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無名夢 님의 서재입니다.

백가제해(百家濟海): 1. 형제의 전쟁

웹소설 > 일반연재 > 대체역사, 드라마

완결

無名夢
작품등록일 :
2017.12.01 22:32
최근연재일 :
2019.04.10 00:13
연재수 :
62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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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497
추천수 :
114
글자수 :
339,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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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3.09 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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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14쪽

26. 백강의 풍랑

DUMMY

서기 476년 음력 2월의 어느 날 아침, 천군 달온은 식은땀을 흘리며 잠에서 깼다. 마침 그의 처소에 들어온 작은천군 다래가 땀을 닦아주며 물었다.


“천군님, 꿈을 꾸셨습니까?”


달온은 고개를 끄덕였다.


“그렇습니다. 생생한 꿈이지요. 계시입니다. 두 번의 꿈을 꾸었는데, 첫 꿈은 백강에 폭풍이 불어 둘로 가르는 듯 파도가 크게 치는 꿈이었소. 잠시 깨었다가 다시 잠이 들어 두 번째 꿈을 꾸었는데, 서쪽 바다에 대단히 높은 방벽이 쳐져 있고 배에 탄 제가 방벽 안으로는 도저히 들어갈 수 없었습니다...”


“강에 풍랑이 일고, 바다에 방벽이 쳐지다니요? 있을 수 없는 일입니다. 묘한 꿈이군요...”


“분명 백제국에 일어날 일에 대한 계시지요. 벌어지는 일들을 잘 살펴봐야겠습니다.”


이 시기에 건강성 집아관과 대두성에서 두 소식이 웅진성의 백제 조정으로 전해졌다. 우현왕 부여기 살인 사건의 후속 조치와 대두성 부근 한성 주민 정착촌의 건설 완공 소식이었다. 문주왕은 신료들을 불러 조정 회의를 열고 대응을 논의했다.


“우현왕의 서거가 살인으로 밝혀진지 한 달, 송나라 조정의 사건 재조사 결과가 나왔다고 하오. 범인은 집아관에서 일하던 송나라 학사 유상이라는 자로 죄를 자복하고 극형에 처해졌다 합니다. 배후는 달솔 사법명 등이 추론하기로 남서주 자사 건평왕 유경소가 의심되나 확실한 증거는 잡지 못했다고 하는데...”


좌평에 오른 진남(眞男)이 물었다.


“고구려의 개입 여부도 확인이 되지 않는지 궁금하옵니다, 폐하.”


“살해에 사용된 독의 출처를 확인해도 현인관 쪽과는 연결되지 않았다 하오.”


달솔 목만치가 아뢰었다.


“대왕 폐하, 살해한 자가 밝혀졌고 처벌을 받았으며 배후를 짐작할 수는 있으니 사건은 일단락되었습니다. 이제 공석이 된 우현왕 작위를 비롯해 집아관의 체제를 개편하는 문제를 논하는 것이 좋을 듯 싶사옵니다. 일단 현지에 있는 달솔 사법명의 벼슬을 올려 송나라와의 외교와 교역 문제를 총괄하도록 하는 것이 어떠신지 여쭈옵니다! 또 사신을 보내시어 공식적인 애도를 표하시고 송나라 조정에 폐하의 즉위를 알리며 정세를 살필 필요가 있다 사료되옵니다.”


문주왕이 약간의 미소를 보였다.


“좋은 생각이오. 달솔 사법명의 관등(官等)을 좌평으로 올리는 게 좋겠소. 사신에게 국서와 함께 임명장을 들려 보내도록 합시다.”


좌평 진남이 말했다.


“폐하! 대두성 일대 정착촌이 완공되었다 들었사옵니다. 마침 폐하께서 정착촌에 순행(巡行)하시는 김에 사신 파견에 관하여 전 병관좌평 해구의 의견을 들어보심이 어떠신지 여쭈옵니다!”


목만치가 반박했다.


“대두성주가 비록 좌평의 대우를 받고 있다 하나 엄연히 일개 성주에 불과하옵니다! 나라의 대사를 폐하의 뜻으로 결정하시면 되는 일이온데, 친히 대두성주의 의견까지 듣고 따르신다는 건 과하지 않은가 염려되옵니다.”


진남이 맞받았다.


“일개 성주라 하나 한성 백성들을 이끌고 내려와 그들의 터전까지 일구어낸 공은 좌평 이상의 직위를 내리셔도 될 큰 업적이오! 그런 공신의 고견을 듣는 것이 무에 그리 염려되신단 말이오?”


왕이 두 사람의 논박을 진정시켰다.


“두 분은 그만들 하셔도 좋소이다. 사신 파견은 목 달솔의 의견인데 짐이 그리 하겠다 받아들였으니 이건 그대의 생각을 따르는 셈이오. 그리고 좌평께서는 대두성주의 의견을 들어 보고 그대로 따르자는 것이 아니라 참고하는 게 어떨까 하는 의견인 것 같은데 그렇지요?”


“예, 대왕 폐하!”


진남이 답했다. 목만치는 왕에게 고개를 숙이고 침묵을 지켰다. 왕이 말을 이었다.


“그럼 순행 준비를 시작하도록 하십시다. 해 은솔은 부친께 순행 소식을 전하도록 하라!”


“예, 폐하! 명을 받드옵니다!”


진남, 목만치, 은솔 해성을 비롯한 신료들이 일제히 답했다.


사흘 후, 문주왕의 행차가 웅진성 남문을 나와 포구에서 배를 타고 백강을 건넌 후 북서쪽을 향했다. 왕이 동행을 명한 목만치와 해성이 행차의 뒤를 따랐다. 다음날 아침 순행 행렬이 대두성에 다다르자 성주 해구가 은솔 백가를 대동하여 맞았다. 두 사람은 문주왕이 수레에서 내리자 그의 앞으로 나아가 절했다.


“대왕 폐하! 황송하옵게도 친히 행차하시어 소신과 여러 신료들이 백성들을 위해 지은 정착촌을 돌아보신다 하시니 몸 둘 바를 모르겠사옵니다!”


“성주께서 수고가 대단히 많으셨다 들었소이다. 짐이 이렇게 온 것이 백성들에게 폐를 끼치는 것은 아닌지 모르겠소!”


“아니옵니다. 백성들은 폐하를 어서 뵙기를 바라오며 정착을 가능하게 하신 은덕을 칭송하고 있사옵니다! 소신이 안내해드릴 것이오니 따라주시옵소서...”


해구는 왕과 신료들에게 말을 타게 한 후 대두성 부근에 조성된 정착촌으로 안내했다. 대두성의 성벽이 둘러쳐져 있는 산 아래 기슭과 평지에 넓게 펼쳐진 마을에는 매우 많은 초가집들이 가지런하게 늘어서 있었으며 이따금씩 조금 큰 기와집과 장터를 위한 부지가 보였다. 많은 집에서 아침밥을 짓는 연기가 솟아오르고 거리에도 제법 오가는 백성들이 보였는데 왕과 해구의 행렬을 보자 달려와 절하며 만세를 불렀다.


“대왕 폐하 만세! 만만세!”


문주왕은 만면에 미소를 띠며 백성들에게 손을 흔들었다. 마을을 한 바퀴 돌고 나자 왕이 웃으며 말했다.


“훌륭하오, 훌륭해! 그렇게 짧은 기간에 이리 살기 좋은 마을을 조성해놓다니 성주의 능력이 대단하오!”


“폐하께서 만족해하시니 황공할 따름이옵니다. 이런 마을을 조금 작은 규모로 주변 열 개 산성 아래에도 조성해놓았사옵니다. 이제 백제국의 북방 방어선에 가깝게 된 여러 산성에 의지한 마을들이니 백성들은 전방의 보루를 지키는 동시에 튼튼한 군사 방어의 혜택을 입게 되는 것이옵니다!”


“맞소이다! 다른 마을들도 이렇게 잘 조성되었으리라 믿소. 이제 성주와 대두성이 있으니 짐은 북방에 대한 걱정을 한시름 덜게 되었소, 하하하!”


문주왕과 해구, 해성의 뒤 조금 떨어진 행렬에서는 백가와 목만치가 사뭇 다른 표정으로 대화를 나누고 있었다. 백가가 떨떠름한 표정으로 목만치에게 말했다.


“이곳 대두성 마을의 형편은 꽤 괜찮아 보입니다만, 다른 열 개 성 주변 마을은 살 만하지 않습니다. 끼니를 이어가기 힘들 정도이지요. 폐하께서는 아무래도 성주님을 따라 이곳만 보시고 전체의 형편을 헤아릴 요량이신 듯 보이니 답답할 뿐입니다!”


“그 정도인가!”


“백성들이 밤낮없이 공사에 동원된 탓이 큽니다. 겨우내 봄농사 준비를 할 겨를도 없이 일들을 했지요. 품삯도 적어 밥을 굶었는데, 이젠 지친 몸으로 밀린 농사 준비도 바삐 해야 하니 삼중고, 아니 그 이상입니다! 게다가 새로 개간해야 할 농지가 많은데 말이죠.”


“하... 심각하구먼. 오후 회의, 아니면 연회 자리에서 내 폐하께 다른 마을도 돌아보시고 조치를 취하시도록 진언을 드려보겠네.”


“감사드리옵니다. 그리고 달솔님께 소개해드릴 젊은 신료가 있사오니 기회를 보아 뵙도록 해드리겠습니다.”


“오, 그러신가. 내 자네에게 할 말도 있으니 저녁에 따로 보도록 하세.”


문주왕과 해구의 행렬은 대두성으로 들어서서 장대에 마련된 회의장으로 안내되었다. 은솔 진로와 한솔 해례곤이 그들을 맞았다. 왕은 가운데에 마련된 어좌에 앉고 신료들은 주변 자리에 앉았다. 왕이 미소를 유지하며 치하의 말을 꺼냈다.


“짐은 대두성주 이하 여러분의 노력으로 훌륭한 정착촌과 방어선이 구축된 점에 대해 크게 치하하는 바이오! 큰 상을 내리려고 하는데 무엇이 좋을지 말씀들을 해주시오, 하하..”


“신 목만치 아뢰옵니다. 큰 상을 내리신다 하니 여기 수고한 신료들은 매우 감읍할 것이옵니다만, 대두성 뿐만 아니라 다른 성 주변에 조성된 마을들도 돌아보시고 형편을 살핀 이후에 상을 내리셔도 늦지 않다 사료되옵니다.”


목만치의 말을 들은 해구는 목만치와 백가를 번갈아 쏘아보고 왕에게 말했다.


“폐하, 신은 목 달솔의 주청도 좋은 생각이라 여깁니다만, 이미 내일부터 북방의 자리모로국 근처 최전방을 순행하시는 일정이 잡혀 있음을 헤아려주시옵소서.”


“흠... 참 그렇지요... 짐도 정착촌들을 더 살필 의향이 있지만 안타깝게도 순행길이 멀어 가보지 못함을 경들이 이해해주시기 바라오!”


목만치가 다시 반박하듯 아뢰었다.


“하오시면 폐하, 다른 열 개 성 아래 정착촌들의 형편이 이곳보다 좋지 않다는 전언이 있사오니 지원책을 강구하심이 어떠실런지요?”


왕의 표정이 굳어졌다.


“그것이 사실이오, 성주?”


해구가 억지 미소를 지으며 답했다.


“아... 예... 폐하! 이곳보다 사정이 조금 좋지 않은 것은 사실이오나, 이런 큰 공사에 들어간 힘과 자원이 소모된 후유증은 어디에나 약간 있기 마련이옵니다. 폐하께서 이들 마을을 지원하신다면 그것이야말로 신들과 백성들에게 큰 상이 되지 않을까 생각되옵니다!”


목만치와 백가, 해례곤이 어이없다는 표정을 지었다. 왕이 반색하며 말했다.


“오, 그것도 좋은 생각이구려. 내 왕실의 형편을 보아 최대한 이들 마을을 돕도록 하겠소이다. 목 달솔도 이 제안에 불만이 없겠지요?”


목만치는 꺼림칙한 표정을 유지하며 답했다.


“예, 폐하... 감히 폐하의 결정에 불만이라니 당치 않사옵니다! 하오나...”


“하하, 그렇다면 되었소! 그리고 오늘 짐이 이렇게 이곳까지 온 이유는 조정의 대사에 대해 공신이신 대두성주의 고견을 듣는 것이외다!”


해구가 짐짓 놀라워하며 고개를 숙였다.


“황공하옵니다, 폐하! 소신은 몸 둘 바를 모르겠사옵니다. 고민하시는 조정의 대사가 무엇인지 말씀해보소서...”


“송나라 수도 건강성 집아관에 계시던 우현왕께서 비명에 가신 사건은 잘 알고 계시지요. 범인이 송나라 사람으로 밝혀져 처벌되었고 배후도 왕실의 유력자로 짐작된다는 소식도요. 짐은 공석이 된 우현왕 작위에 대한 조치와 송나라의 정세를 살필 겸 짐의 즉위를 알리는 사신을 보내려 하는데 어떻소이까?”


“그렇사옵니까? 대단히 현명하신 판단으로 사료되옵니다! 생각하신 대로 명하시옵소서!”


“흠... 짐은 누구를 사신으로 보낼까, 또 우현왕에는 누구를 임명할 것인가가 가장 고민이오.”


해구는 잠시 생각하더니 입을 열었다.


“사신으로는 백제의 사정을 잘 알리고 송나라에까지 뻗친 고구려의 손길을 견제해야 함을 생각한다면 좌평 진남이 적임자로 판단되옵니다. 또 우현왕의 위(位)는 당분간 비워두시고 대행 체제로 가는 것이 옳다고 생각되옵니다. 먼 곳이고 불행한 사건이지만 폐하의 친정(親政)을 강화시킬 기회가 될 수도 있지 않겠사옵니까?”


“성주의 안목은 정말 탁월하오! 미처 짐이 생각하지 못한 면까지 심려하여 제안해주시니 믿음이 갑니다! 성주의 말씀대로 하는 게 좋다 여겨지는데 다른 분들의 생각은 어떠시오?”


목만치가 아뢰었다.


“소신은 대두성주와 생각이 약간 다르옵니다. 사신으로 좌평 진남 장군을 보내시는 데에는 문제가 없을 듯하오나, 우현왕의 위를 비우는 것보다는 이 기회에 적임자를 보내심이 어떠하실는지 여쭈옵니다! 소신은 건무장군 부여루 이상의 적임자가 없다고 생각하옵니다만...”


해구가 목만치를 비웃듯 바라보며 왕에게 아뢰었다.


“폐하, 부여루가 왕실 사람이고 신미(新彌)의 벽비리국 신지이며 교역과 외교에 탁월한 능력을 가진 점은 신도 인정하옵니다만, 그가 좌현왕 전하의 사람인 건 온 조정이 알고 있사옵니다! 우현왕을 좌현왕의 사람으로 삼는다면 자칫 폐하께서 바다 건너에 뻗친 팔을 스스로 끊고 좌현왕 전하께 넘겨주는 처사가 되지 않을지 심히 염려되옵니다!”


목만치의 반발이 이어졌다. 백가와 해례곤의 표정도 심하게 굳어졌다.


“성주께서는 마치 좌현왕 전하께서 백제인이 아닌 것처럼 말씀하시고 계시오! 건무장군이 좌현왕의 사람이어서 우현왕의 자격이 없다니 역적이라도 된답니까?”


“좌현왕 전하께서 선대왕 폐하께 역적의 혐의를 받으신 적은 있지요!”


“뭐요?”


목만치는 하얀 수염을 부르르 떨었다. 왕이 두 사람을 만류하며 명했다.


“이런, 이런. 두 분은 그만 하시지요! 건무장군께서 훌륭한 분이지만 좌현왕 쪽 사람인 건 맞는 말씀이 아니오? 달솔께서는 진정하시지요. 성주께서도 조정의 화합을 깨는 말씀은 자제해주시고요. 짐은 목 달솔의 제안을 따라 사신을 보내는 것이고, 대두성주의 고견을 따라 진남 장군을 사신으로 보내며 우현왕의 위를 비워둘 것이니 서로 이해해주시기를 바라오!”


목만치와 해구는 서로를 쏘아보며 왕에게 고개를 숙여 답했다.


“예, 송구하옵니다, 폐하!”


언쟁은 봉합되었지만 목만치와 해구 두 사람 사이에 흐르는 갈등의 기운은 마주 앉은 백가와 진로, 해례곤과 해성 사이에도 흘렀다. 백가는 목만치와 해구의 표정을 번갈아 살피며 속으로 생각했다.


‘이 나라의 조정은 둘로 갈라져 있었군. 두 편 중 하나... 더 나은 편을 선택해야 하는 걸까. 아니, 어느덧 이미 편이 정해져버린 것일 수도 있지! 이대로라면 서로 같은 하늘을 이고 있을 수 없을 정도로 갈등의 파도가 심해질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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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 62. 동성왕 즉위 (1부 완결) 19.04.10 170 3 16쪽
61 61. 전환(轉換)의 해 (2) 19.04.03 98 1 22쪽
60 60. 전환(轉換)의 해 (1) 19.03.27 95 1 14쪽
59 59. 상봉(相逢) 19.03.20 62 1 12쪽
58 58. 일식(日蝕)과 참새 19.03.13 107 1 15쪽
57 57. 탈환(奪還) 19.03.06 99 1 12쪽
56 56. 두 번째 사신단 19.02.27 89 1 17쪽
55 55. 백강격변(白江激變) (3) 19.02.20 118 1 11쪽
54 54. 백강격변(白江激變) (2) 19.01.30 85 1 14쪽
53 53. 백강격변(白江激變) (1) 18.12.26 107 1 14쪽
52 52. 강좌일변(江左一變) (3) 18.12.19 89 1 17쪽
51 51. 강좌일변(江左一變) (2) 18.12.12 109 1 1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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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 49. 미대(尾代)의 전쟁 18.11.28 153 1 1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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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 32. 웅진성의 술렁임 18.03.30 221 1 10쪽
31 31. 곤지(昆支) 귀국 (2) +2 18.03.27 268 2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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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 23. 서신(書信)과 속도전 18.02.27 207 1 11쪽
22 22. 다섯 번째 이름 18.02.16 190 1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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