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無名夢 님의 서재입니다.

백가제해(百家濟海): 1. 형제의 전쟁

웹소설 > 일반연재 > 대체역사, 드라마

완결

無名夢
작품등록일 :
2017.12.01 22:32
최근연재일 :
2019.04.10 00:13
연재수 :
62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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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수 :
339,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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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1.30 0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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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쪽

54. 백강격변(白江激變) (2)

DUMMY

“정신이 좀 드느냐?”


해성은 나무창살을 사이에 둔 앞에서 누군가가 부르는 소리를 듣고 눈을 뜨더니 고개를 들었다. 온몸의 핏자국과 멍에서 통증이 올라왔기 때문에 그는 얼굴을 잔뜩 찌푸렸다. 내두좌평 진남이 온종일 그를 국문하고 고신을 가한 흔적이었다. 웅진성 진왕궁 내 지하감옥에 가둬진 해성은 지쳐 쓰러졌다가 겨우 정신을 차렸지만, 떠오르는 상념은 처형될 자신의 모습과 예전 신소도국 침입 때 받은 천군 달온의 저주뿐이었다.


‘차라리 정신을 잃고 있는 게 더 좋겠어... 결국 그 저주대로 되는 것인가...’


백강에 던져지는 자신의 목 없는 시체를 상상하며 공포심에 덜덜 떨기 시작한 해성은 그를 물끄러미 바라보는 부여란과 눈이 마주쳤다.


“어..머..님.. 으으.. 숙.. 모님..”


부여란은 짐짓 안타까운 표정을 지었다.


“이런 많이 상했구나... 불쌍한 것.”


“으... 저를... 빨리... 끝내주라... 해주십시오...”


해성의 말에 부여란은 고개를 저었다.


“그렇게 떨면서 안 어울리는 결기를 보이고 있느냐? 쯧쯧... 그리 오래 걸리지는 않을 것이다. 뭐... 네가 살아날 방법이 딱 한 가지 있기는 하다만!”


해성의 충혈된 눈이 커졌다.


“무... 무엇입니까! 하... 하겠습니다! 말씀해주십시오!”


“보통 각오로는 할 수 없는 일인데... 네가 과연 해낼 수 있을지 의심이 든다만...”


“그... 그래도... 말씀해주십시오! 죽을 각오로 뭐든 못 하겠사옵니까!”


부여란은 한숨을 쉬더니 해성을 노려보며 말했다.


“이건 내 뜻일 뿐만 아니라 진 좌평과 폐하의 명이기도 하니 잘 듣고 받들도록 해라. 이제 곧 대두성에 웅거한 반란군을 진압할 2천의 군사가 출정할 것이다. 진 좌평과 덕솔 진로가 지휘하겠지만, 너는 반드시 그 선봉에 서서 네 손으로 반란 수괴 해구를 제거해야만 한다! 그리만 한다면 너의 목숨과 재산을 부지할 것이야! 물론 반역을 주도한 전력이 있으니 어떤 벼슬에도 오르지는 못할 테지만 말이다.”


해성은 한동안 말을 잇지 못하다가 외쳤다.


“어떻게... 아버... 숙부님의 목숨을 이 손으로 거두라 하십니까? 정말 너무하십니다!”


“후... 그래...”


부여란은 한숨을 쉬면서 고개를 끄덕이고는 안타까운 표정으로 해성을 오랫동안 지켜보다 입을 열었다.


“그리 말할 줄 알았느니라. 너희와 공모한 달솔 연신은 폐하께 충성을 맹세하고 은솔로 강등된 채 살아나게 되었는데... 안타까운지고... 너는 폐하의 명을 또 거역하겠다 하니 돌이킬 수 없는 반역죄가 되는구나. 처형은 모레 오시(午時), 진압군의 출정식 직전에 집행될 것이니 그리 알거라.”


부여란이 뒤돌아 발을 내디딜 참이었다. 해성이 이를 악물고 부여란을 뚫어지게 노려보며 외쳤다.


“크윽! 좋아요, 하겠습니다! 제가 선봉에 서지요! 병관좌평에게 칼을 꽂겠습니다! 이왕 애미 애비도 없는 반역자가 된 김에 그 이상은 못하겠습니까? 하하하... 크하하하하-!”


부여란은 악에 바쳐 크게 웃기 시작한 해성을 향해 고개를 돌리고 입에 미소를 띤 채 쏘아보았다.


“그래? 잘 생각했다! 내두좌평 각하와 폐하께 네 각오를 알려드리도록 하마.”


부여란이 꼿꼿한 총총걸음으로 사라진 직후, 자물쇠가 풀리고 옥문이 열렸다. 해성은 어릴 때부터 해구에게서 질책과 호통만을 듣던 기억을 떠올리며 이를 갈고 있었다.


‘하긴... 병관좌평은 나를 양아들이 아니라 부하 내지 종처럼 부려먹으면서 아무리 잘한 일에도 칭찬 한번 제대로 해 준 적이 없지! 그런 자를 위해 내 목숨을 바칠 이유가 있느냐 말이야. 안타깝지만 숙부님, 당신은 이제 나의 적입니다. 그리고 천군 달온! 네년의 저주라는 요설도 힘을 잃게 되었다! 언젠가는 네년의 시체가 백강에 던져질 것이야, 크하하하...’


같은 시각, 어둠에 휩싸인 신소도국의 솟대 광장은 여느 때처럼 고요했다. 천군 달온은 자신의 장막 안에서 세 작은천군들과 같이 제의(祭儀)에 쓰이는 옷과 관을 바느질로 손보고 있었다.


“앗!”


달온의 둘째손가락에서 피가 나와 맺혔다.


“괜찮으신지요!”


작은천군 노루가 놀라 물었다. 달온은 대답 대신 허공을 응시했다.


“무슨 일이 일어난 건가요? 징조입니까?”


작은천군 다래의 물음에도 달온은 대답 없이 있다가 비로소 바늘에 찔린 손가락을 보며 말했다.


“해성... 작년 웅진성의 변고 때 소도에 무단 침입하여 저주를 받은 자... 그 자가 저주를 용케 피했군요.”


“그럼, 어찌되겠습니까? 해구의 양아들인 그 자가 저주에서 벗어났다면... 큰일 아닙니까?”


노루에 물음에 달온이 고개를 저었다.


“피한 것이지 벗어나지는 못했습니다. 그 자는 스스로 저주를 벗어났다 생각하겠지만, 하늘께서 그 자의 손을 빌려 해결할 일이 있어 미뤄진 것뿐이지요. 그는 해구에게 칼을 겨누게 될 겁니다. 웅진성의 진씨들은 물론, 해구의 부인이었던 부여란이 역할을 했겠지요!”


다래가 말했다.


“결국 란 부인이 그 진심을 드러냈군요! 우리에게 밀서를 보내고, 월지향 상단에도 몰래 연락을 취하더니만...”


달온이 상처를 지혈하며 말을 이었다.


“란 부인은 월지향 상단을 감시한다는 명목으로 도리어 은밀히 연합하고, 심국부를 통해서는 일부러 송나라 조정에 반란을 일으킬 심유지 무리에게 해구가 연결되게 했죠. 며칠 전 우리가 들은 소식대로 심유지가 패망했으니 심국부는 존폐를 걱정해야 할 것이고, 해구는 오월에 영향력을 행사할 길을 잃었습니다.”


달온은 낮은 책상에 놓인 문서 하나를 바라보았다.


“이제 해구는 대두성에 직접 와서 우리 국읍을 도모하려 했겠지만 도리어 역적으로 지목되는 신세가 되었습니다! 모든 일은 그곳에서 결판이 나겠지요. 결국 진압군이 성을 포위하고 우리 별군은 그들이 성에 침투하는 데 도움을 주게 될 겁니다! 저는 이 일로 은솔 백가님에게 급보 서신을 보내려 합니다.”


“아, 드디어 연락을 하시겠군요! 란 부인의 밀서에서 백 별장님이 살아 계시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 얼마나 반가웠는지요.”


달온과 세 작은천군의 얼굴에는 미소가 번져 있었다.


이틀 후, 늦은 오후가 되어 대책에 골몰하던 해구에게 그의 관작(官爵) 박탈과 진압군의 출정 소식이 전해졌다.


“모든 계획이 누설되어 연 달솔님과 해 은솔님께서 추포되셨고, 조정에서는 좌평 각하에 대한 탄핵이 결정되고 추포령이 내려졌습니다! 폐... 왕은 분노하다 다시 몸져누웠고요.”


“오시에 웅진성에서 대략 2천 정도의 군사들이 이곳을 목표로 출발하였다 하옵니다!”


해구는 주먹을 쥐고 책상 위의 작전지도를 응시하며 대답하지 않았다. 한참 뒤 그는 천천히 입을 열었다.


“부인... 으으... 이젠 아니지만! 배신을 한 부여란이 모든 계획을 알고 있었으니 웅진성의 우리 세력은 완전히 괴멸된 게로구나. 이렇게 된 이상, 정면승부 밖에는 방법이 없도다. 대두성에 정병 2백을 남겨두고, 내일 새벽 인시(寅時)에 전군이 출정한다! 진 좌평의 군대를 격멸하고 웅진성을 점령할 것이야!”


“예, 좌평 각하!”


“너희는 정예 중에서도 추리고 추린 백제 최고의 병사들이 아니냐. 비록 같은 숫자라도 저들에 비해 월등히 우세하다! 그러니 성 안에서 웅크리고 있는 것보다는 밖에서 정면으로 맞부딪히는 게 더 승산이 있지. 더구나 평지에서 승패를 가를 기병(騎兵)도 3백 대 1백으로 저들보다 훨씬 많지 않느냐. 모두 훈련한 대로만 움직여 용맹하게 싸우면 반드시 승리할 것이다! 알겠느냐?”


“예, 좌평 각하! 명심하겠사옵니다!”


다음날 동도 트지 않은 새벽, 거센 바람을 맞으며 해구의 1천 8백 군사들이 대두성에서 남쪽 굽은내를 건너 평야로 접어드는 긴 줄을 만들었다. 해구는 완전무장한 채 말에 올라 맨 앞에서 행군을 이끌었다. 군사들이 아직 얼어붙어 있는 굽은내를 모두 건너자 급속행군의 명이 떨어졌다. 기병들은 말을 달리기 시작했고 보병들은 열을 맞춰 뛰었다.


먼동이 터올 즈음 정찰병이 달려와 말을 멈춘 해구 앞에 무릎을 꿇고 고했다.


“좌평 각하! 적군이 5리 앞에까지 진출했습니다!”


해구는 의아한 표정을 지었다.


“벌써? 야간 행군을 불사한 모양이로구나. 예상보다 빨리 맞부딪히게 되었군. 하지만 이곳도 그럭저럭 넓은 평지이니 진형을 펴기에는 괜찮다. 전군! 대형을 갖추어라!”


해구의 명에 각 기수(旗手)들이 깃발을 바삐 흔들자 보병들은 여러 덩어리의 방진(方陳)을 구성했고, 기병들은 말을 달려 보병들의 뒤에 포진했다. 진형이 거의 갖추어갈 즈음 낮은 구릉 너머에서 흰 깃발을 등 뒤에 꽂은 기병 세 명이 해구 앞으로 달려왔다. 해구는 그 기병들의 가운데 장수인 듯 보이는 이의 얼굴을 알아보았다.


“덕솔 진로! 네놈이 사자로 오는 거냐.”


해구의 혼잣말이 끝났을 때 구릉 위에는 좌평 진남과 그 군사들의 무리가 천천히 위용을 드러냈다. 진로와 기병들은 해구에게서 조금 떨어진 앞에서 말을 멈췄다. 진로는 등 뒤 화살통에서 두루마리 하나를 꺼내 펼치더니 외치기 시작했다.


“대역죄인 해구는 대왕 폐하의 칙명을 순순히 받들라! 선왕 폐하를 독살하고 짐을 기망한 해구의 모든 관작을 박탈하고 추포하여 압송을 명한다! 만세(萬歲)에 용서 못할 대죄를 갚을 길은 죽음뿐이로다!”


이 때 뒤에서 화살 하나가 날아와 진로 옆 기병의 가슴에 꽂혔다.


“윽!”


“이게 무슨 짓이오!”


진로가 항변하자 해구는 씁쓸한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


“이게 나의 대답이다! 썩 물러가지 못할까. 너까지 화살을 맞고 싶은 게야?”


“끙...”


진로는 자기 진영 쪽으로 말머리를 돌리며 외쳤다.


“대역죄인 해구, 너의 뜻은 잘 알겠구나! 이제 하늘의 심판만이 남았으니 각오하고 있거라!”


“바라던 바다! 하하하...”


해구는 짐짓 입을 크게 벌리고 웃었다. 진로가 진영으로 돌아가자마자 두 진영의 북소리가 평야를 뒤덮었다.


“둥둥둥둥...”


해구가 칼을 뽑아들더니 병사들을 바라보며 외쳤다.


“용맹스러운 나의 병사들은 들어라! 너희들은 고구려의 강군과도 숱하게 싸웠고 이겨보기도 했던 백제 최강의 군사들이다! 이제 우리는 저들의 되도 않는 모함을 분쇄하고 명예로운 백제군이 되기 위해 이 싸움에서 이기고 웅진성으로 진군할 것이다! 유약한 왕과 고루한 무리들을 몰아내고 나와 너희들이 백제의 주인임을 증명하라-!”


“우와아-”


함성이 해구군 진영을 뒤덮었다. 그 때 진남군 진영 곳곳에서 깃발들이 조용히 펄럭이더니 보병들이 진군하기 시작했다. 동시에 그들의 뒤에서 화살이 새까맣게 솟아올라 하늘을 덮더니 해구군 진영으로 쏟아지기 시작했다. 해구군 보병들이 각 한 줄은 앉고 한 줄은 서서 방패를 쳐들어 그들 사이의 틈새를 막아내자 쏟아지는 화살비는 이 방어막을 거의 뚫지 못했다.


“이야아-”


진남군 보병들이 해구군 보병들을 맞보며 달려오기 시작했다.


“전군! 공격하라-”


“와아-”


해구의 명에 보병들이 함성을 지르며 내달렸다.


“퍽-”


“챙-”


“크윽!”


양 진영 보병들 사이에 난전(亂戰)이 벌어졌지만, 해구군이 병사들의 능력에서 앞선 듯 조금씩 전진하기 시작했다. 해구는 뒤로 물러나 이 광경을 바라보며 고개를 끄덕였다.


‘좋아. 잘 버티면서 앞으로 나가고 있어. 시작이 좋군!’


해구군의 양 옆 병사들이 진남군 병사들을 제압해 가며 조금씩 더 나아가니 상대 진영을 감싸는 듯한 모양이 만들어졌다.


“지금이다!”


해구가 뒤에서 대기하던 기병대에 신호를 주자 그들이 질풍처럼 진영 오른편으로 돌아나가기 시작했다. 진남군에서도 조금 늦게 기병들이 해구군 기병을 마주보며 달려왔다.


‘어차피 숫자가 3대 1에 능력도 압도적이다. 저들 기병을 분쇄하고 진남 진영의 뒤로 들어가면 포위망이 완성되니 승리가 확정적이지!’


만면에 미소를 띠고 기병들의 질주를 바라보던 해구가 갑자기 어리둥절한 표정을 지었다.


“저, 저.. 뭐야?”


해구의 기병대가 상대 기병대와 맞부딪힐 즈음 공격하지 않고 지나쳐버렸다. 잠시 후 해구군 진영 뒤를 향해 말을 달리는 진남군 기병대에 해구군 기병대가 돌아들어오며 아예 합류해버렸다. 해구는 입을 벌린 채 기가 막혀 말을 잇지 못했다.


“엇... 저게... 설마... 기병 놈들까지 배신을?”


“반란군을 격멸하고 그 수괴 해구를 추포하라!”


해구는 이렇게 외치는 진남군 기병대의 대장을 확인하고는 말에서 굴러 떨어질 뻔했다. 외친 이는 자신의 양아들 해성, 그 뒤는 파사주법(婆娑走法)으로 달리는 말을 타고 활을 겨누고 있는 충복 비석이었다.


“피융-”


해구는 놀라 휘청거렸던 덕분에 비석의 화살을 용케 피했다.


‘정, 정신을 차려야 한다. 이대로는 우리가 역포위되어 전멸당하고 말아!’


그는 말채찍을 가하고 진영 뒤를 가로지르며 외쳤다.


“전군-! 퇴각하라-! 퇴각하라! 대두성으로 돌아간다-!”


정신없이 말을 달리는 해구의 뒤로 급속히 무너지기 시작한 해구군 진영의 병사들이 죽을힘을 다해 뛰어 따랐다. 그들 중 일부는 해성과 비석이 이끄는 기병대에 의해 죽거나 다쳤고, 사방으로 흩어져 달아난 병사들은 그날 저녁 대두성을 포위하기 시작한 진남군을 피해 성으로 귀환했지만 발각되어 잡히기도 했다.


“후우... 돌아온 병사들은 몇이나 되는가?”


그날 노을이 질 즈음 대두성의 장대(將臺)에서 숨을 고르며 진남군 진영을 바라보던 해구가 부장에게 물었다.


“어림잡아 1천은 좀 안 되는 듯싶사옵니다.”


“그래도... 생각보다는 많이 생환했구나. 이 대두성은 천험의 요새이니 버텨볼 만하다. 농성(籠城)은 생각지도 않았지만... 으으... 아직도 꿈인지 생시인지 모르겠다. 도대체... 추포 당했다는 건 알았다만, 나한테 도전하는 선봉에 섰다고? 내가 본 놈들이 분명 성이 놈과 날돌이가 맞으렷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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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 62. 동성왕 즉위 (1부 완결) 19.04.10 170 3 16쪽
61 61. 전환(轉換)의 해 (2) 19.04.03 98 1 22쪽
60 60. 전환(轉換)의 해 (1) 19.03.27 94 1 14쪽
59 59. 상봉(相逢) 19.03.20 61 1 12쪽
58 58. 일식(日蝕)과 참새 19.03.13 106 1 15쪽
57 57. 탈환(奪還) 19.03.06 99 1 12쪽
56 56. 두 번째 사신단 19.02.27 88 1 17쪽
55 55. 백강격변(白江激變) (3) 19.02.20 117 1 11쪽
» 54. 백강격변(白江激變) (2) 19.01.30 85 1 14쪽
53 53. 백강격변(白江激變) (1) 18.12.26 107 1 14쪽
52 52. 강좌일변(江左一變) (3) 18.12.19 89 1 17쪽
51 51. 강좌일변(江左一變) (2) 18.12.12 109 1 16쪽
50 50. 강좌일변(江左一變) (1) 18.12.05 113 1 13쪽
49 49. 미대(尾代)의 전쟁 18.11.28 153 1 16쪽
48 48. 기생반(紀生磐) 19금 18.11.21 64 1 1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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