43 제 42화, 김완석(2) +5 18.10.25 4,934 130 11쪽
42 제 41화, 김완석(1) +5 18.10.24 5,089 126 11쪽
41 제 40화, 블루 라군 먼치킨 게임(3) +5 18.10.23 5,082 107 11쪽
40 제 39화, 블루 라군 먼치킨 게임(2) +5 18.10.22 4,979 121 8쪽
39 제 38화, 블루라군 먼치킨 게임(1) +2 18.10.21 5,117 111 11쪽
38 제 37장, 혈화가 피다(2) +2 18.10.20 5,210 111 10쪽
37 제 36장, 혈화가 피다(1) +5 18.10.19 5,276 123 11쪽
36 제 35장, 앙켈(3) +4 18.10.18 5,337 117 10쪽
35 제 34장, 앙켈(2) +3 18.10.17 5,393 140 12쪽
34 제 33장, 앙켈(1) +4 18.10.16 5,755 120 11쪽
33 제 32장, 판이 깨지다(2) +3 18.10.16 6,053 114 10쪽
32 제 31장, 판이 깨지다(1) +4 18.10.15 6,546 125 11쪽
31 제 30화, 끊어진 영상 전화(3) +6 18.10.14 7,196 130 12쪽
30 제 29화, 끊어진 영상 전화(2) +15 18.10.13 7,491 130 11쪽
29 제 28장, 끊어진 영상 전화(1)-수정완료 +12 18.10.12 7,674 131 12쪽
28 제 27장, 리비아탄(2)-수정완료 +12 18.10.11 7,591 135 11쪽
27 제 26장, 리비아탄(1)-수정완료 +6 18.10.11 7,780 138 12쪽
26 제 25장, 가족과의 식사(2)-수정완료 +6 18.10.10 7,468 138 13쪽
25 제 24장, 가족과의 식사(1) +9 18.10.10 7,057 134 13쪽
24 제 23장, 집으로 돌아간다(2) +6 18.10.09 6,911 134 13쪽
23 제 22장, 집으로 돌아간다(1) +8 18.10.09 7,397 138 13쪽
22 제 21화, 아누비스(3) +5 18.10.08 6,986 151 12쪽
21 제 20화, 야누비스(2) +5 18.10.07 6,863 133 12쪽
20 제 19장, 야누비스(1) +2 18.10.06 6,942 122 12쪽
19 제 18장, GPDS(2) +4 18.10.05 6,912 129 12쪽
18 제 17장, GPDS(1) +3 18.10.04 7,099 126 12쪽
17 제 16장, 한낮의 저격(2) +2 18.10.03 6,950 119 12쪽
16 제 15장, 한낮의 저격(1) +6 18.10.02 7,022 135 12쪽
15 제 14장, 말괄량이 프린세스(3) +2 18.10.01 7,095 135 12쪽
14 제 13장, 말괄량이 프린세스(2) +10 18.09.30 7,336 148 13쪽
13 제 12장, 말괄량이 프린세스(1) +7 18.09.29 7,518 143 14쪽
12 제 11장, 코만도 삼바(3) +4 18.09.28 7,359 132 13쪽
11 제 10장, 코만도 삼바(2) +1 18.09.27 7,467 146 12쪽
» 제 9화, 코만도 삼바(1) +3 18.09.26 7,613 135 10쪽
9 제 8화, 자살 테러(2) +3 18.09.25 7,582 151 12쪽
8 제 7화, 자살 테러(1) +4 18.09.24 7,785 133 12쪽
7 제 6화, 어떻게 배웠나?(3) +5 18.09.23 8,000 153 11쪽
6 제 5화, 어디서 배웠나?(2) +5 18.09.22 8,123 151 11쪽
5 제 4화, 어디서 배웠나?(1) +4 18.09.21 8,439 151 11쪽
4 제 3화, 3년후 강현우(3) +4 18.09.20 8,652 153 1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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