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無名夢 님의 서재입니다.

백가제해(百家濟海): 1. 형제의 전쟁

웹소설 > 일반연재 > 대체역사, 드라마

완결

無名夢
작품등록일 :
2017.12.01 22:32
최근연재일 :
2019.04.10 00:13
연재수 :
62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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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495
추천수 :
114
글자수 :
339,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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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7.03 0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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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13쪽

44. 회생

DUMMY

‘여긴 어딜까. 나는 죽은 게 아닌가. 저승... 혹 극락?’


사마의 눈에 한 섬의 해변이 보였다. 날씨는 방금 전과 달리 하늘에 구름 한 점 없고 햇빛이 내려쬐었다. 사마는 자신이 배에 타고 있다고 느꼈다. 눈에 해변 전체와 그곳에 도열한 군사들과 장수 한 명이 보였기 때문이다. 조금 있으면 해변에 닿아 그들과 만날 듯했다.


‘조금만 더... 어?’


하지만 사마는 거의 바닷가에 닿을 찰나 다시 멀어지기 시작했다. 해변의 군사들 맨 앞에서 이를 지켜보는 장수는 오지 말고 가라는 듯 손을 밖으로 흔들었다.


‘앗, 아버지! 아버지! 어찌 소자를 밀어내시는 겁니까? 아버지-!’


사마는 있는 힘껏 외쳤지만 소리가 나지 않았다. 장수의 얼굴은 분명 부여곤, 자신의 친아버지였다. 그는 웃고 있지는 않았지만 진중하면서도 인자한 표정으로 가라고 손짓하고 있었다.


‘아버...’


다시 한 번 부르는 순간 사마는 목구멍에 남아 있는 바닷물을 느꼈다.


“큭.. 크억-!”


사마는 어느 배의 갑판 위에 정신을 잃고 누워 있다가 물을 토해내며 깨어났다. 아직 많이 남아 있는 검은 구름 사이로 아침 해가 간간이 비추고 있었다.


“크어... 헉헉...”


“엇, 깨어났네? 가장 늦게 건져냈는데 제일 먼저 깨어났구먼.”


선원인지 선장인지 모를 이가 한쪽 무릎을 꿇고 앉아 누워 있던 사마를 유심히 바라보고 있었다. 그는 젊지만 사마보다 열 살은 많아보였다. 사마는 그와 마주친 눈이 휘둥그레지면서 상체를 벌떡 일으켜 주변을 둘러봤다. 배는 생각보다 넓어 자신이 탔던 무역선 정도 크기는 되어보였다. 보이는 선원들은 하나같이 불량스러운 표정과 차림, 칼을 한 자루씩 차고 있는 점까지 예사롭지 않았다.


‘설마, 해적인가... 아차!’


사마는 자신의 상체를 앞뒤로 더듬었다. 바다에 빠질 때까지도 국서가 들어있는 밀봉된 대나무통을 등에 분명히 단단하게 동여 메고 있었으나 통도, 끈도 만져지지 않았다.


“아, 그 대나무 통? 뭐 되게 귀한 게 들어있는 모양이지? 그렇담 일단 우리가 접수하고 있어야지! 니들 값하고 비교를 해야 할 거 아니냐. 큭큭...”


사마를 유심히 살피던 자가 이렇게 말하고 웃으며 뒤를 돌아보았다. 선원 한 명이 대나무 통을 들어보였다. 사마의 눈에 불꽃이 튀었다.


“이놈들! 그게 무언지 알고! 나는 백제국의...”


사마가 일갈하면서 자신의 신분을 밝히려는 순간, 그는 조금 떨어진 곳에 정신을 잃고 누워 있는 두 사람을 발견했다.


“백 은솔님, 해 한솔님! 어찌된 일입니까?”


두 사람은 여전히 깨어나지 못하고 있었다. 사마에게 대꾸했던 선장인 듯 보이는 자가 어리둥절한 표정을 지었다.


“응? 은솔... 한솔? 그거 무슨 벼슬 이름 아닌가... 풋, 저런 넝마 같은 옷차림에... 하인들 데리고 소꿉놀이라도 하고 있었던 거냐? 크하하하! 네놈은 그럴 나이는 지난 거 같은데...”


사마가 정색하며 소리쳤다.


“이 해적노옴! 나는 백제국의 왕자 부여융이다! 네가 해적선장이냐? 저 분들을 정중히 모시고 그 통을 내놓지 못할까-!”


선장으로 지목된 자는 잠시 진지한 표정을 짓고 사마를 멍하게 바라보다가 이내 폭소를 터트렸다.


“크하하하, 큭큭큭-! 네가 백제 왕자면 난 이 바다의 용왕님이다 이놈아! 바닷물에 들어갔다가 나오더니 머리가 어떻게 된 거 아니냐? 그리고 물에 빠진 놈 건져줬더니 보따리 내놓으라는 말이 딱 맞네 그려. 맞는 정도가 아니라 그냥 그 얘기잖아? 어린놈이 감사할 줄도 모르고 에라이- 큭큭...”


“선장님, 보십시오! 이들이 깨어나는 것 같습니다!”


백가와 해례곤을 살피고 있던 선원이 외쳤다. 사마와 선장은 동시에 그쪽을 쳐다보았다. 사마가 두 사람에게 달려가려 했지만 선장이 칼집을 그의 앞에 들이밀며 막았다.


“쿨럭, 쿨럭... 으...”


“끄응... 여.. 여기는?”


잠깐 차이로 먼저 정신을 차린 백가가 상체를 일으켰고 해례곤도 곧 깨어나 일어나더니 주변을 두리번거렸다. 다섯 명의 선원들이 경계하는 표정으로 그들을 둘러쌌다. 잠시 후 백가와 해례곤은 사마와 눈이 마주쳤다.


“왕자님!”


“아, 두 분 깨어나셨군요!”


선장에게 가로막힌 사마가 반갑게 외쳤다. 선장은 어이없다는 표정으로 고개를 갸우뚱했다.


“왕자님? 휘유-. 뭐지... 암호 같은 건가..”


“백 은솔님, 해 한솔님! 이들은 해적입니다! 국서도 빼앗겼습니다, 조심하세요!”


사마가 걱정스럽게 외쳤다.


“국서?”


선장이 다시 의아한 표정을 지었다.


“그 통을 당장 왕자님께 돌려드리지 못하겠느냐!”


“왕...자?”


백가가 일어서서 일갈했지만 선장은 장난스러운 표정으로 두 손을 슬쩍 들며 어깨를 으쓱거렸다. 해례곤도 곧 백가를 따라 일어섰다.


“이거 재밌는데... 저 통 외에는 아무리 뒤져도 값나가는 게 보이지 않아서 말이야. 국서라니 솔직히 믿기지는 않지만, 저것만 우리가 가지고 니들은 바다 건너에서 노예로 팔아버리거나 전부 바다에 처넣으면 되긴 하는데... 내 너희들 목숨을 연장시켜 준 김에 성은을 베풀어 기회를 주도록 하지. 하도 니들이 왕자님, 왕자님 거리니 용왕님으로서 말이지!”


모두의 시선이 선장에게 향했다.


“네놈들 중 한 놈이 나하고 일대일로 겨뤄서, 내가 이기면 너희는 노예로 팔릴 거고 저 통도 물론 내 거가 되는 거야!”


선장이 무예 대결 제안을 했다.


“우리가 이기면 어쩔 작정이냐?”


백가가 선장을 쏘아보며 물었다.


“뭐, 그럴 일이야 없겠지만... 니들이 원하는 대로 해주겠다!”


“좋다! 그럼 우리가 이기면 너희들은 우리의 원래 행선지로 어떻게든 무사히 데려다 주는 동시에 저 대나무통을 돌려줘야 한다!”


해례곤이 단호히 조건을 내걸었다.


“호오... 그래. 그리 하자고. 뭐 우리도 치사한 왈패 무리는 아니야. 이래 뵈도 우리 세계에서는 신용이 있지! 휘유-. 자, 누가 나랑 겨룰 것이냐? 무기는 칼로 하지! 공평하게 같은 칼로 하자. 먼저 상처를 입거나 칼을 놓치는 자가 지는 거다.”


선장이 해례곤의 조건을 받아들이며 상대를 찾았다.


“물론 내가... 우욱!”


백가가 먼저 나섰으나 왼쪽 어깨를 잡고 고통스러워했다.


“은솔님!”


“우우... 바다를 헤치면서 어깨 쪽에 부상을 입은 듯하네...”


“네, 은솔님. 제가 겨루지요. 자, 칼 한 자루를 내게 던져라!”


선원 한 명이 칼을 해례곤에게 미끄러뜨려 전했다.


“저 분들은 깨어 난지 얼마 되지 않는다! 휴식과 식사를 먼저 하게 해야 공평하지 않느냐?”


사마가 항의했다.


“이거 왜이래? 우리도 니들 건져내느라 얼마나 힘들었는지 아냐? 고기밥이 되기 전에 건져준 것만 해도 고마운 줄 알라고 몇 번이나 말해야 하냐고... 그리고 아직도 왕자님 놀이 하십니까? 말씀이 참 짧으십니다?”


선장은 사마의 항의를 일축했다. 그 동안 해례곤은 칼을 잡고 조금씩 휘두르며 감을 찾았다.


“자, 준비는 됐나?”


“좋다! 덤벼라!”


“야앗!”


선장이 곧장 칼을 휘두르고 찌르며 공격해 왔다. 해례곤은 선장의 칼날과 칼끝을 아슬아슬하게 피하기를 반복했지만 반격할 엄두를 내지 못했다.


“우웃..”


“역시 내 상대가 안 되네-. 왕자님과 벼슬아치들일 리가 없지. 놀이 그만 하고 별 볼일 없을 정체들을 밝히시지! 이얍-!”


선장은 필살의 일격을 날리는 듯 위, 아래로 십자를 그리듯 크게 칼을 두 번 휘둘렀다. 해례곤은 위 공격을 머리를 숙여 피하더니 아래 공격 때는 배 난간에 뛰어올라갔고, 곧바로 내려다보이는 선장을 향해 몸을 내리꽂으며 공격을 시작했다.


“챙-”


“이야앗!”


해례곤과 선장은 갑판 위의 거의 모든 지점을 뛰어다니며 칼을 맞부딪혔다. 아직 둘 다 상처를 입거나 칼을 놓치지 않았고, 반 식경 쯤 지난 뒤엔 세 번째로 팽팽히 칼날을 맞댄 채 힘을 주고 있었다.


“끙... 오오.. 제법인데. 나를 상대로 이렇게나? 한성 쪽에 있었던 것 같군. 칼놀림이 그쪽이야! 금군(禁軍)에라도 있었나?”


선장이 칼에 힘을 주며 말했다. 해례곤은 잠깐 놀라 움찔거렸지만 다시 칼을 잡은 손에 힘을 가했다.


“이잇... 내 힘을 빼려고 이젠 말로 꼼수를 쓰는구나!”


“아닌가? 근데 표정이 왜 그래? 들킨 표정이야!”


“타앗-.”


해례곤과 선장은 동시에 손을 돌려 엉킨 칼을 풀어내고 뒤로 물러서서 서로를 겨눴다. 이를 지켜보는 백가와 사마도 의아한 표정을 지었다.


‘저 해적 놈이 해 한솔의 검법을 어떻게 알았지?’


‘저 자도 금군 출신인가?’


“후훗. 사기 친 건 아니었나 보군!”


선장이 별안간 웃으며 칼을 내렸다. 해례곤은 경계를 늦추지 않았다.


“이번엔 뭐냐!”


“자, 이 승부는 내가 진 걸로 하지. 너희들의 조건을 모두 받아들이겠다!”


선장이 칼을 놓아 떨어뜨렸다. 해례곤은 당황스러운 표정을 지었고, 백가와 사마의 눈도 커졌다. 선장은 경계하는 해례곤의 눈을 쳐다보면서 사마 쪽으로 천천히 걸음을 옮겼다. 그는 방금 전의 불량스러운 표정은 간 데 없이 정중한 미소를 띠며 사마에게 예를 표했다.


“왕자님, 신분을 확실히 확인하기 위해 잠시 무례했음을 용서해주십시오! 자 모두 왕자님께 예를 표해라! 국서도 돌려드리고.”


선원들도 사마에게 예를 표했다. 사마는 얼떨결에 고개를 끄덕이며 건네지는 대나무 통을 받았다. 백가는 어리둥절한 표정으로 선장과 사마를 번갈아 보며 천천히 일어섰다.


“너희들은 누구 길래 이러는 것이냐? 해적 놈들이 아니란 말인가?”


해례곤은 비로소 칼을 내리며 선장에게 물었다.


“진정 벽비리국에 계시던 융, 사마 왕자님이 맞으셨군요. 저는 해상 치안대 수호장 찬수류(贊首流)라고 합니다. 송나라 회계 앞바다의 월지향 상단 소속입니다만, 상단 배가 연결되는 곳이면 어디든지 돌아다니며 지키고 있지요! 몰골이 영락없이 해적이라 오해하실 만 했습니다. 이러지 않으면 해적들을 소탕하기 쉽지 않으니까요. 백 은솔님, 해 한솔님도 우선 무례를 용서해주시지요.”


찬수류는 백가와 해례곤에게도 웃으며 예를 표했다.


“으... 당신이 찬수류인가? 사흘 전 법성포에 상륙할 때 이름을 들은 적이 있소. 거기에도 수하들이 있던 듯 했는데...”


백가가 부상당한 어깨를 감싸 쥐며 말했다.


“그렇다면 서로 마주쳐 지나갔을 수도 있겠군요. 저희는 하루 전에 법성포에서 출항했으니까요. 그리고...”


찬수류는 이내 어두운 표정으로 말을 이었다.


“웅진성의 변고는 저희도 알고 있습니다. 좌현왕 전하는 삼한과 왜국의 뱃사람들에게도 영웅으로 통하셨죠... 두 분께서 천신만고 끝에 전하의 유골을 모셨다고 들었는데 벽비리국으로 가셔서 사마 왕자님과 같이 나오신 거군요.”


“그렇습니다. 이 국서는 좌현왕 전하의 유서나 다름없습니다. 저희는 전하의 유지(遺志)를 수행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중이고요!”


해례곤이 비장한 표정으로 답했다.


“그런데 어찌하여 바다에서 목숨이 위험할 정도가 되셨습니까? 배를 타셨던 건 분명해 보이는데...”


“웅진성에서 보낸 추격군에 쫓겨 급하게 무역선을 얻어 탔지요. 그런데 곧 풍랑을 만나는 바람에...”


백가가 답했다.


“어떤 무역선을 타셨는지... 선장 이름을 기억하십니까?”


“갈치라고 했습니다. 어부 출신이라고요..”


“하.. 장거리 항해 경험이 없는 분이라 그리 말렸건만... 항상 위험할 정도로 짐을 많이 싣기도 했죠. 그리고 장마철에 올해는 폭풍도 일찍 닥치고 있어서 저희는 출항 하루 만에 신미 주변의 섬들로 돌아와 대피했습니다. 갈치 선장은 피할 때도 놓쳤던 모양이군요. 당연히 생사를 알 수 없을 거고... 아무튼 세 분은 이리 무사하시니 천운(天運)입니다! 이제 긴장을 풀고 휴식을 취하시면 됩니다. 날씨도 당분간 괜찮을 듯 하니 매잠도까지 안전하게 모셔다 드리지요.”


“매잠도요? 월지향 상단에 제 여동생이 있습니다.”


백가가 반가운 표정으로 말했다.


“여동생이요? 혹시 이름이 백선(苩仙)입니까? 어리지만 총명한 산원(算員)이지요. 이제 만나시게 되겠군요!”


“맞습니다!”


“하하, 선이의 오라버니가 바로 백 은솔님이셨군요. 어깨가 나으시면 소도검법(蘇塗劍法)을 한 수 가르침 부탁드리겠습니다! 가는 곳마다 겨뤄보며 검법을 눈에 익혔는데 소도검법만 예외였습니다. 하하하...”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이어질 즈음 남동쪽에서 배 네 척이 나타났다.


“저 배들은 무엇입니까? 혹시...”


“안심하십시오. 치안대의 배들입니다. 사호강(沙湖江) 하구에서 나오다가 안창도(安昌島)에 대피했었지요.”


선원 한 명이 배 네 척 쪽으로 깃발을 흔들어 합류 신호를 보냈다. 맨 앞의 배에서 응답 신호를 보내왔다. 곧 찬수류 치안대의 배 다섯 척이 곡선을 그리며 천천히 모여 서남쪽을 향했다. 구름 사이로 간간이 비추던 햇살이 여러 줄기를 만들며 바다 위로 쏟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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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 61. 전환(轉換)의 해 (2) 19.04.03 98 1 22쪽
60 60. 전환(轉換)의 해 (1) 19.03.27 95 1 14쪽
59 59. 상봉(相逢) 19.03.20 62 1 12쪽
58 58. 일식(日蝕)과 참새 19.03.13 107 1 15쪽
57 57. 탈환(奪還) 19.03.06 99 1 12쪽
56 56. 두 번째 사신단 19.02.27 89 1 17쪽
55 55. 백강격변(白江激變) (3) 19.02.20 118 1 11쪽
54 54. 백강격변(白江激變) (2) 19.01.30 85 1 14쪽
53 53. 백강격변(白江激變) (1) 18.12.26 107 1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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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 45. 새로운 국면 18.07.10 234 1 1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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