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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노트 님의 서재입니다.

더 로비스트(The Lobbyist)

웹소설 > 일반연재 > 현대판타지, 전쟁·밀리터리

딘 캐슬(DEAN CASTLE)
작품등록일 :
2018.09.18 09:44
최근연재일 :
2018.12.04 12:13
연재수 :
72 회
조회수 :
402,784
추천수 :
8,147
글자수 :
371,045

작성
18.11.01 09:50
조회
4,449
추천
110
글자
11쪽

제 49장, 야나기류 아사노 유이치(1)

더 로비스트는 허구의 이야기입니다. 본 작품에 등장하는 인물, 단체, 지명, 국명, 사건등은 현실과 일절 관계없습니다. 비슷해 보여도 이는 독자분들의 착각입니다. ^^;;;;




DUMMY

쾅!

벽 밑으로 부서진 핸드폰이 떨어져 내린다.

“또 당했다고?”

“그렇습니다. 큰형님!”

다섯 명씩 모이게 했는데도 무려 열다섯이나 당했다. 한두 명도 아니고 열다섯이나 말이다. 붉게 물들인 얼굴로 부르르 떨어대던 김두칠이 버럭 소리를 질렀다.

“병신새끼들! 막 군대 제대한 놈을 못 잡아서 그리 많이 당해?”

“그게... 토끼 몰이하려고 뭉치라고 해도 한 쪽 패거리가 자꾸만 단독 행동을 해서...”

“어떤 똘아이 새끼가 그런 짓을 해? 대체 어떤 새끼가 그러냐고!”

고함을 치던 그때 아사노 유이치가 한 손을 치켜들었다.

“두목! 한 가지 물어 볼 것이 있습니다.”

“뭔데 그럽니까?”

“토끼몰이를 한다고 했는데 어떤 방식으로 합니까?”

그의 질문에 김두칠의 시선이 망치에게로 향한다.

그걸 본 망치는 황급히 대답을 하였다.

“문자로 모일 위치를 정해 보내서 만난다고 합니다.”

“문자 메시지라...”

빙긋 웃던 아사노 유이치가 자리에서 일어섰다.

“정보전이군.”

“정보...전? 그건 또 무슨 말입니까?”

“말대로 누군가 거짓 정보를 흘려서 부하들을 선동하고 있다는 뜻입니다. 그건 아마도 강현우인가 하는 사람일겁니다. 거짓 정보를 흘려 혼돈을 주고 있는 이 말입니다.”

“강현우, 그 놈이 지 입맛에 맞게 부하들을 데리고 놀고 있다는 뜻입니까?”

“그렇다고 보는 게 옳을 겁니다.”

탁자에 놓인 신원 조사서를 살펴보던 아사노 유이치는 검지로 한 부분을 툭툭 쳐갔다.

그곳에는 ‘훈장 두 개, 2계급 특진 중사 제대’란 글이 쓰여져 있었다.

“아무래도 강현우라는 자! 평범한 사람이 아닌 모양입니다.”

“일반인이 아니라고? 그럼, 특수부대원이라도 된다는 말입니까?”

“그리 봐도 무방할 것 같습니다. 군대를 다녀왔다고 해도 일반 사람이 정보전 같은 전술을 쓰진 않으니 말입니다. 최소한 그 부분에 대해 훈련을 받았거나 아니면 애초부터 그쪽 분야에 전문 지식을 갖고 있거나 둘 중 하나 일겁니다.”

“그게 말이 돼? 고작 21개월짜리 일반 사병이라고! 그런 그가 특수부대원이라니? 처음부터 그렇게 키울 목적으로 한 게 아니라면 말이 안...”

순간 김두칠의 두 눈이 동그랗게 뜨여진다.

설마 하는 표정을 짓던 그가 고개를 돌리자 아사노 유이치가 끄덕인다.

“아마 군입대나 파병은 주위의 시선을 속이기 위한 눈속임일 겁니다. 강현우가 특수부대원으로 키운다는 걸 속이려는...”

“하지만 21개월은 너무 짧잖아! 그것 가지고 뭘 할 수 있다고 말이야.”

“그건 두목이 몰라서 하는 말입니다. 최근 특수부대원이나, 공작원은 대부분 군대를 짧게 경험하는 이들이 많습니다. 왜냐면 군대 경력이 많을수록 타국 정보국에서 의심을 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대부분 1~2년간의 군대 경험을 하고 그 뒤엔 회사에 다니는 것처럼 위장해 훈련을 시키곤 합니다.”

그렇다. 1980년대 후반이 되면서 동서의 스파이전이 극심화 되면서 양측은 공작원들의 정체가 탄로 날 것을 우려해 군경력을 줄이거나, 삭제해 버렸다. 군경력이 많으면 최우선적으로 의심의 대상이 되기 때문이었다. 그건 특수부대원도 마찬가지였다. 네이비씰, 델타포스 등 미국 대부분의 특수부대원들은 기록상 군경력이 그리 길지 않으며 그들이 속한 부대도 대부분 민간인이 운영하는 군 관련 회사로 위장 되어 있다. 훈련도 여름과 겨울에 회사 MT, 이벤트 행사를 가는 것처럼 꾸며 타국에서 받도록 하고 있다. 바캉스 가는 것처럼 말이다.

이처럼 위장을 많이 하다 보니 FBI가 범죄에 군 관련 인사가 연관 되었다고 의심되면 무조건 국방부에 자료 요청을 한다. 워낙에 삭제된 사안들이 많아서 국방부의 자료 없이 제대로 된 신원 파악을 할 수 없기 때문이었다.

“아사노상! 그걸 어떻게 아십니까?”

“과거 자위대 고위급 사람과 잠깐 인연이 있었습니다. 그때 그를 통해 들었습니다.”

김두칠의 이마에 주름이 깊게 파여 간다. 조명수가 일반인이니 알아서 처리해달라고 해서 별 거 아닐 줄 알았는데 설마하니 특수부대원을 상대하라고 보낼 줄은 꿈에도 몰랐다.

‘박상무! 이 개자식! 상대 신원도 확인 안 해보고 죽이라고 설친 거야? 씨발 새끼! 언제고 내 손으로 꼭 모가지 따고 만다.’

불끈 쥔 주먹이 바르르 떨던 그때 아사노 유이치가 신원 조사서를 탁자에 내려놓고 일본도로 향했다.

“두목! 지금 즉시 부하들에게 연락하십시오! 패거리 중 하나를 영등포 역 육교 쪽으로 보내라고 말입니다. 그게 끝나면 두목은 이곳을 빠져나가십시오.”

“도망치라니? 그건 또 무슨 말씀이십니까?”

“상대가 특수부대원이라면 분명 그의 꼬리에 붙은 감시자가 있을 겁니다. 그 말인 즉, 정부나 국방부에 우리에 대해 보고가 올라갔을 거란 말이 됩니다. 그러니 어서 이곳을 빠져나가 필리핀으로 가십시오. 동남아 시장 개척차 준비해 놓은 곳이라 당분간 몸을 숨기기엔 좋을 것입니다.”

그의 말대로 이미 이번 소동에 대해 국정원 소속 요원들이 움직이고 있었다. 강현우가 쓰러트린 조폭을 데려간 봉고차도 국정원 소속이고 말이다. 원래는 국정원 기획조정실장 박기태의 명령을 받아 강현우를 감시 중이었지만 상황이 예상외로 커진다는 생각에 뒷수습에 나선 것이다.

“아사노상은 같이 안가십니까?”

“이곳에 나름 정 붙이고 몇 년 살았더니 고향 같은 게 다른 곳으로 가기 싫군요. 다 늙어서 그쪽까지 갈 힘도 없고 말입니다. 두목 가시는 길 편하게 제가 뒷수습 할 테니 그만 가보십시오.”

“아사...노상!”

살피던 일본도를 집어넣은 아사노 유이치는 빙긋 웃었다.

“두목 덕에 덤으로 살아온 인생입니다. 그간 즐겁게 살았으니 기분 좋게 마무리 하겠습니다.”

“...”

“참! 인질도 두고 가십시오. 그것도 제가 처리하겠습니다.”

어서 가보라며 손짓을 해댄다.

바드득 이를 갈던 김두칠이 몸을 돌렸다.

“이...은혜 잊지 않겠습니다. 아사노상!”

“나중에 뵙겠습니다.”

“꼬~옥! 그렇게 합시다. 아사노상!”

이 말을 끝으로 멈췄던 발걸음을 떼었다.

파르르 두 주먹을 떨어대며 가는 그를 보며 아사노 유이치는 미소를 지었다.

“두목치고는 인정이 많아 맘에 들었는데 아쉽습니다.”

그랬다. 다른 조폭들과는 달리 김두칠은 자기 구역내 상점들을 보호세를 명목으로 금품을 뜯어내거나 억압하지 않고 자신이 차린 주류를 파는 것으로 만족했다. 그들이 살아야 자신도 산다면서 말이다. 그랬던 그가 조명수와 손을 잡으면서 여러모로 상황이 안 좋아졌다. 권력에 기댄 조폭들의 전형적인 말로를 보여주듯 말이다. 한숨을 푹 내쉬던 그는 손에 일본도를 든 채 나섰다.

“자~아! 그럼, 내 인생의 마지막 마츠리(まつり)의 불꽃을 피워볼까?”

훈훈했던 방금 전과는 달리 사나운 야수의 눈빛을 뿜어내며 말이다.


타탁!

걸음을 멈춘 강현우가 물었다.

“뭐라고 했어? 그들이 눈치 챈 것 같다고?”

“어! 내가 보낸 메시지와는 다른 곳으로 움직이는 걸로 봐서는 그런 것 같아!”

“어디로 움직이고 있는데?”

“영등포역 육교로 가고 있어!”

“다른 패거리들은?”

“너 뒤쪽에 포진해 있어! 아무래도 널 그쪽으로 몰아갈 생각인 듯 싶어.”

“싫든 좋든 그곳으로 가야한다는 소리군.”

“그렇다고 봐야겠지.”

강현우는 지도를 보곤 콧등을 찡그렸다. 영등포역 육교는 지하철 선로 위를 지난다.

즉, 한 번 올라서면 도망칠 곳은 없다는 소리다. 거기다 육교에서 내리면 서울에서 제일 치안이 안 좋다는 쪽방 촌으로 이어지게 된다. 대놓고 칼부림하겠다는 것이다.

“더 이상은 끌지 않고 곧바로 결론을 보겠다는 심사 같은데?”

“내가 생각에도 그런 것 같아. 어때? 감당할 수 있겠어?”

피식 웃던 강현우가 말을 하였다.

“감당은 저쪽이 해야 할 거야! 나도 이제부터 진짜로 할 생각이거든!”

“호~오! 제법 무서운데? 지금이 진짜 모습인가?”

“진짜? 그게 무슨 말이지?”

“네 이력을 보면 여러모로 감추고 산 듯 싶어서 말이야.”

“난 감춘 적 없어. 그럴 상황이 안 되었을 뿐이야.”

“그런가? 그럼, 지켜보지. 네가 진심이 되면 어떻게 될지 말이야.”

이 말을 끝으로 통화는 끝이 났다.

강현호는 고개를 들어 영등포역 육교 쪽을 바라보았다.

지하철 역사에 가려져서 잘은 보이지 않았지만 그다지 좋게 보이진 않았다.

“그래! 봐! 내가 제대로 하면 어떨지 말이야.”

나직이 말을 뱉어내던 그는 육교로 뛰어가기 시작하였다. 예상대로 그쪽으로 유도하는 것이 적의 속셈이었던지 가는 동안 습격 같은 것은 없었다. 그래서 일까? 꽤 멀어 보였는데 그새 가까워져 육교 다리가 시야에 들어왔다. 이제부터가 시작이란 생각이 들어서 그런지 강현우는 들고 있던 진압봉에 힘이 들어갔다.

저벅저벅!

육교 계단이 코 앞까지 다가왔다 싶던 그때 골목에서 조폭 하나가 뛰어 나왔다.

“죽어 새끼야!”

회칼을 찔러오는 상대 팔을 왼팔로 쳐내고는 진압봉으로 옆구리를 후려쳤다.

극심한 통증에 허리를 접으면서도 공격만은 포기 할 수 없다는 듯 튕겨진 팔을 되돌려간다.

재빨리 옆으로 몸을 옮긴 강현우는 가슴과 얼굴을 진압봉으로 때려갔다.

퍼퍽!

“크으윽!”

신음과 물러서던 상대는 곧이어 날아든 어퍼컷에 맞아 쓰러졌다.

이때만 기다렸던지 곳곳에서 욕설과 함께 조폭들이 달려 들어왔다.

“씨발! 조져!”

“죽여 버려! 그냥!”

강현우는 몸을 틀어 날아드는 주먹을 피하면서 상대의 무릎 옆면을 발로 사정없이 찍어 눌렀다.

꽈드드득!

섬뜩한 뼛소리와 함께 적은 무너졌고 이때가 기회라며 얼굴을 차버렸다.

널브러지는 상대를 뒤로 한 채 강현우는 곧이어 달려드는 조폭의 발차기를 쳐냈다.

그리고는 진압봉 밑동으로 허벅지에 내려찍었다가 원을 그리듯 턱을 향해 후려쳤다.

퍼어억!

허물어지듯 쓰러지는 사내 위로 조폭 하나가 공중으로 날아올랐다.

“죽어! 새끼야!”

강현우는 몸을 틀어 상대의 공격을 피하면서 목을 진압봉으로 후려쳤다. 공중에서 한 바퀴 돌던 조폭은 그대로 땅바닥에 떨어졌다. 제대로 맞았던지 신음 한 번 못 지르고 엎어진 그대로 실신해 버린다. 연이어 동료들이 당하자 마지막 남은 한 사내는 육교 계단을 따라 올라갔다. 그를 쫓아 위로 올라가니 예닐곱 정도 되어 보이는 이들이 자신을 보고 있었다.

그런데 강현우를 기다린 것은 그들뿐만이 아닌 듯 싶다. 뒤편에 같은 패거리로 보이는 듯이 우르르 올라왔다.

‘열다섯 정도? 이게 다인 건가?’

더는 안 오는 걸로 봐서는 그들이 다 인 듯 싶다.

전후방을 살피는 그를 보던 사내들은 일제히 뒤춤에서 뭔가를 꺼내 들었다.

검은 색 단봉 같은 그것을 양손으로 잡고 빼자 새하얀 검날이 모습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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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 제 71화, 장밋빛으로 물든 사막(5) +5 18.12.04 1,616 33 12쪽
71 제 70화, 장밋빛으로 물든 사막(4) +1 18.12.03 1,608 40 13쪽
70 제 69화, 장밋빛으로 물든 사막(3) +1 18.11.30 1,792 46 13쪽
69 제 68화, 장밋빛으로 물든 사막(2) +1 18.11.29 1,832 45 13쪽
68 제 67화, 장밋빛으로 물든 사막(1) +2 18.11.28 1,957 48 12쪽
67 제 66화, UAE 진출(3) +2 18.11.27 1,993 52 12쪽
66 제 65화, UAE 진출(2) +2 18.11.26 2,210 65 14쪽
65 제 64화, UAE 진출(1) +2 18.11.22 2,477 56 12쪽
64 제 63화, 흔들리는 중동의 바람(3) +1 18.11.21 2,471 70 13쪽
63 제 62화, 흔들리는 중동의 바람(2) +3 18.11.20 2,733 59 13쪽
62 제 61화, 흔들리는 중동의 바람(1) +2 18.11.19 2,956 70 12쪽
61 제 60장, 신입 드래프트(4) +6 18.11.13 3,416 74 14쪽
60 제 59장, 신입 드래프트(3) +1 18.11.12 3,335 80 12쪽
59 제 58장, 신입 드래프트!(2) +1 18.11.11 3,517 79 12쪽
58 제 57장, 신입 드래프트!(1) +4 18.11.10 3,822 77 13쪽
57 제 56장, 여자의 맘을 달래는 법!(3) +3 18.11.08 4,061 98 11쪽
56 제 55장, 여자의 맘을 달래는 법!(2) +1 18.11.07 4,001 97 11쪽
55 제 54화, 여자의 맘을 달래는 법!(1) +5 18.11.06 4,230 99 11쪽
54 제 53장, 결정을 하다(2) +6 18.11.05 4,475 107 12쪽
53 제 52장, 결정을 하다(1) +3 18.11.04 4,592 119 11쪽
52 제 51장, 야나기류 아사노 유이치(3) +6 18.11.03 4,389 107 11쪽
51 제 50장, 야나기류 아사노 유이치(2) +4 18.11.02 4,287 98 11쪽
» 제 49장, 야나기류 아사노 유이치(1) +2 18.11.01 4,450 110 11쪽
49 제 48장, 게릴라전(2) +3 18.10.31 4,527 116 10쪽
48 제 47화, 게릴라전(1) +2 18.10.30 4,536 114 9쪽
47 제 46화, 클럽 팩트(3) +3 18.10.29 4,699 110 11쪽
46 제 45화, 클럽 팩트(2) +5 18.10.28 4,723 111 10쪽
45 제 44화, 클럽 팩트(1) +10 18.10.27 5,051 109 9쪽
44 제 43화, 김완석(3) +6 18.10.26 4,948 120 10쪽
43 제 42화, 김완석(2) +5 18.10.25 4,934 130 11쪽
42 제 41화, 김완석(1) +5 18.10.24 5,089 126 11쪽
41 제 40화, 블루 라군 먼치킨 게임(3) +5 18.10.23 5,083 107 11쪽
40 제 39화, 블루 라군 먼치킨 게임(2) +5 18.10.22 4,979 121 8쪽
39 제 38화, 블루라군 먼치킨 게임(1) +2 18.10.21 5,117 111 11쪽
38 제 37장, 혈화가 피다(2) +2 18.10.20 5,210 111 10쪽
37 제 36장, 혈화가 피다(1) +5 18.10.19 5,276 123 11쪽
36 제 35장, 앙켈(3) +4 18.10.18 5,337 117 10쪽
35 제 34장, 앙켈(2) +3 18.10.17 5,393 140 12쪽
34 제 33장, 앙켈(1) +4 18.10.16 5,755 120 11쪽
33 제 32장, 판이 깨지다(2) +3 18.10.16 6,053 114 10쪽
32 제 31장, 판이 깨지다(1) +4 18.10.15 6,546 125 11쪽
31 제 30화, 끊어진 영상 전화(3) +6 18.10.14 7,196 130 12쪽
30 제 29화, 끊어진 영상 전화(2) +15 18.10.13 7,491 130 11쪽
29 제 28장, 끊어진 영상 전화(1)-수정완료 +12 18.10.12 7,675 131 12쪽
28 제 27장, 리비아탄(2)-수정완료 +12 18.10.11 7,591 135 11쪽
27 제 26장, 리비아탄(1)-수정완료 +6 18.10.11 7,781 138 12쪽
26 제 25장, 가족과의 식사(2)-수정완료 +6 18.10.10 7,468 138 13쪽
25 제 24장, 가족과의 식사(1) +9 18.10.10 7,057 134 13쪽
24 제 23장, 집으로 돌아간다(2) +6 18.10.09 6,911 134 13쪽
23 제 22장, 집으로 돌아간다(1) +8 18.10.09 7,397 138 13쪽
22 제 21화, 아누비스(3) +5 18.10.08 6,986 151 12쪽
21 제 20화, 야누비스(2) +5 18.10.07 6,863 133 12쪽
20 제 19장, 야누비스(1) +2 18.10.06 6,942 122 12쪽
19 제 18장, GPDS(2) +4 18.10.05 6,912 129 12쪽
18 제 17장, GPDS(1) +3 18.10.04 7,099 126 12쪽
17 제 16장, 한낮의 저격(2) +2 18.10.03 6,950 119 12쪽
16 제 15장, 한낮의 저격(1) +6 18.10.02 7,022 135 12쪽
15 제 14장, 말괄량이 프린세스(3) +2 18.10.01 7,095 135 12쪽
14 제 13장, 말괄량이 프린세스(2) +10 18.09.30 7,337 148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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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제 11장, 코만도 삼바(3) +4 18.09.28 7,359 132 13쪽
11 제 10장, 코만도 삼바(2) +1 18.09.27 7,469 146 12쪽
10 제 9화, 코만도 삼바(1) +3 18.09.26 7,613 135 10쪽
9 제 8화, 자살 테러(2) +3 18.09.25 7,582 151 12쪽
8 제 7화, 자살 테러(1) +4 18.09.24 7,785 133 12쪽
7 제 6화, 어떻게 배웠나?(3) +5 18.09.23 8,000 153 11쪽
6 제 5화, 어디서 배웠나?(2) +5 18.09.22 8,123 151 11쪽
5 제 4화, 어디서 배웠나?(1) +4 18.09.21 8,439 151 11쪽
4 제 3화, 3년후 강현우(3) +4 18.09.20 8,652 153 1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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