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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리로간다 님의 서재입니다.

스타를 위하여(FOR THE 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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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리로간다
작품등록일 :
2016.09.10 01:13
최근연재일 :
2018.07.30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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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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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
17.01.04 0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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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
글자
13쪽

삼안족-2

본 내용에 나오는 단체와 업체, 국가와 기업 명은 현실과 아무런 연관성이 없음을 알려드립니다.




DUMMY

순간 소름이 돋는 한철이었다. 아무리 아버지 글이라고 하지만 미래를 예상하는 글을 보자 자신도 모르게 닭살이 올라왔다. 거기다가 귓가에 생생하게 들리는 아버지의 목소리는 또 어떤가. 아무리 이곳이 무의식의 세계라고 하지만 아무도 없는 곳에서 돌아가신 아버지 목소리를 듣고 좋아할 정도로 한철은 강심장이 아니었다.


[예지를 자각했으니 내 말이 틀린지 옳은지 정도는 직감적으로 알 수 있을 거다. 지금부터 하는 이야기에는 한 종족이 나온다.]


‘종족?’

갑자기 나오는 종족이라는 말에 무슨 의미인지 이해를 할 수 없었다.


[우리는 삼안족이라고 불리는 깨달음의 종족이다. 우리가 삼안족이라고 불린 이유는 인간이 볼 수 없는 것을 보고 불가사의한 힘을 사용할 수 있어서 붙여진 이름이었지. 그 외에도 신, 천사, 예언자. 악마, 요정, 몬스터 등 수만 가지의 이름으로 불리기도 했다.]


자신이 삼안족이라는 특수한 종족이라는 말에서 어이가 없는 한철이었다. 아버지가 종이에다가 판타지 소설을 쓰신 게 아닌가 하는 잡생각을 할 정도였다. 한숨도 잠시 한철은 글을 묵묵히 읽어내려갔다.


[어이가 없을 거다. 나도 처음에 그랬으니까. 하지만 진실을 마주한 넌 현실을 부정할 수 없겠지.]


거짓말이라고 믿고 싶었다. 상상의 산물이라고 이해하고 싶었다. 하지만 한철은 지금 한 말이 100% 진실이라는 것을 예지하고 있었다.


[우리 삼안족의 시작은 언제인지 누구도 모른다. 지구에 인간이 언제부터 있었는지 모르는 것처럼 말이야. 하지만 한 가지 확실한 것은 우리가 인간이라는 점이지. 인간 중에서 아주 극소수의 유전자 돌연변이가 바로 삼안족이라고 할 수 있다. 그리고 그들은 대부분 역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하는 존재들이었다. 우리나라로 치면 환웅이 바로 고대 삼안족이라고 할 수 있지.]


인간이면서도 인간이 아닌 존재. 그게 바로 삼안족이었다. 각국의 신화나 전설에서 나오는 존재들은 대부분이 삼안족이거나 삼안족이 뒤에서 조종한 자들이었다.


[삼안족의 힘은 무궁무진했다. 그중에서 너와 내가 가진 예지 능력은 최상위급 능력으로 분류되지.]


그 말에 한철은 삼안족의 힘이 예지 하나가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그러고 보니 아까 신이나 천사, 마족이나 요정이라고 불렸다고 하니 힘이 하나일 리가 없었다.


[삼안족의 힘은 여러 가지가 있다. 그중 하나는 육체 능력을 강화해주는 능력이지. 근력을 수십 배로 강화하거나 인간의 시력을 매의 수준까지 올리는 방식인데 과거에 존재했던 이름을 날린 무장들은 대부분 삼안족이었지. 그들은 육체적으로 기를 사용할 수 있는 자들이었어. 그 외에도 무당, 마녀, 주술사, 마법사 등 신비함 힘을 낸 자들이 바로 이들이었지. 마지막은 지능을 이용한 자들이다. 대체로 역사에 남은 뛰어난 전략가나 발명가들에도 그들이 있었지. 그리고 이들 대부분은 세계를 새로운 세계로 인도했다.]


이야기를 들어보니 정말 어마어마한 이야기였다. 역사에 남은 무장이나 전략가, 발명가, 마녀, 마법사등으로 불리던 자들 대부분이 삼안족이라는 말에서 삼안족이 보통 종족이 아니라는 것을 쉽게 추측할 수 있었다.


[처음에는 각 대륙에만 있던 삼안족은 거의 고립으로 지내고 있었다. 하지만 발전에 따라서 서서히 타국과 교류를 통해서 서로 접촉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고대의 거대한 단체를 만들었다.]


한철은 마른 침을 삼키면서 다음 페이지를 바라봤다.


[피라미드.]


순간 긴장감이 뚝 끊어지는 느낌이었다. 흔히들 생각하는 사기 수단 중 하나인 피라미드 조직이 생각나는 것은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당연한 반응이었다.


[네가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지 얼굴을 안 봐도 훤히 알 수 있다. 우리나라에 있는 피라미드 조직을 생각하고 있겠지.]


너무나도 정확해서 할 말이 없었다.


[단체를 만들 때 당시 가장 막강한 권력을 지니고 있던 태양왕 람세스의 주도하에 만들어졌기에 피라미드라고 불리게 되었지.]


피라미드의 진짜 시작은 바로 태양왕 람세스부터 시작된다고 볼 수 있었다. 삼안족들은 하나같이 타고난 지배자들이었다. 그리고 지배자들은 하나같이 오만한 자들이었다.

그러한 자들이 만나다 보니 사소한 오해가 전쟁으로 번지기 시작했고 그것을 막기 위해서 만들어진 게 피라미드였다.


[삼안족은 말 그대로 인간을 초월한 인종이었다. 특히나 사람들의 민심을 모은 자들은 신과 근접한 힘을 사용했지. 말 그대로 세계를 지배하는 신이라고 불리기까지 얼마 남지 않았다고 생각했다. 우리의 천적이 나타나기 전까지는 말이다.]


천적이라는 말에서 검은 존재가 생각났다. 그날 자신이 봤던 검은 존재가 천적이 아니고서야 누가 천적이라고 할 수 있겠는가.


[바로 삼안족에 의해서 나라를 잃거나 때로는 가족과 친구, 그리고 사랑하는 사람을 잃고 수라의 길을 걷는 또 다른 삼안족. 그들은 스스로를 심판자라고 불렸지.]


‘심판자라.’


심판자라는 말에서 그들의 울분이 보이는 듯했다. 나라와 가족, 그리고 친구와 애인을 잃은 사람의 심정이 어떤지 그는 일부라도 알 수 있었다. 사랑하는 부모님을 보냈던 그 감정은 쓸쓸하고 가슴이 저미는 듯 아파져 왔다.


[심판자들은 같은 삼안족 중에서도 무효화 능력을 지니고 있는 자의 지원을 받고 있지. 그들을 상대로 삼안족은 그 어떤 예지나 힘을 사용할 수 없는 평범한 인간이 되고 만다.]


그제야 이해가 갔다. 왜 자신이 사고를 예지할 수 없었는지를 말이다. 무효화 능력을 지닌 심판자가 나서서 자신의 예지를 무효화 하고 있으니 백날 노력해봐도 예지가 나올 가능성은 없었다.

삼안족에게 있어서 심판자는 천적 그 이상의 존재였다. 권총도 피하는 초인이 심판자 앞에서 무기력하게 죽는 이유가 보통의 인간이 되기 때문이었다.


[심판자들은 대중으로 나와 있는 모든 피라미드 삼안족을 척살했다. 그 기나긴 시간 속에 서로 죽이고 죽이기를 반복했지. 그러는 사이 삼안족은 어둠 속에 숨어야 했고 심판자들 또한 어둠 속에 숨어서 삼안족이 나올 때마다 공격하기 시작했다.]


빛의 세계에서 볼 수 없는 치열한 암투가 어둠 곳곳에서 일어났다. 그리고 이내 그 암투는 전쟁으로 변하면서 세계를 뒤흔들었다. 세계에 퍼진 수많은 전쟁 중에서는 이 둘의 세력이 서로 부딪힌 사건이 가장 많았다.

그리고 이들이 벌인 가장 커다란 전쟁은 바로 제2차 세계대전이었다.


[나는 피라미드의 피라미였지.]


이건 아버지의 유머라고 생각하는 한철이었다.


[난 능력을 숨기고 있었다. 아무리 삼안족이라고 해도 결국 근본은 인간. 새로 나타난 사람을 배척하고 경계를 하는 게 인간의 본능이지.]


아버지의 예지력은 조직 내에 있던 그 누구보다도 뛰어난 능력이었다. 괜히 나서서 견제를 받고 위험을 당하기보다는 부하가 되어서 있는 듯 없는 듯 부평초 같은 삶을 선택한 아버지였다.


[그러다가 알게 되었다. 현재 피라미드의 수장이 한국에 있고 한국을 상대로 제2의 IMF로 만들어 대한민국의 경제를 완벽하게 차지하려고 실험하고 있지.]


실험이라는 말에 제일 먼저 생각나는 것은 동물실험이었다. 어떤 약을 개발할 때 인간에게 맞는지 안 맞는지 먼저 동물 실험을 거쳐서 임상시험을 대체로 했다. 그 후 두 개의 실험이 성공적일 때 비로소 약을 사람들에게 판매할 수 있었다.

그것처럼 피라미드는 세계로 실행하기 전에 대한민국을 이용해 실험을 해보는 거였다.


[대한민국 역사에는 그들이 개입된 흔적이 많았지.]


대한민국의 시작과 경제 발전 이면에는 그들의 움직임이 있었다. 30년 전만 해도 못살았던 대한민국이 이렇게까지 잘 살 수 있던 여건에는 그들의 개입이 있어서 가능한 일이었다. 물론 한국 말고도 여러 국가에 개입했지만 성공한 국가는 대한민국 하나뿐이었다.


[대한민국은 그들이 원하는 조건이 다 들어가 있다. 세계 10대 경제 대국이자 20위 안에 드는 강한 군사력, 유일하게 남은 공산국가 북한과의 대치. 남북에 있는 강대국. 독재주의가 남긴 잔재. 서방에 압력, 민주주의에 대한 열정. 세계화되어가면서 생기는 민족과 지역 갈등, 주변 국가의 대립과 협력, 그리고 점점 가속화되고 있는 자본주의와 막막한 현실에 절망하는 젊은이들. 베이비 붐 시대의 인구가 늙어가기 시작하면서 고령화되어가는 사회. 대기업의 횡포로 인하여 성장하지 못하는 중소기업, 그리고 갈등의 골이 깊어져 가는 남녀의 대립까지 그들이 만들어낸 최고의 실험 장소였지.]


한철은 순간 찬물에 빠진 듯 오싹해져 갔다. 지금 저 말은 피라미드에서 일부러 한국을 이렇게 만들었다는 의미였다.

세계를 실질적으로 지배하고 있는 조직 피라미드의 수장이 한국에 있다는 점도 이상했다.


[실험하기 위해서는 그 국가에 있어야 더욱 정확한 미래를 알 수 있는 법이란다.]


한철처럼 한국에 있으면서 자신이 원하는 해외의 정보를 예지하는 것은 예지 능력자 중에서 일생에 한 번 있을까 말까 한 예지였다.

즉 한철의 예지 능력은 상상 그 이상이라는 의미였다. 거기다가 예지자들은 자신이 원하는 예지를 보는 것은 불가능한 일이었다. 대부분 예지 능력자들은 자신이 원하는 예지보다 자신도 모르게 예지를 보기 때문에 미래에 단편을 겨우 볼 수 있었다.

그래서 간부들의 움직임이 보이지 않을 때도 무효화 때문인지 아니면 그냥 보이지 않아서인지 확신할 수 없었다.


[그들의 실험 목표는 인류의 완벽한 지배였다. 과거의 경험으로 무력으로 사람들을 지배하는 데 한계가 있다고 판단을 내렸지. 거기다가 경제가 성장하면서 새로운 시선을 볼 수 있게 되었다. 그래서 그들은 무력이 아닌 경제로 사람들을 지배하는 방법을 연구하고 있다. 물론 한국뿐만이 아니라 각국에서도 비슷한 실험이 행해지고 있지만, 한국만큼 환경이 좋은 곳이 없다는 게 문제였다.]


피라미드는 한국을 대상으로 최종 실험을 준비하고 있었다. 자신들이 지배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 내는 데 부족함이 없었다.


[근묵자흑(近墨者黑)이라고 했던가. 피라미드를 저주했던 심판자들도 어느 순간부터 똑같은 짓을 하기 시작했다. 아마도 배고픈 맹수에서 배부른 돼지가 된 게 문제겠지.]


피라미드는 조용히 있자 심판자들도 나설 수 없었다. 그리고 시간이 흐르자 그들은 돈과 권력에 취해지기 시작했고 맹렬한 복수보다는 안정적인 타협을 시작하고 있었다. 물론 전면에 나서는 피라미드 삼안족은 여전히 척살하고 있었지만, 이전과 같은 전쟁이 축소된 것은 확실했다.


[그들이 이렇게까지 인간을 지배하려는 목적에는 이전에 설명했던 대로 민심을 모은 삼안족은 신과 근접한 힘을 가질 수 있었지. 그들은 신이 되기 위해서 인간을 지배하려고 하는 거란다. 피라미드의 존재 이유는 삼안족들끼리 전쟁을 벌이지 않기 위해서이기도 하지만 그들의 절대 목표는 바로 신이 되기 위해서 모인 자들이지. 그것은 과거 이집트에서 내려져 오는 절대적인 법칙이었지.]


한철은 그때 한가지 궁금증이 생겼다. 왜 한국일까 하는 점이었다. 솔직히 한국뿐만이 아니라 세계적으로 넓게 볼 때 다른 나라에서도 할 수 있는 일이었다.


[그 이유에는 그들의 계획이 성공한 나라가 한국이 유일했기 때문이었지. 그리고 이전 전쟁으로 인하여 가장 많은 피를 흘린 백인 삼안족들이 무너지면서 그 중심이 아시아로 넘어오면서 생긴 문제라고 할 수 있다.]


목소리는 한철의 궁금증을 정확히 풀어주고 있었다. 서양에서 피라미드와 심판자들이 서로를 죽이는 전쟁이 반복되고 있을 때 동양에서도 피라미드와 심판자들의 전쟁으로 인하여 엄청난 피해를 주고받고 있었다.

그때 그 당시 동양 피라미드의 대표가 나오면서 동양 측에 있던 심판자들과 휴전을 주장했고 양측 다 자멸할 정도의 위기 상황이었기에 휴전을 받아들였다.

뒤늦게 서양에 있던 피라미드와 심판자들도 휴전했지만, 동양보다 막대한 피해를 본 상태였다. 중추라고 할 수 있는 능력자들이 일부를 제외하고 전멸한 상태니 피라미드가 동양이 중심이 된 것은 어쩔 수 없었다. 그리고 서양에 남은 피라미드 조직원 삼안족들을 흡수하기 시작했다.

그때 썩어도 준치라고 원래 강성했던 서양에 피라미드 삼안족들은 동양 피라미드에 머리 숙이는 것을 거절하고 각국 정부에 들어가면서 또 다른 세력을 만들어냈다.

각국 정부는 피라미드와 심판자를 대적하기 위해서 협력체계를 구축했고 그것은 곧 세계정부의 출범으로 이루어졌다. 현재 지구를 지배하는 가장 강대한 3대 조직에는 삼안족이 꼭 끼어있었다.


[그 전쟁터에서 나는 네 어머니를 만났다. 그녀는 강하고 아름다웠지.]


순간 갑자기 장르가 음모에서 로맨스로 변하는 듯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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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결작-마이더스의 능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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