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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유림 님의 서재입니다.

하남자의 메이저리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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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유림
작품등록일 :
2024.07.30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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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18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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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9.11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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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쪽

하남자의 메이저리그 - 베테랑의 품격 04 -

DUMMY



- 힘을 빼고 던지다가 위기의 순간 기어를 바꿔 넣는다.


이것은 전형적인 올드스쿨 피칭이었다.

현대 투수들은 모든 이닝 모든 타자를 상대로 최고의 공을 던졌다.

그 이유는 그렇게 해야만 발전된 타격이론으로 무장한 타자들의 컨택과 파워를 억제할 수 있었기 때문이었다.


“세호가 정말로 그런 유형의 투수일까요?”


시카고 컵스의 카운셀 감독은 고개를 흔들었다.


“난 아니라고 생각하네.”

“그러면······.”

“세호가 위기에 몰려서 공의 구위를 높인 것은 사실일 테지. 하지만 기어를 바꿔 넣은 것은 더 좋은 공을 던지기 위함이 아니야.”


명장의 시선은 과거를 향하고 있었다.


‘아마야를 삼진 잡은 공은 제구를 버리고 구속을 높였을 뿐이다.’


더 좋은 공을 던진 것이 아니라 피칭의 성격을 바꾼 것이라는 이야기였다.

하지만 그렇게 생각하기에는 마지막 인하이 코스의 제구가 좋았다.


‘우연이 아니라면, 세호는 천부적인 제구력을 타고난 것이겠지.’


피츠버그 유격수 마리오 산토스는 처음 윤세호를 상대했던 때를 기억하고는 미소를 지었다.


“후후후, 내게 던졌던 바로 그 공이군.”


그는 윤세호를 단순한 배팅볼 투수로 착각했다가 크게 당한 바 있었다.

1번 타자 이안 앱이 배터 박스에 들어서자 캐스터가 목소리를 높였다.


“다음 타자는 1번 타자 이안 앱입니다!”

“앱, 오늘 컨디션이 좋습니다. 이번 타석에서도 하나 해주면 카운셀 감독에게 큰 도움이 될 듯합니다.”


이안 앱은 전 타석에서 3루타를 뽑아낸 뒤 벨린저의 적시타 때 득점에 성공한 바 있었다.

윤세호는 브라운으로부터 공을 받고는 바로 사인을 냈다.


- 초구는 바깥쪽 포심 패스트볼.


그가 초구로 포심 패스트볼을 선택한 것은 오랜만이었다.


‘세호, 볼배합을 완전히 바꾸는 건가?’


브라운이 미트를 앞으로 내밀자 윤세호가 바로 투구에 들어갔다.

슉!

빠른 공이 바깥쪽 스트라이크존을 향해 날아갔다.

예상대로 이안 앱은 배트를 내지 않았다.

초구를 스트라이크존에서 아슬아슬하게 빠져나가는 볼이라고 판단한 것이었다.


‘스트라이크존을 넓게 보라는 주문이 있으니, 이런 공은 거르는 게 맞겠지.’


파앙!

미트에 들어온 공의 구속은 93마일(149.6km).

주심은 오랜만에 들어온 깔끔한 포심 패스트볼에 바로 오른손을 올렸다.


“스트라이크!”


이안 앱은 초구 스트라이크를 놓쳤으나 동요하지 않았다. 그는 시카고 컵스 코칭 스텝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알고 있었다.


‘아마야처럼 끈질기게 물고 늘어지라는 것이겠지.’


그의 뒤에는 스즈키 세이야와 코디 벨린저가 있었다. 그가 투수를 최대한 지치게 하면, 그 두 사람이 경기를 원점으로 되돌릴 터였다.


“세호, 바로 2구 피칭에 들어갑니다.”

“상당히 빠른 템포군요.”


윤세호는 이번 이닝 피칭 템포를 더욱 끌어올렸다.

탁!

배트 끝에 맞은 공이 1루 파울 라인에 떨어졌다.


“파울!”


시카고 컵스의 선발 투수 카일 헨드릭스는 아이싱을 마친 뒤 더그아웃으로 나와 윤세호의 피칭을 살폈다.


“저 친구, 여전히 템포가 빠르군.”


그의 옆에 앉아 있던 지명타자 마이클 부시가 말을 받았다.


“자네하고 비슷해.”


카일 헨드릭스는 그의 말을 부인하지 않았다.


‘세호는 강속구가 아닌 로케이션과 빠른 템포로 타자를 상대하는 투수다.’


한 마디로 윤세호는 젊은 시절 그와 유사한 피칭을 펼치고 있었다.


“하지만 나하고 다른 점이 하나 있어.”

“자네와 다른 점이 있다고?”

“체인지업을 던지지 않고 있어.”


카일 헨드릭스의 주무기 중 하나가 바로 타자를 놀리듯 떨어지는 체인지업이었다.


“으음, 그러고 보니······. 체인지업이 빠져 있군. 설마 체인지업을 못 던지는 걸까?”

“수준급 제구력을 지닌 투수이니, 못 던지는 게 아니라 실전에서 쓸 수 있을 정도의 퀄리티가 아니라고 보는 게 정확하겠지.”


3구는 바깥쪽에서 안쪽으로 파고드는 백도어 슬라이더.

그러나 제구가 잘되지 않아 공은 스트라이크존에서 빠지고 말았다.


“볼, 볼입니다. 카운트는 투 스트라이크 원 볼로 바뀝니다!”

“세호도 조금씩 지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워렌 감독도 그 사실을 알고 있는지 불펜을 가동하고 있습니다.”


피츠버그 불펜에는 존 라이언과 젠 오티스가 몸을 풀고 있었다.

두 사람은 윤세호가 주자를 내보내거나 동점을 허용할 경우 바로 투입될 수 있었다.


“이안 앱 다시 배트를 세웁니다!”


투 스트라이크 원 볼.

이제는 승부를 내야 하는 볼 카운트.

윤세호의 결정구는 안쪽 포심 패스트볼이었다.

슉!

93마일(149.6km)짜리 포심 패스트볼이 안쪽 스트라이크존을 노렸다.


‘존에 들어온다!’


이안 앱은 공을 그대로 걷어 올렸다.

딱!

강한 타격음과 함께 공이 높이 떠올랐다.


“당긴 타구! 우익수 쪽으로 날아갑니다!”


좌타석에서 당겼기에 타구는 우익수 에디 카림 쪽으로 날아갈 수밖에 없었다.


“우익수! 우익수! 우익수 워닝 트랙에서 공을 잡아냅니다!”


이안 앱의 타구는 상당히 멀리 날아갔지만, 펜스를 맞추거나 넘어가는데 실패하고 말았다.


“컵스! 오늘 조금씩 아쉬운 타구가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아마도 바람의 영향인 듯싶습니다.”


오늘 바람은 투수의 편이었다.

해설자 탐 레이도 몇 차례나 그것을 지적한 바 있었다.


“이쯤 되면 세호가 바람을 이용하고 있다고 봐야 할 겁니다.”

“똑똑한 피칭을 하고 있다는 말씀이시군요.”


윤세호는 글러브를 들어 에디 카림의 호수비에 답했다.


“나이스 캐칭!”


에디 카림은 아무렇지 않다는 얼굴로 공을 뿌렸다.


“세호, 그렇게 대단한 타구는 아니었다고.”


그는 패트릭 브라이언트가 보여준 호수비에 비하면 자신의 수비는 간단한 수비였다고 생각했다.


‘열심히 뛰어간 뒤 잡은 것뿐이니까.’


진짜 어려운 타구는 지금처럼 높이 뜬 타구가 아니라 뻗어 나가는 타구였다.


“투 아웃, 주자 없는 상태에서 스즈키 세이야가 들어섭니다.”

“세이야, 여기서 하나 해줘야 할 텐데요.”


스즈키 세이야는 시카고 컵스의 중심 타자였지만, 오늘은 안타를 때려내지 못하고 있었다.

피츠버그의 짐 에드가 타격 코치는 그의 날카로운 시선을 보고는 낮게 말했다.


“위험한 타석이군요.”


딕 워렌 감독도 그의 말에 동의했다.


“세이야는 홈런을 노리겠지.”


투 아웃 상황이니, 주자가 1루에 나간다고 해도 득점 확률이 떨어졌다.

이런 상황에서 스즈키 세이야 같은 강타자는 홈런을 선택할 수밖에 없었다.


“어설픈 공은 위험할 겁니다.”


철저한 로케이션만이 홈런을 피할 수 있다.

에드가 타격 코치는 조금 더 정교한 피칭이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초구는······.”


그가 초구의 구종을 이야기하려는 순간 강한 타격음이 울려 퍼졌다.

딱!

스즈키 세이야는 앞서 두 타자가 공략하지 않았던 초구를 과감하게 공략했다.


“높이 뜨는 타구! 중견수가 따라갑니다!”


중견수 패트릭 브라이언트는 곧 타구의 낙하지점을 포착하고는 글러브를 들었다.


“브라이언트 제 자리에 서서 공을 잡아냅니다!”


해설자 탐 레이의 목소리가 가라앉았다.


“스즈키 세이야. 많이 아쉬운 타구입니다.”


평범한 중견수 플라이.

스즈키 세이야에게 한방을 원했던 시카고 컵스 팬들은 탄식을 터트릴 수밖에 없었다.


“아! 하필 초구를!”

“조금 더 기다렸어야지!”

“볼이잖아!”


시카고 컵스의 피터 무어 타격 코치도 방금 타구에 실망했는지 눈썹을 세웠다.


“허! 이쪽의 사인을 무시하다니!”


카운셀 감독이 흥분한 그의 어깨에 손을 올렸다.


“피터, 스즈키는 사인을 무시한 게 아니야.”

“감독님?”

“우리는 스즈키에게 스트라이크존을 좁게 보라고 했을 뿐이야.”


스즈키 세이야는 자신의 스트라이크존에 들어온 공을 공략했을 뿐이라는 말이었다.


“하지만 방금 초구는 볼이 아닙니까?”


카운셀 감독이 전광판을 손으로 가리키며 되물었다.


“자네는 저 공을 볼이라고 단정할 수 있나?”


전광판에 재생되고 있는 느린 화면은 윤세호의 패스트볼이 단순한 볼이 아닌 스트라이크존에 아슬아슬 걸쳐 들어왔다는 것을 알려주고 있었다.


“저건······.”

“충분히 칠 수 있는 공이었어.”


문제는 타격의 결과가 좋지 않았다는 것이었다.

카운셀 감독은 투수에게 유리한 바람이 쉬운 중견수 플라이를 만들었다고 생각했다.


‘평범한 구장이었으면 중견수가 어렵게 잡는 공이었을 테고, 쿠어스 필드처럼 타자에게 유리한 구장이었다면 2루타가 되었겠지.’


같은 타구라도 시간과 장소에 따라 얼마든지 다른 결과가 나올 수 있었다.

물론 노다우터 타구처럼 메이저리그 30개 구장 모두에서 홈런이 되는 타구도 있었다.

하지만 그런 타구가 많지 않기에 메이저리그에서는 노다우터라는 이름을 붙이고 그런 타구들을 따로 계산하고 있었다.


“퀄리티 스타트를 내주고 말았습니다.”


윤세호는 스즈키 세이야를 중견수 플라이로 잡아내고 6회말 투구를 마쳤다.


- 6이닝 2피안타 1실점 3K.


피츠버그의 릭 헨슨 투수 코치는 윤세호의 피칭에 손뼉을 치며 미소를 지었다.


“나이스 피칭!”


윤세호는 자신의 임무를 다했다는 듯 더그아웃으로 향하려 했다.

하지만 그 순간 워렌 감독이 오른손을 돌렸다.

이는 불펜으로 돌아가라는 사인이었다.

그것을 본 헨슨 투수 코치가 박수를 치던 손을 멈추며 고개를 돌렸다.


“감독님, 세호를 7회에도 올리시는 겁니까?”


워렌 감독이 손을 내리며 대답했다.


“투구수에 여유가 있지 않나?”

“그건 그렇습니다만······.”


헨슨 투수 코치는 미간을 좁혔다.


‘혹시 데뷔전 완투승 같은 걸 생각하고 있는 걸까?’


그는 데뷔전 완투승 같은 것은 과거의 낭만이라고 생각했다.

워렌 감독은 그가 무엇을 걱정하고 있는지 알고 있었다. 그래서 타이르듯 말했다.


“릭, 위기가 오면 세호를 내릴 걸세.”


헨슨 투수 코치는 그래도 마음이 놓이지 않는지 말끝을 높였다.


“감독님, 세호가 홈런을 맞으면 어떻게 되는 겁니까?”


피츠버그의 리드는 살얼음판이었다. 홈런이 나온다면 바로 동점이었다.


“그러면 동점이 되는 것이지.”


워렌 감독의 대답은 담담했다.


“오늘 경기는 잡아야 합니다.”


피츠버그는 1승 3패로 몰려 있었다. 만약 오늘 경기까지 내어준다면 2연속 루징 시리즈에 시즌 성적은 1승 4패로 추락했다.


“릭, 동점이 된다고 해서 경기에 지는 것은 아니지 않나?”


워렌 감독은 경기를 길게 보고자 했다.


“감독님, 내일은 폴이 나옵니다. 오늘 불펜을 여럿 써도 괜찮습니다.”


헨슨 투수 코치의 말대로 내일 선발 투수는 에이스 폴 스킨스였다.

에이스가 등판하는 날은 불펜 투수들에게 휴일이나 다름이 없었다.

워렌 감독은 헨슨 투수 코치가 재차 불펜 투입을 강조하자 목소리를 낮추며 물었다.


“음, 자네는 누가 7회에 올라가는 게 좋을 것 같다고 생각하나?”

“다음 투수는 라이언이 좋을 것 같습니다.”


존 라이언은 좌완 투수였기 때문에 7회말 첫 타자인 코디 벨린저를 상대하기 좋았다.


‘좌타자를 막기 위해 좌완 투수라.’


아주 정석적인 투수 운용이었다.


“생각해 보도록 하지.”


워렌 감독은 피츠버그의 7회초 공격을 보고 난 뒤 결정을 내리고자 했다.

시카고 컵스의 투수 코치 에릭 하몬은 윤세호가 더그아웃이 아닌 불펜으로 향하는 것을 보고는 미간을 좁혔다.


“피츠버그가 우리를 얕보고 있군요.”


카운셀 감독은 오만보다는 오판에 가까운 판단이라고 생각했다.


“우리를 얕보는 게 아니라 워렌 감독이 교체할 타이밍을 놓친 것 같군.”


피터 무어 타격 코치도 그와 같은 생각이었다.


“감독님, 우리에게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그는 윤세호의 로케이션이 좋긴 하지만, 공이 위력적이지 않아 세 번째 타석에서는 충분히 쳐낼 수 있다고 보았다.


“아이피치는 어떻게 되었나?”

“조정이 끝난 상태입니다.”


시카고 컵스는 윤세호의 피칭을 각 이닝마다 분석해 아이피의 정확도를 높이고 있었다.


“부시에게 도움이 되겠군.”


지명타자 마이크 부시는 이번 이닝 수비에 나설 필요가 없었다.


“부시에게 아이피치를 사용하라고 지시하겠습니다.”

“그렇게 하게.”


카운셀 감독은 아이피치를 이용해 마이크 부시의 정확도를 높이고자 했다.


‘세호의 가장 큰 무기는 낯섦이다. 그것을 제거한다면, 우리 타선이 점수를 내지 못할 이유는 없다.’


그는 코디 벨린저가 출루하고 마이크 부시가 불러들이는 모습을 머릿속에 그렸다.


같은 시각.

인터넷 커뮤니티도 윤세호의 불펜행에 여러 이야기가 나왔다.


- 7회말에도 겜블이 올라온다고?

- 다 컵스의 물 타선 때문이지.

- 모렐하고 부시는 안타는커녕 1루도 밟지 못하고 있어.

- 컵스 덕분에 캠 존슨이 돈을 아끼게 되겠군.


인터넷 유저들은 윤세호의 호투를 칭찬하기보다는 시카고 컵스의 부진함을 탓했다.

간혹 윤세호가 의외의 호투를 펼치고 있다며 긍정적인 평가를 하는 글도 있었지만, 대부분은 앞에 나온 글들과 비슷한 것들이었다.

모두가 윤세호와 시카고 컵스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는 사이 피츠버그 2번 타자 라파엘 몬데의 타구가 펜스를 넘어갔다.


- 와! 몬데!

- 미쳤어? 그걸 걷어 올려서 홈런이라고?

- 경기 끝이군.

- 하, 겜블에게 운이 따라주는군.


라파엘 몬데는 날카롭게 떨어지는 슬라이더를 받아쳐서 좌중간을 넘겨 버렸다.


“몬데! 피츠버그의 진짜 스타가 누구인지 모두에게 알려주고 있습니다!”

“느린 화면으로 보면, 일라이의 슬라이더는 나쁘지 않았습니다. 미친 것은 몬데의 파워입니다.”


7회초.

피츠버그는 라파엘 몬데의 홈런으로 3-1의 리드를 잡을 수 있었다.

워렌 감독은 2점의 리드라면 윤세호를 계속 쓸 수 있다고 판단했다.


“라파엘 덕분에 세호를 올릴 수 있겠군.”


헨슨 투수 코치는 윤세호가 불안해 보였지만, 리드가 2점으로 늘어나자 반론을 제기할 수 없었다.


“불펜은 계속 대기하겠습니다.”

“그렇게 하게.”


워렌 감독은 윤세호가 7회까지 막아준다면, 셋업 홀더맨과 클로저 덴 버드만으로 오늘 경기를 마무리하고자 했다.


‘모처럼 깔끔한 경기가 될 수 있겠군.’


오늘 경기에서 이기면 2승 3패, 내일 에이스 폴 스킨스가 승리를 거둔다면 3승 3패가 되어 승패의 균형을 맞출 수 있었다.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49

  • 작성자
    Lv.99 태극산수
    작성일
    24.09.12 00:26
    No. 31

    정말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찬성: 0 | 반대: 1

  • 작성자
    Lv.78 슬픈영혼검
    작성일
    24.09.12 00:40
    No. 32

    이런유형의 야구물도 재미있구만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Lv.80 練金術師
    작성일
    24.09.12 01:04
    No. 33

    현시점에 시카고컵스에 투심 위주로 던지는 제구력 기반 선발투수가 있는데 92마일정도임. 그럼 그 선발투수도 운으로 던지는건가…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3 서로빛
    작성일
    24.09.12 01:06
    No. 34

    이거 나중에 완결나면 1편이랑 끝편 조회수 차이 확인해보는 것도 재밌을듯ㅋㅋㅋ

    찬성: 3 | 반대: 1

  • 작성자
    Lv.85 뿔넌대왕
    작성일
    24.09.12 03:59
    No. 35

    한경가 너무길다 한세경기하면 200화는돌파하겠는데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Lv.74 rorl
    작성일
    24.09.12 09:30
    No. 36

    재미있음 ㅋㅋㅋㅋ 맨날 홈런첬다 이겼다 한편에 끝나는거보면 그냥 골드 바닥에 뿌리는기분이라 안봄 이건 지불할 의향있음 쌓여있으면 이것만큼 감질맛나는거 없지

    찬성: 2 | 반대: 2

  • 작성자
    Lv.54 차돌초롱
    작성일
    24.09.12 09:41
    No. 37

    잘 보고 있습니다..

    찬성: 1 | 반대: 1

  • 작성자
    Lv.51 요산낙수
    작성일
    24.09.12 10:43
    No. 38

    재미있네요 ~

    찬성: 1 | 반대: 1

  • 작성자
    Lv.72 지클
    작성일
    24.09.12 12:53
    No. 39

    내 마음을 정확하게 공략하지도 못하면서... 구속보다 더 느린 진행 속도...ㅜㅜ

    찬성: 1 | 반대: 1

  • 작성자
    Lv.34 k9******..
    작성일
    24.09.12 13:08
    No. 40

    주변인물들이 주인공보다 더 많이 나오고 있어요.. 공 하나하나에 다 의미를 부여해서 해석하고 있어서 너무 루즈해져요.

    찬성: 1 | 반대: 1

  • 작성자
    Lv.81 따끈한치킨
    작성일
    24.09.12 13:40
    No. 41

    재미있긴하나 이걸 유료화 했을때 이야기 진행이 지금과 똑같다면 유료 구매하여 보는사람은 급속도로 떨어 질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유료화 할때 앞으로의 이야기를 어떻게 풀어가실지 선택하셔야 할듯 하네요.

    찬성: 3 | 반대: 1

  • 작성자
    Personacon aNitMotD
    작성일
    24.09.12 15:19
    No. 42

    아이피의 정확도?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7 열혈남아77
    작성일
    24.09.12 22:19
    No. 43

    웹소설이 아니라 책소설에서도 이정도면 너무 느린 전개입니다....

    찬성: 3 | 반대: 0

  • 작성자
    Lv.87 열혈남아77
    작성일
    24.09.12 22:20
    No. 44

    유료 따라가기 너무 힘든 작품.. 무료로 볼때는 재밌게 볼 수도 있지만...

    찬성: 4 | 반대: 0

  • 작성자
    Lv.62 미소가
    작성일
    24.09.14 12:25
    No. 45

    마이동풍 작가님~~~
    쪼콤만 템포 쫌 올립시다...
    안될까요?
    열심히 보고 있어요~
    제 의지를 꺽지 말아주세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9 꼬띠아르
    작성일
    24.09.14 12:29
    No. 46

    퀄리티스타트를 주고 말았습니다는 뭔데 ㅋㅋㅋㅋㅋㅋㅋ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8 JohandAr..
    작성일
    24.09.14 18:59
    No. 47

    완봉승 정도 해줘야 실력으로 인정할 분위기임 지금 대로면…. 다 운으로만 치부하니…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8 JohandAr..
    작성일
    24.09.14 19:02
    No. 48

    내가 볼 때 이 작가님은 문피아랑 안맞음 글이 디테일한게 완전 장점인데… 여기서 골드 뿌리면서 보는 사람들은 게임같은 빠른 피드백을 원하는 사람들이라… 다른 플랫폼 노x이 딱 맞음 정액제로 하는 곳… 그런 곳은 마음의 여유가 있어서 디테일한 걸로 절대 뭐라 안함 오히려 극장점이면 장점이지…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musado01..
    작성일
    24.09.17 17:48
    No. 49

    잘 보고 갑니다.

    건 필하세요^^*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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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 하남자의 메이저리그 - 베테랑의 품격 02 - +50 24.09.09 20,077 543 17쪽
43 하남자의 메이저리그 - 베테랑의 품격 01 - +45 24.09.08 20,846 511 14쪽
42 하남자의 메이저리그 - 피칭 터널 이론 04 - +43 24.09.07 21,319 550 14쪽
41 하남자의 메이저리그 - 피칭 터널 이론 03 - +30 24.09.06 21,850 581 14쪽
40 하남자의 메이저리그 - 피칭 터널 이론 02 - +21 24.09.05 22,253 585 14쪽
39 하남자의 메이저리그 - 피칭 터널 이론 01 - +24 24.09.04 22,936 610 16쪽
38 하남자의 메이저리그 - 메이저리그 04 - +20 24.09.03 23,348 594 16쪽
37 하남자의 메이저리그 - 메이저리그 03 - +32 24.09.02 23,924 563 14쪽
36 하남자의 메이저리그 - 메이저리그 02 - +21 24.09.01 24,466 553 14쪽
35 하남자의 메이저리그 - 메이저리그 01 - +38 24.08.31 24,907 624 15쪽
34 하남자의 메이저리그 - 와인은 숙성이 필요하다 04 - +33 24.08.30 24,695 653 13쪽
33 하남자의 메이저리그 - 와인은 숙성이 필요하다 03 - +21 24.08.29 25,096 606 14쪽
32 하남자의 메이저리그 - 와인은 숙성이 필요하다 02 - +19 24.08.28 25,451 622 13쪽
31 하남자의 메이저리그 - 와인은 숙성이 필요하다 01 - +26 24.08.27 25,690 649 14쪽
30 하남자의 메이저리그 - 진짜 실력? 04 - +18 24.08.26 25,961 658 15쪽
29 하남자의 메이저리그 - 진짜 실력? 03 - +29 24.08.25 26,094 643 16쪽
28 하남자의 메이저리그 - 진짜 실력? 02 - +18 24.08.24 26,302 600 16쪽
27 하남자의 메이저리그 - 진짜 실력? 01 - +21 24.08.23 26,813 578 15쪽
26 하남자의 메이저리그 - 월드시리즈 7차전 05 - +28 24.08.22 26,931 631 14쪽
25 하남자의 메이저리그 - 월드시리즈 7차전 04 - +18 24.08.21 26,898 617 13쪽
24 하남자의 메이저리그 - 월드시리즈 7차전 03 - +16 24.08.20 26,993 638 16쪽
23 하남자의 메이저리그 - 월드시리즈 7차전 02 - +16 24.08.19 27,122 651 14쪽
22 하남자의 메이저리그 - 월드시리즈 7차전 01 - +21 24.08.18 27,815 631 15쪽
21 하남자의 메이저리그 - 과학과 심리학 04 - +17 24.08.17 27,343 625 14쪽
20 하남자의 메이저리그 - 과학과 심리학 03 - +13 24.08.16 27,332 590 14쪽
19 하남자의 메이저리그 - 과학과 심리학 02 - +12 24.08.15 27,428 593 14쪽
18 하남자의 메이저리그 - 과학과 심리학 01 - +18 24.08.14 28,600 560 14쪽
17 하남자의 메이저리그 - 가장 높은 곳 04 - +14 24.08.13 28,645 587 13쪽
16 하남자의 메이저리그 - 가장 높은 곳 03 - +12 24.08.12 28,564 584 13쪽
15 하남자의 메이저리그 - 가장 높은 곳 02 - +13 24.08.11 28,716 592 15쪽
14 하남자의 메이저리그 - 가장 높은 곳 01 - +12 24.08.10 29,069 589 14쪽
13 하남자의 메이저리그 - 스프링 캠프 04 - +12 24.08.09 29,179 578 14쪽
12 하남자의 메이저리그 - 스프링 캠프 03 - +15 24.08.08 29,045 578 13쪽
11 하남자의 메이저리그 - 스프링 캠프 02 - +13 24.08.07 29,647 577 14쪽
10 하남자의 메이저리그 - 스프링 캠프 01 - +12 24.08.06 29,718 613 13쪽
9 하남자의 메이저리그 - 다시 찾은 마운드 05 - +12 24.08.05 30,239 641 13쪽
8 하남자의 메이저리그 - 다시 찾은 마운드 04 - +8 24.08.04 30,422 589 14쪽
7 하남자의 메이저리그 - 다시 찾은 마운드 03 - +16 24.08.03 31,447 604 14쪽
6 하남자의 메이저리그 - 다시 찾은 마운드 02 - +11 24.08.03 32,493 610 12쪽
5 하남자의 메이저리그 - 다시 찾은 마운드 01 - +12 24.08.02 34,064 593 14쪽
4 하남자의 메이저리그 - 미국으로? 03 - +18 24.08.01 34,195 680 14쪽
3 하남자의 메이저리그 - 미국으로? 02 - +19 24.07.31 35,941 655 16쪽
2 하남자의 메이저리그 - 미국으로? 01 - +39 24.07.30 39,699 665 14쪽
1 하남자의 메이저리그 - 프롤로그 - +24 24.07.30 44,286 613 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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