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바

⊙0⊙ 서재입니다.

삼국지 유융전 - 한의 재건

웹소설 > 일반연재 > 대체역사, 퓨전

완결

흐후루
그림/삽화
문피아 제공
작품등록일 :
2014.06.05 20:50
최근연재일 :
2016.04.21 20:20
연재수 :
189 회
조회수 :
1,002,134
추천수 :
16,348
글자수 :
1,484,072

작성
14.10.16 20:00
조회
3,714
추천
61
글자
15쪽

병주 - 원소(7-기둥(柱))

재밌게 읽으셨으면 해요. 대체역사 소설이므로 역사적 사실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DUMMY

사예 - 낙양


조조와 유융이 황제를 보호한 후 허도로 향하는 황제의 눈앞에서 지난날의 무색함과 오늘날의 처량함을 뽐냈던 낙양성은 이후 황제의 간곡한 명령에 따라 조조와 유융의 지휘 하에 차근차근 재건되기 시작했고 유융이 한중으로 쫓겨난 후에는 하남윤의 전역이 완전히 조조의 발아래 놓이게 됨으로 조조의 의지에 따라 과거의 모습을 복원하는 일은 뒤로 미루고 배는 빠른 속도로 재창조, 보수되기 시작했으며 그 결과, 작금 한의 수도 낙양은 이전의 모습보다 더욱 넓으며 더욱 견고하고 더욱 웅장한 모습을 유융의 눈앞에서 뽐내게 되었다.


“까맣게 그을린 황궁의 기둥사이에 서서 그 탄내를 차마 삼키지 못하신 황상의 옥루가 이 황궁에 떨어진 지 그리 오래되지 않았거늘, 모든 추녀에는 매끄러운 기름이 투명하게 흐르는 듯 하고 용이 수놓인 문짝에서는 향마저 은은하게 나니 조공의 수고와 수완이 참으로 굉장합니다.”


유융의 말에 그저 눈을 잠시 감아 지난날의 낙양을 떠올리는 낙양성의 주인, 양습의 풍채는 크고도 넓어 과히 남아 중의 남아였고 사르르 떨리는 수염마저 한 폭의 그림 같았는데 그 사내다운 건장함에 갑옷을 입은 채 유융의 뒤에 서 있던 부융의 어깨가 부쩍 좁아 보일 정도였다.


“허나 지금 장군께서 밟고 계신 그 계단은 지난날 동탁이 밟았던 것과 같은 것으로 특히 황상께서 간신을 무서운 마음으로 되씹기 위해, 또 이 나라가 망한 후에도 낙양의 황궁을 밟을 모든 황제들이 그 뜻을 헤아리기 바라며 절대 없애지 말라 명하셨습니다.”


풍채에 어울리는 목소리는 커다란 소의 낮은 울음같이 울려나와 낙양 궁성의 너른 마당을 곳곳이 두드렸고 유융은 뒤에 선 부융이 긴장하여 목을 곧추 세우는 기색을 느낄 수 있었다.


과히 조조의 안목은 굉장해 양습은 그 외양은 물론 학식, 충심이 대단해 세 세력 사이에 낀 사예 중 가장 탐나서 가장 아슬아슬한 낙양을 맞길 수 있는 인재였고 무엇보다 조조에 대한 의리도 아직 그대로 같아 보였다.

유융에게 단외가 있어 홍롱을 지킬 수 있었다면 조조에게는 양습이 너른 하남, 낙양성 하나에 의지에서 홀로 고고히 버티고 있었으며 만일 조조가 원소를 넘는다면 이 하남은 양습에 의지해 다시 조조에게 넘어갈 터였다.


그런 양습의 말에 담긴 뜻을 알아챈 유융이 묘한 미소를 지으며 말꼬리를 돌렸다.


“참으로 좋은 말씀입니다, 양습 공. 황상께서 선대만큼이나 현명하시니 이 난세를 무사히 넘으면 태평성대로 이 한(漢)의 깃발이 천년동안 낙양성루에 걸려 흔들릴 것입니다.”

“역시 그렇지요. 장군께오서 이 양모와 뜻이 같으니 사방이 고요해 외로운 와중에도 익숙한 손님의 손길에 술잔이 차오르는 것 같아 참으로 반갑습니다.”


양습과 이야기를 나누는 유융은 부융에게 눈짓을 보냈고 곧 그 뜻을 알아차린 부융은 자신의 부장에게 조용한 목소리로 무언가 명했다. 그리고 얼마 후 서로 공손함과 충심을 뽐내던 두 사람의 귀에 작은 소란이 들려왔다.

객(客)인 유융이 눈썹을 들어 올려 의아함을 표하니 주(主)인 양습이 수하에게 묻는다.


“이 한가한 낮에 ‘손님’을 모셔놓고 무슨 소란이더냐?”

“아, 그것이....... 정서 장군님의 병사들과 궁성을 지키던 저희 병사들 사이에 작은 소란이 일었습니다.”

“소란?”

“예. 소인이 듣기로 황명을 받잡은 대장군께서 머무시는 궁성은 자신들이 지켜야겠다며 십 수 명의 무장한 병사들이 무대포로 몰려온 모양입니다.”

“그래?”


양습은 굵고 길며 알맞게 얼굴에 자리한 눈썹을 유융처럼 들어 올려 유융을 바라보았다.


“아- 양습 공, 이거 실례하게 되었소. 이 유모의 병사들은 지난날 전선에만 머물던 용사들인지라. 이 평화로운 낙양성에서 전장마냥 행동하는 모양이오.”

“그런 행동이라 함은 어떠한 행동이기에 이리 무례한지요?”

“하하하. 너무 마음에 담아두지 마세요. 점령지에 있던 적군의 병사들이 이 유모를 노리고 칼날을 세웠던 적이 꽤 있기에 그러한 것입니다. 전장을 전전하다보면 흔히 있는 일이지요.”


고개를 끄덕이는 양습의 각진 턱이 크게 흔들리고 긴 다리를 펴며 일어나자 유융이 물었다.


“어딜 가시려는지요?”

“귀한 손님이 잠시 머무는 것도 참지 못하고 소란을 일으킨 병사들을 질책하러 가는 중입니다. 제 행동이 비록 무례하나 이 낙양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들은 그 크고 작음에 상관 없이 모두 제 소관인 바, 잠시 기다려 주신다면 일을 끝내고 다시 차를 대접하겠습니다.”


말을 마친 양습은 성큼성큼 걸어 소란이 일어난 곳으로 향했고 얼마 지나지 않아 부융이 보고했다.


“주군.”

“음.”

“양습 공이 궁문에서 소란을 일으킨 자들은 그 소속을 불문하고 모조리 잡아들이고 있다합니다.”

“음?”

“우리 측에는 아무런 보고도 오지 않은 채 삽시간에 일이 정리 되었습니다. 생긴 것만큼이나 담대한 인물입니다.”

“음-.”


유융은 부융에게 잠시 귓속말을 했고 부융은 곧 사마의를 찾으러 이동했다.

양습이 가장 껄끄러울 군사적 충돌에도 이리 얌전하고 조용히 대응하니 유융에게는 좋고 좋은 일이었다. 또 미리 귀띔만 해둔다면 귀찮고 형식적인 사과와 불편한 문서작성들은 사마의와 그 무리가 모두 흠없이 처리해줄 터였다.


“낙양의 성문이 원소에게도 나에게 대했던 것 마냥 활짝 열릴 일은 없겠군. 좋아, 아주 좋아.”


이로써 낙양은 비록 유융의 것이 아니지만 유융의 병력을 방해하지도 않을 것이 분명해졌다.

유융은 다시 한 번 눈을 돌려 바람에 휘감기는 누런 깃발을 바라보았다가 섭섭하게 마른 눈을 깜박이고 눈길을 다시 찻잔으로 향했다.

미지근하게 식어버린 찻물에 이유없이 떠오르는 찻잎 때문에 흔들리는 유융의 마른 눈동자가 어릴 적, 동탁타도를 꿈꾸며 보았던 사수관을 그리고 있었다.


******


사예 - 사수관


사수관을 지키며 2천에 이르는 병사들의 수장으로 있는 인물은 한복이란 인물로 옛 기주자사 한복과 동명이인이었지만 일찌감치 원소에게 손을 뻗은 그의 위세는 기주의 자사만큼이나 대단해서 사수관 근처의 현들은 하나같이 원소가 아닌 그의 눈치를 보았으며 한복은 그런 그들을 통솔하며 군림하는 산적같은 인물이었다.


그는 탄탄한 작은 몸을 틀어 거만한 자세로 하내에서 곽도의 밀명을 받고 내려온 인물을 만났는데 젊고 차분한 인상에 갈색 머리가 눈에 띄는 얌전하고 비실비실한 사내였다.


“그래 얼마라고?”

“예, 곽도 장군께서 이끌고 계신 군은 총 7천, 그 뒤로 8천에 달하는 군이 회성을 향해 남하하고 있습니다.”


사실 한복은 내심 자신의 구역에서는 전쟁이 일어나지 않았으면 했는데 사수관이 그 중심이 되어 전쟁이 일어날 가능성이 크다는 것을 미리 알아 그리 생각했다기보다는 자신의 형편없는 무예와 통솔력이 만천하에 들어날까 두려웠기 때문이었다.

그 병법이란 것과 진영(陣營)들이 뭐 그리 복잡한지-.


“내가 잘 모르지만, 역적 유융을 따라 동진하는 군사만 3만이 넘는다고 들었는데. 거참, 그 놈은 정서대장군이라면서 왜 동쪽으로 오는지! 황족이라며 글을 읽을 줄 모르는가?”

“하하하. 그러게 말입니다. 다행히도 제가 있는 하내는 황하를 끼고 있어 안전하나 이 하남은 곧........ 하필 이 사수관은 요충지이니, 이 전시에 장군이 최전선에 서게 될 것입니다. 1만 5천군으로 3만을 상대한다니.”

“흐흠.”


짙어지는 사내의 미간을 바라보던 한복의 손끝이 움찔 떨렸고 곧 입을 열어 속내를 쏟아냈다.


“욕심은 정서대장군이란 것이 냈는데 왜 우리가 그 피해를 보아야하는지, 원!”

“역시 그렇지요? 사실 제 아버지께서도 비슷한 입장이십니다. 대군의 도강문제 때문에 하내에 정박한 배를 모조리 몰수당했는데 그 중 저희 상단의 배가 많습니다.”

“상단?”

“아, 사예와 기주, 연주, 청주를 오가는 왕가의 상단입니다.”

“오오- 내 들어보았지! 허면 왕 상주께서는 정말 손해가 막심 하겠구먼.”


사내가 주변을 살피더니 겉보기에도 묵직한 주머니를 품에서 꺼냈다.

주머니는 비단으로 고급스럽고 두꺼워 칼날에도 찟기지 않을 것 같았지만 작디 작은 구멍들 사이로 감출 수 없는 은은한 빛이 세어나와 한복의 눈을 사로잡았다.


“그리 알아주시니 감사합니다. 역시 듣던 대로 주변의 현들까지 챙기시는 의협이시라 별 상관없는 저희 가문의 일에도 큰 관심을 쏟아주시는 군요.”

“이는 황금이 아닌가?!”

“예. 사실 사수관의 서북에 위치한 당현에 저희 상단과 급을 같이하는 상단이 배를 몰래 빼돌린 곳이 있사옵니다. 심지어 그 배에는 작은 상단의 운영자금에 해당하는 재물도 어느 정도 실려 있다지요.”

“그렇습니까? 해, 해서?”


작은 몸을 다시 틀어 사내를 바로 보는 한복의 눈에는 황금빛 욕심이 울렁거렸다.


“또 마침 제가 곽도 장군님의 밀명을 받자와 이곳에 오지 않았습니까? 장군께서 적군의 그것인양 배들을 잡아 곽도 장군께 바치면 그 공이 어디 가겠습니까? 그 배를 지키는 사람만 족히 백에 달하니 그들의 머리를 베면 군공이 얼마랍니까. 또, 그 배의 재물들로 곽도 장군께 뇌물을 쓴다면 장군께서 일개 병사처럼 최전방에서 희생당하실 일도 없을 것입니다.”

“음, 나를 신경 써주어 고맙네만 그래서 그대들이 얻는 것이 무엇이 있다고?”


한복의 물음에 마주한 사내가 뱀처럼 눈을 얇게 뜨고 몸을 기울이며 낮게 답했다.


“하하하, 그저 그 배들을 무사히 흠없이 포획해 주신다면 징집된 왕가의 배들 중 절반은 충분히 돌려받을 수 있을 것입니다. 또 제가 장군의 진실성과 공을 알리는 역할을 한다면 그 군공이 배로 둔갑할 것이고 이 왕모도 고관에 한복이라는 이름을 가진 잘 아는 이가 생겨 훗날 출세의 길이 열리지 않겠습니까?”

“오호-!”


곧 지도를 꺼내어 욕심으로 가득 고인 침을 튀기며 상의하는 두 사람의 좁은 등 뒤로 태양이 붉은 빛을 내며 가라앉았다.


******


기주 - 업


“오랜만입니다. 어머님.”

“그래. 어찌, 담이는 잘 지내고 있느냐?”

“예. 모두 어머님이 신경 써주신 덕입니다.”


이제 나이 들어 젊음의 끝에 머물러 있지만 미색은 오히려 땅땅히 영글어 터질 듯 보이는 유씨의 원색적인 혀끝과 손끝에 원상의 아버지, 원소의 하초는 그 대군을 모으고도 떠나길 주저해 대사를 그르칠 뻔했다-고 원상은 보고 받았다.

유씨 근처에 심복을 심어두었던 원상의 표정은 사람 좋게 웃고 있었지만 길고 고운 머리카락 끝은 한기가 맺힌 것처럼 유독 검었다.


한편, 유씨는 유씨대로 엇그제 생리혈이 비쳐 끝내 다시 회임하지 못한 것과 원상이 자신을 무시한 것에 화가 나 있었다.

원상이 돌아온 지 어느덧 이틀째, 그것도 꼬박 하루를 다 지세고 저녁을 먹을 때가 다 되어서야 마지못해 유씨에게 돌아왔다는 인사를 하러 온 것이었다.


“봉이는 좀 어떻습니까?”

“후우-. 아들이라고 하나 있는 것이 그다지 건강하지 못하여 어미의 속을 어찌나 썩이는지.”

“허면 차도는 없는지요?”

“흥.”

“......이 원상이 청주에서 이름 높은 의원을 모셔왔습니다. 저는 군무로 바빠 따로 챙길 시간이 없어 그를 이곳에 기거하도록 할 터이니 언제든지 불러 쓰시지요.”


원상이 밖으로 나가기 전에 소리 높여 의원을 불러왔고 유씨는 의원이 젊은 것도 원담이 추천한 인물이란 것도 그리 마음에 들진 않지만 원소를 똑 닮아 원소가 아끼는 원상의 말에 까칠한 성정을 숨기며 살짝 미소를 짓고 고개를 끄덕였다.


“그래 여로에 노고가 클 터, 어서. 어서 가서 쉬세요.”

“예. 어머님.”


내어온 차가 채 식기도 전에 내쫓듯 원상을 물리고 주변을 의식해 어쩔 수 없이 의원과 함께 봉의 침실을 찾은 유씨는 맥을 잡고 안색을 살피며 제법 의술이 있다는 티를 내는 의원을 꼼꼼히 살폈다.

의원이란 사람의 생명을 다루는 이가 아니던가? 이 의원에게서 불경한 티라도 난다면 당장 원소에게 달려가 원상도 원담처럼 만들 수 있을 것이었다.

만일 그렇게 된다면 그의 후계는-.


어느덧 우기의 강처럼 급히 불어난 생각에 휩싸인 유씨의 눈길이 본능적으로 의원의 몸 곳곳을 훑고 있었다.


대저 의원이라 함은 눅눅한 약 창고에서 하루를 꼬박 보내고 실내에 주저앉아 맥이나 잡는 것들이라 나이에 상관 없이 하체가 부실하며 피부는 아녀자처럼 흰여 되려 환자같은데 원상이 ‘모셔온’ 청주의 의원의 외양은 마치 뜨거운 태양이 온 몸을 쑤시는 너른 밭에서 거름이라도 퍼준 듯 까무잡잡한 얼굴 피부에 턱에서 시작되어 드러난 목을 따라서 옷 속으로 은밀히 타고 들어가는 거뭇한 수염이 짙었으며 부릅뜬 눈길이 진지하게 머문 곳에는 그에 어울리는 굵직하고 큰 손이 자리했다.

유씨의 눈길과 생각이 더 깊은 곳에 머물 찰나-.


“마님. 마님?”

“응? 음, 무엇이더냐.”


넋 놓고 앉아 사내, 아니 의원을 감상하던 유씨는 그제야 제 정신을 차렸고 의원이 내뱉는 다른 의원과 같은 소리들을 한 귀로 흘리며 자신의 불쌍하고 연약한 아들의 머리를 쓰다듬었고 아들의 머리카락 하나하나에 매섭고 차가운 원담, 원상 형제를 담아 생각했다.

자신의 남편은 어찌 이 같은 때에 정 없이 아픈 자식과 어리고 아름다운 아내의 곁을 비운단 말인가?


“--하여서 도련님께서는 그 약재를 좀 더 자주, 틈틈히 조금씩 복용하셔야-. 마님?”

“!”


멍하니 앉아 있던 유씨의 손목에 타는 듯 뜨거운 체온이 닿자 화들짝 놀란 유씨가 고개를 들어 체온의 주인을 바라보았고 마침 유씨를 마주보던 의원과 눈길이 하나가 되었다.

이에 유씨는 붉게 달아오르는 자신의 양볼과 입술을 느끼며 의원과 닿았던 자신의 손목을 급히 뛰는 가슴에 가져다 대고 의원의 말을 경청했다.

그녀의 눈길에 비치는 의원의 눈길이 마치 유씨의 손길을 따라 그녀의 풍만한 가슴에 머무는 듯 했고 의원은 유씨에게 가져다 대었던 손길은 눈길과 달리 천천히 거두어 자신의 탄탄한 허벅지를 집고 낮은 목소리로 말을 이었다.


이제 50세가 훌쩍 넘은 늙은 원소가 성을 비운지 어느덧 사흘이 흘렀고 원상이 성에 도착한 지도 어느덧 이틀이 지나갔다.

젊고 힘센 사내들이 떠나고 거리가 텅텅 빈 것 같은 업성에 촉촉한 빗방울을 머금은 바람이 은밀히 불었다.




추천과 댓글은 글쟁이에게 힘이 됩니다!


작가의말

+5분 후에!  한편 더 연참★입니다. (터지지 않고 버틴 작가의 목에 이 영광을...)

ㅇㅅㅇ 오늘은 글을 쓰면서 글 속에 많은 뜻을 숨겨봤습니다.

그래서 쓰다가 고쳤지만 ㅡ,.ㅡ;

독자님들이 헷갈리거나 종이책이 아니라고 그냥 휙휙 넘기면 난감하니까요.


그치만 제일 마지막 유씨 이야기를 쓰면서 은근히 심어둔 뜻은 모두 눈치 챘을 듯.

ㅇㅅㅇ작가는 순수해요.♥

순수하다고!!!!


지금 내용상 가장 큰 흐름은 유융-원소-조조 입니다.

하지만 그 사이사이 나오는 서량, 익주, 각 집안 이야기들도 신경 써 주세요.ㅇㅅㅜ

작가가 고심해서 쓰고 있답니다.

5분 후에 뵙고 지적 받아욧!!★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4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삼국지 유융전 - 한의 재건 연재란
제목날짜 조회 추천 글자수
141 익주 - 백제(형산 너머-1) +10 15.01.24 2,620 35 16쪽
140 익주 - 백제(유표와 채모) +6 15.01.23 2,440 41 17쪽
139 익주 - 백제(유종-3) +4 15.01.22 2,461 55 19쪽
138 익주 - 백제(유종-2) +6 15.01.21 2,550 39 17쪽
137 익주 - 백제(유종-1) +4 15.01.16 2,535 43 17쪽
136 익주 - 백제(도(度)) +9 15.01.15 2,572 40 22쪽
135 익주 - 성도(형주를 두고-2) +6 15.01.14 2,795 51 17쪽
134 익주 - 성도(형주를 두고-1) +9 15.01.09 2,875 49 16쪽
133 익주 - 성도(남만-3) +8 15.01.08 2,919 61 17쪽
132 익주 - 성도(남만-2) +8 15.01.07 2,480 43 15쪽
131 익주 - 성도(남만-1) +8 15.01.02 2,729 47 17쪽
130 익주 - 성도(숙청(肅淸)-2) +4 15.01.01 2,753 51 16쪽
129 익주 - 성도(숙청(肅淸)-1) +2 15.01.01 2,977 58 19쪽
128 익주 - 성도(남쪽에서 부는 바람) +8 14.12.31 3,163 44 16쪽
127 익주 - 성도(남쪽으로 부는 바람) +6 14.12.26 3,385 65 22쪽
126 병주 - 원소(33-설욕(雪辱)-3) +10 14.12.25 3,077 43 16쪽
125 병주 - 원소(32-설욕(雪辱)-2) 14.12.25 3,262 40 17쪽
124 병주 - 원소(31-설욕(雪辱)-1) +4 14.12.24 2,845 54 16쪽
123 병주 - 원소(30-원소-8) +6 14.12.19 2,870 46 17쪽
122 병주 - 원소(29-원소-7) +4 14.12.18 2,988 66 15쪽
121 병주 - 원소(28-원소-6) +4 14.12.17 2,802 48 15쪽
120 병주 - 원소(27-원소-5) +2 14.12.12 2,780 45 13쪽
119 병주 - 원소(26-원소-4) +8 14.12.11 2,891 55 15쪽
118 병주 - 원소(25-원소-3) +4 14.12.10 2,763 51 18쪽
117 병주 - 원소(24-원소-2) +6 14.12.05 4,479 70 14쪽
116 병주 - 원소(23-원소-1) +6 14.12.04 4,540 72 13쪽
115 병주 - 원소(22-낙양의 파종(破腫)-4) +4 14.12.03 3,411 59 12쪽
114 병주 - 원소(21-낙양의 파종(破腫)-3) +4 14.11.21 2,962 51 13쪽
113 병주 - 원소(20-낙양의 파종(破腫)-2) +8 14.11.20 2,731 54 14쪽
112 병주 - 원소(19-낙양의 파종(破腫)-1) +4 14.11.19 3,383 64 14쪽
111 병주 - 원소(18-추수(秋收)-2)+지도 +6 14.11.14 3,203 49 14쪽
110 병주 - 원소(17-추수(秋收)-1) +2 14.11.13 3,486 56 15쪽
109 병주 - 원소(16-쟁(爭)-4) +8 14.11.12 3,397 56 16쪽
108 병주 - 원소(15-쟁(爭)-3) +8 14.11.07 3,512 60 12쪽
107 병주 - 원소(14-쟁(爭)-2) +6 14.11.06 3,645 54 14쪽
106 병주 - 원소(14-쟁(爭)-1) +6 14.11.05 3,148 59 15쪽
105 병주 - 원소(13-흔들리는 전선(戰線)) +2 14.10.31 3,878 73 15쪽
104 병주 - 원소(12-남(南)) +8 14.10.30 3,409 51 18쪽
103 병주 - 원소(12-북(北))+지도 +4 14.10.29 4,511 50 14쪽
102 병주 - 원소(11-동(東), 서(西)-3) +8 14.10.23 3,823 57 13쪽
101 병주 - 원소(10-황하너머로) +8 14.10.22 3,406 58 15쪽
100 병주 - 원소(9-사수관을 울리며) +6 14.10.21 3,889 69 16쪽
99 병주 - 원소(8-동(東), 서(西)-2) +10 14.10.16 3,567 73 14쪽
» 병주 - 원소(7-기둥(柱)) +4 14.10.16 3,715 61 15쪽
97 병주 - 원소(6-황윤(皇胤)) +13 14.10.15 4,670 67 15쪽
96 병주 - 원소(5-동(東), 서(西)-1) +10 14.10.14 4,489 108 16쪽
95 병주 - 원소(4-영천을 사이에 두고) +8 14.10.09 4,262 84 16쪽
94 병주 - 원소(3-황하를 사이에 두고) +6 14.10.08 4,507 67 16쪽
93 병주 - 원소(2-분잡(紛雜)-2) +6 14.10.07 4,464 66 17쪽
92 병주 - 원소(1-분잡(紛雜)-1) +10 14.10.02 4,846 62 15쪽

구독자 통계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비밀번호 입력