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無名夢 님의 서재입니다.

백가제해(百家濟海): 1. 형제의 전쟁

웹소설 > 일반연재 > 대체역사, 드라마

완결

無名夢
작품등록일 :
2017.12.01 22:32
최근연재일 :
2019.04.10 00:13
연재수 :
62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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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428
추천수 :
114
글자수 :
339,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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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2.26 0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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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14쪽

53. 백강격변(白江激變) (1)

DUMMY

‘병관좌평 해구의 농단(壟斷)이 극에 달하여 나라가 기울고 있으니, 백강에 의지하는 모든 삼한 백성들은 궐기함이 마땅하다!’


서기 477년 음력 9월, 문주왕의 죽음이 병사(病死)로 처리되어 태자 삼근(三斤)이 곧바로 새 진왕(辰王)으로 즉위했다. 윤달이 낀 겨울을 나고 첫 봄을 앞둔 서기 478년 음력 1월, 웅진성 저자거리에는 정체불명의 짤막한 벽서(壁書)가 나붙었다. 백제 조정은 발칵 뒤집혔지만, 벽서를 붙인 자는 잡히지 않았고 한 번의 벽서 사건 이후엔 의외로 조용했다.


“벽서를 붙인 자가 아직 추포되지 않았소. 민심을 혼란케 하는 쥐새끼 같은 놈들은 반드시 격멸해야 하오이다!”


해구가 고위 신료들이 모인 진왕궁의 회의장에서 역설했다. 14세의 삼근왕은 즉위 초부터 걸핏하면 몸져누워 열흘에 한두 번 조정에 나올 정도였기 때문에 조정의 중대사는 병관좌평 겸 내신좌평 해구와 내두좌평 진남이 주재하는 고위 신료 회합에서 결정되었다.


“벽서를 한 번 붙인 후로는 조용하여 외려 더 평온한 분위기까지 느껴지긴 합니다만... 그런 엄한 장난을 치는 놈들은 반드시 역모에 준하여 극형에 처해야 하겠지요! 헌데 민심이 흉흉한 건 사실이라 그런 놈들이 나타날 조건이 되는 듯싶소이다.”


진남이 걱정스러운 눈빛으로 신료들 대열의 뒤쪽 자리에 앉은 덕솔(德率) 진로(眞老)를 바라보며 말을 보탰다.


“지난해 여름에 가뭄이 해갈된 덕택에 작황(作況)이 그럭저럭 괜찮았음에도 겨우내 백성들의 삶이 피폐하여 불만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굶어죽는 이들이 줄어들지도 않았고요. 많은 백성들은 조정의 과한 세금과 소국 우두머리들의 방물(方物) 요구, 또 여러 가지 노역(勞役)을 원망하고 있습니다! 특히...”


진로가 진남의 시선에 응답하듯 말을 이어나가다가 해구에게 고개를 돌렸다.


“병관좌평 각하께는 송구합니다만... 각하께서 조정 세금까지 빼돌려 과하게 축재(蓄財)하신다는 소문이...”


“그게 무슨 소리야-!”


분노한 해구의 목소리가 회의장에 쩌렁쩌렁 울리자 좌중이 조용해졌다.


“소문이라는 말씀입니다. 소문... 일전에 부여곤을 척살하자 부여곤이 스스로 제물이 되어 비를 내렸다는 소문과 비슷한 경우이지요. 그 때도 백성들이 각하에 대한 감정이 그리 좋지 않...”


긴장된 표정의 신료들 사이에 잠시 침묵이 흐른 후, 진남이 해구를 진정시키려는 말을 끝내기도 전이었다.


“그 때도 그랬지만 이런 헛소문을 퍼트리는 자가 누군지 내 짐작이 가오! 신소도국이라는 무당 소국의 대장 무당 달온! 그 어린 계집이 천군(天君)이란 어줍잖은 감투를 쓰더니 혹세무민(惑世誣民)하는 사술(邪術)로 감히 대왕 폐하 머리꼭대기에서 놀려고 해-!!”


다시금 쩌렁쩌렁 울리는 해구의 목소리에 신료들은 고개도 들지 못하고 조용해졌다. 진남만이 해구를 바라보며 눈치를 볼 뿐이었다.


“그 계집의 농간으로 역적 부여곤의 끄나풀 둘도 결국 추포하지 못했단 말이야-! 후우... 두 달 전 집아관의 한솔 목간나가 무려 왜국 사신을 자칭하며 송나라 조정에 국서를 바쳤다 하오! 그건 백가와 예곤 그놈들이 가지고 간 게 틀림없소! 내가 추적하던 문서가 전해져 왜국 국서임이 밝혀졌다면 분명 그놈들은 살아있을 테고, 오월 어딘가에 숨어있을 것인데! 또 부여곤이가 왜국을 넘어 백제까지 다스린다고 주장했다지요? 뭐 7국제군사? 이야말로 역적이 아니고서야 무엇이오? 내 기회를 보아 반드시 신소도국을 없애버릴 것이오! 이번에도 그 무슨 삼한 천년 전통이니 국읍(國邑)의 보존이니 이런 핑계로 막으려 한다면 그 자는 같이 역적으로 간주할 것이야아-!!”


흥분한 해구의 장광설이 절정에 달했을 때 회의장의 문이 벌컥 열렸다. 갑옷을 입은 청년이 뛰어 들어와 무릎을 꿇었다.


“대두성주(大豆城主) 은솔 해성, 병관좌평 각하와 여러 신료 분들을 뵈옵니다!”


모두 놀란 눈으로 별안간 나타난 해성을 쳐다보았다.


“아니 네가 어쩐 일이더냐?”


“민란(民亂)이옵니다! 주변의 성과 마을들에서 폭도들이 수백 명 몰려와 대두성을...흑흑...”


“뭐야-! 민란? 게다가 그 튼튼한 대두성을 단숨에 홀라당 빼앗겨? 고작 수백 명에게? 그러고도 살려고 여기까지 도망을 왔더냐! 대두성주 해성은 즉시 자결하여 백제국의 요충 대두성을 지키지 못한 책임을 다하라!!”


해구의 포효에 신료들은 모두 놀란 채 말을 하지 못했다. 해성은 사시나무 떨 듯 떨기 시작했다. 진남은 물론 달솔 연신(燕信)까지 해구를 말렸다.


“해 좌평! 패전의 책임은 폐하의 재가를 얻어 나중에 물으시지요! 지금은...”


“좌평 각하! 일단 민란의 진압부터 논의하심이 옳은 줄로 아뢰옵니다!”


뒷목을 부여잡고 가쁜 숨을 몰아쉬던 해구가 천천히 평상심을 찾고는 생각에 잠겼다. 좌중은 웅성거리기 시작했다.


“아버... 좌평 각하! 한 번만 더 기회를 주십시오! 군사를 증원해주신다면 기필코 민란을 진압하고 주동자들을 척살하여 이 대죄를 갚겠사옵니다!”


해성이 눈물을 흘리며 아뢰었다.


“병관좌평의 권한으로 명한다! 대두성주 해성은 자결의 명을 거둬들이는 대신 그 직위를 박탈하고 진압이 끝날 때까지 웅진성에서 근신하면서 죄에 대한 처결을 기다리라! 그리고, 폐하께 재가를 얻어 2천의 진압군을 편성하여 내가 직접 대두성으로 갈 것이니, 여러분은 그리 알고 나를 지원해주신다면 고맙겠소이다!”


“예, 좌평 각하!”


해구의 명에 진남은 2천이라는 군사 수에 놀라면서도 고개를 끄덕였고, 다른 신료들은 머리를 조아리며 답했다. 해성은 호소를 거듭했다.


“좌평 각하, 이 해성을 용서하시어 한 번만 더...”


“닥쳐라, 대두성주! 네가 내 아들이니 다른 신료들과의 형평을 해하면서까지 이 정도로 명하는 것이다. 폐하께서 어찌 처결할지는 나도 모르겠구나! 자, 회의는 여기서 끝이고 나는 긴급히 병력 소집을 준비하겠소!”


해구가 회의 종료를 선언했고 신료들은 모두 회의장을 빠져나갔다. 해구가 혼자 진왕궁 내의 한적한 정자(亭子)를 지날 때쯤 해성이 주위를 경계하며 그 앞에 나타났다. 해성은 언제 그랬냐는 듯 눈물은 간 데 없고 상기된 표정이었다.


“잘했다. 성아. 대두성의 사병(私兵)들을 백성들로 잘 위장시켜 상황을 만들어놓았겠지?”


“물론입니다, 아버님!”


“이번에 군사를 일으키는 진짜 목적은 대두성에서 가까운 신소도국을 잿더미로 만들어 지워버리는 것이다! 그들을 제압하지 않고서는 우리가 손쉽게 진왕실을 차지할 수 없느니... 설사 그놈들을 그냥 놔두고 내가 대왕위에 오른다 해도 뒤가 계속 찜찜할 게야. 네가 백가와 예곤이를 잡으러 쳐들어갔을 때 1백도 안 되는 그것들이 군사 2천은 끌고 와야 상대할 수 있을 거라고 했겠다! 정말로 정예병 2천을 끌고 가 본보기로 삼아주지. 하하하하... 참, 그리고...”


해구는 주위를 살피며 해성의 귀에 대고 속삭였다.


“너는 웅진성에 남아 할 일이 있다. 아주 중차대한 일이야! 나는 돌아왔을 때 곧장 진왕으로 즉위할 것이다!”


해성의 입이 벌어졌다.


“아버님! 그 말씀은!”


해구가 고개를 끄덕이며 품에서 아주 작은 약병을 하나 꺼내 해성에게 몰래 건네며 계속 속삭였다.


“이게 뭔지는 알겠지? 삼근 이놈은 병약하여 한 방울만 써도 즉사할 것이다! 기회를 잘 보아 끝내도록 해라. 실수가 없도록 해야 한다! 그리고 진씨(眞氏)들과 그들의 군사들은 날돌이(飛石)와 네 어머니가 작업을 많이 해놓았으니 걱정하지 말거라!”


“예! 아버님!”


해성은 떨리는 손으로 약병을 받고 품속에 넣었다.


사흘 후, 해구는 그의 공언대로 2천의 정예병을 이끌고 대두성을 향해 출발했다. 그는 요란한 출정식까지 거행했고 진왕 삼근도 몸을 겨우 가누며 참석해야 했다.


“경께서... 반드시 나라를... 평안케 해주실 거...라 믿소...”


“소신 해구! 폭도들을 진압하고 폐하와 나라를 반석 위에 올려놓겠사옵니다!”


호언장담하고 말에 오른 해구는 뿌듯함에 웃는 얼굴로 병사들을 이끌며 행진하기 시작했다.


‘잘 되어가고 있어. 흐하하하... 이건 시작이지. 이번 일이 잘 끝나면 벽비리국 부여루, 하내의 모대라는 놈, 오월의 월지향 무리까지 차례차례 제압하고 대제국의 시작을 알릴 것이다!’


며칠 후, 해성은 자신이 머물게 된 양아버지 해구의 웅진성 자택 비밀 공간에서 양어머니 부여란을 찾아가 몰래 아뢰었다.


“어머니, 준비되었사옵니다. 이 탕그릇에 아버님께서 주신 독약을 발라놓았지요. 극소량이지만 삼근... 폐하께선 이 그릇으로 조금만 약을 드셔도 일이 끝날 것이옵니다!”


“그래, 성아. 고맙구나...”


부여란이 얼굴 가득 미소를 지으며 해성이 가지고 온 탕그릇을 바라보았다. 고운 검은 빛깔의 새 토기그릇이었다.


“내두좌평 진남 이하 진씨들에게 충성하는 군사들을 구슬리고 계셨다고 들었습니다. 아버님께서 역도들을 제압하고 돌아오신 뒤에도 즉위하실 때까지 별 일은 없겠지요?”


“걱정 말거라. 재물을 넉넉히 먹여놓았으니 그들은 나의 편이다. 진남과 진로 둘만 따로 제거하면 이 웅진성은 평화로워질 것이야!”


“잘 되었습니다, 어머님! 하하하.. 우리 가족이 진왕실을 차지할 날이 머지않았습니다. 그럼 소자, 이 길로 궁으로 가서 이 고급 탕그릇을 바쳐 폐하의 약그릇으로 사용하시게 하지요. 물론 일이 끝나면 그릇을 없애도록 엄명해놓겠습니다!”


해성이 이렇게 말하고 그릇을 보자기에 다시 쌀 참이었다. 부여란이 다시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


“후후후... 그래! 훌륭한 계획이다. 그런데, 네가 굳이 궁으로 갈 필요는 없는 듯하구나!”


“네?”


해성은 어안이 벙벙한 표정으로 부여란을 쳐다보았다. 부여란의 미소는 다시 보니 비웃는 듯 보였다.


“쾅-”


밀실의 문이 열리더니 병사들이 쏟아져 들어왔다.


“역적 해성은 오라를 받으라!”


“크윽!”


해성은 소리를 지르다말고는 꼼짝하지 못했다. 병사들 사이로 좌평 진남과 덕솔 진로가 천천히 걸어 들어왔다.


“나는 이 분들이 나의 편이라 했지, ‘우리’ 편이라고는 안 했다. 성아... 호호호...”


부여란이 해성을 보는 표정은 싸늘한 미소로 변해 있었다.


“어, 어머님은 도대체 왜...”


“이게 뭔지 아느냐?”


진남이 잔 하나를 내밀었다.


“....”


“네 양아버지 해구가 선왕 폐하를 독대할 때 폐하께서 쓰신 잔이다. 개 한 마리에게 이 잔을 핥게 했더니 한사코 피하더군. 억지로 입에 대고 문질렀더니 피를 토하고 죽더구나!”


“헛... 아버지께선 분명... 이 잔... 잔을... 없애라... 명하셨을... 것인데...”


“제가 가지고 있다가 좌평 각하께 바쳤습니다.”


뒤에서 한 청년 장수가 앞으로 나와 고개를 숙이며 고했다.


“비석... 날돌이 네 이놈! 우리 해씨 집안이 너를 거두어 키우고 얼마나 잘 해줬는데 배신을-!”


“성아, 무슨 소리냐? 배신이라니? 나솔 비석은 여전히 나와 우리 부여씨 집안, 나아가 진왕실에 충성을 다하고 있는데... 네 양아버지와 네가 아직도 ‘우리’ 집안사람이라 여기는 것이냐?”


부여란에게 이 말을 듣자 해성은 날벼락 같은 상황에 벌벌 떨면서도 기가 막혀 말을 잇지 못했다.


“어... 어머.. 니께선... 도대체... 왜... 친어머니는 아니더라도... 숙모님께서.. 조카인 제게 이러실 수 있습니까!”


해성이 겨우 입을 열어 한 질문에 부여란은 싸늘한 미소를 유지하며 그를 쏘아보았다.


“그건 네 양아버지에게 물어 보려무나! 지금쯤 알게 되었을 테니!”


“역적 해성을 추포하여 하옥하라!”


진남의 명에 병사들이 멍한 표정으로 힘을 잃고 늘어진 해성을 잡아 일으켜 끌고 나갔다.


이 시각, 대두성에 도착하여 곧장 폭도로 위장한 자신의 사병들에게 ‘항복’을 받은 해구가 사방에 군사들을 배치한 참이었다.


“좌평 각하! 웅진성에서 급한 서신이 왔사옵니다. 부인마님께서 보내셨사온데...”


“뭐라? 부인께서?”


해구는 급히 서신을 펴보았다. 서신의 내용을 본 그는 기겁하여 손을 벌벌 떨었다.


‘한 때 나의 남편이었으나 아내에게 피눈물을 흘리게 하고 나라의 역적이 되기에 이른 해구는 보아라! 한성이 고구려군에 함락될 때 내 오라버니 두 분이 피난하지 못하고 방치되어 비명에 간 것은 기억하고 있겠지? 네놈은 약속한 대로 검단산 아래에 나타나 두 분을 모셨어야 하고, 그렇게 할 수 있었음에도 나까지 속여 먼저 줄행랑을 친 것을 기억하고 있다! 덕분에 고구려군에 죽임을 당한 두 오라버니는 어디에 묻혔는지도 모른 채 원혼이 떠돌고 있다. 나는 그래도 지아비에 대한 도리를 다하여 원한에 찬 마음을 추슬러 참아보려 하였으나, 네놈은 이것도 부족해 하늘을 뒤집어 제왕이 되려 하였고 그 증거가 명백하다! 이제 때가 되었으니, 네놈은 웅진성으로 스스로 걸어 들어와 두 분과 선왕 폐하의 제사에 제물이 되어 죄 값을 치르거라! 부여란.’


해구는 급히 서신과 같이 온 다른 두 서신도 펴보았다. 두 서신은 편지가 아니라 부여란의 두 오라버니 부여진(夫餘珍)과 부여광(夫餘光)을 위한 제문(祭文)이었다.


“크아아악!”


해구는 소리를 지르며 종이 세 장을 던져 버리고 부들부들 떨었다.


“뭐야 이게! 도대체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 게야-! 웅진성에 나타난 벽서를 부여란 이 계집이 나와 같이 썼는데, 그럼 그게 진심이었단 말이더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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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 62. 동성왕 즉위 (1부 완결) 19.04.10 167 3 16쪽
61 61. 전환(轉換)의 해 (2) 19.04.03 97 1 22쪽
60 60. 전환(轉換)의 해 (1) 19.03.27 94 1 14쪽
59 59. 상봉(相逢) 19.03.20 61 1 12쪽
58 58. 일식(日蝕)과 참새 19.03.13 106 1 15쪽
57 57. 탈환(奪還) 19.03.06 98 1 12쪽
56 56. 두 번째 사신단 19.02.27 88 1 17쪽
55 55. 백강격변(白江激變) (3) 19.02.20 117 1 11쪽
54 54. 백강격변(白江激變) (2) 19.01.30 84 1 14쪽
» 53. 백강격변(白江激變) (1) 18.12.26 107 1 14쪽
52 52. 강좌일변(江左一變) (3) 18.12.19 88 1 17쪽
51 51. 강좌일변(江左一變) (2) 18.12.12 109 1 1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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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 23. 서신(書信)과 속도전 18.02.27 206 1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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