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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유림 님의 서재입니다.

하남자의 메이저리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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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유림
작품등록일 :
2024.07.30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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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19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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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9.16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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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자의 메이저리그 - 야생마 01 -

DUMMY

- 야생마 -


신시내티 중심가.

일행은 윤세호가 쏜다는 말에 환호성을 내질렀다.


“역시 세호야!”

“세호가 크게 쏠 줄 알았다고.”

“리하고 달라서 좋군.”


이도현은 중견수로 활약하고 있는 패트릭의 말을 듣고는 눈을 가늘게 떴다.


“내가 어때서?”

“리는 짜잖아.”

“그거, 오해야.”

“오해는 무슨, 리는 한 번도 이렇게 쏜 적이 없잖아.”


이도현이 가늘게 떴던 눈을 키우며 오른손을 내저었다.


“역전 만루 홈런이나 싸이클링 히트 같은 걸 해야 쏘지.”


쏠 일이 없어서 쏘지 못했다는 소리.

패트릭이 물러서지 않고 한 마디를 더했다.


“세호는 뭐 퍼팩트 게임이라도 했나?”


데뷔 첫 홈런 때 쐈을 수도 있었다는 이야기였다.

이도현의 통역 겸 수행비서를 맡은 장신우라는 청년이 목소리를 낮춰, 윤세호에게 물었다.


“이도현 선수, 영어를 잘 하시는데요?”


윤세호가 어깨를 으쓱하며 대답했다.


“영어보다 운전이 문제에요.”

“아, 그렇군요.”


장신우는 고개를 끄덕이며 다시 시선을 이도현에게 돌렸다.


“좋아. 메이저리그 데뷔 100홈런 치는 날 쏘도록 하지.”


패트릭은 혀를 찼다.


“쯧, 내가 은퇴하기 전에 100호 칠 수 있는 거야?”


이도현의 홈런은 이번 시즌 홈런을 포함해도 40개를 넘지 못했다.

다시 말해 이도현은 앞으로 4, 5년은 지금과 같은 페이스로 활약해야 100홈런을 칠 수 있었다.


“은퇴하기 전에는 치겠지. 하지만 2, 3년 안에는 힘들걸?”


두 사람의 대화를 듣고 있던 마리오 산토스가 고개를 절래절래 흔들었다.


“저 친구들 술도 안 마셨는데 취했어.”


최근 메이저리그 선수들의 몸 관리는 상상 이상이었다. 그들은 클럽은 물론이고 회식 자리에서조차 술을 입에 대지 않았다.


“그만 일어날까요?”


윤세호의 물음에 마리오 산토스가 눈썹을 세웠다.


“벌써?”


이도현이 몸을 일으키며 그의 말을 받았다.


“세호, 내일 선발이잖아. 일어나자고.”

“아, 벌써 세호 선발이 돌아왔어?”

“내일이 시즌 열 번째 경기야.”


마리오 산토스가 멋쩍은 얼굴로 말했다.


“세호, 내일 기대하라고, 내가 멋지게 하나 잡아줄 테니까.”


이도현의 말대로 피츠버그 파이리츠는 신시내티 레즈와 시즌 10차전을 앞에 두고 있었다.

식당을 나온 직후.

이도현이 윤세호에게 넌지시 말했다.


“세호야. 너무 긴장하지 마라.”


윤세호는 담담한 얼굴로 그의 말을 받았다.


“긴장하지 않으면 당할 겁니다.”

“녀석······.”

“레즈는 컵스보다 강해요.”


이도현이 멈칫하며 말끝을 높였다.


“레즈가 더 강하다고?”


지난 시즌과 이번 시즌 모두 시카고 컵스의 성적이 더 좋았다.

객관적으로는 시카고 컵스가 신시내티 레즈의 위였다.


“타선 말이에요.”


이도현은 윤세호의 대답에 고개를 끄덕였다.


“음, 그건 그렇지.”


팀 자체의 전력은 시카고 컵스가 위였지만, 타선만 놓고 보면 신시내티 쪽이 더 강했다.


‘신시내티 타선은 우리하고는 비교가 되지 않을 정도로 강하다.’


신시내티가 강력한 타선을 보유하고도 좋은 성적을 내지 못하는 이유는 선발 투수진이 붕괴했기 때문이었다.


“내일 상대가 헌터지?”

“맞아요.”


두 사람의 말을 들은 패트릭 브라이언트가 말했다.


“내일 신시내티 선발이 헌터라면 우리도 어렵겠는데······.”


신시내티 레즈는 선발 투수진이 붕괴되었지만, 원투 펀치만큼은 건재했다.

부르릉.

인상적인 배기음과 함께 나타난 차량은 마리오 산토스의 콜벳이었다.

그는 발렛 기사에게 키를 받은 뒤 오른손을 내저었다.


“다들 내일 보자고.”

“그래, 내일 보자.”


패트릭 브라이언트와 이도현이 멀어져가는 산토스의 콜벳을 보며 말했다.


“리, 원정 경기인데 저렇게 차를 끌고 와도 되는 거야?”

“마리오는 집에서 출근하니까.”

“뭐?”

“마리오는 콜럼버스에 사촌이 있다는군.”


콜럼버스는 신시내티와 피츠버그 사이에 위치한 도시였다.


“흠, 콜럼버스에서 출발한다고 해도 차로 한 시간은 넘게 걸릴 텐데······.”

“자, 우리도 돌아가자고.”


이도현은 휴식일에 무리하는 타입이 아니었다.

일행은 택시 2대에 나눠 타고 숙소로 향했다.


1시간 뒤.

윤세호는 샤워를 마친 뒤 노트북을 켰다.

위잉.

짧은 팬 소리와 함께 화면이 켰다.


“요즘 노트북은 부팅이 없어서 좋아.”


그는 신시내티 레즈의 지난 경기를 클릭했다.


“원정이라서 1회초부터 신시내티 공격이군.”


신시내티 레즈 타선은 1회초부터 화끈했다.

1번 타자 조나단 인디아가 볼넷을 골라 나가자 2번 타자 엘리 델 라 크루즈가 2루타를 쳐서 1루의 주자를 불러들였다.


“다음 타자는······.”


신시내티의 3번 타자는 지난 시즌 20홈런과 OPS 8할을 동시에 달성한 공격형 포수 테일러 스티븐슨이었다.


“다음 타자도 만만치 않군.”


신시내티는 최신 트렌드를 따라 1, 2, 3번에 힘을 준 라인업으로 경기에 임하고 있었다.


“아!”


윤세호가 낮게 신음한 것은 예상하지 못한 상황에서 2루 주자 크루즈의 도루가 나왔기 때문이었다.


“저걸 뛰다니······.”


크루즈는 투수가 뻔히 보고 있는 상황에서 전력으로 내달렸다.

당황한 배터리는 황급히 3루에 송구했지만, 크루주의 빠른 발을 막을 수는 없었다.


“무사 주자 3루에 3번 타자라.”


경기 후반이었다면 볼넷으로 3번 타자 스티븐슨을 거르고 다음 타자 제이 프리들을 상대했을 것이다.

하지만 1회초였기에 그렇게 할 수 없었다.

투수는 전력으로 타자를 상대했고, 우익수 앞에 떨어지는 적시타를 맞고 말았다.


“가볍게 2-0이군.”


지난 시즌보다 업그레이드된 신시내티 타선은 투수를 갑갑하게 만들었다.


“후······. 저 타선을 내일 상대해야 한다는 말이군.”


데이터로 보는 것과 영상으로 확인하는 것은 그 느낌이 완전히 달랐다.


* * *


메이저리그가 개막한 지 열흘.

팬들은 벌써 이번 시즌 우승팀에 배팅을 걸고 있었다.


- 올해도 다저스와 양키스인가?

- 그건 너무 뻔하잖아.

- 그래도 그 두 팀의 전력이······.

- 메츠는 어때?

- 메츠보다는 나 클리블랜드가 낫지.

- 지난 시즌 중부지구 우승팀 브루어스도 있다고.


아쉽게도 신시내티에서 오늘 맞붙을 두 팀의 팬들은 이 우승팀 배팅에 낄 수가 없었다.

특히 신시내티 팬들은 지난 시즌과 이번 시즌에 진한 아쉬움을 느끼고 있었다.


“쳇, 작년 오프시즌에는 우승에 도전하는 줄 알았는데 말이야.”

“그러게. 오프시즌이 전성기였을 줄이야.”


신시내티 레즈는 메이저리그 30개 구단 중 뒤쪽에서 순위를 세야 하는 스몰마켓 구단이었다.

그럼에도 2024시즌을 앞두고 과감하게 1억 달러(1,340억)를 투자했다.

2024시즌을 우승에 도전할 수 있는 시즌으로 본 것이었다.

하지만 결과는 처참했다.

신시내티 레즈는 피츠버그 파이리츠와 함께 4, 5위로 밀려났고, 시즌이 끝날 때까지 꼴찌 싸움을 벌여야 했다.


“올해는 그린밖에 볼 선수가 없어.”


신시내티 레즈 에이스 헌터 그린은 지난 시즌 무시무시한 피칭을 보여준 바 있었다.

하지만 신시내티에 그밖에 볼 선수가 없다는 것은 과장된 말이었다.

신시내티에는 장타력을 겸비한 도루왕 엘리 델 라 크루즈가 있었고, 20홈런을 돌파한 공격형 포수 테일러 스티븐슨도 있었다.

다만, 투수진을 보면 헌터 그린과 앤드류 에보트, 원투 펀치만 존재한다고 말할 수 있을 정도로 뎁스가 얇았다.


“그린밖에 없긴 에보트도 있잖아.”

“에보트도 10승을 넘기긴 했지만, 느낌이 좀 없단 말이지.”


일찍 입장한 팬들의 시선이 외야에서 몸을 풀고 있는 한 선수에 모였다.


“저기 크루즈가 나왔어.”

“오! 진짜 크루즈네.”

“오늘 경기에서도 도루를 보여줄까?”

“상대 투수가 신인이니, 2개는 하지 않을까?”


지난 시즌 엘리 델 라 크루즈는 73개의 도루를 성공시켜 도루왕에 등극한 바 있었다.


“올해 크루즈라면 80개를 넘길 수도 있어.”

“크루즈 말이야. 도루 80개보다 30홈런을 넘기는 게 빠르지 않을까?”


엘리 델 라 크루즈는 지난 시즌 홈런도 20개를 넘게 때려내며 2번 타순을 자신의 것으로 만들었다.

흰 수염이 희끗희끗 난 레즈 팬이 옆에 앉은 친구에게 물었다.


“지금 뭘 누르고 있는 거야?”


팀 레전드 조이 보토의 유니폼을 입은 친구가 스마트폰을 조작하며 대답했다.


“배팅을 좀 했어.”


중년 레즈 팬은 배팅이라는 대답에 눈살을 찌푸렸다.


“스포츠 도박?”

“도박이라니? 냉철한 분석으로 승부를 겨루는 거야.”


친구의 말에 중년 레즈 팬이 혀를 찼다.


“쯧쯧쯧, 처음에는 다들 그렇게 이야기하면서 빠져들지.”

“자네도 해보라고.”

“난 됐어.”

“이것도 야구를 보는 재미 중 하나라고.”


중년 레즈 팬이 눈살을 찌푸린 순간, 조이 보토 유니폼을 입은 친구가 말끝을 높였다.


“뭐야? 배당이 왜 이래?”

“배당?”

“1.12밖에 안 되잖아.”


신시내티 승리에 걸린 1.12라는 배당은 최약체 콜로라도 로키스를 상대하는 LA 다저스에 걸린 배당과 같았다.

한 마디로 오늘 신시내티가 승리할 가능성이 90%에 육박한다는 뜻이었다.


“우리 팀이 이긴다는 건가?”

“오늘 선발로 그린이 나오니까 우리 팀 승산이 높긴 하지만······.”


신시내티의 중년 팬이 감흥 없는 목소리로 말했다.


“상대 투수가 별로인 모양이지.”


스포츠 배팅을 즐기는 친구가 고개를 흔들며 그의 말을 받았다.


“그렇지 않아. 피츠버그의 세호는 신인이긴 해도 지난 경기에서 호투한 친구라고.”


메이저리그 팬 중에서는 윤세호의 피칭을 높게 평가하는 이가 적지 않았다.

그러나 도박사들은 오늘 경기에서 윤세호가 승리할 가능성이 제로에 가깝다는 냉담한 평가를 내렸다.


1시간 전.

신시내티 레즈의 홈구장 그레이트 아메리칸 볼 파크.

윤세호는 경기 시작 전 신시내티 레즈의 스텝을 불러 관중석에 가보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그의 이야기를 들은 스텝이 고개를 갸웃했다.


“관중석 말입니까?”

“아메리칸 볼 파크 외야에서 인증 사진을 찍고 싶어서요.”


스텝은 상사와 짧게 이야기를 나눈 뒤 고개를 끄덕였다.


“절 따라오시죠.”


윤세호는 그를 따라 외야 관중석으로 향했다.


“이곳에서 사진을 찍으면 내야와 홈플레이트 쪽이 다 사진에 나올 겁니다.”

“그럼 여기서 부탁드립니다.”


스텝은 윤세호의 스마트폰을 받아들고는 위치를 잡았다. 그 사이 윤세호가 오른손을 들었다.


‘소문대로 강한 바람이 부는군.’


그가 외야 관중석에 올라온 이유는 사진을 찍기 위함이 아니었다.

그는 외야 상단에 흐르는 공기의 흐름을 느끼기 위해서 이곳에 올라온 것이었다.


“찍겠습니다.”


윤세호는 고개를 끄덕이며 자세를 취했다.


“셋, 둘, 하나, 제로!”


스텝은 십여 장의 사진을 연속해서 찍은 뒤 윤세호에게 스마트폰을 돌려주었다.


“여기 있습니다.”


윤세호는 밝은 미소를 지으며 스마트폰을 받았다.


“감사합니다.”


그는 겉으로는 미소를 짓고 있었지만, 속으로는 긴 한숨을 내쉬고 있었다.


‘후······. 이 바람이 내 적이란 말이지?’


신시내티 레즈의 홈구장 그레이트 아메리칸 볼 파크는 메이저리그에서 세 손가락 안에 드는 타자 친화 구장이었다.

특히 우측 펜스가 짧아 왼손 타자에게 매우 유리한 야구장이었다.


‘왼손 타자가 공을 당겨서 띄우면 그대로 넘어갈 거야.’


메이저리그에서 통산 200승을 달성한 애덤 웨인라이트는 그레이트 아메리칸 볼 파크를 이렇게 평가한 바 있었다.


- 그곳은 악마의 소굴이다.


애덤 웨인라이트는 더 나아가 그레이드 아메리칸 볼 파크를 해체하는 날 자신이 직접 폭파 버튼을 누르고 싶다고 밝힌 바 있었다.


‘리글리 필드와 완전히 반대군.’


시즌 초반 리글리 필드는 바람 덕분에 투수에게 유리한 타구가 나오는 경우가 많았다.

하지만 이곳은 반대였다.

툭 하고 밀어친 타구가 펜스를 넘어가기도 하는 곳이었다.


‘조심, 또 조심해야 한다는 말이군.’


윤세호가 불펜으로 돌아오자 존 라이언이 말을 걸었다.


“세호, 어디 다녀와?”

“외야.”

“외야?”

“관중석으로 올라가서 구경 좀 했어.”


존 라이언이 믿지 못하겠다는 얼굴로 물었다.


“여기 외야에 볼 게 있어?”


그레이트 아메리칸 볼 파크 외야에는 딱히 볼만한 조형물이나 장소가 없었다.


“바람을 좀 봤어.”

“바람을 봤다고?”

“강하더라.”


존 라이언은 그제야 윤세호의 말을 이해했다.


‘음, 외야 상공에 부는 바람을 체크하기 위해서 관중석까지 다녀왔다는 말이군.’


그는 윤세호의 철저한 준비에 혀를 내둘렀다.


‘포수도 아닌 투수가 이렇게까지 경기를 준비할 줄이야.’


존 라이언이 글러브를 챙기며 말했다.


“세호, 외야 바람은 전력분석팀에 물어봐도 알려주잖아.”

“수치로 확인하는 것과 직접 손을 뻗어서 느끼는 건 다르니까.”


윤세호는 데이터와 직관, 그 두 가지 모두를 이용하는 투수였다.


“직접 느낀 건 어떻게 다른데?”


윤세호가 글러브를 들며 대답했다.


“섬뜩하더라고.”

“바람이 섬뜩하다고?”

“여기서 좌타자에게 맞으면 그대로 담장을 넘어가지 않을까 싶어.”


존 라이언은 눈살을 찌푸렸다.


“그 정도야?”


윤세호가 대답하려는 순간, 존 터틀맨 불펜 코치가 나타났다.


“다들 무슨 이야기를 그렇게 재미있게 하는 건가?”


존 라이언이 그의 물음에 외야의 바람 이야기를 하고 있었다고 대답했다.

그러자 터틀맨 코치가 얼굴을 굳히며 말했다.


“세호, 오늘 피칭은 쉽지 않을 거야.”

“알고 있습니다.”

“지난 경기 같은 피칭은······.”


지난 경기 같은 피칭은 힘들다.

윤세호도 잘 알고 있는 사실이었다. 그가 터틀맨 코치가 삼킨 말을 이으며 말했다.


“지난 경기 같은 피칭은 힘들겠죠. 그래서 오늘은 삼진을 좀 많이 잡아보려 합니다.”


터틀맨 코치는 윤세호의 말을 듣고는 눈썹을 세웠다.


‘삼진을 많이 잡겠다고?’


윤세호의 지난 경기 피칭은 삼진과 거리가 멀었다.


‘신시내티 강타선을 상대로 그게 가능한 건가?’


그는 윤세호의 말을 의심하지 않을 수 없었다.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34

  • 작성자
    Lv.72 가이덴
    작성일
    24.09.17 12:09
    No. 31

    재미는 있는데 좀 늘어지네여..전 여기까지만 할께요.. 작가님 완결까지 힘내세요.

    찬성: 0 | 반대: 1

  • 작성자
    Lv.99 musado01..
    작성일
    24.09.17 18:48
    No. 32

    잘 보고 갑니다.

    건 필하세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0 k4******..
    작성일
    24.09.17 22:01
    No. 33

    재밌어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5 Toranoan..
    작성일
    24.09.18 09:13
    No. 34

    나도 디테일 놓치지않으려고 다소 길어지는글들 많이봤고 비판이 거셀때도 항상 작가 옹호하는편인데요
    그런작품중에서도 심한편입니다
    제가 겪은작품중 가장 비판이 강했던게 미궁의들개들 후반부였는데 그때도 작가님 감싸드렸지만 여기선 도저히 그런말이 안나오네요.. 이번경기는 좀 다르길

    찬성: 1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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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하남자의 메이저리그 - 가장 높은 곳 02 - +14 24.08.11 29,317 603 15쪽
14 하남자의 메이저리그 - 가장 높은 곳 01 - +13 24.08.10 29,678 601 14쪽
13 하남자의 메이저리그 - 스프링 캠프 04 - +12 24.08.09 29,783 590 14쪽
12 하남자의 메이저리그 - 스프링 캠프 03 - +16 24.08.08 29,637 587 13쪽
11 하남자의 메이저리그 - 스프링 캠프 02 - +14 24.08.07 30,262 587 14쪽
10 하남자의 메이저리그 - 스프링 캠프 01 - +13 24.08.06 30,314 624 13쪽
9 하남자의 메이저리그 - 다시 찾은 마운드 05 - +12 24.08.05 30,841 651 13쪽
8 하남자의 메이저리그 - 다시 찾은 마운드 04 - +9 24.08.04 31,024 599 14쪽
7 하남자의 메이저리그 - 다시 찾은 마운드 03 - +16 24.08.03 32,081 615 14쪽
6 하남자의 메이저리그 - 다시 찾은 마운드 02 - +11 24.08.03 33,131 618 12쪽
5 하남자의 메이저리그 - 다시 찾은 마운드 01 - +12 24.08.02 34,749 602 14쪽
4 하남자의 메이저리그 - 미국으로? 03 - +19 24.08.01 34,878 693 14쪽
3 하남자의 메이저리그 - 미국으로? 02 - +19 24.07.31 36,663 668 16쪽
2 하남자의 메이저리그 - 미국으로? 01 - +39 24.07.30 40,532 675 14쪽
1 하남자의 메이저리그 - 프롤로그 - +24 24.07.30 45,329 625 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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