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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리로간다 님의 서재입니다.

스타를 위하여(FOR THE 스타)

웹소설 > 일반연재 > 현대판타지, 게임

의리로간다
작품등록일 :
2016.09.10 01:13
최근연재일 :
2018.07.30 16:26
연재수 :
256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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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2,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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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수 :
1,734,813

작성
17.01.04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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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
글자
16쪽

삼안족-3

본 내용에 나오는 단체와 업체, 국가와 기업 명은 현실과 아무런 연관성이 없음을 알려드립니다.




DUMMY

[근묵자흑(近墨者黑)이라고 했던가. 피라미드를 저주했던 심판자들도 어느 순간부터 똑같은 짓을 하기 시작했다. 아마도 배고픈 맹수에서 배부른 돼지가 된 게 문제겠지.]


피라미드는 조용히 있자 심판자들도 나설 수 없었다. 그리고 시간이 흐르자 그들은 돈과 권력에 취해지기 시작했고 맹렬한 복수보다는 안정적인 타협을 시작하고 있었다. 물론 전면에 나서는 피라미드 삼안족은 여전히 척살하고 있었지만, 이전과 같은 전쟁이 축소된 것은 확실했다.


[그들이 이렇게까지 인간을 지배하려는 목적에는 이전에 설명했던 대로 민심을 모은 삼안족은 신과 근접한 힘을 가질 수 있었지. 그들은 신이 되기 위해서 인간을 지배하려고 하는 거란다. 피라미드의 존재 이유는 삼안족들끼리 전쟁을 벌이지 않기 위해서이기도 하지만 그들의 절대 목표는 바로 신이 되기 위해서 모인 자들이지. 그것은 과거 이집트에서 내려져 오는 절대적인 법칙이었지.]


한철은 그때 한가지 궁금증이 생겼다. 왜 한국일까 하는 점이었다. 솔직히 한국뿐만이 아니라 세계적으로 넓게 볼 때 다른 나라에서도 할 수 있는 일이었다.


[그 이유에는 그들의 계획이 성공한 나라가 한국이 유일했기 때문이었지. 그리고 이전 전쟁으로 인하여 가장 많은 피를 흘린 백인 삼안족들이 무너지면서 그 중심이 아시아로 넘어오면서 생긴 문제라고 할 수 있다.]


목소리는 한철의 궁금증을 정확히 풀어주고 있었다. 서양에서 피라미드와 심판자들이 서로를 죽이는 전쟁이 반복되고 있을 때 동양에서도 피라미드와 심판자들의 전쟁으로 인하여 엄청난 피해를 주고받고 있었다.

그때 그 당시 동양 피라미드의 대표가 나오면서 동양 측에 있던 심판자들과 휴전을 주장했고 양측 다 자멸할 정도의 위기 상황이었기에 휴전을 받아들였다.

뒤늦게 서양에 있던 피라미드와 심판자들도 휴전했지만, 동양보다 막대한 피해를 본 상태였다. 중추라고 할 수 있는 능력자들이 일부를 제외하고 전멸한 상태니 피라미드가 동양이 중심이 된 것은 어쩔 수 없었다. 그리고 서양에 남은 피라미드 조직원 삼안족들을 흡수하기 시작했다.

그때 썩어도 준치라고 원래 강성했던 서양에 피라미드 삼안족들은 동양 피라미드에 머리 숙이는 것을 거절하고 각국 정부에 들어가면서 또 다른 세력을 만들어냈다.

각국 정부는 피라미드와 심판자를 대적하기 위해서 협력체계를 구축했고 그것은 곧 세계정부의 출범으로 이루어졌다. 현재 지구를 지배하는 가장 강대한 3대 조직에는 삼안족이 꼭 끼어있었다.


[그 전쟁터에서 나는 네 어머니를 만났다. 그녀는 강하고 아름다웠지.]


순간 갑자기 장르가 음모에서 로맨스로 변하는 듯싶었다.


[미희의 목표는 내가 모시고 있던 간부였지.]


이번만은 한철도 놀랬는지 눈동자가 평소의 배 이상으로 확대되어 있었다. 하지만 이 사실을 다른 삼안족이 알았다면 이것보다 몇 배나 더 놀랐을 거다.

세계를 지배하려는 피라미드의 삼안족과 피라미드의 삼안족을 죽이려는 또 다른 삼안족인 심판자가 부부의 연을 맺고 이제까지 살아 있던 자들은 없었다. 상대방 조직을 감시하려고 스파이를 붙인 적은 있어도 서로의 정체가 들킨 이상 그들은 서로를 죽여야만 했다.


[놀랐겠지. 피라미드인 아버지와 심판자인 어머니라니 말이야.]


놀라지 않는 게 더 신기한 이야기였다. 무슨 로미오와 줄리엣도 아니고 적대 세력에 있는 사람끼리 사랑해서 결혼하다니. 영화에서나 볼 수 있는 내용이었다.


[아까 말했지. 삼안족이라고 해도 결국 인간이라고 말이야.]


분명 아까 아버지가 한 이야기였다. 그 꼴이 보기 싫어서 예지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저 그들이 하는 대로 따라온 삶을 살아온 아버지였다.


[그것은 심판자도 마찬가지더구나. 심판자에서도 피라미드가 한 것처럼 그들도 미래를 예지해 똑같은 짓을 벌이더구나. 그리고 미희는 너무 강한 능력 때문에 조직 내에서 배신을 당할 운명이었지.]


그것은 전쟁 중에 일어난 일이었다. 그러기에 누구도 심각하게 받아들이지 않았고 넘어갈 수 있었다. 전쟁 중에 사람이 죽어가는 일은 너무 흔한 일이었기에 진실을 찾을 방법이 없었다.


[피라미드나 심판자나 같은 삼안족이었고 결국 똑같은 인간이라는 점을 그때 알았지.]


이후에 러브 스토리는 자세히 말해주지 않아도 알 수 있었다. 혈혈단신이었던 두 분은 서로를 보호해주다가 어느 사이엔가 정이 들었고 그곳에서 빠져나와 자신을 낳기까지 인고의 세월이 흘렸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다.


[피라미드는 삼안족이 다시금 신의 위치로 올라가려는 음모를 꾸미고 있었다. 이전에 있던 2차 세계대전과 비교도 되지 않는 거대한 전쟁을 통해서 말이지. 문제는 심판자에서 적극적으로 나서서 제지할 생각이 없다는 점이었다. 과거와 달리 분노와 증오로 달려들었던 심판자들은 대부분 죽은 상태였다. 그리고 살아남은 사람들 사이에서 태어난 2세들은 풍족한 현실과 새로운 문물을 받아들이면서 과거의 모습은 많이 사라진 상태였다. 심판자 입장에서 피라미드의 계획은 자신들에게도 이득인 부분이었지. 그리고 그 첫 번째가 바로 대한민국이란다.]


피라미드에 대적할 수 있는 조직은 심판자가 유일했다. 물론 세계정부가 있기는 했지만, 각국의 상황도 힘들어지는 판국에 다른 나라에서 벌어지는 일에 관심을 가질 가능성이 작았다. 그것이 나중에 자신의 국가를 위협하는 재앙이 될 것을 모르고 말이다.

그래서 그들은 움직이려고 했다. 한철이 15살이 되던 날 사고로 죽은 거로 처리한 뒤 아들을 남겨두고 떠나려고 했다. 그들이 예상조차 하지 못했던 변수만 없었다면 말이다.


[우리가 사용하는 힘의 근원을 가지고 사람들은 여러 가지로 말했지. 예지력이다. 마나다. 기다. 아스트랄이다. 차크라. 태초의 기운이다. 혼원기 등등 그 종류는 무수했지. 결국, 여러 가지 말은 많았지만, 대부분은 근원력 혹은 아스트랄이라고 부른다.

그 힘은 본인이 스스로 생성할 수도 있었고 타인을 통해서 생성할 수 있었지. 삼안족 중에서 타인을 통해서 근원력을 얻을 수 있는 존재들은 백성들을 통해서 민심을 얻어 어마어마한 근원력을 가질 수 있었다.

과거 세계를 정복하려던 군주들이 바로 그러한 힘을 토대로 자신의 능력을 강화했기에 정복군주가 될 수 있었지.]


피라미드가 대중에 나온 삼안족을 죽이는 이유가 바로 거기에 있었다. 민심을 얻은 삼안족은 자신의 능력을 눈부시게 개화를 한다. 그러기에 일차 제거 상대였다. 문제는 피라미드 측에서도 심판자들이 처단한다는 점이었다.


[근원력으로 본 예지는 업보다. 우리의 행동과 선택에 따라 불행이 올지 행복이 올지 아무도 모른다. 착한 일을 했다고 해서 행복이 오는 것도 아니고 나쁜 일을 했다고 해서 불행이 오는 것도 아니지.

다만 업보를 계속 쌓는 것은 자신의 살을 파먹는 미련한 짓. 끝내 스스로의 한계를 설정해서 주저앉아 버리는 힘이 된다. 나는 그 업보를 너에게 주기 싫어서 네 예지가 나오지 않게끔 아내와 함께 봉인을 해두었다.]


그제야 알 수 있었다. 왜 자신의 예지가 20살이 되어서야 발휘될 수 있었는지를 말이다. 부모님들이 자신의 능력을 나오지 않게 꽁꽁 묶어둔 거였다.


[나는 네 미래를 봤단다. 태어나서 네가 무엇을 하고 무엇을 결정할지를 처음부터 끝까지 봤지. 하지만 아들아. 그것 아니? 예지란 언제나 바꿀 수 있는 거란다.]


그 말에 동의할 수 없는 한철이었다. 자신이 해온 예지에서 실패란 단 한 번도 없었다. 그런데 바꿀 수 있다는 말을 어떻게 믿을 수 있겠는가?


[원래 너라는 존재는 애초에 없었다. 하지만 그녀와 사랑을 하면서 너라는 존재가 태어났지.]


아버지의 말이니 거짓말일 가능성이 없었다. 아버지는 자신보다 먼저 미래를 보던 예지자였다. 그러한 아버지가 자신이 원래 태어나지 않았다는 것은 새로운 운명이 찾아왔다는 의미였다.


[네 운명은 우리들의 희생으로 평범한 삶을 살아가는 거였다. 직장을 다니고 평범한 부인을 얻어서 사는 행복한 삶. 대신 우리는 너를 남겨두고 떠나야 했지.]


그것이 한철의 예정된 운명이었다. 자신의 아이를 위해서 그들이 할 수 있는 것은 행복한 세상을 만드는 일이었다. 그러기 위해서는 두 조직을 제거해야 하는 게 가장 중요했다.


[비록 넌 부모님이 없는 고아가 되겠지만 부족할 것 없는 삶을 위해서 가족과 친구를 준비했단다.]


이창훈 가족과 구호 삼촌 내외, 그리고 마을 사람들이야말로 아버지 유호환과 어머니 오미희가 아들을 위해서 준비한 또 다른 가족이었다. 혹시나 자신들이 없어도 그들이 한철을 지켜줄 거라고 굳게 믿고 있었다.

그럴 수밖에 없는 게 마을을 만든 사람이 유호환과 오미희였고 그들을 통해서 인재로 길러진 마을 주민들의 아들딸들이 지금은 사회에서 꽤나 높은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인물들이었다. 최소한 한철이 그들의 같이 지내는 이상 안전하게 살 수 있었다.


[하지만 네가 스타를 하면서 미래는 바뀌었단다.]


원래는 평범하게 살아야 하는 자신들의 아들이 스타를 접하게 되면서 운명은 급변환했다. 예지를 모르고 평범한 일상을 살아야 하는 아들이 미래에 예지를 각성했다.

그와 함께 평범하지만, 행복했던 미래와 고난과 역경 속에서 스스로 행복을 만들어야 하는 미래가 동시에 생겼다.

하나가 아닌 두 개의 미래. 그것은 두 개의 운명이었다. 아마도 게임에 대한 열정과 불확실한 미래가 위기의식을 지니고 있던 한철의 각성을 촉구한 것 같았다.

그리고 평생을 방송에 출연하지 않고 살아야 할 한철이 방송에 나와 대중들에게 이름을 알리면서 피라미드와 심판자들의 눈에 띄게 되었다.

자신들이 막으려고 해도 막을 수 없는 운명의 수레가 굴러가고 있었다.


[솔직히 지금 생각해봐도 게임을 하기 위해서 자신의 미래를 바꿀 줄 상상도 하지 못했다. 아무리 우리가 삼안족이라고 하지만 과거의 사람들이니 말이야.]


삼안족의 근본은 인간이었다. 아무리 인간에게 없는 신비한 능력을 가지고 있다고 해도 결국 인간의 사고에서 벗어날 수 없었다. 그들 입장에서 프로 게이머를 꿈꾸는 아들은 이해할 수 없었지만, 존중은 해줄 수 있었다.

게임 하나에 운명조차 바꾸는 모습이 어이가 없기도 했지만 그만큼 아들이 진심으로 게임을 하는 모습과 의지에서 선택해야 했다.


[평범한 일상의 미래를 선택하는가. 아니면 네가 꿈꾸어왔던 미래를 선택하는가를 두고 결정을 해야 했다. 솔직히 전자가 부모 입장에서 좋았지만 아무리 생각해봐도 네가 스스로 선택한 미래로 결정이 나더구나.]


자식이 선택한 미래였다. 그 길이 잘못된 길이 아닌 이상 부모는 자식의 성장에 기뻐해야 하고 지지를 해줘야 했다.


[그래서 너에게 우리의 모든 것을 주기로 했다.]


두 명에서 세 명이 되기 전부터 유호환과 오미희는 두 조직을 무너트리기 위해서 수억 번의 의견을 나누었고 수만 개의 방법과 수천 개의 조직을 만들었다. 그리고 수천 개의 조직 중에서 살아남은 조직을 통합해 새로운 조직을 만들어 낼 수 있었다.


[어쩌면 네 손에 피가 묻은 일이 생길 거다. 너의 결정에 따라 수만 명, 혹은 수천만명이 죽거나 다칠 수도 있겠지.]


그 말에 오싹해지는 한철이었다. 평범한 인간이었던 그에게 살인과 막대한 책임은 결단코 지고 싶지 않은 거였다. 부모 입장에서도 자식 손에 피를 묻히고 싶지는 않았다.


[하지만 너 말고 맡길 사람이 없구나.]


운명이란 잔인했다. 어떻게 피할 수도 피할 방법도 없이 모든 것을 삼켜버리니 말이다.

아버지의 고충을 느낄 수 있었다. 평범하면서도 행복하게 살 수 있게 모든 준비를 했지만 결국 예지를 통해서 본 마지막 희망은 자신뿐이라는 점에서 자신이었으면 어떤 선택을 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피스 메이커. 그 수장의 자리를 너에게 주겠다.]


순간 종이에서 불꽃이 일어나더니 연기가 되어 한철의 코로 빨려 들어갔다. 한철은 당황해서 숨을 멈추고 손으로 막으려고 했지만, 연기는 살아있는 생명체처럼 손을 피해서 이내 코로 들어가더니 뇌로 이동해서 자리를 잡기 시작했다.


[지금 네 머릿속에 들어간 연기는 피스 메이커의 수장 자리를 뜻하는 증표다. 피스 메이커의 사람이라면 알 수 있을 거다. 그러니 세계를 부탁한다. 아들아.]


그것이 아버지의 마지막 목소리였다. 그리고 이어서 들려오는 어머니의 목소리.


[나는 말주변이 별로 없단다.]


어머니가 말주변이 없다는 말은 거짓말이었다. 마을 내에서 가장 말발 세기로 유명한 사람이 어머니였다. 그 똑똑하고 현명한 아버지도 어머니 앞에서 조용히 침묵을 고수하는 상황을 종종 봐온 그로서는 믿을 수 없는 이야기였다.


[네 할아버지를 찾아라. 아버지라면 네가 내 아들이라는 것을 알고 도움을 주실 거다.]


그 말에 이해할 수 없는 한철이었다. 어머니 나이가 지금까지 살아있다면 일흔은 넘길 나이였다. 자신에게 할아버지라면 못해도 아흔은 가볍게 넘을 나이였고 더 길게 볼 때는 100살에 가까운 할아버지일 가능성이 컸다. 내일이라도 돌아가서 골골거릴 가능성이 큰 할아버지를 찾아서 어떻게 도움을 달라고 할 수 있겠는가.


[아버지는 삼안족 중에서도 육체에 특화된 분이시란다. 아무리 늙었다고 해도 예전의 힘은 잊지 않았을 거야.]


그렇다면 아직 살아있을 가능성이 컸다. 딱히 커다란 문제가 없는 한에는 말이다. 근데 한 번도 본적이 없는 할아버지를 어떻게 찾는지부터가 문제였다.


[네 능력을 본다면 아버지는 아실 거야.]


그 말에 안도의 한숨을 내쉬는 한철이었다. 부모님이 남긴 조직과 어머니의 아버지. 그러니까 외할아버지를 만나게 된다면 두 조직 간의 대결에서 최소한 죽지는 않을 것 같다는 예감이 들었다. 문제는 자신이 잘할 수 있는지가 문제였다.

한철은 평범한 아이였고 평범한 인생을 살아온 사람이었다. 성인이 되어서 예지력을 이용해 조금 미래가 변했지만 아직은 스스로를 평범하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한철은 세계를 상대로 움직이는 두 조직을 과연 자신이 막을 수 있을지 걱정이었다.

“제가 할 수 있을까요?”

차라리 자신의 경호 팀장 우충호가 자신보다 더 낫지 않을까도 생각해봤다.

그때 한철의 망막에 돌아가신 부모님이 자신을 바라보고 있었다. 이내 다가오더니 한철을 강하게 안아줬다.

“널 믿는다.”

“사랑한다. 우리 아들.”

그리고 사라지는 부모님. 한철은 부모님이 남긴 온기를 느끼면서 투덜댈 수밖에 없었다.

“이러면 최선을 다할 수밖에 없잖아요.”

부모님은 자신을 위해서 모든 것을 걸고 조용히 남겨주셨다. 결단코 실망을 드리고 싶지 않았다.

무의식의 세계에서 눈을 감은 그는 현실에서 천천히 눈을 뜨기 시작했다. 그의 눈가에는 뜨거운 눈물만이 조용히 볼을 따라 떨어지고 있었다.

[팁을 하나 알려주마. 게임으로 인하여 네 운명이 바뀌었다는 뜻은 게임 안에 답이 있다는 의미다. 그러니 게임을 포기하지 말고 열심히 해보거라. 이왕 하는 것 세계 제일의 선수가 되어야지.]

막 감동의 눈물을 흘리고 있는 와중에 들려오는 아버지의 이야기에 자신도 모르게 웃음이 나오는 한철이었다.



한철은 오랜만에 방송을 켰다. 이미 방송 장비는 준비된 상태였다. 그리고 그의 곁에는 만사를 제쳐놓고 와준 창훈 삼촌 가족분들과 룰 게임단원을 비롯한 방송국 직원들이 모여 있었다. 정신을 잃기 전까지 친하게 지냈던 전직 프로게이머들 전원이 참가해 있었다.




재미게 보셨나요?

완결작-마이더스의 능력


작가의말

예지가 나온 순간부터 능력물이 개입한 것을 알리는 내용이었는데.

순수 게임물을 원하셨군요.

다른 작품에서는 게임물에 대해서만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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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 삼안족-1 +6 17.01.02 1,878 32 1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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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 빛은 어둠 속에 있기에 더욱 빛난다.-2 +6 16.12.23 2,058 33 13쪽
91 빛은 어둠 속에 있기에 더욱 빛난다.-1 +7 16.12.21 1,961 37 13쪽
90 그렇게 사고는 갑자기 달려온다.-4 +6 16.12.21 2,137 32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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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 그렇게 사고는 갑자기 달려온다.-2 +4 16.12.18 1,976 36 1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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