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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유림 님의 서재입니다.

하남자의 메이저리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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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유림
작품등록일 :
2024.07.30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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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18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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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5,9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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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9.12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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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쪽

하남자의 메이저리그 - 현미경 분석 01 -

DUMMY

- 현미경 분석 -


타악!

경쾌한 타격음.

철썩이는 그물.

배팅이 이뤄지고 있는 장소는 리글리 필드의 실내 타격 훈련장이었다.


“나이스 배팅!”


시카고 컵스 스텝 벤저민은 배트가 공을 강타할 때마다 목소리를 높였다.

따악!

다시 한번 타구가 그물을 크게 흔들었다.


“나이스 배팅!”


벤저민이 조작하고 있는 피칭머신은 평범한 피칭머신이 아니었다.

메이저리그 투수들의 투구를 그대로 재현한다는 아이피치 시스템이었다.

따악!

다시 한번 경쾌한 타격음이 훈련장을 울렸다.


“정말 이게 녀석의 데이터를 입력한 공인가?”


타석에서 질문을 던진 타자는 시카고 컵스의 5번 타자 마이클 부시였다.

벤저민이 피칭머신을 멈추며 대답했다.


“이쪽은 피터가 준 데이터로 세팅했을 뿐이야.”


피터 무어는 시카고 컵스의 타격 코치로 그와 함께 아이피치 세팅을 맡고 있었다.

마이크 부시가 미간을 좁히며 말했다.


“타석에서는 이렇게 쉽지 않았어.”

“지금 쉽게 느껴지는 건 투심만 계속 때리기 때문에 그런 것 아니야?”

“흠, 그럴 수도 있겠군.”


벤저민이 그에게 새로운 제안을 했다.


“투심에 포심을 섞어 볼까?”


마이클 부시는 그의 제안에 고개를 흔들었다.


“녀석은 포심을 그리 많이 던지지 않아.”

“그러면 차라리 스위퍼를?”

“그게 낫겠군.”


스위퍼와 투심 패스트볼은 반대 방향의 무브먼트를 가진 공.

아이피치는 이와 같은 반대 무브먼트를 정확하게 재현했다.

벤저민이 오른손을 들며 목소리를 높였다.


“투심과 스위퍼를 랜덤으로 보낼 거야!”

“오케이!”


마이클 부시는 고개를 끄덕이고는 배트를 세웠다.

슉!

아이피치에서 발사된 공이 크게 안쪽으로 휘어져 들어왔다.


‘스위퍼군.’


그는 스위퍼를 그대로 당겨쳤다.

딱!

타격음만 들어도 제대로 공을 때렸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나이스 배팅!”


따악!

다시 한번 타구가 그물을 갈랐다.


“괜찮은데?”


마이클 부시는 랜덤으로 날아오는 투심과 스위퍼를 계속해서 공략했다.

벤저민은 20개의 공을 소모한 뒤 피칭머신을 멈췄다.


“정타가 5할 이상이야.”


마이클 부시는 벤저민의 말에 배트를 아래로 내렸다.


“나쁘지는 않은데······.”

“나쁘지 않은 게 아니라 5할이면 완벽한 수준 아니야?”

“이봐, 세상에 완벽은 없다고. 게다가 이곳은 메이저리그야.”


마이클 부시가 미간을 좁힌 순간, 시카코 컵스의 유격수 댄스비 스완슨이 배트를 든 채 훈련장으로 들어왔다.


“여! 마이클, 잘 하고 있나?”


마이클 부시는 댄스비 스완슨이 안으로 들어선 것을 보고는 고개를 갸웃했다.


“수비는 끝났어?”

“끝났으니까. 내가 여기 있지.”


댄스비 스완슨은 7회초 수비를 마친 뒤 아이피치를 사용하기 위해 훈련장에 들어온 것이었다.


“피츠버그 꼬맹이들은 깔끔하게 막았나?”

“홈런 하나 맞았어.”

“그러면 3-1?”

“맞아.”


피츠버그 파이리츠는 라파엘 몬데의 홈런으로 3-1, 2점의 리드를 잡은 상태였다.


“영감은 어때?”


마이클 부시가 말한 영감은 시카고 컵스의 카운셀 감독을 가리키는 말이었다.


“생각보다 괜찮아.”

“생각보다?”

“더그아웃에서 화를 내거나 목소리를 높이진 않았으니까.”


마이클 부시가 배터 박스에서 나오며 말했다.


“그러면 폭발 직전이라는 말이군.”

“왜 말을 그렇게 받아들여? 다음 이닝에 역전할 수도 있잖아.”

“역전하지 못하면 폭발할 거야.”


댄스비 스완슨이 그와 교대하며 배터 박스에 들어섰다.


“공은 어땠어?”

“세호가 실제로 던지는 공보다 많이 쉬워.”

“많이?”

“녀석의 강점은 구위에 있지 않으니까.”


댄스비 스완슨은 마이클 부시의 말을 듣고는 이해한다는 듯 고개를 끄덕였다.


“흠, 기계가 세호의 볼배합까지는 카피하지 못했다는 말이군.”


아이피치를 조작하고 있는 벤저민은 억울하다는 듯 말했다.


“새로운 버전이 도입되면 볼배합도 재현할 수 있을 거야.”


댄스비 스완슨이 그에게 시선을 돌리며 물었다.


“그래서 그 새로운 버전은 언제 들어오는데?”


벤저민은 퉁명스러운 목소리로 그 물음에 답했다.


“예산이 되면.”


댄스비 스완슨은 어깨를 추켜세웠다.


“내년에나 들어온다는 말이네.”


아이피치의 최신 버전이라 할 수 있는 트라젝트 아크는 피칭머신 전방에 화면을 설치해 투수가 실제로 공을 던지는듯한 착각을 일으키게 했다.

게다가 아래쪽에는 레일을 설치해 투수의 좌우 움직임까지 재현할 수 있었다.

물론 모든 구단이 이 트라젝트 아크를 사용할 수는 없었다.

트라젝트 아크는 기존 아이피치에 비해 무게가 훨씬 무거웠으며, 아래 레일이 있었기에 실내 연습장의 규모가 작을 경우 설치가 어려웠다.

예를 들어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는 체이스 필드 실내 연습장의 규모 때문에 트라젝트 아크를 구입하고도 사용할 수 없었다.


“스완슨, 수고하라고.”


마이클 부시는 배트를 들고는 더그아웃으로 향했다. 그가 더그아웃으로 들어서자 피터 무어 타격 코치가 다가왔다.


“마이클, 마침 잘 왔군. 대기 타석으로 가.”


마이클 부시는 이번 이닝 3번째 타자였기에 그가 대기 타석에 들어선다는 것은 선두 타자 코디 벨린저의 타석이 끝났다는 것이었다.


‘코디는······. 그렇군. 1루에 있군.’


코디 벨린저는 1루에 서서 장갑을 주루 코치에게 건네고 있었다.


* * *


“시카고 컵스! 7회말 선두 타자가 출루합니다!”

“낮은 코스의 꽉 찬 공을 결대로 밀어쳤군요. 벨린저의 타격 기술은 역시 대단합니다.”


벨린저가 쳐낸 공은 바깥쪽 낮은 코스로 떨어지는 투심 패스트볼.

평범한 타자였다면 삼진을 당하지 않았다고 해도 땅볼에 그쳤을 그런 공이었다.

하지만 코디 벨린저는 그 공을 기가 막히게 3루 쪽으로 밀어 안타를 만들어냈다.

해설자 탐 레이는 이 안타로 경기의 흐름이 바뀔 수도 있다고 판단했다.


“무사에 주자가 나갔으니, 워렌 감독이 움직일 수도 있습니다.”


워렌 감독은 앞서 위기가 오면, 윤세호를 바꾸겠다고 말한 바 있었다.

하지만 리드가 2점으로 늘어난 지금, 그는 움직이지 않았다.


“감독님, 괜찮을까요?”


헨슨 투수 코치의 얼굴이 어두운 이유는 다음 타자가 4번 타자 크리스토퍼 모렐이었기 때문이었다.


‘여기서 홈런이라도 맞는다면······.’


피츠버그의 2점 리드는 바로 사라져 버렸다.


“컵스 타선을 두려워하면, 다저스나 디백스는 어떻게 상대하겠나?”


워렌 감독이 언급한 두 팀의 화력은 시카고 컵스보다 한 단계 또는 두 단계 위에 있는 팀이었다.


“그건 그렇습니다.”


윤세호는 1루의 코디 벨린저를 슬쩍 바라보았다.


‘타격 천재가 컨택에 집중하면 저 정도까지 할 수 있다는 말이군.’


그는 코디 벨린저에게 맞은 안타를 마음에 두지 않았다.


‘중요한 것은 다음 타자다.’


배터 박스에 들어선 타자는 4번 타자 크리스토퍼 모렐이었다.

여기서 큰 걸 맞으면 바로 동점이었다.


‘장타가 아닌 단타를 맞아도 무사 주자 1, 3루.’


여기서 경기 흐름을 끊지 못하면 위험했다.


‘최대한 타자를 억제해야 한다.’


다음 이닝을 생각하지 않고 전력투구.


‘힘을 아껴서 피칭했다면 그것이 가능하겠지만, 이쪽은 1회부터 전력투구였다.’


상대는 메이저리그 레귤러였다.

애초에 그가 힘을 아낀 채 상대할 수 있는 레벨이 아니었다.


‘최선을 다할 뿐인가?’


그는 심호흡을 한 뒤 피치컴을 조작했다.


“세호, 사인을 냅니다.”


탐 레이는 윤세호가 피치컴을 조작하는 것을 보고는 의미심장한 한마디를 던졌다.


“세호는 삼진을 많이 잡는 유형의 투수는 아닌 것 같습니다. 하지만 세 번째 타석에서는 삼진이 아직 나오지 않고 있군요.”


세 번째 타석.

한 마디로 공이 눈에 익은 타자들을 상대로 삼진을 잡지 못하고 있다는 뜻이었다.


“그 말씀은······.”


캐스터의 말이 끝나기도 전에 타격음이 터졌다.

딱!


“높이 뜨는 공!”


타구는 우익수 방향을 향하고 있었다.


“타구가! 타구가!”


시청자들은 캐스터의 외침에 숨겨진 말을 알고 있었다.


- 타구가 펜스를 넘어가는가?


타구가 펜스를 넘어간다면 바로 동점이었다.

그러나 타구는 이번에도 바람을 이겨내지 못했다.


“카림! 펜스를 등지고 타구를 잡아냅니다!”

“카림이 어려운 수비를 해내는군요.”


펜스 플레이는 외야 수비에서 가장 어려운 부분이었다. 오늘 피츠버그 외야수들은 펜스 플레이 하나만큼은 최고레벨이었다.


“스타트를 끊었던 주자가 1루로 돌아오고 있습니다!”

“컵스 팬들에게는 많이 아쉬운 타구군요.”


피츠버그 팬들은 반대로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 또 위험했어.

- 점수는 내주지 않지만, 매 이닝 아슬아슬하단 말이야.

- 맞아, 깔끔하게 끝나는 이닝이 별로 없단 말이지.

- 절대 퀄리티 있는 피칭은 아니야.


오늘 윤세호는 3회말을 제외하면 대형 타구나 안타를 하나씩은 꼭 허용하고 있었다.

에드가 타격 코치는 세부내용과 별개로 윤세호가 큰 산을 넘었다고 생각했다.


“어쨌든 아웃 카운트를 하나 잡았습니다.”


워렌 감독도 그와 같은 시각으로 경기를 바라보고 있었다.


“1사 1루, 훨씬 편해졌군.”


병살타가 나온다면 바로 이닝 종료였다. 물론 다음 타자가 5번 타자 마이크 부시라는 것을 생각하면, 동점 홈런의 위험이 아직 사라진 것이 아니었다.

윤세호는 모자를 고쳐 쓰며 짧은 한숨을 내쉬었다.


“후······. 그걸 그렇게 멀리 날려버릴 줄이야.”


그가 던진 초구는 바깥쪽 낮은 스트라이크존의 꼭짓점을 노리는 투심 패스트볼이었다.

이 코스의 공은 빗맞을 경우 병살타로 연결될 가능성이 컸다.

하지만 모렐은 바깥쪽으로 떨어지고 있는 공을 걷어 올려 오른쪽 펜스까지 날아가는 타구를 만들어냈다.


‘심장이 약한 투수라면 다시는 그 코스에 공을 던지지 못하겠지.’


물론 윤세호는 던질 준비가 되어 있었다.


‘홈런은 지긋지긋할 정도로 맞아봤으니까.’


그의 손을 떠난 공 중 몇 개가 펜스 너머로 날아갔을까?


‘적어도 1만 개는 되겠지.’


홈런을 맞는 법에 관한 논문을 쓸 수 있을 정도였다.


“1사 1루 타석에는 마이클 부시입니다!”

“오늘 시카고 컵스의 4, 5번이 전혀 해주지 못하고 있습니다.”


최근 메이저리그는 4, 5번보다 2, 3번에 더 힘을 주고 있었다.

그럼에도 4, 5번 타순은 가장 많은 타점을 생산하는 타순이었다.

마이클 부시는 아이피치로 충분한 훈련을 했기에 이번 타석에서 기대가 컸다.


‘자, 어서 그 투심 패스트볼을 던져보라고.’


윤세호는 마이클 부시의 표정에서 자신감을 읽을 수 있었다.


‘어떤 공이든 칠 수 있다는 눈이군.’


그는 두 손을 허리까지 내린 뒤 피치컴을 조작했다.


- 초구는 바깥쪽 높은 코스의 포심 패스트볼.


포수 제이스 브라운은 초구 사인에 눈썹을 세웠다.


‘세호, 이건 너무 위험하잖아.’


높은 코스의 공은 조금만 몰려도 장타로 연결될 수 있었다.


‘게다가 이 코스는 병살타도 어렵다고.’


1사 주자 1루에서 투수들이 가장 선호하는 결과는 병살타였다.

하지만 윤세호의 초구는 그 병살타를 전혀 고려하지 않고 있었다.

다시 말해 최선의 결과를 배제한 채 던지는 공이었다.


‘무슨 생각인 거야?’


제이스 브라운이 무수히 많은 물음표를 머릿속에 띄운 순간, 윤세호가 셋업 피치에 들었다.

슉!

바깥쪽 높은 코스의 빠른 공.

다행히 윤세호의 제구에는 빈틈이 없었다.


‘몰리진 않았다.’


그러나 문제는 공의 코스가 아니었다.

1루에 있던 주자 코디 벨린저가 2루를 향해 뛰기 시작한 것이었다.


‘도루!’


어쩌면 히트 앤드 런일 수도 있었다.

제이스 브라운이 살짝 몸을 일으킨 순간 타자의 배트가 허공을 쳤다.

휙!

이 스윙은 도루를 시도하고 있는 1루 주자를 돕기 위한 스윙이었다.

파앙!

제이스 브라운은 미트에 공이 들어오자마자 2루를 향해 쏘았다.


“포수, 2루에 송구합니다!”


유격수의 글러브와 1루 주자 코디 벨린저가 충돌한 그 순간 모두의 시선이 2루심을 향했다.

2루심은 망설임없이 오른손을 들었다.


“아웃!”


캐스터는 2루심의 아웃 판정에 목소리를 높였다.


“아웃! 2루에서 아웃! 시카고 컵스! 주자가 사라집니다!”


해설자 탐 레이는 담담한 어조로 상황을 정리했다.


“벨린저가 초구에 도루를 시도했는데 아마도 배터리에 읽힌 것 같습니다.”


그는 윤세호의 초구가 높은 코스의 볼이라는 것을 이야기하면서 자신의 주장에 신빙성을 더했다.


“탐은 배터리가 벨린저가 뛸 것을 예상하고 공을 뺀 것이라는 말씀이시군요.”

“그렇습니다. 느린 화면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공이 도착하기 전에 이미 포수가 몸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이건 약속된 플레이라는 뜻입니다.”


탐 레이는 준비된 도루 저지라고 말했지만, 제이스 브라운이 몸을 일으킨 것은 벨린저가 스타트를 끊은 다음이었다.

코디 벨린저는 유니폼에 묻은 흙을 털어내며 속으로 혀를 찼다.


‘쯧, 브라운은 역시 쉽지 않은 친구야.’


그는 경험 많은 제이스 브라운이 자신의 도루를 예측하고는 공을 바깥쪽으로 뺐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진실은 그렇지 않았다.

포수 제이스 브라운은 코디 벨린저를 잡아내고는 미간을 좁혔다.


‘세호 설마 1루 주자의 도루를 생각하고 초구를 하나 뺐단 말이야?’


만약 그렇다면 윤세호의 볼배합은 관록이 붙은 에이스들과 같은 레벨이라고 할 수 있었다.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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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 40

  • 작성자
    Lv.99 원찬맨
    작성일
    24.09.13 02:38
    No. 31

    잘하고 있어여. 작가님!! 스피디하게 해줬으면 좋게다 하시는데
    여기까지 따라온 독자들은 이렇게 세세하게 수놓듯하는 글을 믿고 따라온 독자들입니다
    건필하세여

    찬성: 1 | 반대: 5

  • 작성자
    Lv.99 물빛여운
    작성일
    24.09.13 04:25
    No. 32

    이건 디테일한게 아니라 무한반복 아닌가?
    타자는 잘치고 수비는 도와주고 주위에서는 계속 헛소리고
    이게 계속 반복 ㅋㅋ

    찬성: 11 | 반대: 0

  • 작성자
    Lv.61 sa****
    작성일
    24.09.13 11:27
    No. 33

    걍 운빨이다 실력이다 이 소리만 좀 줄어들어도 충분함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6 mjinvade..
    작성일
    24.09.13 12:20
    No. 34

    재밌습니다~ 담편 주세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4 차돌초롱
    작성일
    24.09.13 13:04
    No. 35

    잘 보고 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태극산수
    작성일
    24.09.13 15:51
    No. 36

    정말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Handy
    작성일
    24.09.13 16:11
    No. 37

    잘보고 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6 하몽즈
    작성일
    24.09.14 12:14
    No. 38

    계속 같은 전개 반복하고 운이 좋네 이러고 있네

    찬성: 3 | 반대: 0

  • 작성자
    Lv.99 블랙템플러
    작성일
    24.09.16 21:07
    No. 39

    아니 매편마다 한번씩 넘어갈듯말듯 맞는것도 대단하네. 일단 글은 재미가 있어 계속 보는데 어지간함 그런갑다 하는데도 전개가 매 회차마다 반복이에요. 야구소설 이것저것 많이보는데 치트키없는 신선함에 옛날 조아라때 패배로부터 모든것을 배운다였나? 그런 느낌의 소설이라 선작하고 읽는중인데 이건 좀 아니다 싶단 생각도 드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musado01..
    작성일
    24.09.17 17:51
    No. 40

    잘 보고 갑니다.

    건 필하세요^^*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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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하남자의 메이저리그 - 과학과 심리학 03 - +13 24.08.16 27,335 590 14쪽
19 하남자의 메이저리그 - 과학과 심리학 02 - +12 24.08.15 27,430 593 14쪽
18 하남자의 메이저리그 - 과학과 심리학 01 - +18 24.08.14 28,602 560 14쪽
17 하남자의 메이저리그 - 가장 높은 곳 04 - +14 24.08.13 28,646 587 13쪽
16 하남자의 메이저리그 - 가장 높은 곳 03 - +12 24.08.12 28,565 584 13쪽
15 하남자의 메이저리그 - 가장 높은 곳 02 - +13 24.08.11 28,717 592 15쪽
14 하남자의 메이저리그 - 가장 높은 곳 01 - +12 24.08.10 29,072 589 14쪽
13 하남자의 메이저리그 - 스프링 캠프 04 - +12 24.08.09 29,182 578 14쪽
12 하남자의 메이저리그 - 스프링 캠프 03 - +15 24.08.08 29,046 579 13쪽
11 하남자의 메이저리그 - 스프링 캠프 02 - +13 24.08.07 29,649 577 14쪽
10 하남자의 메이저리그 - 스프링 캠프 01 - +12 24.08.06 29,723 613 13쪽
9 하남자의 메이저리그 - 다시 찾은 마운드 05 - +12 24.08.05 30,242 641 13쪽
8 하남자의 메이저리그 - 다시 찾은 마운드 04 - +8 24.08.04 30,426 589 14쪽
7 하남자의 메이저리그 - 다시 찾은 마운드 03 - +16 24.08.03 31,450 604 14쪽
6 하남자의 메이저리그 - 다시 찾은 마운드 02 - +11 24.08.03 32,493 610 12쪽
5 하남자의 메이저리그 - 다시 찾은 마운드 01 - +12 24.08.02 34,065 593 14쪽
4 하남자의 메이저리그 - 미국으로? 03 - +18 24.08.01 34,199 680 14쪽
3 하남자의 메이저리그 - 미국으로? 02 - +19 24.07.31 35,944 655 16쪽
2 하남자의 메이저리그 - 미국으로? 01 - +39 24.07.30 39,701 665 14쪽
1 하남자의 메이저리그 - 프롤로그 - +24 24.07.30 44,289 613 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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