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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노트 님의 서재입니다.

더 로비스트(The Lobbyist)

웹소설 > 일반연재 > 현대판타지, 전쟁·밀리터리

딘 캐슬(DEAN CASTLE)
작품등록일 :
2018.09.18 09:44
최근연재일 :
2018.12.04 12:13
연재수 :
72 회
조회수 :
402,781
추천수 :
8,147
글자수 :
371,045

작성
18.11.10 12:20
조회
3,821
추천
77
글자
13쪽

제 57장, 신입 드래프트!(1)

더 로비스트는 허구의 이야기입니다. 본 작품에 등장하는 인물, 단체, 지명, 국명, 사건등은 현실과 일절 관계없습니다. 비슷해 보여도 이는 독자분들의 착각입니다. ^^;;;;




DUMMY

부우웅!

타탕!


거친 엔진 소리와 함께 어둔 밤거리를 내달리던 차가 총소리와 함께 휘청였다.

재차 총소리가 울려 퍼지자 차머리가 왼편으로 꺾이더니 쓰레기통에 그대로 처박혀간다.


쿠쿵!


본네트 위로 새하얀 연기가 뿜어져 오른다.

차 뒤로 다가온 검은 차량에서 한 사내가 밖으로 나왔다.


이십대 중반으로 보이는 그는 검은 색의 어두운 머리색과는 달리 눈동자와 피부색은 매우 밝았다. 한산한 베트남 도로를 걸어 운전석으로 다가온 사내는 뒤춤에서 베레타F92를 꺼내 겨누었다. 방아쇠에 걸린 오른 손가락 너머 손등에 새겨진 데스 사이드 든 사신 문신이 보인다.


“사...살려줘!”


창 너머로 얼굴에 피갑칠을 한 사람이 고개를 들었다.


타~앙!


총구에서 불이 토해지며 창 안의 사내 고개가 옆으로 밀려난다.

운전석에서 떨어져 나온 사내는 핸드폰을 치켜들었다.


“호텔 모스코바입니다.”

“구경꾼이다. 타켓 처리했다.”


이 말을 끝으로 통화를 마친 사내는 차에 올라탄 시동을 걸었다.

막 방향을 틀고 현장에서 빠져나가려는데 벨소리가 들려왔다.


뭔가 싶어 핸드폰을 꺼내 보던 그의 눈살이 찌푸려진다.

예상치 못한 일인 듯 싶던 그때 부르르 떨리는 전화가 떨어댄다.


“받아드리겠습니까?”

“그렇게 하지!”

“신의 가호가 있기를...”


이 말을 끝으로 통화는 끝났다.


“겨울 사냥이라... 거 재미있겠군.”


피식 웃던 사내는 옆 좌석에 핸드폰을 던졌다.

나뒹구는 전화기 액정 위로 타켓이라는 글자 아래 사진 한 장이 보인다.

막 성인이 된 듯 앳띤 모습의 그는 다름 아닌 강현우였다.




끼이이익!


타이어 타는 냄새와 함께 항공기가 내려선다. 활주로를 따라 관제탑에서 알려준 정박지로 갔다. 잠시 후, 열려진 공항 입국장에 사람들이 쏟아져 나온다. 그중에는 가방을 어깨에 맨 강현우가 있었는데 다른 사람들에 비해 비교적 단촐한 편이었다. 어차피 훈련받으러 온 길 굳이 힘들게 짐을 늘릴 필요는 없겠다 싶어서 그런 것이다.


“어디 있지?”


마중 나온다던 윌을 찾아 두리번대는데 누군가 옆구리를 툭 친다.

뭔가 싶어 고개를 돌리니 입꼬리를 치켜올린 채 쳐다보는 레이첼이 눈에 들어왔다.


반가워서일까? 강현우는 그녀를 보기 무섭게 품에 안아간다. 그런 그가 좀 당혹스럽기도 했지만 기분 나쁜 건 아니라서 그냥 두고 봤다. 떨어져 나온 강현우가 웃으며 말을 건넸다.


“오랜 만이야! 레이첼!”

“현우! 그동안 잘 지냈지?”

“그저 그렇지. 혼자 온 거야? 다른 사람들은 안 보이네.”

“일 복잡할 것 없이 나 혼자 나왔어. 근데 짐은 이게 다야? 딴 건 없어?”

“어! 손에 들고 있는 가방이 다야!”


가방이 전부라는 말에 레이첼은 어이없어하였다.

한동안 집에서 떨어져 살 사람치고는 짐이 너무 없어서 그런 것이다.


“너무 짐이 단출하단 생각 안 들어?”

“대부분 시간을 훈련으로 보낼 텐데 뭐하러 짐을 늘려? 힘만 들지! 안 그래?”

“그렇긴 한데 너무 없으니까...”


미간을 좁히고 있는 게 제법 신경 쓰이는 모양이다.

그런 그녀의 콧대를 검지로 툭 치며 웃었다.


“윌이 보고품 나눠준다고 했느니 염려 마!”

“누가 걱정한다고 그래?”


콧대가 아파서 그런 건지?

아니면 그를 염려한다는 게 들켜서 그런 건지?

한 차례 버럭 소릴 지르던 레이첼은 가방을 들고 홱 돌아선다.


“차! 이쪽에 있어!”


휘적휘적 가는 그녀를 보며 강현우는 피식 웃었다.


“여자스런 면도 있긴 하나 보네.”


의외라는 듯 표정을 짓던 그는 뒤를 쫓아 공항을 빠져나갔다. 차를 타고 두 시간 쯤 달려 한 해안선에 도착하자 미리 준비했는 지 배 한 척이 기다리고 있었다. 배에 올라 푸르른 바다를 보던 강현우가 물었다.


“대체 어디 가는 거야?”

“베야트섬(존재하지 않습니다.)이라고 예전에 무인도였던 곳이 있어! 그곳에 훈련 캠프가 있어!”

“특수부대도 아니고 뭔 훈련 캠프가 무인도에 있어.”

“슈나이더 헤르만의 취향이라나? 뭐, 그렇다고 해!”

“헤르만이라... 전직 외인부대 출신이니 그럴 만도 하겠다.”


그제야 이해가 간다는 듯 끄덕여간다.

다시 바다를 둘러보던 강현우가 깜박했다며 물었다.


“맞다! 윌이 무기와 장비는 빌려준다고 하던데 남은 것 좀 있어?”

“무슨 소리야? 용병이면 무기와 장비는 자기가 알아서 준비해야 하지. 설마 아무것도 준비 안해 온 건 아니지?”

“...”


정색을 하는 그녀의 강현우의 낯이 굳어진다.

장비가 없어 훈련도 못 받고 쫓겨 날까봐 걱정이 돼서 그런 것이다.

그런 그를 보던 레이첼이 큭큭 대며 웃기 시작한다. 이상한 낌새가 느껴진 강현우가 왜 그러는지 물었다.


“미, 미안! 장난이었는데 심각하게 받아드려서... 나도 모르게 웃었어. 크흠! 무기하고 장비는 걱정 안 해도 돼! 일전에 네가 필리핀에서 쓰던 거 내가 가지고 있거든!”

“네가? 왜?”

“알렉산더가 혹시 모르니 가지고 있으라고 하더라고! 그래서 내가 챙겨두고 있긴 했는데... 어쩌면 지금의 상황을 예견했을 지도 모르지.”


알렉산더가 그랬다는 말에 솔직히 좀 놀랬다. JVE 출신답지 않게 똘끼(?)가 아주 충만한 게 이런 것까지 챙길 사람은 아닌 듯 싶었기 때문이다. 알다가도 모르겠다며 내젓던 강현우가 물었다.


“참! 이번에 참여하는 신입생이 날 포함해 모두 몇 명이야?”

“원래 열 명이었는데 어제 한 명이 더 추가 돼서 현재 총 열 한 명이야! 전직 네이비씰, 레인저 대원을 비롯해 프랑스 외인부대, 호주의 SASR, 이탈리아의 제4 알파니 공수연대 등등 제법 쟁쟁해!”

“그래도 티어1(미국의 델타포스, 한국의 707특임대와 UDU 같이 각국의 주력 특수부대를 지칭하는 말임)은 없나 보네.”

“그 정도 실력이 이곳까지 오겠어? 그전에 유명한 PMC 회사들이 다 낚아채지.”

“그렇기도 하겠네.”


맞는 말이라며 끄덕이던 강현우의 콧등이 찌푸려진다.

순간 미처 생각지 못한 것이 떠올랐다.


“이거... 특수부대 출신이 아닌 건 나밖에 없나 보네.”


자격지심 가득한 그의 말에 레이첼이 피식 웃었다.


“그래도 너 이름값이 있잖아! 사신 야누비스!”

“사신은 무슨... 웃기지도 않는 별명 그만 들먹이지! 창피하니까 말이야.”

“왜 그래? PMC는 유명세가 다라고! 그걸로 목숨 값이 결정 되는데 창피는 무슨...”


그렇다. 아무리 실력이 좋아도 유명세가 있는 이와는 몸값 자체가 비교가 되지 않는다. 거기다 유명세가 높을수록 중동이나, 동남아시아에서 지명도가 많아지기 때문에 PMC에서는 상당한 영향을 끼친다고 할 수 있다. 특수부대를 전무한 강현우를 윌이 받아드린 것도 중동 부호와의 인맥과 함께 유명세도 한 몫 했다고 할 수 있다. 됐다며 손사레를 치던 강현우는 훈련에 대해 물었다.


“훈련 과정은 어떻게 돼? 특수부대처럼 단계를 거치나?”

“3주 동안 하는 건데 그럴 새가 어딨어? 압축해서 짧고 굵게 하는 거지!”

“한 마디로 쉽지는 않을 거란 소리네.”

“그렇다고 봐야겠지.”


레이첼과 이러저런 이야기 하는 동안 배는 어느 새 베야트 섬으로 다가서고 있었다.


나무로 만들어 놓은 선착장에 위에 서서 기다리고 있던 남아프리카 공화국 출신 죠는 배를 보고는 손을 흔들었다. 선장 역시 봤는 지 뱃머리를 틀어 그가 있는 곳으로 향했다. 잠시 후, 배가 정박하자 강현우가 건너왔고 죠는 그의 팔뚝을 잡고 안았다.


“현우! 잘 지냈어?”

“나야 그렇지. 다친 곳은 어때?”

“덕분에 많이 나았어. 아직 총 들고 설치기는 그렇지만 말이야.”

“다 나은 다음에 해도 되니 미리부터 난리치지 마! 싸우다 상처 덧났다고 드러눕지 말고 말이야.”

“참고 하지!”


서로를 보며 웃는 두 사람은 레이첼이 내리자 캠프가 있는 곳으로 향했다.

섬이라 차를 운송하기 힘들었는지 도보로 가는데 무인도였다는 말답게 사방이 숲으로 우거져 있다. 거기다 동남아시아 특유의 습기 많은 날씨가 더해져 가만히 있어도 땀이 줄줄 흐른다.


죠를 필두로 십여분 쯤 걸어 들어가자 통나무 집 두 개와 군인 텐트로 보이는 것들이 서너 개가 주위에 쳐져 있었다. 모양새로 보아 통나무집이 기존 용병대원들이 텐트는 신입생이 머무는 듯 하다.


타타타탕!


총소리가 순간 숲을 뒤흔들어간다. 몸을 한껏 낮춘 강현우가 매서운 눈빛으로 주위를 둘러보는데 웬 한숨 소리가 들려왔다. 누군가 싶었더니 죠가 검지로 이마를 긁적이고 있었다.


“이번에 테스트 받을 신입들이 총을 쏜 모양이야.”

“총을 쐈다고? 왜?”

“심심하다고 하더군.”


강현우의 콧등이 찡그려진다. 특수부대 출신 중에 총 쏘기를 밥 먹기보다 좋아하는 이들이 간혹 있다. 말이 안 통하면 총을 꺼내드는, 한 마디로 총기 신봉자라 할 수 있다. 문제는 그런 성향의 사람일수록 흥분이나 절제를 못해서 작전 중에 상관과 분쟁을 겪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다. 강현우의 독선적인 성격만큼이나 PMC 입장에서는 피하고 싶은 이들이란 소리다.


“윌은 뭐래? 저들을 두고?”

“일단, 테스트 해보고 판단하자고 하더군! 절벽에 선 사람 밀긴 그렇다면서 말이야.”

“하긴 저런 이들이 이곳까지 왔다는 건 최후의 마지노선까지 왔다는 거나 다름없겠지.”


PMC의 제1 전장이라는 중동이 아닌 동남아시아에 있다는 것부터 가 용병으로서는 거의 수명이 다했다고 봐도 된다. 그건 필리핀 ASG의 대위를 봐도 능히 알 수 있다. 즉, 이곳에서까지 뽑히지 못하면 이들이 갈 곳이라곤 건물 보안 직원뿐이 없다는 소리나 다름없다. 그걸 잘 아는 윌이라 일단은 테스트 해보겠다고 한 것이다. 나름 측은지심에 그런 것인데 그들이 알아줄 지는 만무하지만 말이다.


자리에서 일어선 강현우는 죠를 따라 통나무집으로 다가갔다.

가까워짐에 따라 인근에 사람들도 많아졌는데 그중 프로레슬러를 보는 듯 커다란 체구를 가진 한 사내와 미국계 흑인으로 보이는 둘이 담소를 하며 웃는 것이 보였다. 그들 손에만 총들이 들려 있는 것으로 보아 아까 총성이 이들의 것인 듯 싶다.


“뭐야? 이젠 옐로우 몽키까지 데려다 쓰는 거야?”


눈살을 꿈틀대던 죠는 뒤춤에 걸린 나이프를 잡았다. PMC에 있으면서 각종 인종차별을 당했던 전력이 있어 그런 것이다. 막 뽑으려는데 누군가 손목을 잡고 막는 것이 느껴졌다. 시선을 돌려보니 강현우가 고개를 젓고 있는 것이 보였다. 왜냐고 물으려 했지만 이미 그는 곁을 지나쳐 가고 있었다.


“이봐! 날 보고 원숭이라고 했어? 그럼, 넌! 화이트 씩 피그(white sick pig)인가? 병들어서 하얗게 질려버린 돼지 새끼 말이야. 근데 씻기는 해? 냄새가 좀 난다!”

“크큭!”

“풋!”


순간 주위 사람들에게서 웃음소리가 흘러나온다. 그렇지 않아도 맘대로 총을 쏴대고 난리를 펴대는 통에 맘에 안 들었는데 강현우가 병든 돼지 새끼라고 욕을 하자 속이 뻥 뚫린 듯 시원해져서 그런 것이다. 주위를 둘러보던 덩치 큰 사내, 프레디는 얼굴을 와락 구기고는 권총을 치켜들었다.


“원숭이 주제에 죽으...”


말이 채 끝나기도 전에 강현우가 상대의 총을 빼앗아 겨눈다.

놀란 동료 둘이 소총을 치켜들자 사방에서 총알 장전하는 소리가 들려온다.


데구르르 굴러가는 눈동자 사이로 자신들을 향해 총을 겨누고 있는 사람들이 보인다.

허나, 더 놀라운 건 바로 뒤통수에서 들려온 낯선 목소리였다.


“죽고 싶지 않으면 방아쇠에서 손가락 빼!”


나르시스트마냥 느릿하게 들려오는 목소리에서 느껴지는 차디찬 한기가 온 몸을 소름 돋게 만든다. 그래서 일까? 말을 듣기 무섭게 두 사람은 소총 총구를 땅바닥에 처박았다. 마치 실수로 그랬다는 듯 말이다. 이때 강현우는 권총에서 총알과 탄창을 빼 밑에 던지고는 남은 빈총을 상대 품안에 던져 넣었다. 이걸 본 주위 사람들은 하나 둘 총을 치우기 시작했다. 총이라는 게 겨누고 있으면 쏘고 싶어지기 때문에 그런 것이다. 맨 마지막으로 동료 뒤통수에 권총을 겨누고 있던 사내가 천천히 밑으로 내렸다.


‘사신...’


손등에 새겨져 있는 데스 사이드 든 사신 문신이 어째선지 낯익게 느껴진다.




즐겁게 읽으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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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 제 71화, 장밋빛으로 물든 사막(5) +5 18.12.04 1,616 33 12쪽
71 제 70화, 장밋빛으로 물든 사막(4) +1 18.12.03 1,608 40 13쪽
70 제 69화, 장밋빛으로 물든 사막(3) +1 18.11.30 1,792 46 13쪽
69 제 68화, 장밋빛으로 물든 사막(2) +1 18.11.29 1,832 45 13쪽
68 제 67화, 장밋빛으로 물든 사막(1) +2 18.11.28 1,957 48 12쪽
67 제 66화, UAE 진출(3) +2 18.11.27 1,993 52 12쪽
66 제 65화, UAE 진출(2) +2 18.11.26 2,210 65 14쪽
65 제 64화, UAE 진출(1) +2 18.11.22 2,477 56 12쪽
64 제 63화, 흔들리는 중동의 바람(3) +1 18.11.21 2,471 70 13쪽
63 제 62화, 흔들리는 중동의 바람(2) +3 18.11.20 2,733 59 13쪽
62 제 61화, 흔들리는 중동의 바람(1) +2 18.11.19 2,956 70 12쪽
61 제 60장, 신입 드래프트(4) +6 18.11.13 3,416 74 14쪽
60 제 59장, 신입 드래프트(3) +1 18.11.12 3,335 80 12쪽
59 제 58장, 신입 드래프트!(2) +1 18.11.11 3,517 79 12쪽
» 제 57장, 신입 드래프트!(1) +4 18.11.10 3,822 77 13쪽
57 제 56장, 여자의 맘을 달래는 법!(3) +3 18.11.08 4,061 98 11쪽
56 제 55장, 여자의 맘을 달래는 법!(2) +1 18.11.07 4,001 97 11쪽
55 제 54화, 여자의 맘을 달래는 법!(1) +5 18.11.06 4,230 99 11쪽
54 제 53장, 결정을 하다(2) +6 18.11.05 4,475 107 12쪽
53 제 52장, 결정을 하다(1) +3 18.11.04 4,592 119 11쪽
52 제 51장, 야나기류 아사노 유이치(3) +6 18.11.03 4,389 107 11쪽
51 제 50장, 야나기류 아사노 유이치(2) +4 18.11.02 4,287 98 11쪽
50 제 49장, 야나기류 아사노 유이치(1) +2 18.11.01 4,449 110 11쪽
49 제 48장, 게릴라전(2) +3 18.10.31 4,527 116 10쪽
48 제 47화, 게릴라전(1) +2 18.10.30 4,536 114 9쪽
47 제 46화, 클럽 팩트(3) +3 18.10.29 4,699 110 11쪽
46 제 45화, 클럽 팩트(2) +5 18.10.28 4,723 111 10쪽
45 제 44화, 클럽 팩트(1) +10 18.10.27 5,051 109 9쪽
44 제 43화, 김완석(3) +6 18.10.26 4,948 120 10쪽
43 제 42화, 김완석(2) +5 18.10.25 4,934 130 11쪽
42 제 41화, 김완석(1) +5 18.10.24 5,089 126 11쪽
41 제 40화, 블루 라군 먼치킨 게임(3) +5 18.10.23 5,082 107 11쪽
40 제 39화, 블루 라군 먼치킨 게임(2) +5 18.10.22 4,979 121 8쪽
39 제 38화, 블루라군 먼치킨 게임(1) +2 18.10.21 5,117 111 11쪽
38 제 37장, 혈화가 피다(2) +2 18.10.20 5,210 111 10쪽
37 제 36장, 혈화가 피다(1) +5 18.10.19 5,276 123 11쪽
36 제 35장, 앙켈(3) +4 18.10.18 5,337 117 10쪽
35 제 34장, 앙켈(2) +3 18.10.17 5,393 140 12쪽
34 제 33장, 앙켈(1) +4 18.10.16 5,755 120 11쪽
33 제 32장, 판이 깨지다(2) +3 18.10.16 6,053 114 10쪽
32 제 31장, 판이 깨지다(1) +4 18.10.15 6,546 125 11쪽
31 제 30화, 끊어진 영상 전화(3) +6 18.10.14 7,196 130 12쪽
30 제 29화, 끊어진 영상 전화(2) +15 18.10.13 7,491 130 11쪽
29 제 28장, 끊어진 영상 전화(1)-수정완료 +12 18.10.12 7,675 131 12쪽
28 제 27장, 리비아탄(2)-수정완료 +12 18.10.11 7,591 135 11쪽
27 제 26장, 리비아탄(1)-수정완료 +6 18.10.11 7,781 138 12쪽
26 제 25장, 가족과의 식사(2)-수정완료 +6 18.10.10 7,468 138 13쪽
25 제 24장, 가족과의 식사(1) +9 18.10.10 7,057 134 13쪽
24 제 23장, 집으로 돌아간다(2) +6 18.10.09 6,911 134 13쪽
23 제 22장, 집으로 돌아간다(1) +8 18.10.09 7,397 138 13쪽
22 제 21화, 아누비스(3) +5 18.10.08 6,986 151 12쪽
21 제 20화, 야누비스(2) +5 18.10.07 6,863 133 12쪽
20 제 19장, 야누비스(1) +2 18.10.06 6,942 122 12쪽
19 제 18장, GPDS(2) +4 18.10.05 6,912 129 12쪽
18 제 17장, GPDS(1) +3 18.10.04 7,099 126 12쪽
17 제 16장, 한낮의 저격(2) +2 18.10.03 6,950 119 12쪽
16 제 15장, 한낮의 저격(1) +6 18.10.02 7,022 135 12쪽
15 제 14장, 말괄량이 프린세스(3) +2 18.10.01 7,095 135 12쪽
14 제 13장, 말괄량이 프린세스(2) +10 18.09.30 7,337 148 13쪽
13 제 12장, 말괄량이 프린세스(1) +7 18.09.29 7,518 143 14쪽
12 제 11장, 코만도 삼바(3) +4 18.09.28 7,359 132 13쪽
11 제 10장, 코만도 삼바(2) +1 18.09.27 7,468 146 12쪽
10 제 9화, 코만도 삼바(1) +3 18.09.26 7,613 135 10쪽
9 제 8화, 자살 테러(2) +3 18.09.25 7,582 151 12쪽
8 제 7화, 자살 테러(1) +4 18.09.24 7,785 133 12쪽
7 제 6화, 어떻게 배웠나?(3) +5 18.09.23 8,000 153 11쪽
6 제 5화, 어디서 배웠나?(2) +5 18.09.22 8,123 151 11쪽
5 제 4화, 어디서 배웠나?(1) +4 18.09.21 8,439 151 11쪽
4 제 3화, 3년후 강현우(3) +4 18.09.20 8,652 153 1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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