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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노트 님의 서재입니다.

더 로비스트(The Lobbyist)

웹소설 > 일반연재 > 현대판타지, 전쟁·밀리터리

딘 캐슬(DEAN CASTLE)
작품등록일 :
2018.09.18 09:44
최근연재일 :
2018.12.04 12:13
연재수 :
72 회
조회수 :
402,800
추천수 :
8,147
글자수 :
371,045

작성
18.11.28 12:20
조회
1,957
추천
48
글자
12쪽

제 67화, 장밋빛으로 물든 사막(1)

더 로비스트는 허구의 이야기입니다. 본 작품에 등장하는 인물, 단체, 지명, 국명, 사건등은 현실과 일절 관계없습니다. 비슷해 보여도 이는 독자분들의 착각입니다. ^^;;;;




DUMMY


“윌! 전화기 좀 줘봐!”


위성 전화를 건네 받은 강현우는 어디론가 전화를 걸었다.

평소와는 다르게 대기음이 늘어진다 싶던 그때 낯익은 기계적인 목소리가 들려왔다.


“무슨 일이지?”

“리비아탄! 지금 위성으로 나 지켜보고 있지?”

“어제 도로 교통 상황에 대해 알려달라고 해서 보고 있지.”


어제 자기 전, 혹시나 하는 생각에 도로 교통 상황이 어떤지 알아봐달라고 했었고 리비아탄은 흔쾌히 그렇게 하겠다고 답을 했었다. 약속한대로 지켜보고 있다는 말에 강현우는 한 가지 부탁을 하였다.


“그러면 차량 주변에 적으로 의심되는 이들이 출현하면 미리 좀 알려줄래?”

“현재 정차를 하고 있는 걸로 보아 위협이 있었나 보지?”

“뭐, 비슷해!”

“연락은... 이 전화로 하면 되나?”

“핸드폰이 안 통하니 이걸로 해야지.”

“알았어! 지켜보다가 문제가 있다 싶으면 연락을 주지.”


고맙다고 말과 함께 통화를 마친 그에게 윌이 물었다.


“NSA에 있기라도 해? 주변을 살펴봐달라고 하게?”

“비슷하다고 할 수 있지. 어쨌든 위성 전화는 내가 들고 있다가 문제가 있으면 곧바로 말해 줄게.”

“알았어! 네가 선두 차량으로 가서 레이첼이랑 같이 있어. 네 차량에는 로만을 보낼테니까!”


대충 이야기를 일단락 짓고 막 전방에 간 이들이 어떻게 됐나 물어보려는데 로만이 큰 소리로 외쳐간다.


“폭발물 발견!”

“해체할 수 있겠어?”


윌의 말에 로만이 끄덕여간다.


“예! 보스! 급하게 만든 건지, 아니면 원래 솜씨가 없는 건지... 해체하기 너무도 쉽게 되어 있습니다.”


이런 건 폭발물도 아니라며 걱정 말라고 엄지를 치켜든다.

그 모습을 보고 있던 윌이 시선을 돌려 강현우를 보았다.


“한 건 했네!”

“뭐? 폭발물? 나 아니라도 찾아냈을텐데... 뭘 그래?”

“하긴 그렇기는 하다.”


시선을 돌려 전방을 보던 윌이 말을 하였다.


“어떤 놈인지 궁금하네. 이런 짓을 벌인 놈 말이야.”

“조만간 알게 되겠지. 이번 한 번으로 끝내진 않을테니까 말이야.”


맞는 말이라며 끄덕거려간다. 잠시 후, 폭발물을 해체한 로만과 지미가 돌아오자, 사람들은 차량에 탑승해 잠시 멈추었던 길을 다시 달리기 시작했다.


***


한편, 후방에서 조용히 이 광경을 지켜보던 한 사내가 위성전화를 꺼내들었다.


“킨스! 폭발물 제거하는데... 그뿐만이 아니야. 위협이 느껴지자마자 차량 정차하고 경계에 들어가는 것이 공격하기 상당히 껄끄러울 것 같아.”

“호~오! 나름 용병이라고 틀이 잡혀 있나 보네.”

“그런 것 같아!”

“알았으니까 일단 거기서 철수해서 여기로 와!”


철수하라는 말에 사내는 갸웃거린다.


“이대로 두란 말이야?”

“도둑질 한두 번 해? 중동에서 무서운 건 낮보다 밤이라는 거... 잘 알잖아!”

“하긴 중동에서 밤공기 좀 맡고 나서야 이곳이 어떤 곳인지 알 게 돼지?”

“그렇지! 그러니까 아무 말 말고 그냥 돌아와!”

“그럼, 지금 즉시 차 돌려서 그쪽으로 갈게!”


이 말을 끝으로 사내는 자리에서 일어났다.

그리고는 손목시계를 보며 얼마나 있어야 밤이 되는지 살폈다.


달콤한 꿈을 악몽으로 바꿔주겠다는 속엣 말과 함께 말이다.


***


“하적 끝났습니다.”


믹스 커피를 마시며 주위 경계를 하던 강현우가 고개를 돌렸다. 컨테이너 차량에서 내린 박스들을 사람들이 건물 안으로 옮기는 것이 보인다. 두 번째 배달 장소인 이곳 건물에는 한국 자동차 정비소이란 간판이 붙어 있는데 진짜로 한국인이 운영하는 곳은 아니고 한국산 자동차도 정비할 수 있다는 뜻이다.


처음에는 정비소에 왜 왔나 싶었는데 중동 실정을 생각해보니 그럴 만도 하다 싶다.


중동의 과격 단체들 대부분이 트럭, 그것도 한국 산 트럭들을 많이 사용한다. 이유는 매우 간단하다. 가격이 싸고, 수리하기 쉬우며, 튼튼하고, 개조하기 편하다는 점 때문이다. 인터넷에 중동 과격 단체가 사용하는 트럭이라고 치면 한국산 트럭 위에 기관총이나, RPG를 달아 놓은 사진이 주르륵 나올 정도이니 얼마나 인기(?) 있는 지 대충 알만할 것이다.


이 때문인지 과거 중동에서 한국인 자동차 딜러가 갑자기 살해당한 적이 있는데 정부에선 중동 과격 단체에게 한국 산 트럭을 팔면서 벌어진 일이 아닐까하는 의심을 하고 있다고 한다.


어쨌든 자동차 정비소와 갈라이 지원하는 단체와 연계점이 있다는 것은 사실인 듯 싶다. 그게 과격 단체인지는 모르겠지만 말이다. 어쨌든 막 차량에 탑승하려는데 윌이 다가와 말을 하였다.


“현재 시간이 6시니까 오만 국경 지역까지 가서 숙박 준비를 하는 것이 좋을 것 같아.”

“그 말은 야간 주행은 안 한다는 소리야?”

“어! 안전 상 문제도 있고, 이곳이 사막이라 차량 정비도 신경 써야 하기 때문에 야간 주행은 안 하는 것이 좋을 것 같아!”

“내 생각에도 그편이 좋지 않긴 한데... 자꾸만 앞서 봤던 소몰이꾼이 떠오르는 게 불안하네.”


소몰이꾼과 함께 봤던 트럭이 자꾸만 신경이 쓰이는 지 강현우는 콧등을 찡그려댄다.

중동의 과격 단체의 경우 목표로 삼은 것은 어떻게든 탈취하려고 하기 때문에 그런 것이다.


“그래서 숙박하자는 거야. 야간 주행하다 들이 닥치면 곤란하니까 말이야.”

“그렇긴 한데 현재 보급 상황으로는 거점을 잡고 버티는 쪽도 그다지 좋지 않을 것 같은데...”


강현우의 말대로 군사 작전이 아닌, 호송 작전인 탓에 총알이 많지가 많다.


1인당 30발 들이 탄창, 4개가 다다. 방어전을 펼치기에는 상당히 빈약하다는 소리다.


여러모로 신경이 쓰이긴 하지만 모험보다는 안전 쪽을 택하기로 하였다. 그렇게 다시 출발한 차량은 오만의 국경선 쪽으로 달리기 시작했다. 붉게 변한 하늘 밑으로 달리는 차량들은 그야말로 한폭의 그림과 같다. 묘한 기분이 들었지만 그렇다고 해서 경계를 게을리 하지 않았다. 리비아탄을 통해 주변 상황을 챙기면서 혹시 모를 약탈꾼들에 대해 대비하였다. 그렇게 두 시간 쯤 지나자, 타오르던 횃불이 꺼진 듯 시커멓게 물든 하늘 밑으로 달리던 중 돌연 위성 전화가 울려왔다.


“후방에서 차량들이 다가간다. 낌새가 이상해!”

“알았어!”


전화를 마친 강현우는 마이크를 켰다.


-후방에 수상한 차량들 접근! 속도 늦추고 주의 요망!

-알았다.


한순간 이어폰에 적막이 깃든다.

다들 이 상황을 어찌 넘겨야하는 지 머릿속이 복잡했기 때문이었다. 후방에서 서서히 다가온 자동차 라이트가 점점 차량으로 다가온다. 만일의 경우를 대비해 총기를 건너편 차량을 향해 겨눈다. 긴장감이 고조되는 가운데 후방에서 다가온 차량이 차선을 바꾸어 천천히 강현우 측 차들을 앞지르기 시작했다.


부우우웅!


거친 엔진 소리와 함께 상대의 차량들이 앞으로 내달리기 시작한다. 어느 새 강현우가 있는 선두 차량 옆에 선 차량의 창이 내려갔다. 검은 선글라스 사내가 고개를 내밀더니 엄지와 검지를 펴 총을 만들고는 쏘는 모습을 하고는 가버렸. 뒤따라오는 차량들도 선두 차량을 지나쳐 가버린다.


“뭐야? 저것들...”


보조석에 앉아 총을 겨누고 있었던 강현우는 어이없어 하였다. 선글라스를 쓰고 있던 사내의 품에 총기가 있었던 것으로 보아 약탈을 하려고 했던 것 같은데 도발만 하고는 쏜살같이 도망쳐버린 그들에 당황했던 것이다. 혹시나 전방에 진을 치고 기다릴 것을 대비해 강현우는 뒤따라오는 차량들에게 정지 신호를 내렸다.


잠시 후, 차량을 세우고 밖으로 나오자 샘이 투덜거려간다.


“으~윽! 오래 앉아있었더니... 허리가 너무 아프네.”

“나도... 그래! 좀이 쉬셔서 아주 죽겠다.”


마이클도 마찬가지라며 연신 고개를 좌우로 돌려댄다.

하긴 몸 쓰는 것에 익숙한 그들이 가만히 있으려니 힘들 긴 할 것이다.

그들을 보며 웃는 강현우를 향해 뒤에서 다가오던 윌이 물어갔다.


“아까 그놈들 뭐야? 약탈하러 온 놈들이야?”

“그런 것 같은데 총기를 가지고 있었던 것을 보면 말이야.”

“총기가 있었어?”

“어! 그것도 자동소총으로...”

“이슬람 과격 단체 중 하나인가?”

“그건 모르지! 어쨌든 조심은 해야 할 거야. 공격할거라고 예언하고 같거든!”

“예언?”


강현우는 손을 들어 아까 상대가 했던 것을 똑같이 해보인다.

도발당했다는 것에 기분이 나뻤던지 눈살이 부르르 떨린다.

좌우로 목을 껐던 윌이 물었다.


“국경까지 얼마나 남았어?”

“대략 3km 쯤...”

“3km라... 아예 국경선 부근으로 가서 쉴까?”

“그러고 싶지만 경비대 쪽에서 좋게 볼 것 같지는 않아서 말이야.”


확실히 국경 밖이지만 무기 들고 있는 이들이 진치고 있으면 국경 경비대 쪽에서 그리 좋게 볼 것 같지는 않았다. 턱을 만지작대던 윌이 어쩔 수 없다며 말을 한다.


“결국 이 부근에서 숙식을 해결해야겠군.”

“그러는 것이 좋을 거야. 전방에는 방금 지나간 놈들이 진을 치고 있을 것이 뻔하니까 말이야.”


그게 좋겠다며 끄덕이던 그때 핸더슨이 총을 쳐들고 한 쪽을 향해 소리쳤다.


“누구야? 손들고 나와!”


루즈해지던 주위 공기가 한순간 팽배해지며 긴장이 흐른다.

모두들 총을 겨누고 바라보던 그때 한 소년이 두 팔을 쳐들고 다가온다.


“$#%@^%@!”


뭔 소린가 싶던 그때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산 적이 있는 로만이 앞으로 나섰다.


“근처에 집이 있어서 가던 중이라고 합니다.”

“집이 인근에 있다고?”

“그렇습니다.”

“어딨데?”


어디냐는 말에 소년은 북서쪽을 가리켰다. 어두워서 몰랐는데 그쪽에는 네 채 가량의 주택이 서 있었다. 사막 그것도, 도로 인근에 집이라니? 예상치 못한 상황에 눈살을 찌푸리던 윌이 물었다.


“이곳엔 물이나, 식량 문제로 사람 살기 힘들 것 같은데... 어찌 버티고 있는 지 좀 물어봐!”


소년에게 질문에 대한 답변을 들은 로만이 말을 한다.


“10m 뒤쪽에 오아시스가 있고, 70m 서쪽으로 가면 제법 큰 규모의 마을과 시장이 있어서 문제없다고 합니다.”

“그래?”


윌은 여전히 수상한 듯 갸웃거려간다. 그럴 것이 사람이라면 물과 식량을 쉽게 얻을 수 있는 곳으로 가는 법인데 이렇듯 외진, 도로가 부근에 산다는 것이 이해가 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의 물음에 답을 해주듯 로만이 다물고 있던 입술을 벌렸다.


“십년 전, 지금은 죽은 둘째 아들이 술 취해서 마을 촌장의 처자를 간음하려다가 들켜서 가족이 쫓겨났다고 합니다.”

“간음? 거참...”


세계 어디든 그렇지만 음주에 관련된 문제는 큰 듯 싶다.

이번엔 옆에서 듣고 있던 강현우가 질문을 던졌다.


“가족이 쫓겨났다고?”

“그렇긴 한데... 아버지는 교통사고로 죽었고, 어머니는 타지에서 일하고 있어서 집에 할아버지하고 누나, 이렇게 셋이 산다고 해!”

“셋이? 그럼, 음식은 누가 해?”

“누나가 한다는데?”

“...”


물끄러미 보던 강현우는 한숨을 푹 쉬었다. 소년의 나이는 많이 봐줘야 여섯 살. 그 말은 나이 차이가 많이 나지 않은 이상 누나는 고작 열 살 미만이라는 소리다. 그런 애들이 음식을 해먹는다고 하니 가슴 한켠이 무거워진다. 이때 샘이 옆으로 다가와 윌의 어깨를 툭 쳤다.


“보스! 괜찮으면 애들 집 근처에서 숙박하죠. 숙식 빌미로 약간의 생활비도 주고 말입니다.”


다들 안 됐다 여겼던지 샘이 말하기 무섭게 끄덕여간다.


“그래! 한 번 도와주자!”

“우리가 언제 남 도와주겠어? 안 그래!”

“어차피 식수도 다 떨어져 가는데... 채우는 김에 남 좋은 일도 해보자고!”


미간을 좁히던 윌이 슬쩍 시선을 강현우에게 돌린다. 그의 생각이 어떤지 묻는 것이다. 장시간 있는 것도 아니고 하룻밤 그런 건 별 문제없겠다 싶어 좋다고 답을 하였다. 강현우까지 동의하자 사람들은 만면에 미소를 그리며 주위를 정리하고 차량에 탑승한다. 시속 400km는 달리는 슈퍼카 같은 속도에 윌과 강현우는 혀를 내둘러간다.


그렇게 소년의 가족들이 사는 집 근처에 차량들을 대고 숙박을 위해 움직였다.

소년이 사는 집 한 채 빼고는 빈 집이었기 때문에 잠 잘 준비하는데 그다지 힘들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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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 제 71화, 장밋빛으로 물든 사막(5) +5 18.12.04 1,616 33 12쪽
71 제 70화, 장밋빛으로 물든 사막(4) +1 18.12.03 1,608 40 13쪽
70 제 69화, 장밋빛으로 물든 사막(3) +1 18.11.30 1,793 46 13쪽
69 제 68화, 장밋빛으로 물든 사막(2) +1 18.11.29 1,833 45 13쪽
» 제 67화, 장밋빛으로 물든 사막(1) +2 18.11.28 1,958 48 12쪽
67 제 66화, UAE 진출(3) +2 18.11.27 1,993 52 12쪽
66 제 65화, UAE 진출(2) +2 18.11.26 2,210 65 14쪽
65 제 64화, UAE 진출(1) +2 18.11.22 2,477 56 12쪽
64 제 63화, 흔들리는 중동의 바람(3) +1 18.11.21 2,471 70 13쪽
63 제 62화, 흔들리는 중동의 바람(2) +3 18.11.20 2,734 59 13쪽
62 제 61화, 흔들리는 중동의 바람(1) +2 18.11.19 2,956 70 12쪽
61 제 60장, 신입 드래프트(4) +6 18.11.13 3,417 74 14쪽
60 제 59장, 신입 드래프트(3) +1 18.11.12 3,336 80 12쪽
59 제 58장, 신입 드래프트!(2) +1 18.11.11 3,517 79 12쪽
58 제 57장, 신입 드래프트!(1) +4 18.11.10 3,822 77 13쪽
57 제 56장, 여자의 맘을 달래는 법!(3) +3 18.11.08 4,062 98 11쪽
56 제 55장, 여자의 맘을 달래는 법!(2) +1 18.11.07 4,001 97 11쪽
55 제 54화, 여자의 맘을 달래는 법!(1) +5 18.11.06 4,230 99 11쪽
54 제 53장, 결정을 하다(2) +6 18.11.05 4,475 107 12쪽
53 제 52장, 결정을 하다(1) +3 18.11.04 4,592 119 11쪽
52 제 51장, 야나기류 아사노 유이치(3) +6 18.11.03 4,389 107 11쪽
51 제 50장, 야나기류 아사노 유이치(2) +4 18.11.02 4,287 98 11쪽
50 제 49장, 야나기류 아사노 유이치(1) +2 18.11.01 4,450 110 11쪽
49 제 48장, 게릴라전(2) +3 18.10.31 4,528 116 10쪽
48 제 47화, 게릴라전(1) +2 18.10.30 4,537 114 9쪽
47 제 46화, 클럽 팩트(3) +3 18.10.29 4,699 110 11쪽
46 제 45화, 클럽 팩트(2) +5 18.10.28 4,723 111 10쪽
45 제 44화, 클럽 팩트(1) +10 18.10.27 5,051 109 9쪽
44 제 43화, 김완석(3) +6 18.10.26 4,948 120 10쪽
43 제 42화, 김완석(2) +5 18.10.25 4,934 130 11쪽
42 제 41화, 김완석(1) +5 18.10.24 5,089 126 11쪽
41 제 40화, 블루 라군 먼치킨 게임(3) +5 18.10.23 5,083 107 11쪽
40 제 39화, 블루 라군 먼치킨 게임(2) +5 18.10.22 4,979 121 8쪽
39 제 38화, 블루라군 먼치킨 게임(1) +2 18.10.21 5,117 111 11쪽
38 제 37장, 혈화가 피다(2) +2 18.10.20 5,210 111 10쪽
37 제 36장, 혈화가 피다(1) +5 18.10.19 5,276 123 11쪽
36 제 35장, 앙켈(3) +4 18.10.18 5,337 117 10쪽
35 제 34장, 앙켈(2) +3 18.10.17 5,393 140 12쪽
34 제 33장, 앙켈(1) +4 18.10.16 5,756 120 11쪽
33 제 32장, 판이 깨지다(2) +3 18.10.16 6,054 114 10쪽
32 제 31장, 판이 깨지다(1) +4 18.10.15 6,546 125 11쪽
31 제 30화, 끊어진 영상 전화(3) +6 18.10.14 7,196 130 12쪽
30 제 29화, 끊어진 영상 전화(2) +15 18.10.13 7,491 130 11쪽
29 제 28장, 끊어진 영상 전화(1)-수정완료 +12 18.10.12 7,675 131 12쪽
28 제 27장, 리비아탄(2)-수정완료 +12 18.10.11 7,591 135 11쪽
27 제 26장, 리비아탄(1)-수정완료 +6 18.10.11 7,781 138 12쪽
26 제 25장, 가족과의 식사(2)-수정완료 +6 18.10.10 7,468 138 13쪽
25 제 24장, 가족과의 식사(1) +9 18.10.10 7,057 134 13쪽
24 제 23장, 집으로 돌아간다(2) +6 18.10.09 6,911 134 13쪽
23 제 22장, 집으로 돌아간다(1) +8 18.10.09 7,398 138 13쪽
22 제 21화, 아누비스(3) +5 18.10.08 6,986 151 12쪽
21 제 20화, 야누비스(2) +5 18.10.07 6,863 133 12쪽
20 제 19장, 야누비스(1) +2 18.10.06 6,942 122 12쪽
19 제 18장, GPDS(2) +4 18.10.05 6,912 129 12쪽
18 제 17장, GPDS(1) +3 18.10.04 7,099 126 12쪽
17 제 16장, 한낮의 저격(2) +2 18.10.03 6,950 119 12쪽
16 제 15장, 한낮의 저격(1) +6 18.10.02 7,022 135 12쪽
15 제 14장, 말괄량이 프린세스(3) +2 18.10.01 7,095 135 12쪽
14 제 13장, 말괄량이 프린세스(2) +10 18.09.30 7,337 148 13쪽
13 제 12장, 말괄량이 프린세스(1) +7 18.09.29 7,518 143 14쪽
12 제 11장, 코만도 삼바(3) +4 18.09.28 7,359 132 13쪽
11 제 10장, 코만도 삼바(2) +1 18.09.27 7,469 146 12쪽
10 제 9화, 코만도 삼바(1) +3 18.09.26 7,613 135 10쪽
9 제 8화, 자살 테러(2) +3 18.09.25 7,583 151 12쪽
8 제 7화, 자살 테러(1) +4 18.09.24 7,785 133 12쪽
7 제 6화, 어떻게 배웠나?(3) +5 18.09.23 8,000 153 11쪽
6 제 5화, 어디서 배웠나?(2) +5 18.09.22 8,124 151 11쪽
5 제 4화, 어디서 배웠나?(1) +4 18.09.21 8,440 151 11쪽
4 제 3화, 3년후 강현우(3) +4 18.09.20 8,653 153 1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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