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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노트 님의 서재입니다.

더 로비스트(The Lobbyist)

웹소설 > 일반연재 > 현대판타지, 전쟁·밀리터리

딘 캐슬(DEAN CASTLE)
작품등록일 :
2018.09.18 09:44
최근연재일 :
2018.12.04 12:13
연재수 :
72 회
조회수 :
402,802
추천수 :
8,147
글자수 :
371,045

작성
18.11.11 10:20
조회
3,517
추천
79
글자
12쪽

제 58장, 신입 드래프트!(2)

더 로비스트는 허구의 이야기입니다. 본 작품에 등장하는 인물, 단체, 지명, 국명, 사건등은 현실과 일절 관계없습니다. 비슷해 보여도 이는 독자분들의 착각입니다. ^^;;;;




DUMMY


고개를 갸웃대던 그때 프레디가 바드득 이를 갈며 말을 건넸다.


“언제고 꼭 죽인다! 몽키!”

“일단, 아픈 몸부터 추스르고 와! 돼지 새끼야!”

“이 새끼가...”


자리에서 일어서려는데 뺨에 차가운 것이 느껴진다.

시선을 내리니 시커먼 나이프가 보이기 시작한다.


“더 말하면 그땐 목줄기 긋는다!”


죠의 싸늘하게 식어버린 눈동자가 위협으로 하는 것이 아님을 알 수 있게 한다.

미간을 좁히던 프레디는 이내 몸을 뒤로 물린다. 더는 싸우지 않겠다는 모습에 죠 역시 뻗었던 나이프를 회수했다. 그렇게 일이 마무리 되나 싶었는데 돌연 독일 특유의 억양이 깃든 영어가 귓가에 들여오기 시작한다.


“다들 힘이 남아도나 보군. 싸움까지 하는 걸 보면 말이야.”


강현우가 시선을 돌리자 179cm 가량의 키에 다부진 체격을 가진 마흔 후반대의 중반 사내, 슈나이더 헤르만이 쳐다보고 있는 것이 보인다. 코걸이 안경을 쓴 그는 좁혀진 눈매 사이로 눈동자를 굴려 주위를 훑었다. 그러다 프레디 앞에서 멈춰선다. 순간 놀란 듯 프레디는 흠칫 놀란다.


“이봐! 미국 병사! 체격이 좋군! 당연 지구력도 좋겠지? 어디 한 번 지켜보지. 내 테스트에 버텨 낼 수 있는 지를 말이야.”


기대해도 좋다는 말과 함께 그는 몸을 돌려간다. 주위에서 짜증 섞인 욕설들이 터져 나왔다.


훈련관을 빡치게 했으니 남은 건 고생하는 일밖에 없었기 때문이다. 그건 프레디의 동료들도 마찬가지인지 인상을 이리저리 써간다. 당혹스러워 하는 그를 뒤로 한 채 강현우는 죠와 레이첼과 함께 통나무 집으로 들어갔다.


의자에 몸을 묻힌 채 코를 골고 자고 있던 윌이 문소리에 고개를 들었다. 게슴츠레한 눈으로 쳐다보는가 싶더니만 상대가 강현우임을 확인하고는 서둘러 자리에서 일어섰다.


“어이구! 동업자! 이제 왔어?”

“동업자 타령 그만하고! 밖에 어떤 사단이 났는지 나부터 확인하지 그래?”

“밖에 뭔 일 있어?”


두 눈을 꿈벅대며 묻는 그에 강현우는 어이가 없어졌다.

죠가 방금 전 일에 설명해주자 윌은 얼굴을 와락 구기며 소리쳤다.


“개 새끼들! 불쌍해서 기회를 줬더니... 감히 동업자에게 총을 겨눠? 지금 어딨어? 그 놈들! 아주 그냥 패대기를 쳐줄테니까 말이야.”


불같은 성격의 소유자가 아니랄까봐

양팔을 걷고 나서는 그에 레이첼이 두 손을 쳐들고 막는다.

지금 나가면 어떤 일이 벌어질지 눈에 훤해서이다.


“흥분 가라앉히고! 아까부터 동업자라고 하던데... 그건 또 무슨 말이야?”

“내가 말 안 했나? 얼마 전, 설립한 군수 지원 업체 WILD의 공동 대표가 현우야!”

“뭐? 현우가 공동대표라고? 그게 정말이야?”

“어! 그 회사 현우의 아이디어거든!”


주위에 있던 사람들 모두 강현우를 쳐다본다.


‘하~아! 한국에서도 그렇고, 여기서도 그렇고... 어찌 된 게 윌이란 자식은 상대방 입장은 일절 생각을 안 하는 거야?’


한숨이 절로 나오지만 어쩌겠는가? 스스로가 자초한 일인 것을 말이다.

일단, 상황 정리부터 해야겠다는 생각에 군수 지원 회사를 설립한 이유부터 설명하였다.

묵묵히 듣고 있던 레이첼은 그제야 납득이 된다는 끄덕인다.


“어쩐지 중동이라곤 아는 사람 하나 없는 윌, 네가 갑자기 군수 지원 회사를 차린다는 것부터가 이상하다 했다. 다 믿는 구석이 있어서 그랬군.”

“그러게! 성난 황소마냥 들이 박기만 할 줄 알았더니 음흉한 구석도 있었던 모양이야.”


한 껏 눈매를 좁힌 채 노려보는 레이첼과 죠에 윌은 두 손을 쳐들고 내젓는다.


“이...이봐! 내가 깜박 잊고 말을 못한 거지. 안 하려고 했던 건 아니야!”

“그때가 언젠데? UAE에 들어가서? 아니면 현우가 말하면 그때 할 거야?”

“다들 왜 그래? 미안해! 미안하다니까!”


미안하다며 사죄를 해보지만 둘의 화가 풀리려면 좀 시간이 걸릴 듯 싶다.

상황에서 벗어난 듯 싶어 한숨을 내쉬는 강현우의 앞에 슈나이더 헤르만이 선다.

강현우를 위아래로 훑어 내리던 그가 물었다.


“강현우라고 했나?”

“그렇습니다. 혹시 슈나이더 헤르만입니까?”

“맞네! 내가 슈나이더 헤르만 일세.”


솔직하게 자신임을 시인한 그는 강현우에게 재차 물었다.


“듣기론 총을 잡은 지 2년 밖에 안 됐다지?”

“그렇습니다. 근데 그건 왜 물어보십니까?”

“윌이 하는 말로는 상당한 인재라고 해서 말이야. 궁금해서 물어보는 거라네.”


그새 또 자신에 대해 슈나이더 헤르만에게 말을 했나 보다.

참으로 싼 입이라며 속으로 욕짓거리를 하던 강현우는 맞다며 끄덕였다.


“사실입니다. 한국에선 총기 소지는 불법이라 쓴 적이 없기 때문입니다.”

“2년 밖에 안 됐다는 게 사실이라... 흥미롭군.”


재밌다며 말을 하던 그때 밖에서 종소리가 들려온다. 아까 오면서 아이스 맨이 점심 준비 중이라고 하더니 그 때문인 듯 싶다. 흘낏 밖을 보던 슈나이더 헤르만은이 말을 했다.


“실력이 어떤 지는 점심 식사 후, 훈련을 통해서 알겠지. 그럼, 그때 보세!”

자기 할 말만 하고 가는 그가 황당할 만도 하건만 강현우는 익숙한 듯 별 감흥이 없다.


“할 말만 하는 건 스승이나 제자나 똑같군.”


의미 모를 말과 함께 그는 밖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앞으로 받을 훈련을 위해 체력을 비축해야 했기 때문이다.




“PMC 켈베로스 테스트에 참가한 여러분께 감사를 표한다. 앞으로 3주간 훈련이 이어지며 과정에서 보인 여러분들의 태도에 따라 탈락 유무가 정해질 것이다. 켈로베스의 일원이 되면 향후 UAE를 중심으로 군사 공급 사업과 군수 지원 사업을 병행하게 된다. 즉, 일거리 없어서 쉬는 날은 거의 없을 것이고 그만큼 보수도 두둑하게 받을 수 있다는 소리다. 그러니 죽을 힘을 다해 합격할 수 있도록 노력하길 바란다.”


거창하기 그지없는 윌의 연설이 끝나기 무섭게 슈나이더 헤르만이 앞으로 나선다.

강현우를 포함한 신입생들을 2열 횡대로 세운 그는 매서운 눈빛으로 훑기 시작한다.


“난 슈나이더 헤르만이다! 너희들의 훈련 및 탈락 유무를 결정지을 사람이기도 하다.”


탈락 유무를 결정짓는다고 해서 일까?


신입생들의 눈빛이 초롱초롱 빛나기 시작했다.

그들을 보던 슈나이더 헤르만은 잠시 닫았던 말문을 다시 열었다.


“일반적으로 특수부대는 3년의 시간이 걸리지만 우리는 3주로 끝낸다. 물론 마지막 6일은 헬 위크(Hell Week: 5일 반 동안 잠을 안 자고 계속 훈련하는 극한의 과정을 말한다.)이니 이점 잊지 말길 바란다. 다들 예상하는 대로 훈련은 어려울 테니 각오를 단단히 하길 바란다.”


그렇다. 각국의 특수부대는 대략 3년에서 많게는 4년 가량의 교육기간을 둔다. 이해하기 쉽게 네이비 씰의 경우를 들자면 우선, BUD/S(Basic Underwater Demolition/SEAL Training)를 받는 것으로 기나긴 훈련의 포문을 연다. 교육기간 24주이며, 평균 교육수료율 26%라고 하니 훈련이 얼마나 힘든지 짐작케 한다. 과거 지아이제인이라는 영화에서 봤던 훈련이 바로 이때 받는 다고 생각하면 된다.


BUD/S 과정을 수료하면 훈련생들은 공수교육을 받게 된다. 이마저도 끝나면 SQT, SEAL Qualification Training: SEAL 자격 훈련이라는 것을 무려 26주간 받는다. 기나긴 훈련 기간 중에 이때가 가장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왜냐면 SQT 교육기간 동안 CQB 등 실전적인 사격훈련과 심화된 지상 특수전 전술훈련 등을 배우기 때문이다.


SQT 교육을 마치면 자신이 맡은 개인 주특기 교육과 부대단위 적응을 위한 훈련을 18개월 동안 받는다. 이 훈련까지 모두 마친 후 팀 단위 평가를 통과해야만 팀에 정식 팀원으로 배치되어 작전에 참가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지는데 이곳까지 오는데 대략 3년이란 시간이 걸린다. 흔히들 특수부대원은 만들어지는 것이라 하는데 틀린 말은 아닌 듯 하다. 묵묵히 듣고 있던 프레디는 훈련의 강도가 거센 것이 불만인 듯 소리친다.


“이봐! 우리가 티어1 델타포스도 아니고 뭔 훈련을 그리 쎄게 해! 우린 PMC지! 특수부대원이 아니라고!”

“맞아! 이건 너무 심하잖아!”

“장난 하냐고?”


기다렸다는 듯 그의 동료들이 너무 심하다며 불평을 늘어놓는다.

물끄러미 그들을 보던 슈나이더 헤르만이 피식 웃어간다.


“이봐! 뭔가 착각하나 본데... 난 너희들 중 한 명도 회사에 들이고 싶은 생각이 없어. 이곳 동남아시아 변방까지 왔다는 건 너희들 자체가 문제가 많다는 걸 의미하는 건데 굳이 돈 써가며 회사에 남기고 싶은 생각은 눈곱만치도 없다 이거야. 그러니까 하기 싫으면 지금 가! 가서 집지키는 개로 살아! 괜히 다른 사람 발목 잡지 말고 말이야. 내 말 알겠어?”

“...”


정곡을 찔려서 그런가?

아무도 뭐라 하는 이가 없다.


맨 처음 불만을 토해냈던 프레디마저 말이다.

잠잠해진 그들을 보던 슈나이더 헤르만이 박수를 쳐 시선을 모은다.


“첫날, 첫 훈련이니 만큼 편하게 가도록 하지. 여기 오느라 다들 몸이 굳었을 텐데 UDT 체조(한국으로 치면 유격훈련에 해당하는 장애물 극복훈련) 한 번 하도록 하지.”


UDT 체조라는 말에 제일 먼저 프레디가 한숨을 쉰다.

레인저에서 있는 동안 딱 한 번 네이비 씰로 갈아타려고 했었는데 그때 받았던 훈련이 너무 힘들어 중간에 포기 했었다. UDT 체조를 한다고 하니 그때의 기억이 떠올라 지레 몸이 쳐져서 그런 것이다.


‘왜 UDT 체조야? 딴 것도 많은데...’


프레디의 말대로 슈나이더 헤르만이 외인부대에서 배운 것이 아닌 UDT 체조를 선택한 것은 동작이 적으면서도 익히기 쉽고, 강도가 높은 훈련이기에 그런 것이다. 만약 훈련 기간이 좀 더 길었다면 외인부대에서 배웠던 것을 썼을 것이다. 인간의 한계까지 몰고 가는 건 그것만큼 좋은 것이 없으니 말이다.


이렇게 시작된 UDT 체조는 곳곳에서 곡성이 끊이지 않게 만들었다. 특수부대를 그만두고 방탕한 생활을 했던 그들이기에 어쩔 수 없었던 것이지만 그래도 이 악물고 다들 버티려고 애를 썼다. 슈나이더 헤르만 말대로 이곳에서 떨어지면 집 지키는 개 신세를 면하지 못할 것이기 때문이었다.


“이봐! 발 올려! 발!”

“으...으으!”

“발 올리라는 말 못 들었어?”


죠의 악다구니에 프레디의 동료 중 하나가 죽을상을 쓰며 내려간 발을 올린다.

그 순간 허리에 극심한 통증이 몰려와 비명을 자아내게 만들었지만 어떻게든 버티려고 애를 썼다.


“어딜 봐! 팔! 팔! 제대로 못 펴!”

“어이! 뒷머리 땅에 닿지! 어서 들지 못해?”

“누우니까 잠이 오지! 어서 동작 취하지 못해?”


곳곳에서 울려 퍼지는 조교(윌, 죠, 레이첼)들의 호통에 또 한 번 곡성이 울려 퍼진다.

힘들어 하는 신입들 중에서 그나마 선방을 하고 있던 강현우는 자기도 모르게 옆에 있는 이를 보았다. 처음 봤을 때부터 왠지 눈에 익었던 손등에 데스 사이드를 든 사신 문신이 새긴 그는 미국계 호주 사람으로 이름은 지미라고 하였다.


힘든 기색이 역역했지만 제대 한 지 얼마 되지 않아서 그런 지 신음 한 번 내지 않고 잘 참아내고 있었다. 그에게 라이벌 의식을 느낀 것일까? 그보다는 더 잘하고 싶단 생각에 동작도 더 크게 확실하게 해간다. 물론 그로인해 힘든 것은 배가 되었지만 말이다.


3시간 가량 이어진 UDT 체조가 끝나지 곧바로 장애물 달리기 훈련으로 넘어갔다. 인근 숲에 준비 된 1.5km에 달하는 길 위에 설치 된 장애물들을 넘는 것은 물론이고 중간 중간에 마련 된 총기를 활용해 사격 훈련도 겸해서 했다. 그렇지 않아도 UDT 체조 하느라 체력이 많이 소실 된 상황에서 사격까지 하려니 총알이 타겟에 빗맞는 상황이 빈번히 발생했고 그때마다 어김없이 벌로 체력 훈련이 주어졌다.


말이 달리기 훈련이지, 체력 훈련이나 다름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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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 제 71화, 장밋빛으로 물든 사막(5) +5 18.12.04 1,616 33 12쪽
71 제 70화, 장밋빛으로 물든 사막(4) +1 18.12.03 1,608 40 13쪽
70 제 69화, 장밋빛으로 물든 사막(3) +1 18.11.30 1,793 46 13쪽
69 제 68화, 장밋빛으로 물든 사막(2) +1 18.11.29 1,833 45 13쪽
68 제 67화, 장밋빛으로 물든 사막(1) +2 18.11.28 1,958 48 12쪽
67 제 66화, UAE 진출(3) +2 18.11.27 1,993 52 12쪽
66 제 65화, UAE 진출(2) +2 18.11.26 2,210 65 14쪽
65 제 64화, UAE 진출(1) +2 18.11.22 2,477 56 12쪽
64 제 63화, 흔들리는 중동의 바람(3) +1 18.11.21 2,471 70 13쪽
63 제 62화, 흔들리는 중동의 바람(2) +3 18.11.20 2,734 59 13쪽
62 제 61화, 흔들리는 중동의 바람(1) +2 18.11.19 2,956 70 12쪽
61 제 60장, 신입 드래프트(4) +6 18.11.13 3,417 74 14쪽
60 제 59장, 신입 드래프트(3) +1 18.11.12 3,336 80 12쪽
» 제 58장, 신입 드래프트!(2) +1 18.11.11 3,518 79 12쪽
58 제 57장, 신입 드래프트!(1) +4 18.11.10 3,822 77 13쪽
57 제 56장, 여자의 맘을 달래는 법!(3) +3 18.11.08 4,062 98 11쪽
56 제 55장, 여자의 맘을 달래는 법!(2) +1 18.11.07 4,001 97 11쪽
55 제 54화, 여자의 맘을 달래는 법!(1) +5 18.11.06 4,230 99 11쪽
54 제 53장, 결정을 하다(2) +6 18.11.05 4,475 107 12쪽
53 제 52장, 결정을 하다(1) +3 18.11.04 4,592 119 11쪽
52 제 51장, 야나기류 아사노 유이치(3) +6 18.11.03 4,389 107 11쪽
51 제 50장, 야나기류 아사노 유이치(2) +4 18.11.02 4,287 98 11쪽
50 제 49장, 야나기류 아사노 유이치(1) +2 18.11.01 4,450 110 11쪽
49 제 48장, 게릴라전(2) +3 18.10.31 4,528 116 10쪽
48 제 47화, 게릴라전(1) +2 18.10.30 4,537 114 9쪽
47 제 46화, 클럽 팩트(3) +3 18.10.29 4,699 110 11쪽
46 제 45화, 클럽 팩트(2) +5 18.10.28 4,723 111 10쪽
45 제 44화, 클럽 팩트(1) +10 18.10.27 5,051 109 9쪽
44 제 43화, 김완석(3) +6 18.10.26 4,948 120 10쪽
43 제 42화, 김완석(2) +5 18.10.25 4,934 130 11쪽
42 제 41화, 김완석(1) +5 18.10.24 5,089 126 11쪽
41 제 40화, 블루 라군 먼치킨 게임(3) +5 18.10.23 5,083 107 11쪽
40 제 39화, 블루 라군 먼치킨 게임(2) +5 18.10.22 4,979 121 8쪽
39 제 38화, 블루라군 먼치킨 게임(1) +2 18.10.21 5,117 111 11쪽
38 제 37장, 혈화가 피다(2) +2 18.10.20 5,210 111 10쪽
37 제 36장, 혈화가 피다(1) +5 18.10.19 5,276 123 11쪽
36 제 35장, 앙켈(3) +4 18.10.18 5,337 117 10쪽
35 제 34장, 앙켈(2) +3 18.10.17 5,393 140 12쪽
34 제 33장, 앙켈(1) +4 18.10.16 5,756 120 11쪽
33 제 32장, 판이 깨지다(2) +3 18.10.16 6,054 114 10쪽
32 제 31장, 판이 깨지다(1) +4 18.10.15 6,546 125 11쪽
31 제 30화, 끊어진 영상 전화(3) +6 18.10.14 7,196 130 12쪽
30 제 29화, 끊어진 영상 전화(2) +15 18.10.13 7,491 130 11쪽
29 제 28장, 끊어진 영상 전화(1)-수정완료 +12 18.10.12 7,675 131 12쪽
28 제 27장, 리비아탄(2)-수정완료 +12 18.10.11 7,591 135 11쪽
27 제 26장, 리비아탄(1)-수정완료 +6 18.10.11 7,781 138 12쪽
26 제 25장, 가족과의 식사(2)-수정완료 +6 18.10.10 7,468 138 13쪽
25 제 24장, 가족과의 식사(1) +9 18.10.10 7,057 134 13쪽
24 제 23장, 집으로 돌아간다(2) +6 18.10.09 6,911 134 13쪽
23 제 22장, 집으로 돌아간다(1) +8 18.10.09 7,398 138 13쪽
22 제 21화, 아누비스(3) +5 18.10.08 6,986 151 12쪽
21 제 20화, 야누비스(2) +5 18.10.07 6,863 133 12쪽
20 제 19장, 야누비스(1) +2 18.10.06 6,942 122 12쪽
19 제 18장, GPDS(2) +4 18.10.05 6,912 129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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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제 16장, 한낮의 저격(2) +2 18.10.03 6,950 119 12쪽
16 제 15장, 한낮의 저격(1) +6 18.10.02 7,022 135 12쪽
15 제 14장, 말괄량이 프린세스(3) +2 18.10.01 7,095 135 12쪽
14 제 13장, 말괄량이 프린세스(2) +10 18.09.30 7,337 148 13쪽
13 제 12장, 말괄량이 프린세스(1) +7 18.09.29 7,518 143 14쪽
12 제 11장, 코만도 삼바(3) +4 18.09.28 7,359 132 13쪽
11 제 10장, 코만도 삼바(2) +1 18.09.27 7,469 146 12쪽
10 제 9화, 코만도 삼바(1) +3 18.09.26 7,613 135 10쪽
9 제 8화, 자살 테러(2) +3 18.09.25 7,583 151 12쪽
8 제 7화, 자살 테러(1) +4 18.09.24 7,786 133 12쪽
7 제 6화, 어떻게 배웠나?(3) +5 18.09.23 8,000 153 11쪽
6 제 5화, 어디서 배웠나?(2) +5 18.09.22 8,124 151 11쪽
5 제 4화, 어디서 배웠나?(1) +4 18.09.21 8,440 151 11쪽
4 제 3화, 3년후 강현우(3) +4 18.09.20 8,653 153 1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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