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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노트 님의 서재입니다.

더 로비스트(The Lobbyist)

웹소설 > 일반연재 > 현대판타지, 전쟁·밀리터리

딘 캐슬(DEAN CASTLE)
작품등록일 :
2018.09.18 09:44
최근연재일 :
2018.12.04 12:13
연재수 :
72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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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2,7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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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수 :
371,045

작성
18.09.22 16:00
조회
8,123
추천
151
글자
11쪽

제 5화, 어디서 배웠나?(2)

더 로비스트는 허구의 이야기입니다. 본 작품에 등장하는 인물, 단체, 지명, 국명, 사건등은 현실과 일절 관계없습니다. 비슷해 보여도 이는 독자분들의 착각입니다. ^^;;;;




DUMMY


‘상대하기 매우 쉬운 인물이군.’


히죽거리던 강현우는 잽을 두어 번 날리다 빠르게 주먹을 내지른다. 헌데 그 모양새가 복싱의 플리커 잽마냥 궤도가 특이하다. 상대할 맘이 없는지 고중사가 상체를 뒤로 물리자 이에 맞춰 강현우의 왼발이 나아가면서 팔꿈치 공격으로 바뀌었다.


막기 어렵다 느꼈는지 고중사는 오른팔을 들어 방어에 치중한다.

동시에 왼팔로 훅을 날린다. 당하면 꼭 갚아 주는 성격이 발동한 것이다.


강현우는 이걸 기다렸다는 듯 반대 손으로 훅을 날리는 상대의 팔꿈치 안쪽을 강하게 때렸다. 누군가 옆에서 떠민 듯 상체가 오른쪽으로 밀려간다. 고중사는 어떻게든 중심을 잡으려 고개를 뒤로 젖혔다. 그 순간 강현우가 오른 발을 들어 고중사의 왼쪽 무릎을 내리찍으려다 궤도를 틀어 허벅지 안쪽을 차 버렸다.


상체 중심이 흔들린 데다 하체 중심까지 무너지자 고중사의 고개가 다시 밑으로 떨어졌다.

그때 날아든 강현우의 오른손 장타(손바닥 아래 부분으로 치는 공격). 고중사는 상당한 데미지를 입겠다 싶어 이를 악물었지만 뺨에 느껴진 건 살포시 감싸 쥔 그의 손바닥이었다.


“그만하시는 게 어떻겠습니까?”

“그래! 그만하지! 그만해!”


강현우의 말을 듣기가 무섭게 고중사는 몸을 뒤로 물린다. 상대가 상대다 보니 체면이고 뭐고 필요가 없었다. 그저 안 맞고 안 아픈 것이 최고다. 안도의 한숨을 내쉬던 고중사는 목을 이리저리 돌린다. 강현우가 힘을 빼고 살짝 쳤는데도 데미지가 제법 있었던 모양이다.

허벅지도 아픈지 고중사가 주먹으로 툭툭 치고 있던 그때 낯선 목소리가 들려왔다.


“고중사! 쓸 만한가?”


돌려진 시선 사이로 특전사 중대장 김원일 소령이 보인다.

특유의 검게 그을린 피부에 단단한 체구가 그가 어떤 사람인지 짐작케 한다.


“쓸 만한 정도가 아니라 대박입니다. 거기다 주먹과 팔꿈치의 연계, 더 정확히 말하면 발리스틱 스트라이크에 이은 팔꿈치 콤보 공격을 이렇게까지 잘 활용하는 이는 시스테마를 하는 사람 중에서도 몇 없을 테니까 말입니다.”


발리스틱 스트라이크 펀치, 시스테마에서 쓰는 펀치 중 하나로 발리라는 단봉처럼 움직인다 해서 붙여진 이름으로 강현우가 고중사를 상대로 날린 첫 주먹이 바로 그것이다. 어깨의 회전력을 많이 사용하는 펀치인 탓에 어깨 힘을 많이 쓰는 남자들은 상당히 익히기 어려운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걸 익히게 되면 어깨가 회전함과 동시에 그 회전력으로 웨이브 타듯 주먹이 날아가는데 마치 채찍 같아서 언뜻 보면 복싱의 플래커 잽과 비슷해 보인다.


시스테마를 쓸 때마다 자주 쓰던 거라 은연중에 나온 듯싶은데 그걸 또 고중사가 정확하게 집어낸다.


‘한국 특수부대에 시스테마를 쓰고 있던가? 아주 자세히 알고 있군.’


예상외라며 뇌까리던 그때 고중사가 자신의 말을 이어 나갔다.


“더 기가 막힌 건 강상병이 절 봐주면서 했다는 겁니다. 그렇지 않았다면 병원 응급실에 누워 있었을 겁니다. 그것도 무릎이 박살 난 채로 말입니다.”

“무릎이 심하게 다쳤을 거란 말인가?”

“아까 허벅지 차인 거! 원래는 무릎 바깥쪽에서 찍어 누르려다 봐준 겁니다. 만약 제가 하사관이 아니고 적이었다면 분명 무릎 연골이 부셔졌을 겁니다.”


김원일 소령은 적잖이 놀란 듯한 표정을 지었다. 접근전에 한해서는 스페셜리스트라고 할 수 있는 고중사가 이리 쉽게 당할 줄은 몰랐다. 그것도 상대가 한 수 접어 준 상태에서 말이다.


“물건이구만! 물건이야! 천하의 고중사를 쓰러트리는 이가 있다니 말이야.”


대단하다며 감탄사를 연발하던 김원일 소령이 다가왔다.

호들갑을 떨어 대는 그가 맘에 안 들었던 것일까?

강현우는 콧등을 찡그린 채 그를 바라보고 있었다.


“참! 인사가 늦었군. 난 특전사 중대장 김원일 소령일세! 강상병, 자네를 보러 왔지.”

“저를 말씀이십니까?”

“그렇다네.”


지금 상황이 쉬이 이해가 되질 않았다. 특전사 중대장이 직접 나서서 자신을 찾을 이유는 없었기 때문이다. 갸웃대던 강현우가 물었다.


“왜 찾으셨는지 물어봐도 되겠습니까?”

“별일 아니네. 강상병이 특전사로 왔으면 해서 찾아온 것이네.”

“제가 말입니까?”

“그렇다네.”


이유를 들었음에도 강현우는 여전히 이해가 안 되고 있었다.

그는 실타래 풀리듯 헝클어지는 머리를 애써 주워 담으며 물었다.


“죄송하지만 제가 왜 특전사로 가야 하는지 물어봐도 되겠습니까?”

“최근 특전사 소속 병사들 중에 허리 통증으로 빠진 애들이 대여섯 되거든. 그래서 다들 인원 부족으로 힘들어 하는 상황이라서 어디 쓸 만한 애가 없냐고 최하사에게 물어봤더니 강상병을 추천하더군! 사격술과 작전 수행 능력이 뛰어난 인재라고 말이야.”

‘최하사가 문제였군.’


특전사 중대장까지 왜 찾아왔나 싶었더니만 총격전을 같이 겪었던 최하사가 자신에 대해 한 마디 한 모양이다. 하긴 혼자서 5명을 사살했는데 그 정도 추천은 당연한 건지도 모른다. 말이 없는 그를 살피던 김원일 소령이 슬쩍 미끼를 건넨다.


“어제 자네가 총격전을 벌인 이들이 누군지 아나?”

“총을 갖고 다니는 걸로 봐서는 범죄자인 것 같던데 아닙니까?”


그는 쥬비앙의 부하임을 알고 있으면서도 모르는 척 물어본다.

그걸 알 리 없는 김원일 소령은 나름대로 알기 쉽게 설명을 해 준다.


“흔히 영화에서 보면 무기 밀매 상인이 있지 않나? 자네가 죽인 자들이 그들이네. 무기 밀매 상인 쥬비앙의 부하거든!”

“그렇습니까?”

“그놈 잡을 때 자네도 같이 움직이게 해 주겠네.”

‘쥬비······앙을 잡는다?’


강현우의 콧등이 찡긋거린다. 지금 제일 급한 것은 레드 사망 이후의 정보다.

만약 쥬비앙을 잡게 된다면 원하는 것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동종 업계에 있었던 만큼 그가 가지고 있는 정보도 상당할 것이 분명했다. 상당히 끌리는 제안인 만큼 고심하는 강현우의 눈동자의 요동침이 커져 간다.


“어떤가? 같이 하겠나?”

“······좋습니다. 특전사로 가겠습니다. 상처 입은 오상병, 전우의 복수도 할 겸 말입니다.”

“전우의 복수라······. 군대에서 그만큼 큰 명분도 없지. 알겠네! 자네 말대로 특전사로 채용하기로 하지.”

“감사합니다.”


흐뭇한 미소를 지으며 김원일 소령이 몸을 돌렸다.

그러다 한 발자국 내딛는가 싶더니 멈춰 서서 돌아보았다.

갑작스러운 행동에 강현우도 시선을 들어 쳐다보았다.


“근데 시스테마는······ 어디서 배웠나?”

“유튜브에서 배웠습니다.”

“유······튜브······?”


고중사는 물론이고 김원일 소령 역시 뒷말을 쉬이 잇지 못했다.

설마하니 유튜브로 무술을 배웠다고 할 줄은 몰랐기 때문이다.


“그럼, 어제 총격전 때 C.A.R 자세를 취했다고 하던데! 그건 어떻게 된 건가?”


C.A.R(Center Axis Relock), 흔히 중심축 유지 자세라고 하는 이것은 폴캐슬이라는 사람이 만든 CQB 테크닉이다. 실내에서 빠른 반응성을 상정한 권총 사격 기법으로 자세 변화와 방향전환, 지향 사격에 특화된 사격 기법이다.

방법은 이렇다. 권총을 쥔 손의 엄지에 반대 손 엄지가 완전히 맞닿게 하고, 나머지 손가락을 서로 포개어 잡게 한다.


이 상태에서 명치에 권총을 붙이면 로우 포지션, 눈높이로 들어 올리면 하이 포지션이다. 흔히 존윅이라는 영화에 나오는 주인공의 권총 자세가 바로 C.A.R이다.

엉겁결에 한 총격전이라 자신도 모르게 평소에 쓰던 자세가 나왔던 모양이다.


콧등을 긁적이던 강현우가 담담하게 말을 이어 갔다.


“C.A.R이 뭡니까?”


순간 김원일 소령의 얼굴이 굳어졌다.

예상치 못한 그의 질문에 놀라서 그런 것이다.


“······그게 뭔지 모르나? 권총 쏠 때 최대한 몸에 붙이고 쏘는 자세를 말하는데······.”

“그거라면······ 영화에서 봤습니다.”

“여······ 영화?”

“예! 자세가 인상적이라 거울을 보고 흉내를 많이 냈었는데 아마 그것 때문에 그런 모양입니다.”

“그, 그럼, 건물 진입할 때 최하사에게 오른편을 주시하라고 한 건 드라마에서 배운 건가?”

“그건 군사 다큐멘터리에서 배운 겁니다. 특수부대 네이비씰에 관한 거에서 나온······.”

“다큐······ 네이비 씰······. 거참!”


김원일 소령은 황당함에 헛웃음을 피어 올린다. 사실 강현우를 특전사로 데려오려 했던 건 총격전에서 보인 기술과 능력 때문이었다. 헌데 시스테마는 유튜브로, C.A.R은 영화, CQB 건물 진입 전술은 다큐멘터리로 배웠다고 하니 황당해서 그런 것이다. 기가 찬 듯한 헛웃음을 흘리던 그때 고중사가 끄덕이며 납득을 한다.


“충분히 가능한 이야기 같습니다. 유튜브라면 업로드 되는 영상만도 하루에 1억 개에 달하니 무술에 관한 동영상도 상당수 있을 것이고 그중에는 시스테마와 관련된 것도 있을 테니 말입니다. 거기다 영화에선 C.A.R 자세를 취하는 모습이 간간히 나오는데다가 군사 다큐멘터리에선 소대 전술부터 무기에 관한 것까지 죄다 보여 주니 관심 있는 이라면 알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지금 같은 정보화 시대에서 강현우처럼 배운 이가 더러 있을 듯싶다. 물론 대중적인 것은 아니지만 말이다. 흘낏 눈치를 보던 강현우는 슬쩍 발걸음을 물린다. 오래 대화해 봤자 좋을 것 없을 듯싶어서였다.


“더 할 말씀 없으시면 가 보겠습니다. 운동을 했더니 땀이 많이 나서 말입니다.”

“그럼, 조만간 특전사 부대에서 보세!”


경례와 함께 돌아선 그의 귀에 김원일 소령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시스테마를 유튜브로 배운다고 그게 가능하나?”

“제가 아는 여동생이 유튜브로 호신술을 배웠다고 하니 불가능한 것도 아닙니다.

“호신술을 유튜브로 배운다고? 무술 도장 망하는 소리가 여기까지 들리는군 그래!”


군대 그만두면 무술 도장을 차리는 것으로 노후 설계를 해 두었던 김원일 소령인지라 한숨이 절로 나온다. 편의점으로 노선 변경을 해야겠다는 그의 말을 뒤로 한 채 강현우는 소대로 향했다.


‘특수부대와는 깊은 연이라도 있는 걸까? 전생에서도 그쪽에 있었던 걸 보면 틀린 말도 아닌 듯싶은데 말이야.’


전생의 레드는 미해군 정보 장교가 되기 전, 네이비 씰에서 2년간 복무하였다. 정보 장교로서 현장의 어려움을 알기 위해 그런 것인데 되려 CIA로 차출되는 이유가 되어 버렸다.


특전사가 되는 건 예상 밖의 상황이지만 그는 받아들이기로 했다. 어차피 지금은 강현우의 삶이지, 레드의 삶은 아니기 때문이다. 거기다 그는 일반 사병, 길어야 8개월이면 제대한다는 이유도 한 몫했다.


이렇게 강현우의 인생은 레드로 인해 조금씩 어긋나고 있었다.






즐겁게 읽으셨나요?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5

  • 작성자
    Lv.99 ky*****
    작성일
    18.10.07 16:44
    No. 1

    그유투브 좌표좀...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Lv.4 딘캐슬
    작성일
    18.10.08 08:02
    No. 2

    유튜브에서 시스테마 치면 쫘르륵 나옵니다 심할정도로 많습니다 쿨럭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밤하늘777
    작성일
    18.10.09 06:38
    No. 3

    그런데 부대 이동이 저렇게 쉬웠나요?????? 위에서 까라면 까는 거지만 보직 이동이 쉽게 이뤄지기 쉽지 않을텐데....다군다나 평화유지군으로 파병 상황이라면 더더욱 쉽지 않을텐데....차라리 파견이라면 모를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 딘캐슬
    작성일
    18.10.09 10:37
    No. 4

    뒤에 보시면 파견 근무 하는 것으로 나옵니다. 밤하늘777 말대로 부대간 이동 및 보직 이동이 어렵기 때문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musado01..
    작성일
    18.10.15 14:28
    No. 5

    잘 보고 갑니다.

    건 필하세요^^*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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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 제 71화, 장밋빛으로 물든 사막(5) +5 18.12.04 1,616 33 12쪽
71 제 70화, 장밋빛으로 물든 사막(4) +1 18.12.03 1,608 40 13쪽
70 제 69화, 장밋빛으로 물든 사막(3) +1 18.11.30 1,792 46 13쪽
69 제 68화, 장밋빛으로 물든 사막(2) +1 18.11.29 1,832 45 13쪽
68 제 67화, 장밋빛으로 물든 사막(1) +2 18.11.28 1,957 48 12쪽
67 제 66화, UAE 진출(3) +2 18.11.27 1,993 52 12쪽
66 제 65화, UAE 진출(2) +2 18.11.26 2,210 65 14쪽
65 제 64화, UAE 진출(1) +2 18.11.22 2,477 56 12쪽
64 제 63화, 흔들리는 중동의 바람(3) +1 18.11.21 2,471 70 13쪽
63 제 62화, 흔들리는 중동의 바람(2) +3 18.11.20 2,734 59 13쪽
62 제 61화, 흔들리는 중동의 바람(1) +2 18.11.19 2,956 70 12쪽
61 제 60장, 신입 드래프트(4) +6 18.11.13 3,416 74 14쪽
60 제 59장, 신입 드래프트(3) +1 18.11.12 3,336 80 12쪽
59 제 58장, 신입 드래프트!(2) +1 18.11.11 3,517 79 12쪽
58 제 57장, 신입 드래프트!(1) +4 18.11.10 3,822 77 13쪽
57 제 56장, 여자의 맘을 달래는 법!(3) +3 18.11.08 4,061 98 11쪽
56 제 55장, 여자의 맘을 달래는 법!(2) +1 18.11.07 4,001 97 11쪽
55 제 54화, 여자의 맘을 달래는 법!(1) +5 18.11.06 4,230 99 11쪽
54 제 53장, 결정을 하다(2) +6 18.11.05 4,475 107 12쪽
53 제 52장, 결정을 하다(1) +3 18.11.04 4,592 119 11쪽
52 제 51장, 야나기류 아사노 유이치(3) +6 18.11.03 4,389 107 11쪽
51 제 50장, 야나기류 아사노 유이치(2) +4 18.11.02 4,287 98 11쪽
50 제 49장, 야나기류 아사노 유이치(1) +2 18.11.01 4,450 110 11쪽
49 제 48장, 게릴라전(2) +3 18.10.31 4,527 116 10쪽
48 제 47화, 게릴라전(1) +2 18.10.30 4,536 114 9쪽
47 제 46화, 클럽 팩트(3) +3 18.10.29 4,699 110 11쪽
46 제 45화, 클럽 팩트(2) +5 18.10.28 4,723 111 10쪽
45 제 44화, 클럽 팩트(1) +10 18.10.27 5,051 109 9쪽
44 제 43화, 김완석(3) +6 18.10.26 4,948 120 10쪽
43 제 42화, 김완석(2) +5 18.10.25 4,934 130 11쪽
42 제 41화, 김완석(1) +5 18.10.24 5,089 126 11쪽
41 제 40화, 블루 라군 먼치킨 게임(3) +5 18.10.23 5,083 107 11쪽
40 제 39화, 블루 라군 먼치킨 게임(2) +5 18.10.22 4,979 121 8쪽
39 제 38화, 블루라군 먼치킨 게임(1) +2 18.10.21 5,117 111 11쪽
38 제 37장, 혈화가 피다(2) +2 18.10.20 5,210 111 10쪽
37 제 36장, 혈화가 피다(1) +5 18.10.19 5,276 123 11쪽
36 제 35장, 앙켈(3) +4 18.10.18 5,337 117 10쪽
35 제 34장, 앙켈(2) +3 18.10.17 5,393 140 12쪽
34 제 33장, 앙켈(1) +4 18.10.16 5,755 120 11쪽
33 제 32장, 판이 깨지다(2) +3 18.10.16 6,053 114 10쪽
32 제 31장, 판이 깨지다(1) +4 18.10.15 6,546 125 11쪽
31 제 30화, 끊어진 영상 전화(3) +6 18.10.14 7,196 130 12쪽
30 제 29화, 끊어진 영상 전화(2) +15 18.10.13 7,491 130 11쪽
29 제 28장, 끊어진 영상 전화(1)-수정완료 +12 18.10.12 7,675 131 12쪽
28 제 27장, 리비아탄(2)-수정완료 +12 18.10.11 7,591 135 11쪽
27 제 26장, 리비아탄(1)-수정완료 +6 18.10.11 7,781 138 12쪽
26 제 25장, 가족과의 식사(2)-수정완료 +6 18.10.10 7,468 138 13쪽
25 제 24장, 가족과의 식사(1) +9 18.10.10 7,057 134 13쪽
24 제 23장, 집으로 돌아간다(2) +6 18.10.09 6,911 134 13쪽
23 제 22장, 집으로 돌아간다(1) +8 18.10.09 7,398 138 13쪽
22 제 21화, 아누비스(3) +5 18.10.08 6,986 151 12쪽
21 제 20화, 야누비스(2) +5 18.10.07 6,863 133 12쪽
20 제 19장, 야누비스(1) +2 18.10.06 6,942 122 12쪽
19 제 18장, GPDS(2) +4 18.10.05 6,912 129 12쪽
18 제 17장, GPDS(1) +3 18.10.04 7,099 126 12쪽
17 제 16장, 한낮의 저격(2) +2 18.10.03 6,950 119 12쪽
16 제 15장, 한낮의 저격(1) +6 18.10.02 7,022 135 12쪽
15 제 14장, 말괄량이 프린세스(3) +2 18.10.01 7,095 135 12쪽
14 제 13장, 말괄량이 프린세스(2) +10 18.09.30 7,337 148 13쪽
13 제 12장, 말괄량이 프린세스(1) +7 18.09.29 7,518 143 14쪽
12 제 11장, 코만도 삼바(3) +4 18.09.28 7,359 132 13쪽
11 제 10장, 코만도 삼바(2) +1 18.09.27 7,469 146 12쪽
10 제 9화, 코만도 삼바(1) +3 18.09.26 7,613 135 10쪽
9 제 8화, 자살 테러(2) +3 18.09.25 7,582 151 12쪽
8 제 7화, 자살 테러(1) +4 18.09.24 7,785 133 12쪽
7 제 6화, 어떻게 배웠나?(3) +5 18.09.23 8,000 153 11쪽
» 제 5화, 어디서 배웠나?(2) +5 18.09.22 8,124 151 11쪽
5 제 4화, 어디서 배웠나?(1) +4 18.09.21 8,439 151 11쪽
4 제 3화, 3년후 강현우(3) +4 18.09.20 8,653 153 1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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