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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리로간다 님의 서재입니다.

스타를 위하여(FOR THE 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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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리로간다
작품등록일 :
2016.09.10 01:13
최근연재일 :
2018.07.30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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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1.28 1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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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14쪽

스타리그 스폰서-5

본 내용에 나오는 단체와 업체, 국가와 기업 명은 현실과 아무런 연관성이 없음을 알려드립니다.




DUMMY

“여사님. 여기 소 곱창 3인분 갖다 주세요.”

그 모습을 보면서 삼봉춘이 얼마나 철저한 직장인이었는지 알 수 있었다.

사람과 사람이 계약할 때 꼭 식당에 가서 상대가 직원에게 어떤 식으로 하는지 봐야 한다고 했다. 거기서 직원에게 무례한 사람과 계약해서는 안 된다고 하는데 그 이유는 자신이 돈만 주면 상대방을 노예처럼 부려도 되는 사람이라고 판단하기 때문이었다.

그렇게 무례한 사람과는 계약해서는 안 된다. 그게 이제까지 인생을 살아오면서 쌓은 경험이었다. 다만 협상을 하는 사람이라면 달랐다.

때로는 회사의 이득을 위해서 상대와 흥정도 하고 싸워야 하는 게 직장인의 숙명이었다. 요번 아마추어 마스터 리그에 협찬하면서 7번 조건을 걸었던 이유도 그렇게 해야지 이득을 본다고 회사 측에서 예상했기 때문이었다.

아무리 좋게 생각해도 프로가 아닌 일반인을 대상으로 하는 리그였다. 그러한 대회에 홍보한다고 해서 얼마나 이득이 있겠는가. 이미 한물간 게임 대회로 홍보할 수 있는지조차도 의심이 갔다.

요번 아마추어 마스터 리그 협찬하는 이유도 사장이 강하게 밀어붙였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원래는 다른 게임에 협찬하려고 했는데 사장의 의견을 무시할 수 없는 직장인인 그들은 아마추어 마스터 리그에 협찬하는 거였다.

이내 곱창과 함께 각종 반찬, 그리고 채소가 올라왔다. 최근에 곱창 기름이 건강에 좋지 않다는 이유로 여러 이야기가 나온 뒤부터 채소가 더욱 풍성하게 나왔다.

곱창의 기름기를 채소로 충분히 잡을 수 있다는 이야기가 나온 이후로 곱창 가게에서 각종 쌈 채소를 비롯한 나물과 김치가 잘 나오기 시작했다.

이미 달구어진 불판 위로 곱창이 올라가자 지글지글 소리와 함께 익기 시작했다.

“먼저 한잔하시죠.”

“좋습니다.”

잔을 양손으로 드는 유종수 이사와 양손으로 소주병을 들고 따라주는 삼봉춘. 서로가 상대방을 의식하는 모습이 보였다. 이내 안주를 먹고 술 한잔을 마셨다.

이내 술을 마시면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기 시작했다. 같은 직장인이다 보니 그들의 관심사는 비슷비슷했다.

연금, 직장, 그리고 미래 생활에 대한 이야기들이 주를 이루고 있었다.

“말씀 편히 하십시오. 제가 동생입니다. 형님.”

“하하. 초면인데 실례가 아닌지.”

“어이쿠. 실례라뇨. 형님 덕분에 이 자리 마련할 수 있었습니다. 정말 고맙습니다.”

“그럼 나도 편하게 하지. 이건 나도 모르는 사이에 동생이 생겼구먼.”

그렇게 이야기하는 사이 소주 병을 주거니 받거니 하면서 잔을 가득 채웠고 어느덧 한 병이 사라졌다.

“여사님. 여기 소주 한 병이요.”

그렇게 웃고 떠드는 사이 각자 소주 한 병을 마시면서 취기가 올라가는 그들이었다. 그리고 그때 한철이 문을 열고 들어왔다.

“제가 늦었습니다.”

고개를 숙이면서 자리에 앉는 한철이었다.

<주인공 등장!>

<원래 주인공의 등장은 늦지.>

한철의 등장에 환호하는 시청자들이었다. 한철이 나오면서 덩달아 시청자 숫자가 늘어나기 시작했다.

“하하. 어서 오게나. 단장님.”

“편히 말씀하세요. 지금 사적인 자리 아닙니까.”

“방송 중인데 그래도 되나?”

“자유. 그게 개인방송의 장점 아니겠습니까.”

이미 알 사람은 다 알고 있는 사실이기도 했다. 한철도 공과 사를 철저히 지키기 때문에 많은 사람과의 관계에서도 흔들리지 않고 중립을 유지할 수 있었다.

“그럼 나야 좋지.”

그렇게 인사를 하는 사이 조용히 한철을 바라보는 유종수였다. 한철은 고개를 돌려 유종수 이사를 바라봤다. 서로의 눈길이 서로를 탐색하고 있었다. 오늘 그의 기분이 어떤지. 그의 모습이 어떤지 하나부터 열까지 꼼꼼히 확인하고 있었다.

한철의 뛰어난 통찰력 덕분에 한철은 지금 자신이 얼마나 유리한 고지에 있는지 예상할 수 있었다.

“오랜만에 뵙습니다.”

“오랜만입니다.”

악수를 하는 두 사람. 협상이 결렬되고 난 이후에 만남이니 약 3일 만에 만나게 되었다.

“절 보고 싶어 한다고 해서 왔습니다.”

한철이 자리에 앉자 본격적인 이야기가 오가기 시작해다.

“그렇습니다.”

“무슨 일입니까?”

공격적으로 나가는 한철. 이전에 그가 했던 방식이 마음에 들지 않았는지 여전히 공격적이었다. 그때 조용히 술병을 드는 삼봉춘.

“자자. 그전에 늦게 왔으니 술이나 한잔하게나.”

“네.”

삼봉춘에게 화를 낼 수 없기에 조용히 따라주는 잔을 받는 한철이었다. 그리고 어느 사이엔가 쌈을 싸서 주는 삼봉춘.

“제가 먹겠습니다.”

“첫 잔은 인정이고 첫 쌈은 사랑 아니겠나. 너무 날카롭게 싸우지 말고 한입 먹게나.”

말로 그를 이길 수 없다고 판단한 한철은 삼봉춘이 싸준 쌈을 먹어야 했다.

“금강산도 식후경이니 우선 밥을 먹고 나서 이야기 어떤가?”

“좋습니다.”

“알겠습니다.”

심각해져 가는 상황에서 정확히 파고들어 중재하는 삼봉춘이었다. 그 모습에 시청자들도 환호하고 있었다.

<와. 중재의 마스터다.>

<저런 분이 외교관이 되어야 하는데.>

<대한민국아. 뭐하냐. 인재가 여기 있다.>

<폭풍의 열정님이 별풍 1,000개를 선물하셨습니다.>

그렇게 한철이 고기와 밥으로 배를 채우는 동안 삼봉춘은 유종수와 대작하면서 술술 이야기가 나오고 있었다. 어느 정도 배를 채우던 한철도 술을 마시면서 본격적인 이야기가 오가기 시작했다.

“앞으로 호랑 측과는 협상할 생각이 없습니다.”

“한 번에 실수일 뿐입니다. 저희도 반성하고 있습니다.”

거부하는 한철과 협상하려는 유종수. 상황이 3일 전과 완전히 반대로 되어 있었다. 협상하려던 룰 방송국과 이 조건 없이는 협상이 없다고 배짱을 부리던 호랑측이었는데 말이다.

이래서 세상은 모르는 일이라고 하는 것일지도 몰랐다. 문제는 유종수 이사가 자신의 의견을 포기한 것은 아니었다.

“자신들의 제품을 홍보하려고 무리수를 둔 것은 호랑측이었습니다.”

“하지만 그렇지 않고서는 제품을 홍보하기 힘들다고 판단을 했습니다. 게임을 하다 쉬는 시간 때마다 광고를 낸다고 해도 저희 제품 홍보 효과를 얼마나 가질 수 있겠습니까. 솔직히 프로들이 하는 대회였다면 시청자 숫자가 많아서 홍보 효과를 볼 수 있겠지만, 아마추어 리그입니다. 아무리 좋게 생각해도 한계가 있다는 생각밖에 들지 않습니다.”

쟁점은 역시 7번 조건이었다. 호랑측이 만든 신제품 키보드와 마우스를 가지고 리그를 치러야 한다는 것은 아무리 생각해도 폭거였다. 그리고 그 문제로 아직도 싸우고 있었다.

<오오오. 역시 꿀잼.>

<이게 대본 없이 하는 거래요.>

<무대본이라. 그래서 더 꿀잼이네.>

<역시 불구경, 싸움구경 재미있어.>

<싸우지는 않겠지? 조마조마하네.>

<에이. 그러다가 저분 허리 나가요.>

시청자들도 은근히 쌈 구경을 재밌게 바라보고 있었다. 치열했지만 방송이기 때문에 어느 정도 한계선이 있기에 더 그랬다.

“소총병에게 박격포 들고 전장에 임하라는 말과 뭐가 다릅니까.”

“아마추어가 아닙니까. 그렇게까지 깐깐할 필요가 있습니까.”

그들의 말은 이미 질문이 아닌 주장이었다. 술도 먹어서 그런지 점점 더 과열되는 분위기였다. 그때 그들 시야로 파고드는 손바닥이 있었다.

그곳에는 조용히 양측의 이야기를 듣고 있던 삼봉춘이었다.

“직장을 다니면서 나는 언제나 고민했다네. 회사가 우선인가. 아니면 사람이 우선인가.”

그 말을 조용히 경청하는 두 사람.

“풀어도 풀어도 끝없이 나오는 문제지.”

회사와 사람. 회사가 있기 위해서 사람이 있어야 하고 사람이 필요하기에 회사가 있어야 했다. 둘 다 같은 의미로 볼 수도 있지만 지금 같은 상황과 대입해볼 때 달랐다.

한철이 게이머와 시청자를 위하는 사람이었다면 유종수 이사는 회사의 이익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직장인이었다.

게이머와 시청자가 만족할 수 있는 상질의 경기를 만들기 위해 7번 조건을 철회해달라는 룰 게임단과 회사의 이익을 위해서 7번 조건을 이행해야 한다는 호랑 측의 대립.

“하지만 기본은 사람이라네. 삶은 사람을 위한 것이고 회사도 사람을 위한 것이지.”

두 회사가 원하는 이득의 중점은 사람이라는 점이었다.

“그래서 나는 조금씩 양보했다네.”

그것이 그가 삶을 살아오면서 터득한 지혜였다. 무사히 퇴직할 수 있었던 이유는 바로 심각한 대립 상황에서도 그는 중심을 잃지 않고 중립을 지켜서 두 무리간이 서로 양보를 통해서 일을 해결할 수 있었다.

“동생.”

두 동생 중 유종수를 바라보는 삼봉춘이었다.

“네.”

“요번 신제품 자신이 있나?”

“자신 있습니다.”

제품에 한해서 자신이 있는 유종수였다. 근 1년간 각고의 노력으로 만든 키보드와 마우스는 그들이 가장 인체 공학적으로 만들어 놓았다.

거기다가 품질 자체도 튼튼하고 견고해서 프로들이 사용한다고 해도 몇 년은 충분히 쓸 수 있게 만들었다.

“한철군.”

“네.”

“요즘 콘텐츠 할 것 없지?”

“지금은 딱히 없네요.”

시스고만 이후로 특별한 콘텐츠는 없었다. 아마추어 마스터 리그에 대한 모든 것을 알려주는 콘텐츠를 하고 있기는 하지만 그 외 특별한 콘텐츠는 없었다. 스타 방송은 정규 방송과도 같기 때문에 그것은 콘텐츠라고 하기에는 힘들었다.

“한번 제품을 비교하는 시간 가지는 게 어떤가?”

“제품들이요?”

“그래. 컴퓨터는 비싸서 비교하기에 애매하지만 소모품인 키보드나 마우스는 충분히 비교할 수 있지 않겠나. 그 얼리어답터로 제품을 확인하는 시간을 가지는 게 어떤가?”

“얼리어답터요?”

“괜찮을 것 같지 않나.”

얼리어답터. 그것은 가장 먼저 제품을 사고 제품의 정보를 알려주는 성향을 가진 소비자를 뜻한다. 블로그나 각종 커뮤니트 사이트에서 자신이 먹어본 맛있는 음식을 찍는 것도 일종의 얼리어답터라고 할 수 있었다.

최근 그의 방송은 평균 시청자 일만을 찍고 있었다. 많을 때는 2~3만 명도 가뿐히 돌파하고 있는데 최근 방학이 끝나면서 숫자가 줄어들기는 했지만, 여전히 만 자리 숫자를 유지하고 있었다.

지금도 한철이 삼봉춘 방송에 나오자 약 7천명의 시청자가 들어와 있었다. 삼봉춘 방송 역사상 가장 많은 숫자의 시청자였다. 그리고 그 숫자는 지금도 꾸준히 늘어나고 있었다.

“호랑측에서 이제까지 만든 제품들이 몇 개나 있지?”

“예전 제품을 제외하고 새롭게 홍보하는 제품들은 마우스로는 총 3개. 키보드도 3개가 있습니다. 그 외 모니터도 같이하고 있습니다.”

“모니터는 제외하고 나머지 제품들을 네 방송에서 다 시험해 보는 거지.”

“흐음.”

상당히 괜찮은 제안이었다. 회사 차원에서는 부족한 홍보 효과를 한철을 통해서 얻을 수 있고 한철도 새로운 콘텐츠로 얼리어답터가 되어서 제품을 평가할 수 있었다. 자신의 방송에서 제품을 홍보해 7번 조건을 대신하는 것도 좋아 보였다. 거기다가 얼리어답터 콘텐츠는 무궁무진한 활용방안이 있었다.

“혼자 하는 것보다는 룰 게임단 게이머들도 같이 불러서 하는 게 좋겠죠.”

“다른 프로게이머하고 같이 합동 방송을 하는 것도 좋지.”

개인 방송국의 장점이 바로 여기에 있었다. BJ가 원하는 방송을 할 수 있다는 장점과 상표가 노출되어도 뭐라고 하는 사람이 없었기에 마음껏 제품 홍보를 할 수 있었다.

“좋습니다.”

“그 조건이면 만족합니다.”

한철과 유종수 이사의 찬성에 그 모습을 처음부터 보고 있던 시청자들은 감탄했다.

<와아아아. 적절한 중재안이다. 홍보도 하고 조건도 충족하고.>

<이건 한철에게 있어서 새로운 콘텐츠가 생기는 거야.>

<그러고 보니 한철님은 이제까지 한 번도 광고를 한 적이 없잖아.>

최근 시청자가 늘어나면서 한철에게 광고 문의를 보내오는 업자들이 많았다.

안과, 옷, 컴퓨터, 음식점, 여행, 직장소개 등 그 종류만 해도 30종류가 넘었다. 그중 컴퓨터 관련 업체도 다섯 군데나 되었다.

하지만 돈은 그리 신경을 쓰지 않는 한철은 방송을 위해서 모든 스폰서를 거부하고 있었다. 스폰을 받게 되면 화면 하단이나 상단에 스폰서 명을 적어야 하는데 쾌적하고 깨끗한 화면을 원하는 한철로서는 받아들일 수 없는 광고제의였다.

그러나 요번 것처럼 제품을 홍보하는 방식을 얼리어답터 식으로 하게 될 때 커다란 효과를 볼 수 있었다. 문제는 제품을 냉철하게 홍보해야 한다는 건데 그것은 걱정이 없었다.

계약서에 거기에 관련된 내용을 못 박아두면 실컷 때려 박아도 답이 없었다. 거기다가 검증의 시간을 가져서 그들이 주는 샘플 말고도 대형 마트나 전자상가에 가서 제품을 구매해서 후기를 보여줘 신뢰도를 높일 수 있었다.

유종수 이사의 말처럼 제품에 대한 신뢰도가 높은 기업만이 한철에게 광고를 의뢰할 테고 한철은 자신에게 들어온 제품에 한해서 철저할 정도로 장단점을 밝혀내서 시청자에게 보여줄 생각이었다.

“저는 철저하게 장점과 단점을 파악할 겁니다. 그로 인해서 회사에 불이익이 생길 수도 있는데 괜찮으십니까?”

“근 30년 넘게 회사에 다니면서 공장 직원과 개발 직원들이 제품에 대한 애정은 누구보다도 높다고 할 수 있습니다. 설령 불량이 나와도 AS도 완벽하게 처리해드리니 걱정은 하지 않습니다.”

“좋습니다. 정신 바짝 차리셔야 할 겁니다. 제품부터 AS까지 꼼꼼하게 따지고 들어갈 테니까요.”

“저도 걱정 없습니다.”

자신만만하게 말하는 유종수 이사의 모습에 회사에 대한 애사심이 넘쳐나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자신의 이익이 아니라 회사의 이익을 위해서 최선을 다한거라고 생각하니 그에 대한 분노도 슬그머니 풀렸다.

“자자. 술을 들자고.”

그리고 중재역을 했던 삼봉춘이 슬며시 술을 앞으로 내밀자 한철과 유종수 이사도 술잔을 내밀었다.

짠 소리와 함께 마시는 소주. 그리고 입으로 들어가는 안주를 씹으면서 한때의 노곤함을 달래고 있었다.

“근데 신제품은 언제 판매하나요?”




재미게 보셨나요?

완결작-마이더스의 능력


작가의말

소설 한글자 한글자 소중하게 쓰고 있습니다.

올릴때도 최선을 다해서 검수를 하지만 놓치는 부분이 많은것 같습니다.


지금 이 글을 읽어주시는 독자님들. 그리고 저를 걱정하면서 응원하는 가족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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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 빛은 어둠 속에 있기에 더욱 빛난다.-3 +7 16.12.26 2,136 29 16쪽
92 빛은 어둠 속에 있기에 더욱 빛난다.-2 +6 16.12.23 2,058 33 13쪽
91 빛은 어둠 속에 있기에 더욱 빛난다.-1 +7 16.12.21 1,962 37 13쪽
90 그렇게 사고는 갑자기 달려온다.-4 +6 16.12.21 2,137 32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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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 그렇게 사고는 갑자기 달려온다.-2 +4 16.12.18 1,976 36 15쪽
87 그렇게 사고는 갑자기 달려온다.-1 +8 16.12.16 2,252 35 1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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