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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노트 님의 서재입니다.

더 로비스트(The Lobbyist)

웹소설 > 일반연재 > 현대판타지, 전쟁·밀리터리

딘 캐슬(DEAN CASTLE)
작품등록일 :
2018.09.18 09:44
최근연재일 :
2018.12.04 12:13
연재수 :
72 회
조회수 :
402,905
추천수 :
8,147
글자수 :
371,045

작성
18.10.03 15:20
조회
6,951
추천
119
글자
12쪽

제 16장, 한낮의 저격(2)

더 로비스트는 허구의 이야기입니다. 본 작품에 등장하는 인물, 단체, 지명, 국명, 사건등은 현실과 일절 관계없습니다. 비슷해 보여도 이는 독자분들의 착각입니다. ^^;;;;




DUMMY

쾅!


뛰어 들어가는 그의 옆으로 뭔가가 희뿌연 빛줄기를 뿜으며 날아든다.

놀란 강현우는 측면으로 걸어가며 피하면서 권총을 허리춤에 댄 채 쐈다.


타아~앙!


예상했다는 듯 적은 빙그르르 몸을 돌리며 손에 든 낫 모양의 검을 휘둘렀다. 강현우는 권총의 총신 아랫부분을 사용해 막아 냈다. 공격이 막히자 상대는 반대 손을 칼등에 대고 밀고 나갔다. 주르륵 물려 나가던 몸이 벽에 막혀 멈춰진다.


카카카칵!


기분 나쁜 쇳소리가 울려 퍼지던 그때, 강현우의 표정이 미묘한 빛을 자아낸다.


“코페쉬(Kopesh)?”


코페쉬는 이집트에서 사용하는 낫 모양의 검을 뜻한다. 고대 무기 중 하나인 이것은 크기도 크고 사용하기도 불편해 수집가가 아니면 딱히 관심을 두는 이가 없다. 난데없는 이집트 검의 등장에 당황해하던 그때 상대가 그의 뒷덜미를 잡으며 웃었다.


“알았다 해도 늦었어!”


머리를 뒤로 젖혔다 내리찍는 것을 본 강현우는 뒷덜미를 잡은 팔을 쳐내고는 고개를 틀어 피했다.


쿵!


사정없이 벽에 헤딩해서 그런지 상대의 몸이 주춤댄다. 그가 재빨리 코페쉬를 든 적의 손등을 권총으로 내리쳐 놓게 만들고는 어깨를 잡고 벽 쪽으로 끌었다. 서로의 위치가 뒤바뀐 것에 당황했는지 적은 권총을 뽑아들려 했지만 한 발 앞서 강현우가 발차기를 날려 총구를 옆으로 틀었다. 그러고 나서 그는 손에 쥔 권총을 들어 적의 이마에 갖다 댔다.


타아~앙!


핏물로 적셔진 벽 밑으로 상대가 주저앉는다.

거친 숨소리를 토해 내던 강현우가 시선을 돌리자 난간에 기대어 놓은 저격총과 소총이 보였다.


“코페쉬에 이어 M24SWS? 상당히 클래식한 취향을 갖고 있군.”


1988년 레밍턴사의 볼트액션 방식의 700BDL을 기반으로 만들어진 M24SWS는 사격총의 명가에 걸맞게 명중률에 있어선 최상급이어서 많은 저격수들이 애용하는 소총이기도 하다. 그는 난간으로 다가가 총을 살폈다. 아직 남은 스나이퍼가 있는 만큼 손에 쥔 저격 소총을 사용해 없애버릴 생각이었다. 저격은 저격으로밖에 상대할 수 없으니 말이다.


이때, 거친 타이어 소리와 함께 멈춰진 트럭 주위로 총을 든 사람들이 차에서 내리기 시작했다.

무장한 상태로 보아 군대가 아닌 민병대나 반군으로 보이는 그들은 비톤 부하들의 공격에 응사를 하며 압박하기 시작했다.


타탕!

탕! 타타탕!


양쪽에서 쏴 대는 통에 주위는 온통 총소리로 뒤범벅이 된다.


“세요 시 타알 이알스 랄리(계집애를 어서 찾아)!”

“심(알겠습니다)!”


대답과 함께 일말의 무리가 우회를 하는 것이 보였다.

방향으로 보아 비톤과 소피아가 목표인 듯싶었다.

더는 안 되겠다 싶은 생각에 강현우는 저격 소총을 들었다.


타~앙!


묵직한 총소리와 함께 날아간 총알이 우두머리로 보이는 이의 머리를 꿰뚫는다.

핏물 속에 얼굴을 처박은 그를 본 적들은 당황한 듯 우왕좌왕했다. 이때가 기회다 싶었던 강현우는 계속해서 총을 쏴 댔다.


탕! 탕! 탕!

“으아악!”

“큭!”


비명과 함께 적 세 명이 바닥에 몸을 눕힌다.

그제야 정신을 차린 듯한 사내가 그가 있는 곳을 가리켰다.


“호라카 쿨 세이(저기다)!”

타타탕! 타탕!

타~앙!


한바탕 총알 세례가 퍼부어진다. 트럭에서 내린 사람들뿐만 아니라 숨어 있던 다른 스나이퍼까지 쏴 댄다. 바닥에 바짝 엎드린 강현우는 머리 위로 쏟아지는 난간 파편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저격 소총 옆에 있는 M4 카빈을 손에 쥐고 기어갔다. 총격이 멈춘다 싶자 제일 먼저 측면에서 날아온 총알 쪽을 향해 쐈다. 방향상 스나이퍼가 있는 곳으로 의심되었기 때문이다.


타타탕! 타탕!

탕!


공격에 발끈한 듯 응사하는 스나이퍼를 향해 강현우는 재차 사격 준비를 했다.

아까처럼 긁는 듯한 예측 사격이 아닌 신중하게 상대의 머리가 나오길 기다리면서 말이다.


타~앙!


순간 날아든 총탄이 뺨에 기다란 혈선을 새긴다. 화끈거리는 통증에 절로 눈이 감겨오지만 꾹 참았다. 그의 기다림이 하늘에 닿았던가? 순간 총열이 하늘에 반사된 듯 반짝거림이 눈에 띄었다. 강현우는 망설임 없이 방아쇠를 당겼다.


탕!

“크아악!”


옥상 한 편에서 사내 하나가 뒤로 넘어간다. 스나이퍼를 처리했다고 여긴 그는 곧바로 총구를 돌려 전방을 향해 쐈다. 비명 소리와 함께 트럭에서 내린 사내들이 쓰러져 간다. 적 역시 응사를 했지만 강현우는 더는 그들에 대해 반응을 하지 않았다. 자신이 있는 곳으로 다가오는 십여 명의 사내들을 보았기 때문이다. 서둘러 탄창 두 개를 뒤춤에 찔러 넣은 그는 죽은 레인저 대원 탄띠에 걸려 있던 수류탄 세 개를 꺼내 안전핀을 뽑고 문 쪽으로 굴렸다. 그러고는 맞은편 2층 건물의 천장으로 몸을 날렸다.


콰콰쾅!

“으아악!”

“큭!”


비명 소리와 함께 시커먼 구름이 하늘로 치솟았다.

전신에서 느껴지는 고통에 콧등을 찡그리던 강현우는 천천히 몸을 움직였다.

엉덩이가 천장을 뚫고 들어가긴 했지만 다른 곳은 이상이 없는 듯 별 무리 없이 움직인다.


천만다행이라고 생각하던 그때, 건너편에 있던 적들이, 피범벅이 되어 쓰러진 비톤을 지나쳐 소피아와 수다이르 공주를 검은 승합차에 태우고 도망치는 것이 보였다.


“비톤 자식! 피하지 않고 뭐한 거야?”


짜증을 토해 내던 강현우는 주위를 살핀 뒤 오토바이가 있는 우측 밑으로 뛰어내렸다. 오토바이에 올라타니 운 좋게도 키가 꽂혀 있다. 아마도 주인이 총격전에 놀라 도망을 친 듯싶다. 시동을 켜기가 무섭게 그는 골목을 우회해 비톤이 있는 방향으로 내달렸다. 정면으로 가기엔 적들이 아직 많았기 때문이다.


부아아앙!


골목에서 오토바이가 튀어나오자 적들은 당황한 듯 총을 쏴 대기 시작했다. 마구잡이로 쏴서 그런 것인지, 아니면 원래 사격 솜씨가 형편없었던 것인지 그의 근처로 오는 총알은 한 발도 없었다. 그래도 안심할 수 없다는 생각에 강현우는 있는 힘껏 엑셀을 밟았다.


부아앙! 부앙!


성난 엔진음과 함께 총격전으로 인해 텅 빈 도로를 쏜살같이 달려간다.

사거리를 통과하기 무섭게 방금 전까지만 해도 안 보이던 검은 승합차가 그의 시야에 잡혔다.

하지만 적 역시 그의 추적을 알아챘는지 창문 밖으로 몸을 빼고 총을 쏘기 시작했다.


타탕! 타타탕!

“이런······.”


강현우는 총을 피하기 위해 오토바이를 갈지자로 틀기 시작했다.

거기에 맞춰 적의 총구가 틀어졌고 그때마다 인근 상점, 주택으로 총알 세례가 퍼부어졌다.

이래선 피해만 늘어나겠다 싶은 생각에 그는 권총을 꺼내 차 밖으로 몸을 뺀 사내를 겨누었다.


탕! 탕!

타타탕! 타탕!

타탕! 탕!

“크악!”


축 늘어진 적의 소총에 걸린 줄이 뒷바퀴에 걸렸다.

순간 쇠가 뒤틀리는 소리가 들리며 창문에 걸린 시체와 함께 뒷자리 좌측 문짝이 뜯겨 나간다.

구출할 수 있는 틈이 생겼다 싶어 오토바이의 속도를 높이기가 무섭게 뒤쪽에서 총소리가 들려온다. 언제 왔는지 적들이 트럭을 몰고 뒤쫓아 온 것이다.


“간신히 쫓았는데······.”


그의 말이 채 끝나기도 전에 또다시 총을 쏴 댄다. 오토바이를 틀어 피하긴 했지만 방향을 바꿀 때마다 앞에 달리는 검은 밴과의 거리가 벌어지고 있어 이런 식으로는 쫓기 힘들 것 같았다.

어찌 해야 하나 싶던 그때, 길가에 세워진 물품을 가득 실은 트럭 하나가 보였다. 강현우는 되도록 길가에 붙어 앞에 있는 트럭이 보이지 않게 막았다.


방향을 바꾸지 않고 고정시키자 트럭 뒤에 타고 있던 사내가 총을 들어 쏘기 시작했다.


타타탕! 타탕!

“이런······.”


허리를 숙여 오토바이에 바짝 붙은 강현우는 방향을 틀었다.

순간, 가려져 있던 트럭이 나타나며 따라오던 적의 차량과 부딪쳤다.


콰콰쾅! 쾅!


허공에 치솟던 적의 트럭이 도로를 데구르르 굴러간다. 굳이 확인을 하지 않아도 차량에 탄 사람들은 모두 사망했을 것이다. 적의 추적에서 자유로워진 강현우는 오토바이 속도를 높여 갔다. 허벅지 사이에서 느껴지는 엔진의 거센 움직임과 울부짖음과 함께 검은 밴과의 거리가 좁혀져 갔다. 문짝이 날아간 뒷좌석 옆으로 오토바이를 붙인 강현우는 목청껏 소리를 질렀다.


“이쪽으로 건너와! 어서!”

“예~에?”


뒷좌석에 있던 수다이르 공주가 잘 안 들리는지 물었다. 그가 재차 말을 하려는 순간, 좌측 골목에서 트럭 한 대가 튀어나오더니 승합차와 오토바이를 덮친다.


콰쾅! 쾅! 쾅!


뒷바퀴를 얻어맞은 오토바이는 빙그르르 한 바퀴 돈다 싶더니 바닥을 굴렀다.

주르르 밀려가는 오토바이 뒤로 엎어진 강현우가 보인다. 그도 땅에 나뒹굴었는지 옷이 찢어지고 흙이 묻어 있다.


“쿨럭!”


기침과 함께 핏물을 토해 내던 강현우는 고개를 쳐들었다. 충격 때문에 부상을 입었는지 이마에서 핏물이 흘러내려 왼쪽 눈을 붉게 물들인다. 부들부들 떨리는 팔을 움직여 상반신을 치켜들자 낯익은 소리가 귓가에 울려 퍼졌다.


철컥!


고개를 들자 적으로 보이는 한 사내가 권총을 겨누고 있는 것이 보였다. 슬쩍 눈동자를 굴려 주위를 살펴보니 건너편에 뒤집어진 승합차와 범퍼를 비롯해 앞이 찌그러진 트럭이 보였다. 아마도 자신과 인질이 탄 차량을 공격한 트럭 같다. 그곳에서 내린 사람들이 뒤집어진 승합차로 갔다. 아마도 소피아와 수다이르 공주를 찾는 듯싶었다.


‘미친놈들!’


그들이 인질이 탄 승합차를 들이박을 줄은 강현우도 몰랐기 때문이다.


딸깍!


안전장치를 푸는 소리에 그의 눈이 절로 감긴다.

이제 끝이란 생각이 들었던 모양이다.

헌데 정작 총소리는 다른 곳에서 들려왔다.


타타탕! 타탕!

“끄아아악!”

“아악!”

타타탕!

“끼아아아!”

탕! 탕!

“으아악!”


비명과 함께 옆에 뭔가가 떨어지는 것이 느껴졌다. 강현우가 눈을 떠 보니 자신을 향해 총을 겨누었던 사내가 바닥에 눈을 부릅뜬 채 엎어져 있었다. 무슨 일인가 싶던 그때, 희뿌연 연기를 뿜어내며 날아가는 대전차 포탄이 시야에 잡혔다.


콰콰쾅!


트럭을 감싸고 버섯마냥 피어오르던 불길이 이내 시커먼 연기로 바뀌어 간다.

멍하니 쳐다보는 강현우의 귀에 낯익은 목소리 하나가 들린다.


“여기서 또 보네!”


돌려진 그의 시선 사이로 대전차 포 연장을 헤인스에게 넘기는 알렉산더와 총을 든 그의 부하들이 들어왔다. 아까 들려온 총소리는 부하들이 그런 모양이다. 뭐가 재미있는지 히죽거리던 알렉산더는 강현우 앞에 멈춰 서서 고개를 숙였다.


“레바논에 있어야 할 사람이 여긴 무슨 일일까?”


강현우가 그를 죽일 듯이 쏘아보던 그때, 날카로운 비명 소리가 들려왔다.


“아프다고! 조심해!”


사내의 부축을 받고 있던 소피아는 다리를 다쳤는지 절룩거리고 있었다.

수다이르 공주 역시 일어서고 있었는데 딱히 다친 곳은 없어 보였다.

그녀들을 쳐다보고 있는 그를 보며 알렉산더는 흥미로운 기색을 보였다.


“저 녀석들 때문에 이곳에 온 건가?”


허나, 질문에 대한 답은 차후로 미뤄야 할 것 같다.

강현우의 뒷목을 헤인스가 권총으로 후려쳤기 때문이다.

땅에 얼굴을 처박으며 쓰러지는 그를 보며 알렉산더가 눈살을 찌푸렸다.


“얘기 중이잖아!”

“시간이 없습니다. 어서 이곳을 빠져나가야 합니다.”


마음에 안 든다는 듯 헤인스를 쳐다보던 알렉산더가 뒤로 손짓을 했다.


“모두 도망칠 준비해! 아! 여기 이놈도 같이 데리고 말이야.”

“알겠습니다.”


헤인스는 손을 들어 대기 중인 사내들을 불러 강현우를 끌고 가게 하였다.

화염에 휩싸인 트럭을 지켜보던 알렉산더는 빙그레 웃었다.


“누가 했는지 아주 멋지네!”


그가 감탄 어린 목소리로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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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 제 71화, 장밋빛으로 물든 사막(5) +5 18.12.04 1,618 33 12쪽
71 제 70화, 장밋빛으로 물든 사막(4) +1 18.12.03 1,610 40 13쪽
70 제 69화, 장밋빛으로 물든 사막(3) +1 18.11.30 1,794 46 13쪽
69 제 68화, 장밋빛으로 물든 사막(2) +1 18.11.29 1,835 45 13쪽
68 제 67화, 장밋빛으로 물든 사막(1) +2 18.11.28 1,960 48 12쪽
67 제 66화, UAE 진출(3) +2 18.11.27 1,993 52 12쪽
66 제 65화, UAE 진출(2) +2 18.11.26 2,210 65 14쪽
65 제 64화, UAE 진출(1) +2 18.11.22 2,478 56 12쪽
64 제 63화, 흔들리는 중동의 바람(3) +1 18.11.21 2,472 70 13쪽
63 제 62화, 흔들리는 중동의 바람(2) +3 18.11.20 2,734 59 13쪽
62 제 61화, 흔들리는 중동의 바람(1) +2 18.11.19 2,957 70 12쪽
61 제 60장, 신입 드래프트(4) +6 18.11.13 3,417 74 14쪽
60 제 59장, 신입 드래프트(3) +1 18.11.12 3,336 80 12쪽
59 제 58장, 신입 드래프트!(2) +1 18.11.11 3,518 79 12쪽
58 제 57장, 신입 드래프트!(1) +4 18.11.10 3,823 77 13쪽
57 제 56장, 여자의 맘을 달래는 법!(3) +3 18.11.08 4,062 98 11쪽
56 제 55장, 여자의 맘을 달래는 법!(2) +1 18.11.07 4,001 97 11쪽
55 제 54화, 여자의 맘을 달래는 법!(1) +5 18.11.06 4,231 99 11쪽
54 제 53장, 결정을 하다(2) +6 18.11.05 4,476 107 12쪽
53 제 52장, 결정을 하다(1) +3 18.11.04 4,594 119 11쪽
52 제 51장, 야나기류 아사노 유이치(3) +6 18.11.03 4,390 107 11쪽
51 제 50장, 야나기류 아사노 유이치(2) +4 18.11.02 4,288 98 11쪽
50 제 49장, 야나기류 아사노 유이치(1) +2 18.11.01 4,451 110 11쪽
49 제 48장, 게릴라전(2) +3 18.10.31 4,530 116 10쪽
48 제 47화, 게릴라전(1) +2 18.10.30 4,538 114 9쪽
47 제 46화, 클럽 팩트(3) +3 18.10.29 4,701 110 11쪽
46 제 45화, 클럽 팩트(2) +5 18.10.28 4,724 111 10쪽
45 제 44화, 클럽 팩트(1) +10 18.10.27 5,053 109 9쪽
44 제 43화, 김완석(3) +6 18.10.26 4,950 120 10쪽
43 제 42화, 김완석(2) +5 18.10.25 4,936 130 11쪽
42 제 41화, 김완석(1) +5 18.10.24 5,091 126 11쪽
41 제 40화, 블루 라군 먼치킨 게임(3) +5 18.10.23 5,084 107 11쪽
40 제 39화, 블루 라군 먼치킨 게임(2) +5 18.10.22 4,981 121 8쪽
39 제 38화, 블루라군 먼치킨 게임(1) +2 18.10.21 5,120 111 11쪽
38 제 37장, 혈화가 피다(2) +2 18.10.20 5,211 111 10쪽
37 제 36장, 혈화가 피다(1) +5 18.10.19 5,278 123 11쪽
36 제 35장, 앙켈(3) +4 18.10.18 5,339 117 10쪽
35 제 34장, 앙켈(2) +3 18.10.17 5,395 140 12쪽
34 제 33장, 앙켈(1) +4 18.10.16 5,757 120 11쪽
33 제 32장, 판이 깨지다(2) +3 18.10.16 6,055 114 10쪽
32 제 31장, 판이 깨지다(1) +4 18.10.15 6,547 125 11쪽
31 제 30화, 끊어진 영상 전화(3) +6 18.10.14 7,198 130 12쪽
30 제 29화, 끊어진 영상 전화(2) +15 18.10.13 7,493 130 11쪽
29 제 28장, 끊어진 영상 전화(1)-수정완료 +12 18.10.12 7,676 131 12쪽
28 제 27장, 리비아탄(2)-수정완료 +12 18.10.11 7,592 135 11쪽
27 제 26장, 리비아탄(1)-수정완료 +6 18.10.11 7,782 138 12쪽
26 제 25장, 가족과의 식사(2)-수정완료 +6 18.10.10 7,471 138 13쪽
25 제 24장, 가족과의 식사(1) +9 18.10.10 7,058 134 13쪽
24 제 23장, 집으로 돌아간다(2) +6 18.10.09 6,913 134 13쪽
23 제 22장, 집으로 돌아간다(1) +8 18.10.09 7,399 138 13쪽
22 제 21화, 아누비스(3) +5 18.10.08 6,988 151 12쪽
21 제 20화, 야누비스(2) +5 18.10.07 6,865 133 12쪽
20 제 19장, 야누비스(1) +2 18.10.06 6,944 122 12쪽
19 제 18장, GPDS(2) +4 18.10.05 6,913 129 12쪽
18 제 17장, GPDS(1) +3 18.10.04 7,100 126 12쪽
» 제 16장, 한낮의 저격(2) +2 18.10.03 6,952 119 12쪽
16 제 15장, 한낮의 저격(1) +6 18.10.02 7,024 135 12쪽
15 제 14장, 말괄량이 프린세스(3) +2 18.10.01 7,096 135 12쪽
14 제 13장, 말괄량이 프린세스(2) +10 18.09.30 7,338 148 13쪽
13 제 12장, 말괄량이 프린세스(1) +7 18.09.29 7,520 143 14쪽
12 제 11장, 코만도 삼바(3) +4 18.09.28 7,361 132 13쪽
11 제 10장, 코만도 삼바(2) +1 18.09.27 7,471 146 12쪽
10 제 9화, 코만도 삼바(1) +3 18.09.26 7,615 135 10쪽
9 제 8화, 자살 테러(2) +3 18.09.25 7,584 151 12쪽
8 제 7화, 자살 테러(1) +4 18.09.24 7,787 133 12쪽
7 제 6화, 어떻게 배웠나?(3) +5 18.09.23 8,002 153 11쪽
6 제 5화, 어디서 배웠나?(2) +5 18.09.22 8,125 151 11쪽
5 제 4화, 어디서 배웠나?(1) +4 18.09.21 8,441 151 11쪽
4 제 3화, 3년후 강현우(3) +4 18.09.20 8,654 153 1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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