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한유림'작가님 야구 소설을 야구 소설 중에 최고로 치는데.. 일단 저랑 합이 잘 맞는 것 같아요. 저는 장르소설 말고 일반 서적을 상당히 많이 읽는 편인데.. 한유림님 글은 특유의 간결한 문체가 읽기가 편합니다. 거기다 등장인물 캐릭터성도 살아있고 무엇보다 한국리그 건너뛰고 마이너리그 거치는 코소가 또 제 취향저격이네요. ㅎㅎ다만 매번 너무 범생이 코스 밟은 주인공들이라 막~ 악동처럼 여자들 계속 만나고 다니는데.. 야구에는 진심이고 성적도 좋아서 팀에서 어쩔 수 없다거나 하는 그런 개성 강한 주인공 성격을 아직 한 번도 다루지 않으셔서 그런 신선함에 대한 아쉬움은 살짝 있지만 나머진 걍.. 최고입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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