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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고천 님의 서재입니다.

격투기 유망주가 되었다

무료웹소설 > 일반연재 > 스포츠, 현대판타지

소고천
그림/삽화
소고천
작품등록일 :
2022.05.11 10:07
최근연재일 :
2022.07.19 23:58
연재수 :
61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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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289
추천수 :
1,557
글자수 :
372,227

작성
22.07.19 2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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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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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글자
15쪽

60. 팬암

DUMMY

"주원, 소포가 좀 많이 왔던데. 백화점이라도 다녀왔나요?"


로건과의 팟 캐스트 송출이 끝난 뒤 FFC 촬영장으로 돌아온 주원은 크레이그의 말에 고개를 갸웃거렸다.


"소포?"


곧바로 구름다리를 건너 숙소로 향하자, 주원의 방 입구에 박스가 잔뜩 쌓여 있었다.


"와우, 얼마를 쓴 거야?"

"내가 산 거 아니야. 아마도..."


짚이는 점이 있었던 주원은 주머니에서 방문 열쇠를 꺼내며 별것 아니라는 듯 말했다. 반면 입을 떡 벌린 앨리스는 회색 눈동자를 반짝였는데.


"까보자!"


그녀는 주원이 방문을 열자 제일 크기가 큰 상자를 번쩍 들어 올리곤 자연스럽게 안으로 발을 디뎠다.


최근 한 팀으로 토너먼트를 진행하면서 한층 더 가까워진 느낌이 들었던 주원도 더 이상 그녀의 막무가내에 가까운 방문을 지적하지는 않았다.


어느새 앨리스는 포장을 뜯기 시작했는데, 소포의 내용물은 백화점과는 거리가 멀었다.


"도복?"


곱게 접힌 옷감 어깨춤을 잡고 들어 올리자, 유도복과 비슷한 형태인 흰 주짓수 도복이 모습을 드러냈다.


"이거 소요롤이잖아! 비, 비쌌을 텐데?"


도복 브랜드 중 명품으로 꼽히는 소요롤. 화들짝 놀란 앨리스가 금덩이라도 쥔 것처럼 다시 조심스럽게 포장하기 시작했다. 예전에 50달러 베팅지에도 손을 벌벌 떨던 앨리스였으니 그럴만도 했다.


그녀가 뜯은 박스를 뒤적인 주원은 A3 크기의 종이를 발견했다. 빠르게 눈을 굴린 주원은 피식 웃음을 터트리곤 그녀에게 종이를 건넸다.


"안녕하세요, 저희 소요롤은 1940년부터... 뭐시기... 음."


소리 내서 읽던 그녀의 목소리가 점점 커졌다.


"협찬을 제안합니다. 동봉한 상품은 시판 전 샘플로, 반납에 의무를 두지 않으니 편하게 사용하셔도 좋습니다. 뭐야 그럼 이거 공짜야?!"


방문 앞에 놓인 박스는 대부분 MMA 스포츠 제품이었다. 도복, 무릎 보호대, 기능성 티 등등. 동시에 그 모든 게 무상임을 깨달은 앨리스는 부러움이 뚝뚝 떨어지는 목소리를 냈다.


"왜 나는 이런 거 안 오지? 나 정도면 최고의 모델 아니야?"

"아직 여자 쪽 토너먼트는 안 했잖아. 프로 선수들은 소속 단체의 허락 없이 함부로 협찬 같은 거 못 받아."


자신도 꿀릴 거 없다는 듯 몸매를 과시하며 투덜거리는 앨리스를 향해 주원이 말했다.


"원래라면 앨리스 너도 그런 옷차림은 자제해야 해."


아디다스 레터링이 새겨진 레깅스와 흘러내릴 정도로 큰 기장의 면티. 뒷모습만 봐도 그녀임을 알 수 있을 정도로 즐겨 입는 룩이었지만 FFC 방송 규정상 맞지 않았다.


"아 그래서 그런 거였어? 안 그래도 스태프들이 자꾸 테이프로 로고를 덮으려 하던데."

"그래, 간접광고 같은 셈이니까."


주원이 피식 웃으며 말하자 금갈색 머리칼을 긁적이는 앨리스. 본래라면 아디다스 상표를 당당히 드러내고 다닌 그녀는 통편집을 피하지 못해야 했으나.


"근데 FFC 에서 준 옷은 너무 못생겼어. 죄수복도 아니고."

"아무튼 아직 아마추어라서 괜찮지만, 프로 데뷔하면 조심해야 해."


엄밀히 따지면 FFC 참가자 전원은 아마추어 파이터다. 정식 계약이 아닌 방송상 규정이기에 위자료를 물지는 않겠지만, 앨리스가 평범한 참가자였다면 통편집을 피하지 못했을 것이다.


"위자료? 그런 건 얼마쯤 하는데?"


주원이 간단히 설명하자 어깨를 움찔거린 앨리스가 말을 더듬었다. 평소 당당하기 그지없던 그녀는 돈 얘기만 나오면 자신감이 뚝뚝 떨어진다.


"계약 규모에 따라 다르지. 유명한 파이터들은 보통 만 달러부터 시작하던데."

"미, 미친."


현대의 스포츠 선수는 준연예인급이라 해도 무방하다. 특히나 그녀처럼 얼굴이 반반한 케이스는 더더욱. 바닥에 앉은 그녀가 자세를 고쳐 앉았다.


무릎을 티 안으로 넣어 아디다스 폰트를 가린 그녀는 다시 자신감을 회복했는지 턱을 치켜들었다.


"그럼 너는 왜 오는 건데? 협찬 말이야."


그녀의 말에 주원은 잠시 눈을 감았다.


-초이, 팬암 나갈 생각 없어요?


팟 캐스트 송출 중 뜬금 없이 로건의 입에서 팬암이라는 말이 나왔다.


팬암 (Pan Arm Jiu Jit Su Championship), 전미권 최대 규모의 주짓수 대회.


IBJJF(국제 브라질리언주짓수 연맹) 산하 최고의 대회 중 하나이기에 미국뿐만 아니라 세계 전역에서 많은 선수가 참가한다.


이 말인즉슨 대회 우승이란 명예뿐만 아닌 선수 개인의 발전에도 지대한 영향을 미친다는 뜻. 주원의 실력만 해도 FFC에 참가하기 전과 후로 나뉘는 만큼 실력 향상에 도움이 된다는 점은 확실하다.


그때 로건의 말에 주원은


-좋은 의견이네요. 그렇다면 흰 띠 부문으로.

-장난치지 말고요. 초이바의 주인공이 화이트 벨트 대회가 말이나 됩니까?


당시 채팅창에도 웃음으로 도배가 되었던 기억이 있었다. 하지만 정식으로 유색 벨트를 받은 적 없었던 주원은 떳떳했다.


-블루나 퍼플 급은 가야 재밌지 않겠습니까? 여기 청자분들 말처럼 초이 당신은 벨트가 너무 밝은 감이 있어요.


로건은 주원이 흰 띠를 메고 있다는 사실에 눈을 뒤집으며 말했다. 그런 점에서 팬암은 매력적인 무대이긴 했다.


주짓수 승급체계의 또다른 조건은 대회 실적. 흰 띠에 색을 칠할 기회라고도 할 수 있는데.


-긍정적으로 생각해보겠습니다. FFC 일정이 우선이긴 해서 말이죠.


하지만 주원이 알던 미래와 현재의 흐름이 다소 꼬인 듯한 상황에 쉽게 대답할 수는 없었다.


다만 여지는 남겨두었기에 최고의 무대 위, 최고의 선수를 모델로 삼고 싶은 도복 브랜드였고 협찬 제안이 날아온 것으로 추측할 수 있었다.


"팬암?! 나도 거긴 안 나가봤는데?"


이야기를 듣던 앨리스의 눈이 반짝거렸다. 그녀의 기대감 어린 반응에 주원은 피식 웃고는 고개를 끄덕였다.


"일단은 상황을 보긴 해야 해. FFC 촬영 중이긴 하니까."

"그래서 도복 협찬이구나. 아니아니, 잠시만."


번들거리는 도복을 만지작거리던 그녀가 주원을 물끄러미 바라봤다.


"넌 그럼 프로인가? MMA 프로?"

"응?"

"네 말대로 정식 계약했으니까 협찬이 오는 거잖아."


그녀의 말에 주원은 잠시 고민에 빠졌다.


미하일과 했던 결승전은 관중석 티켓값을 받는 유로 경기였는데, 그 점에서 보면 주원은 현재 프로가 맞다. 협찬 제안이 오기도 했고.


하지만 그렇게 따낸 계약은 한 경기. 추가 계약 여부를 협상하지는 않았기에, 장기적인 면에서는 프로라 일컫는데 부족한 점이 있었다.


"뭐, 상관없겠네. 어차피 주원, 네 실력은 프로인데 말이야."



***



"여러분, 프로와 아마추어의 차이가 뭘까요?"


"......"


다시 일상으로 돌아온 FFC 체육관은 여느 때와 같았다. 분주히 돌아가는 카메라 사이 속에 담긴 스무 명의 참가자들. 귓가에 크리스의 힘 있는 말이 부딪혔다.


토너먼트가 끝이 났으니, 밀린 미션을 서둘러 진행하는 FFC였다.


"프로와 아마추어?"

"음, 딱히 생각해본 적 없는데."


참가자들이 고개를 갸웃거리자 어느새 크리스의 옆에선 에단이 입을 뗐다.


"따지고 보면 간단하죠."


이목이 다시 무대 위로 집중되자 에단이 이야기를 시작했다.


"돈을 받고 경기를 하냐, 아니냐. 아니겠습니까?"


비단 MMA 업계에서만 통용되는 말은 아니었다. 어떤 분야라 할지라도 돈을 번다면 프로라 칭하기에 부족함은 없다.


"하지만 MMA는 유독 그 경계가 심합니다. 그게 텃세는 아닌데, 아마추어와 프로의 차이가 분명하게 존재하거든요."


다니엘이 웃으며 에단의 설명에 살을 보탰다.


"경기력뿐만 아니죠. 자기관리, 훈련, 페이스 조절 등등 전부 다 해당하는 이야기입니다. 그리고 지금까지 여러분은 아마추어였다면 이제는 프로에 가까워질 차례겠지요. 이번 미션은!"


크리스의 뜬구름 잡는 진행, 에단의 간단한 설명, 다니엘의 나긋나긋한 해설. 제각기 다른 어조였지만 가리키는 점은 하나였다.


"""Be Pro! (프로가 되십시오)""""

"이번에도 팀 미션이다. 일일이 판단하기에는 머리 아픈 구석이 있으니까 말이야. 거기... 유진? 말해라."


뒤를 잇는 라클란의 딱딱한 진행에 참가자들의 표정은 알쏭달쏭하게 변했다. 참가자 무리에서는 번쩍 들어 올렸던 팔을 내린 유진이 입을 열었다.


"뭐가 어떻게 진행되는지는 말해주셔야죠."

"우선 팀을 구성해라. 그 후에 크리스가 설명할 거다."


MMA는 개인전에 가까웠으나, FFC만큼은 팀 미션을 고집했다. 이제는 익숙하다는 듯 고개를 끄덕이는 참가자들.


"10분 드리겠습니다. 5인 1조로 구성하시면 되겠습니다."


팀 미션이 의미하는 바는 간단했다.


"이번 미션은 협력이 필요할 겁니다. MMA라는 무대는 혼자서 싸우는 곳이지만 무대 구성은 여러 사람이 하기 때문이죠."


여러 종목을 활용해야 하는, 종합 격투기는 수 싸움에 있어 가진 무기가 많으면 많을수록 좋다. 그렇기에 MMA 코치는 분야별로 나뉠 정도다.


"주원의 경우만 봐도 그렇죠."


크리스의 뜬금없는 언급에 참가자들과 심사위원의 눈길이 주원의 자리로 향했다.


"음, 알 것 같네요."

"초이! 알았으면 설명을 해줘야지 인마!"

"하하하! 여러분들도 어느 정도 느낄 수 있을 거예요. 주원의 실력 정말 많이 늘지 않았나요?"

"음... 그건 확실히. 근데 그게 무슨 상관이죠?"


단번에 고개를 끄덕이는 주원이 카메라에 담기자 근처에서 참가자들이 투덜거렸다. 웃음을 터트린 크리스가 설명을 덧붙였는데.


"한때는 유도만을 내세웠다면 지금은 킥, 주짓수도 매섭죠. 그리고 주원은 그 스승을 멀리서 찾지 않았어요."


그녀의 말에 참가자들은 고개를 끄덕였고 주원도 속으로 중얼거렸다.


'확실히 그런 감이 있어.'


타격은 플로리다에서 마르코에게. 킥은 유진이 준 도움이 컸고 앨리스에게 주짓수 과외를 받아왔다. 따지고 보면 현재의 스타와 미래의 스타와 함께 훈련한 셈.


명함을 내밀만한 종목이 제각기 다르다 보니 그때마다 배우는 점이 색달랐다.


"동시에 적을 제대로 알아야 전쟁을 준비하는 법입니다. 자, 2분 지났고 8분 남았습니다!!!"


설명은 충분하다는 듯 손을 휘적거린 에단이 목소리를 키우자 참가자들도 서둘러 움직이기 시작했다. 다만 주원의 옆에 서 있는 아가씨는 미동도 않고 있었는데.


"뭘 그렇게 봐?"

"넌 팀 누구랑 할 거야?"

"?"


주원이 고개를 돌려 앨리스에게 말을 건넸다. 그로서는 다시 한번 앨리스와 팀을 맺는 게 이로웠다. 그녀의 주짓수 실력만 봐도 그랬지만 호흡도 꽤 잘 맞는 편이었으니.


"뭐야, 우리 친구 아니었어?"

"아니, 친구는 맞는데 미션이랑은 별개잖아."

"친구랑 미션은 세트야."

"그, 그래. 같이 하자."


무슨 당연한 걸 묻느냐는 듯 눈을 깜빡거리는 그녀의 모습에 주원이 떨떠름하게 고개를 끄덕였다. 그때 주원의 뒤로 인기척이 느껴졌고 앨리스는 표정을 팍 구겼다.


"주원아 나도 낀다?"


목소리의 주인공은 장난기 어린 얼굴로 다가온 유진이었다. 다만 평소와는 다르게 유진의 눈가가 조금 어두웠다.


"야구 선수라도 하기로 한 거야? 면상에 진흙은 왜 발랐데?"

"아이씨! 진흙 아니야. 그냥 잠을 잘못 잤을 뿐이라고."


앨리스가 피식 웃으며 중얼거리자 유진이 짜증스레 대답했다. 평소 외모 관리라면 철저한 그였기에 주원은 고개를 갸웃거렸다.


"잠은 왜 못 잤는데?"

"흐흐, 개인 훈련이지 훈련. 요즘 아침마다 한다고?"

"유진 네가? 아침 훈련은 피부에 안 좋다고 싫어했잖아."

"난 잘생겨서 괜찮아. 어차피-"

"푸흡!"


유진의 말에 침을 튀기며 웃음을 터트린 앨리스가 눈물을 닦는 시늉을 했다.


"잘생기긴 누가 잘생겨. 넌 너무 느끼하게 생겼잖아. 최소한 주-"

"최소한 주. 뭐, 말을 해."


앨리스가 말을 잇던 도중 아랫입술을 씹자 유진이 의문 어린 표정으로 그녀의 끝말을 되짚었다.


"주울리안. 그래 줄리언 퀸타 그 양반 정도는 돼야지. 암 그렇고말고."


앨리스의 입에서 적당한 인물이 나오자 유진이 마지못해 고개를 끄덕였다.


"흠. 줄리언 정도면 뭐."

"저기! 여기 아직 손님 받으시나요?"

"아직 두 명 남았어. 레이첼 너라면 환영이지!"


언제 다가왔는지 레이첼이 주원의 어깨에 대고 노크하자 옆에서 앨리스도 미소를 머금고 말했다.


"그럼 한자리는 내건가, 초이?"


그다음에는 이빨이 깨진 후유증이 아직도 있는지 네이든의 숭숭 새는 발음이 들려왔다. 주원, 앨리스, 레이첼, 유진, 네이든 다섯 명이 한자리에 모임과 동시에 무대 위로 조명이 집중됐다.


"자! 대충 팀은 정해진 것 같군요. 아 참, 본 미션을 발표하기 전에 말씀드릴 게 있어요."


크리스의 진행에 이어 이번에는 에단이 손에 들린 대본을 눈높이로 들어 올렸다. 목소리를 바꾸려는 듯 헛기침을 한 에단.


"크흠. FFC, 그래봤자 아직 아마추어 아님? 설리번이란 놈이 남긴 댓글입니다."

"좋은 이름과는 다르게 냉소적인 분이네요."

"크리스 너도 읽어봐."

"헤이시라는 분이 트윗하셨어요. 얘들이 아무리 날고 기어도 그냥 방송용 얼굴마담이야. 진짜 잘 치는 프로들은 묵묵히 훈련만 하지. 음, 틀린 말은 아니네요."


크리스와 에단이 준비해온 SNS 코멘트는 주로 냉소적인 어조뿐이었다. 진짜 프로 파이터들과 비교하는 풍의 반응에 주원도 인상을 조금 찌푸렸다.


"물론 좋은 분위기의 코멘트가 지배적이긴 합니다만. 이런 반응도 있기 마련이죠."


참가자들이 불편한 듯 여기저기서 반박하는 어투로 중얼거리자 크리스가 손뼉을 쳤다.


"그렇다면 실제로 보여드려야겠죠? 크흠, 크레이그 씨."


그녀는 제작진에게 손짓했고. 스태프가 한 명씩 나와 각 팀에 봉투 하나를 전달했다.


짤랑!


다른 참가자들처럼 주원도 한 손에 봉투를 뒤집어 털자 차 키와 곱게 접힌 한 장의 종이가 떨어졌다.


"차 키?"

"종이도 확인하도록 하세요!"


크리스의 말에 주원이 4등분으로 접혀있던 종이를 펼쳤다.


[승점 획득 가능 대회 목록]


[네바다 생활 체육 복싱 : 1점]

[캘리포니아 생활 체육 복싱 : 2점]

[콜로라도 생활 체육 복싱 : 2점]

[라스베이거스 MMA 인더스트리 : 3점]

[헤니 그레이시 주짓수 디비전 : 2점]

[.........]

[...]

[USA 전국 아마추어 복싱 선수권 : 10점]


주원과 친구들은 동시에 미션의 내용을 대략 짐작할 수 있었다.


"이번 미션은 승점 달리기입니다!!!”


크리스의 힘 있는 외침이 들려왔지만, 주원의 눈은 종이 한구석에서 떨어질 줄을 몰랐다.


[팬암 주짓수 챔피언 쉽 : 10점]


작가의말

감사합니다....!!! 보고 싶었어요!


선생님들도 좌식 생활이 주가 된다면 스트레칭.. 꼭꼭 입니다. 3일간 휴재해서 다시금 죄송합니다. 다시 성실하게 연재도록 노력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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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 57. 미하일, 한판 (02) +4 22.07.13 453 19 16쪽
57 56. 미하일, 한판 (01) +8 22.07.11 487 19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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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5. 실력 좋은 복서와 한판 (01) +1 22.05.12 1,331 30 13쪽
5 4. MMA 백과사전(04) +2 22.05.12 1,399 34 14쪽
4 3. MMA 백과사전(03) +4 22.05.11 1,461 49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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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프롤로그 - 새로운 시작 +2 22.05.11 2,416 70 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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