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無名夢 님의 서재입니다.

백가제해(百家濟海): 1. 형제의 전쟁

웹소설 > 일반연재 > 대체역사, 드라마

완결

無名夢
작품등록일 :
2017.12.01 22:32
최근연재일 :
2019.04.10 00:13
연재수 :
62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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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500
추천수 :
114
글자수 :
339,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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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6.19 0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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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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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13쪽

42. 추격 저지

DUMMY

“왕자님은 상거래에 종사하는 작은 소국의 어린 공자이고 저희는 하인인 겁니다. 우리의 무장은 길에서 만날 수 있는 도적떼를 물리치기 위함이라 둘러대면 되지요.”


말에 오른 해례곤이 사마와 백가, 자신의 위장 설정을 설명했다.


“좋습니다. 만약의 경우에 대비해 만든 거짓 신분으로는 그럴듯하군요.”


대나무 통을 어깨에 멘 사마가 고개를 끄덕이며 말에 올랐다.


“자, 왕자님. 어서 길을 떠나시지요, 이럇!”


백가가 먼저 말 옆구리를 발로 차며 재촉했다. 곧 고삐를 쥔 일행 세 명의 손이 바빠졌고 말들의 속도도 크게 빨라졌다.


한편 백제군 2백을 이끌고 벽비리국 북방 20리 지점까지 다다른 나솔 비석은 곧장 벽비리국을 들이치자는 병사들의 흥분을 가라앉히고는 정찰병을 보내 부여루 부자의 움직임을 주시하게 했다.


“조금 전에 두 갈래 움직임이 포착되었습니다! 동쪽으로 15명 정도의 무장한 병사들이 다섯 명의 기병을 따라 벽비리국 국경을 빠져나갔사옵니다!”


“서쪽으로는 세 명의 수상한 무리가 말을 빠르게 몰고 달려 나갔습니다!”


두 방향으로 떠났던 정찰병들이 숨을 헐떡이며 비석에게 보고했다.


“두 무리가 어떤 무리인지 알아보았느냐? 그 중에서도 말에 타고 있는 자들의 특징을 알아내야 할 터인데!”


“동쪽으로 간 자들의 우두머리인 듯 보이는 자는 나이가 어려 보이지만 다부진 체격을 하고 있었습니다. 따라 걷는 자들이 봇짐을 지고 있어 상단으로 생각할 수 있지만 아무래도 위장인 듯하옵니다! 무엇인가를 수송하는 눈치였사옵니다.”


“서쪽 방향의 무리는 어느 어린 공자와 두 하인인 듯 보였는데 그들도 위장일 수 있겠습니다. 그 공자는 호리호리하고 키가 컸는데, 위장이라면 하인 복장을 한 자들은 호위무사들일 겁니다! 공자가 대나무 통 하나를 멘 게 눈에 띄었사옵니다!”


비석은 눈을 굴리며 그간 얻은 정보와 기억을 떠올렸다.


“선대왕 폐하께서 좌평 각하께 벽비리국과 사마 왕자를 주시하도록 명하셨던 덕분에 우리도 그간 벽비리국을 손바닥 보듯 꿰뚫어보아 왔다! 대강 알 것 같구나. 동쪽 무리를 이끄는 자는 신지 부여루의 아들 부여고 공자일 것이고, 서쪽 무리의 공자는 사마 왕자임에 틀림없다. 내 짐작이 맞다면 하인이란 자들은 한솔 해례곤과 은솔 백가이고. 반드시 추포해야 할 자들이 아니냐. 봇짐과 대나무 통... 대나무 통엔 분명히 문서가 있을 듯한데... 무엇인지는 알 수 없지만 대단히 중요한 것들을 따로 빼돌려 수송하고 있구나! 두 무리 다 놓칠 수 없다. 벽비리국의 병력이 2백이 넘는다고 하였느냐?”


“예, 나솔님! 축자군 1백을 포함해서 말입죠.”


“흠... 너희들은 병력 30명을 내줄 터이니 동쪽 무리를 쫓아라! 그들이 수송하는 물건을 반드시 확보하도록. 서쪽 무리는 내가 직접 쫓겠다. 그리고 부장, 자네는 벽비리국 중앙군의 움직임을 주시하게. 부여루는 자리를 뜨지 않은 것 같으니.. 그들이 먼저 공격해오지 않는 한 경계만 하고. 또 너는 최대한 빨리 날랜 기병 10명을 차출하여 내게 데려오너라. 시간이 없다!”


“예!!”


동쪽으로 나선 부여고와 그의 일행은 상단으로 위장하여 걷고 있는 집사 택광과 보병들 때문에 조금 느린 속도를 보였다. 부여고는 진왕의 인이 들어있는 나무상자를 싼 보자기를 허리춤에 메고 있었고, 부여곤의 유골을 담은 항아리는 봇짐 여러 개 중 하나에 들어 있었다. 그들이 벽비리국 인근의 평야를 벗어나 동쪽에 포진한 산봉우리들 기슭의 초입에 들어섰을 때였다.


“으악!”


“휭-, 슉!”


맨 뒤의 보병이 쓰러졌고 화살 여러 대가 날아왔다. 부여고와 기병들은 칼을 뽑고 일제히 말머리를 돌리며 화살을 피했다.


“이런! 조금만 산 쪽으로 더 들어가면 기문국(己汶國)인데. 벌써 따라잡히다니!”


택광이 화살 세 대가 꽂힌 봇짐 뒤로 몸을 수그리며 한탄했다.


‘적들이 못해도 서른 명은 되는 것 같군. 휴, 드디어 첫 실전인가!’


부여고는 숨을 가다듬고 눈앞에서 쇄도해 오는 적병들을 노려보며 맞서 말을 달려 돌진하기 시작했다.


“이야앗!”


부여고가 달리며 칼을 휘두르자 적병 네 명이 연이어 낙엽처럼 쓰러졌다. 뒤에서 벽비리국 병사들과 난투를 벌이던 백제군 병사들이 순간 놀란 눈으로 부여고를 바라보았다.


‘역시! 헛배우신 건 아니군요. 도련님! 아니 대단합니다. 어린 보령에 저 정도이실 줄은!’


칼을 뽑은 택광은 달려오는 적병의 칼을 막으며 상기된 표정으로 부여고의 활약을 힐끗힐끗 보았다.


“히힝!”


부여고의 말이 화살에 맞고 나뒹굴었다. 부여고는 연습했던 낙법대로 구르며 무사히 착지했다. 적병 여럿이 또 그에게 몰려와 칼을 휘둘렀으나 부여고의 칼놀림에 베이거나 튕겨나갔다.


하지만 한 식경이 지나도 난투가 계속될 뿐 전체적인 승부는 좀체 나지 않았다. 병사들과 부여고가 십여 명의 적병을 베었으나 그의 주변에는 택광과 보병 네 명, 기병 두 명 밖에 남지 않았다.


“앗!”


적병 한 명이 부여고의 칼을 용케 피하며 자신의 칼을 부여고 허리춤의 보자기로 뻗었다. 묶임이 잘린 보자기에서 나무상자가 떨어져 굴렀다. 적병은 상자를 주워 꼭 끌어안은 채 있는 힘을 다해 뛰어가기 시작했다.


“아뿔싸!”


부여고가 칼을 들고 쫓아가려 할 찰나였다.


“휭-”


“윽!”


상자를 들고 뛰어가는 적병의 뒷목에 동쪽 방향에서 날아온 화살 한 대가 정확히 꽂혔다. 이를 신호로 화살 여러 대가 날아왔고 백제군 병사 네 명이 화살을 맞고 즉사하거나 나뒹굴었다. 부여고는 달려가 나무상자부터 주웠다.


“휴, 큰일 날 뻔 했군! 그런데 화살은 누가...”


“퇴각하라!”


열 명 정도 남은 백제군 병사들이 부상당해 쓰러진 병사 네 명을 남겨둔 채 도망가기 시작했다. 부여고와 택광은 한숨을 돌렸다.


“아, 저건... 기문국의 병사들입니다!”


택광이 소리치자 부여고가 동쪽을 바라보았다. 산기슭 초입에서 기문국의 경보병들이 화살을 메고 창이나 칼을 들고 달려오고 있었다.


“무사하셨습니까! 저희는 기문국의 중군에 속해있사옵고, 저는 중랑장(中郞將) 생랑(生郞)이라 합니다!”


투박한 외모의 생랑이 택광과 부여고에게 예를 표하자 그들도 답례했다.


“감사합니다! 저는 부여고라 합니다. 부여루 신지님의 아들입니다.”


“신지님의 집사 택광입니다. 때맞춰 도와주신 덕분에 중차대한 전달 임무를 완수할 수 있었습니다!”


“무사히 수송 임무에 성공하셨군요! 이제부터는 저의 임무이니 도와드린 게 아니라 당연히 해야 할 일이었지요. 전해주신 물건들은 동쪽의 험준한 산지를 넘어 꼭 대가야에 있는 다음 전달자에게 무사히 전하도록 하겠습니다!”


부여고가 진왕의 인이 들어있는 나무상자를 생랑 앞에 내려놓았고 택광은 봇짐에서 부여곤의 유골 항아리를 꺼내 옆에 놓았다. 생랑은 조용히 상자와 항아리 앞에 서서 절하고 무릎을 꿇고 묵념했다.


“자, 우리의 포로가 몇 있는데 어찌 처결할까요?”


이윽고 일어선 생랑에게 부여고가 의기양양한 표정으로 물었다.


“벽비리국의 포로이니 뜻대로 하시지요.”


“감사합니다.”


부여고는 곧바로 쓰러져 신음하고 있는 백제군 부상병들에게 칼을 들고 다가가 겨누며 말했다.


“감히 벽비리국을 넘보고 중대한 임무를 방해했으렷다? 너희 상관인 비석이란 자의 왕초가 병관좌평 해구라고 들었는데 맞느냐?”


“그렇다! 벽비리국은 천하의 역도가 되었으니 반드시 대왕 폐하와 좌평 각하의 징벌을...”


병사는 말을 잇지 못했다. 부여고가 목을 그어버렸기 때문이다. 피가 부여고의 얼굴에까지 튀었다. 부여고는 옆에 널브러진 다른 병사에게 다가갔다.


“살... 살려주십시오! 살려만 주신다면 목숨을 바쳐 벽비리국에 충...”


부여고의 칼이 반원을 그렸고 그의 갑옷에 붉은 자국이 늘어났다. 그의 얼굴은 미소를 띠기 시작했다.


“비겁한 자 같으니...”


이를 지켜보는 벽비리국과 기문국 병사들, 그리고 택광과 생랑의 표정은 처음과 달리 굳어있었다. 둘은 서로 쳐다보았고, 택광이 부여고에게 달려가 팔을 붙잡았다.


“도련님! 그만 하시고 남은 포로 둘은 살려주도록 하시지요. 저들이 귀순한다면 벽비리국과 기문국에서 도성과 백제군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좋은 기회입니다! 모두 죽인다면 신지님께서 노여워하실 지도 모릅니다.”


부여고가 미소를 거두고 택광을 한 번 한참 쏘아보더니 혀를 차고는 백제군 부상병 두 명에게 외쳤다.


“쳇... 그러지요... 관대하신 내 아버지 덕분에 너희들은 살겠구나! 흥, 하지만 의심스러운 낌새가 보이면 너희는 내가 가차 없이 베어버릴 것이야!”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공자님. 벽비리국과 공자님, 신지님께 충성을 다하겠습니다. 저희가 아는 건 모두 다 알려드릴 것이고요.”


부상병들은 감격해하며 충성을 외쳤고 택광과 생랑은 안도의 한숨을 쉬었다.


한편 이 시각 사마와 백가, 해례곤은 서쪽 바다를 향해 전속력으로 말을 몰아 달리고 있었다.


“잠시 쉬었다가 달리도록 하지요. 워워.... 말이 많이 지쳤습니다!”


해례곤이 고삐를 당기며 하며 나란히 달리는 백가와 사마에게 외쳤다. 그러자 두 사람도 해례곤보다 조금 앞서 말을 멈추게 했다.


“하긴... 조금 쉬더라도 오늘 안에 법성포(法聖浦)에 닿을 수는 있을 것 같네. 왕자님도 약간 지치신 듯하니.”


백가가 말했다.


“후, 숨만 돌리고 다시 떠나지요. 전 괜찮습니다.”


사마가 백가의 말을 받았다.


세 사람이 말에서 내려 냇가 옆 나무그늘에 앉고 말들이 목을 축이고 있을 즈음이었다.


“땅을 보게나. 왕자님도 보시지요. 미세하게 진동이 느껴지지 않습니까?”


백가가 무언가 느낀 듯 벌떡 일어섰다.


“기병입니다! 상당히 가까이 와 있습니다. 아주 많지는 않은 듯하지만!”


해례곤도 일어서서 멀리 보며 외치더니 말을 향해 뛰어갔다. 백가와 사마도 곧장 뛰어가 말에 올랐다. 세 사람은 해례곤을 선두로 말의 속력을 끌어올렸다. 잠시 후 비석이 열 명의 기병을 이끌고 세 사람이 쉬던 냇가로 말을 달려오더니 잠시 멈춰 섰다. 그는 나무그늘 쪽의 흔적을 유심히 보더니 다시 명하며 달리기 시작했다.


“많이 따라잡았다! 속히 다시 쫓아라-!”


해가 서쪽으로 상당히 기운 시각, 법성포의 포구에는 배 여러 척이 정박해 있었지만, 유독 큰 배 한 척이 돛대 두 개를 높이 세운 채 위용을 드러내고 있었다.


“자, 빨리 다 실으시오-! 이 무역선이 먼 길을 떠나려면 오늘 해가 지기 전에 출항해야 하오!”


큰 배의 선장이 부두에서 화물의 적재작업을 독려했다. 화물은 큰 배에 싣기에 조금 버거울 정도로 많았다.


“해가 긴 계절이니 그나마 다행이군. 이제 한 식경 후면 떠날 수 있겠어.”


선장은 혼잣말을 하며 웃었다. 그 때 멀리서 말을 타고 급히 달려오는 세 사람이 선장의 눈에 들어왔다. 한 눈에 보기에도 한 사람은 지체가 높고 다른 두 사람은 그의 몸종 정도 되어보였다.


“선장이시오? 배를 탈 수 있겠소이까? 세 사람만 타면 되오! 짐이라곤 여기 도련님께서 메고 있는 가벼운 대나무통 하나 밖엔 없소. 단 지금 당장 출항해야 하지만!”


“뭐라고? 지금 당장이라니! 아직 무역품도 다 싣지 못했는데... 뱃삯이나 있는지 원! 이 배는 곧장 송나라 주산도(舟山島)로 갈 거라는 건 알고 있소?”


종으로 보이는 자 한 명이 말에서 내려 달려오며 다짜고짜 외치자 선장은 황당한 표정으로 말을 받아 되물었다.


“주산도라고요? 청주(靑州) 같은 데 들르지도 않고요? 더욱 잘 되었소이다! 우리 도련님께서는 주산도 옆 매잠도(梅岑島)로 갈 것이니 거의 다 가서 내려주시면 될 것이외다!”


‘도련님’과 다른 종 한 명도 말에서 내려 선장에게 다가왔다. ‘도련님’은 선장을 부른 ‘몸종’에게 묵직한 것이 들어있는 주머니를 줬고 그 몸종은 선장에게 그것을 던지듯 건넸다. 내용물을 확인한 선장의 얼굴에는 화색이 돌았다.


“어이쿠, 은자를 이렇게나 많이! 공자... 님께서는 어서 타시지요!”


세 사람이 부두에서 승선 지점까지 중간 쯤 왔을 때였다. 일군의 무리가 멀리서 말을 달려왔고, 그 우두머리인 듯 보이는 자가 외치는 소리가 들려왔다.


“저들을 잡아라! 놓치지 말아야 한다!”


선장은 놀란 표정으로 무리와 세 사람을 번갈아 쳐다보았다. ‘몸종’ 백가가 선장을 보며 재촉했다.


“실은 도련님과 저희가 도적떼에게 쫓기고 있소! 이러고 있다가는 선장님도 위험하오이다. 어서 떠납시다, 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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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 62. 동성왕 즉위 (1부 완결) 19.04.10 170 3 16쪽
61 61. 전환(轉換)의 해 (2) 19.04.03 98 1 22쪽
60 60. 전환(轉換)의 해 (1) 19.03.27 95 1 14쪽
59 59. 상봉(相逢) 19.03.20 62 1 12쪽
58 58. 일식(日蝕)과 참새 19.03.13 107 1 15쪽
57 57. 탈환(奪還) 19.03.06 99 1 12쪽
56 56. 두 번째 사신단 19.02.27 89 1 17쪽
55 55. 백강격변(白江激變) (3) 19.02.20 118 1 11쪽
54 54. 백강격변(白江激變) (2) 19.01.30 85 1 14쪽
53 53. 백강격변(白江激變) (1) 18.12.26 108 1 14쪽
52 52. 강좌일변(江左一變) (3) 18.12.19 89 1 17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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