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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리로간다 님의 서재입니다.

스타를 위하여(FOR THE 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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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리로간다
작품등록일 :
2016.09.10 01:13
최근연재일 :
2018.07.30 16:26
연재수 :
256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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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수 :
1,734,813

작성
16.12.21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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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
글자
12쪽

그렇게 사고는 갑자기 달려온다.-4

본 내용에 나오는 단체와 업체, 국가와 기업 명은 현실과 아무런 연관성이 없음을 알려드립니다.




DUMMY

“몸은 어떠신가요?”

“커다란 문제는 없습니다.”

이내 고개를 돌리자 그곳에도 한 사람이 누워 있었는데 운전기사를 하던 경호원이었다.

“경호원분 아니신가요?”

“네. 이 친구도 다행히 큰 사고는 없다고 합니다. 다리와 갈비뼈에 금이 가서 진통제를 맞고 숙면 중입니다.”

한철을 제외한 나머지 3명 모두 의식과 건강에 문제는 없었다. 조금의 부상은 있을지 몰라도 의식불명 상태가 아니라는 게 가장 중요했다.

그리고 30분 정도 지나자 허겁지겁 달려오는 사람이 있었다.

“한철. 유한철.”

“보호자분. 지금 여기는 응급실입니다. 진정해주세요.”

간호사가 달려와 흥분해서 이름을 부르는 보호자를 진정시켜야 했다. 유한철의 이름을 부르는 사람은 다름 아닌 이창훈이었다. 아프리카에서는 이보스라고 불리는 BJ 한철의 회장이면서 한철의 서울 보호자로 한철이 가장 믿고 따르는 두 가족 중 한 명이었다.

“여기입니다.”

그때 우충호의 목소리를 들은 이창훈은 바로 근처로 다가와 한철의 모습을 볼 수 있었다.

머리에 감싼 붕대와 입과 코를 막고 있는 산소마스크, 그리고 몸 곳곳에 붙어있는 전선과 링거만 봐도 그가 얼마나 위험한 순간인지 알 수 있었다.

“연쇄충돌이라고 했습니까?”

“네. 지금 상태가 그리 좋지 않습니다.”

더 정확한 것은 한철의 보호자가 나타났다는 소식에 온 의사 덕분에 알 수 있었다.

“후유. 문제군.”

의식불명 상태라는 말에 암울한 심정을 토해내는 이창훈이었다. 이내 그는 핸드폰을 열고 전화를 하기 시작했다.

한철이 가장 믿고 따르는 두 가족 중 바로 달려와야 하는 남은 한 명에게 거는 전화였다.





“뭐? 사고?”

깜짝 놀라는 구호였다. 오랜만에 도시에 나와 친구와 탁주 한 사발을 하던 중 갑자기 걸려온 전화를 받아보니 한철이 사고를 당했다고 이창훈의 전화였다.

허겁지겁 술자리도 끝내고 택시를 타고 서울로 올라가야 했다. 병원에 도착하자 병실 밖에는 이창훈이 있었다.

“어떻게 된 거냐?”

“고속도로에 연쇄충돌이 있었습니다. 그 충돌 중에 한철이 타고 있던 차량도 있었나 봅니다.”

“상태는?”

“의식불명입니다.”

“```.”

그 순간 구호는 과거 호환과의 대화가 떠올랐다. 그곳은 구호의 집에서 술을 마실 때였다. 제수씨가 죽고 멍하니 있는 친구를 데려와 여러 이야기를 하고 있을 때 친구는 뜬금없이 작은 보석함과 어떤 서류를 갖고 와서 그에게 내밀었다.

“뭔데?”

“만약에 말이다. 내 아들이 의식불명 상태가 되면 이걸 먹이고 회복되고 나면 이걸 줘라.”

“의식불명? 왜 무슨 병이라도 있어?”

“아니.”

“그런데 왜 의식불명이냐?”

“그냥 불안해서.”

“이 친구가. 너까지 왜 이래. 제수씨 죽고 네가 가족 챙겨야지.”

“그러고 싶지. 근데 마누라 보니까 나도 언제 죽을지 모르겠더라고.”

처연하게 웃는 호환을 바라보니 가슴이 답답해지는 구호였다.

“그래도 이 녀석이.”

“하하하. 어쨌든 부탁한다.”

“꺼져!”

그리고 반년도 되지 않아서 친구는 떠나갔다.

“언제 회복된다는 이야기가 있어?”

“못해도 보름에서 한 달 정도는 지켜봐야 알 수 있다고 합니다.”

“그래?”

그럼 우선 한, 두 달은 조용히 지켜볼 생각이었다. 아무래도 친구가 준 게 무엇인지도 의심스럽고 현대 의학이 눈부신 게 발전했기에 마음대로 먹이는 것에도 부담이 있었다.



<유명 BJ 한철 교통사고로 응급실 직행!>

<특종! BJ 한철. 의식불명!>

<집중보도. 연쇄충돌로 의식불명 BJ 한철. 식물인간의 위험성도!>

<BJ 한철을 향해 이어지는 별풍 물결!>

<스타 문화에 선두주자 BJ 한철 부상으로 의식불명!>

<의식불명 BJ 한철을 위한 팬들의 응원 목소리.>

<BJ 한철의 개인방송에 성지 순례!>

한참 인기를 구가하고 있던 BJ 한철의 연쇄충돌 사건으로 인한 중태는 뉴스에 나와 사람들에게 알렸다.

다른 부상자들 같은 경우는 경미한 부상이나 심각해도 중상이었지만 생명의 위험에 처한 중태는 한철이 유일했고 유명인도 한철이 유일했기에 자극적인 기사가 필요했던 언론에서는 빠르게 정보를 뿌리기 시작했다.

끔찍한 연쇄 충돌로 이미 시청자들의 관심을 집중할 수 있었고 사망자는 한 명도 없었지만, 의식불명 상태로 중태에 빠진 사람이 한철 한 명이다 보니 언론과 시청자들의 관심이 한철에게 향했다.

그 덕분에 BJ 한철을 알고 있던 사람과 모르고 있던 사람들도 한철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고 글을 남기고 있었다.

그러는 사이 룰 방송국에서는 짧게나마 생방송을 했다. 룰 게임단 인원 7명과 김캐리를 비롯한 이재황 피디와 구동유 작가가 나왔다.

“현재 BJ 한철은 의식불명 상태라 방송을 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그래서 부족하지만, BJ 한철의 빈자리를 저희가 메꾸도록 하겠습니다. 비록 BJ 한철만큼 완벽하게 할 수 없지만, 그 빈자리를 일부라도 메꾸기 위해서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BJ 한철의 쾌유를 기원합니다.”

아마추어 마스터 리그와 맵퍼의 전설 말고도 프로 게이머를 위한 리그와 지방 대회도 준비 중이었다.

그것들을 한철의 부재 속에서 그들이 해나가야 하는 일들이었다. 이전에 한철을 중심으로 이끌어 나간다면 이제는 그들이 중심이 되어서 나아가야 했다.

한 달이라는 시간이 조용히 흘러가고 있었다. 뉴스와 신문에 도배되었던 한철의 이야기는 이미 과거의 이야기가 된 상태였다.

1인실 병실에 있는 한철의 침실 곁에는 창훈의 딸 이혜란이 있었다.

“제가 보고 있을 테니 밖에 나갔다가 오세요.”

말을 꺼낸 사람은 한철을 전문적으로 관리해주는 간병사 아주머니였다. 중태에 빠진 사람을 간병하기 위해서는 24시간 곁에 붙어있어야 하는데 학생인 그녀에게 실현할 수 없는 일이었다.

주말이나 공휴일에나 곁에 붙어 있었고 평일에는 학교를 마치고 곧장 와서 기다렸다가 밤에 부모님 차량을 타고 집으로 들어가는 것을 반복하고 있었다.

“온 지 얼마 되지 않았잖아요.”

조용히 미소 짓는 그 모습에서 간병사는 감동했다. 정말 총각인 아들이 있었다면 이런 아이를 며느리로 삼고 싶었다.

“호호호. 그럼 저는 잠시 은행 좀 갔다가 올게요.”

“네. 다녀오세요.”

간병사는 가방을 들더니 신속하게 밖으로 나갔다. 아무리 간병사가 24시간 옆에서 환자를 관리하는 게 일이라고 하지만 계속해서 옆에 있는 것은 힘든 일이었다. 특히나 여러 가지 일을 처리해야 하는 현대에서는 보호자와의 협조가 무엇보다도 중요했다.

혜란은 조용히 한철의 얼굴을 쓰다듬었다. 그 손에는 애정이 듬뿍 묻어나 있었다.

“오빠.”

애절한 그 목소리에 한철은 조금도 반응하지 못하고 있었다. 이내 자리에서 일어난 그녀는 한철의 기저귀를 벗겨서 대변을 봤는지 확인하고 있었다.

의식불명의 환자인 한철이 먹는 거라고는 포도당이 들어가 있는 링거밖에 없었다. 의식이 없기에 입으로 음식물을 넣을 수 없었다. 기도가 막혀 죽을 수도 있기에 주삿바늘을 통한 링거만이 유일한 해답이었다.

그러다 보니 근 한 달이라는 시간 동안 한철은 장내에 쌓여있던 대변을 다 보고 이제는 물 같은 대변만 보고 있었다.

이내 한철이 다치지 않게 베개로 한쪽을 막아서더니 몸을 옆으로 밀었다. 그리고 천천히 기저귀를 물티슈로 엉덩이를 닦아주고 기저귀를 갈아서 다시 치웠다.

아직 10대 소녀라고 할 수 없는 헌신적인 모습은 보는 사람들이 감동할 정도로 자애로운 모습이었다.

이내 기저귀를 다 갈아주고 나서 굳어지는 근육을 막기 위해서 안마를 해주는 그녀였다. 서투른 솜씨였지만 꼼꼼하게 안마해주는 그녀의 모습에서 사랑이란 무엇인지 다시금 생각할 수 있었다.

그때 문이 열리고 들어오는 간병사 아주머니.

“어머. 기계 돌려도 되는데.”

간병사의 말대로 한철의 근육이 퇴화하는 것을 막기 위해서 준비한 기계 장치가 있었다. 손으로 직접 안마를 하지 않아도 되는 일이었다.

“그래도 손이 좋다고 해서요.”

아무리 기계로 편하고 좋다고 하지만 손으로 직접 하는 것과는 천지 차이였다.

“안마사도 매일 같이 오는데.”

이창훈은 한철을 위해서 개인 안마사를 고용했다. 하루에 한 번 직접 와서 2시간 동안 안마를 해주고 가는 일이었다.

덕분인지 한철의 몸은 한 달이라는 시간 동안 근육이 일부 퇴화한 것을 제외하고 정상이었다. 물론 아직 침대 생활이 한 달밖에 되지 않아서 심각해지는 것은 아니었다.

“그래도 해주고 싶네요.”

“정말 오빠에 대한 사랑이 지극정성이네.”

그 말에 붉게 물들이는 혜란이 있었다.

“저 화장실 좀요.”

빠르게 나가는 그녀의 뒷모습을 바라보면서 미소 짓는 간병사 아주머니였다.

“어머. 부끄러워하기도 하네.”



저녁 시간대가 되자 김수화 이모가 들어왔다. 손에는 각종 음식이 한 보따리였는데 한철이 먹이려는 게 아니라 간병사와 종종 이곳에 오는 가족들을 위해서 준비한 음식과 여러 가지 간식거리였다.

“어서 오세요. 사모님.”

“안녕하세요.”

이내 보호자 침대에 누워 자는 자신의 딸과 병실 침대에 누워 가만히 있는 한철의 모습이 보였다.

그녀는 아무런 말도 하지 않고 딸의 반대편으로 가서 한철의 얼굴을 바라봤다. 순간 주체할 수 없는 눈물이 볼을 타고 흐르기 시작했다. 이내 두 손으로 얼굴을 가리고 흐느껴 우는 그녀.

“엄마. 왔어요.”

그때 흐느끼는 소리에 잠이 깬 혜란이 자리에서 일어났다.

“그래. 밥은 먹었니?”

“아니요.”

“조금 있다가 문호도 온다니 같이 밥 먹으러 가자.”

“네.”

그렇게 모녀는 한참을 한철을 바라보고 있었다.

“저 왔어요.”

문을 열고 들어오는 문호. 어디를 갔다 왔는지 한껏 멋을 낸 모습이었다. 그리고 천천히 한철에게 다가가는 문호.

“형. 나 왔어.”

대답 없는 한철을 향해 인사를 하는 문호였다. 이내 잠시 바라보더니 눈물을 닦는 문호. 창훈 삼촌네 가족은 한철을 볼 때마다 눈물을 흘렸다.

“밥 먹고 오자.”

“네.”

“응.”

“그럼 부탁할게요.”

“맛있게 들고 오세요.”

이내 식사를 하러 나가는 가족들이었다. 가족들이 나가자 간병사 아주머니도 소변을 위해 화장실로 들어갔다.

1인실 고급형태다 보니 개인 냉장고부터 개인 화장실까지 다 준비되어 있었다.

그리고 병실에 한철 홀로 남아 있을 때 한철의 오른손 검지가 움찔거렸다. 하지만 그것은 한순간이었고 이후에는 어떤 반응도 없었다.




“어떻게 되고 있지?”

상석에 앉은 남자의 말에 아래에 있던 남자가 이마를 바닥에 닿은 채 최근 유한철에 대한 정보를 알려주고 있었다.

“현재 의식불명 상태로 병원 1인 VIP 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의식불명 상태라면 식물인간이라고 해야 하나?”

“거의 그렇다고 보고 있습니다. 정보원들이 입수한 정보로는 뇌사일 가능성도 크다고 합니다.”

“결국, 죽지 않았다는 거군.”

“그렇습니다.”

흐음.“

죽지 않았다는 말에 고민하던 상석의 사내는 이내 다시 입을 열었다.

“요번 연쇄충돌 사고에서 사망자가 없다고 했지?”

“네. 그렇습니다.”

“몇 중 충돌이라고 했지?”

“양방향에서 40중 충돌로 알고 있습니다.”

“흐음. 인과를 비틀어서 만든 사고가 아닌 이상 사망자가 나오지 않는 것은 불가능하겠지?”

“40중 충돌에서 사망자가 한 명도 나오지 않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40중 충돌사고였다. 양방향에서 일어난 충돌사고로 인하여 근처 일대가 혼란에 빠졌고 부상자만 해도 수백 명이나 되었다. 그런데도 사망자가 한 명도 없다는 것은 이해하기 어려웠다.

그것도 고속도로에서 일어난 사고였다. 속도가 느린 도심이 아니라 100km는 가볍게 밟는 고속도로에서 일어난 사고에서 부상자 수백 명이 있는데 그들 중에서 사망자가 한 명도 없다는 것은 그들이 개입했다는 의미였다.

“운명을 비틀어 또다시 개입했군.”

이전에 남자가 말했던 운명이 바로 그들을 뜻하는 단어였다.




재미게 보셨나요?

완결작-마이더스의 능력


작가의말

오늘 제 생일이네요. 오늘 생일인지도 모르다가 친구한테서 문자보고 알았습니다. 어제 어머니가 생일이라고 용돈도 주셨는데 까먹었네요.

이것 올리고 마트 가서 미역국이나 사와서 먹어야겠네요. ㅎㅎㅎ.

모두들 즐거운 하루 되세요~


아. 그리고 요번에 이름을 쓰게 해주신 와이고수의 급식맵퍼님과 라티아스님께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두분은 실제로 맵퍼 활동을 하시는 분들인데 이렇게 짧게 사용해서 죄송하네요. 하지만 다음에 또 출연해서 조금이라도 많은 이야기를 하게 할 생각입니다.


자. 그럼 모례 다시 뵙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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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 빛은 어둠 속에 있기에 더욱 빛난다.-2 +6 16.12.23 2,057 33 13쪽
91 빛은 어둠 속에 있기에 더욱 빛난다.-1 +7 16.12.21 1,961 37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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