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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노트 님의 서재입니다.

더 로비스트(The Lobbyist)

웹소설 > 일반연재 > 현대판타지, 전쟁·밀리터리

딘 캐슬(DEAN CASTLE)
작품등록일 :
2018.09.18 09:44
최근연재일 :
2018.12.04 12:13
연재수 :
72 회
조회수 :
402,721
추천수 :
8,147
글자수 :
371,045

작성
18.10.06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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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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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
글자
12쪽

제 19장, 야누비스(1)

더 로비스트는 허구의 이야기입니다. 본 작품에 등장하는 인물, 단체, 지명, 국명, 사건등은 현실과 일절 관계없습니다. 비슷해 보여도 이는 독자분들의 착각입니다. ^^;;;;




DUMMY

리야드 납치 사건 발생 사흘째, AM 02:00


“범인으로부터 인질 교환 조건이 왔다고 하셨습니까?”

“그렇다더군.”


허겁지겁 들어온 김원일 소령을 맞이하는 청천부대장은 막 깨서 그런지 초췌한 모습이지만 눈빛만은 살아 있다. 그래도 피로가 남아 있는 듯 연신 목을 이리저리 돌려대고 있었다.


“조건이 뭐라 하던가요?”

“인질 하나당 US 백만 달러, 즉 이백만 달러와 알 사이드의 물품 하나를 보내 달라고 하더군.”

“이백만 달러면 인질이 둘이라는 소리 아닙니까? 강병장! 그는 어떻게 됐다고 합니까?”

“아무래도 죽임을 당한 것 같네.”

콰쾅!


철제 의자가 땅바닥에 나뒹굴어 간다.

너무 화가 나 부대장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분노를 표출하고 만 것이다.

그만큼 강현우를 아꼈다는 반증이리라! 씩씩대던 김원일 소령은 부대장을 보았다.


“해모수 부대장, 아니 최철용 중령! 그 개자식은 뭐라 합니까?”

“강병장에 대해 물어볼 상황이 아니었다고 하더군.”

“눈치 보느라 못 물어봤다고 했습니까? 씨팔! 우리 새끼는 떨거지입니까? 그거 하나 제대로 묻지 못하게!”

“김소령! 그들은 부모 입장이 아닌가?”

“우리도 부모입니다. 청천부대원이 자식인 부모······.”


면전에 대고 고함을 질러대는 데도 부대장은 아무 말도 못한다. 그 역시 이런 상황이었다면 그랬을 테니 말이다. 한숨을 내쉬던 그때 통신병이 문을 열고 들어왔다. 그렇지 않아도 신경이 날카로운데 벌컥 말 한마디 없이 들어오는 그에게 결국 언성이 높아지고 만다.


“내가 부르기 전까지 들어오지 말라고 했을 텐데!”


뒤늦게 자신의 잘못을 깨달은 통신병이 경례를 한다.


“상병 고문관! 부대장님께 용무가 있어 왔습니다.”

“급한 거 아니면 듣기 싫으니 별일 아니면 그만 나가게!”

“그게······ 외부 전화로 강병장이라는 사람이 연락을 해 와서······.”


한순간 방 안에 깊은 적막감이 밀려든다.

돌부처마냥 굳어 있던 부대장이 눈동자를 굴렸다.


“방금 뭐라 했나?”

“강병장이라는 사람이 연락을 해왔다고······.”


서로를 보던 부대장과 김원일 소령은 한목소리로 외친다.


“이쪽으로 연결해!”

“아······ 알았습니다.”


화들짝 놀란 통신병은 허겁지겁 밖으로 나섰다.

잠시 후, 부대장 책상에 있는 전화에 벨이 울리자 서둘러 전화를 받았다.


“단결! 병장 강현우입니다.”

“부대장이다. 살아 있었나?”

“운이 좋은 건지 몸 성히 잘 있습니다.”

“그거 다행이군!”


부대장은 김원일 소령을 향해 OK 사인을 보냈다.

그제야 맘이 놓이는지 그가 털썩 의자에 주저앉았다.

그건 부대장도 마찬가지였는지 전화를 스피커 폰으로 돌리고는 의자에 몸을 얹었다.


“대체 어디 있었기에 연락 한 번 없었던 것인가?”

“죄송합니다. 사정이 있었습니다.”

“사정이 있었다니 더 말하지는 않겠네. 그 난리 통에선 살아남은 게 중요하니까 말이야.”

“그래서 하는 말인데 혹시 납치범으로부터 인질 교환에 대한 연락이 오지 않았습니까?”

“20분 전쯤, 사우디 주재 UAE 대사관을 통해 인질 하나당 US 백만 달러, 즉 이백만 달러와 알 사이드의 물품 하나를 보내 달라는 연락이 왔다고 하더군.”

“역시 알 사이드의 물품을 달라고 했군요.”


강현우의 묘한 뉘앙스가 담긴 말에 부대장이 재차 물었다.


“어째 물품이 중요한 것처럼 말을 하는데······. 왜 그런 건가?”

“사실 이번 사건의 시작은 알 사이드가 가진 물건 때문입니다.”


강현우는 알렉산더에게 들었던 이야기들을 천천히 풀어 놓았다.

예상 밖의 내용들에 부대장은 물론이고, 김원일 소령 역시 놀라워했다.


단순 납치극에서 이집트의 핵무장화로 넘어가 버리니 그럴 만도 했다.

묵묵히 듣고만 있던 김원일 소령이 굳게 다문 입술을 벌렸다.


“중대장이다. 방금 말한 거 진짜야?”

“알렉산더, 아니 진짜 쥬비앙이 한 말이니 사실일 겁니다.”

“진짜 쥬비앙? 일전에 잡았던 미구엘이라는 놈의 형? 그놈이 여기서 왜 나와?”

“절 살려 준 게 그 사람입니다.”


김원일 소령은 물론이고 부대장도 어리둥절했다. 레바논에서 그리 치고받으며 싸워 놓고는 살려줬다는 게 이해가 안 됐기 때문이다. 설명이 더 필요하다는 생각에 그가 개입한 이유가 뭔지 부대장이 물었다.


“지금 UAE에 있는 GPDS 열다섯 개 말입니다. 그걸 준비한 사람이 바로 가짜 쥬비앙, 미구엘이라고 합니다. 뒤늦게 그 사실을 안 알렉산더는 GPDS의 위험성을 인지하고 회수하려던 차에 저를 구하게 된 것입니다.”

“쉽게 말해 동생이 한 실수를 형이 뒷수습하려 했다는 건가?”

“그렇습니다.”

“가짜 쥬비앙 그놈, 참! 레바논에서도 문젯거리였는데······. 이젠 중동지방 전체로 발을 넓혔군, 그래!”


김원일 소령이 기가 막힌다는 듯 말한다.

잠시 생각에 잠겼던 부대장이 말을 건넸다.


“그래서 자네는 어떻게 했으면 좋겠는가?”

“이번 일을 기획한 호삼 살라흐의 성향을 생각할 때 단순히 인질 구출만으로는 해결이 안 될 겁니다. 왜냐면 다른 루트를 통해 GPDS를 얻으려 할 테니 말입니다. 그러니 우린 호삼 살라흐가 GPDS를 얻는 순간 그를 잡아야 합니다. 그래야만 중동에 전화(戰火)가 피어오르지 않게 됩니다.”

“그렇겠지. 주범이 잡혀야 모든 일이 결말을 맺을 테니까 말이야.”

“그래서 전 UN과 인터폴의 공조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주범인 호삼 살라흐는 이집트의 장관입니다. 죄목이 무기 밀매라도 인터폴만으로는 붙잡기 힘들다는 소리죠. 하지만 UN이 협조해 준다면 충분히 잡을 수 있습니다. 다만 호삼 살라흐 손에 물품이 들어간 뒤에 급습해야 하는 만큼 인질 교환이 끝난 뒤에야 구출할 수가 있습니다.”

“위험하지 않겠나? 인질들 말이야.”

“걱정 마십시오. 저와 알렉산더가 구출할 테니 말입니다.”

“그럼, 자네들만으로 인질을 구출하겠다는 소린가?”

“특전사나, 기타 특수부대원들이 움직이면 적들이 눈치챌 겁니다. 그럼, 호삼 살라흐는 숨을 것이고 말입니다. 그러지 않기 위해서는 저희들만 움직여야 합니다.”


부대장은 난감했던지 미간에 골이 파여 간다.

묵묵히 있던 김원일 소령이 말했다.


“안전하게 구출할 수 있겠나? 그것만 장담해 준다면 지원은 안 하도록 하지.”

“······충분히 가능합니다.”

“알았네. 자네 뜻이 그렇다면 지원 부대는 대기토록 하되, 연락이 오기 전까지는 출발은 안 시키도록 하겠네.”

“제 말을 따라 주셔서 감사합니다.”

“구출 건은 그렇게 한다 치고 그 후, 진행은 어떻게 되는가?”

“그건 말입니다······.”


세 사람의 통화는 오랫동안 계속되었다. 인질뿐만 아니라 수많은 사람의 목숨이 걸린 만큼 허투루 진행할 수 없었기 때문이다. 이날 중대장실의 불은 꺼지지 않고 아침으로 이어져 갔다.


****


“끝났나?”


반쯤 허물어진 벽에 기대어 동이 터오는 파르스름한 하늘을 보던 알렉산더가 물었다.


“어! 내 계획대로 진행될 것 같아.”

“그렇다면 다행이지만 조금만 어긋나도 중동은 불바다로 변할 거야.”

“명심하지!”


고개를 주억거리던 강현우가 그의 곁으로 다가섰다.

알렉산더는 쥐고 있던 쌍안경을 건넸다.


“상황은 어때?”

“현재 파악된 걸로는 대략 열다섯 명 정도······. 일정 시간에 맞춰 두 명씩 교대를 하는 걸로 봐서는 앞에 있는 창고는 보초탑으로 쓰는 것 같아. 왼편에 있는 집은 적이 머무는 곳으로 대략 여섯 명 가량 있는 것 같더군.”

“창고에 두 명, 왼쪽 가옥 여섯 명······. 그럼, 인질이 있는 곳엔 일곱이 있다는 소리군.”

“그렇다고 봐야겠지.”


쌍안경으로 가옥들을 살피던 강현우는 뒤편에 자리한 가옥의 이층 창문을 비롯해 그 어디에도 불빛이 보이지 않는 것을 확인했다. 아마도 밖에서 인질이 어디 있는지 모르도록 하기 위해서 막은 듯싶다. 잠시 생각에 잠겨 있던 그가 알렉산더에게 물었다.


“너라면 인질을 어디에 숨겼겠어?”

“첫째는 지하실, 둘째는 2층! 인질은 돈이니만큼 나름 안전에 신경 쓰니 말이야.”

“그건 일반론이고, 상대가 특수부대원이라면 이야기가 다르지.”

“특수부대? 그건 또 무슨 말이야?”


설명이 필요하다며 알렉산더가 묻는다.

그러자 그가 이에 리야드에서 봤던 스나이퍼를 떠올리며 답을 했다.


“일전에 들은 적이 있어. 이집트 특수부대 777 대원 중에 코페쉬 단검을 쓰는 이들이 있다고 말이야. 근데 리야드에서 싸웠던 스나이퍼가 그걸 들고 있더라고!”

“그 말은 적이 이집트 세이카(777부대의 옛 명칭) 부대원들이란 말이군.”

“아마 1층에 인질과 같이 있을 거야. 만일의 경우 자폭을 통해 자신들의 존재를 없애기 위해서 말이야.”

“하긴 임무 실패보단 특수부대의 투입한 게 들통나는 걸 더 두려워할 테니까 말이야.”


그럴 만도 하다며 알렉산더는 고개를 끄덕인다.

강현우는 땅바닥에 돌 세 개를 놓아 창고, 가옥 둘을 대신했다.


“일단, 창고의 보초병을 제거한 후에 왼편 가옥을 치도록 하지. 이층 가옥은 맨 마지막으로 돌리고 말이야.”

“그럴 필요 있겠어? 창고만 치고 이층으로 침투를 해! 소란이 벌어지면 왼쪽 가옥에서 사람들이 나올 테니 그때를 기다려 처리하면 될 거 아니야.”

“2층에 침투 후, 왼쪽 가옥에 있는 사람들이 죽으면 1층에 있는 이들은 외곽에 우리가 포진해 있는 걸 알고 곧바로 폭탄을 터트릴 거야. 인질이 죽건 말건 말이야.”

“인질을 생각해서 왼쪽 가옥까지 처리하자는 건데······. 괜찮겠어? 발각되는 순간 인질은 고사하고 다가가지 못할 수도 있다고!”

“잘해 봐야지!”


강현우는 일어서며 바닥에 놓여 있는 돌들을 걷어찼다.

그걸 보며 가볍게 혀를 차며 고개를 내젓던 알렉산더가 뒤쫓아 간다.


“현재 우리가 보유한 무기는?”

“웬만한 특수부대는 꾸릴 정도는 될 거다. 물론 소음기도 있고 말이야.”

“스나이퍼는 있어?”


알렉산더는 턱짓으로 헤인스를 가리킨다.


“헤인스가 스나이퍼 출신이야. 물론 네이비 씰 정도의 명사수는 안 되어도 작전을 하는데 불편 없이 지원해 줄 거다.”


잘 알겠다며 끄덕이던 강현우는 트럭 뒤편으로 갔다.

무기를 챙기는 그의 옆에 선 알렉산더가 방탄복을 입는다.


“너도 가게?”

“그럼, 혼자 가려고?”

“조용히 처리하려면 그 편이 좋을 것 같은데······.”

“이봐! 누누이 이야기하지만 나 JVE 부대원이야. 특전사 반년도 안 한 너보다는 나아!”


강현우는 멈춰 서서 그를 물끄러미 바라본다.

무기를 챙기던 알렉산더는 그의 행동에 멈칫했다.


“왜?”

“너, 나 조사했냐?”

“나 엿 먹인 놈이 누군지는 알아야 할 것 아니야.”

“그래?”


그러냐고 말한 뒤 강현우는 다시 무기 챙기는 데 집중했다.

그라도 그런 일을 당하면 조사를 했을 것 같아서였다.


“싱거운 놈!”


피식 웃던 알렉산더는 탄창을 꽂기 시작했다.

대충 다 챙겼다 싶자 강현우는 뒤돌아서 갔다.


“혹시······ 연막 수류탄하고 열 센서 감지기 있어?”

“있지! 그건 왜?”

“그럼, 열 센서 감지기는 나 주고 연막 수류탄은 여섯 개 정도 네가 챙겨!”

“여섯 개나? 그렇게 많이······. 아~아! 알았어! 그렇게 하지.”


굳이 말하지 않아도 알겠다는 듯 알렉산더는 끄덕인다.

더는 할 말 없다는 듯 그들은 잠을 청하러 차 안으로 들어갔다.

부대장에게 연락 오길 기다리면서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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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 제 70화, 장밋빛으로 물든 사막(4) +1 18.12.03 1,608 40 13쪽
70 제 69화, 장밋빛으로 물든 사막(3) +1 18.11.30 1,792 46 13쪽
69 제 68화, 장밋빛으로 물든 사막(2) +1 18.11.29 1,831 45 13쪽
68 제 67화, 장밋빛으로 물든 사막(1) +2 18.11.28 1,956 48 12쪽
67 제 66화, UAE 진출(3) +2 18.11.27 1,992 52 12쪽
66 제 65화, UAE 진출(2) +2 18.11.26 2,208 65 14쪽
65 제 64화, UAE 진출(1) +2 18.11.22 2,476 56 12쪽
64 제 63화, 흔들리는 중동의 바람(3) +1 18.11.21 2,470 70 13쪽
63 제 62화, 흔들리는 중동의 바람(2) +3 18.11.20 2,730 59 13쪽
62 제 61화, 흔들리는 중동의 바람(1) +2 18.11.19 2,955 70 12쪽
61 제 60장, 신입 드래프트(4) +6 18.11.13 3,416 74 14쪽
60 제 59장, 신입 드래프트(3) +1 18.11.12 3,335 80 12쪽
59 제 58장, 신입 드래프트!(2) +1 18.11.11 3,515 79 12쪽
58 제 57장, 신입 드래프트!(1) +4 18.11.10 3,821 77 13쪽
57 제 56장, 여자의 맘을 달래는 법!(3) +3 18.11.08 4,061 98 11쪽
56 제 55장, 여자의 맘을 달래는 법!(2) +1 18.11.07 4,001 97 11쪽
55 제 54화, 여자의 맘을 달래는 법!(1) +5 18.11.06 4,230 99 11쪽
54 제 53장, 결정을 하다(2) +6 18.11.05 4,474 107 12쪽
53 제 52장, 결정을 하다(1) +3 18.11.04 4,591 119 11쪽
52 제 51장, 야나기류 아사노 유이치(3) +6 18.11.03 4,389 107 11쪽
51 제 50장, 야나기류 아사노 유이치(2) +4 18.11.02 4,286 98 11쪽
50 제 49장, 야나기류 아사노 유이치(1) +2 18.11.01 4,448 110 11쪽
49 제 48장, 게릴라전(2) +3 18.10.31 4,525 116 10쪽
48 제 47화, 게릴라전(1) +2 18.10.30 4,536 114 9쪽
47 제 46화, 클럽 팩트(3) +3 18.10.29 4,697 110 11쪽
46 제 45화, 클럽 팩트(2) +5 18.10.28 4,722 111 10쪽
45 제 44화, 클럽 팩트(1) +10 18.10.27 5,050 109 9쪽
44 제 43화, 김완석(3) +6 18.10.26 4,947 120 10쪽
43 제 42화, 김완석(2) +5 18.10.25 4,933 130 11쪽
42 제 41화, 김완석(1) +5 18.10.24 5,089 126 11쪽
41 제 40화, 블루 라군 먼치킨 게임(3) +5 18.10.23 5,082 107 11쪽
40 제 39화, 블루 라군 먼치킨 게임(2) +5 18.10.22 4,979 121 8쪽
39 제 38화, 블루라군 먼치킨 게임(1) +2 18.10.21 5,117 111 11쪽
38 제 37장, 혈화가 피다(2) +2 18.10.20 5,208 111 10쪽
37 제 36장, 혈화가 피다(1) +5 18.10.19 5,276 123 11쪽
36 제 35장, 앙켈(3) +4 18.10.18 5,335 117 10쪽
35 제 34장, 앙켈(2) +3 18.10.17 5,392 140 12쪽
34 제 33장, 앙켈(1) +4 18.10.16 5,755 120 11쪽
33 제 32장, 판이 깨지다(2) +3 18.10.16 6,052 114 10쪽
32 제 31장, 판이 깨지다(1) +4 18.10.15 6,546 125 11쪽
31 제 30화, 끊어진 영상 전화(3) +6 18.10.14 7,196 130 12쪽
30 제 29화, 끊어진 영상 전화(2) +15 18.10.13 7,489 130 11쪽
29 제 28장, 끊어진 영상 전화(1)-수정완료 +12 18.10.12 7,672 131 12쪽
28 제 27장, 리비아탄(2)-수정완료 +12 18.10.11 7,590 135 11쪽
27 제 26장, 리비아탄(1)-수정완료 +6 18.10.11 7,778 138 12쪽
26 제 25장, 가족과의 식사(2)-수정완료 +6 18.10.10 7,468 138 13쪽
25 제 24장, 가족과의 식사(1) +9 18.10.10 7,056 134 13쪽
24 제 23장, 집으로 돌아간다(2) +6 18.10.09 6,910 134 13쪽
23 제 22장, 집으로 돌아간다(1) +8 18.10.09 7,396 138 13쪽
22 제 21화, 아누비스(3) +5 18.10.08 6,986 151 12쪽
21 제 20화, 야누비스(2) +5 18.10.07 6,862 133 12쪽
» 제 19장, 야누비스(1) +2 18.10.06 6,942 122 12쪽
19 제 18장, GPDS(2) +4 18.10.05 6,912 129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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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제 16장, 한낮의 저격(2) +2 18.10.03 6,950 119 12쪽
16 제 15장, 한낮의 저격(1) +6 18.10.02 7,020 135 12쪽
15 제 14장, 말괄량이 프린세스(3) +2 18.10.01 7,094 135 12쪽
14 제 13장, 말괄량이 프린세스(2) +10 18.09.30 7,335 148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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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제 11장, 코만도 삼바(3) +4 18.09.28 7,359 132 13쪽
11 제 10장, 코만도 삼바(2) +1 18.09.27 7,467 146 12쪽
10 제 9화, 코만도 삼바(1) +3 18.09.26 7,612 135 10쪽
9 제 8화, 자살 테러(2) +3 18.09.25 7,581 151 12쪽
8 제 7화, 자살 테러(1) +4 18.09.24 7,785 133 12쪽
7 제 6화, 어떻게 배웠나?(3) +5 18.09.23 7,999 153 11쪽
6 제 5화, 어디서 배웠나?(2) +5 18.09.22 8,122 151 11쪽
5 제 4화, 어디서 배웠나?(1) +4 18.09.21 8,438 151 11쪽
4 제 3화, 3년후 강현우(3) +4 18.09.20 8,652 153 1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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