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바

無名夢 님의 서재입니다.

백가제해(百家濟海): 1. 형제의 전쟁

웹소설 > 일반연재 > 대체역사, 드라마

완결

無名夢
작품등록일 :
2017.12.01 22:32
최근연재일 :
2019.04.10 00:13
연재수 :
62 회
조회수 :
17,506
추천수 :
114
글자수 :
339,531

작성
18.02.09 00:15
조회
253
추천
1
글자
14쪽

20. 13년 전: 곤지왕(昆支王) 즉위

DUMMY

1천 남짓 규모로 불어나 축자섬을 평정한 부여곤의 군대가 섬 동부의 좁은 해협을 건너 큰 섬에 상륙하자 상당수의 소국들이 스스로 복속을 청해왔고, 그 덕에 원정대의 규모는 더 커지고 진군 속도가 빨라졌다. 큰 섬 중부 하내 지역의 왜왕 계승후보자들과 친족 관계이거나 교류로 연계된 몇몇 소국들이 저항하면 부여곤은 일부 군사들을 보내 ‘불이 말하게’ 하여 그 소국들을 ‘지워’버렸다. 사라진 소국들의 검은 흔적은 자기들끼리 싸우기에 여념이 없던 왜왕 후보자들에 대한 경고가 되었다.


파죽지세로 진군한 부여곤과 그의 군대가 하내에서 지척인 박뢰(泊瀨) 지역에 다다랐을 때 병력은 5천에 이르고 있었다. 미륜왕(眉輪王), 시변왕자(市邊王子), 백언왕자(白彦王子), 흑언왕자(黑彦王子) 등 네 명의 왜왕 계승후보자들은 서로들 앙숙이었지만 부여곤이라는 강적을 상대하기 위해 연합했고, 백제계 신료인 갈성원대신(葛城圓大臣)을 부여곤이 근거지로 삼기로 한 박뢰로 보내 회맹(會盟) 협상을 청했다.


“좌현왕 전하, 왜국의 왕자님들께옵서 전하께 동족(同族)의 예로 화친(和親)과 회맹을 청하옵니다!”


부여곤이 답했다.


“항복을 청하는 것이오? 그렇지 않다면 과인의 선택은 그대들의 멸망뿐이오!”


“전하! 전하의 ‘원칙’은 저희도 잘 알고 있사옵니다. 다만 동족의 예를 말씀드렸사온데 이를 참작하시어 너그럽게 회맹에 임해주시기를 청하는 것이옵니다! 전하와 왜왕실은 같은 부여씨, 왜국에 정착하는 데 한 갑자(甲子)의 시차를 두었을 뿐인 친족임을 헤아려 주시옵소서.”


부여곤은 한참 뜸을 들인 후 말했다.


“좋소이다. 왜국의 분열과 혼란이 진정되는 것만 해도 대왕 폐하께 내세울 수 있는 과인의 업적이오. 또 피를 보지 않고 다섯 사람이 연합하여 왜국을 다스린다면 이는 백성들의 복일진저! 동족의 예를 표하기 위해 과인의 ‘원칙’은 잠시 접어두겠소. 회맹에 응하겠다고 전하시오! 돌아가시면 장소와 일정이 정해지는 대로 알려주시길 바라오.”


“망극하옵니다, 전하! 왕자님들께 말씀을 올리겠나이다!”


갈성원대신이 하내로 돌아간 지 며칠 후 회맹의 일정이 부여곤에게 통보되었다. 목만치가 ‘곤지왕자(昆支王子)’를 수신인으로 한 서신을 꼼꼼히 살피고는 말했다.


“갈성원대신의 집이라... 왜왕궁이 이 집보다 못할 정도로 초라하여 이리 정했다 합니다. 첫날은 응신왕과 인덕왕의 능을 돌며 제를 지내고, 둘째 날은 저녁에 회맹연(會盟宴)이 있다고 합니다. 그 날 낮에는 특별히 시변왕자가 전하와 사슴 사냥을 청했습니다...”


“사냥이라... 시변왕자와 과인만 말이오?”


“그렇습니다. 나머지 세 왕자들은 갈성원대신의 집에 머무를 거라 합니다. 이거 뭔가 이상합니다. 네 명의 왕자들은 서로 물고 물리는 앙숙 관계이지요. 모두 한 곳에 모이는데 시변왕자만 떨어져서 전하와 함께 한다...”


“과인이 멸망시킨 소국이 여럿이고 왕자들과 연이 닿아 있던 곳들인데 정작 여기에 오니 이렇게 부드럽게 반응한 것부터 수상했소. 원한이 클 법도 한데 말이오. 시변왕자라는 자가 뭔가 일을 꾸미고 있다는 느낌이 드오. 사냥... 사냥... 흠... 좌호장, 둘째 날에 파사주법(婆娑走法)을 습득한 말을 준비해주시오! 두 마리를 데려왔지요?”


“예, 전하. 두 마리가 있습니다. 그런데 파사주법... 사냥... 예, 이제 감이 잡힙니다. 충분한 대비책이 되겠습니다! 왜국에서는 본 적이 없겠지요. 대초원이 있다는 유연(柔然)이나 지두우(地豆于)에 가야 흔히 볼 수 있는 ‘조로모리’라는 훈련을 받은 말의 주법인데... 고구려나 북위, 사로국에서도 많이 볼 수 있지요. 백제국에서는 북방 부대만 이런 말들을 가지고 있기에 소신이 백방으로 줄을 대 겨우 얻을 수 있었습니다.”


“왜국에서도 그 말이 쓸모가 있을 줄은 몰랐소. 고맙소, 좌호장! 사냥... 회맹연... 둘째 날이 관건이오. 우리와 왜국의 운명을 결정짓는 날이 될 것 같소!”


회맹일이 되었다. 부여곤은 목만치와 수십 명의 병사만 이끌고 길을 떠났다. 응신왕의 능 앞에서 네 명의 왕자와 갈성원대신이 부여곤의 일행을 맞이했다. 시변왕자는 왕자들 중 가장 젊은데다 유난히 날카로운 눈매를 가지고 있어 눈에 띄었다. 그가 부여곤에게 인사하며 말했다.


“곤지왕자님을 뵈옵니다! 축자와 중이(中夷)를 평정한 위명(威名)에 걸 맞는 풍모를 지니셨습니다. 하하하!”


그는 부여곤을 ‘곤지왕자’라고 불렀다. 너와 내가 대등하다고 강조하는 의도적인 호칭이었다.


“시변왕자님을 뵈옵니다! 저와 비슷한 연배이신 듯 하군요. 저는 다만 천운(天運)이 따라 이리 살아남아 여기까지 오게 되었습니다! 하하.”


부여곤은 다른 세 왕자와도 차례로 인사를 나누고 함께 응신왕의 능을 돌았다. 능의 거대한 규모를 확인한 부여곤은 짐짓 놀라워하며 물었다.


“놀랍소이다! 이렇게 큰 왕릉은 처음 보오. 도대체 어떻게 만들어낸 것이오? 가본 적은 없지만 진시황제의 능에도 맞먹는 크기가 아닐 지요!”


네 왕자들 중 가장 나이가 많은 백언왕자가 말했다.


“완성하는 데 5년이 걸렸습니다. 왜국을 통일하고 부강하게 만드신 응신대왕 폐하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밤낮없이 공사를 진행했지요.”


부여곤은 ‘응신대왕 폐하’라는 말이 거슬렸지만 반응을 보이지 않고 물었다.


“5년 밖에요? 백성들의 고초가 심했겠군요..”


“뭐 그렇지는 않았습니다. 처음에는 짐승만도 못한 원주민들을 동원했고, 나중에는 감히 응신대왕 폐하께 복속을 거부했던 소국들의 백성들부터 징벌로서 동원했지요. 그러다 보니 비용도 많이 들지 않았고 시간을 줄일 수 있었습니다. 하하하... 참, 여기서 좀 떨어진 곳에 있는 인덕왕 폐하의 능은 생전의 검소하심을 기려 조금 작게 만들었습니다!”


부여곤은 백언왕자의 어이없는 대답에 얼굴이 저절로 찌푸려질 뻔 했지만 참고 미소를 보였다.


‘민심을 손톱만큼도 헤아리지 않다니 생각보다 어리석은 자들이다. 분열하게 된 까닭을 알 수 있을 것 같구나. 내가 없었더라도 오래 가지 못할 자들이니... 비록 부여씨 친족이지만 필히 멸해야겠군.’


부여곤과 네 왕자들은 함께 제를 올린 후 갈성원대신의 집으로 향했다. 과연 그의 집은 웅진성의 옛 진왕궁(辰王宮)에 맞먹을 정도로 컸다. 갈성원대신은 그가 대접하는 만찬에서 만면에 미소를 띠고 말했다.


“내일은 왜국을 평안케 하길 위해 회맹이 성사되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이니 오늘보다 더 큰 연회가 열릴 것이옵니다!”


시변왕자는 부여곤에게 건배를 청하며 말했다.


“내일 저와 왕자님은 같이 사슴 사냥을 나가시지요. 잡은 사슴을 회맹연에 제물로 올려 피를 같이 마시고 고기를 먹을 것입니다! 멧돼지도 잡아 병사들에게 먹이고요. 참, 말로만 듣던 왕자님의 용맹함과 실력을 실제로 보게 될 테니 저로서도 영광입니다!”


부여곤이 잔을 부딪치며 답했다.


“그러시지요! 시변왕자님의 호탕함이 마음에 듭니다. 사냥을 같이 즐기십시다!”


만찬이 파한 후 목만치가 부여곤이 머무는 방으로 은밀히 찾아와 조용히 고했다.


“짐작이 맞았습니다, 전하. 길비상도신(吉備上道臣)에게서 들은 첩보이옵니다. 시변왕자가 전하와 다른 왕자들을 노리고 있습니다. 사냥에 나가시면 그의 화살을 조심하십시오! 그리고 내일 낮에 이 집에서도 사변이 벌어질 것입니다. 시변왕자가 이미 다른 왕자들 사이를 이간시켰고, 그의 사주를 받은 갈성원대신이 싸움을 시작할 것입니다!”


“알겠소. 이들이 순순히 과인에게 복속할 거라 생각한 적이 없소. 내일 낮을 기해 ‘원칙’을 발동하겠소. 좌호장은 이 집 주변에 있다가 싸움이 시작되면 행동을 개시하도록!”


“예, 명을 받드옵니다, 전하!”


다음날, 사슴과 노루가 뛰어다니는 응신왕릉 동쪽의 낮은 구릉과 평원에서 시변왕자와 부여곤의 사냥이 시작되었다. 해가 중천에 뜨고 사냥이 한창 진행되던 때였다. 말을 달리는 시변왕자의 눈에 그의 앞에서 달리는 부여곤과 부근에서 도주하는 멧돼지 몇 마리가 보였다.


‘기회다! 네가 아무리 천하를 호령하려 한다지만 오늘은 등에 화살을 맞고 명이 끊어질 나의 사냥감일 뿐이다, 부여곤!’


시변왕자는 말을 멈추고 화살을 뽑으며 외쳤다.


“여기 멧돼지가 있다!”


화살을 활에 먹이고 부여곤을 겨냥하여 시위를 당기려던 찰나였다. 그의 눈에 믿을 수 없는 광경이 들어왔다. 앞에서 등을 보이고 말을 달리던 부여곤이 계속 달리면서 상체만 뒤로 돌려 그에게 활을 겨누고 있었다.


‘이건, 선대왕들로부터 말로만 전해졌던... 그러고 보니...’


측대보(側對步). 시변왕자는 부여곤의 말이 좌우 한쪽 앞뒤 다리를 동시에 올렸다 내려 교차하면서 이상하게 달린다는 것을 알고도 대수롭게 생각하지 않았음을 떠올렸지만 부여곤의 화살은 이미 시위를 떠나 있었다. 목에 화살이 박힌 시변왕자는 숨이 끊긴 채 바로 말 뒤로 고꾸라졌다. 부여곤은 한 바퀴를 돌면서 달려온 후 말에서 내려 시변왕자의 시신을 확인했다. 시변왕자의 병사들도 부여곤의 병사들에게 제압당하여 무릎을 꿇은 상태였다.


잠시 후 목만치가 열 명의 병사를 이끌고 사냥터로 달려왔다.


“전하! 명을 완수했사옵니다! 갈성원대신의 집은 완전히 불타 내려앉았고, 백언왕자, 흑언왕자, 미륜왕, 그리고 갈성원대신 모두 죽은 것을 확인했습니다.”


“모두 불에 죽은 것이오?”


“그렇지는 않사옵니다. 갈성원대신이 싸움을 시작했습니다. 백언왕자의 목을 베어버렸지요. 흑언왕자와 미륜왕이 달려들어 난투가 시작되었습니다. 그 때를 기해 우리 병사들이 집에 불을 놓았습니다!”


부여곤은 마음이 놓인 듯 한숨을 쉬며 말했다.


“후우... 이로써 지진원(地津媛) 공주의 원수도 갚은 셈이오. 좌호장의 공이 매우 크오! 비로소 과인이 좌현왕의 임무를 완수했다고 선포할 수 있게 되었소.”


“황공하옵니다, 전하. 왜국 평정을 감축드리옵나이다! 다만, 시변왕자에게는 어린 아들 둘이 있는데 아비의 죽음을 알게 되면 원한이 클 것입니다. 처리할까요?”


“아니오. 어린 왕족들이지 않소? 과인이 어쩔 수 없이 ‘원칙’을 발동했지만, 이제 살육은 할 수 있는 한 줄이고 동족(同族)의 예를 지키려 하니 따라주시오. 시변왕자의 집으로 사람을 보내 왕궁으로 들여 지내게 할 것이외다.”


“예, 전하. 왜왕비에 오르실 부인마님의 심정을 고려하신 명으로 알고 받들겠사옵니다.”


부여곤은 축자에서 갓난아기를 죽이도록 명한 사건과 백궁의 죽음 이후 귤희가 그에게 어떤 말도 하지 않고 있던 것을 떠올리고는 어두운 표정으로 혼자 고개를 저었다.


박뢰의 군영(軍營)으로 돌아온 부여곤은 그곳에 단을 쌓고 즉위식을 거행했다. 응신왕 이후의 왜왕은 옛 진왕실 출신으로서 진왕의 예를 따라 즉위해왔지만, 부여곤은 엄연히 백제 진왕은 한성에 있는 부여경, 대왕인 개로왕임을 천명하고 자신은 백제의 제후왕을 자처하며 응신왕 이전의 예를 따라 즉위식을 치룰 것을 명했다.


왜국의 신료들이 단 위의 어좌(御座) 앞 양쪽에 늘어서고 식이 시작되자 왜왕의 의관을 갖춘 부여곤이 신료들 사이를 통과하여 어좌로 다가갔다. 어좌 앞에는 얼굴 때문에 가면을 쓴 귤희가 왜왕실의 보물인 칠지도(七支刀)를 받들고 부여곤을 기다리고 있었다. 어좌에 다다른 부여곤은 귤희의 앞에서 무릎을 꿇었다. 옆에서 목만치가 비단에 쓰인 문장을 낭독하기 시작했다.


“임인년(任寅年) 임자삭(任子朔) 갑자일(甲子日)에 왜왕비 부여향(夫餘香)은 백제국 대왕 폐하를 대신하여 백제 좌현왕 부여곤에게 왜왕의 위(位)를 내리나니, 왕은 위로는 하늘의 뜻으로 대왕 폐하를 섬기고 밑으로는 백성들을 너그러이 다스리도록 하라!”


이어서 내관과 궁녀들이 칠지도 명문(銘文)의 뒷부분을 합창했다.


“지금까지 이런 칼이 없었던바 백제 왕세자 기생성음(奇生聖音)이 일부러 왜왕을 위하여 정교하게 만들었으니 후세에 전하여 보이라!!”


부여곤은 귤희가 내린 칠지도를 받들어 일어섰다. 귤희는 옆으로 비켜섰고 부여곤은 어좌에 올라가 앉았다. 목만치가 두 팔을 들어 외쳤다.


“왜왕 전하 천세(千歲)! 천천세!”


신료들이 따라 외쳤다.


“천세! 천천세!!”


이어 부여곤이 첫 왕명을 내렸다.


“과인은 부여씨로서 지금 왜왕실의 동족! 따라서 과인과 과인의 가족은 대가 끊긴 왕족과 대신들의 가문에 입적(入籍)하려 하오. 이렇게 하는 또 한 가지 중요한 이유는 작금의 사태로 죽은 왕족과 대신들이 비록 하늘의 뜻을 거슬러 벌을 받았기는 하나, 그 가족들은 벌을 면하게 하고 과인이 왜국의 백성들을 너그러이 다스릴 것을 다짐하고자 함이오!”


“예, 전하! 명을 받들겠사옵니다!”


“그럼 입적의 내용을 선포하겠소. 과인은 선왕인 윤공왕(允恭王)의 5자로 입적하고, 왕비 부여향은 인덕왕의 공주 초향번사희(草香幡梭姬)로 입적하며 초향비(草香妃)로 봉하오! 또 과인의 부인으로 이미 서거했으나 모대, 백발, 사아 세 왕자의 어미인 한원(韓媛)은 죽은 갈성원대신의 딸로 입적하겠소. 과인을 돕다 이번의 사변으로 사위와 함께 죽은 길비상도신은 그 딸 치희(稚姬)를 후궁으로 삼아 위무하며, 치희의 아들 반성(盤城)과 성천(星川)을 왕자로 삼을 것이니 따르길 바라오!”


“예, 명을 받드옵니다, 전하! 천세, 천천세!”


목만치를 비롯한 모든 신료들이 다시 두 팔을 들어 천세를 외쳤다. 곤지왕, 부여곤은 어좌에 앉아 미소를 지었다. 가면을 써 표정을 알 수 없는 초향비, 곧 귤희는 어좌 옆에 서서 여전히 어떤 말도 하지 않았다.


작가의말

<주석>


* 파사주법(婆娑走法): 파르티안 샤프트(Parthian Shaft)를 작가 임의로 번역한 말.  파르티아, 즉 페르시아 지역에서 시작되었다 하여 이렇게 불림. 측대보(側對步)라고도 함. 이 주법으로 달리는 말은 등의 오르내림이 최소화되어 탄 사람의 상체가 자유로워져 달리면서 화살을 쏘는 것이 가능하고 방향도 다양해짐. 고구려 무용총 벽화에 등장하듯이 말을 달리며 뒤로 화살을 쏘는 자세가 가능함. 이 주법을 구사하기 위한 말 훈련법을 몽골어로 ‘조로모리’라고 하는데, 몽골 제국의 말 목장이 설치되었던 제주도 ‘조랑말’의 어원이라는 추정도 있음.


* 칠지도 명문(銘文)의 뒷부분: 원문은 “先世以來 未有此刀 百濟王世子 奇生聖音 故爲倭王旨造 傳示後世.”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0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백가제해(百家濟海): 1. 형제의 전쟁 연재란
제목날짜 조회 추천 글자수
공지 1부 완결 후기 19.04.10 158 0 -
공지 연재 재개 19.02.20 55 0 -
공지 연재 일시 중단 공지(1월 말까지) 19.01.09 61 0 -
공지 소연, 심유지, (종)엄지, 장경아... 18.12.19 105 0 -
공지 연재 재개 공지 18.11.14 97 0 -
공지 장기 휴재 공지 (11월 복귀) +2 18.07.23 174 0 -
공지 6월까지 주1회 연재 공지 18.05.18 110 0 -
공지 5월 15일 연재 재개 공지 18.04.27 122 0 -
공지 4월 13일 연재 재개 공지 18.04.06 136 0 -
공지 2월 27일 연재 재개 공지 18.02.19 141 0 -
공지 1월 19일 연재 재개 공지 및 향후 간단 줄거리 18.01.09 255 0 -
공지 <백가제해> 1부를 시작하며 17.12.06 417 0 -
62 62. 동성왕 즉위 (1부 완결) 19.04.10 170 3 16쪽
61 61. 전환(轉換)의 해 (2) 19.04.03 98 1 22쪽
60 60. 전환(轉換)의 해 (1) 19.03.27 95 1 14쪽
59 59. 상봉(相逢) 19.03.20 62 1 12쪽
58 58. 일식(日蝕)과 참새 19.03.13 107 1 15쪽
57 57. 탈환(奪還) 19.03.06 99 1 12쪽
56 56. 두 번째 사신단 19.02.27 89 1 17쪽
55 55. 백강격변(白江激變) (3) 19.02.20 118 1 11쪽
54 54. 백강격변(白江激變) (2) 19.01.30 85 1 14쪽
53 53. 백강격변(白江激變) (1) 18.12.26 108 1 14쪽
52 52. 강좌일변(江左一變) (3) 18.12.19 89 1 17쪽
51 51. 강좌일변(江左一變) (2) 18.12.12 109 1 16쪽
50 50. 강좌일변(江左一變) (1) 18.12.05 113 1 13쪽
49 49. 미대(尾代)의 전쟁 18.11.28 153 1 16쪽
48 48. 기생반(紀生磐) 19금 18.11.21 64 1 10쪽
47 47. 문주왕 붕(崩) 18.11.14 138 1 14쪽
46 46. 모반(謨反)의 기운 18.07.17 188 1 11쪽
45 45. 새로운 국면 18.07.10 234 1 15쪽
44 44. 회생 18.07.03 136 1 13쪽
43 43. 꼬리를 적시다(濡其尾) 18.06.26 134 1 11쪽
42 42. 추격 저지 18.06.19 134 1 13쪽
41 41. 계획 18.06.12 133 1 10쪽
40 40. 미제(未濟) 18.05.29 205 1 11쪽
39 39. 대치(對峙) 18.05.22 182 2 11쪽
38 38. 경각(頃刻) 18.05.15 154 1 11쪽
37 37. 흑룡(黑龍) 출현 18.04.24 181 1 9쪽
36 36. 불길한 기회 18.04.21 170 1 8쪽
35 35. 배신 혹은 충성 18.04.17 175 2 12쪽
34 34. 당부 18.04.13 161 1 11쪽
33 33. 승낙의 조건 18.04.03 159 1 11쪽
32 32. 웅진성의 술렁임 18.03.30 221 1 10쪽
31 31. 곤지(昆支) 귀국 (2) +2 18.03.27 268 2 12쪽
30 30. 곤지(昆支) 귀국 (1) 18.03.23 183 1 10쪽
29 29. 해구(解仇) 복귀 18.03.20 242 1 13쪽
28 28. 신미(新彌)의 이무기 두 마리 18.03.16 229 1 14쪽
27 27. 서쪽 바다의 방벽 18.03.13 197 1 11쪽
26 26. 백강의 풍랑 18.03.09 206 1 14쪽
25 25. 강좌(江左)의 정쟁(政爭) 18.03.06 216 1 10쪽
24 24. 집아관 살인 사건 18.03.02 218 1 12쪽
23 23. 서신(書信)과 속도전 18.02.27 208 1 11쪽
22 22. 다섯 번째 이름 18.02.16 190 1 12쪽
21 21. 하내(河內)의 봄에서 한성의 가을까지 18.02.13 223 1 19쪽
» 20. 13년 전: 곤지왕(昆支王) 즉위 18.02.09 254 1 14쪽
19 19. 13년 전: 지옥원정대 18.02.06 192 1 12쪽
18 18. 13년 전: 섬왕자 (嶋君) 18.02.02 264 2 13쪽
17 17. 14년 전: 도피와 음모 18.01.30 239 1 13쪽
16 16. 14년 전: 애증(愛憎)의 후폭풍 18.01.26 255 1 9쪽
15 15. 14년 전: 도미부인 (2) 19금 18.01.23 143 3 12쪽
14 14. 14년 전: 도미부인 (1) 19금 18.01.19 167 2 11쪽
13 13. 때를 기다리다 18.01.09 275 1 10쪽
12 12. 협박과 환대 18.01.05 327 2 11쪽
11 11. 피난과 질책 18.01.02 343 1 12쪽
10 10. 열도(列島)와 군도(群島) 17.12.29 408 2 14쪽
9 9. 탈취(奪取) 17.12.26 420 2 12쪽
8 8. 마주침 17.12.22 530 3 9쪽
7 7. 곰나루에 모여 논하다 (2) 17.12.19 541 3 9쪽
6 6. 곰나루에 모여 논하다 (1) 17.12.15 591 3 10쪽
5 5. 너는 누구냐 17.12.12 746 4 7쪽

구독자 통계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비밀번호 입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