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無名夢 님의 서재입니다.

백가제해(百家濟海): 1. 형제의 전쟁

웹소설 > 일반연재 > 대체역사, 드라마

완결

無名夢
작품등록일 :
2017.12.01 22:32
최근연재일 :
2019.04.10 0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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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9,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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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3.27 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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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쪽

60. 전환(轉換)의 해 (1)

DUMMY

서기 478년 봄 해구의 난이 진압된 후 백제와 삼한은 사관(史官)들이 특별하게 기록할 일이 없을 정도로 평온했다. 고구려의 군사적인 움직임이나 가뭄도 없었고 삼근왕은 여전히 자주 자리에 눕기는 했으나 위독할 정도는 아니었다. 하지만 음력 10월 사로국 도성인 금성(金城)에 지진이 있었는데 신호가 된 것처럼 자비 마립간(慈悲 麻立干)이 병석에 누웠다. 해를 넘겨 서기 479년 음력 2월, 그의 죽음이 온 삼한에 알려졌다. 백제의 실권자 좌평 진남은 은솔 사약사(沙若思)를 사신으로 파견하여 조문하게 하고, 자비 마립간의 맏아들 소지(炤知) 왕자의 마립간 즉위식에 참석하도록 했다.


“백제 진왕 폐하께서는 고구려 박적(狛狄)에 대항하여 1만의 대병을 기꺼이 보내 백제 조정의 남천을 도우셨던 사로국 모루칸의 훙서(薨逝)를 크게 애도하시는 바입니다.”


“감사합니다.”


사약사의 애도에 소지가 답했다.


“곧 새 모루칸의 위(位)에 오르실 텐데, 진왕 폐하께서는 왕자님께서 선대 칸께서 실천하신 양국 동맹의 굳건함을 계속 잇기를 바라시옵니다.”


“물론이지요. 고구려의 위협뿐만 아니라 임나가야(任那加耶)와 축자(筑紫)에서 준동하는 왜인(倭人)들의 침입에 항상 시달리는 사로국에는 백제왕 폐하의 도움이 절실합니다.”


“진왕 폐하와 왜왕세자 전하께 신속(臣屬)하지 않고, 동맹조차 거부하거나 백성들의 노략질을 은근히 방조하는 소국들이 아직 남아있지요. 사로국의 남쪽 국경을 맞댄 임나가야가 대표적이고, 축자섬에도 해적들을 비호하고 뇌물을 받는 소국들이 있는데 사로국은 물론 백제와 왜국에도 골칫덩어리들입니다. 돌아가면 폐하께 이 문제 해결을 다시 주청 드리겠사옵니다.”


“고맙습니다. 그래도 신경써주시는 덕분에 최근 두 해 동안은 왜인의 침입이 적었습니다. 앞으로도 부탁드리겠습니다.”


음력 3월의 어느 날, 서쪽 바다 건너 오월(吳越) 매잠도(梅岑島)에서는 대목 월지향이 노란 비단을 눈 밑 얼굴에 두른 채 상단 행수들 앞에 나타났다.


“요즘 평온했었는데, 무슨 일이 생긴 것인지요?”


대행수 양무가 물었다.


“건강성의 일입니다. 소도성 대장군이 제공(齊公)에 책봉되었지요.”


“그건 우리 상단에도 해될 일이 없지 않은지요?”


부행수 백선이 의아해했다.


“앞으로 경계는 해야 한다. 곧 이 왕조의 성(姓)이 바뀔 것이야.”


“지금의 어린 황제는 실권이 없고 그저 소 대장군이 조종하는 대로 움직이니, 이번 책봉은 자신이 황제가 되겠다는 신호나 다름없습니다. 단계를 차근차근 밟고 있는 거죠.”


“그렇습니다, 해 덕솔님. 그 과정에서 어떤 소용돌이가 생길지 모르니 상단 전체가 책잡힐 일이 없도록 조용히 숨죽여야 합니다.”


월지향이 집아관을 통해 덕솔 벼슬을 받은 해례곤의 말에 고개를 끄덕였다. 해례곤은 한숨을 쉬며 말을 덧붙였다.


“휴... 송나라 왕실의 눈에는 분명 역적인데도... 어떻게든 왕위에 오르기만 하면 새 나라를 연 제왕(帝王)이 되는군요.”


월지향과 백선, 행수들은 해례곤의 말을 듣고 어두운 표정으로 침묵에 잠겼다. 잠시 후 월지향이 다시 입을 열었다.


“또 한 가지, 왜국에서 모대 왕세자가 백제 땅으로 귀국할 것이라 합니다. 아마도 다음 달, 행선지는 백제 남쪽 바다 앞 큰 포구가 있는 구해국(狗奚國)입니다.”


“그렇다면... 모대 왕세자는 왜왕위를 잇는 것이 아니라...”


백선이 조심스럽게 말했다.


“예, 부인. 백제 대왕위에 오를 준비를 하시는 것이겠죠. 대왕 폐하께서 오늘 내일 한 지도 오래 되었으니...”


해례곤이 고개를 끄덕였고 월지향이 말을 이었다.


“찬수류 수호장이 정기 항해 중에 구해국에 입항하여 모대 왕세자를 맞을 것입니다. 웅진성 조정과 벽비리국에서도 큰 사절단이 내려갈 것이라 사료되고요!”


“그럼 오라버니와 사마 왕자님도 구해국에 가시겠군요.”


“그럴 것 같구나. 모대 왕세자는 좌현왕 전하의 유골을 받아 거뒀고 옛 진왕의 인도 가지고 있으니 다음 진왕위를 잇게 되겠지.”


음력 4월, 월지향의 예상대로 일이 벌어졌다. 송나라 건강성에서는 소도성이 제공에 이어 제왕(齊王)의 책봉을 받은 지 며칠 되지 않아 황위 선양(禪讓)의 조서(調書)가 내려졌다. 물론 소도성이 작성하여 황제의 재가를 압박하며 올린 조서였는데, 열한 살의 황제는 조서를 읽은 후 대전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온 황궁이 황제를 찾는다며 발칵 뒤집혔다.


“폐하께서 어디로 사라진 것이오?”


소도성이 한껏 화를 참으며 물었다.


“전하, 짐작 가는 곳이 있사옵니다. 폐하께서 자주 불공을 드린다며 행차하시던 곳입니다. 제가 가서 모셔오지요.”


왕경칙이 이렇게 답하고 곧장 군사들을 데리고 황궁을 떠나 동쪽으로 말을 달렸다. 그들은 단양(丹陽)의 북쪽에 있는 금산사(金山寺)에 다다랐다. 과연 황제는 대웅전의 불상 뒤에 숨어서 벌벌 떨고 있었다.


“폐하. 직각장군 왕경칙이옵니다. 어서 나오시지요!”


왕경칙이 걸걸한 목소리로 외쳤다. 잠시 후 황제 유준은 여전히 떨면서 천천히 불상 앞으로 나왔다.


“지... 짐을... 죽일 건가?”


유준은 떨면서도 위엄을 보이려 애쓰며 물었다. 왕경칙은 얼굴 가득 미소를 지으며 답했다.


“그럴 리가요, 폐하! 어찌 그런 걱정으로 수려하신 용안을 우그러뜨리십니까? 폐하께서는 아름다운 선양의 풍습을 따르시면 되옵니다. 한 갑자(甲子) 전 고조 무황제(高祖 武皇帝)께서 전조(前朝)의 사마(司馬)씨에게 그리하셨던 것처럼 말이옵니다.”


“당장이야... 죽이진.. 않겠지. 하지만 결국...”


유준은 말을 끝맺지 못하고 병사들에게 붙들렸다. 건강성에 끌려온 유준은 억지로 황궁 대전의 용상에 앉아 소도성이 쓴 조서를 낭독하고, 왕경칙이 올린 옥새를 받아 일어나더니 옆에 칼을 차고앉은 소도성 앞에 무릎을 꿇었다. 소도성은 자리에서 일어나 유준을 말리며 사양한다고 말하기를 두 번 반복했다.


“짐은 황위를 제왕께 넘기고자 하오. 왕께서는 제... 제발 받아주시오!”


“그렇다면 폐하... 불민한 소신 황명을 받자와 따르겠사옵니다!”


소도성은 할 수 없다는 듯 옥새를 받았다. 그리고는 천천히 용상으로 나아갔다. 내관들이 미리 준비된 관을 소도성의 머리에 씌우고 용포를 입혔다. 소도성이 용상에 앉고는 도열한 신료들에게 외쳤다.


“짐은!”


신료들이 시선이 그에게 쏠렸다.


“유씨(劉氏)가 아닌데도 뜻하지 않게 선위(禪位)를 받게 되었소. 여러 번 사양했는데도 이것이 이 나라의 모두가 원하는 바이니 부득이하게 황제의 자리를 맡게 된 것이오! 제왕(齊王)으로서 황제가 되어 새 왕조를 여니 나라의 이름을 제(齊)라 하고, 모든 관제(官制)와 법령은 일단 전조(前朝)의 것을 승계하는 바이니 제신(諸臣)들은 이를 받들기 바라오!”


소도성의 선포에 왕경칙이 두 팔을 치켜들며 외쳤다. 신료들이 그를 따랐다.


“황제 폐하 만세! 제나라 만세!”


유준은 대전을 나오자마자 병사들에게 다시 붙들렸다. 그는 눈물을 흘리며 대전 쪽에 들으라는 듯 크게 외쳤다.


“내 후세에 다시 태어난다면, 절대로 황제의 집안에 태어나지 않겠다! 절대로오-!”


그의 관과 용포가 벗겨졌다. 그리고는 이끌려 황궁의 어두컴컴한 회랑 그늘 가운데로 사라졌다. 그는 유폐되었다가 한 달 뒤 죽임을 당할 운명이었다.


소도성은 즉위 후 개국공신인 왕경칙에게 평북장군 남연주자사(平北將軍 南兗州刺史) 및 심양군공(尋陽郡公)의 관작을 제수하고, 족제(族弟) 소순지에게는 영군장군 단양윤(領軍將軍 丹陽尹)을 제수했다. 소순지의 아들 소의(蕭懿)와 소연(蕭衍)은 아버지에게 공에 비해 낮은 벼슬이 내려진 것이 불만이었다.


“고작 단양윤이라니요! 시골 고을 수령이나 하라는 것 아닙니까? 애초에 소 대장군께서 양공(梁公)으로 봉해지실 때에 건강성에 퍼진 도참(圖讖) 예언을 근거로 제공(齊公)으로 책봉 받게 하신 분이 바로 아버지 아니십니까? 결국 나라 이름이 ‘제나라’가 되었고요!”


소의가 먼저 토로했다.


“쉿! 의야, 이제 대장군이 아니라 황제 폐하시다! 말을 조심해라. 그리고 단양이 어찌 시골이냐? 건강성 코앞 경구(京口)의 요지에 부임하게 되어 얼마나 기쁜지 모르겠다.”


소순지가 애써 반박했다.


“도참을 퍼뜨린 도술가가 제(濟)나라 라는 이름을 써가지고 와서, 제가 물 수변을 빼고 제(齊)로 글자를 고치게 했지요. 그걸 안 빼고 ‘제(濟)’라 하면 이 나라가 꼭 한 줌도 안 되는 회계 앞바다 백제(百濟) 오랑캐의 일부인 듯해서 아주 기분이 나빠서요. 그러고 보니 그 도술가도 회계 사람이었고요.”


“그래, 연아. 네가 그렇게 애를 썼었지. 폐하께서는 언젠가는 공에 합당한 대우를 해주실 것이다. 지금은 일부러라도 몸을 사리는 게 나아. 그리고 집아관과 오월의 백제인들을 그리 홀대하고 비하하지 말거라. 그들도 새 황제 폐하와 조정에 상당한 공이 있고 영향력이 크지 않느냐. 알겠느냐?”


“쳇... 알겠습니다..”


“예... 아버지.”


소의와 소연은 떨떠름하게 답했다.


같은 달, 찬수류의 해상 치안대 선단이 구해국에 입항했다.


“오랜만입니다, 수호장!”


예순 가까운 나이에 희끗희끗한 수염을 가진 구해국 신지(臣智) 보국장군(輔國將軍) 부여예(夫餘乂)가 찬수류를 반갑게 맞았다.


“오랜만에 뵙습니다, 신지님! 하하하... 이제 곧 장인어른이 되실 텐데 말씀을 편히 하시지요... 이 포구는 대단합니다. 갈수록 주산도와 매잠도의 풍경에 가깝게 변하는군요!”


“하하, 고맙소이다... 이번에는 혼례 날짜를 잡을 수 있겠소? 참, 이번에도 힘들겠구려. 사흘 후면 5백이나 되는 군사를 거느린 모대 왕세자 전하의 선단이 들어오게 되니...”


“수호장!”


“수호장님!”


찬수류가 고개를 돌리자 부여예의 아들 부여숭(夫餘崇)과 첫딸 부여영(夫餘影), 둘째 딸 부여세(夫餘世)가 그를 바라보고 있었다.


“형님, 잘 지내셨습니까?”


부여숭에게 답례한 찬수류는 부여영에게 다정한 눈빛으로 다가가 손을 맞잡았다.


“낭자, 그 동안 별일 없었소?”


“예, 서... 수호장님께서도 건강히 잘 지내셨지요?”


부여영이 애틋한 눈으로 답하며 되물었다. 부여숭이 놀렸다.


“방금 ‘서방님’이라 말하려 했느냐? 급하기는... 하하하!”


“‘형부’는 잘 지내셨을 테고, 언니야 그간 잘 못 지냈죠, 매일 밤 수호장님을 그리워하느라... 호호호..”


“하하하하...”


부여세가 쾌활한 표정으로 같이 놀리자 부여영은 볼이 빨개지며 눈을 흘겼고, 주변의 모두가 웃음을 터뜨렸다.


이틀 후, 부여루, 부여고 부자와 사마가 육로로 구해국에 도착했다. 그 다음날, 과연 30척의 큰 배로 이루어진 선단이 구해국 앞바다에 나타났다. 대장선을 제외한 배들은 포구 근거리에서 대기했다. 포구에 정박한 대장선에서 모대와 부장 십여 명이 위풍당당한 기세를 보이며 내렸다. 대기하는 배들에서는 축자군 병사들이 작은 배들에 새까맣게 나누어 타고 노를 저어 해변에 상륙했다. 사마와 부여예를 선두로 모두 모대 일행이 지나가는 길에 도열하여 일제히 예를 표했다.


“왜왕세자 전하를 뵈옵니다!”


“모두들 반갑소!”


모대가 환하게 웃으며 답례했다. 그는 환영단 일행과 일일이 말을 나누었다.


“전하, 구해국 신지 부여예라 하옵니다!”


“보국장군께서 저를 이렇게 환대해 주시니 매우 감사할 따름입니다! 그리고... 이제 저는 왜왕세자의 지위를 백발에게 넘겼으니 그냥 왕자라 칭하시면 좋겠습니다.”


“하하, 예 왕자 전하. 그리 하겠사옵니다.”


모대는 부여예 옆의 키 크고 호리호리한 청년과 눈을 마주쳤다.


“그대는...”


“사마... 부여융이라 하옵니다. 사사로이는 왕자 전하의 동생이 되지요.”


모대의 입이 벌어졌다.


“아하... 네가 사마였구나. 이렇게 보니 부왕 전하의 얼굴이 보여! 초향비 전하의 얼굴도 짐작할 만 하고. 네가 각라도(各羅島)에서 태어날 때 나는 열 살이었고, 부왕 전하의 원정군과 함께 있었다. 정말 반갑구나. 내가 백발과 함께 너의 탄생 증인인 것이야, 하하하...”


“예, 전하. 말로만 듣던 형님을 이렇게 실제로 뵙게 되니 저도 대단히 반갑사옵니다!”


모대와 사마는 한 동안 서로 눈을 떼지 못했다.


“전하. 다른 분들과도 인사를 나누시지요!”


“참, 그래야지요.”


부여예가 눈치를 주자 모대는 사마를 보던 시선을 거두고 발길을 옮겼다. 부여루, 부여숭, 찬수류와 인사를 나눈 모대는 스물이 갓 넘었음직한 여인과 마주하고 다시 시선을 떼지 못했다.


“이, 이름이...”


“부여예 신지의 첫딸 부여영이라 하옵니다, 전하! 구해국에 들르는 왜국 사람들은 영원(影媛)이라 부르기도 하지요. 찬수류 수호장님과 혼인을 약속한 사이이옵니다.”


“아, 그래요... 정혼자가 있었군요, 하하..”


모대의 얼굴이 약간 굳더니 찬수류에게 시선이 향했다. 그는 찬수류와 눈이 마주치자 곧바로 고개를 돌리며 한숨을 쉴듯하더니 걸음을 옮겼다. 부여고와 인사할 차례였는데, 부여고는 부여영을 뚫어지게 바라보고 있었다.


“그대는...”


부여고는 그제야 정신을 차리고 모대를 보았다.


“앗, 송구하옵니다. 소장, 벽비리국 신지 부여루 장군의 아들이며 벽비리국 도위 부여고이옵니다! 소장이 매우 뵙기를 앙망하던 분을 뵙게 되오니 황공하옵니다!”


“그렇습니까? 나를 그렇게 보고자 했다니... 아직 어린데도 참 다부지고 용맹하게 보이는군요!”


“그리 칭찬해주시오니 몸 둘 바를 모르겠습니다!”


“하하, 그래요. 벽비리국과 백제를 위해 계속 힘써주시오.”


“예, 전하!”


모대가 자리를 옮기자 부여고의 시선은 다시 부여영에게 향한 채 움직이지 않았다. 그의 시선은 연모를 넘어 질투를 담고 있었다.


‘아아, 부여영... 여기 왔을 때부터 저 여인의 미모는 정말... 고개를 돌리기 힘들다. 이곳을 떠나도 잊히지 않을 것 같아. 쳇, 그런데 정혼자가 있다고? 그것도 저 수호장이라는... 출세는 했다만 근본도 알 수 없는 자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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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 62. 동성왕 즉위 (1부 완결) 19.04.10 170 3 16쪽
61 61. 전환(轉換)의 해 (2) 19.04.03 98 1 22쪽
» 60. 전환(轉換)의 해 (1) 19.03.27 95 1 14쪽
59 59. 상봉(相逢) 19.03.20 62 1 12쪽
58 58. 일식(日蝕)과 참새 19.03.13 107 1 15쪽
57 57. 탈환(奪還) 19.03.06 99 1 12쪽
56 56. 두 번째 사신단 19.02.27 89 1 17쪽
55 55. 백강격변(白江激變) (3) 19.02.20 118 1 11쪽
54 54. 백강격변(白江激變) (2) 19.01.30 85 1 14쪽
53 53. 백강격변(白江激變) (1) 18.12.26 107 1 14쪽
52 52. 강좌일변(江左一變) (3) 18.12.19 89 1 17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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