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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서재입니다.

삼국지 유융전 - 한의 재건

웹소설 > 일반연재 > 대체역사, 퓨전

완결

흐후루
그림/삽화
문피아 제공
작품등록일 :
2014.06.05 20:50
최근연재일 :
2016.04.21 20:20
연재수 :
189 회
조회수 :
1,002,102
추천수 :
16,348
글자수 :
1,484,072

작성
14.12.18 20:00
조회
2,987
추천
66
글자
15쪽

병주 - 원소(29-원소-7)

재밌게 읽으셨으면 해요. 대체역사 소설이므로 역사적 사실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DUMMY

사예 - 낙양


원소군이 두 번이나 물러나 평화로운 낙양성의 관료들이 입을 모아 말하길 황제에 대한 은덕보다 유융의 은혜가 더 고귀하다 했으니 민초들 사이에서 그의 이름이 얼마나 높을까, 심지어 현 낙양은 신분의 고하에 상관없이 유융이 황명을 받아 낙양을 도왔다는 사실보다 사마의가 세웠던 기이한 요새에 대한 관심이 더 많았다.


특히 신명이 1만의 병력을 이끌고 낙양성에 나타났을 때 백성들의 대다수가 태수인 양습보다는 유융과 사마의 심지어 남양태수의 이름에 의지하는 모습을 보였으며 그 기대에 걸맞게 3만에 가까운 거대한 군세로 단번에 압승을 이뤄내자 낙양에서 유융의 이름을 함부로 부르는 사람은 찾아볼 수 없었다.

지난날 낙양에서 동탁의 이름을 함부로 입에 올리지 않았던 것과는 확연히 다른 이유였다.


“사방에 주군에 대한 칭송이 자자합니다. 특히 사대부들의 입을 타고 백성들에게 칭송되니 낙양에서 더 이상 조조를 찾는 인물이 없을 정도입니다.”

“그리 원하던 낙양에 내 이름이 울리니 좋지만 양습에게 위기감을 주지 않을까 저어되네. 아직 전쟁은 끝나지 않았고 신명이 비록 패했지만 군을 수습해 북쪽 안량과 합류하면 우리에게 기만의 병력이 있다 하더라도 좋을 것이 없네.”


사마의와 유융의 이야기에 다른 목소리가 끼어들었다.


“이 왕탁, 주군께 특별히 보고 드립니다. 원소의 행적을 수소문한 결과 그의 위치를 확보하였습니다. 이를 어찌하오리까?”

“진정 원소를! 그는 지금 어디 있는가?”

“그는 백기가 채 되지 않는 병마를 거느리고 밤낮 서북쪽을 향해 움직이고 있었습니다. 아마 안량을 찾고 있는 듯싶었지만 근래 아군과 조우한 이후 별다른 움직임은 없었습니다.”


유융이 열기로 가득 찬 눈길로 사마의를 바라보자 사마의가 흥분을 가라앉히고 입을 열었다.


“지금 원소를 사로잡는다면 좋지 않습니다.”

“역시 그렇지? 역시 그렇겠지-. 허면 어찌해야 하나?”

“현재 아군과 대치중인 원소군은 크게 두 개로 나눌 수 있습니다. 일단 안량의 3만 군세가 강을 사이에 두고 사수의 군세와 대치중이며 남양태수의 말과 같이 원소와 대치중인 군세가 있지요. 주군께서는 당장 둘 중 한곳으로 병력을 이끌고 가셔야합니다.”

“우리가 알았다면 낙양태수 또한 곧 알게 될 텐데 원소에게 가야하는가?”


아직 흥분으로 진정하지 못하는 유융의 목소리에 왕탁이 나섰다.


“군사가 없는 원소는 일개 필부에 불과합니다. 당장은 안량이 더 중요한 변수이니 주군께서는 현명한 판단을 하시길 바랍니다.”

“이 사마의 또한 남양태수와 같은 마음이나 원소란 거물을 그냥 둘 수도 없습니다.”


고개를 끄덕인 유융이 한숨을 깊이 내쉬더니 명했다.


“왕탁은 당장 1천의 기병을 움직여 원소와 조우, 남양태수로 그와 비밀동맹을 맺고 그를 낙양태수의 눈에서 감추라. 사마의는 나와 함께 1만 8천의 군을 이끌고 안량을 마저 잡으러 간다. 또한 이를 장패와 서황에게 알리도록. 나는 양습을 만나 낙양의 눈을 남쪽으로 돌려놓지.”

“예.”


명을 내린 유융이 발걸음을 재개 옮겨 공무중인 낙양태수를 찾았다.


“어서 오세요, 대장군.”

“전후라 일이 많으니 수고가 많습니다, 태수.”


제법 친해진 두 사람이 훈훈한 분위기를 풍기자 낙양의 관료들이 흐뭇한 표정을 지었다.

곁눈으로 한때 경계로 가득하던 이들의 바뀐 표정을 훑은 유융이 더욱 활짝 웃으며 말했다.


“북부, 사수에서 안량의 대군을 맞아 아군이 대승을 거뒀소. 허나 아직 그 군세가 정정하니 이 유융이 밑에서 돕는다면 빠른 시일 내로 정리가 가능할 것이오.”

“허나 아직 신명 자취와 흩어진 원소군에 대한 것으로 낙양의 방비가 불완전합니다.”

“이미 그들은 크게 패했고 나의 병사들 뿐 아니라 낙양의 병사들 또한 사기가 하늘을 뚫을 듯 하니 무슨 걱정거리가 되겠소? 뿔뿔이 흩어진 병력은 아무리 능력이 좋은 장수라 하더라도 당장 어찌 할 수 없으니 우리는 그 신명이란 장수와 그가 이끌고 있을 수백의 병력을 확보하는 일에 집중해야 하오. 나머지는 머리 없는 잔챙이일 뿐이오.”

“공의 조언이 없었더라면 병력과 시간을 낭비할 뻔 했습니다. 허면 일단 수색을 해야 할 것인데.”


수색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자 유융이 잽싸게 나섰다.


“이 유융이 북쪽으로 향하니 남양태수가 나를 도와 낙양 북부를 보듬을 것이오. 그대는 남부를 신경 써 주시오.”


실제 신명이 도망갔으면 북쪽으로 움직였을 확률이 높았기에 양습은 먼저 나서서 제안하는 유융의 이야기에 내심 찜찜했으나 유융의 병력이 북쪽으로 향하는 일을 미리 알았기에 티내지 않고 흔쾌히 수락했다.


“알겠소. 허나 그러면 이 양습이 너무 하는 일 없이 공만 주워 먹는 것 같으니 후방의 보급에 대한 것은 염려치 말고 승리하시길.”


이번에 유융이 병력을 모두 북부로 돌리면 낙양에 머무는 병력은 온전히 낙양의 것이니 태수로써 위치를 다시 공고히 할 생각에 양습의 얼굴이 더욱 밝아졌다.

서로 만족한 와중에 양습이 급히 덧붙였다.


“아-! 장군, 긴히 드릴 말씀이 있소.”

“무슨?”


내심 양습이 이미 원소에 대해 알고 있는 것이 아닐까 했던 유융은 빨리 발을 돌리지 않은 것을 후회하며 대답했다.


“황보숙헌 장군의 가솔 중에서 이미 성년이 된 이가 있는데 이름을 숙후라 하오.”

“그렇습니까? 그런데요?”

“아비를 잃은 원수를 갚고자 내 앞에서 서럽게 우는 모습에 차마 거절할 수 없어 내 장군께 말단으로라도 천거 하겠다 약조했는데 장군께 결례인 것은 아나 이번 전투에 창잡이의 신분으로라도 동행할 수 있도록 이리 부탁드리오.”

“허, 어찌 황보숙헌 장군의 자제를 그리 홀대할 수 있겠습니까? 무서운 원소의 군세를 앞에 두고도 두려워하지 않고 아버지를 생각하는 효심에 이 유융이 오히려 크게 감동했다오. 마침 낙양에서 아군의 보급을 담당해주신다 했으니 낙양의 병력과 나의 병력 사이에 사소한 문제들을 조절할 감군(監軍)의 직책이 어울리이다.”


감군이란 높은 직책에 양습이 황보숙후를 대신해 거듭 사양했으나 유융의 강권으로 결국 양습이 한 발 물러날 수밖에 없었다.


“황보숙헌은 개인적으로 저의 오랜 친우이며 그 아들은 조카 같은 바, 사적으로 추천하는 행동이 당당한 일이 아니나 다시 한 번 잘 부탁드리겠습니다.”

“황보숙헌 장군에게 내 생명을 빚졌으니 당연하오.”


유융은 황보숙후를 감군으로 봉해 중용하며 한편으로 보급에 관한 일을 맞길 것을 시사하여 은근히 후방에 두어 안전을 보장하니 양습과 황보 가문이 이를 좋게 생각했다.


----


안량은 장패와 서황의 군세를 상대로 한 전투에서의 패전 후 사방을 꼼꼼히 살피며 행군하느라 적에게 충분한 시간을 주어 관이 아닌 사수(水)를 사이에 두고 고작 1만 수천의 병력과 며칠 째 대치하는 치욕을 맛보고 있었다.


곽조를 비롯한 부장들이 꾀를 내어 사수의 남쪽과 북쪽으로 별동대를 꾸려 도강하는 방법을 써 보았으나 소수의 병력을 보내면 적에게 막혔고 천에 달하는 병력을 보내면 도강에 성공한 후 감감 무소식이니 다른 방도가 없었던 탓이었다.

게다가-.


“장군, 이대로 가만히 있으면 물자가 남아나지 않습니다.”


그간 사수를 통해 느긋하고 재빠른 보급이 유지되어 4만 군중에 군량과 화살을 쟁여놓고 있었기에 자신감 하나에 의지해 군을 여유롭게 움직이던 안량이었지만 입이 3만이요, 적의 도발은 끊이지 않으니 결국 남아나는 것이 없었다.


“목소리가 너무 크구나. 오늘 이후 탈영병이라도 생긴다면 네 목을 치겠다.”

“허나 이는 사실로.”


목을 움츠리고 목소리도 움츠린 부장이 안량에게 다가가 속삭이듯 말했다.


“군중에 남은 것은 화살 2천발에 4일분의 식량뿐입니다.”

“........”


가까이서 이를 듣던 곽조가 단번에 나섰다.


“장군, 우리가 주군과 신명 장군에게 각각 보낸 병사가 여태 돌아오지 않으니 이미 낙양의 일이 그른 것 같습니다.”

“끙, 그래서?”

“이미 낙양은 적의 것이고 우리가 챙길 수 있는 것은 목 위의 머리뿐이니 장군께서는 이 곽조가 별동대를 꾸려 낙양 인근 민가를 약탈하는 것을 허해주십시오. 병사들이 버틸 시간을 준다면 황하로 향하는 길을 뚫을 수 있을 것입니다.”


곽조의 말에 안량의 굵은 눈썹이 불편하게 꿈틀거렸다.

제 주인인 원소가 어떤 인물인가?

지난날 쟁쟁한 하북 제후들 사이에서 살아남으려 제후는 물론 일개 선비들의 뒤통수도 밥 먹는 것보다 자주 쳤지만 천하의 선비들과 백성에게는 공평하고 지혜로우며 담대하고 당당한 오늘날 원가의 정통이자 유일한 영웅으로 이름을 떨치길 원했고 실제도 그리 떠들고 다닌 인물이었다.

헌데 그 군세가 약탈을 한다?

특히 기주의 부를 손에 넣어 부유하기로 소문난 원소군세의, 그냥 이름 없는 장군도 아닌 원소의 상장들 중 하나이자 이번 하남공략의 주장인 안량이?


안량이 이처럼 망설이자 곽조가 재촉했다.


“장군!”

“시끄럽구나. 오늘 저녁에는 남은 군량의 절반을 풀어 배불리 먹이고 경비를 최대한 줄여 많은 수를 재워라.”

“허면 내일 총공격을 하실 생각이십니까?”


답하지 않았지만 분연히 장수들 사이를 뚫고 막사를 나서는 안량의 행동에 곽조를 비롯한 부장들 또한 바쁘게 움직였다.


----


유융에 의해 병력을 모두 잃고 남루해진 원소와 그 무리는 겨우 서른 명 남짓을 유지하고 있어 더욱 남루해 보였다.


얼떨결에 원소의 행동을 보고 따라 도망한 병사들은 열심히 달려 겨우 목숨하나 건졌지만 이후 원소와 그 부장들의 무리한 요구를 수행하다가 사방으로 흩어져 버렸고 기주 유명가문의 자제들로 구성되었던 부장들 또한 몇몇이 견디지 못하고 떨어져 나간 결과였다.


“이제 이 원소의 꿈도 다 끝이구나. 어찌 하늘은 이 원소를 버린단 말인가!”


수행할 병사들이 모조리 도망가 행군이 느렸던 탓에 기어이 눈앞에 마주한 유융의 군세에 한탄만 늘어놓는 원소는 그 며칠사이에 십년이란 세월을 흘려보낸 양 노쇠해 보였지만 입고 있는 옷은 화려했다.

애초에 그런 갑옷을 입고 있으면 눈에 띄기 쉽고 움직임에도 한계가 있어 일찌감치 벗어두었지만 사라진 승리의 꿈처럼 차마 버릴 수 없어 말 한 마리에 걸쳐 두었다가 잡히게 생기자 위엄이나 차리자며 걸쳐 입은 것이었다.


그렇게 좋은 옷을 입고 굶길 하루하고 반나절, 멀리서 일어나는 먼지구름에 놀란 원소가 비틀거리며 일어나 말 위로 올랐다.

허나 풀이나마 씹어 굶지 않았던 말들이더라도 주인의 과도한 발길질에 얼마 달리지 못했고 곧 겹겹이 포위되는 지경에 이르렀다.


탄식만 거듭하며 이를 바득바득 가는 원소에게 백기를 단 말 몇 필이 달려 나오니 원소는 말의 혀에 손을 적셔 머리와 얼굴을 정리하고 허리를 꼿꼿이 세운 채 사절을 맞이했다.


“.......남양태수 왕탁인데 혹 하북의 원소란 사내를 보았소?”

“........”

“나는 주인이나 약탈해 몸을 치장하는 패잔병은 관심 없으니 답해보라. 아느냐!”


순간 원소는 왕탁의 언행에 노기가 치밀어 올랐으나 기회를 잡기위해 목소리를 낮추고 답했다.


“감히 눈앞에 원 본초를 두고 놀리는 것이냐?”


이에 왕탁은 짐짓 놀란 척 하며 역시 목소리를 낮추고 가까이 다가가 말했다.


“진정 하북의 패자가 맞으신가?”

“.........”

“허, 천하의 원소도 춘궁기 버려진 아이처럼 애처로울 수 있구나.”

“선비는 치욕을 아는 법이라 했다. 내 비록 악운이 끼어 패했을지언정 일군의 수장인데 무례함이 과하구나!”


차마 깔끔히 죽여달란 소리는 못하는 원소의 목소리가 악으로 물들어 높아지려 하자 왕탁이 소리 높여 명했다.


“이자들에게 물을 것이 있으니 당장 포박하되 군사 기밀이 세어나가면 안되니 주둥이를 꼼꼼히 닫아라!”


결국 왕탁의 군사들에 의해 말 한마디 못하는 신세가 된 원소는 눈물을 삼키며 포박되어 해가 저무는 광경을 바라보았다.


밤이 깊었을까, 사방을 분간하기 힘든 어둠이 깔린 가운데 임시로 만들어진 죄수의 막사 안으로 무거운 발자국소리가 울렸고 검신에서 뿜어져 나오는 푸른빛이 진한 살기를 풍겼다.

잠에서 깨어 피 냄새를 맡은 원소가 소리라도 지를 찰나, 두꺼운 손이 원소의 코와 입을 막고 푸른 검이 원소의 배에 차가운 체온을 전했다.


“나는 낮에 그대와 의견을 나눈 이로 지난날 그대의 혈족 원술이 가졌던 것을 그대에게도 나눠주기 위해 내 집을 터는 밤손님이 되었소.”

“........”

“저 조가는 그간 나에게 계집 하나 던져주곤 몸종처럼 부렸고 망한 황실의 애송이는 제 주제를 모르고 패전에서 구해준 사람을 하대하더니 기어이 오늘 이 몸의 군세까지 훔쳤소.”

“........”

“이제 그대가 살아 돌아가 설욕의 군을 일으켜 다시 황하를 건너면 쓸 만한 장수인 나는 그대의 반대편, 저들의 틈바구니에서 한축을 담당할 터. 그때 그대와 손을 잡아 조가를 멸망시켜 그대가 갖고 그 다음 유가를 망하게 만들어 그 부와 명성을 내가 가진다면 이 몸은 그대를 황위로 모실 것이오.”

“!”


왕탁의 속내를 온전히 신뢰할 순 없으나 살 수 있는 기회가 찾아왔다는 소리에 설욕의 기회까지 겹치자 원소는 기운을 차리고 자세를 곧게 하며 눈동자를 밝혔다.


“물론 배신은 있을 수 없소.”


원소의 왼손을 강제로 잡아 손가락 하나를 자르고 불로 지져 급히 지혈한 왕탁은 원소가 정신을 차리길 기다리지 않고 찬 물을 부어 떨리는 손으로 붓을 잡게 했다.

이에 정신을 추스린 원소는 그 같은 행태와 고통에 분노하며 이를 바득바득 갈아 기어이 앞니 세 개를 부쉈고 쥐어진 붓을 휘둘러 원소가 승리하는 날 왕탁에게 형주자사의 직분과 대장군의 지위를 내리는 일에 동의했다.


왕탁은 이를 확보한 후 빠르게 움직여 원소의 갑옷과 손가락, 자필로 쓰인 조약을 증거로 감추고 원소만 살려 빼낸 후 죄인들의 막사에 불을 놨다.


다음날 날이 밝고 포로들을 지키던 병졸들에게 죄를 물은 왕탁은 날이 다시 어둡길 기다리지 않고 원소에게 유융군의 장군갑과 명패를 쥐어주어 사절로 위장한 후 북쪽으로 보냈는데 다시 한 번 심각한 표정을 하고 상처가 생긴 손을 세게 잡으며 원소에게 강요하길,


“장군의 애첩과 장군의 아들은 아직 살아 내 손에 있으니 약조를 지켜 혈육을 찾을 날이 있음을 잊지 마시오. 만일 이 왕탁을 배신한다면 이 왕탁은 근본이 천한 남만인이라, 온갖 방법을 동원해 천하에 그대의 이름이 저 여포와 같은 줄에 서게 할 것이오.”


원소는 그제야 왕탁의 배반을 믿었고 살 수 있단 기대감에 부풀어 힘차게 말을 몰았다.

물론 그 주위에는 왕탁의 심복 수십 명이 원소를 호위하며 감시하고 있었다.





추천과 댓글은 글쟁이에게 힘이 됩니다!


작가의말

ㅇㅅㅇ춥군요

독자님들 감기 조심하세용.

생강차가 예방에 좋다 하네요


지적 받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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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9 익주 - 백제(유종-3) +4 15.01.22 2,460 55 19쪽
138 익주 - 백제(유종-2) +6 15.01.21 2,549 39 17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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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3 익주 - 성도(남만-3) +8 15.01.08 2,918 61 17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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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 익주 - 성도(남만-1) +8 15.01.02 2,728 47 17쪽
130 익주 - 성도(숙청(肅淸)-2) +4 15.01.01 2,752 51 16쪽
129 익주 - 성도(숙청(肅淸)-1) +2 15.01.01 2,976 58 19쪽
128 익주 - 성도(남쪽에서 부는 바람) +8 14.12.31 3,163 44 16쪽
127 익주 - 성도(남쪽으로 부는 바람) +6 14.12.26 3,384 65 22쪽
126 병주 - 원소(33-설욕(雪辱)-3) +10 14.12.25 3,076 43 16쪽
125 병주 - 원소(32-설욕(雪辱)-2) 14.12.25 3,261 40 17쪽
124 병주 - 원소(31-설욕(雪辱)-1) +4 14.12.24 2,845 54 16쪽
123 병주 - 원소(30-원소-8) +6 14.12.19 2,869 46 17쪽
» 병주 - 원소(29-원소-7) +4 14.12.18 2,988 66 15쪽
121 병주 - 원소(28-원소-6) +4 14.12.17 2,801 48 15쪽
120 병주 - 원소(27-원소-5) +2 14.12.12 2,779 45 13쪽
119 병주 - 원소(26-원소-4) +8 14.12.11 2,890 55 15쪽
118 병주 - 원소(25-원소-3) +4 14.12.10 2,763 51 18쪽
117 병주 - 원소(24-원소-2) +6 14.12.05 4,479 70 14쪽
116 병주 - 원소(23-원소-1) +6 14.12.04 4,539 72 13쪽
115 병주 - 원소(22-낙양의 파종(破腫)-4) +4 14.12.03 3,410 59 12쪽
114 병주 - 원소(21-낙양의 파종(破腫)-3) +4 14.11.21 2,961 51 13쪽
113 병주 - 원소(20-낙양의 파종(破腫)-2) +8 14.11.20 2,730 54 14쪽
112 병주 - 원소(19-낙양의 파종(破腫)-1) +4 14.11.19 3,383 64 14쪽
111 병주 - 원소(18-추수(秋收)-2)+지도 +6 14.11.14 3,203 49 14쪽
110 병주 - 원소(17-추수(秋收)-1) +2 14.11.13 3,485 56 15쪽
109 병주 - 원소(16-쟁(爭)-4) +8 14.11.12 3,396 56 16쪽
108 병주 - 원소(15-쟁(爭)-3) +8 14.11.07 3,512 60 12쪽
107 병주 - 원소(14-쟁(爭)-2) +6 14.11.06 3,645 54 14쪽
106 병주 - 원소(14-쟁(爭)-1) +6 14.11.05 3,147 59 15쪽
105 병주 - 원소(13-흔들리는 전선(戰線)) +2 14.10.31 3,877 73 15쪽
104 병주 - 원소(12-남(南)) +8 14.10.30 3,409 51 18쪽
103 병주 - 원소(12-북(北))+지도 +4 14.10.29 4,511 50 14쪽
102 병주 - 원소(11-동(東), 서(西)-3) +8 14.10.23 3,823 57 13쪽
101 병주 - 원소(10-황하너머로) +8 14.10.22 3,406 58 15쪽
100 병주 - 원소(9-사수관을 울리며) +6 14.10.21 3,888 69 16쪽
99 병주 - 원소(8-동(東), 서(西)-2) +10 14.10.16 3,566 73 14쪽
98 병주 - 원소(7-기둥(柱)) +4 14.10.16 3,714 61 15쪽
97 병주 - 원소(6-황윤(皇胤)) +13 14.10.15 4,670 67 15쪽
96 병주 - 원소(5-동(東), 서(西)-1) +10 14.10.14 4,489 108 16쪽
95 병주 - 원소(4-영천을 사이에 두고) +8 14.10.09 4,261 84 16쪽
94 병주 - 원소(3-황하를 사이에 두고) +6 14.10.08 4,506 67 16쪽
93 병주 - 원소(2-분잡(紛雜)-2) +6 14.10.07 4,464 66 17쪽
92 병주 - 원소(1-분잡(紛雜)-1) +10 14.10.02 4,846 62 1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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