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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유림 님의 서재입니다.

하남자의 메이저리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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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유림
작품등록일 :
2024.07.30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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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18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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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9.07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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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쪽

하남자의 메이저리그 - 피칭 터널 이론 04 -

DUMMY


4회말.

시카고 컵스의 공격.

관중들은 일제히 자리에서 일어나 환호했다.


“와아아아!”


선두 타자 이안 앱의 타구를 중견수 브라이언트가 쫓아갔지만, 끝내 잡지 못하고 빠진 것이었다.


“앱! 2루를 통과해 3루로 내달립니다!”

“외야수가 공을 뒤로 빠뜨리면 이런 결과가 나올 수밖에 없지요.”


우익수 에디 카림이 커버를 들어갔지만, 이안 앱은 이미 2루 베이스를 통과한 다음이었다.


“피츠버그 공을 중개합니다!”

“이러면 홈으로 들어올 수는 없겠군요.”


선두 타자로 나왔던 이안 앱은 3루에서 멈췄다.

무사 주자 3루.

윤세호에게는 최악의 상황이었다.


“컵스! 위기 뒤에 기회를 맞이합니다.”


캐스터가 위기 뒤 기회라고 외친 것은 피츠버그가 앞선 4회초에 무사 주자 2루의 기회를 날려버렸기 때문이었다.


“컵스! 이번 이닝에는 꼭 동점을 만들어야 합니다.”


플레이가 멈춘 뒤.

윤세호는 글러브를 들어 중견수 패트릭 브라이언트에게 괜찮다는 신호를 보냈다.


‘패트릭은 최선을 다해 공을 쫓아간 것뿐이다.’


전력을 다한 러닝 캐치는 항상 성공할 수 없었다. 게다가 공이 뒤로 빠지면 지금과 같이 한 베이스를 더 줄 수밖에 없었다.


‘리스크를 두려워한다면 하이라이트 필름은 나올 수 없다.’


더그아웃에서 그 모습을 바라보고 있던 맷 탐슨 수비 코치는 옅은 미소를 지었다.


“세호가 수비수를 다독일 줄 아는군요.”


딕 워렌 감독은 딱히 놀라운 일은 아니라고 생각했다.


“한국에서 프로 경험이 있었다고 하지 않았나? 세호를 단순한 신인 투수로 생각하면 곤란해.”


윤세호의 KBO 기록은 미미했지만, 워렌 감독은 그 사실까지는 몰랐다.

그는 윤세호의 과거를 이도현과 한 팀에서 적당히 활약한 투수라고 알고 있었다.


“감독님, 이제 불펜을 가동하겠습니다.”


헨슨 투수 코치는 움직여야 할 때라고 생각했다.


‘신인 투수는 한 순간에 무너져 버릴 수 있다.’


그는 신인 투수의 안정감은 베테랑과 확실히 다르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다.

워렌 감독도 상황이 3회와 다르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하지만 그는 오른손을 들며 헨슨 투수 코치의 건의를 거절했다.


“괜찮아.”


윤세호를 조금 더 믿고 맡기겠다는 뜻.


“감독님, 다음 타순이 2, 3, 4번입니다.”


무사 주자 3루에 중심 타선.

이보다 더 큰 위기는 없었다.

그러나 워렌 감독은 움직이지 않았다.


“자네, 세호에게 무실점 경기를 바라는 것은 아니겠지?”

“예?”

“3점까지는 괜찮아.”


워렌 감독은 퀄리티 스타트면 충분하다고 생각했다.


‘신인 투수가 6이닝 3실점으로 버텨줬는데도 이기지 못한다면, 그것은 우리에게 문제가 있는 것이다.’


헨슨 투수 코치는 워렌 감독이 바라는 것이 무엇인지 알 수 있었다.


‘감독님은 1점으로는 이 경기에서 이길 수 없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워렌 감독은 1점을 지키기 위한 경기 운영이 아닌 통상적인 경기 운영을 하고자 했다.


“알겠습니다. 그럼 조금 더 지켜보도록 하겠습니다.”


타석에 들어선 것은 시카고 컵스의 2번 타자 스즈키 세이야.

캐스터는 스타의 등장에 목소리를 높였다.


“주자를 3루에 두고 스즈키 세이야가 타석에 들어섭니다!”


스즈키 세이야는 지난 시즌 시카고 컵스에서 가장 뛰어난 성적을 기록한 타자였다.


“세호, 생각을 잘해야 합니다.”

“탐, 스즈키 세이야를 거르라는 말씀이신가요?”

“그것도 방법입니다.”


해설을 맡은 탐 레이는 무사 주자 3루보다 무사 주자 1, 3루가 나을 수도 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다음 타자는 코디 벨린저입니다.”


과거의 슈퍼스타 코디 벨린저.

그는 아직도 20홈런을 때릴 수 있는 펀치력과 3할을 기록할 수 있는 정교함을 가지고 있었다.


“이거······. 세호의 선택이 궁금해지는군요.”


윤세호는 공을 받은 뒤 두 손으로 그것을 비볐다.


‘무사 주자 3루라.’


메이저리그에서 가장 점수가 날 확률이 높은 상황은 어떤 상황일까?

혹자는 이렇게 이야기할 것이다.

당연히 무사 만루가 아니냐고.

하지만 데이터는 다른 대답을 하고 있었다.

메이저리그에서 가장 득점이 나올 가능성이 큰 상황은 무사 주자 3루였다.


‘다득점이라면 무사 만루겠지만, 딱 1점만 필요하다면 무사 주자 3루가 최고지.’


여러 명의 주자가 있다는 것은 여러 가지 돌발 상황이 함께 일어날 수 있다는 뜻이었다.

반면 무사 주자 3루는 3루 주자만 홈으로 불러들이면 되는 상황이었다.


‘한 점을 주고 아웃 카운트 하나를 잡는다.’


윤세호는 결정을 내렸다.

하지만 그의 결정을 수행하는 것은 지폐를 주고 잔돈을 거슬러 받는 것처럼 간단한 일이 아니었다.


“세호, 피치컴으로 사인을 냅니다.”

“이번 초구에 많은 것이 달려 있습니다. 잘 판단해야 합니다.”


타석에 선 스즈키 세이야는 윤세호가 이번 승부를 피하지 않으리라 생각했다.


‘녀석의 얼굴에는 두려움이 없다.’


타자를 두려워하지 않는 투수는 언제든 스트라이크를 던질 수 있었다.


‘싸울 줄 아는 녀석이야.’


그는 배트를 세우고 초구를 기다렸다.

휙!

허공에서 큰 호를 그리며 떨어지는 공.

초구는 커브였다.

그것도 아주 각이 큰 커브.


‘슬로우 커브라고?’


스즈키 세이야는 아주 짧은 순간이지만 고민에 빠졌다.


‘이걸 쳐야 하나?’


주자가 없는 상황이라면 망설이지 않고 배트를 내밀었을 것이다.

하지만 지금은 주자를 3루에 두고 있는 상황이었다.


‘오늘 경기 가장 좋은 기회를······.’


이렇게 날릴 수는 없다.

그는 어설픈 타격으로 이번 찬스를 날린다면, 두고두고 후회할 것 같았다.


‘이번 공은 그냥 보내자.’


스즈키 세이야의 배트가 멈춘 순간 공이 포수 미트에 들어갔다.

팡!

판정은 당연히 스트라이크였다.


“세이야! 초구로 들어온 커브를 그냥 지켜보았습니다.”


해설을 맡은 탐 레이는 이번 초구가 아주 흥미롭다고 생각했다.


“이번 공은 세호가 초구부터 승부를 걸었다고 봐야 할 것 같습니다.”

“초구부터 승부를 걸다니요?”

“초구 커브는 타자의 허를 찌를 수 있지만, 만에 하나라도 타자가 대비하고 있다면 장타를 맞기 딱 좋은 공입니다. 주자가 나가 있는 상황에서 장타가 나오면 바로 실점하겠죠.”


상당한 리스크를 감수한 채 초구 스트라이크를 잡았다는 뜻이었다.

시카고 컵스 코칭 스텝의 판단도 탐 레이와 같았다.


“잘 참았군요.”

“무사 3루에서 1점으로 만족할 수는 없으니까.”


게다가 이번 4회말 시카고 컵스는 중심 타선이었다.

사람들은 모두 역전을 바라고 있었다.


“세이야! 날려버려!”

“녀석을 끝장내 버리라고!”

“겁쟁이를 마운드에서 끌어내리자!”


관중석의 컵스 팬들은 살짝 흥분한 상태였다.

흥분 상태인 것은 인터넷 쪽도 마찬가지였다. 여러 팬카페에서는 윤세호의 밑천이 드러났다는 주장이 많았다.


- 여러 구질로 타자를 속이는 건 딱 한 타석만 통하는 수법이지.

- 그냥 불펜에서 던지는 게 나았을 거야.

- 맞아 선발은 무리지.

- 하던 대로 볼넷은 어떨까?


윤세호의 안티 팬들은 대부분 양키스 팬덤과 겹쳤다.


“세호, 2구 피칭에 들어갑니다!”


캐스터의 말이 끝난 순간 윤세호가 2구를 던졌다.

슉!

이번에는 바깥쪽 빠른 공.

스즈키 세이야는 망설이지 않고 배트를 뻗었다.


‘이번 공이 진짜 승부다!’


그는 떨어지는 투심 패스트볼을 노리고자 했다.


‘그대로 걷어 올린다.’


탁!

배트에 맞은 공이 뒤로 흘러나갔다.

퍼억!

백네트에 맞은 공은 파울이었다.


“2구는 파울입니다!”

“배트 위쪽에 공이 맞은 것 같군요.”


윤세호가 2구로 선택한 공은 투심 패스트볼이 아니라 바깥쪽으로 흘러나가는 스위퍼였다.

배터 박스에 서서 스즈키 세이야는 미간을 좁혔다.


‘볼배합을 바꿨다는 말이군.’


첫 타석에서 윤세호는 투심 패스볼 위주의 피칭을 펼쳤다. 하지만 두 번째 타석에서는 초구부터 커브를 보여주며 다른 볼배합을 가져갔다.


‘그래도 결정구는 투심 패스트볼이나 스플리터일 것이다.’


윤세호는 새로운 공을 받아들고는 3루 주자를 확인했다.


‘홈스틸 같은 건 시도하지 않는 주자다.’


대한민국에서 1번 타자는 보통 팀에서 가장 빨랐다. 하지만 메이저리그에서 1번 타자는 발보다 출루율이 좋은 타자였다.

이안 앱도 그랬다. 그는 니코 호너나 페티 크로우처럼 30도루를 할 수 있는 선수가 아니었다.


‘지금은 타자에 집중할 때다.’


스즈키 세이야는 시카고 컵스 이전에는 일본을 대표하는 4번 타자였다.

그는 히로시마 도요카프에서 3할과 25홈런을 6년 연속 달성한 바 있었다.


‘일본 프로야구를 대표하는 강타자였으니, 떨어지는 공에는 강할 테지.’


결정구에서 스플리터는 일단 제외였다.


‘투심도 아마 좋지 않을 거야.’


100마일(160.9km)에 육박하는 투심 패스트볼이라면 모를까?

그의 패스트볼 구속으로는 스즈키 세이야의 배트를 속일 수 없었다.


‘결국, 이것뿐이군.’


윤세호는 심호흡 이후 뒤 3구를 던졌다.

슉!

이번 공도 바깥쪽 빠른 공이었다.


‘또 바깥쪽이라고?’


스즈키 세이야는 미간을 좁혔다.


‘설마 안쪽 제구가 안 되는 건가?’


그는 의심과 함께 배트를 내밀었다.

탁!

배트 끝에 맞은 공이 1루 관중석 쪽으로 날아갔다.


“또 파울입니다!”


윤세호가 던진 3구는 스위퍼보다 구속이 조금 더 빠른 슬라이더였다.


“세이야, 3구를 커트했습니다!”

“다음 공이 중요할 것 같습니다.”

“탐, 어떤 공을 예상하시나요?”


해설자 탐 레이는 캐스터의 물음에 2초 정도 뜸을 들인 뒤 대답했다.


“바깥쪽으로 연속해서 3개의 공을 던졌으니, 다음 공은 안쪽 패스트볼일 가능성이 큽니다.”

“세호가 승부구를 안쪽으로 던질 것이라는 말씀이시군요.”

“이런 식으로 로케이션을 가져가면, 세이야처럼 컨택이 뛰어난 타자도 대처하는 게 까다롭습니다.”


캐스터가 재차 물었다.


“그러면 세호가 유리한 고지에 올랐다고 볼 수 있는 겁니까?”

“사실 꼭 그렇지만은 않습니다. 연속해서 바깥쪽으로 공을 던진 이후 안쪽에 꽉 찬 스트라이크를 던지는 것은 투수에게도 어려운 일이니까요.”


워렌 감독은 이번 승부가 윤세호의 손끝에 달렸다고 생각했다.


‘안쪽으로 공을 넣을 수 있느냐 아니냐이군.’


스즈키 세이야도 같은 생각이었다. 그는 배트를 세우며 미간을 좁혔다.


‘바깥쪽으로 내 시선과 몸의 중심을 이동시킨 뒤 안으로 깊이 하나 넣으려는 수작이군.’


물론 안쪽 제구가 안 되는 것일 수도 있었다.

그는 경험이 많은 타자답게 전자와 후자를 다 대비하고자 했다.


‘조금 뒤쪽으로······.’


스즈키 세이야는 배터 박스에서 위치를 조금 바깥쪽으로 이동했다.

이렇게 하면 연속된 바깥쪽 공으로 시선이 교란되었다고 해도 안쪽 공을 쳐 낼 수 있었다.


‘안쪽 공은 강하게 당기고, 바깥쪽 공은 결대로 밀면 된다.’


윤세호는 그의 작은 움직임을 놓치지 않았다.


‘세이야는 내가 안쪽 공을 던질지도 모른다고 생각하는 모양이군.’


그는 빠르게 피치컴을 조작한 뒤 4구를 던졌다.

슉!

4구는 모두의 예상대로 안쪽 빠른 공이었다.

스즈키 세이야는 망설이지 않고 배트를 휘둘렀다.


‘역시!’


그는 강하게 공을 당겨 좌익수 쪽으로 타구를 보내고자 했다.

그러나 공의 무브먼트는 그가 생각한 것과 달랐다.


‘엇?’


속으로 짧은 외침을 터트린 순간 공이 사라졌다.

탁!

배트 아래쪽에 맞은 공이 투수 앞으로 흘렀다.

툭. 투툭.

윤세호는 재빨리 앞으로 움직여 타구를 잡아냈다.


“3루 주자 움직이지 못합니다! 투수, 1루에 송구!”


스즈키 세이야는 빠른 발을 갖고 있었지만, 공보다 빠를 수는 없었다.


“1루에서 아웃입니다!”


투수 앞 땅볼.

시카고 컵스로서는 최악의 결과였다.


“세이야가 당했군.”

“안쪽 공이 완전히 먹혔지?”

“아마도.”


시카고 팬들이 한숨을 내쉰 순간, 전광판에 스즈키 세이야의 타격이 느린 화면으로 재생되었다.


“어! 공이 미친 듯 떨어지는데?”

“스플리터인가?”

“스플리터가 아니야!”


윤세호가 승부구로 던진 공은 각이 큰 투심 패스트볼이었다.


“이번에도 투심이었어.”

“젠장, 그렇다면 또 투심에 당했다는 말이군.”


시카고 컵스의 카운셀 감독은 윤세호가 던진 4구의 구속을 주목했다.


‘84마일(135.2km)이라면 스위퍼하고 같은 구속이 아닌가?’


전력분석팀의 자료에 따르면 윤세호는 80마일 후반대의 투심 패스트볼을 던질 수 있었다.


‘5마일 가까이 구속이 낮으면서 써클체인지업처럼 떨어지는 투심 패스트볼이라.’


이번에 던진 투심 패스트볼은 평범한 투심 패스트볼과는 완전히 다른 공이었다.


“예상 이상의 공이었습니다.”


에릭 하몬 투수 코치는 스즈키 세이야가 전혀 예상할 수 없었을 것이라는 설명을 덧붙였다.

카운셀 감독은 그의 말에 동의했다.


“오늘은 운이 없는 날이군.”


그는 윤세호의 오늘 컨디션이 최고라 생각했다.


‘1년에 몇 번 없다는 그날이 오늘인 모양이군.’


물론 윤세호의 컨디션이 최고라고 해도 경기를 포기할 정도는 아니었다.

마운드에서는 카일 헨드릭스가 잘 버텨주고 있었고, 4회말 공격 상황도 1사 3루로 충분히 해볼만 했다.


“벨린저가 해줄 겁니다.”


피터 무어 타격 코치는 이럴 때 선수의 클래스가 나온다고 생각했다.


“벨런저의 클래스를 믿자?”

“벨런저를 믿지 않으면 누굴 믿을 수 있겠습니까?”


베테랑을 무너뜨리는 것이 신인이라면, 그 신인을 좌절시키는 것 또한 베테랑이었다.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43

  • 작성자
    Lv.50 은하수s
    작성일
    24.09.08 02:14
    No. 31

    그리고 하남자 컨셉도 유행이라고 박아놓고 우겨넣다가 과거에는 상남자처럼 가운데 직구승부 쳐하다가 부상당하고 이젠 하남자 처럼 제구력승부한다. 이게 시나리오였죠? ㅋㅋㅋ 그게 무슨 하남자야ㅋㅋㅋㅋ

    그러다가 하남자 맞냐고 다들 뭐라하니까 저번주쯤 갑자기 콜업 찌질이 코스프레 시작 ㅋㅋㅋ 개잘던지고 콜업되니 평소랑 다르게 갑자기 콜업찌질이 ㅋ 억지 하남자 해보려다가 오히려 욕먹고. ㅋㅋㅋ

    그냥 진짜 하남자 메이쟈하고 싶으면 선발이고 나발이고 벌벌 떨려죽겠는데 걍 포수나 코치가 사인하고 리드하고 원하는 99.99999퍼 완벽하게 제구와 구속과 구위와 폼과 던지는 능력으로 갔다면 진짜 하남자의 메이저리그 였을지도.. 메쟈 포수들이 주인공과 함께하면 치트키 쓴 야구게임 하는것 같아 이런느낌.

    찬성: 3 | 반대: 0

  • 작성자
    Lv.50 디제스터
    작성일
    24.09.08 04:27
    No. 32

    왜 이렇게 징징대냐 걍 좀 봐라

    찬성: 2 | 반대: 3

  • 작성자
    Lv.51 ma******
    작성일
    24.09.08 09:27
    No. 33

    한타자 내지 두타자에 한편을 잡아먹으면 한경기에는 적어도 15편은 지나야 한게임이 끝나네, 유료넘어가기전에 이 한경기로 때울려는 생각이구만,

    찬성: 2 | 반대: 1

  • 작성자
    Lv.74 후사
    작성일
    24.09.08 10:31
    No. 34

    너무 글이 답답한 느낌이요 1편당 1회 라면 한경기 9편 ㄷㄷ

    찬성: 2 | 반대: 1

  • 작성자
    Lv.53 서스프
    작성일
    24.09.08 11:08
    No. 35

    사람 생각 다 비슷하네..

    찬성: 1 | 반대: 1

  • 작성자
    Lv.83 n8******..
    작성일
    24.09.08 14:13
    No. 36

    메이저 역사가 있는데 저걸 파악 못 하는게 이상한데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Lv.20 k4******..
    작성일
    24.09.09 10:45
    No. 37

    왜 난 이런글이 재밌지....

    찬성: 0 | 반대: 1

  • 작성자
    Lv.53 nc*****
    작성일
    24.09.10 15:40
    No. 38

    오늘경기에서 세호의 투구는 운이 좋게
    코치 이 말 지겹다 진짜 몇번을 말하냐

    찬성: 0 | 반대: 1

  • 작성자
    Lv.59 li******
    작성일
    24.09.10 23:34
    No. 39

    여러분이 이글의 전개가 느려서 거슬리는 이유

    불편충이라서

    (조회수 만이 넘는데 그중 일부많이 댓글로 불평을 한다? 그건 그냥 내가 읽기 불편하고 거슬려 글 고쳐 빼애액 뿐이 안되보이는데?)

    읽다가 나랑 안맞으면 조용히 하차하면되지

    김민재 인사안한다고 빽빽 거리던 붉은악마네들이랑 뭐가다름ㅋㅋㅋ

    찬성: 1 | 반대: 1

  • 작성자
    Lv.93 무영소소
    작성일
    24.09.11 16:41
    No. 40

    아가리들 닥치세요 어차피 무료라서 보는거잖아요 유료라면 보지않을거면서 무료라서보면서 말들이 넘 많네요

    찬성: 1 | 반대: 1

  • 작성자
    Lv.99 태극산수
    작성일
    24.09.11 23:15
    No. 41

    정말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8 JohandAr..
    작성일
    24.09.14 18:37
    No. 42

    난 좋음 이 디테일이… 지루하게 느껴지는 이유는 그저 편수가 부족해서일 뿐.

    찬성: 0 | 반대: 1

  • 작성자
    Lv.99 musado01..
    작성일
    24.09.17 16:15
    No. 43

    잘 보고 갑니다.

    건 필하세요^^*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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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 하남자의 메이저리그 - 와인은 숙성이 필요하다 02 - +19 24.08.28 25,451 622 13쪽
31 하남자의 메이저리그 - 와인은 숙성이 필요하다 01 - +26 24.08.27 25,686 649 14쪽
30 하남자의 메이저리그 - 진짜 실력? 04 - +18 24.08.26 25,957 658 15쪽
29 하남자의 메이저리그 - 진짜 실력? 03 - +29 24.08.25 26,092 643 16쪽
28 하남자의 메이저리그 - 진짜 실력? 02 - +18 24.08.24 26,301 600 16쪽
27 하남자의 메이저리그 - 진짜 실력? 01 - +21 24.08.23 26,813 578 15쪽
26 하남자의 메이저리그 - 월드시리즈 7차전 05 - +28 24.08.22 26,930 631 14쪽
25 하남자의 메이저리그 - 월드시리즈 7차전 04 - +18 24.08.21 26,896 617 13쪽
24 하남자의 메이저리그 - 월드시리즈 7차전 03 - +16 24.08.20 26,990 638 16쪽
23 하남자의 메이저리그 - 월드시리즈 7차전 02 - +16 24.08.19 27,122 651 14쪽
22 하남자의 메이저리그 - 월드시리즈 7차전 01 - +21 24.08.18 27,814 631 15쪽
21 하남자의 메이저리그 - 과학과 심리학 04 - +17 24.08.17 27,337 625 14쪽
20 하남자의 메이저리그 - 과학과 심리학 03 - +13 24.08.16 27,328 590 14쪽
19 하남자의 메이저리그 - 과학과 심리학 02 - +12 24.08.15 27,424 593 14쪽
18 하남자의 메이저리그 - 과학과 심리학 01 - +18 24.08.14 28,596 560 14쪽
17 하남자의 메이저리그 - 가장 높은 곳 04 - +14 24.08.13 28,641 587 13쪽
16 하남자의 메이저리그 - 가장 높은 곳 03 - +12 24.08.12 28,560 584 13쪽
15 하남자의 메이저리그 - 가장 높은 곳 02 - +13 24.08.11 28,712 592 15쪽
14 하남자의 메이저리그 - 가장 높은 곳 01 - +12 24.08.10 29,066 589 14쪽
13 하남자의 메이저리그 - 스프링 캠프 04 - +12 24.08.09 29,175 578 14쪽
12 하남자의 메이저리그 - 스프링 캠프 03 - +15 24.08.08 29,043 578 13쪽
11 하남자의 메이저리그 - 스프링 캠프 02 - +13 24.08.07 29,645 577 14쪽
10 하남자의 메이저리그 - 스프링 캠프 01 - +12 24.08.06 29,714 612 13쪽
9 하남자의 메이저리그 - 다시 찾은 마운드 05 - +12 24.08.05 30,232 641 13쪽
8 하남자의 메이저리그 - 다시 찾은 마운드 04 - +8 24.08.04 30,416 589 14쪽
7 하남자의 메이저리그 - 다시 찾은 마운드 03 - +16 24.08.03 31,443 604 14쪽
6 하남자의 메이저리그 - 다시 찾은 마운드 02 - +11 24.08.03 32,486 610 12쪽
5 하남자의 메이저리그 - 다시 찾은 마운드 01 - +12 24.08.02 34,057 593 14쪽
4 하남자의 메이저리그 - 미국으로? 03 - +18 24.08.01 34,192 680 14쪽
3 하남자의 메이저리그 - 미국으로? 02 - +19 24.07.31 35,939 655 16쪽
2 하남자의 메이저리그 - 미국으로? 01 - +39 24.07.30 39,692 665 14쪽
1 하남자의 메이저리그 - 프롤로그 - +24 24.07.30 44,277 613 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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