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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리로간다 님의 서재입니다.

스타를 위하여(FOR THE 스타)

웹소설 > 일반연재 > 현대판타지, 게임

의리로간다
작품등록일 :
2016.09.10 01:13
최근연재일 :
2018.07.30 16:26
연재수 :
256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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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수 :
1,734,813

작성
16.12.26 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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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16쪽

빛은 어둠 속에 있기에 더욱 빛난다.-3

본 내용에 나오는 단체와 업체, 국가와 기업 명은 현실과 아무런 연관성이 없음을 알려드립니다.




DUMMY

제일 먼저 가장 간단한 일꾼부터 만들어냈다. 우선 100명의 분신이라고 할 수 있는 가상 생명체를 전방에 배치해서 어둠이 다가오지 못하도록 한 뒤 뒤에 남은 분신 100명에다가 갑옷과 드릴을 붙이기 시작했다. 이동할 수 있게 바퀴도 달고 등 뒤에 움직일 수 있게 부스터를 만드는 것도 간단했다.

솔직히 말해서 마린의 갑옷과 부스터에는 상당히 전문적인 지식이 필요했다. 엔진 하나를 만들어내는 것도 일반인에게 불가능한 일인데 우주를 이동하면서 적의 공격을 대비해야 하는 갑옷이니 얼마나 많은 과학의 정수가 있을지 예상할 수 없었다.

근데 그것을 단순히 상상으로 해내고 있었다. 갑옷은 튼튼하고 가볍게, 그리고 부스터의 불꽃으로 움직인다 등 너무 1차원적인 생각이었지만 어차피 이곳은 한철의 세계였고 앞에 있는 생명체도 가상의 생명체였다.

그가 원하면 무엇이든지 이루어지는 세계였기에 물리 법칙과 에너지 법칙과 같이 현실의 법칙을 신경 쓸 필요가 없었다.

이내 SCV 100명을 전방에 내세우고 뒤로 물러난 100명의 분신에게 드릴과 갑옷, 그리고 부스터를 입혔다.

그렇게 합류한 SCV 200명은 어둠을 푸른 기운으로 둘러싸인 드릴로 빠르게 쪼개기 시작했다.

“오. 괜찮은데.”

이내 남자는 그들 중 10마리를 뽑아서 마린으로 변화했다. 드릴을 제거하고 갑옷을 더 활동적으로 만든 후 손에는 기관총을 들게 했다.

총알은 어떻게 할까 고민하다가 죽기 전까지 무한발사라는 특성을 부여했다. 게임에서도 마린은 죽기 직전까지 탄환을 보급받지 않고 무한히 발사하니 이정도 특성은 있어야 할 것 같았다.

SCV 190명과 마린 10명의 가세로 인하여 어둠을 몰아내기 시작했다. 푸른색 드릴과 푸른색 탄환에 맞은 어둠은 빠르게 부서지기 시작했다.

세계의 100% 정도를 차지하던 순간 어둠이 꿈틀거리기 시작했다. 이내 어둠이 강하게 응집되더니 쉽사리 부서지지 않았다.

‘지금이라면 더 늘릴 수 있을 것 같은데.’

빛의 공간이 넓어질수록 한철은 느낄 수 있었다. 자신의 힘이 더 강해졌다는 사실을 말이다.

곧바로 분신을 소환해서 갑옷과 기관총을 무장시켰다. 정확히 마린 200명을 만들자 어둠에 흡수되는 녀석들이 없었다. 이전에는 200명의 분신을 만들어내고 사라진 것에 비해서 크나큰 발전이었다. 하지만 어둠도 똑같이 소환했기에 400:400의 싸움은 팽팽했다.

‘마린에는 역시 메딕이지. 거기다가 사거리 업도 하고 스팀팩도 넣자.’

순식간에 분신을 소환한 한철은 메딕을 만들어 내기 시작했다. 일꾼보다 튼튼한 갑옷과 치료 광선을 쓸 수 있는 레이저를 만들어 냈다.

거기에다가 마린에게 사거리 업과 스팀 팩이라는 특성을 부여했다. 스팀 팩을 사용하는 순간 체력의 25%가 사라지지만 두배나 빠른 속도로 연사할 수 있게 해주는 효과를 부여한 거였다.

확실히 스팀팩을 만들어서 사용하니 효과가 좋았다. 연사속도가 두배나 빨라지면서 어둠을 부수는게 한결 수월해졌다.

한철은 공간을 넓히면서 병력의 종류를 늘리기 시작했다. SCV, 마린, 메딕에서 이제는 파이어 뱃이라는 화염방사병을 만들어내기 시작하는 거였다.

게임에서는 붉은 불꽃을 뿜어내던 파이어뱃이 푸른 불꽃을 뿜어내고 있었지만 그 효과는 확실했다. 거기다가 스팀팩이라는 특성까지 공유할 수 있으니 화염 방사기의 연사 속도는 장난이 아니었다.

영역이 20%로 늘어나는 순간 새로운 병종이 필요하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이전보다 말도 안되게 튼튼해진 어둠은 바이오닉 병력의 공격에서도 가만히 있었다.

이제는 다른 병종이 필요한 순간이었다. 남자가 생각한 것은 우선 메카닉의 첫 번째 주자 벌쳐였다.

고속으로 이동이 가능하고 공중 부유가 가능한 미래형 자동차가 바로 벌쳐였다. 지금 현대 기술로는 만들어내고 있지만 아직 실용화가 되지 않은 기술이었다.

벌쳐를 만들어내는 방법은 간단했다. 두명의 분신을 소환한뒤 벌쳐를 상상해서 그대로 들어가게 하면 되는 일이었다.

“벌쳐의 특성은 역시 고속이동하고 마인이겠지.”

하나의 벌쳐마다 3개의 마인을 심을 수 있었다. 혹시나 모르니 병력들 뒤로 마인을 심는 벌쳐. 벌쳐는 그렇게 100개를 만들 수 있었다. 하나의 벌쳐당 2명이니 100개면 200명이었다.

이후 나온 것은 바로 탱크였다. 시즈의 인구숫자도 2명을 소모하기 때문에 정확히 100개나 되는 시즈 탱크를 소환할 수 있었다. 시즈 모드를 한뒤 뒤에서 공격할때마다 어둠을 타격하는게 대단했다.

이후 마지막으로 골리앗을 소환했다. 역시 이것도 인구 숫자 2를 차지하기 때문에 정확하게 100개나 되는 골리앗을 만들 수 있었다. 즉 한 유닛당 인구수 200까지 채울 수 있다는 의미였다.

이렇게 되자 총 병력이 일꾼(200)+바이오닉(600)+메카닉(300) 합쳐서 1,100명이나 소환해서 싸우는 장대한 전장이 만들어진 거였다.

병력이 합쳐지면서 스멀스멀하게 25%까지 차지할 수 있었다. 이후부터는 공중 유닛을 뽑을 시간이었다.

레이스 100대, 드랍쉽 100대, 베슬 100대, 배틀 크루저 25대, 발키리 66대를 소환했다. 발키리가 66대인 이유는 인구 숫자 3명씩 잡아먹었기에 생기는 문제였다. 결국, 예비로 분신 2마리를 더 소환해뒀다.

이렇게 되면 정말 최종 테크를 탔다고 할 수 있었다. 이제 남은 것은 마지막 유닛 고스트였다.

다크 템플러처럼 자신을 투명화로 적진에 침투할 수 있었고 락다운이라는 기술로 상대방을 봉인할 수 있는 이 기술은 상대방을 공격 불능으로 만들고 외부에 이는 아군 유닛으로 공격을 할 수 있었다. 그와 함께 넓은 시야와 핵폭탄을 발사해서 전장의 건물이나 유닛을 파괴하는 테란의 마지막 비밀 병력이었다.

이렇게 좋은 유닛이 현재에 와서는 잘 쓰이지 않게 되었다. 우선적으로 핵을 쓰기 전에 결판이 난다는 점이었다. 이제는 최적화가 많이 되어서 바이오닉 병력과 메카닉 병력으로 싸우는 전략이 많이 만들어졌고 두 번째로는 발사하기 전 경고 문구가 뜨고 명중 지점에 빨간색 레인저 포인트로 표시되기 때문에 사람들이 빠르게 파악해서 제거하기 때문에 효과가 적었다.

‘후자만 없었다면 꽤나 쓸만할텐데 말이야.’

정신없이 싸우는 와중에 들리는 핵폭탄 경고 문구는 아군의 입장에서 아쉬움이 많았다. 그것만 없었다면 핵무기를 경기에 더 잘사용하고 있을텐데 말이다.

‘파괴력이 너무 강하지.’

정통으로 맞을 때 모든 유닛이 한방에 제거하기 때문에 어쩔 수 없는 일이기도 했다. 건물들도 중앙에 명중하면 피가 반 이상 빠져나가기 때문에 그 위력은 말로 표현할 수 없었다.

그렇게 고스트 200마리를 소환하고 공격을 하는 그 순간 어느덧 어둠은 28%까지 순조롭게 클리어할 수 있었다. 진짜 문제는 29%를 정화하면서부터 생겼다.

어둠이 잠시 꿈틀 거리더니 한철이 만든 테란의 병력과 똑같은 것을 만들어내기 시작했다. 아니 그것은 토해냈다는게 더 정확했다.

어둠의 일꾼부터 시작해 어둠의 마린과 메딕 등 다수의 병력이 만들어 지면서 이제까지 철저하게 방어만 했던 어둠이 공격으로 전환했다.

‘이런!’

이렇게 되자 병력이 파괴되기 시작했다. 이전과는 다르게 병력이 파괴되자 그 병력을 다시 만들기 위해서는 한철의 힘이 중요한데 한 번에 그것을 다시 만들어내기 어렵다는 점이었다.

‘그래 생산 건물을 짓자!’

그 순간 남자는 SCV에 건설 특성을 부여했다. 전장 뒤로 일꾼을 빼낸 후 건물을 생산하기 시작했다. 먼저 제일 먼저 만든 것은 바로 테란의 본거지라고 할 수 있는 커멘드 센터였다.

문제는 처음 만드는 거다 보니 고도의 집중이 필요한 상황인데 전방에는 치열한 전투가 펼쳐지고 있어서 병력까지 생산해서 전방에 내보내야하는 이중고를 치르고 있었다.

자신이 균형을 유지하고 있어서 아슬아슬하게 이기고 있지만 점점 문제가 생길 가능성이 높았다. 한시라도 빨리 커맨드를 짓고 나서 다른 커맨더를 짓을 수 있을 것 같았다.

그렇게 막 하나의 커맨드 센터를 건설이 완료되는 순간 문제가 생겼다.

배럭을 건설하고 다른 여러 가지 병력을 만들려고 한 한철의 입장에서는 생각도 못하는 난관이 생겼다.

[자원이 없어서 건물을 건설할 수 없습니다.]

[인구수에 비해서 식량보급창고가 없습니다. 식량보급창고를 건설해주세요.]

그와 함께 이전에 보이지 않던 글자가 망막 위로 올라왔다. 그것은 게임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자원과 인구 숫자에 관련된 그림이었다. 그 그림 옆에는 0.0으로 표시되어 있었고 마지막은 2298/10으로 표시되어 있었다.

스타를 처음 시작할 때 주어지는게 커맨드 센터와 일꾼 4마리, 그리고 50 미네랄이 전부였다. 그리고 가상의 세계에서는 병력을 짓기 위해서는 자원이 필요하다고 말하고 있었다.

“이런.”

한숨을 내쉬던 한철은 이내 고개를 들었다. 사람을 만들어냈는데 무생명체라고 할 수 있는 미네랄과 베스핀 가스를 만들어내는 것은 식은 죽 먹기였다.

‘근데 자원 수급을 높여야 하는데.’

그때 생각나는게 바로 빠른 무한이었다. 흔히 말하는 빨무였다.

빨무의 원조는 바로 무한맵에서 시작되었다. 한 미네랄 덩어리에 5만이나 되는 미네랄과 베스핀 가스 한 곳당 5만이나 되는 가스를 보유한 이 맵은 엄청난 자원을 토대로 치열한 병력 전투를 볼 수 있다는 점에서 사람들이 환호하기에 충분했다.

여기에서 사람들은 미네랄의 자급 수급에서 만족을 못하고 있었다. 보다 빠르게 미네랄 자급 수급을 하기 위해서는 미네랄을 겹치는 방식을 만들어냈고 그것이 바로 빨무의 시초가 되었다.

한철은 미네랄 한 덩어리와 가스 한 곳당 약 10억이나 되는 자원을 입력했다. 언제 끝날지 알 수 없기에 미리미리 준비를 하는 거였다.

가스도 겹칠수는 있지만 가스 정제소를 건설해야지 가스를 채집할 수 있기 때문에 가스를 겹쳐도 정제소는 하나 밖에 건설할 수 없기에 여러개를 건설할 수 없었다.

한철은 미네랄을 겹치기 시작했다. 일꾼이 200명이나 되기에 넉넉하게 500개를 겹쳤다. 그리고 일꾼 101개는 미네랄을 채집하고 나머지 99개는 가스를 채집했다.

순식간에 차오르는 미네랄을 보면서 식량보급창고와 기본 유닛을 생산하는 배럭을 건설하기 시작했다.

배럭을 건설하면서 팩토리, 스타 포인트 등 유닛을 생산하는 건물을 순조롭게 건설되었다. 미네랄을 캐던 병력을 조금씩 빼내면서 건물을 건설하고 그 건물에 자동으로 부족한 병력을 생산할 수 있게 해 자동화 특성을 부여했다.

이 특성이라는게 되는 경우도 있고 안되는 경우도 있었는데 다행히도 자동화 특성이 부여되어서 문제가 없었다.

여러 법칙을 무시하면서 의외인 곳에서 깐깐한 가상 공간이었다. 덕분에 한철의 일이 한결 수월해졌다. 자동생산 시스템이 만들어진 순간 렐리 포인트를 전방쪽으로 지시해놓자 어느덧 30%를 수월하게 돌파할 수 있었다.

[불완전해.]

30%를 돌파하는 순간 아버지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뭐가 불완전하다는 건지 이해를 할 수 없었지만 그 목소리에는 근심이 가득했다.

30%를 돌파하자 더 이상 나아갈 수 없다는 점이었다. 테란의 장점은 바로 방어에 있었다. 유닛들이 배치한 상태에서는 먼저 공격하는 테란이 불리한 법! 그러기에 공략법을 만들기 위해서 끝임없이 연구했지만 핵무기를 만들 수가 없었다.

이러지도 못하고 저러지도 못할 때 한철은 테란을 공략 가능한 종족을 떠올랐다.

‘프로토스!’

테란의 천적 관계인 프로토스야 말로 저 무장한 병력들이 버티고 있는 공간을 꿰뚫고 공격을 할 수 있었다.

한철은 천천히 심호흡을 했다. 모든 병력의 기본은 바로 자신의 분신이기 때문에 서서히 정신력을 집중했다.

우선 토스의 가장 기초 유닛 프로브를 만들기 시작했다. 제일 먼저 기계 유닛인 외형부터 만드는게 중요했다.

역시 공중에 뜨는 부스터와 미네랄을 캘 수 있는 사이오닉 빔을 장착했다. 프로브를 200마리나 만들었지만, 전장에 내보내기에는 장점보다 단점이 많은 상황이었다. 아마 가기도 전에 시즈 탱크의 폭격 속에 터지고 말게 분명했다.

넥서스를 건설하려고 하자 공중에 문구가 다시 생겼다.

[건물과 상관이 있는 유닛이 없습니다. 유닛을 만드신 후 건물을 건설할 수 있습니다.]

아무래도 유닛을 먼저 만든 후에야 건물을 건설할 수 있는 것 같았다.

분신 100개를 소환하고 난 후 외계인 프로토스의 전투형 기본 유닛인 질럿을 만들기 시작했다. 외형의 변화와 함께 그들의 강건한 육체와 실드를 만들어내는 갑옷, 그리고 두 개의 사이오닉 무기야말로 그들의 상징과도 같았다.

확실히 100명의 질럿 병력을 투입하자 전선이 유리해지기 시작했다. 질럿 100마리가 침투하자 시즈 탱크의 폭격 속에서 무사히 살아남은 질럿이 다닥다닥 붙고 공격하기 시작했다. 그와 함께 테란의 병력이 앞으로 나가면서 어둠의 병력을 제거하고 빛의 영역을 넓히기 시작했다.

영역이 증가 되면서 만들 수 있는 프로토스의 병력도 늘어났다. 질럿 다음으로는 드라군이었다. 질럿을 재사용해서 만들어낸 드라군을 이끌고 공격을 시작했다. 전방에는 질럿이 가세하고 뒤에는 드라군이 가세하자 확실히 효과가 뛰어났다.

문제는 영역을 넓혀가면서 어둠도 질럿과 드라군을 소환하기 시작한다는 점이었다.

“다음은 하이 템플러로 가는 게 좋겠지.”

남자는 하나하나 병력을 생산하기 시작했다. 하이 템플러를 소환하고 다크 템플러도 소환했다. 이내 옵저버와 리버, 셔틀을 만들고 스카우터, 커세어, 아비터, 캐리어를 소환했다.

[프로토스 건물을 건설할 수 있습니다.]

그제야 가만히 넋 놓고 있던 프로브들이 일을 시작할 수 있었다. 넥서스 주위에 10억 미네랄을 500개나 중첩해서 만든 후 가스도 역시 10억으로 33개를 만들었다.

이내 프로브 한 마리를 빼내서 파일럿을 만들고 건물을 건설하기 시작했다. 한 번에 병력을 생산할 수 있게 게이트웨이 400개. 로보틱스 300개, 스타 게이트 400개를 건설해서 바로바로 병력을 충원할 수 있게 만들었다.

거기다가 토스 유닛을 도와줄 수 있게 전방에 파일럿을 설치한 뒤 실드 배터리를 건설했다. 지상 유닛들은 대부분 전장에서 죽지만 공중 유닛은 일부가 살아남아서 실드 배터리에서 실드를 충전한 뒤 다시 전장에 나갔다.

그리고 본진 건물 곳곳에다가 터렛과 포토 캐논을 설치하면서 방어를 준비했다. 웃기는 게 터렛과 포토 캐논도 200개만 짓을 수 있었다. 병력들이 이곳까지 오기전에 터지겠지만, 혹시나 몰라서 준비해둔 거였다. 그리고 50%를 돌파하면서 새로운 목소리와 함께 문제가 생겼다.

[널 믿는다.]

게임에 미쳐있던 자신에게 한 어머니의 말이었다. 자식을 향한 믿음이야말로 자신이 여기까지 올 수 있었던 밑거름이었다.

문제는 프로토스의 병력으로 돌파했던 게 더는 통하지 않는 거였다. 상대방도 토스의 병력을 내보내면서 말 그대로 반반의 싸움이 이루어지면서 무의미한 소모전이 이루어져 가고 있었다.

현재 빛의 영역은 정확히 50%였다. 말 그대로 반을 차지한 상황! 여기에서 새로운 변수가 필요했다.

“이제는 저그군.”

프로토스의 병력을 제압하기에는 저그만큼 좋은 게 없었다. 역시 분신을 소환한 뒤 단단한 비늘을 생성해내고 미네랄을 깎을 수 있는 턱을 갖고 왔다. 역시 공중에 뜰 수 있는 기능이 달려 있었다.

“다음은 저글링.”

분신 하나당 저글링 두 마리가 생성되었다. 솔직히 분신을 다시 분리한다는 게 조금 이상했지만 익숙해지니 커다란 문제가 아니었다.




재미게 보셨나요?

완결작-마이더스의 능력


작가의말

더욱더 노력하는 작가가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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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 빛은 어둠 속에 있기에 더욱 빛난다.-1 +7 16.12.21 1,962 37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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